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죄의 징표
1. 개요
Token of Absolution. 사면의 표, 혹은 면죄의 토큰이라고도 한다.
디아블로 2의 아이템. 확장팩 전용. 스킬, 스탯 포인트를 초기화 시킬 수 있다. 인벤토리에서 우클릭으로 사용하면 확인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한 것으로 간주되어 스킬, 스탯 포인트가 초기화되니 주의할 것.
예전에는 스탯, 스킬을 1만 잘못 찍어도 다시 키워야 했고, 다른 방향으로 육성 방향을 바꾸고 싶은 경우에도 다시 키워야 했다. 게임이 이미 고전게임으로 접어든 시기에 뜬금없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디아3의 출시를 앞두고 디아2의 신규 캐릭터 생성을 줄이기 위한 블리자드사의 정책으로 의심받았다.
2. 조합법
고통의 일그러진 정수(Twisted Essence of Suffering)(파란색), 증오의 강렬한 정수(Charged Essence of Hatred)(노란색), 공포의 불타는 정수(Burning Essence of Terror)(빨간색), 파괴의 부패한 정수(Festering Essence of Destruction)(녹색)를 1개씩 모아 큐브에 넣고 조합하면 생성된다.
모든 재료 아이템은 헬난이도에서만 나온다.
- 고통의 일그러진 정수는 액트 1의 안다리엘과 액트 2의 두리엘에게서 얻을 수 있다.
- 증오의 강렬한 정수는 액트 3의 메피스토에게서 얻을 수 있다.
- 공포의 불타는 정수는 액트 4의 디아블로에게서 얻을 수 있다.
- 파괴의 부패한 정수는 액트 5의 바알에게서 얻을 수 있다.
3. 주 용도
아무리 망캐라도 액트 보스들만 어떻게 잡을수만 있으면 스킬과 스탯 초기화가 가능한...것이긴 한데 헬 바알을 돌파하여 잡는 것 부터가 상당히 강한 캐릭이라는 말이며, 거기다 재료도 반드시 드랍되는 것이 아니라 확률적으로 드랍되기 때문에 몇 번이나 그걸 반복할 수 있다는 것 역시 무난하게 파밍이 가능하다는 소리다. 따라서 대부분은 힘이나 민첩 등의 스탯에 여유가 생기거나[1] , 스킬 트리를 완전히 갈아타거나[2] 할 때 쓰게 된다.
4. 기타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 안되면 그냥 남한테서 사서 초기화하면 되고, 파밍 중에 수없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가끔 그냥 뿌려주는 사람도 있다. 사실 액트1의 덴 오브 이블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아카라가 1번의 초기화 기회를 또 주는데 이게 난이도 별로 1회씩이라 캐릭 당 총 3회 가능하므로,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면 이걸 쓸 일은 그렇게까지 흔하지 않다.
[1] 어지간한 캐릭들은 장비의 최대 힘 렙제까지만 힘을 올리고 그 외 필요한 스텟을 찍은 후 나머지는 올 생명력을 찍는게 제일 효율이 높은데, 힘/민첩 스텟 보조 아이템을 점차 갖추게 되면 그만큼 생명력을 찍는 것이 당연히 이득이 되는 것이다.[2] 보통 맨땅소서를 하면 파볼오브를 할 때가 많은데, 파볼오브로 파밍하다가 체라소서 아이템을 갖추고 갈아타는 것이 보편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