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안 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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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히어로메이커의 등장인물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능력


1. 개요


마튼 왕국의 왕궁 기사단장이자 마튼왕 인테부르스 루(패륜왕)의 측근. 왕자 시절에는 호위 기사였으며 보좌 역할도 하고 있다. 등장 비중의 대부분은 대서기관 몬가 부조케와 더불어서 인테부르스 루의 설명을 독자 대신 들어주는 청자 역할.
이전까지는 호마 모시안이었는데 듀란 편에서 모시안 호마로 이름이 바뀌었다. 적당히 설정했다가 통일성있게 바꾼 듯. 근데 고등부에 있다는 아들이 나왔는데 성이 모시안이다.

2. 특징


국왕 호위가 주 업무인만큼 인테부르스 루 왕과 같이 행동하므로 평소에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편이지만 왕자 시절부터 오랜 기간 같이 다니며 동고동락해온 충신. 호위기사임에도 왕과의 신뢰가 매우 두터우며 신분을 초월한 친구같은 관계다. 왕자 시절 "난 역시 배고픈 백성들의 방패가 되어야겠다."라고 말하는 인테부르스 루 왕자가 꿇어앉아 있을때 "일단 일어나세요."라고 말하면서 백허그(!)하면서 일으키고, "오래 못사니까 방패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걸 보면 진심으로 인테부르스에게 충성을 다하는 동시에 친구 이상의 친밀감도 가진 동지인듯 하다. 실제로 인테부르스 루도 "그러니까 네가 나를 지켜야지."라고 말하고, 거기에다가 "또 저만 고생하게 생겼네요."라고 태클 거는 만담을 보면 진짜 인테부르스 루 왕도 이런 친구가 있구나 싶을 정도. 얼마나 친한가 하면, 인테부르스가 '''"너"라고 편하게 부르는 사람은 모시안 뿐이다.'''[1]
페도 로리카와는 기사생도군 동기로 어느정도 동질감은 있지만 성격과 지위의 차이 때문에 많이 친한 건 아니다. 고지식한 성격인데다 호위 임무상 다른 기사들과 교류할 여유는 없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친한 기사는 없었기에 같은 기사인 헌드 레드갓과는 술 한잔도 같이 한 적이 없다. 그래도 성실함이 부각되어서 주변 인물들의 평판은 좋은 편. 아무래도 마튼 최고의 기사인 페도가 평판이 나쁘기에 반사 이익으로 더 좋아진 면도 있다.
페도 로리카나 아런 백작과는 달리 전쟁에서 활약한 장면이나 설정이 전무하고 항상 인테부르스 루 옆에 붙어만 있기에 존재 의의를 못 느끼는 독자들이 많지만, 인테부르스 루가 무예를 모르기에 개인 무력이 가장 강한 모시안이 상시 옆에 붙어서 호위하는게 당연하다. 왕의 안전을 지키는건 물론이고 존재 자체로도 마튼 귀족들이 다른 마음을 먹을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2]
여담으로 그렇게 안보이지만 다큰 아들도 하나있는'''기혼자'''다. 그 아들이 고등부임에도 괴물 소리를 듣는 걸 보면 핏줄은 어디 안가는 듯. 이를 본 왕 인테부르스 루는 '''휴가 줄테니까 하나만 더 부탁한다'''라는 부탁 겸 섹드립을 날렸다......

3. 작중 행적


대부분은 바쁜 왕을 호위 겸 보좌를 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행동한 경우는 거의 없는 편.
1기~2기 사이 늪의 전쟁 시기. 늪의 전쟁에서 월리엄이 힐리스를 놓아주었다는 디에서 콱의 보고를 같이 듣고는 진정한 기사의 표본이라 칭송하는 바람에 인테부르스 루한테 욕먹고 감봉당했다.
2기에서 리싸이클이 기사도에 따라 리스토를 그냥 보내준 것에 대해 인테부르스 루왕이 화내는 가운데 침묵을 지켰다.
세날 전쟁 시점에서 디엔 왕국이 침공하자 왕의 명령을 받고 왕궁 기사단을 이끌고 나가서 적 선봉장 상[3]을 사로잡고 다른 지원군들과 함께 디엔군을 완파하는 큰 전공을 세운다. 세부적인 작전은 쿠냥이 입안했지만 마튼군 작전의 핵심 전력은 모시안 호마와 왕궁 기사단이었기에 주역임은 분명하다(전투에 대한건 최강 쿠냥 참고).
페도의 책략으로 왕과 함께 세날로 기습 공격을 하고 성공적으로 세날 2성을 무혈점령한다. 이 후 왕의 명령에 따라 마튼 방면 병력 절반의 지휘권을 페도로부터 인계받아 2성에 주둔한다. 세날 전쟁이 마튼-세날의 휴전 조약으로 완전히 끝났기에 다시 호위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후 페도의 사절 폭행 건을 반역으로 여겨 대응하기 위해 군을 모집할 것을 청하자, 패륜왕은 '''"돈 없다!"'''고 딱 잘라말한다. 이후 페도 건을 패륜왕이 알아서 대응하고자 하나, 이에 대한 계책을 세우지 않았음을 파악하고 위험하다 판단하여 그를 막아서는 너무 충신(?)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패륜왕은 결국 자초지종을 다 설명하지만, 그럼에도 페도가 최강의 방패가 되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4][5] 결국 패륜왕이 페도를 직접 만나지만, '''끝까지 말리려는 모시안을 막아야 돼서''' 시간 없다고 하는 등 존재감이 보인다.(...)
페도가 패륜왕에게 협상할때 성국을 접수하기 위해 왕가의 핏줄 막내공주를 달라고 하는데 거절할시 자폭해서[6] 마튼에 큰 피해를 입힐거라고 반협박을 한다. 이때는 패륜왕이 모시안을 곁에 안두고 1:1 협상중이라 모시안은 못들었지만 페도는 이런 제안[7]을 거절할 때는 모시안은 실망이 클거라고 한다. 이후 페도가 떠나고 모시안이 회담장소로 도착하는데 패륜왕은 모시안에게 자신의 어떤 점을 믿느냐고 묻고 모시안은 "백성을 지킨다는 그 말을 믿는다"라고 한다.[8]
아들이 있는데 자기랑 머리색 빼고 붕어빵이다. 생긴것만이 아니고 무력도 아버지를 닮아 출중해서 인재부족으로 고생하는 패륜왕이 하나 더 만들라고 개그아닌 개그를 친다.[9]

4. 능력


지휘보다는 뛰어난 검술로 휘젓고 다니는 스타일로 지휘관보다는 장수에 가까운 성향으로, 2기 시작 기준으로 개인 무력만큼은 페도 로리카보다 강한 마튼 최강자다.[10] 디엔군에서 모시안과 싸우는 상은 모시안이 디엔 왕국 최강자인 콘 라딘보다 강하다고 평가한다.
1기 파티나 크로덴, 라딘, 힐리스, 로타냐, 윌리엄 등이 개인 무력도 지휘도 S급인 신계라면, 모시안은 전투력은 S급이지만 지휘 능력은 A급인 인간계 최상위권 강자 정도로 볼 수 있겠다.[11]

하지만 난 또 보았지. 패륜왕의 측근들을, 모시안은 확실히 뛰어난 무사지만 그게 다였어. 한 왕국의 최고 사령관이 될 인물은 아니었네.

다만 임무가 임무다보니 대규모 병력 지휘는 아무래도 하자가 있는 편. 물론 명색이 최강의 기사인데다 디엔과의 전투를 감안하면 기본적인 지휘는 충분히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지휘력에서는 이 분야의 최강자인 페도 로리카가 있어서... 게다가 그렇게 뛰어났다면 최강의 방패라는 칭호를 가져도 충분했겠지만, 서술했듯 지휘전에선 밀리기에 공을 세운 전적이 없어 안타깝게도 박탈되었다.[12] 그런데도 굉장한 직위를 맡기고 있는지라, 마튼이 인재가 없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1] 명분3 편에서는 인테부르스 루가 페도의 협박 때문에 고민하느라 서기관의 인사조차 무시하자, 모시안은 그런 서기관을 말리며 건드리지 말라는 언질을 준다. 그리고 30분 후의 회의에서는 모시안이 분노로 벽을 부수자 "너, 그거 퇴근할 때 고치고 가라."라고 하거나, 페도를 잡아들이는 데에 선봉을 서겠다고 하자 "넌 왕궁 지켜야지. 너 요즘 나 잘 안 지키더라?"라며 장난스럽게 면박을 준다.[2] 실제로 '루칸의 피2'에서 마튼 왕궁으로 온 헛워터가 패륜왕이 로타냐 사망의 흑막임을 인정하자 분노해서 패륜왕을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모시안을 뚫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서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결국 패륜왕에게 무릎을 꿇었다.[3] 당시 침공한 디엔군에서 가장 강한 기사[4] 모시안에게 제안하기 전에 패륜왕이 군원로들에게 왕명의 추천서로 페도를 최강의 방패 칭호를 내려라고 명했지만 원로의 대답은 페도만은 안됩니다.'''소신을 죽여주시옵소서.'''였다...모시안의 대응도 같고... [5] 보통 결점이 있어도 페도의 공적이라면 군관련 명예칭호를 주는데 모시안을 포함한 군원로들이 반대하는건 페도의 사적 평판이 아주아주 나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6] 악명은 있지만 군권은 패륜왕이 확실히 잡고 있기에 반란을 일으켜도 실패해서 페도는 죽겠지만 세날이 마튼을 침공하도록 유도한다고.[7] 마튼의 국익이 되는 일[8] 페도는 막내공주를 안주면 모시안이 실망할거라고 했지만 페도의 행위는 '반역'으로 물을수 있는 행위이고 모시안은 페도가 파견한 관리를 두들겨 팼다는 소식에 반란을 일으켰을거라고 지레짐작하거나 페도에게 최강의 방패를 하사 추진에도 자신의 목을 걸고 막을 정도다. 애당초 왕가의 핏줄을 준다는 건 최강의 방패 칭호와 맞먹는 일인데 실망여부를 떠나서 반대할 게 뻔하다...명분3에서 화가 단단히 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패륜왕이 페도를 잡는다는 말을 할때 선봉 맡겠다고 나섰으나 패륜왕은 모시안이 왕궁을 지키는것을 하라고 한다.[9] 그런데 아들의 성이 모시안이라고 나온다. 작가가 본인이 바꾼 설정을 까먹은 모양이다(...)[10] 목책성2 편에서 인테부르스 루가 '''페도 로리카와 호도경, 둘을 제외하면 남은 실력자는 너 뿐이다.'''라고 친히 인증하신다. 그나마 던 호도가 모시안에 견줄만 했지만 단명했다.[11] 반대로 페도는 지휘력은 S급이지만 전투력은 A급 수준. 앞서 언급했듯이 헛워터도 로타냐에게 후계자로 인정받을만큼 뛰어난 루칸의 실력자이지만, 그도 패륜왕을 죽이기 위해 모시안을 물리칠 생각을 못했다.[12] 디엔 전투에서 승리하는 공을 세웠지만, 결국 쿠냥을 띄워주는 역할을 한지라 서류상에선 아직도 세운 공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