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르 페이(창세기전 3)

 

1. 개요
2. 상세
3. 여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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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스케치 버전 일러스트. 왼쪽의 인물이 모건.[1]
창세기전 3의 등장인물. 에피소드 2 크림슨 크루세이더 챕터에 등장한다.
버몬트 대공파의 귀족으로서 그를 돕기 위해 제임스 더글라스와 함께 솔즈베리로 오다 오웬 튜더의 군대에게 포위당한다. 이를 버몬트가 구해줘서, 이후 동료로 함께 하게 된다. 스토리상으로는 비중이 전혀 없는 캐릭터로, 합류하는 첫 전투 때 사망하면 다음부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일러스트도 조그만 얼굴 그림이 전부.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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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답지 않게 인게임 성능이 아주 탁월하다. 이유는 Wtp. Wtp가 9로 크림슨 크루세이드 챕터에서 가장 턴 대기가 짧은 캐릭터다. 후술하겠지만 창세기전 3의 최고의 스탯은 다름아닌 Wtp라서 중반 이후 모건은 가히 괴물이다.
또한 투르 원정까지 따라가서 활약하는 캐릭터라서 키우면 마지막까지 활약해준다. 추가로 유저가 조작하면 강력하지만 컴퓨터가 조작할 경우에는 또 아주 허접한 캐릭터라 적으로 등장해도 부담이 없어 더욱 각광받는다. 적으로 등장한 모건은 장검 사용자의 궁극 직업인 성기사단 까지 키운 다음, 스탯 모조리 다 찍어도 릴렌트런스로 소울치 꽉 채운 살라딘의 연 한방에 리타이어 해서...
기본 스탯이 낮고 성장률도 형편없으며, 특히 맷집이 약한 편이라서 처음부터 함부로 전면에 나서지 않는 게 좋다. 나이트 때가 험난한 편. 그러나 용병을 활용하거나, 혹은 마인검을 들려주고 인내심을 갖고 육성시켜 일단 K.G까지만 올라가면 초필살기 제어를 얻게 되는데, 이후 엑스칼리버가 들어오는 순간, 모건의 전설이 시작된다. 블래스를 달고 Wtp를 활용해서 소울치를 꽉꽉 채우고 맵을 가로지르면서 위치를 잡아서 설화난영참, 블리자드 스톰을 마구 날려대는데, 올리비에가 150 충전하는 동안 모건은 초필살기를 두번은 쓸 수 있다.
낮은 스탯은 사실 문제가 되지 않는게, 성기사단 쯤 되면 피통이 최소한 1,100은 넘으므로 적어도 적 스킬 한방에 리타이어할 위험은 많이 사라지며, 낮은 1:1 딜링도 엑스칼리버, 바리사다를 돌려쓰면 1:1 데미지와 광역 공격이 동시에 확보된다. 여기까지 오면 스탯보다는 소울치를 빨리 채우고 좋은 자리를 잡아서 초필살기를 날려대기 용이한 Wtp가 무조건 최고. 따라서 이 시점부터 모건은 가히 사기캐릭터라 할 수 있다.
스탯이 낮은 점이 맘에 들지 않아서 키우지 않겠다면 스카우트까지만 키워서 빠른턴을 이용해서 잠긴 상자나 따고 다녀도 되기는 한다. 챕터1의 아두스베이, 챕터3의 L.T.K와는 달리 워프가 없기 때문에 상자따기 요원으로서 성능은 애매한 편. 차라리 비행기 마장기를 포기하고 해럴드를 L.T.K로 키우는게 나을지도.

3. 여담


모바일 창세기전 3 에피소드 2에서도 나오긴 하는데 '이름과 대사만 나온다(…). PC판 초창기 홍보자료에서는 중요 인물로 취급되어 아델라이데 우드빌과 같은 라인에서 일러스트가 제공되었던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안습해진 대우.[2] 그 대신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에서 롤랑 솔즈베리의 추가 시나리오에 이름이 언급된데다 세계지기로서 완성된 인게임 이모티콘이 공개되는 등, 조기 서비스 종료가 아니었다면 여러 가지로 재조명될 기미가 보이긴 했다.
[1] 오른쪽 인물은 올리비에와 다른 디자인의 옷을 입은 양산형 파티마의 컨셉 스케치 중 하나이다. 이 그림에 나온 두 인물이 모두 채색된 버전의 일러스트가 있었고, 허리를 굽혀 상체를 앞으로 내민 채 양 팔을 모아 자신의 가슴을 강조하는 그라비아 아이돌 포즈의 그림도 있었으나, OXIDE에서는 둘 다 빠져 인터넷상에서 찾아볼 수 없다.[2] 이런 면에서 세시알 아샤 같은 라인이 아니었겠느냐고 여기는 팬들이 많았으나, 소프트맥스 측에서는 끝내 함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