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다
모우다 홈페이지
1. 소개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 스타트업으로, 2019년 2월까지 한국P2P금융협회 부회장사였다. [1]
현재는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마플협)의 회원사이다.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는 렌딧, 모우다, 팝펀딩, 펀다, 8퍼센트 등 5개의 p2p금융회사가 모여 만든 협의회이다.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오던 P2P금융사의 부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회 차원의 자구책으로 자율규제 활동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2]
메디컬 대출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0년 7월 누적대출액 433억원을 돌파하였으며, 최근 P2P금융업계 내의 부실이 문제가 큰 가운데서도 2019/7/22 기준 상환율 76.62%, 추정손실률 [3] 0.07% 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비교적 우량한 플랫폼이다.*약 12%의 수익률로 중금리의 안정적인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회사명인 MOUDA는 'Medical Optimal Ubiquitous Definite Accessible' 의 약자이다.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전지선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박사학위를 받은 뒤 교수를 하다가 갑자기 한국에 와서 창업을 했다고 한다. 인터뷰 기사에서는 사업이 더 끌렸다고 한다. [4]
장기연체를 잘 해결 시킨 이력이 있는 업체이다.
2018년 10월, 1년 이상 장기연체 중이었던 대출을 극적으로 상환하게 되었다는 공지를 했다. 대출원금+미지급이자+연체이자를 지급받았으며[5] , 2018년 12월에는 357일 연체되었던 우리동네주치의 36호 상환완료[6] , 2020년 1월에는 564일 연체되었던 우리동네주치의 55호를 극적으로 상환완료 시킨 이력이 있다.[7]
* 대개 P2P금융사의 일반 개인신용상품들은 부실채권이 발생하면 NPL 매각을 통해 투자자에게는 눈물만을 남겨주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2019년 3월경 모우다에서 메디세이프라는 투자자 보호 기금을 마련했었다.
의료법인18호가 90일 이상 연체가 되며 실제 투자자 보호 기금을 사용한 사례가 있었다.약 4천만원가량 기금을 통해 원금의 90%를 투자자들에게 먼저 지급을 하였고 그 후 2020년 1월 극적으로 장기연체가 종료되고 상환완료하여 투자자들에게 지연이자를 합한 총 금액을 상환하였다. 메디세이프로 사용한 기금인 4천만원은 다시 기금으로 적립하였다고 한다.[8]
*실제 투자자 보호 기금을 적립하고 이를 사용하는 곳은 드물었다.
2020년 2월 모우다를 비롯 8퍼센트, 테라펀딩, 렌딧, 투게더펀딩 등 16개 선도업체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으며, 추진단은 금융 당국과 소통하며 약관, 광고심의규정, 내부통제기준의 표준안을 마련하는 등 온투업법 시행에 대비하고 있다고 한다.
2020년 6월, 준법감시인을 선임하여 온투업법 등록 요건을 준비하고 있다.[* 출처[모우다, 준법감시인 선임으로 온투업 등록준비 시작]
2. 이용하기
회원가입 후 은행계좌정보 입력, 본인확인 후 가상계좌를 부여받으면 된다. 1만원부터 투자가능하며 모우다 가상계좌에 현금을 입금하고 투자하고 싶은 상품에 투자하면 된다.
[모우다 '자동분산투자']
투자 오픈 시간에 맞춰 로그인과 투자를 반복하는 번거로움을 느끼는 투자자를 위해 '자동분산투자' 서비스가 있다.
투자자 본인이 원하는 투자상품, 수익률, 대출자 신용등급 등등을 설정하여 조건과 일치하는 투자상품이 출시되었을 때 자동으로 분산 투자가 되는 기능이다. 자동분산투자는 투자금을 잘게 쪼개어 다수의 상품에 분산시킴으로서 손실을 최소화하여 안정성있는 P2P투자가 가능하다.
[모우다 '메디세이프']
메디세이프란 모우다의 투자자 보호 기금으로 메디세이프가 적용되는 투자 상품에서 90일 이상 연체가 발생하면 투자원금의 90%까지 메디세이프 적립금 내에서 투자자분들께 우선 지급하는 기금이다. 현재 모우다는 메디세이프를 통해 모우다 초기 적립금 1억원과 메디세이프가 적용되는 상품 대출금액의 1%를 매월 말 적립하고 있다.
모우다의 설명에 의하면 2018년 모우다에서 90일이상 연체된 금액은 불가 2900만원, 그해 대출 금액 49억원 중 불과 0.6%이기때문에 2019/3/28 메디세이프 시행 이후 모우다가 100억을 대출한다고 가정하면 90일 이상 예상 연체 금액은 6,000만원이기 때문에 모우다 초기 적립금 1억원과 매월말 적립되는 금액이 연체 상품을 매꾸기에 충분하다고 한다.
모우다 대출-투자 상품의 대다수는 원리금 균등 또는 혼합상환방식으로 매월 원금의 일부가 상환되므로 대출잔액 대비 메디세이프의 보호비율이 더욱 높다고 한다.(2019년 3월 28일 ~ 2020년 3월 31일)
2020년 4월 1일부터 기존 메디세이프가 청산되고 기금이 재설정되었다고한다.
*2020/06/30 기준, 메디세이프 대출 총액은 19,347,000,000원이며 메디세이프 기금총액은 119,915,000원이다.
2.1. 투자
투자를 하고 싶으면 회원가입한 후 투자자 인증을 한번 더 거쳐야 한다. 본인 명의의 가상계좌까지 발급받고 나면 투자를 할 수 있다. 일반투자자의 경우 신용상품은 연간 2천만원 한도, 동일차주상품은 5백만원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다. 따라서 같은 사람에게 대출해 주는 상품에는 5백만원까지만 투자가 가능하고 그 이상은 불가하다. 단, 법인투자자/소득적격투자자/전문투자자의 경우는 더 높은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다.
3. 주요상품
주로 메디컬 관련 대출 상품을 취급한다. 대부분 의사 또는 의료법인을 대상으로 대출이 실행된다.
주요상품인 '우리동네주치의'의 경우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면허증 소지자에 한해서 대출을 해준다.
아무래도 대출 대상의 특성상 부도율은 일반 신용대출 상품에 비해 현저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우다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 은행의 메디컬론과 거의 같은 구조의 상품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런데 모우다의 대출금리와, 은행이 병원에 대출해주는 금리와 예금금리를 비교해보면..
3.1. 우리동네주치의
모우다의 주력 상품이며 2019/09/23기준 160개 넘는 우리동네주치의 상품이 출시되었다.
주로 개원한 의사 또는 의원을 대상으로 대출을 하는 상품이다. 병원명은 병원의 의견에 따라 공개를 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
동네의원이나 병원을 운영 중인 개원의사와 병의원에 재직 중인 봉직의사에 대한 대출 채권을 바탕으로 투자 상품을 구성한다. 개원 초기인 의사의 경우 부담이 되는 1)운영 자금, 인테리어 비용, 의료기기 구입 비용, 컨설팅 비용 등의 이유로, 개원 초기가 아닌 의사의 경우에는 운영자금, 병의원 확장, 성수기/비성수기에 의한 자금 부족에 의한 비용 등을 위해 대출 신청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2)병원 확장을 위한 공사대금(보통 담보대출은 자산을 담보로 잡는데, 건설 중인 자산은 담보대출의 대상이 될 수 없어서 일단 다른 데서 돈을 빌렸다가 완성이 되면 은행 등에서 담보대출을 실행하여 빌렸던 돈을 상환하는 식으로 진행하는 것 같다)
3.2. 의료법인상품
의료법인을 대상으로 대출하는 상품이다. 아무래도 동네 의원에 비해 의료법인의 수가 적으니 대출상품 수도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의료법인도 마찬가지로 병원명이 공개되기도 하고 아닌 경우도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