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피스토(디아블로 시리즈)

 




'''메피스토'''
Mephisto

[1]
'''본명'''
'''둘메피스토스(Dul'Mephistos)'''
'''이명'''
증오의 군주(Lord of Hatred)
대악마(The Prime Evil)
'''종족'''
악마
'''성별'''
남성
'''소속'''
불타는 지옥
'''직위'''
대악마
'''상태'''
불명
'''관계'''
바알 · 디아블로(동생), 루시온(아들), 릴리트(딸), 라트마(외손자)
'''성우'''
폴 아이딩(디아블로, 디아블로 2)[2], JB 블랑크(영어판 디아블로 3), 장민혁(한국어판 디아블로 3)

[clearfix]

1. 개요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가 발하는 악의 기운은 너무나 강해서, 패배하여 영혼석에 갇힌 뒤에도 그 악의 정수는 트라빈칼로 새어나와 자카룸 사제들을 타락시켰다. 형제를 죽인 영웅들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긴 했지만, 만에 하나 메피스토가 다시 돌아온다면 이 세계에 엄청난 위협이 될 것이다.

데커드 케인

'''Mephisto, the Lord of Hatred.'''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 본명은 둘메피스토스(Dul'Mephistos).'''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사의 게임,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마. 지옥의 일곱 악마 중에서 가장 강한 세 악마 중 하나다. 이름의 유래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
지옥을 지배하던 3대 대악마(Prime Evil) 중 장남으로, 증오를 관장한다. 대악마 셋 중 맏형답게 가장 악랄하고 뒤틀린 성격을 가졌다. 참고로 파괴를 관장하는 바알이 둘째이며, 공포를 관장하는 디아블로가 막내. 물론, '''게임 상에선''' 메피스토가 형제 중에서 제일 약하게 나오긴 하지만[3] 메피스토의 두 동생들은 맏형인 메피스토의 말을 잘 따르는 것 같다. 또 연장자답게 상당히 지능적이고 전략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2. 상세


지옥의 지도자라 할 만한 계급이 있다면 바로 메피스토가 그 지배자라고 믿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큰 영향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4] 게다가 그는 자기 형제들을 이간질하는 데 재주를 지녔으며, 비록 동생들인 디아블로와 바알은 이러한 것에 진저리를 치면서도 그를 따르는데, 그럼으로써 자신들의 야망을 실현할 기회를 충분히 가지기 때문이다. 메피스토의 가장 큰 야망은 세계에 불화와 불신의 씨를 뿌리고 모두를 경멸하는 것이다. 그런 그에게 있어서 성역은 '매우 흥미로운 개미 농장과도 같은 실험체'라고 한다. 이를 반영한 그가 지배하는 증오의 영토는 악마들이 서로 편을 갈라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메피스토의 계략에 의해 끊임없이 싸움을 계속하고 동맹 관계도 끝없이 바뀌고 있으며 이것을 보며 메피스토는 매우 흡족해 한다. 일곱 악마들이 다스리는 지옥의 영토 중 득실거리는 악마들의 숫자가 상당하면서도 어수선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 덕분에 증오의 영토가 일종의 수도 취급을 받고 있다.[5]
또한 릴리트의 아버지이기도 한데, 메피스토는 자기 자식마저 증오했다고 한다. 릴리트는 그러한 아버지에 대한 반발로 인해 메피스토가 그토록 싫어하는 천사와 관계를 맺었고, 그렇게 해서 태어난게 네팔렘, 즉 현재의 인간이다.
형제들과 함께 천사들과 치고받고 지내다가 인간을 이용해 천상을 뒤집어엎을 원대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이들을 이해하지 못한 휘하 악마들 아즈모단, 벨리알쿠데타로 인해 지상으로 쫓겨나고 만다. 하지만 이 쿠데타와 추방조차 의도된 것이었음이 디아블로 3에서 밝혀진다.
의도한 바와 같이 지상에 쫓겨난 이후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고대 왕국들을 폐허로 만들며 싸돌아다녔으나, 이들에 대항해 일어선 호라드림과 호라드림을 지원하며 영혼석(소울스톤)을 내려준 티리엘과 치열한 혈투를 벌인다. 메피스토는 형제들 중 가장 먼저 호라드림에게 패하면서 동부의 케지스탄 정글에 봉인당한다.
쿠라스트를 거점으로 탄생한 자카룸 교단은 대악마의 봉인을 수호한다는 점이 교단에 도움이 된다고 여겼는지, 아니면 의무감인지 어쨌든 메피스토의 봉인을 맡아서 관리한다. 디아블로 1에 등장하는 칸두라스의 대주교 라자루스는 이 자카룸 교단의 고위직으로, 이미 많은 이들이 대악마의 강림을 전설로 치부하던 시절에 영혼석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메피스토 역시 디아블로와 마찬가지로 이미 자신의 힘을 퍼트리고 있는 상태였고, 그 덕분에 먼저 부활한 디아블로와 풀려난 바알이 찾아오기 이전부터 수많은 자카룸 신자들과 대사제들을 학살하거나 타락시켜 아름다웠던 쿠라스트를 하루아침에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 뒤였다. 덕분에 동생들이 오자 부활은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그는 자카룸 대사제(Que-Hagan) 칼림의 후계자이자 나탈리아가 '가장 강력한 인간'이라 칭한 산케쿠르(Sankekur)를 자신의 숙주로 삼아[6] 이후 디아블로, 바알과 합류한 다음 포탈을 열어 디아블로를 지옥으로 보내고는 왠지 자신은 뒤에 남아 있었다.
허나 부활하자마자 전사들이 들이닥친 바람에, 새 몸에 적응하기도 전에(?) 쌈박질을 벌이다가 성역 세계에서 추방당했다. 전사들에 의해 헬포지에서 그가 봉인된 영혼석이 파괴되고 만다. 이것이 디아블로 2 제3장과 제4장에 걸친 그와 관련된 내용.
여담으로 희망의 대천사 아우리엘을 사랑한다는 소문이 있다. 한국에도 늦게나마 발매된 '죄악의 전쟁(Sin Wars)' 삼부작에서 이와 관련된 묘사가 잠깐씩 나온다. 심지어 메피스토가 5대 대천사 회의에 난입해서 이야기를 할 때 아우리엘에게 윙크까지 날린다는 묘사가 나왔으며, 이 때 메피스토의 대사는 천사와 악마가 교미해 자손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 즉 섹드립. 물론 아우리엘은 메피스토를 (적어도 겉으로는) 철저히 무시하는 듯하며 묘사상 실제로 관심이 지대하기보단 협정 자리에서 여성이 오로지 아우리엘뿐이었으니 성희롱의 목적이 크다. 아직 떡밥에 불과하지만 확실히 천사와 악마가 서로를 사랑하고 자손까지 낳을 수 있기에 의심의 여지는 있다. 특히 블리자드사의 믹키 닐슨과 대화 영상에서 "메피스토는 희망의 대천사 아우리엘에게 흑심을 품고 있나"란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메피스토는 모든 존재에게 흑심을 품고있죠"라고 덧붙이기는 했지만. 이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메피스토가 아우리엘을 타락시켰다는 설정의 스킨이 나오는가 하는 등 메피스토의 속마음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고, 후에 메피스토도 출시됨으로서 아우리엘과 상호대사를 통해 메피스토가 아우리엘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게 되었다.
"희망이라... 유일하게 가치있는 덕목이지. 희망이 없으면 고통도 의미가 없는 법."
지극히 악마적인 관점이 아닐 수 없다.
주목할건 메피스토가 지옥의 군주 중 유일하게 가족 그것도 천상, 지옥, 성역을 포함한 대가족을 이루었다는 점이다. 자식으로 악마인 딸 릴리트와 아들 루시온을 사위로는 천사 이나리우스, 외손자는 네팔렘 라트마가 있다. 궁극적으로 '''최강의 네팔렘''' 울디시안 울디오메드와 그의 동생인 멘델른 울디오메드도 그의 자손이라 할수 있다.

2.1. 숙주: 산케쿠르


Sankekur
디아블로 2 시점에서 타락하기 전에는 자카룸 소속의 교황으로서 칼림을 이을 후계자였으나 영혼석의 영향으로 타락된 이후에는 그를 따르는 광신도의 수장이 되고 홀로 그의 사기에 저항하던 칼림을 분해하고 그의 영혼석을 박아넣어 숙주가 된 인물이나, 같은 형제들의 숙주들과 달리 멀쩡했던 시절의 모습은 없다.
자세한 건 산케쿠르 항목 참조.

2.2. 형제애


비록 모든 것을 증오하며 이간질하는 메피스토이기는 했으나 형제들간의 우애는 상당히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 그의 역할은 두 형제가 지옥에 돌아갈 때까지 그들을 쫓아오는 전사들을 막아서 시간을 버는 역할이었다.
플레이어가 메피스토와 조우할 때 그가 내뱉는 2개의 대사 역시 이를 반영한다. 각각 "My brothers have escaped you!(내 형제들은 이미 네놈에게서 벗어났다!)", "You’re too late, hahahahahaha….(너무 늦었어, 하하하하하하….)"인데… 전자의 경우가 메피스토의 진심이며 후자의 경우는 일종의 허세라고 할 수 있겠다. 명색이 '''증오'''의 군주이지만 두 동생들은 상당히 사랑했던 모양으로, 디아블로의 "넌 설령 죽어도 내게서 도망칠 수 없다!"나 바알의 "내 형제들은 헛되이 죽지 않았다!"라는 대사로 볼 때 동생들도 형을 매우 아꼈던 모양. 이 대사들만 보면 주인공들이 악당 같지만 이 악마 삼형제가 저지른 짓들을 생각하면 적반하장.
다만 케인의 기록에 따르면 메피스토가 워낙 싸움과 증오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기 형제들끼리 서로 싸우게 만드는 경우도 자주 있다고 한다. 바알과 디아블로는 메피스토의 속셈을 다 알면서도 메피스토가 워낙 재밌는 떡밥#s4.1을 던져주기 때문에 일부러 속아준다는 듯.

3. 디아블로 2


[image]
디아블로 2의 3D 아트워크.
[image][7]

형제들이여! 기나긴 시간 끝에 우리가 다시금 한자리에 뭉쳤다. 지옥의 문이 준비되었으며, 최후의 승리가 바로 우리의 손 안에 들어왔다. 지옥으로 가는 길을 열어라!

My brothers, at long last we stand reunited. The Infernal Gate has been prepared, and the time of our final victory is at hand. Let the way to Hell be opened!

한 때 패배했던 악이 다시 새롭게 일어나는구나. 인간의 모습으로 감춘 공포는 무고한 이들 사이로 거닐 것이며, 그 공포가 지상 위의 모든 것을 집어삼키리라. 하늘에선 불벼락이 내리며, 바다는 핏빛으로 물들여지고, 정의는 악의 힘 앞에 무릎을 꿇을 것이고, 모든 피조물들은 지옥의 불타는 깃발 앞에 두려움에 떨 것이다!

And the Evil that was once vanquished shall rise anew. Wrapped in the guise of man, shall he walk amongst the innocent, and Terror shall consume they that dwell upon the Earth. The skies shall rain fire, and the seas will become as blood. The righteous shall fall before the wicked, and all of Creation shall tremble before the burning standards of Hell!

드디어 문이 준비되었다! 자, 나의 아우야. 이제 너의 본모습을 드러낼 때가 왔다.

The Gate stands ready! Now my young brother, the time has come to assume your true form!

깨어나거라,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여!

Arise Diablo, Lord of Terror!

너는 우리들의 귀환을 알리는 전령이 될 것이다, 디아블로. 지옥에 가서 그곳을 너의 공포로 마음껏 뒤덮거라!

You are the harbinger of our return, Diablo! Send forth your Terror into Hell!

액트 4 시네마틱 동영상 중에서

들은 너에게서 이미 빠져나갔다! (My brothers have escaped you!)[8]

한 발 늦었구나, 하하하하! (You're too late, hahahaha!)

구분
노멀
나이트메어

우버
레벨
26
59
87
110
체력(1인 기준)
6,036
74,547
94,320
650,000~
660,000
경험치(1인 기준)
10,718
240,504
1,148,886
3,409,600
블럭율
20
40
50
50
물리 저항력
0
0
20
20
매직 저항력
0
0
50
75
파이어 저항력
33
50
75
75
콜드 저항력
25
25
75
75
라이트닝 저항력
33
50
75
110
포이즌 저항력
50
50
75
110
파이어, 매직 속성을 제외한 모든 공격 마법을 다채롭게 가지고 있으므로, 솔로 플레이로 노멀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면 상당히 버거울 수 있다. 거기에 몸체가 뼈뿐이라 '''흡혈이 안 먹힌다'''는 점도 약간 버거운 편. 디아블로 2의 해골 몬스터들은 흡혈이 안 된다. 다만 네크로맨서의 라이프 탭 저주가 걸린 상태라면 50%의 흡혈이 가능한데, 이는 이 저주가 50%의 흡혈을 추가시켜주는 형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도 옛말이며 패치가 바뀌면서 흡혈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레벨과 아이템을 갖춘 이후로는 안다리엘과 더불어 아이템 셔틀 담당. 쓰러뜨리기가 삼형제 중 가장 쉬워서 허구한 날 관광당한다. 특히 파볼 소서나 가이드 아마, 트랩씬같은 원거리형 캐릭터들에게 취약하다. 헬 난이도에서도 안다리엘두리엘보다 쉽게 잡히고 같은 필드의 '허무의 제왕 와이엔드'같은 다른 네임드 몬스터가 더 강하다.
실은 메피스토가 약하다기 보다는 AI가 멍청한 탓이다. 특히 소서나 씬으로 할때는 그야말로 일명 '''강 건너 불구경'''. 등장 스테이지의 지형을 이용하여 수로를 우회하면 AI가 길을 찾지 못하여 접근도 못하고 도망도 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때 적당히 거리를 두고 원거리 공격을 하면 아무런 반격도 받지 않고 잡을 수 있었다. 적정거리보다 멀어지면 공격이 닿지 않고, 적정거리보다 가까워지면 메피스토가 마법을 시전하지만 스컬 미사일 정도만 조심하면 된다. 물리 50% + 콜드 50% 데미지이므로 쌍레이븐[9]을 맞추면 맞아도 버틸만 하다.
메피스토와 가까이 붙어서 근접으로 치고 받는 상황이라면 메피스토는 '''스컬 미사일과 블리자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평타와 다른 기술들을 근접에서 맞고 버틸 수 있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바짝 붙어서 툭탁툭탁 거리는 게 경우에 따라서 더 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횃불 퀘스트에서는 위상이 완전히 바뀌어, 3형제 중 가장 무시무시한 존재가 된다. 우선 '''체력이 65~66만'''으로 오르고, 라이트닝과 포이즌 내성이 되는데다 온갖 종류의 내성을 달고 다니는 스켈레톤 전사, 궁수, 메이지 등을 소환하기도 하지만... 이런 것보다 더 무서운 점이 '''20레벨 컨빅션'''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낮은 레벨의 컨빅션은 큰 레벨의 컨빅션에 씹히는 게임 시스템 상 룬워드 무한의 공간으로 메피스토의 내성을 풀 수 없으므로 게임 내에서 가장 몹을 잘 잡는다는 라이트닝 소서는 '''잉여'''가 되고, 컨빅션으로 저항력이 깎인 상태에서 날아오는 라이트닝 공격은 바바리안이나 팔라딘도 맞으면 아프다. 거기에 여전히 흡혈이 안 되므로 라이프 탭 저주가 없으면 근접 전사도 녹아나간다.
그리고 확장팩이 나오기 전에 액트 최종보스들은 HP바 밑의 몬스터 타입이 정해지지 않았었는데, 그의 몸이 다른 악마들과 달리 해골이어서 언데드일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확장팩에서 액트 최종보스들이 전부 '데몬'으로 통일돼버렸고 메피스토도 데몬으로 표기되었다. 확장팩에서 최종보스들이 데몬으로 표기가 된 이유는 액트 5의 최종보스인 바알의 분신 구별법이 HP바 밑의 '데몬'이라는 단어 위치로 구별하는 방법이었기 때문. 사실 언데드로 구분되면 팔라딘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손쉬운 상대가 될 여지도 있고...

3.1. 능력


디아블로 2에선 액트 3의 보스몹으로 등장한다. 메피스토가 사용하는 스킬은 다음과 같으며, 거의 대다수가 소서리스의 기술과 비슷한 위상이다.
  • 라이트닝(Lightning) : 한 줄기 번개를 쏜다. 소서리스가 쓰는 위력보다 좀 세므로 주의한다.
  • 차지드 볼트(Charged Bolt): 사막에서 볼수 있는 풍뎅이들이 죽으면 내뿜는 그 기술로, 근접전에서 맞으면 좀 아프다.
  • 포이즌 노바(Poison Nova) : 네크로맨서의 스킬과 이름은 같으나 효과는 좀 다르다. 그냥 메피스토의 몸 주변에서 포이즌 익스플로젼의 이팩트가 여러 개 생기는 정도다.
  • 스컬 미사일(Skull missile) : 커다란 얼음 덩어리를 고속으로 날리는 기술로, 흔히 '배구공' 혹은 '뽕알탄'이라 부르는 물리 + 콜드 공격이다. 원거리 공격에서 시전할때 쓰며 위력은 그야말로 장난이 아닐 정도로 세며, 방심하다 이 기술 몇방으로 골로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공격을 면하고 싶으면 메피스토 옆에 바짝 붙어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면 이 녀석이 스컬 미사일 공격을 봉인한다.
히오스에서 메피스토의 Q 스킬로 재현됐다.
  • 프로스트 노바(Frost Nova) : 몸 주변에서 찬 냉기를 방출한다.
  • 블리자드(Blizzard) : 하늘에서 얼음 덩어리 같은 것이 떨어져 적을 빙결 시키는 기술, 소서리스의 것보다 더 범위가 넓다.

3.2. 앵벌이 셔틀



정작 3대 악마들과 같이 증오의 군주라 불리는 높은 지위인데도 불구하고 게임 역사상 본좌급 사망전대. 위에도 쓰여 있지만 메피스토가 멍청한 AI를 가진 탓에 '메피스토한테 가다 죽는 경우는 있어도 가서 죽는 경우는 없다'는 농담이 나돌 정도로 난이도가 쉬운 한편 드롭되는 아이템의 질이 좋기 때문에 디아블로2 유저들에게는 아이템 자판기 취급을 받는다. 디아블로2 좀 했다는 사람 치고 메피스토와 카운슬 멤버를 모르는 유저는 거의 없었고 디아블로2가 유행하던 2000년대 중반 PC방에서 2~3분 단위로 플레이어에게 도살되는 메피스토를 볼 수 있었다.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죽어나간 메피스토가 조 단위라는 썰이 나돌 정도이다.[10]
AI도 AI지만 메피스토의 위치와 공략 난이도도 한 몫 했다. 일단 메피스토가 있는 증오의 사원 자체가 맵이 그렇게 넓지 않아 메피스토를 찾기 매우 쉬웠다. 또 7개의 가짜 무덤중 진짜 무덤을 찾아 헤매거나 소환술사를 먼저 잡아서 진짜 무덤 위치를 파악해야 하는 두리엘, 5개의 씨일을 작동시키고 거기서 쏟아져나오는 몬스터까지 처치해야 소환되는 디아블로, 찾아가서 일단 5개의 몬스터 웨이브를 통과해야 진짜 보스전으로 돌입할 수 있는 바알에 비해 메피스토는 소환하기 위한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지 않았다. 이는 안다리엘도 마찬가지였지만 안다리엘은 맵에 플레이어는 공격받지 않으면서 안다리엘을 여유롭게 공격할 수 있는 꼼수 장소가 없었다. 그래서 저렙 유저들은 컨트롤 좀 해줘야 하는 귀찮은 안다리엘보다 쉽고 빠르게 잡을 수 있는 메피스토를 더욱 많이 때려잡았다.
특히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의 경우에는 가시거리 밖까지 가서 주력 스킬 난사만 하면 쉽게 잡을 수 있었다. 사실 근접 캐릭터의 경우에도 아예 근접하면 스컬 미사일을 쓰지 않으므로 치명적인 패턴이 없어 두리엘보다 훨씬 쉬웠다. 그 중간 어중간한 사거리를 가진 캐릭터, 대표적으로 조폭넥 같은 경우에도 스컬 미사일이 비관통형이라 그냥 둘러싸고 두들기면 그만.
1.10패치 이후로 '''증오의 사원 2층'''의 면적이 넓어졌지만, 그 이전에는 좁은 면적 + 맵핵의 영향으로 메피스토가 있는 3층을 찾기가 매우 쉽고, 중간 유니크 몬스터에게만 걸리지 않으면 빠른 처치가 가능했다. 1분 1메피스토도 가능했다. 방 만들고 로딩하는데 10초, 웨이포인트로 뛰어가는데 10초, 맵핵 켜고 3층까지 가는데 20초, 메피스토를 잡는데 10초, ALT를 눌러보고 쓸만한 아이템이 없음을 확인하고 나가는데 10초. 그덕에 방을 너무 빨리 만들고 나가고 해서 랠름 다운에 걸리는 일도 부지기수였을 정도니….
훗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왜 나를 쿡쿡 찌르는 거냐, 필멸자여!? '''좌클릭에는 안 좋은 기억이 많단 말이다.'''"로 확인사살.

4.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image]
[image]
메피스토의 목소리는 여기서 들을 수 있다.
영문 / 한국어 자막 버전
3편 오리지널에서는 네팔렘을 타락시켜 몰루로 만든 게 메피스토라는 언급이 전부였다. 확장팩에서는 유출된 정보 중 그의 대사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등장을 기대했으나 실제 게임에서는 영원의 전쟁터에서 얻을 수 있는 일지에서만 등장한다.[11] 대략 릴리트와 이나리우스가 세계석을 갖고 튄 직후에 쓰여진 일기로 보이며 세계석이 사라졌다는 걸 미연에 눈치채지 못한 자신을 비웃고는 후퇴를 명령하며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탁상공론이나 한다며 짜증을 내며 릴리트를 때려잡아야 한다고 벼르고 있는 바알이나 모두 속았다고 비웃으며 성역의 탄생과 네팔렘의 탄생에서 제대로 흥분하고 있는 디아블로에 비하면 매우 신중하고 계산적인 성격임을 엿볼 수 있다.
현재 '전설 아이템 제작'유저 투표를 통해 메피스토를 주제로 한 전설 아이템이 확장팩에 '증오의 조각'이라는 이름으로 구현되었고 '메피검'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냉기, 독, 번개 속성의 스킬을 쓸 때마다 높은 확률로 막강한 추가 원소 공격을 하기 때문에, 검 종류를 들 일이 없는 악사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강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쌍수로 들었을 때 내부 쿨다운이 적용되지 않고 적중 계수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버그가 있어 고쳐졌다. 아시아 서버 기준 2014년 4월 17일. 이 버그패치로 인해 최강의 아이템 자리에선 내려왔다. 덤으로 '스킬 시전시'임에도 불굴하고 적중 계수의 영향을 받게 되다보니 마법사에게도 스킬구성에 따라 쓸모가 없어져 버리기도 하는 미묘한 위치로 많이 내려갔다. 2.1.2 패치로 적중 계수와 관련없이 스킬효과가 발동되도록 바뀌어서 전성기 때보다는 아니지만 쓸만한 아이템으로 부활하였다.

5. 디아블로 4


등장 여부는 미지수다. 그러나 그의 딸이자 원수이기도 한 릴리트가 등장함으로서 메피스토 역시 정식으로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본편에서 등장 여부와 별개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에서 두리엘안다리엘이 등장하는 것으로 검은 영혼석에 합쳐졌던 7대 악마의 영혼이 다시 흩어졌으니 메피스토 역시 자유의 몸이 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3월에 디아블로 공식 트위터에서 공개한 컨셉아트(링크)에서는 제단 뒤에 자신의 형제들과 나란히 서있는 형상이 보인다. 사실상 대악마 모두가 부활하여 차기작에 나타날 것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4편에서 다시 부활한 PVP 시스템에 따르면 PVP 전용 공간인 증오의 투기장은 메피스토의 영향으로 인해 서로를 죽여댄다는 설정이라고 하는만큼 메피스토의 부활은 더더욱 가능성이 높다.

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image]

'''Hmmm...'''

'''흐으으음...'''

히어로즈 최초 공개부터 출전했었던 막내동생 디아블로(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게 형제 악마 상호작용 대사가 있었다.
그러나 오랫동안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서비스 개시 후 3년만인 2018년 8월 19일 게임스컴 공개 컨텐츠의 티저가 의미하는 영웅이 메피스토라는 것이 유출[12]되었다. 그리고 이틀만에 공식 트위터 계정에 메피스토 일러스트가 업데이트 됨으로써 출시를 확정했다.
한국판의 경우 영웅 소개를 겐지, D.Va처럼 메피스토의 성우인 장민혁이 직접 소개한다. 그런데 집중 조명에서 앞의 둘이 제법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된지라 별로 부각되지 않은 반면에 직전까지 디아블로 2에서의 진지한 설정을 읊어대던 메피스토가 갑자기 자기소개를 하는지라 뿜었다는 사람이 많다. 특히 맨 마지막의 "나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남기고 히어로즈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도록!"은 압권.
[1] 디아블로 3의 원화. 2편에 등장했던 악마들 중에서 유일하게 디자인이 바뀌었다. 다만 디아블로의 사례처럼 인간에게 빙의하기 전의 원래 모습일 가능성도 크다.[2] 스토니 필드에서 등장하는 낡은 고서적과 비전 성역에 등장하는 호라즌의 일지 외 단역을 맡았다. 여기서는 목소리가 해골 이펙트가 들어간 덕택인지 고서적들보다 톤이 더 높다.[3] 교황의 육체를 빌려 부활했어도 앞서 풀려난 두 형제에 비하면 불완전한 힘을 가진 상태였다고 한다.[4] 실제로 지옥의 계급 사회는 크게 대악마 삼형제>악마 군주들>악마 군주들의 부관들>그 외로 나뉘어지는만큼 대악마 삼형제의 관계는 때로는 서로를 헐뜯기도, 때로는 서로 의논하며 비책을 짜낼 만큼 수평적이지만 세세히 따지고 들어가면 메피스토는 두 형제들에게도 명령을 내리는 위치에 있다.[5] 반면 막내 디아블로가 관장하는 영토는 악마들의 숫자가 가장 적다. 이는 덧붙이면 안다리엘, 두리엘의 영토도 포함한다.[6]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유저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메피스토 테마 아이템의 이름 후보 중 Sankekur's Sorrow는 여기에서 따온 것. 때문에 로어 팬들은 이 쪽을 밀고 있었다.[7] 위의 이미지를 포함하여 메피스토 주변에 감도는 허연 안개같은 것은 사실 해골 이펙트이다. 해상도가 낮아서 저래 보이는 것.[8] 여담이지만 녹색전차 해모수가 방송될 즈음에 '''해모수 팬티'''가 나와서, '''마이 브라더스 해모수 입지유'''라는 몬데그린이 유행했었다.[9] 결빙방지, 콜드 데미지 20% 흡수 옵션을 지닌 링. 나이트 메피에서도 자주 나온다.[10] 물론 정말 조 단위로 잡았다는 건 아니고 그만큼 메피스토는 신물나게 유저들이 죽여왔다는 표현이다. 다만 조 단위는 몰라도 억단위는 진작에 달성했다. 이전 항목에는 디아블로2의 판매량과 현재는 하지 않는 유저들 플레이 타임 기준으로 수백만이라고 추측했는데 틀렸다. 디아블로2는 지금도 꾸준히 팔리고 있고, 아직도 현역으로 돌아가는 게임이다. PC게임인데도 작업장 규모는 터무니 없이 방대하다. 당신이 이 항목을 읽고 있는 동안에도 수 백 마리의 메피스토가 바닥에 눕고 있다. 그나마 봇 성능 향상으로 주력 상품(...)이 메피스토에서 바알로 옮겨간 게 위안거리다.[11] 문제는 일지를 드랍하는 '고대 시체'의 젠 확률이 끔찍하게 낮기 때문에, 몇번을 리방해도 이 일지를 볼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메피스토의 일지를 입수한 후에야 얻을 수 있는 바알, 디아블로의 일지는 더더욱 그렇고.[12] 정확히는 독일판 트위터 페이지 소스 주석에 '메피스토 티저'라고 적어놔 버렸다. 유출되자마자 트위터는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