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송길동
1. 소개
2016년 7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방영한 개그콘서트의 코너. 영화 명탐정 홍길동을 제목만 패러디한 코너로, 자신들을 명탐정이라 하지만 그 실체는 덤앤더머인 송영길과 정승환이 사람을 죽이는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을 다룬다.
사실상 2008년에 방영되었던 김준호와 김시덕 주연의 '출동 김반장' 코너와 거의 동일한 포맷.
8월 14일을 끝으로 종방되었다.
2. 등장인물
2.1. 송영길
명탐정 셜록. 제법 예리하게 사건에 대해 추리해내고 범인을 정확히 잡아내 추궁하지만 엉뚱한 내용으로 결론짓는다. 정승환이 수사와 관련없는 정보를 말하면 "고급 정보야!"면서 맞장구를 치기도 하고 증거물을 보다가 흥에 취해 정승환과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2] 마지막에는 어찌저찌 정진영이 범인이라는 것을 유추해내는 데 성공하지만, 증거를 포착한답시고 하는 행동이 엉터리라 그조차도 흐지부지되고 넘어간다.
2.2. 정승환
조수 왓슨. 역시 범인을 정확히 잡아내 추궁하지만 역시 엉뚱하게 결론을 내며 송영길의 추리에 계속 수사와 상관없는 정보를 주저리주저리 말하기도 한다.
2.3. 정진영
사건의 진범. 이성동과는 갑을 관계에 있어 갑에 해당하는 이성동에게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서 원한을 품게 되고, 이성동을 살해한다. 그리고 송영길과 정승환이 온 뒤에는 둘에게 추궁당하고 둘의 바보짓에 휘말리는 것을 반복한다.
2.4. 박은영 → 이성동
사건의 피해자. 정진영을 상대로 갑질을 하지만 이후 부당한 대우에 한을 품은 정진영에게 죽임을 당한다. 7월 24일부터 이성동으로 교체.
2.4.1. 죽은 이유와 부르는 노래
2.5. 김니나 → 송재인 → 곽범 → 임재백
사건의 목격자. 송영길과 정승환의 바보짓에 태클을 거는 역할이며 유행어는 '''사람이 죽었어요!!!'''라고 소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