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팡 라피스라줄리

 

メイファン=ラピスラズリ / Meifang Lapislazuli
[image]
[image]
소설 <빙인의 영웅>
복장 설정화
블레이블루의 등장인물. 배리어블 하트에서 첫 등장했다.
1. 개요
2. 행적
2.1. 빙인의 영웅
2.2. 배리어블 하트
3. 여담


1. 개요


통제기구 제0사단, 즉 '심판의 날개'의 단장으로 계급은 대령. 키는 약 160cm이며, 슬랜더란 체형을 지니고 트윈테일을 하고 있다. 머리 장식은 악마의 뿔을 연상케 한다. 제0사단의 일반 단원들과 달리 후드와 가면을 쓰지 않으며, 옷은 제0사단의 제복을 개조한 것이다.
매우 잔인하고 냉혹한 성격의 소유자. 술식 실력이 뛰어나다. 젊고 아름다운 여성이지만 "괴물"이라 불릴 만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황제에게 광신적인 충성심을 지니고 있으며, 그 행동은 모두 황제를 위해서이다. 이카루가 내전의 교훈에 따라 황제를 위하여 절대적인 세계의 구축을 목표로 행동하고 있다.
사관학생일 무렵에 이카루가 내전이 발발하고 졸업 후 이부키도에 배속되었다. 그곳에서 타케미카즈치의 폭격으로부터 살아남고, 그 후 레리우스 클로버에게 거둬졌다.

2. 행적



2.1. 빙인의 영웅


이카루가 내전 후기, 메이팡은 누군가(아마도 하자마)의 밀고를 받고 제9분대와 그림우드를 처리하러 나선다. 당시 그림우드는 쿠시나다의 쐐기의 존재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아냈고, 또한 제7기관의 코코노에와 결탁한 혐의가 있었다.
그림우드와 제9분대가 통제기구의 비밀시설에 진입했을 때 그곳에서 메이팡 및 제0사단과 조우한다. 메이팡은 이 시설이 황제 폐하의 신성한 곳이라고 말하면서 너희가 함부로 들어와도 되는 곳이 아니라고 외친다. 메이팡은 몸소 나서서 제9분대의 대부분을 몰살하고, 그림우드의 목을 움켜쥔다. 그림우드가 '괴물'이라고 부르자 빡친 그녀는 예의범절을 가르쳐 주겠다며 진 키사라기의 눈앞에서 그의 목을 잘라내 버린다. 그 후 진 키사라기도 때려눕힌 그녀는 남은 제9분대 대원인 카렌지나를 고문하라는 명을 부하들에게 내리고 퇴장한다. (이 사건 때문에 훗날 배리어블 하트에서 진은 제9분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메이팡과 싸우게 된다.)
당시 진 키사라기는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 그런지 메이팡에게 한방에 넉다운당했다. 이후 배리어블 하트에서 재대결했을 때에는 진(아직 유키아네사의 주박에 걸린 상태)과 대등하게 싸웠다. 대략 카구라와 비슷한 급으로 추정.

2.2. 배리어블 하트


배리어블 하트에서는 이름없는 마도서(노네임드) 그 자체가 된 마이 나츠메를 노리고 직접 잡으러 온다. 마이를 마도서로 판단했기에 인간이 아니라 물건 취급하며, 원거리에서 대미지를 입히는 정체불명의 공격을 한다. 카구라 무츠키카준 페이코트의 부탁으로 구해주러 왔으나, 카구라를 벽이 부서질 정도로 밀쳐내 따돌리고 마이를 잡으러 간 걸 보면 겉보기와 달리 괴력의 소유자인듯. 그녀가 보유하고 있는 능력은 '페인 킬러'로, 말 그대로 고통을 없애준다. 그러나 정작 그녀는 마조...
마이의 노네임드에 관한 정보는 하자마에게 들었다는 게 밝혀졌다. 리믹스 하트 24화에서 마이의 노네임드를 본 하자마가 보고한 듯. 어떤 시설을 가동시키고, 카구츠치에 무언가를 옮긴걸 보면 꿍꿍이가 있는 듯 하지만 하자마가 이를 알고 추궁한다. 이에 하자마를 공격하나 본모습인 유우키 테르미가 튀어나와 반격한다. 이 때 언동으로 봐선 유우키 테르미도 알고 있는 듯. 마이를 놓친 통제기구의 장교들에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친절하게 대하지만, 장교중 하나가 마이&카준이 내민 황제의 칙명서 이야기를 꺼내자 죽여버리고, 마침 온 퍼지에게 나머지를 처분하라고 시킨다.
퍼지가 마이에게 당하기 직전에 나타나 갈리아스피라를 한손으로 받아낸다. 효과가 없는것에 당황하는 카준에게 효과는 충분했다며 팔 내부에서 대미지를 입은 모습을 보여준다. 당해서 미안하다는 퍼지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넘기고 설마 아오의 마도서도 있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한다. 마이에게 그랬듯 라그나를 '아오의 마도서'로 취급하며, 이름엔 흥미없다고 무시하자 마이가 그랬듯 라그나도 분노한다. 그 뒤 나타난 심판의 날개 단원들에게 라그나, 벨, 마이를 빼고 전부 죽이라 명하며, 레이첼이 나타나 전이마법으로 구해주자 관측자가 개입했다는 것에 놀랐다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인다. 퍼지를 안고 돌아가 쉬라고 하지만 그가 관에 들어가자 16호는 곧바로 파기해버리고 데이터를 17호와 18호에 덧씌워 재기동하라고 한다.
드래곤에이지 2017년 9월호 연재분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원래는 멀쩡한 처자였다. 그녀가 충성하는 황제는 아마노호코사카 텐죠였으며, 하급 귀족이었던 그녀의 아버지가 높은 지위의 귀족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재료로 데려온 파티에서 황제인 줄 모르고 텐죠와 만나게 된다.[1] 황제라는 걸 알게 된 이후로도 친분을 쌓은 소꿉친구 같은 사이였지만, 통제기구 내부의 배신자들과 제7기관에 의해 이카루가 내전이 일어나게 되고 텐죠와는 만날 수 없게 된다.
전쟁을 끝내기 위해 싸워나가던 메이팡이었지만, 타케미카즈치에 의한 이부키도 소멸에 휘말렸다가 간신히 생존하고 텐죠에 대한 충성심만으로 일어서는 걸 레리우스 클로버가 발견. 그 이후 사람이 바뀐 것처럼 제0사단을 이끌고 통제기구의 내부 숙청을 감행한다.
내전의 진실 중 하나(부패한 권력자들에 의한 검은짐승 쟁탈전)을 알고, 그에 대항하기 위해 스스로를 하이랜더 타케미카즈치로 정련하고자 한다(이를 그녀는 "황제의 검"이 되겠다고 표현한다). 그래서 타케미카즈치가 되기 위해 노네임드인 마이 나츠메와 제어장치인 벨을 노린다.

3. 여담


BBCF 설정자료집에 실린 모리P 인터뷰글에 의하면, 메이팡은 계속 플롯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시키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코믹스 <배리어블 하트>를 통해 활약할 수 있었다고 한다. 모리P는 메이팡을 "방식은 잘못되었지만 심정은 이해된다" 는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모리P 왈, 영화 다크 나이트조커처럼 신념을 지닌 악역이 좋다고.
[1] 이때 아직 성질 급한 꼬마였던 카구라 무츠키에게 칼을 겨눠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