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 알래스카'''
''' State of Alaska '''
[image]
[image]
'''주기'''[1]
'''문장'''
'''상징'''
'''별명'''
The Last Frontier
'''모토'''
North to the Future
미래를 찾아 북쪽으로
'''주가(州歌)'''
Alaska's Flag
'''주조(州鳥)'''
사할린뇌조
'''주목(州木)'''
시트카 스프루스
'''주화(州花)'''
물망초
'''주어(州魚)'''
왕연어
'''주견(州犬)'''
알래스칸 말라뮤트
'''주보석(州寶石)'''
비취
'''동물'''
'''육지'''
말코손바닥사슴
'''바다'''
북극고래
'''화석'''
울리매머드
'''스포츠'''
도그 머싱
'''화기'''
윈체스터 M70
[image]
'''행정'''
'''국가'''
미국 [image]
'''지역'''
태평양(Pacific)
'''시간대'''
UTC-9/-8 (알래스카 표준시)[2]
UTC-10/-9 (하와이 표준시)[3]
'''주도'''
주노
'''최대도시'''
앵커리지
'''최대광역권도시'''
앵커리지
'''주 의사당 소재지'''
120 4th St, 주노, 알래스카 99801
'''하위 행정구역'''
'''카운티'''[4]
20
'''시'''
149 (city, town)
'''인문 환경'''
'''면적'''
1,717,854㎢
'''인구'''
739,795명
'''인구밀도'''
0.49명/㎢
'''역사'''
'''미합중국 가입'''
1959년 1월 3일 (49번째)
'''경제'''
'''명목'''
'''GDP'''
'''전체 GDP'''
$546억(2018년) / 세계 80위 상당
'''1인당'''
'''GDP'''
$73,320(2018년) / 세계 4위 상당
'''정치'''
'''주지사'''
마이클 던리비

'''부주지사'''
케빈 메이어

'''연방 상원의원'''
리사 머카우스키

댄 설리번

'''연방 하원의원'''
돈 영[5]

'''주 상원의원'''
13석

7석

'''주 하원의원'''
23석

15석

2석

'''ISO 3166'''
'''약자'''
US-AK
'''지역번호'''
1-907
1. 개요
2. 어원
3. 역사
4. 정치
5. 행정
6. 지리
7. 러시아와 알래스카
8. 원주민의 강간 문제
9. 교통 수단
10. 출신 인물
11. 대중 매체 속의 알래스카
12.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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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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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서부의 주. 전 세계에서 '''하루가 가장 마지막으로 시작되는 곳'''. 특히 이곳에 애투(Attu) 라는 작은 섬이 있는데[6], 모든 대륙과 섬 중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땅이다.[7] 가장 북쪽에 있으면서도 가장 동쪽 및 서쪽에 있는 주이다. 이누이트의 본고장이다. 알래스카라는 이름도 '섬이 아닌 땅'이라는 의미의 알류트어 '알라흐스하크(Alaxsxaq)'에서 유래된 것이다. 탐험가 비투스 베링의 부하인 알렉세이 일리치 치리코프(Алексей Ильич Чириков)가 유럽인 중 최초로 발견하였다. 동쪽은 캐나다와 접하며 북아메리카 대륙 지역인데도 미국의 다른 주들과 떨어져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월경지. 서쪽으로는 베링 해협을 사이에 두고 러시아 추코트카와 접하며 남쪽은 태평양, 북쪽은 북극해에 면한다.

2. 어원


'Alaska(Аляска)'라는 명칭은 러시아령 아메리카 시기에 '반도#s-1'를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었다. 이는 알류트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섬 주민인 이들에게 있어서는 거꾸로 알래스카 '본토'를 나타내는 말이었다. 알류트 언어를 직역하면 "바다의 움직임이 향하고 있는 곳에 있는 것"이다. (영어판 위키피디아의 영역은 'object to which the action of the sea is directed') 실제 알래스카 본토는 알류트족의 알류샨 열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알래스카 일대의 주요 해류인 북태평양 해류는 서쪽의 알류샨 열도에서 동쪽의 알래스카 본토 방면으로 흐른다.

3. 역사


원래는 아메리카 원주민베링 육교를 통해 알래스카로 유입된 후로 상당수 부족이 동남쪽으로 계속 이동하면서 미시시피 문화와 메소아메리카 지역의 문명, 안데스 문명 등을 건설하며 번성했고, 이후 시베리아 쪽에서 온 다른 민족들이 알래스카에 들어와 씨족사회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다 17세기부터 러시아가 손을 뻗기 시작했고, 1759년 알래스카 서부 알류샨 열도 애널래스카 섬에 러시아인이 상륙했다. 이후 1784년 그레고리 이바노비치 셸리호프가 이끄는 러시아 원정대가 현재의 코디악 섬에 정착지를 세우고, 셸리호프 회사(Shelikhov-Golikov Company) 설립과 함께 모피 장사꾼들이 알래스카로 정착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러시아령 아메리카로서 러시아의 영향력 아래에 놓이게 된다.
이 모피 장사꾼들이 악질이었는데 알류트인들을 인질로 삼아서 농노처럼 부려먹었고, 알류트인들이 이에 저항하면 보트를 파괴해 생존수단 자체를 없애버리는 행패를 일삼았으며 알류산 지역과 알래스카 서부지역의 해상동물을 무더기로 남획해갔다. 특히 해달이 그들의 주요 타켓이었다. 더불어 아메리카 원주민 인구를 작살냈던 전염병 문제는 이쪽에서도 예외는 아니라서 알류트족의 80% 가량이 러시아인들을 통해 들어온 전염병으로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러시아와는 별개로 스페인 제국도 동쪽 캘리포니아, 오리건으로부터 북상하여 알래스카에 원정대를 파견하기 시작했다. 1775년 브루노 헤세타가 이끄는 탐험대를 시작으로 1779년, 1788년, 1790년, 1791년 연거푸 원정대가 파견되어 지금의 야쿠타 만, 프린스 윌리엄 만 등을 발견하고, 발데즈, 코르도바 등지 알래스카에 영유권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다만 1788년 마르티네즈(Esteban José Martínez)와 1790년 피달고(Salvador Fidalgo)가 이끄는 스페인 함대가 코디악과 알렉산드롭스크(현재 앵커리지 남부) 러시아 정착촌을 방문해 별다른 충돌없이 좋게좋게(...) 끝난것을 보면 워낙 척박하고 인구도 적다보니 상호간 충돌을 원하지 않고, 각자 주장하는 영역을 딱히 침범하지는 않았던것 같다. 이후 스페인은 1819년 조약으로 이 지역과 함께 북위 51도 이북의 모든 권리를 미국에 넘겼다.
러시아의 동진은 계속해서 가속화되었는데 지금의 싯카(Sitka)지역을 시작으로 19세기 초에 들어서 알래스카 원주민과의 전투에서 이겨 알래스카 전역을 형식적으로나마 차지하였다. 그러나 러시아인이 해안 지역을 선호한 탓에 내륙 지역은 장악하지는 못하고, 단순히 종주권을 인정받는 수준에 머물렀으며 러시아가 원주민과 싸움에서 늘 우위에 있던 것도 아니라서 틀링깃족과 세금 문제로 장시간 싸웠다. 1804년의 충돌(Battle of Sitka)은 러시아의 승리로 끝났지만 알래스카가 미국에 팔리는 순간까지 결국 틀링깃족 정복은 이뤄내지 못했다. 사실 스페인처럼 아예 대놓고 밀어붙이기가 불가능했던 것이 거리가 너무 멀어서 이주민의 수가 그리 많지 않았고[8] 당시에 비행기 같은 물건이 없었고 시베리아 철도도 깔리던 시절이 아니기 때문에 군대를 보내려면 이만한 수고가 아닐 수 없었다. 중간에 배로 갈아타야 하는 것은 덤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1867년 크림 전쟁에서의 패배로 인해 재정난에 빠진 러시아 제국미국에게 미화 720만 달러를 받고 매각했다.[9] 황무지나 다름없던 알래스카를 구입하는 데 많은 반대가 있었고, 당시 미국 국민들은 이 일을 두고 당시 국무장관의 이름인 윌리엄 헨리 수어드(William Henry Seward)의 이름을 따서 '수어드의 바보짓(Seward's Folly)', '수어드의 냉장고(Seward's icebox)'라고 조롱했지만…….
결국엔 미국은 러시아를 견제할 수 있는 땅[10] 을 얻게 됨과 동시에 무궁무진한 자원이 있는 땅을 얻게 되었다. 당장 부터 석유까지 별의별 자원이 나왔다. 특히 '''석탄은 그 매장량이 세계 1위'''였다. 일단 이민자가 들어오고 나서 '''집 지을 땅을 파보니 사금이 나오기 시작했고''' 골드러시로 이어졌다. 또한 그때 당시 석유 가치는 6000억$. 60만 주민들한테 100만$ 나눠줄 양이다.
물론 적어도 자원이 많을 것 같다는 것은 당시의 러시아도 알고 있었다. 당시에 이미 무역이 활발하게 진행됐기도 했다. 하지만 당장 돈이 급한지라 당시의 러시아는 알래스카가 가진 전략적 가치 때문에 미국에 이 땅을 판 것이 아쉬울 뿐이었다. 여기에 더해서 당시 러시아가 알래스카를 미국에 팔아치운 것은 단순히 재정난 때문만은 아니었다. 크림 전쟁 기간 러시아는 캄차카 반도에서 영국과 두번의 전쟁을 벌이면서 페트로파블롭스크 항을 포기해야 했으며, 바다 건너의 영국 식민지캐나다와 국경을 접한 알래스카의 방비는 사실상 불가능했다.[11] 러시아 역시 앞서 언급했듯이 알래스카에 자원이 무진장 많다는 건 알고 있었으나, 적국인 영국에게 '''빼앗기는 것'''보단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고 당시 식민지배국이었던 영국에 적대적인 미국에게 '''팔아치우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게다가 미국이 알래스카를 획득하면 거꾸로 영국의 식민지인 캐나다가 남쪽과 북쪽으로 미국에게 포위되는 형국이 되기도 하니 이득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게다가 여기가 모스크바와 가깝기라도 한다면 어떻게든 관리가 되는데 문제는 '''7000km'''나 이격되어 있어서 직선거리 기준으로 봐도 서울에서 바그다드에 맞먹을 정도로 엄청나게 멀어서 관리가 어렵다는 점이다. 결국 갖고 있어봐야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된 게 러시아가 미국에게 알래스카를 처분한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보면 정확하다.
러시아가 원하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이 알래스카로 인해 실제로 영국과 미국이 갈등을 빚은 적이 있었다. 알래스카 지도를 보면 주노 지역이 해안을 따라 가느다랗게 뻗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미국은 알래스카 지역을 구입한 뒤 점차 해안 지역을 따라 영토를 더욱 확장했다. 이 지역을 프라이팬 손잡이와 비슷하다고 해서 팬핸들(panhandle)이라고 불렀다. 이 팬핸들이 계속 확장되면서 영국령 캐나다는 태평양 연안을 모조리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이로 인해 영국과 캐나다는 1903년 팬핸들 문제에 대해 미국과 협정을 맺었다. 이전 1825년 영국-러시아 협정에서 불분명했던 경계선 정의("해안선에 위치한 산의 정상부를 따른다" 등)를 명확히 하여 현재의 국경선을 확정하였다.
냉전 시대가 오면서 이 지역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러시아 제국이 여길 팔지 않았다면, 위치상 소련한테 태평양북극해로 오가는 '문'이자 아메리카 대륙에서 '''지상전'''을 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어줄 수 있었을 테니, 알래스카가 소련 영토였다면 미국은 말도 못하게 골치 아팠을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이곳의 애투섬(Attu Island)에서 하와이, 등을 제외한 미국 본토에서는 유일하게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다.[12] 일본군은 4,350명이 사망하였고 미군과 캐나다군은 1,481명이 사망하였다.
1942년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 도슨크릭과 알래스카를 잇는 2,332km의 알래스카 하이웨이(Alaska Highway)가 건설되어 형식적으로는 미국본토와 육로로 연결되었다. 알래스카 하이웨이는 팬 아메리칸 하이웨이의 북쪽구간에 편입되었다.
1959년 7월 3일, 미국의 49번째 주로 편입되었다. 다음 달인 8월 21일엔 하와이도 50번째 주로 승격되면서 지금의 50주 체제가 완성되었다.[13]
2017년 3월에 미국 육지에서의 30년만에 최대 유전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4. 정치


인구가 적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인단은 최소 인원인 3명이 배당되어 있다.

대통령 선거에서는 1964년 린든 B. 존슨이 여기를 이긴 것을 빼면 전부 공화당이 승리했다.[14] 2008년 미국 대선 공화당 미국 부통령 후보였던 막장 정치인 사라 페일린이 주지사를 역임했던 곳이기도 하다. 미개척지가 많고 자원개발이 주 경제를 지탱하다보니 총기규제나 환경문제 등의 측면에서 공화당과 코드가 맞을수밖에 없다. 다만 아메리카 원주민이 많은 알래스카 북부와 서부 쪽의 경우 공화당 지지세가 비교적 약한 편이다.[15] 2008년 대선에서는 존 매케인이 21.5%p차 대승을 거뒀지만, 동시에 치러진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부패 혐의를 받고 있던 '''6선'''[16]의 공화당 테드 스티븐스 의원[17]이 '''민주당''' 후보였던 마크 베기치 당시 앵커리지 시장에 1.3%p차로 패해 낙선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18] 2012년 대선 당시에도 지도로 봤을 땐 버락 오바마가 알래스카의 대부분 지역에서 이겼으나, 실제로는 알래스카 북부와 서부의 인구밀도가 극히 낮은 관계로 주 전체적으로는 밋 롬니가 승리했다.[19]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도널드 트럼프힐러리 클린턴을 51%:36%으로 따돌리고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도널드 트럼프조 바이든을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고 득표율도 52.8%으로 직전 선거보다 증가했지만, 조 바이든 후보도 42.8%를 받아서 꽤 분투를 했다. 린든 B. 존슨 이후 56년만에 사상 최초로 앵커리지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고 한다.
정치성향 외적으로는 전직 상원의원 프랭크 머카우스키와 그 딸인 현역 상원의원 리사 머카우스키를 위시한 머카우스키 가문의 위세가 강하다. 2002년 프랭크가 주지사에 당선되며 생긴 상원의원 공석을 채울 임시의원에 주지사 권한으로 '''자기 친딸'''인 리사 하원의원을 지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구가 세습되었다(...).
2010년 중간선거에서는 현역이던 머카우스키 의원이 동성혼 법제화에 찬성한 영향인지 공화당 경선에서 전직 치안판사 조 밀러에게 근소한 격차로 패배했는데, 여기서 머카우스키의 패배에 결정적 역할을 한 부재자투표를 두고 당내에서 부정선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머카우스키의 지지자들은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기명식 투표[20]로 머카우스키에게 투표하자는 캠페인을 펼쳤고, 머카우스키는 10만 표가 넘는 기명식 투표를 받아 공화당 밀러 후보를 제치면서 '''경선에서 지고도 본선에서 당선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21]#
알래스카 주지사 일람은 역대 알래스카 주지사 문서 참조.

5. 행정


본토 48개 주와는 떨어져 있지만 하와이 주와 함께 정치적으로는 미국 본토에 속한다. 대통령 (피)선거권이 본토 48개 주와 동일하며 국제 기구 참여(올림픽 참가 등)도 미국 본토와 동일하다.
미국 50개 주 중에서 루이지애나와 같이 지역을 카운티(county)로 나누지 않는 둘 뿐인 주 중 하나다. 자치구(borough)로 나눈다.[22] 하지만 명칭만 다를 뿐, 실상 역할은 카운티와 그리 크게 다른 점이 없다. 알래스카가 정말 독특한 점은 주 면적의 57%가 Borough에도 들어 있지 않은 주 직할지인 점이다. 대신 선거같은 경우엔 인구조사를 위해서 만든 census area를 사용한다.
알래스카로 이주하면 알래스카 주 정부에서 정착비를 준다. 심슨 더 무비에서도 이런 부분이 묘사된다. 물론 영화에서처럼 알래스카로 들어갈 때마다 톨게이트에서 돈을 주는 그런건 당연히 아니고(...) 알래스카 지역에 취업하거나 취업이 확정된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에게 알래스카에 정착 후 알래스카로 주소지를 변경했을 때 일정한 보조금을 주는 형태(주거지원금 등)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기본소득제'''[23]가 시행되는 미국의 유일한 주이기도 하다. 이렇게 넓은 만큼 원주민들의 문화도 엄청나게 다양하다. 그러나 인구가 적은관계로 주요 생필품이나 공산품을 미국본토나 캐나다에서 직접 공수하기 때문에 물가가 비싸고, 공화당 텃밭답게 의료비도 많이 든다. 기본소득제도를 괜히 시행하고 있는것이 아닌 것.
미국에서도 총기 법률이 느슨하기로 손꼽히는 주인데, 회색곰[24] 북극곰 때문에 총기가 생존도구(!)이기 때문이다.(...) 알래스카에는 연방 법률 이외에 총기 소유에 제한이 거의 없고, 총을 숨기든 드러내든 휴대에 아무 제한이 없으며, 자동화기나 단총신 화기, .50구경 이상의 총기 같은 NFA(클래스 3) 무기도 딱히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알래스카보다 총기 법률이 관대한 곳은 버몬트 주 정도. 알래스카에서 총기 휴대가 금지되는 곳은 법원이나 학교, 그리고 '''알코올을 마실 수 있는 장소''' 정도다.

6. 지리


[image] [image]
면적은 1,717,854km²로 남한의 15배 정도로 미국에서 가장 넓은 주이며[25] 본토에서 가장 넓은 텍사스 주의 2배가 약간 넘는다. 대충 몽골만한 크기. 인구는 2015년 기준 738,432명으로 인구 밀도가 ㎢당 0.4명으로 매우 낮다. 미국 50개 주 중 최하위이다. 다만 옆동네인 러시아 축치 반도나 캐나다 북부 지방의 누나부트, 노스웨스트, 유콘에 비해선 인구 밀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백인이 66.7%을 차지하고 있으며 25%는 아메리카 원주민, 이누이트, 유픽과 같은 황인종이며 나머지 5%는 태평양 지역 원주민, 혼혈, 흑인 등이다.
동아시아와 가까운 위치라 미국에서 아시아인의 비중이 굉장히 높은 주로 알류샨 열도는 아시아인 비중이 50%을 넘어간다. 백인이 과반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지역은 앵커리지나 페어뱅크스, 주노 등 도시에 한정되며 중부, 북부, 서부의 대부분 지역은 아메리카 원주민과 이누이트가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 제국러시아령 아메리카로 불리던 때의 주도는 노보아르한겔스크(Новоархангельск)로 불리던 지금의 싯카(Sitka). 1959년 '''미국 본토의 49번째 주'''로 지정되었으며, 주도는 주노#s-6(Juneau)로 바뀌었다. 싯카나 주노는 알래스카 전체로 치면 동남방쪽에 해안선을 따라 길게 이어진 자투리땅에 치우친 상태다. 주노는 하와이호놀룰루와 함께 육로로 도달할 수 없는 단 둘 뿐인 주도이다. 게다가 호놀룰루보다 더 심각한게, 접근성이 영 꽝이라 주 내 다른 도시에서 육로로 다니기가 불가능하다. 바닷가에 위치해 있을 뿐더러, 도시 주변에는 경사가 가파른 산지들 때문에 육로를 뚫을 수가 없다. 심지어 주노를 가로지르는 메인 도로인 7번 도로조차 주노의 행정구역 안에서 시작하고 안에서 끝난다. 굳이 갈려면 비행기나 페리로 가는 수 밖에 없다.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앵커리지(Anchorage)에서 주노(Juneau)까지 가는 차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은 존재하기는 하나 페리를 타야 하며, 캐나다 국경을 넘어서 빙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미국 내 육로로 이동하기는 실제로 불가능하다. 게다가 운전만 해도 '''18시간이다'''(...)
보통 미국 최서단의 주가 알래스카이고 최동단 주는 메인 주라고 알지만 사실 최동단 주도 알래스카다. 알래스카의 일부인 알류샨 열도 중 최동단은 '''날짜변경선'''의 기준인 경도 180도선을 넘어가서 있기 때문이다. 물론 동일한 주 내부에서 시간이 엄청나게 차이나는 일을 막기 위해 날짜변경선이 미국이 가진 알류산 열도 전체를 빗겨나게 그려져 있다.
북미 대륙 최고봉인 '데날리 산'(높이 6,194미터)이 있는 곳이다. 원주민 말로는 '데날리(Denali)'는 '위대한 것'이라는 의미이다. 원래는 매킨리 산이란 이름이었으나 2015년 8월, 오바마 대통령이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청을 받아들여 공식적인 명칭이 데날리 산이 되었다.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고상돈 대장이 등정 후 하산 도중 목숨을 잃은 산이기도 하다. 이 산 정상 부근에는 기후 관측 시설이 있는데 북극권 근처의 고산이다 보니 매우 춥다. 여름 평균기온은 -30.5℃, 겨울 평균기온은 -59.7℃로 남극점과 비슷한 기후를 띄며, 비공식 기록이지만 겨울에 -73℃가 기록된 적이 있다.
매우 춥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역차가 매우 크다. 남부의 싯카나 알류산 열도는 해류의 영향을 받아 1월 평균기온이 0℃를 넘어가지만, 최대도시 앵커리지만 해도 -9℃로 남한의 그 어느 곳보다 추우며 페어뱅크스나 배로우 같은 내륙이나 북부 지방의 경우 -20℃ 밑으로 내려간다. 중부의 페어뱅크스는 1월 평균기온 -22℃로 삼지연과 비슷하며, 비슷한 위도의 놈(Nome, 이누이트어로는 Siqnazuaq)은 바닷가라 1월 평균기온은 -14℃ 정도지만 대신 여름에도 춥고, 배로우(Barrow, Ukpeagvik)는 1월 평균기온 -25℃에 7월 평균기온도 4℃에 불과하다. 공식적인 미국 최저 기온(-62.1℃)도 알래스카에 있는 프로스펙트 크릭(Prospect Creek)에서 기록되었다.#
전반적으로 1월 평균기온이 -20℃~-25℃정도이며 정말 추울 때는 내륙 산악에서는 -50℃까지 떨어진다. 대략 북만주 일대와 비슷한 기온분포.
알래스카는 북극과 가까워서 이 한국보다 더 많다! 주 남동부의 싯카(Sitka)도 겨울이 서늘할 뿐 연 평균 강설량 자체는 83.8cm로 많은 편이며 주요 도시(앵커리지, 페이뱅크스, 놈)에는 매년 180-200cm 가까이 온다. 최고의 다설지는 발데즈(Valdez)라는 남부의 항구도시인데, 해류와 시 위쪽에 위치한 산맥의 영향으로 연 평균 7.6m의 폭설이 퍼붓는다. 실제로 구글 어스로 보면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알래스카 주방위군겨울제설작업에 투입된다. 철원 따위와는 비교가 안 된다.
다만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알래스카 남부 해안에 한정되고, 나머지 지역은 눈이 별로 오지 않으며 북극권 이북 지역은 매우 건조하다.
러시아의 영토였기 때문에 일부 지명에 러시아어의 흔적이 남아 있는 섬들이 있다. 예를 들면 배러노프 섬은 알렉산드르 바라노프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26][27],싯카의 옛 이름도 노보아르한겔스크였다. 일부 소수의 러시아인후손들도 거주하고 있고 특히, 니닐칙이라는 곳은 러시아인 후손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28] 게다가 러시아의 영향으로 일부 정교회신자들도 존재하고 알류트어러시아어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남아 있다. 의외로도 러시아와 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알래스카에서는 러시아어 교육이 실시되기도 하고 거기에다 90년대부터 구소련에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이민자가 증가하는 등 러시아어를 가르치는 학교가 앵커리지, 페어뱅크스에도 일부 존재해 있다. 그리고 알래스카에서도 니콜라예프스크라는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주민들이 거주하는 도시가 있을 정도로 러시아어 지명이 일부 있다.

7. 러시아와 알래스카


러시아 일부 극우 정치인들은 알래스카를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개드립에 가깝지만 러시아 가수 류베의 곡 <웃기지 마라, 미국아(Не валяй дурака, Америка)>에도 알래스카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억지로 빼앗긴 것도 아니고 급전이 필요한 자신들의 조상이 돈 받고 판 땅인지라 블라디미르 푸틴 현 대통령 등 러시아의 정계 수뇌부들조차도 이런 주장은 무시해버렸다. 설사 다시 사들이겠다고 현 러시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요청해도 이미 알래스카의 가치는 미국 입장에선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리고 구대륙의 강대국이 아메리카 대륙에 교두보를 만드는 것은 미국으로선 용납이 불가능한 일이다. 하물며 그 나라가 미국냉전을 벌였던 러시아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

8. 원주민의 강간 문제


알코올 중독자가 많고 이는 아메리카 원주민 마을의 큰 문제이기도 해서, 술의 반입과 소비가 금지된 'dry town'들이 종종 있다.
'''강간범죄 발생률이 미국 내에서 압도적인 1위다.''' 가히 강간의 수도(the rape capital)라고 불릴 정도로 악명 높은데, 성폭행 피해자가 '''10만명 당 80여명'''으로 집계되며 미국 타지역 전체평균의 '''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원주민 문화와 이웃마을 공동체 정신이 강한 문화권인 것을 감안할 때 타지역에 비해서 신고율이 현저히 낮을 확률이 많기 때문에 이 수치 또한 상당히 하향책정 됐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많다.
가장 강간률이 낮은 뉴저지주의 10만 명 당 12여 명에 비하면 경악할 만한 수치라고 할 수 있겠다. 하필이면 알래스카에 강간이 이토록 많은 것은 작은 마을규모, 원주민 사회의 폐쇄성, 상기한 주민들의 알코올 중독문제, 그리고 드넓은 황야가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즉 제대로 신고도 하지 않는데다가 한다고 해도 워낙 땅이 넓어서 주경찰이 현장에 달려갔을 땐 이미 상황 종료에 증거 인멸까지 완료된 상황인 경우가 부지기수라는 것. 경찰이 와도 손을 쓰기 힘드니 주민들이 더더욱 신고를 꺼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마을의 크기와의 연관성을 짚어보자면, 인구가 29만여명인 최대도시 앵커리지시, 3만여명인 페어뱅크스시, 주도이자 마찬가지로 3만여명인 주노시를 제외하면 인구가 1만명이 넘는 도시/마을/촌이 단 한 군데도 존재하지 않는다.[29] 작은 마을에 가족 대대로 사는 경우가 많은 알래스카의 지형적,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다면 마을 주민들끼리 왕래가 잦고 서로 잘 알기 때문에 범인이 잠재적 피해자에게 접근하기가 무척 쉬워진다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30] 게다가 성범죄 피해자들은 작은 마을에 소문이 퍼지는 것을 원하지 않고, 또 가해자가 가족과 매우 친한 사이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섣불리 신고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알래스카의 아메리카 원주민 문화권에서 여성인권 문제가 굉장히 열악하다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사실이다. 원주민 여성들은 그외 알래스카 여성들에 비해 강간 혹은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확률이 무려 '''9.7배'''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1900년대 초반에 대량의 선교자와 정착민의 인구유입으로 전염병이 나돌면서 인구가 거의 전멸했고, 그들과 원주민들과의 갈등도 극에 달하면서 원주민어를 쓴다는 이유로 구타를 하거나 말이 통하지 않는 다른 주의 원주민 보호구역으로 강제이주 시키는 등 엄벌을 내렸다. 그러한 환난의 과정에서 이누이트들은 굶주림에 못이겨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썰매개를 잡아 먹는 등의 비극적 역사로 인해 지금 남아있는 원주민들의 바로 윗세대 조상들만 해도 엄청난 정신적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하며 침략을 당한 시점으로부터 폭력성을 띠게 되었고 침묵을 미덕으로 삼는 문화가 더더욱 굳어졌다고 한다.
이 문제에 다룬 기사들. #CNN기사[31] #아틀란틱지 기사

9. 교통 수단


인구 밀도가 낮고 해안 지역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육상 교통 수단의 발달이 미미하다. 최대도시인 앵커리지 인근지역에서 내륙은 도로와 철도가 연결하지만, 바로 만 하나 건너 코도바부터는 도로가 잘 연결되지 않는다. 특히 소위 '펜핸들'로 지칭되는 남동부 지역이 심해서, 린 캐널 안쪽으로 한참 들어간 헤인즈, 스캑웨이에 도로가 있지만 캐나다 유콘 준주로만 연결된다. 남동쪽 끝의 하이더는 한술 더 떠서 캐나다에서는 도로로 연결되지만 알래스카로는 육로는 커녕 페리도 뜨지 않는다.[32]
이를 대신하여 알래스카 마린 하이웨이 (AMHS) 가 있는데, 주에서 직영하는 페리 시스템이다. 워싱턴 주 벨링햄(Bellingham)을 출발, 케치칸(Ketchikan), 피터스버그(Petersburg), 주노(Juneau), 스칵웨이(Skagway), 위티어(Whittier)[33] 등으로 연결한다. 물론 소요시간은 묻지마일 정도로 한참 걸린다. 주노-벨링햄이 거의 이틀이 걸릴 정도이니...
알래스카 항공이 이 주로 들어가는 항공편을 책임지고 있다. [34] 알래스카 주 내에서 이 항공편을 타고 오갈 경우에는 20kg짜리 수하물 3개까지 공짜가 가능하다. 이점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그 외에 땅이 넓다 보니 개인 비행기도 많이 있고 군소 여객항공사도 많이 있는 편. 인구 몇백명짜리 '도시'도 반드시 공항 한두개씩은 갖고 있다.
도로는 주로(State Road)는 포장이 잘 되어 있지만 정작 시골로 가는 도로들은 상태가 영 안 좋으니 주의할 것. 그 외 철도가 알래스카에 있긴 하다. 알래스카 철도. 하지만 여객영업의 비중이 극히 적다는 점도 유의해야 할 부분.

10. 출신 인물


  • 빈센트 브룩스주한UN군 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 (앵커리지)
  • 세라 페일린[35]
  • 주얼(뮤지션)[36]
  • 커트 실링(야구선수, 앵커리지)
  • 키라 버클랜드(성우)
  • 테드 스티븐스(공화당 최다선 상원의원)[37]
  • 김상덕 - 외박 특집 오마이텐트 참고.

11. 대중 매체 속의 알래스카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 폴아웃 시리즈의 세계관에서는 2066년부터 2077년 핵의 불길에 휩싸이기까지 벌어진 미중전쟁 최대의 전선이었다. 사실 <폴아웃 2>의 세계관에서만 해도 미중전쟁은 먼 과거에 있었던 일이라는 배경설명을 위한 스토리 몇 줄에서 언급될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지만 폴아웃3의 DLC 중에 가상현실을 통해서 당시 벌어진 앵커리지 전투 중 일부를 체험할 수 있는 Operation Anchorage가 나오게 된다.
미국의 소설가 마이클 셰이본의 대체역사소설 유대인 경찰연합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과 팔레스타인 땅에서 쫓겨난[38] 유대인들을 가엾고 딱하게 여긴 프랭클린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이 싯카(Sitka) 시에 '싯카 특별구'라는 유대인 정착촌을 세우고 받아들여 정착시킨다.
메탈기어 솔리드의 주무대인 섀도우 모세스 섬이 알류샨 열도의 한 섬이며, 솔리드 스네이크는 군에서 은퇴하고 알래스카의 외딴 섬에서 자연을 벗삼은 은둔 생활을 하면서 아이디타로드에 참가하기 위해 썰매견을 키우다가 로이 캠벨이 보낸 부대에 납치되어 작전에 투입된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블랙 옵스 2알렉스 메이슨데이비드 메이슨 부자는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출신.
심슨 더 무비에선 스프링필드에서 쫓겨난 심슨 가족이 이곳으로 넘어와 잠깐 동안 정착한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인썸니아는 알래스카 시골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리암 니슨 주연의 더 그레이, 조시 하트넷 주연의 30 데이즈 오브 나이트, 스티븐 시걸 주연의 죽음의 땅도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무한도전 외박 특집 오마이텐트 편에서 알래스카에 무작정 김상덕씨를 찾아 떠나기도 했다.
Plague Inc.에서는 게임 시스템의 한계로 월경지 구현이 어려워 알래스카가 캐나다에 합쳐져 있다. 이 세계관에선 캐나다가 해이-허버트 조약(Hay-Herbert Treaty)으로 알래스카를 병합했고 캐나다인들은 매년 이를 기념하고 있으며 미국인들은 분노하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천외마경 제4의 묵시록 에서는 행방불명된 스승 레드베어의 편지를 받고난뒤 탐색을 위해 알래스카로 떠난다.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선 지구연합군의 사령부가 알래스카 서부에 있었지만 자프트오퍼레이션 스핏브레이크 작전을 벌이자 지구군은 자프트군을 기지 깊숙한 곳으로 유인한 후, 자폭 병기 사이클롭스를 작동시켜 자프트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지구군의 미끼 부대였던 주인공 함선인 아크엔젤은 싸우다가 자신들이 미끼였다는 걸 알고 때마침 온 키라 야마토프리덤 건담과 합류해 탈영한다.
게임 레드얼럿 2소련군 마지막 미션이 알래스카에 있는 연합군 최후의 기지와 그곳의 크로노스피어를 파괴하는 것이다.
데인 드한 주연의 투 러버스 앤 베어의 배경이기도 하다.
쿠키자 애니메이션인 Mona The Vampire의 시즌 1 4화에서 플로리다 주로 이주를 한 유태인이 난쟁이들을 석화시키고 갔는데,난쟁이들이 석화에서 풀려난 후 망명할 계획을 세운 곳이었다.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초대 작품인 메탈슬러그 1에서 3번째 미션이자 알렌 오닐이 첫 등장하는 곳이 이곳 알레스카이다. 물론 캐터힐트 계곡이라는 가상의 이름을 가지고 나오나 메탈슬러그 디펜스에 따르면 이곳은 알레스카라고 표기되어 있다.
잭 런던이 1903년 발표한 소설과 이를 원작으로한 2020년 영화 콜 오브 와일드가 작중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그려진다.
SSX 트리키에 알래스카에 위치한 서킷이 2개 있다. 하나는 알래스카[39], 또 하나는 언트랙티드.[40]

12. 여담


군사적인 면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편인데, 미합중국 공군대한민국 공군, 대만 공군, 싱가포르 공군 등의 우방국측 다국적군이 매년 여름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을 여는 장소이기도 하다.
참 쉽죠?로 유명한 그림을 그립시다의 밥 로스가 좋아했다. 밥 로스는 알래스카의 공군기지에서 근무하였기에 그의 그림은 대부분이 알래스카의 풍경화이며 그림을 그립시다 중간에도 "신이 알래스카를 만드실 때 참 행복했을거에요."같은 말을 하기도 했다.
미국 내 이미지는 '개척기 시절 서부 지역' 정도 된다고 한다. 험한 자연, 다소 낙후된 시설, 노동자 비중이 높은 인구… 대부분 본토에서 물건을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물가는 미국 본토보다 상당히 비싸다.
연 소득이 상당히 높은 동네이다. 미국의 다른 주가 평균 연 소득 4~6만 달러인데 반해 알래스카는 8만 달러. 실제로 알래스카에는 부유한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한다. 다만 주 경제가 연방 보조와 고용에 심하게 의존하고 있어 문제시되기도 한다. 주 소득세도 판매세도 없는 게 연방 보조로 벌충되어서야 기본소득같은 복지도 설득력이 없기 때문. 자연자원이 풍부하지만 그 수입의 대부분은 주정부로 귀속될 뿐더러, 액수도 그리 크지 않다.
탈키트나라는 지방의 시장은 고양이(!?)로 이름은 스텁스, 1997년에 당선되어 지금까지 잘살고 있다고 한다. 투표용지에 스텁스의 이름을 적어 투표한 사람들의 지지하에 당선돼서 관광업을 통해 수입을 늘려 더더욱 지지도가 높아졌다고. 다만 2013년 들어 대형견에 의한 암살 시도가 있었지만(?) 무사히 생존… 그러나 결국 2017년 7월 21일에 20세의 연세로 서거(!?) 하셨다. 그러나 알래스카 현지 언론에 의하면 탈키트나의 고양이 시장 스텁스의 이야기는 전형적인 인터넷 날조라고 한다.
비행기가 주 교통 수단이어서 경비행기 소유율이 높다고 한다. 피자배달도 경비행기로 한다. '''경비행기와 드넓은 자연을 이용해 매춘부 연쇄 살인'''을 한 로버트 한센이라는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있었다. 매춘부를 부른 다음 비행기 타고 놀러가자고 속여 사람 없는 오지로 데려간 다음 "이제 널 죽일 건데 도망갈 수 있으면 도망가봐라"라고 하고 도망가는 매춘부를 마치 사슴 사냥하듯이 쫓아가서 죽였다고.
1925년 1월, 놈(Nome)시에서 전염병 디프테리아가 돌자, 그 약을 찾기 위해 개썰매를 타고 네나나(Nenana)부터 놈(Nome)까지 '''5일 8시간 만에 도달한 이야기'''가 유명하다. 당시만 해도 도로 사정이 대단히 나빴고 항공기도 악천후 때문에 제대로 뜰 수 없어서 결국 개썰매로 운송한 것.
20명의 머셔(개썰매 모는 사람)와 약 150마리의 썰매견들이 1085km를 이어서 달렸으며, 마지막 주자로 혈청을 운반한 구나르 카센(Gunnar Kaasen)과 그의 썰매견인 발토(Balto)는 유명인사가 되었고 발토는 뉴욕 센트럴 파크에 동상도 세워졌고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왔다. 발토는 1933년에 늙어 죽은 뒤 박제되어 클리블랜드 자연사 박물관에 보관중이다. 정작 발토는 영웅견으로 알려지고 동상까지 세워진 거 치고는 꽤 불행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유명해진 뒤 (아마 구경거리를 목적으로 해서) 여기저기 팔려나가고 종국엔 어느 서커스에 팔려 그곳의 철장에 같혀있다가 발토를 알아본 사람이 구해준 덕분에 그나마 해방되었지만, 얼마 안 가 죽었다고(...) 고생은 개가 다 했는데 정작 돈에 눈먼 사람들 때문에 개만 '''또''' 고생하게 된 비하인드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세팔라(Seppala)의 썰매견인 토고(Togo)가 네나나로부터 274킬로미터를 달렸고, 1월 31일에 샤크툴릭(Shaktoolik)으로부터 혈청을 들고 134킬로미터를 달려 찰리 올슨(Charlie Olsen)에게 전달함으로써 가장 많은 거리를 달렸기 때문에 다른 썰매꾼들은 토고를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물론 카센과 발토도 85km에 달하는 거리를 주파하는 등 공로를 거저 주워먹은 것은 절대 아니다. 그리고 여기엔 소식을 접한 언론과 대중들의 취향도 좀 섞여 있다. 전문 머셔인 세팔라와 혈통을 검증받은 베테랑 썰매견인 토고와는 달리, 카센은 개썰매 경험이 짧은 초보 운전사이었고 발토는 혈통도 불분명한 유기견 출신이었다. 이런 부족한 요소가 오히려 성공의 극적인 면을 더하게 된 것.[41][42]
이때를 기려 만든 대회가 바로 세계 최대 개썰매 대회인 아이디타로드(Iditarod Trail). 게다가 1973년 대회 시작 이후 단 한번도 5일 8시간의 기록을 깨지 못했다.
한 마을의 주민 모두가 아파트 한채에 몰려 사는 휘티어라는 특이한 마을이 있다.
미 군함중 최초의 대양순양함에 붙은 지명이기도 하다. 자세한 점은 문서 참고.
한국에서 노잼 도시를 물을 때 대전광역시를 외친다면, 미국에서 노잼 주를 물으면 2-30% 확률로 알래스카가 나온다. 땅덩어리는 넓은데 인구밀도가 제곱킬로미터당 0.5명이 안 된다. 앵커리지 같은 도시가 아니라 좀 떨어진 곳에 살면 사회적 고립이 뭔지 잘 알 수 있다. 친구는 커녕 몇 주는 이웃 몇 명 빼고 아무도 못 만날 수도 있다! 목공이나 낚시 같은 자연과 함께하는 취미나 집에서 혼자 앉아서 할 수 있는 취미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심심해 미칠 수도 있다. 말 그대로 자연 환경 없으면 아무것도 없는 동네. 더군다나 좀 북부에 사는 것 같으면 극야와 백야로 인해 하루종일 아침 또는 하루종일 밤을 겪어야 한다.
1960년 알래스카 원주민 유적에서 발견된 구슬이 무려 '''베네치아'''에서 1400년경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구슬을 꾄 노끈을 분석한 결과 이는 콜럼버스보다 확실히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

[1] 1926년에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 원주민 소년이 디자인한 것이며, 북두칠성북극성을 나타낸 것이다.[2] 서경 169도 30분 동쪽지역[3] 서경 169도 30분 서쪽지역. 이서지역은 대부분 알레스카 본토와 떨어진 알류샨 열도라고 보면된다.[4] 정식명칭은 카운티가 아니라 '''borough'''로 뉴욕시의 자치구와 똑같다.[5] 1973년 3월 보궐선거에서 승리하여 지금까지 '''24선''' 하원의원으로 재직 중이며, 현재 연방하원의원 435인 중 '''최다선'''(Dean of the House)이다.[6] 사진상 알래스카 밑에 고리처럼 쭉 나열된 섬들 중 가장 왼쪽이다.[7] 아투 섬은 새벽 12시가 제일 늦게 된다.[8] 당장 알래스카 서쪽에 위치한 시베리아도 러시아인들이 이주하기를 기피해서 러시아 당국에서 군인들과 죄수들을 시베리아로 내보낼 판이었다.[9] 액면가로는 720만 달러가 80억원 정도 되지만 150년 가까이 지난 지금의 가치는 훨씬 크다. 단순히 달러화의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환산할 경우 2015년 가치로 1.12억달러(=1200억원 수준)가 되나, 이런저런 지표를 들이대어 극단적으로는 2007년 기준 16.5억달러(=19조원)에 달한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하지만 맥시멈으로 계산해도 이 정도면 강남구 전체 땅값보다 싸다.(…) 물론 당시 알래스카에 있던 모든 자원들의 가치 역시 현재 돈으로 환산한다면 1경원(천배)이 넘기 때문에… 거기다가 단순한 땅넓이만 봐도 세계적으로 다른 나라들 웬만한 국토 면적들보다 넓다. 망했어요[10] 알래스카의 전략적, 지정학적 중요성은 엄청난데, 미국의 앞마당인 북극해의 패권을 소련이 틀어쥐어 냉전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최소한 '''동등'''한 구도를 유지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거기에 온갖 군사기지는 물론이요, 거기에 묻혀있는 자원으로 안그래도 막강한판에 더욱 부강해졌을것이다.[11] 앞서 러시아인들은 캘리포니아까지 진출해 포트 로스(Fort Ross) 요새를 건설, 멕시코스페인 세력과 맞닿았던 적도 있었지만 본토에서 너무 멀어 유지하기 힘들어 1842년 자진 철수했던 전력이 있다. 비슷한 맥락으로 러시아의 알래스카 경영도 한계를 보이고 있었던 것.[12] 이 외에도 일본 잠수항모의 공격을 받은 오리건주도 있긴 하나 이 경우는 전투가 아니기에 제외.[13] 같은 해 주로 승격된 하와이는 공화당 텃밭, 알래스카는 민주당 텃밭이 될 것이라 예상되었다. 두 주가 같은 해 승격이 된 것도 이런 정치적 이유가 컸다. 민주당 텃밭이 될 거라 생각한 공화당이 주 승격에 유보적이었기 때문에 주 승격이 지연되었다. 정작 주 승격 이후 두 주의 정치 성향은 정반대가 되었다.[14] 당시 린든 존슨의 경쟁자였던 골드워터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애리조나 주와 남부의 루이지애나, 앨라배마, 미시시피,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만 이겼다.[15] 2012년 대선 당시 오바마 득표율이 70%를 넘긴 지역이 알래스카에서 두 곳 있었는데 그 중 베델 지역은 인구의 82%, 웨이드 햄프턴 지역은 인구의 92%가 아메리카 원주민이었다. 이중 베델 지역은 미국에서 영어스페인어가 아닌 언어가 주로 사용되는 3곳뿐인 군 단위 지역 중 하나로, 유픽어가 주로 사용된다.[16] 공화당 최다선 상원의원으로서 2006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잃기 전까지 임시의장(president pro tempore)을 지냈다.[17] 사후 앵커리지 테드 스티븐스 국제공항에 이름이 붙었다.[18] 그리고 이 승리로 민주당은 '''상원에서 60석을 차지하게 되어 공화당의 필리버스터를 씹을 수 있게 되었다'''.[19] 이건 오바마의 홈그라운드인 일리노이도 마찬가지다. 지도만 보면 일리노이 대부분의 지역은 공화당 강세지역이지만, 이 지역들이 인구밀도가 낮은 농촌들인데 반해, 인구가 밀집된 시카고 권역은 민주당 텃밭인 고로 개표를 해 보면 거의 항상 민주당이 압살한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알래스카는 앵커리지 지역이 반대로 보수성향이 우세해 전체 선거를 이끌 뿐.[20] 미국 선거에서는 이름을 직접 적는 방식으로 출마한 후보 외의 사람에게도 투표할 수 있다.[21] 기명식 투표로 당선된 건 1954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당선된 스트롬 서몬드 이후 56년만의 기록이다.[22] 루이지애나는 카운티나 자치구 대신에 '''구역(Parish)'''이라는 단어를 쓴다. 근데 이 단어는 원래 뜻이 교구라는 뜻이다. 응?[23] 정부가 모든 구성원들에게, 무조건적으로, 매월 얼마간의 돈을 지급하는 제도. 다만 알래스카에서 시행되는 기본소득제는 영구기금(Permanent Fund)이라는 제도로 석유 수출 수입금으로 마련된 주정부 재정의 일부를 금융상품으로 전환해 매년 거둔 이자 수익의 절반을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것으로 매년 10월에 배당한다. 나이 상관 없이 알래스카 주민으로 인정된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들에게 배당되는 것으로 만약 5인 가족이면 5명 모두에게 배당된다. 2015년 1인당 무려 2,072 달러가 지급되었으나 원유가 하락 때문에 최근 알래스카 주정부는 영구기금의 일부를 주정부의 재원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4] 그 코디악 베어의 코디악 섬이 알래스카주에 소재한다.[25] 주 자체도 넓을 뿐더러 도시들의 넓이도 위엄차다. 미국의 도시 면적 순위 1위부터 4위까지 전부 알래스카다(...).[26] 사실 과거에 멕시코 땅이었던 미국 서남부 지역에도 스페인어 지명이 남아있다.대표적인게 샌프란시스코, 마찬가지로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루이지애나에도 프랑스어로 지어진 도시 뉴 올리언스(누벨 오를레앙), 배턴 루지(Batton rouge)가 있다.프랑스어로 읽으면 바통 후즈에 가깝다.[27] 비슷한 시기 알래스카에 원정대를 보낸 영국과 스페인의 영향으로 영어스페인어 지명도 남아있다. 쿡 만(Cook Inlet), 포트더럼(Fort Durham), 발데스(Valdez), 코르도바(Cordova), 말라스피나 빙하(Malaspina Glacier) 등[28] 이곳의 러시아인 공동체는 니닐치크 러시아어 방언이라는 특이한 러시아어 방언을 사용했었다.[29] 그 다음으로는 2010년 기준으로 약 8,800명인 싯카(Sitka). 하지만 현재 인구가 감소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만 명은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30]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성범죄는 가족, 이웃 등 피해자와 아는 사이인 경우가 50% 가량 된다.[31] 이 기사를 참고하면 Claire라는 16살 원주민 소녀는 강간을 당한 후 범죄자 남성을 신고하였을 때 마을사람들에게 오히려 비난을 받았으며 심지어 부모조차 그녀와 절연을 하고 내쳤다. 소녀는 마을에서 별 쓸모없는 어린 여자아이였을 뿐이었던 반면에 해당 남성은 마을 공동체 전체를 먹여 살릴 정도로 사냥과 낚시에 능했기에 절대적으로 마을에 필요한 존재였다. 이후 앵커리지의 위탁소로 옮겨진 소녀는 또 다시 강간을 당했지만 한번 책임을 오롯이 뒤집어쓴 아픈 기억이 있던 관계로 아무에게도 그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지금은 Sheldon 성범죄자 치료프로그램이라는 단체에서 목소리를 높이며 지역의 성범죄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고. 그러나 작은 단체에서 떠들어봐야 달라지는 점은 전혀 없다고 한다.[32] 이 곳의 국경은 미국측 검문소가 아예 없다. 또한 수상기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갈 때 '''미국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한다. [33] 앵커리지 인근 항구[34] 어쩔 수가 없다. 알래스카에 딱히 수요 많은 대도시라고 할 만한 도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앵커리지 테드 스티븐스 국제공항도 쇠락하다보니 여기를 계속 최대허브로 삼기에는 무리가 많아 결국 미 본토에서 알래스카에 가장 가까운 시애틀로 본사와 최대허브를 옮겨야만 했다.[35] 태어난 곳은 아이다호, 자란 곳은 와실라[36] 본명은 Jewel Kilcher. 태어난 곳은 유타, 자란 곳은 호머[37] 태어난 곳은 인디애나, 알래스카에서 사회 활동[38] '''놀랍게도 이스라엘제1차 중동전쟁에서 아랍 국가들에게 패하여 멸망당했다!''' 아니 뭐 뜯어보면 이스라엘이 이긴 게 더 놀라운 전쟁이긴 했는데...[39] 마지막 정규 코스이며 그에 걸맞게 길고 어려운 코스를 자랑한다.[40] 언트랙티드의 경우 초대작에서는 위치를 알 수 없음으로 기재했지만 트리키 와서 알래스카로 바꿨다. 이 코스는 연습모드 한정으로만 완주할 수 있어서 난이도 책정이 되지 않았다. 사유는 트랙없는 눈밭과 얼음동굴만 달리기 때문.[41] 위에 언급된 애니메이션은 여기에 한술 더 떠서 발토가 사실 늑대와 개와의 혼혈인 유기견이라서 동네 개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았으며, 썰매견을 뽑는 대회에 참가해 1등을 했으나 유기견이란 이유로 차별받아 탈락한다. 심지어 썰매를 이끄는 인간은(위에 언급된 카센이겠지만 이름은 안 나온다) 발토가 없는 썰매를 끌다가 대장견의 독단으로 사고가 나 기절하고 귀환할 때까지 계속 기절한 상태로 썰매에 실려오고, 이를 혼자 찾아간 발토가 중간에 늑대들을 만나서 자신 안에 있는 늑대의 피를 받아들이고(...) 썰매팀을 찾아서 새로운 리더가 된다은 개들끼리 알아서 썰매를 끌고 오는 내용이다. 심지어 자신의 정체성을 찾은 발토가 귀환하는 도중 하울링으로 존재감을 알린다. 물론 애니메이션에서 고증을 따지는게 의미가 없고, 나름 감동도 있는 작품이지만, 엄연히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니만큼 실제 이야기를 알고 보면 정신이 좀 멍해진다. 특히 큰 공헌을 했음에도 개들한테 묻어간 신세가 된 카센이나 다른 머셔들, 발토를 빼고 다 얼간이들이거나 사악한 것으로 그려진 (실제론 팀의 모든 개들이 큰 공을 세웠다) 개들을 보면 좀...[42] 여담이지만 늑대개는 현실에서도 가능하긴 하다. 어차피 개와 늑대는 유전적으론 모양만 좀 달라졌지 거의 같은 종인지라 현실에서도 지들끼리 번식해서 새끼를 치고 계속 번식하는게 가능하다. 애초에 개와 늑대의 DNA 차이는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거의 한국인과 중국인 간의 DNA 차이와 비슷한 수준이라 충분히 혼혈이 가능하다. 그래서인지 야생 늑대들과 인접한 곳에 사는 개들 사이에선 정말로 늑대개가 출몰하기도 한다고(...) 요새는 사람들이 아예 인위적으로 개와 늑대를 교배시켜 울프독 계열 품종까지 만들어내는 상황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