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터미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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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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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으로 봐도 분명히 터미네이터 쪽으로 분류해야겠지만, 그 외양이 인간형과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어서 역시 H-K 항목에 둔다.
첫 등장은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보통은 하베스터의 다리에 격납되어 있으며 차체 양쪽에 플라즈마 캐논이 달려있다.
영화상에서는 은근 야라레메카 냄새를 풍기는데 마커스 라이트 일행과 추격전중 카일 리스가 쏜 유탄에 맞아 파괴당하고 견인차의 갈고리에 걸려 이리저리 끌려다니다 아군 전투기에 박히기도 하고 존 코너가 미끼를 던져 함정에 빠트린 다음, 시스템을 조작해 직접 타고 이동하기도 했다.
고속 정찰병 타입답게 순간연산이 뛰어난데, 날아오는 자동차 등의 장애물을 파악해 낙하지점과 추락속도를 계산하고 역학분석을 통해 신기에 가까운 회피능력으로 모조리 피해 곡예운전을 하는 장면은 터미네이터 4편의 백미 중 하나. 정지 상태에서도 가만히 서 있을 뿐만 아니라 넘어져서 아예 바닥을 뒹굴지 않는 이상 절대 넘어지지 않는다. 실제로도 가능한 기술이다.
디자인의 모티브는 감독인 맥지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오토바이두카티에서 따왔다고 한다. 실제 촬영 시에도 스턴트맨이 두카티 오토바이를 타고 촬영한 뒤에 CG로 편집했다. 물론 실제 크기의 가동 가능한 모형도 만들어서 일부 장면에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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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컨셉아트 때에는 이름 그대로 '''터미네이터가 오토바이 위에 쭈그리고 붙어있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민망한 형태였다(…).
모터 터미네이터의 골격과 형태를 잘 보면 이 컨셉을 변형 했던건지, 모터 터미네이터의 뒷바퀴 지지대가 마치 쪼그린 다리와 비슷하다. 심지어 머리 위치도 동일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