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튼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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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중앙부의 초록색 부분이 마튼 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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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블로그에 올라온 마튼 왕국의 국기[출처]
1. 개요
2. 외교 관계
3. 특징
3.1. 지리적 입지
3.2. 최강의 방패
3.3. 풍부한 자원
4. 문제점
4.1. 불안한 안보 환경
4.2. 부족한 인재
5. 역사
5.1. 건국 배경
5.2. 1기 이전
5.3. 1기 이후 ~ 2기 이전
5.4. 2기
5.4.1. 세날 전쟁
5.4.2. 전쟁 이후
7. 관련 문서


1. 개요


음유시인들 사이에 이런 농담이 있다.

산에서 바위가 굴러내려와 길이 막히면…

마튼왕국은 정보를 모으고 회의를 열고 패륜왕이 완벽하게 대처하지만 '''결국 백성들에게 욕 먹는다.'''

모글 샥: "알아본 결과, 비슷한 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이 백 군데가 넘습니다."

패륜왕: "재발을 막아야 하니, 낙석 위험 있는 곳의 바위들을 모조리 치운다."

몬가 부조케: "허나 그렇게 되면 백성들을 동원해야 하는데 불만이…"

2기 킹메이커에서 주역이 되는 국가. 통치자는 1기 폐위왕[1], 2기 '''패륜왕 인테부르스 루'''.
2부에선 중심적으로 다뤄지는 왕국. 패륜왕리스토를 경계함에 따라, 리스토 일행과는 앞으로 많이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의 적으로 패륜왕의 외가인 보그마노 가가 있는데, 대대로 마튼의 명문가인데 패륜왕 대에 세가 많이 약해져서 불만이 큰 듯하다. 반란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지왕의 혼 사건에서 입지가 더 약해져서 가능성은 낮다. 그 외에 제국에서 파병된 주마튼제국군의 주둔을 반대하는 귀족이 있었으나, 세날 전쟁 이후 철군했다. 국내 여론의 경우 마튼의 음유시인 대다수가 패륜왕에게 적대적이고, 이런 음유 시인들의 선전으로 인해 마튼 평민들의 상당수는 패륜왕에 대해 악감정을 갖고있다. 1~2기 사이에서 고토 회복의 사명과 국내 반세날 여론에 힘입어 세날 왕국과의 전쟁을 준비했으며, 2기에 들어서 세날 전쟁을 통해 고토의 상당수를 수복했다.[2]
주요 무역 상품으로는 와인이 있다. 성국 사제들과 제국 왕족들이 없어서 못 살정도라고 할 정도로 비싸고 좋은 와인이라고 한다. 패륜왕 또한 이 와인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와인이 맛있어서가 아니라 왕국 살림에 보탬이 되어 백성들을 먹여 살리기 때문'''이다. 즉 왕국의 주 무역품목이자 마튼 왕국의 경제를 좌우하는 기둥 중 하나인 것.
그간 세날의 명성에 가려 마튼이 악의 축'''처럼'''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세날 3차 전쟁 이후 세날의 정쟁을 다루는 과정에서 세날의 여러 문제들이 거론됨에 따라 반사 이익으로 평판이 높아지는 중.

2. 외교 관계


가나다순

2.1. 디엔 왕국


태생부터 적대해 온 마튼의 오랜 원수. 마튼은 당시 구 디엔에서 내부 권력 투쟁만 일삼던 디엔 왕족을 몰아내고 건국되었고 현 디엔은 구 디엔에서 추방된 왕족이 사막 너머로 이주해서 다시 세운 국가다. 현 디엔은 마튼 전체를 자신들이 되찾아야 하는 영토로 간주하고는 끊임없이 침공하고 있으며 마튼은 이를 방어하고 있는 입장이다.

2.2. 루칸 왕국


중립적인 관계였지만 마튼이 2차 세날 전쟁에서 영토를 상실하자 아런 백작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루칸을 침공함에 따라 적대 관계로 돌아선다.
마튼보다 루칸의 국력이 더 약해서 어느정도 밀렸지만 이후 로타냐가 여왕으로 즉위하고는 뛰어난 무력으로 역으로 마튼을 위협하기도 하고 국방 대비도 충실히하는 등 마튼의 침공을 잘 틀어막고 있었지만 로타냐는 고블린 침공 과정에서의 실정으로 인한 민심 이반과 마튼 정보원의 이간계로 아들인 로간에게 죽었고 이후 친마튼 인사인 싱즈 원팅이 실권을 잡자 마튼과 우호적인 관계로 선회한다. 비록 싱즈 원팅은 지왕의 혼과 융합한 전 마튼의 왕자에게 죽었지만 아들인 제리 원팅이 재상 자리를 이어받아서 우호 관계는 유지된다.
루칸의 제리 원팅은 세날의 보물과 여자를 노리고 4국 동맹에 참여해 연합군으로 세날을 침공하지만 포위망을 탈출하기 위해 급습한 윌리엄 아셀과 백골 기사단에게 루칸군은 완파당하고 제리 원팅도 참수당한다.
그후 인테부르스 루가 후계자 서열 1위인 '''담 오더''' 를 루칸으로 보내 루칸을 장악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3. 세날 왕국


마튼의 오랜 주적 중 하나. 세날 지방이 독립하기 이전부터 세날 지방인들은 마튼의 입장(세날 지방민을 백성으로 여기고 공물을 세금으로 인식)과 달리 마튼을 약탈국으로 여기던 인식과 더불어 유사시에 보호를 외면했던 일로 반감이 상당했다. 그래서 당시 나타난 엘레이언스를 왕으로 추대해 독립을 선포한다. 당연히 마튼은 이를 반란으로 인식하고 다시 마튼으로 흡수하고자 오랜기간 수많은 전쟁을 치루었고 10년 전쟁의 패배로 곡창 지대까지 내주는 등 양국의 반목과 갈등은 누적되어간다.
시간이 지나서 독립을 부정하는 태도는 사라졌지만 마튼으로썬 자국의 미래를 위해선 잃어버린 곡창지대를 되찾아야할 의무가 있기에 여전히 세날과 적대 관계를 유지하는 중이다. 곡창지대 수복은 아런이 먼저 시도했으나 실패했으며 이후 인테부르스 루 시기에 반세날 연합을 결성하고 전쟁을 통해 일부나마 되찾는데 성공한다. 이후 제국의 권고로 휴전 조약을 맺는다.
이런 역사 때문에 마튼 측에서는 세날 왕국의 시조인 엘레이언스를 용사나 영웅 취급도 안 하고 그냥 남의 땅을 강탈한 도적 취급을 하고 있는데, 히어로메이커가 많은 부분을 차용한 중세 유럽 기준으로는 엘레이언스의 세날 건국은 정당하다. 중세 유럽의 봉건제는 아래 계급이 공물을 윗계급에게 받치는 대신 윗계급은 아래 계급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 기본 골자이다. [3] 따라서 마튼 왕국은 세날 부족에게 세금을 받는 대신 보호해주어야할 의무가 있지만 오크 부족들이 세날 지역에 침공했을 때는 디엔 왕국과 싸우기 바쁘다고 이를 방관했고, 이 오크 부족들을 대신 토벌해준 것이 엘레이언스였다. 마튼이 먼저 의무를 어겼으니 세날 부족들은 더 이상 마튼을 섬길 이유가 없고, 대신 그 의무를 수행해준 엘레이언스를 왕으로 추대한 것이 세날 건국의 명분이다. 만약 초기에 세날 독립을 진압했다면 마튼은 의무를 어긴 것을 유야무야 넘어갈 수 있었겠지만 그것도 실패했으니 결국 독립을 부정할 명분이 없어지고, 타국에서도 세날의 독립을 인정한 거다.

2.4. 성국


본래 성국이라는 특징상 타국에 간섭하지 않는 기조를 유지했지만 성국이 세날의 인접국이라 전략적인 가치는 상당했기에 세날 포위 전략을 구상하는 마튼 왕 인테부르스 루는 성국을 동맹으로 포섭하기 위해 나윌백과 골드 수저를 끌어들이는 등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크로덴의 개입으로 나윌백의 성황 선거 당선이 실패하고 정쟁에서도 틀어질 기미가 보이자 포기하고 철수하려 한다. 그러자 이에 조바심을 느낀 골드 수저가 반란을 일으켰고 인테부르스 루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드 수저를 지원해서 성국과도 동맹이 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성국군은 별 활약도 못한데다 '''인간과의 전쟁에서 최후의 전술을 사용'''하는 막장짓에 내부 분열로 자멸하기 일보 직전이고 성법의 소멸로 국가의 존립도 위태위태하다. 이후에 성국의 왕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 성국을 재건한다면 관계의 변화가 있을 전망.

2.5. 아난 제국


제국이 마튼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 점은 묘사된 적이 없으나 국력이 굉장히 강한 인접국이라는 특징상 디엔과 더불어 마튼의 안보에 늘 위협이 되는 국가다. 그래서 마튼은 제국측의 국경 방비에 늘 신경써야 했으며 한편으로 친제국적 외교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1기)
제국 선황, 베르미누 3세까지는 일반적인 중립 관계다. 그러다가 마튼의 위협 요소인 힐리스가 숙청되고 이에 대한 반발로 제국에서 내전이 일어난다. 인테부르스 루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늑대 머튼과 맞서던 후안을 여러 방면으로 지원했고, 내전에서 후안이 승리함에 따라 제국과 혈맹 관계로 격상한다.
2기 시작 후에도 마튼왕 인테부르스 루의 요청으로 후안이 2만의 주마튼 제국군을 파병해주고, 세날에는 철의 조약 파기를 명령하는 등 여러가지 도움을 주고있다. 서로의 이해 관계가 일치하여 반세날 동맹을 맺고 연합군을 결성해서 세날 전쟁에서도 늪의 전선에 후안이 직접 출병하는 등 협력을 유지한다.
그러나 후안이 늪의 성에서 크로덴과의 일기토에서 패하고 크로덴의 블러핑에 넘어가서 패배를 인정하고 완전히 철군하였다. 그 과정에서 크로덴에게 힐리스의 근황과 후안에 대한 힐리스의 평가를 듣고는 세날 전쟁을 결심했던 오해가 풀렸으며 인테부르스 루에 대한 일말의 의심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동맹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이전 혈맹 시절만큼의 돈독한 관계는 보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3. 특징


이웃 국가인 세날과 영토 크기에선 비슷하지만 세날보다 훨씬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 다른 분야에서도 평균은 하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과거의 마튼에 대한 묘사는 거의 없으나 제국도 두려워했던 북방의 강자라는 언급도 있었는만큼, 제국만큼은 아니더라도 인구나 발전도[4]에서나 세날보다 강국이'''었'''다고 봐야한다. 다만 마튼은 세날 외에 디엔이나 루칸 등 다른 적성국의 위협에도 노출되어 있어서 온전히 세날을 상대로 전력을 투사하기는 힘든 상황[5]이고, 10년 전쟁 등을 거쳐서 당시 기사풀이 몰살당하고 곡창 지대를 상실하는 등 상당히 약화되었기에 2기에선 마튼이 세날보다 약체인 것처럼[6] 묘사된다.
작가 블로그에 올라온 마튼 왕국의 설명에 따르면, 건국 초기부터 제국과 디엔의 위협으로 단 한번도 평화로운 적이 없었으며 나라에 큰 공을 세운 가문에 방패나 갑옷의 칭호를 내리는 전통이 생겼다고 한다. 공을 세워서 로리카 성을 하사받은 로리카경(페도 로리카의 시조)나 최강의 검에게 붉은 방패 칭호 역시 이와 관련된듯.
덤으로 작가의 블로그 덧글에 의하면 여성의 사회진출을 금지한다고 한다. 여성 차별과 인종 차별이 심한 나라라고.최강의 활 1편에서 여성이 후계자가 될 수 없고 기사도 될 수 없다고 마튼 대서기관이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마튼 여기사는 단 한명도 안나왔으며 모글 샥도 인종 차별로 고생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3.1. 지리적 입지


대륙 중앙에 위치해 있기에 인접국이 무려 4국(디엔, 루칸, 세날, 제국)이나 있다.
인접국이 많다는 특징상 군사력과 외교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외교에서 문제가 생기면 안보에 위기가 오기 쉽다(안보에 대한건 아래에 따로 후술). 하지만 이 지리적 입지는 역으로 생각하면 타국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는 의미[7]도 되기에 문제점만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외교 감각과 정치에 뛰어난 지도자가 나타난다면 대륙 정세를 주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작중에서는 인테부르스 루왕이 이와 가장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외교의 경우 주로 친제국 외교에 주력하고 있으며, 제국과의 외교가 작중 비중도 가장 크다. 이는 인테부르스 루가 왕자 시절 제국 베르미누 황태자/황제와 만남을 여러번 가지며 제국의 행사에도 참가하는 행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3.2. 최강의 방패


안보가 불안했기에 나라에 큰 공을 세운 가문에 방패나 갑옷의 칭호를 내리는 것이 마튼의 전통이 되었다. 갑옷의 칭호를 받은 건 페도 로리카가 속한 로리카 가문이 있으며 방패의 칭호를 얻은 건 아런 백작(붉은 방패), 던 호도(새벽의 방패) 등이 있다.
2기 시점에서 최고의 기사로는 페도 로리카가 있지만 술과 관련된 사건사고들 때문에 방패 칭호는 받지 못했다.[8]

3.3. 풍부한 자원


마튼은 세날에게 주요 곡창지대 두 곳을 잃은 킹메이커 초,중반부 시점에서도 이미 타국과는 궤를 달리하는 막대한 자원을 지닌 국가다.
십수 년 가량의 내전 피해를 몇 개월만에 회복하는 제국 수준은 아니지만, 그 바로 다음은 가는 수준.
마튼은 이거왕 시절 멜런에게 한 차례 전쟁에서 패배하였고, 그 이후 폐위왕 시절 아런이 전쟁을 벌여 한 차례 더 패배하여, 주력 곡창 지대마저 잃어버렸다.
하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마튼이 이후에 뿌린 돈은 적지 않은데.
1. 패전 직후에 루칸 왕국과 25년을 전쟁을 벌였다. 당장 마튼의 주력 곡창지대를 차지한 세날이 채 반 년도 되지 않는 전쟁으로 인해 국고를 모두 소모했다는 걸 생각하면, 마튼이 루칸 전쟁으로 인해 소모한 돈은 상상을 초월한다. 세날 왕국이었다면 파산을 해도 몇 번은 파산했어도 이상하지 않은 전쟁이었다.
2. 전쟁을 벌이는 와중에 마튼보다 체급이 몇 배는 더 큰 제국의 내전을 지원해주기까지 했다. 당시 패륜왕이 지원했던 후안은 다른 모든 국가의 지원이 끊기고 패륜왕 홀로 지원해야 했던 상황. 놀랍게도 패륜왕은 루칸과의 전쟁도 쉬지 않으면서도 자기보다 몇 배는 더 큰 규모의 병력들의 보급을 완벽하게 책임 졌다. 다만, 이 부분은 마튼의 역사와 같은 기간동안 모아둔 왕가의 보물을 처분하여 지원했다고 나온다. 순수한 마튼의 저력은 아닌 것.
3. 목책성 공사 - 목책성 공사는 반 년간 이루어졌다. 반 년이라는 기간은 언제 시작을 했든, 필연적으로 농번기가 포함될 수 밖에 없는 기간. 그런데 이 목책성 건설에는 백성 대부분이 참여했다고 나오며, 참가자들에게는 2배의 임금을 지불했다. 한마디로 1년만에 3년치 국가 예산을 퍼부은 셈이다. 인부들의 식사 또한 국가가 책임졌어야 했을테니, 실상은 그 이상의 예산을 소모했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다. 고작 피난민의 생계를 책임지는 것만으로도 휘청하는 세날 왕국이라면 도저히 감당하지 못했을 손실이다.
4. 성국 지원 - 작중 성국이 벌어들이는 돈은 말이 안되는 수준으로 나온다. 그런데 마튼은 이 성국을 상대로 '돈으로 찍어눌렀다.'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의 돈을 퍼부음으로써 성국을 장악했다. 비록, 성국의 체급이 작다지만. 전국을 상대로 세금도 내지않으며 독점 장사를 하며, 백성들을 쥐어짜내는 수준으로 착취하고 있다고 나온다. 쉽게말해서 국가 하나를 돈으로 사들인 셈이다.
5. 위의 모든 행위를 함에도 쌓이는 국력 - 마튼은 위의 모든 행위를 하면서도 국력을 소진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국력을 쌓았다. 전쟁이 지속되는 와중에도 군량미는 가득차고, 백성들은 빵과 스프를 쌓아두고 먹는다. 심지어, 여가 시간마저 충분한지 낮 시간에 음유시인의 공연을 듣기도 한다. 고작 길어야 두달 전쟁했다고 국가 전체가 휘청이는 세날과는 너무나 비교되는 모습.
작중에서는 이를 단순히 패륜왕의 유능함으로 묘사하곤 하지만, 내정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효율을 높여줄 뿐, 최대 생산력까지 올려주지는 못한다.
즉, 마튼은 제국 바로 다음 가는 생산력을 지니고 있으며, 패륜왕은 이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셈.
마튼의 와인이 비싸서 그걸로 국가 재정을 해결해 나가는게 하는 의견도 있으나, 말도 안되는 의견이다. 작중 마튼산 와인은 한 병이 국민 한 명의 1년치 세금. 얼핏 들어보면 많아보이지만, 이것으로 국가 산업을 하기 위해서는 1년에 적어도 수 만병은 팔아치워야 한다.
그런데 작중에서는 이렇게 많은 물량을 해치울 만큼 교역할 수 있는 국가가 없었다.
세날 왕국은 애초에 지도자층이 청렴한 편이며 마튼과 적대적인 상황, 아난 제국은 내전으로 인해 여유가 없던 상황, 디엔 왕국은 내전중인데다가 마튼의 적국이었으며, 루칸 왕국은 전쟁 중이었고, 전쟁 후에도 마튼측에서 무료로 와인을 제공했다.
그나마 성국이 구매할 여력이 되는 국가였으나, 성국의 사제나 성기사들이 사용하는 자금의 출처는 모두 패륜왕의 것이다. 아무리 잘 팔아봐야 본전치기인 상황.
공국의 경우에는 아예 국경이 붙어있지 않아서 교역 자체가 불가능하다.
즉, 마튼의 와인 사업은 국가적인 사업이 아닌, 일부 부유한 계층을 상대로 소량 판매하는 사업이며, 많아봐야 시민 수백 명 분의 세금밖에 충당하지 못한다.
한마디로 마튼이 벌이는 모든 전쟁자금, 해외에 뿌리는 지원금의 출처는 마튼의 자체 생산력이 될 수 밖에 없는 셈이다.
결론을 내리자면 마튼은 세날에게 주요 곡창지대를 빼앗긴 시점에서도 제국을 제외하면 따라잡을 수 없는 풍요로운 자원을 지닌 국가다.
그런 상황에서 세날에게 빼앗긴 곡창지대의 3분의 2를 되찾았으며 루칸까지 흡수했으니, 이제는 아예 좁혀질 여지조차 남지 않은 압도적인 치트 국가인 셈. 마튼의 고질적인 인재 부족은 최소한의 밸런스인 셈이다.

4. 문제점



4.1. 불안한 안보 환경


마튼은 대륙 중앙부라는 지리적인 입지로 인해 안보가 늘 불안한 나라였다. 건국 초기부터 제국의 위협, 디엔왕국의 침략으로 단 한 번도 평화로웠던 적이 없다.
이웃 국가 중 2국가(디엔, 세날)는 적성국이고 루칸은 배후를 위협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제국은 독보적인 강국이라 방위 부담이 상당하다. 작중 인테부르스 루왕이 하는 정치공작도 외교 관계의 변화를 통한 안보 환경 개선이 근본적인 이유다.
세날 전쟁도 안보와 관련이 있다. 영토 문제도 있지만 군사력을 계속 갉아먹는 철의 조약을 걷어내야 했고[9] 세날군에 타격을 줘서 힘의 균형을 맞추려 한 목적이다. 마튼 입장에선 세날을 무너뜨리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리스토의 캐리(크로덴, 괴이체 영입)와 세날군의 선방으로 세날 왕국은 살아남았다.
또한 루칸의 경우, 마튼의 배후에 있어서 안보에 항상 위협이 되기에 조치가 필요했는데 인테부르스 루는 전후 루칸을 복속시키거나 합병을 하는 것으로 이 안보 환경을 개선하려 하고있다. 성공한다면 루칸 방면 방위군을 다른쪽으로 돌릴 수 있게 되기에 마튼의 방위력이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4.2. 부족한 인재


뛰어난 지도자인 인테부르스 루왕이 있고 뛰어난 첩보 능력을 자랑하는 검은 달 기사단이 있지만 그 외 분야에 주요 핵심 인재의 역량이 타국에 비해 뒤떨어진다.[10]
장군에 관해서는 아쉽게도 주변 국가에 비해서 평균은 하는 편임에도 왠지 세날이나 제국에 비교되어 조금 후달려 보이기도 한다. 세날의 경우는 나라는 작을지라도 1기때부터 내려오는 윌리엄, 벤 등등의 인간계 탑클래스의 사기급 장군들과[11], 많은 기사들이 있으며 제국의 경우는 어마어마한 국력과 황제가 키운 기사들이 있으니...
국가 패망의 위기에 연이어 세계구급 괴물이 이나 등장한 덕분에 존망의 위기를 벗어나고 어느정도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나, 풍요로운 세날 지역이 빠져나간 여파로 인해서 북방의 강자 지위는 상실했다. 외려 마튼으로부터 독립한 세날이 서북방 최강자로 대륙을 호령하는 상황. 마튼은 어떻게든 세날을 누르고 북방의 강자 지위를 되찾으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중이지만, 세날에 인재 풀이 엄청나게 밀리는 중이다.[12].인테부르스 루가 늘 인재에 목말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나마 패도 로리카가 능력으로만 치면 듀란에게 밀리지 않는다는 평이 많았지만, 그나마도 전후에 로리카의 인성 문제로 인해 보상을 해주지 못하고, 이에 대해 패륜왕의 대처가 무척이나 미흡하여 페도마저 마튼을 이탈해 버렸다.

5. 역사



5.1. 건국 배경


과거에는 신마법국가를 쓰러뜨리고 건국한 디엔 왕국이었지만 초대왕 사후 그의 자식들은 후계자 자리를 둘러싸고 분쟁만을 일삼았다. 그러자 이를 보다못한 디엔 건국의 공신이자 초대왕의 의동생인 스쿠디가 반란을 일으켜 이들을 제압하고 마튼 왕국을 건국한다. 마튼 초대왕은 구 디엔 지도층들을 죽이지는 않고 사막 지대로 추방했으며 이들은 사막 너머에 거주할말한 땅을 찾아서 이곳에 정착하고 디엔 왕국을 다시 세운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대륙의 최강국인 아난 제국이 두려워하는 두 세력 중 하나였으나, 외부적으로는 세날 왕국과의 전쟁에 연이어 대패,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부패로 인해 그 세력이 대단히 약화되었다.

5.2. 1기 이전


작품 시작보다 이전의 시점에서 세날 왕국에 쳐들어갔다가 전략가 멜런 백작에게 대패하였다(10년 전쟁). 주력군을 상실했다고 표현할 만큼 치명적인 대패였고 영토를 넘겨주는 굴욕적 휴전조약을 맺게 되어서 국력도 심각하게 약화된다. 그동안 뿌려둔 어그로 때문에 주변국들의 침략이 이어지면서 착실히 국가 멸망 테크를 타고 있었다.
그런 와중, 아런 백작이라는 괴물이 나타나서 디엔과 루칸을 쳐부수고 마튼을 유지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했다. 이전에 잃은 영토로 국력이 대폭 추락한데다 당시 마튼왕(폐위왕)이 어지간히 암군으로 묘사되는 것을 보면 아런이 멱살잡고 끌어올린 수준이다.
아런은 영토의 손실을 만회하고자 루칸의 남부 평야를 노리고 공격한다. 이 공격은 성공하여 마튼은 루칸의 남부 평야를 얻어서 한숨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오빠와 남편을 잃은 로타냐가 복수귀가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듬해 아런은 세날에 재차 쳐들어가 세날 1군(주력군)을 전멸시키고 이를 이용해 재빨리 강화를 맺으려 하나, 살라나 공주가 마튼으로 넘어간다는 소식을 들은 세날 왕국 백성들이 나서기 시작하자, 군량미가 1달치 밖에 없었던 아런은 조바심을 느껴 휘하 기사단만 이끌고 무리한 진격을 시도한다. 결국 윌리엄의 결사대에게 대패하게 되고 철의 조약(벤의 철의 조약 전 기존 조약)을 맺게 되었으며 아런도 알콜중독자 폐인이 된다(아런 백작 문서 참조).

5.3. 1기 이후 ~ 2기 이전


패전 이후의 전후 처리로 인테부르스 루 왕자의 부담이 심했는데 아런의 몰락 후에 루칸의 침공까지 겹쳐서 상황이 더 어려워진다. 수습을 위해 고심하던 찰나에 제국-세날의 1차 늪의 전쟁이 벌어지고 인테부르스 루 왕자는 이를 이용해 세날을 이용하는 이이제이책으로 마튼에 위협이 되는 힐리스를 제거하고 동시에 루칸 방면의 방어도 보강한다.
하지만 인테부르스 루는 부왕의 생일 파티를 말리려다 폐세자가 될 극한 상황까지 내몰리자 역으로 부왕을 폐위하고 자신이 왕위를 계승한다. 그리고 자신이 조장한 힐리스 숙청의 여파로 제국에서 내전이 벌어지는 동안 일시적으로 생긴 군사적 여유로 페도 로리카를 파견해 루칸을 몰아낸다. 마침 디엔도 내전 중이라 방위 부담이 가벼워진 이 시기를 이용해 인테부르스 루는 여러가지 내정 개혁을 거듭하는 등 내치에 주력하며 마튼의 국력을 키우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벤 카슬러가 유폐된 폐위왕을 세날로 탈출시킴에 따라 세날이 마음만 먹으면 내전을 일으킬 수 있는 절체절명에 위기에 처하고, 그 결과 대량의 철과 군마를 공물로 바치는 '철의 조약'을 체결한다. 패륜왕은 분노하며 다시는 정에 이끌려 대사를 망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외부적으론 마튼왕 인테부르스 루는 외교적인 수완으로 주변 국가를 하나하나 동맹으로 끌여들어서 마튼의 안보 환경을 개선하고 세날을 포위해 고립시키는 외교 전략을 구상한다.
우선 국익을 위해 제국의 내전에 개입한다. 제국의 내전에서 지원할 세력을 잘 선택해서 그 세력이 승리한다면 마튼이 공신의 위치에 서게 되기에 제국의 동맹이 될 수 있었기 때문. 인테부르스 루는 제국 내전에서의 늑대와 후안 왕자 중 손잡을 세력으로 후안을 선택했고 군량미, 무기 등의 물자 지원과 모글 샥을 통한 전략적인 조언을 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했고 결국 후안이 승리하자 제국과 혈맹의 관계로 격상한다.
한편으로 루칸에는 로타냐의 약점들(민심, 아들인 로간, 싱즈 원팅)을 파악해 두었고 성국에는 종교 과세를 통해 재정을 개혁하는 동시에 곧바로 굴복한 나윌백을 마튼에서 도망친 영웅으로 포장해 성국에 돌려보내고는 나윌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로하를 밀어내고 성국의 정치를 장악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군권에서 카퍼 수저의 아들인 골드 수저를 포섭하여 성국의 군권을 장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4. 2기


루칸의 실권자 싱즈 원팅과의 우호 관계를 다지면서, 내전이 끝난 제국에 주마튼 제국군 파병을 요청한다. 또한 제국의 거중 조정으로 20년이나 마튼의 발목을 잡던 철의 조약을 파기한다. 성국과의 동맹을 성사시키기 위한 로하 및 크로덴의 실각과 나윌백을 내세운 성황 선거 작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모든 일이 잘 풀리는건 아니었다. 인테부르스 루의 아들인 마튼의 왕자가 치명적 사고를 연이어 벌인다. 성황 뭉클리아를 암살하려 시도해서 디에서 콱이 수습을 위해 대신 죽어야만 했고, 이에 왕자를 사형시키려 한다. 하지만 왕자는 보그마노의 도움으로 탈옥한 후 루칸 왕국으로 가서 지왕의 혼을 받아들이는 세계구급 사고를 치는 바람에 하마터면 인테부르스 루의 외교 전략이 완전히 무용지물이 될 뻔하기도 했다. 다행히 리스토 일행 및 백색탑&회색탑 마법사들, 모글 샥을 비롯한 마튼의 검은 달 기사단이 합심해서 지왕의 혼을 봉인하는데 성공했기에 사태는 겨우 수습된다.
지왕의 혼 사건 직후 성국에서 성황 선거가 열리고[13] 나윌백을 당선시키려 하나 이전 성황 암살 미수사건 때 누명을 썻던 크로덴이 개입해서 치열한 지략 대결을 벌이지만 끝내 나윌백이 낙선하고 만다. 이후의 성국 정쟁 과정에서 문크리안로하를 죽이는 사건이 터지고 성국 정쟁이 무한 루프로 빠지려하자 인테부르스 루도 자포자기식으로 성국 계획을 포기하려 한다. 그러자 버려질 위기에 처한 골드 수저가 위기감에 봉기해서 성국 내전이 벌어졌고 인테부르스 루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드 수저를 지원했고 그가 승리함으로써 성국과도 동맹 관계를 수립하는데는 성공한다.

5.4.1. 세날 전쟁


마튼 국내에서의 전쟁 준비가 마무리된 상태고 성국을 마지막으로 인접국이 모두 동맹이 되거나 마튼을 위협할 수 없는 상태(내전 중인 디엔)가 되자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다. 4국 수반이 모두 모여서 반세날 4자 동맹을 결성하고 세날 토벌을 결의함에 따라 세날 전쟁이 시작된다. 루칸과 성국은 보조와 전력 분산 역할이고 주공은 마튼과 제국군이다.
세날-마튼 주 전선에서 듀란의 방어선과 윌리엄의 기사단을 상대로 대치하다가 패도 로리카의 3중 기만책으로 듀란의 허점과 방어선의 빈틈을 찔러 세날의 1선 방어선 3개의 성 중 2개의 성을 무혈 점령한다.
비록 1선은 뚫었지만 뒤쪽에는 2선 방어선[14]도 있고 세날군 전력은 온전하고 세날 내부에서 위기감에 뭉치고있는데다 마튼의 동맹국 전력 중 루칸 병력은 괴멸되었고 제국군과의 신뢰도 흔들리는(정확히는 중앙 귀족 기사단의 수장인 리싸이클과의 신뢰)가 흔들리는 상황이다. 이에 인테부르스 루는 전세가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진군을 멈추기로 한다.

5.4.2. 전쟁 이후


이후 다른 2곳의 전선이 세날의 승리로 결말이 났으며 마튼 전선에서는 서로 대치만 하다가 제국의 권유(?)로 세날과 휴전 협정을 맺는다(665화 휴전 편).
마튼왕 인테부르스 루가 진행한 세날 전쟁은 절반의 성공이라 볼 수 있다. 인테부르스 루가 전쟁으로 얻고자 한 건 잃었던 3개 영지의 수복과 세날 주력군에 타격을 주는 것, 철의 조약 파기였는데, 철의 조약은 개전 직전 제국의 도움으로 파기했으며 마튼 전선에서는 고토 3영지 중 2곳을 무혈 입성으로 수복하는데 성공한다.
다만 크로덴의 늪의 성 방어 성공과 성국군의 부진으로 인해 세날군에 큰 피해를 주는 것에는 실패했다. 이후 후안의 패배로 세날 공격에서 더 이상 제국의 지원을 기대할 수 없고, 주적인 디엔이 내전에서 벗어난 상황인데다, 아런 때처럼 세날의 의용군이 몰려들기 시작하여 더 이상의 이득을 얻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이대로 전쟁을 끝내는 것이 마튼 왕국에 가장 좋은 상황이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15]
이후 마튼왕 인테부르스 루는 되찾은 영지의 안정화(듀란이 바꾼 강 줄기의 복원과 같은 방어선 보강, 주민 이주 등)와 루칸 장악에 주력한다는 식으로 세날에서 손을 떼었고, 세날 내부 정치로 이야기가 흘러감에 따라 메인 스토리 흐름에서 빠졌다. 사실 마튼 왕국이 고토도 어느정도 찾은 시점에서 굳이 큰 위험을 감수하고 세날과 전쟁을 다시 할 가능성이 매우 적기에 세날 전쟁 이후로는 등장 빈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긴하다.
리스토의 계승권 포기로 세날 혼란이 종식된 시점에서 다음 이야기로는 세날 혼란 뒷풀이, 성국 상황, 리스토 및 괴이체 파의 향방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 유력하기에 마튼 왕국은 국제 관계의 변화를 다루는 에피소드에서나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마튼왕은 페도에게 최강의 방패를 내릴려고 하는데 고위간부들의 반대로 애먹고 있다.[16]

6. 마튼 출신 인물


항목 참고.

7. 관련 문서


[출처] https://blog.naver.com/bbanbbanse/221520984177[1] 인테부르스 루의 아버지[2] 3개의 영지 중 2개를 수복했다.[3] 꽤나 중요한 의무인데, 반쯤 노예인 농노들도 자신들을 보호해주지 않은 영주를 거부할 권리가 있고, 왕이나 대귀족들도 이 의무를 수행하지 않은 영주의 작위와 땅을 몰수할 권한이 있다.[4] 이미 왕국으로 자리잡힌 당시 마튼과 달리 세날은 독립 당시엔 깡촌에 불과했다.[5] 아런의 마튼-세날 2차 전쟁이나, 패륜왕의 세날 전쟁은 모두 디엔이나 루칸이 마튼을 위협할 수 없을 때 일어났다.[6] 물론 2기 초반 한정이다. 2기 세날 전쟁 시점의 마튼은 디엔과 루칸쪽 병력을 어느정도 가져왔을 것이지만 7만이라는 제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동원한 전례가 있다. 애초에 마튼이 세날군 방위도 못할정도의 군사력이었으면 진작에 나라가 망했을 것이다.[7] 지리적 접근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요소로 예를들면 제국은 루칸과 성국일에 영향력이 없다시피하며 세날, 루칸, 디엔은 모두 마튼에 적대적이지만 대륙 반대편에 위치한 탓에 반마튼 동맹 성립은커녕 제대로 된 국교 수립을 위한 연락망도 없는 상태다.[8] 최고의 기사라는건 '''나라를 대표하는 기사'''라는 뜻이나 다름 없는데 '''술로 깽판치고 아내를 유산시킨''' 기사가 이러한 칭호를 받는건 정치적으로 상당히 문제이기 때문에 받지 못한것으로 추측되었는데 페도가 귀족들 사이에서 인성이 안좋기로 유명했다는 것이 알려져 결국 정설이 되었다.[9] 개전 몇 개월 전에 제국의 도움으로 파기했기에 전쟁으로 조약을 파기하는건 실행되지 않았다.[10] 이는 세날 전쟁 이후 최강의 방패를 뽑는데서 이러한 점이 명백히 보이는데, 최강의 방패 후보자라곤 보급 기사인 헌드 레드 갓, 첩보원 모글 샥, 지휘력 딸리고 공이 없는 모시안으로, 꼴랑 3명 뿐인데 그 3명도 흠이 있다. 패도는 술 문제 때문에 극구 반대로 제외. 심지어 이 3명도 결국 박탈되어 아직도 최강의 방패가 없는 상황이다.[11] 왕국 최고의 기사라는 패도 로리카가 자신은 윌리엄에게 무리라고 직접 시인한바 있다. 게다가 거의 전 대륙을 아우르는 검은 달도 벤 카슬러가 있을때의 세날은 건드리지도 못했던 곳이었다. 무력면에서는 함정을 팠다고 해도 힐리스에게 비긴 전적도 있고. 거기에 조력자로 따지면 로엔, 그리고 사이비 교주 등등 네임드의 무력면에서는 세날을 따를곳이 없다.[12] 마튼 쪽 인재풀의 문제는 수도 수지만, 그나마 있는 인재들도 세날의 인재들보다 모자라거나 하자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모시안과 샥은 무력 쪽에서 윌리엄과 론에게 밀리고, 현 마튼 최고의 장수인 패도 로리카는 끔찍한 술버릇이 두고두고 발목을 잡고 있다. 그나마 쿠냥이 마튼의 기사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마저도 경험이 부족한 게 흠.[13] 원래는 암살하려 했으나 뭉클리아가 신앙심이 엄청나서 절대 방어 능력을 지녔기에 암살이 불가능했다.[14] 이 곳에는 전쟁 경험이 있는 은퇴한 노기사들도 지원을 와 있어서 1선의 경우처럼 지휘관의 경험 부재를 이용한 속임수는 먹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15] 펀치력이 있는 장수가 없기에 더 이상의 공격은 힘들겠지만 병력면에서 절대적 우세라 방위정도는 충분히 가능했다. 게다가 방어 시설도 듀란이 건설한 튼튼한 성이다.[16] 현 마튼 상황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땅은 얻었으나 국고가 비었다고 한다. 단 하나의 내전을 용납 못하는 상황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