메가밀리언

 

1. 개요
2. 상세
3. 최고 잭팟
4. 여담

Mega Millions

1. 개요


미국에서 발행되는 복권 중 하나로 파워볼과 항상 비교되며 쌍벽을 이룬다.[1]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megamillions.com/
1등 당첨확률은 3억 2백만 분의 1이다. 당첨확률이 낮다 보니 반대로 이월에 따른 누적 잭팟이 어마어마한 규모로 커지기도 한다.[2]

2. 상세


파워볼과 마찬가지로, 미국 내 44개주[3]워싱턴 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푸에르토 리코에서 진행한다.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일리노이조지아에 거주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므로 참고하자.
2017년 10월 28일자로 가격이 1달러에서 2달러로 변경되었다. 게임 방식도 변경되어 기존에는 1에서 75개의 숫자 중 5개를 맞혀야 하며, 1에서 15까지의 숫자 중 메가볼 1개를 맞혀야 했지만 변경 이후에는 1에서 70까지의 숫자중 5개를 맞혀야 하며, 1에서 25까지의 숫자 중 메가볼 1개를 맞혀야 한다. 당첨 확률도 기존엔 2억 5천만 분의 1이지만, 변경 후엔 3억 2백만 분의 1로 변경되었다. 파워볼이 2억 9천만 분의 1임을 고려하면 큰 차이는 아니다. 또한 Megaplier라고 당첨금을 2배에서 5배로 올려주는 방식도 있는데 [4] 잭팟을 제외한 모든 당첨금액을 배수로 지급해준다. 단, 이 경우 1불을 더 지불해야 하며, 2배가 나올 확률은 1/7.5, 3배가 나올확률은 1/3.75 4배가 나올확률은 1/5, 5배가 나올 확률은 1/2.5로 파워볼과는 다르게 5배 나올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몇몇 주 한정으로 Just the Jackpot 옵션이 신설되었다. 1등 당첨금에만 도전할 수 있으며 3달러에 두 번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옵션이다. 개당 1.5달러의 할인된 가격으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대신 2등에서 9등에 당첨되더라도 당첨금은 받을 수 없다.
2등은 5개의 번호만 맞는 경우로 고정액 100만 달러를 주며, 당첨확률은 약 1800만 분의 1이다.[5] 그 아래로 4개 + 1개, 4개, 3개 등으로 등수가 나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밤 동부 시간으로 11시에 추첨이 시작되며 역시 파워볼과 마찬가지로 이월에 제한은 전혀 없다.
최초 잭팟은 천오백만 달러에서 4천만 달러로 변경되었으며, 1등 당첨자가 안나오면 그 다음 회차 드로우에서 최소 오백만 달러가 더 추가된다. 즉 2회차 최소 잭팟은 4천5백만 달러, 3회차 최소 잭팟은 5천만 달러가 된다. 보통 2회차 까지는 오백만 달러로 최소 금액만 추가되는데, 3회차 부터는 더 많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원칙적으로 당첨자의 이름과 신원을 공개하지만 (각주의 복권위원회 사이트에 가면 당첨자의 이름과 신원이 나온다) 일부 주의 경우는 익명 수령도 가능하다. 19년 7월 현재 델라웨어, 캔사스, 조지아, 텍사스, 메릴랜드, 노스 다코타, 오하이오,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8개 주는 익명수령이 가능하다. 비공개를 주장하는 측은 정부의 재정압박을 타개하기 위해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 당첨자의 익명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당첨자의 신원 노출로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당첨자 공개를 주장하는 측은 당첨자를 공개하지 않으면 복권 사업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흥행도 실패할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실제 당첨자가 나왔는지 불신이 생길 수 있고, 이에 따라 복권 구매자가 줄어들어 관련 수입도 적어진다는 것이다.

3. 최고 잭팟


2018년 10월 24일 이월되어 누적된 금액이 무려 '''15억 달러'''(약 1조 7000억원)가 쌓였고, 그걸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단 1명'''이 당첨되면서, 역대 모든 기록을 다 갈아 치웠다. 관련기사 역대 최고 누적 당첨금은 물론 1명당 당첨금 기록도 갱신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는 복권의 익명수령이 가능해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고 여성이라는 것만 알려졌다.관련기사 저 금액이 얼마나 많은지 가늠이 안된다면, '''하루에 4,500만원 씩 100년간 써도 무려 27억이 남는다(...).'''

4. 여담


2018년 1월 플로리다의 20살짜리 청년이 당첨되어 세후 일시불로 '''3,400억원(!)''' 을 받았다. 당첨 후 은퇴(...)하여[6] 유유자적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인스타도 있으니 심심하면 한번 봐보자. 기사

[1] 여담으로 1992년에 시작한 파워볼과 달리 메가밀리언은 1996년 9월 6일에 첫 추첨을 돌린 후발주자다.[2] 이는 파워볼도 유사하다.[3] 네바다유타, 앨라배마미시시피, 알래스카, 하와이는 복권이 금지되어 있다.[4] 참고로 파워볼의 경우 당첨금이 적으면 10배도 있다.[5] 참고로 파워볼의 경우 2등 당첨확률이 메가밀리언보다 조금 더 높다. 1등 당첨확률이 메가밀리언이 약간 더 높은 것과 대조적이다.[6] 100세 까지 산다고 가정하고 '''매일(!) 1,164만원씩 80년간 써도''' 돈이 남는 엄청난 금액인데 일을 할 리가 없다. 실제로 당첨 후 다니던 회사에 바로 사표를 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