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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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마장기가 득세하고 비행기가 날아다녀도 중장보병이 전장을 제압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구나"'''[1]

 
창세기전 3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튜더 왕조를 개창한 헨리 7세의 조부인 오웬 튜더이다.
'''설정만 강하고 전투 시스템상에선 허접한 대표적인 캐릭터.'''
팬드래건의 귀족으로 '철기사'라는 이명을 갖고 있다. 과거 투르와의 전쟁 때 '''단신으로 일개 중대를 막아낸 전적이 있으며,''' 자신의 이명을 딴 '철기사단'이란 중장보병들을 이끌고 있다. 집안 대대로 아들이 귀하기 때문에 유일한 독자인 자스퍼 튜더를 애지중지 여기고 있다.
이 사람도 엘핀스톤이 말했던 귀족들간의 인연과 의리 때문인지, 버몬트 대공의 피의 십자군에 반대하는 헤이스팅스 공작에게 붙어 중장보병들을 지휘한다. 아스타니아의 병력들을 데리고 왔다고 한다.[2] 지휘관으로서의 능력도 뛰어나 바이올라 헤이스팅스가 철수하지 않았다면 버몬트를 끝냈을 지도 모른다.
버몬트가 우드빌을 구원했을 경우, 아무런 접점 없이 왕성을 탈환할 때까지 헤이스팅스와 함께 그와 대립하며 아델라이데에서 끝까지 저항하다 끝내 제거된다. 반대로 버킹엄을 구원했을 경우, 자스퍼 튜더 영입을 마쳤다면 아군으로 편입할 수 있다. 영입 조건은 레이지 오브 라이언 챕터에서 왕성을 지키지 말고 중부평원으로 진출해서 싸우는 것. 해당 전투에서 자스퍼를 접근시키면 아군으로 편입할 수 있다. 하지만 중부평원에 나가지 않고 왕성까지 끌어들여 전투할 경우 자스퍼를 접근시키면 안된다. 이럴 경우 오히려 오웬이 자스퍼를 야단치며 적군으로 끌고가 버린다.
영입에 성공할 경우 투르 원정까지 쭉 함께하게 된다. 반대로 영입하지 않으면 아델라이데 요새의 시계탑 전투를 끝으로 리타이어.
문제는 해당 챕터에서 영입 가능한 다른 캐릭터 로리엔 세실리아가 변수로 작용한다. 조건상 두 캐릭터의 영입 플래그가 양립이 안되기 때문. 로리엔은 오웬과 반대로 평원 진출이 아니라 왕성에서 나가지 않고 수성만 해야 영입할 수 있다. 게다가 로리엔은 왕립 마법사단 계열로 창병 오웬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여캐라는 프리미엄도 있다. 때문에 대다수의 유저들이 보통 오웬을 포기하기 쉽다.
모바일 버전 홍보 동영상에서는 버몬트와 일기토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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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맥스가 Wtp에 대한 정확한 이해없이 설정따라 적당히 배분한 탓에 아군으로 쓰면 정말 '''어마어마한 쓰레기 캐릭터'''다. 적으로 나와도 Wtp가 낮기 때문에 좋은 샌드백일뿐 별로 무섭지도 않다. 투르의 Wtp 낮고 공격력 높은 친구들 1개 중대를 혼자서 무슨 수로 막아냈나 싶을 정도.
아군으로 삼았을 경우, 피통이 2,200 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장점이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Wtp 가 16으로 가뜩이나 턴 대기가 느린 크림슨 크루세이더 에피소드에서도 가장 턴 대기가 느린 인물인데, Spd 마저 16으로 이동력도 절망적이다. Hp를 살려서 먹잇감으로 던져놓기도 어렵다는 것. 더해서 소울치가 주는 데미지와 받는 데미지 모두에 영향을 주는 만큼 딜링 능력도 부족하고 탱킹 능력도 Hp 만큼의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적으로 나올때야 대기타다가 소울치 150 꽉꽉 채우니 맺집 좋아보이지 이쪽에서 쓰기엔 영.....
그것뿐만 아니라 쓸데없이 기본 경험치가 6,000이나 차 있어서 레벨업도 어렵다. 더군다나 영입 시점은 상술한대로 Wtp의 마녀 모건이 괴물이 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라 제대로 비교된다. 로리엔 세실리아가 Wtp가 더 낮으며 화이어 마스터라 레벨 1만 올려도 메테오를 올릴 수 있으므로, 자바카스 - 엘핀스톤 - 로리엔 - 록슬리 - 올리비에의 황금 전체마법 라인으로 맵을 싹쓸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쪽이 가치가 더 높다.
마지막으로 오웬이 잡으면 로리엔보다 경험치를 더 준다(...). 여러모로 적으로 삼는게 좋은 캐릭터(...).
스프라이트는 일반 제너럴의 헤드 스왑이다. 게임상 초기 직업은 로열 나이트. 그런데 창병이라서 그런지 연 LV5 모션이 없다. 에디터로 연 LV5를 써도 모션이 없어서 공격이 안되는 비운의 인물. 심지어 창병 주제에 창 장비 스킬이 없어서 장비칸에서 창을 빼면 두 번 다시 착용할 수가 없어서 다른 창으로 교체해줄 수도 없다.

[1] 아이러니한건 오웬 튜터가 저 대사를 하는 챕터에서 엑스칼리버를 얻어 처음으로 초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게돼서 저 대사가 더욱 묘하게 느껴진다...[2] 아스타니아의 주 병력은 템플러인데 창세기전 2에서 템플러들은 창병으로 등장한다. 창세기전 3에서 오웬의 철기사단들이 대부분 창병으로 구성된 것도 그런 배경 때문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