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리스

 

'''Kyle Reese'''
1. 개요
2. 작중 묘사
2.1. 공식 설정
2.1.1.1. 시련과 우여곡절을 몸으로 겪어본 남자
2.1.1.2. 사라 코너와의 사랑
2.1.1.3. 사라를 지켜내기 위한 최후의 전투
2.1.1.4. 왜 2029년에는 사라와 만날 수 없었나?
2.2. 비공식 설정
3. 인간관계
3.1.1.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3.2.1.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3.3. 데릭 리스
3.4. 케이트 코너(캐서린 브루스터)
3.5. T-800
3.5.1.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3.6. 실버맨 박사
4. 기타
5. 대사 모음


1. 개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등장인물.[1]
배우는 1편과 2편(삭제 장면)에서는 마이클 빈.[2]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에서는 조나단 잭슨이 맡았고 8살 때의 카일은 스카일러 기손도가 맡았다. 4편의 배우는 지금은 불의의 사고로 27세의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요절하고 없는 안톤 옐친.[3]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는 자이 코트니가 맡았고[4] 12살 때의 카일은 브라이언트 프린스가 맡았다. 담당 성우는 후술.

2. 작중 묘사




2.1. 공식 설정



2.1.1. 터미네이터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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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작품'''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담당 배우'''
마이클 빈
'''담당 성우 (한국)'''
김도현 (KBS)
홍시호 (SBS)
'''담당 성우 (일본)'''
타나카 히데유키 (TV 아사히)
코야마 리키야 (TV 토쿄)
이케다 슈이치 (VHS)
미야모토 미츠루 (BD/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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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저항조직 테크-컴 소속 중사로 저스틴 페리 휘하에 132 정찰부대에서 2021년에서 2027년까지 복무 분류코드는 DN38416. 심판의 날 직후 태어나서 심판의 날을 직접 겪지는 않았지만 전후에 자라왔으며, 중간에 스카이넷에게 붙잡혀 팔뚝에 바코드 낙인이 찍힌 채 스카이넷이 처분한 인간들의 시체를 처리하는 노역에 동원되며 살아가다가 존 코너에 의해 구출되고 바로 저항군에 가입하여 존 코너의 휘하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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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존 코너의 신임을 얻었는지 어느 날 존에게 이유 없이 자신의 어머니 사라 코너의 사진을 전해받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자신의 영웅 존 코너의 어머니라는 점에서 사진을 소중히 여겼지만 점차 사진 속의 사라 코너를 사랑하게 되면서 자신의 삶의 위안으로 삼게 된다.
그러다 스카이넷이 과거의 사라 코너를 제거하여 존 코너가 태어나는걸 막음으로서 불리한 전황을 바꾸려 T-800 한기를 타임머신으로 1984년도로 파견하자 T-800으로부터 과거의 사라 코너를 지키기 위해 존 코너에게 선택되어 마찬가지로 1984년으로 파견된다. 카일이 과거로 파견된 까닭은 '전설의 존 코너의 어머니인 사라 코너를 자신이 직접 보고 싶다'면서 스스로 자원했기 때문이라고.[5]
파견 직후 T-800과 마찬가지로 알몸으로 등장하는데, 별탈 없이 바로 일어선 T-800과는 달리 타임 루프 과정이 꽤나 괴로웠던 듯 끙끙 앓다가 마침 근처에서 주정을 부리고 있던 부랑자의 바지를 빼앗아 입는데 하필 경찰이 근방에서 순찰중이라 딱 걸려서 쫓긴다. 도망치던 와중 근처 옷가게로 들어가 윗옷과 신발 등을 챙겨입고 덤으로 자기를 추격해온 경찰차의 산탄총도 확보한 뒤 전화번호부를 뒤져서 사라 코너의 행방을 알게 된다. 직후 근처 공사장에 주차되어있는 차량을 해킹해서 탑승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이 때 공사현장에 있던 굴착기를 보고 H-K 탱크와 싸우던 과거를 회상하는 악몽을 꾸기도 한다.
이후 사라 코너를 따라다니기만 하는데, 문제는 마찬가지로 사라 코너를 쫓던 T-800이 정보 부족으로 전화번호부를 뒤져서 나온 사라 코너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을 죄다 쳐죽이고 다니는 바람에 '사라 코너 연쇄 살인 사건'으로 뉴스를 탔고 이 뉴스를 본 사라가 마침 자기를 미행하는 카일을 목격하고 카일을 연쇄살인마로 의심해 도망다니게 된다. 하지만 카일은 이미 과거의 사라 코너 중 누가 진짜 존의 어머니인지 관련된 정보를 미리 안 상태에서 과거로 왔기 때문에 T-800보다 뒤늦게 과거에 왔음에도 원래 사라 코너와 먼저 접촉해 그녀를 미행하게 된다. 그러다 원래 목표인 사라 코너를 알아낸 T-800이 접근하자 그제서야 T-800을 저지하면서 사라를 구출해 같이 도망친다. 사라를 미행만 한 까닭은 어느 외형의 T-800이 파견된 것인지를 몰라서 T-800이 먼저 사라에게 접근하도록 함으로서 찾아낼 심산이였기 때문. 이 때 카일이 사라에게 외친 "살고 싶으면 따라오시오(Come with me if you want to live)"는 시리즈마다 등장하는 단골 명대사.[6]
이 과정에서 혼란에 빠져 날뛰는 사라를 통제하랴, 자기들 쫓아오는 T-800 견제하랴, 게다가 하필 탈주 과정을 목격한 경찰에게 뺑소니범으로 오인받아 경찰에게도 쫓기랴 바쁘게 도망치다가 겨우 한 숨 돌릴 타이밍에 사라에게 전말을 전해주지만 기계[7]가 세상을 지배한다느니, 자기가 아들을 낳아서 아들이 인류의 희망이 된다느니 믿기 힘든 말만 쏟아내는 카일도 믿기 힘들어하는 사라와 또 말썽을 일으킨다. 사라가 이 때 카일로부터 도망치려고 카일의 손을 깨물어 오른손이 심하게 다치는데, 이 상처는 나중에 사라가 카일을 믿고 나서부터 직접 자신이 상처입힌 오른손을 치료해준다는 것도 눈여겨 볼 점. 결국 또 쫓아온 T-800에게서 벗어나려다가 그대로 경찰의 추격을 허용하여 경찰에게 포위되는데, 카일은 경찰의 포위를 뚫고 도망치려 하지만 승산이 없는데다가 자칫하면 경찰의 반격으로 되려 맞아죽을수도 있고, 경찰에게 체포당하면 역설적으로 경찰에 의해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사라의 설득에 저항을 포기하고 순순히 체포당한다.
이후 사라는 경찰에 의해 보호를 받고 카일은 심문을 받는데 마찬가지로 당대 사람들은 믿기 힘든 미래 이야기만 주욱 늘어놓아서 사람들은 죄다 개소리로만 여긴다. 해서 카일을 정신병자라 생각해 정신과 상담의사인 피터 실버먼 박사를 초빙해 심리 치료를 시도하기까지 하는데, 실버만 박사가 자신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경청하는 듯 하자 카일은 진심을 다해 이야기 하지만 실버만은 단지 정신병자를 치료하기 위한 의사 소통 기법으로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척 하는 것[8]에 불과했었고 뒤늦게 사실을 깨달은 카일은 거칠게 저항하지만 되려 제압당한다.
그러나 실버만 박사가 떠난 직후 사라를 사살하러 온 T-800의 난동으로 경찰서가 쑥대밭이 된 사이 도망쳐 나온 카일은 사라를 데리고 잽싸게 대피하고 근방에서 몸을 숨기고 있다가 지나가던 차를 얻어타고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모텔로 대피한다. 일련의 사건으로 카일을 완전히 믿게 된 사라는 카일과 마음을 주고 받으며, 카일은 자신의 사랑을 사라에게 고백한다. 둘은 성관계를 맺고 잠시나마 짧은 행복한 시간을 갖지만, 언제든 T-800이 다시 쫓아올걸 예상하고 사제 폭탄을 제조해두는 등 철저히 대비한다. 그리고 우려대로 사라의 수첩에서 어머니의 정보를 입수한 T-800이 어머니의 집을 습격해서 어머니를 살해하고 목소리를 복제해서 사라와 거짓 통화를 주고받은 뒤 모텔 주소를 알아내 기습해온다. 하지만 미래에서 온 카일은 위장한 터미네이터를 알아볼 수 있는 개가 짖는 소리에 트라우마가 있던 인간 저항군 출신이라 개 짖는 소리에 바로 경계하고 신속히 사라를 데리고 대피하나 금방 T-800에게 따라 잡힌다. 그 과정에서 T-800의 사격에 당해 쓰러지고 이후 오히려 사라의 보호를 받으면서 도망치게 된다. 결국 지나가던 유조차를 탈취해온 T-800이 추격해오자 유조차에 사제 폭탄을 투입해 폭발을 유도한 뒤 사라와 함께 드디어 T-800을 제거하는데 성공하였다며 기뻐하였으나...
불타는 유조차 잔해 사이에서 외피가 모조리 날아가서 엔도 스켈레톤만 남은 T-800이 다시 일어서자 경악하고 같이 도망친다. 비록 T-800이 유조차와 충돌하면서 한 쪽 다리의 아킬레스건에 해당되는 부품이 파손되어 한쪽 다리로만 걸어야 해서 느려졌지만, 카일 자신도 부상이 심해 느려진 상황에서 카일은 일단은 사라만 먼저 보내고 자신이 뒤에 남아 T-800을 쇠파이프로 공격해보지만 당연히 씨알도 안먹혔고 되려 T-800에게 내동댕이쳐지나, 그 순간 사제 폭탄에 불을 붙이고서 다가온 T-800의 몸체에 꽂아넣어 폭발시킨다. 멀리 떨어져있던 사라는 폭발로 날아온 T-800의 부품에 다리를 관통당하는 선에서 끝났지만, 가까이서 피폭당한 카일은 불행히도 그 여파로 즉사한다. 그러나 그러고도 상반신이 남아 다시 일어선 T-800이 사라를 추격하지만, 사라가 압축 기계로 T-800을 유인하여 짓뭉개서 파괴함으로서 결과적으로 사라를 지키는 임무는 성공하게 된다.
막바지에 카일과 관련된 떡밥들의 진상이 밝혀지는데 모텔에서 사라와 나누었던 사랑으로 인해 사라는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 즉 존 코너의 아버지는 바로 카일 리스였던 것! 그리고 이후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길을 떠나던 사라가 들른 주유소에서, 사라가 아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녹음하며 카일 리스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순간, 알바 꼬마가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사라의 사진을 찍어주는데 사라는 돈을 주고 이 사진을 받아가는데, 바로 그 사진이 미래에서 존 코너가 카일에게 주었던 사라의 사진이였다! 카일이 사진을 들여다 볼 때 마다 궁금해했던, 사진 속의 사라의 서글픈 모습은 바로 그 사진을 보게 될 카일을 그리워하며 그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던 순간의 사라의 얼굴이였던 것이다.[9]

2.1.1.1. 시련과 우여곡절을 몸으로 겪어본 남자

처음부터 끝까지 전투와 도망으로 시작하고 마무리를 지었던 남자이기도 하였다. 2029년 미래세계에서 터미네이터들과 전투를 하는 것이 카일의 일상이었고 늘 전투만 경험한 탓에 별다른 취미는 물론 '''여자관계를 통한 애정 전적'''도 없다. 물론 그때에도 여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모두 전투에만 비중을 두었던 편이라[10] 애정을 할 여력도 없는 모양. 그래서 그런지 '''사라가 그의 운명이자 사랑이었다'''는 자연스러운 작용이 넘어갔다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존 코너라는 지도자를 낳은 아버지가 될 수 있었다.
평화로웠던 1984년에 와서도 카일의 수난은 계속되었다. 그 해에 타임머신으로 도착하자마자 고통과 신음으로 어렵게 정착하게 되었고 곧바로 술주정뱅이를 만나서 그의 남루한 바지를 억지로 벗겨서 훔쳐 입으려다가 순찰 중인 경찰에게 쫓기기도 하고 사라를 만났어도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얘기에 소통의 벽 등으로 옥신각신하였던 수준이었다. 그리고 경찰서에 끌려와서는 미친놈에 과대망상병이 걸린 이상한 놈 취급을 받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사연이 많다.
이런 와중에도 사라를 지키려는 마음은 변하지 않아서 죽음이 코앞에 왔을 때 사라를 도망시키려고 하였고 자신은 T-800과 최후의 전투를 하며 다이너마이트를 발파하기도 하는 등 사라를 지켜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였다. 비록 사라가 자신이 죽은 직후 T-800의 폭파 때 흩어졌던 쇠조각에 한쪽 넓적다리가 박혀서 심한 상처를 입기도 하였지만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었고 사라가 최후에 임기응변으로 T-800을 제거하고 어렵게 살아남게 됨으로써 사실상 전투의 승리자이자 임무완수에도 성공했던 투지의 남자이기도 하였다.

2.1.1.2. 사라 코너와의 사랑

처음에는 사라 코너를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존으로부터 사라의 젊은시절 사진을 받으면서 그 때부터 사라를 알아갔던 것으로 보인다. 본인의 말로는 '''전설의 여인을 직접 만나보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는데 사라가 존재했던 1984년이 2029년 기준으로는 사실상 전설의 시대였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984년으로 가면서 전설의 여인인 사라를 만나게 되었다. 카일이 전설의 여인이라고 하지만 그 때의 사라는 평범한 성격에다가 식당 종업원으로 바쁘게 뛰고있었고 강인하다는 이미지와는 달리 연약하고 겁이 많은 여인이었던지라 카일이 생각했던 전설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어보였다. 그래도 카일은 그녀를 여전히 전설의 강인한 여인이라 믿으며 사라 곁으로 다가가려고 했던 것이었다.
처음에는 사라와 시공간의 차이 때문에 그리 소통적인 관계로는 나가지 못했다. 사라도 카일을 극도로 의심하고 경계하였던 편이었고 1984년에 존재하는 사람 대부분도 카일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사라가 카일의 품 안에서 잠이 들었을 때 카일의 미래세계를 꿈 속에서 보면서부터 그 이후로 사라도 카일을 믿어가게 되었고 카일의 사연까지 알게 되면서 사라도 카일을 이해하며 '''드디어는 사랑으로 가게 되었고 존 코너를 잉태했다.'''
처음에 두 사람간의 사랑이 올라간 것은 '''사라가 카일의 볼에 첫 키스를 하면서부터'''였다고 할 수 있다. 카일의 가슴아픈 사연을 듣게 된 사라는 카일이 다이너마이트를 정리하게 될 때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이 먼저 다가가 카일의 볼에 첫 키스를 하였다. 그리고 카일도 사라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두 사람이 진한 키스를 하면서 사랑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었다.
한편 사라를 죽이려던 T-800은 이 때부턴 두 사람의 사랑을 방해하는 방해꾼이 되기도 하였다.

2.1.1.3. 사라를 지켜내기 위한 최후의 전투

T-800에게 쫓기면서 최후의 보루로 사라를 지키기 위해 사라를 도망치라고 외친 뒤 쇠막대기를 들고 T-800과 전투를 벌이게 되었다. 그러나 T-800에 의해 총탄에 맞아서 기운이 떨어진 상태였고 T-800도 버티고 있어서 완전히 쓰러뜨리지 못하고 T-800에 의해 자신이 쓰러지게 되었다. 하지만 포기하지않고 남은 마지막 다이너마이트 심지에 불을 붙이고 불이 붙은 다이너마이트를 T-800에 끼우고 자신은 계단에 추락하게 되었는데 다이너마이트가 폭파되면서 T-800이 산산조각이 나고 도망치던 사라도 추락하게 되었다.
사라는 의식을 차렸지만 몸을 움직이려하자 폭파 때 흩어진 쇠조각이 왼쪽 다리에 박혀서 다리를 다치게 되었고 쇠조각을 뽑아낸 후 힘겹게 팔을 짚고 멀쩡한 오른쪽 다리를 움직이며 카일 앞에 다가갔는데 카일은 얼굴에 피투성이가 된 채로 눈을 뜬채 이미 죽어있었다. 그리고 이 때 하반신이 잘렸던 T-800이 사라를 죽이기 위해 깨어나 사라를 쫓게 되었지만 막판에 사라가 최후의 반전을 이루며 T-800을 압축기로 부숴버리면서 최후의 승리를 거두게 된다. 이러한 헌신 끝에 사라도 지켜낼 수 있었고 아들인 존 코너도 지켜내면서 최후의 승리를 거두며 장렬하게 눈을 감았다.
카일의 이같은 헌신으로 사라의 뱃속에서 잉태하던 존 코너도 자연히 태어나게 되었고 사라를 제거하려던 스카이넷은 카일의 끈질긴 방해와 사라가 왼쪽 다리를 다친 것에 그쳐서 자신의 계획이 실패하였음을 인정하며 후속기인 T-1000을 1991년 LA로 보내서 어린시절의 존 코너를 제거하는 계획을 세운다.

2.1.1.4. 왜 2029년에는 사라와 만날 수 없었나?

전설의 여인을 '만나보고'싶었다고 했으니 카일은 2029년에 사라를 만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2029년의 사라 코너는 70대의 노인이 되어있을 나이이다. 카일이 사라를 전설의 여인이라고 묘사하긴 했으나 생존인물도 전설이라는 수식어가 충분히 붙을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 사라가 사망했다고 보긴 어렵다. 따라서 사라가 2029년에 생존해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살아있었다고 해도 문제될 것은 없다. 존 코너도 2편에서 본인이 살아있는 채로 과거의 자신을 구하라고 T-800을 보낸 것을 보면 2029년에 사라가 살아있어도 과거의 사라를 지키라고 보낼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카일 리스는 결과적으로 인류의 미래를 지켜낸 영웅이 되었지만, 2029년 당시 인간 저항군내에서는 중사 계급에 불과한 일선 전투원이었으며, 운명이 점지한 존재가 아니었다면 사라는 물론 인류 지도자인 존 코너와도 얼굴한번 트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갈수도 있었다. 2029년의 인류 저항군은 최소한 미대륙 전역에 걸쳐 활동한 집단이었기 때문에 계급이 낮다면 최고 수뇌부를 직접 만나는건 아무래도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한편 카일은 존으로부터 젊은시절의 사라의 사진을 받으면서 그녀의 젊은 모습을 알고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모습의 사라를 찾아낼 수 있었다.

2.1.2. 터미네이터 2


1편의 주인공격 인물에 존 코너의 아버지라는 큰 임팩트를 남겼지만 공식적으로 사망했기에 더는 등장할 일이 없었지만, 2편의 삭제 장면에서 잠깐동안 등장한다. 정신병원에 감금된 사라에게 찾아온 환상으로, 존 코너에게 위험이 생겼다고 경고해준다. 사라 코너 역의 린다 해밀턴은 이 장면이 삭제되어 매우 불쾌해했다고 한다.[11]
그 외에는 존 코너가 터미네이터와 함께 자동차를 수리하는 장면에서 존이 잠깐 언급하는데, '진짜 아버지를 만나보고 싶은데 내가 한 45살은 되어서야 만날 수 있을거고,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사람이라니 복잡한 심정이다' 라며 푸념한다.
FHD화질 리마스터 판에서는 해당 장면이 등장한다. 편집의 효과인지 사라 코너와는 달리 1편 외모 그대로 나온다.

2.2. 비공식 설정



2.2.1.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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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작품'''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담당 배우'''
안톤 옐친
4편에서는 시간상 '''아직 어린 청소년'''으로 등장하며 고인이 된 안톤 옐친이 분하였다. 외형적으로는 오리지널 버전인 마이클 빈의 카일 리스와 닮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카일 리스보다 괴리감이 없는 편이다.
로스앤젤레스 근교에서 여동생처럼 지내는 '스타'라는 아이와 함께 터미네이터들을 피해 숨어 지낸다. 그러다가 T-600에 발각된[12] 마커스 라이트를 구하게 되고 처음에는 마커스와 대립하지만 함께 존 코너를 찾아 돌아다니면서 갖은 사건을 겪어나가며 친해지면서 형제처럼 지낸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여기서도 다른 이들의 도움이 없이 독자적으로 각종 트랩을 만들어서 T-600을 행동불능으로 만들어서 도주하는 데 성공하는 등 맹활약을 펼친다. 이러한 노련함은 초대 터미네이터에서 사라 코너를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로 작용하게 된다.
하지만 사실 마커스는 본의 아니게[13] 카일의 위치를 스카이넷에게 전송하고 있었고 스카이넷은 즉각 하베스터를 파견하여 카일을 생포한다. 이후로는 스카이넷의 LA 기지에 잡혀있는다. 이에 마커스는 마침 지나가던 저항군의 블레어 중위와 합류하여 함꼐 존 코너를 찾아가다가 대 터미네이터용 지뢰에 피폭당해 자신이 터미네이터임을 알게 되는데, 자신을 죽이려 드는 존 코너에게 자신이 카일의 위치를 알고 있으니 존 코너가 카일을 찾는 것을 돕겠다는 것으로 협상한다. 이후 협상에 따라 스카이넷의 LA 기지로 잠입한 마커스가 카일의 위치를 찾아내 전송해주고 기지의 방어 시스템을 일부 작동중단 시켜주자 존이 잠입해 카일을 찾아 나서지만, 이는 사실 스카이넷의 함정으로 마커스가 찾아낸 카일의 위치는 거짓 정보로 그곳엔 T-800이 대기하고 있었다. 이후 존은 T-800에게 공격당하고 카일도 T-600에게 끌려가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방랑 시절 존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T-600의 약점을 알고있던 카일이 그 부분을 망가뜨려 T-600이 무력화된 사이 스타를 데리고 탈출하다 T-800으로부터 벗어나온 존과 마주하고 존과 함께 탈출한다.
그러나 존은 들어온 김에 기지를 날려버리기 위해 지하 공정에 보관중이던 T-800의 핵융합 전지를 기폭제로 사용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T-800이 따라오자 카일과 스타만 엘리베이터로 대피시키는데, 이 때 카일은 자신을 구해준 남자가 존 코너임을 알게 된다. 이후 마침 존의 신호를 받고 기지로 쳐들어온 반군 세력들에게 발견되고, 잠시 뒤 마커스의 도움으로 T-800을 파괴하고 탈출한 존과 마커스와 함꼐 폭발하는 스카이넷의 LA 기지를 뒤로한 채 탈출한다. 그러나 존은 T-800과의 싸움에서 심장에 철골이 박혀 심장에 구멍이 뚫리는 중상을 입고 죽어가게 된다. 이에 존은 카일에게 저항군 군복을 주면서 저항군의 일원으로 받아주고서 최후를 맞이하려 하는데, 마커스가 자신의 심장을 사용할 것을 제안함으로서 결국 살아남아 결국 정해진 역사대로 존이 카일을 휘하로 부리게 된다.
한가지 의문스러운 것은 스카이넷이 본작에서 어떻게 카일이 중요 인물임을 알았는지를 설명하는 장치가 없었다는 점. 상기한 1편에서의 카일의 과거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의 카일은 스카이넷에게 중요 인물로 취급받지 않아 스카이넷에게 생포된 후에 노역꾼 1 정도로나 부려질 정도로 관심을 못받던 존재였다. 근데 본작에서는 카일을 잡기도 전부터 중요 인물임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이 부분은 후속작인 제니시스에서 직접적인건 아니지만 정황으로서 어느 정도 설명이 되었는데, 심판의 날이 늦춰지면서 스카이넷이 카일 리스가 탄생한 이후 만들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즉 원래 역사에서는 심판의 날이 터진 이후에 카일이 태어났기에 그 당시의 스카이넷은 법적인 출생신고도 안되어있던 카일의 존재를 알지 못했으나, 심판의 날이 늦춰지면서 우선 카일 리스가 태어나서 출생 신고가 완료되었고 이후에 스카이넷이 탄생해서 스카이넷이 카일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 것[14]이다. 또는 1편의 정황을 생각하면 스카이넷이 그의 중요성을 모를 리가 없는데, 1편의 경찰서 장면에서 카일 본인이 미래에서 온 정황과 자신의 신분, 본명을 너무 세세하게 밝혀버렸다. 진술 자료가 남아버린 한[15] 스카이넷 입장에서 모를 리가 없는 것.

2.2.2.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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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작품'''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
'''담당 배우'''
조나단 잭슨 (성년기)
스카일러 기손도 (유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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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일 때의 모습.)
이 타임라인에서는 2027년에서 시간여행을 했다. 미래의 모습과 사라의 환영으로 나온다. 시즌 2 마지막 화에서 존이 도착한 타임라인에서는 살아 있다.

2.2.3. 리부트



2.2.3.1.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image]
'''등장 작품'''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담당 배우'''
자이 코트니 (성년기)
브라이언트 프린스 (소년기)
'''담당 성우 (한국)'''
임진응(기내더빙)
양석정(KBS, 성년기)
금령(KBS, 유년기)
'''담당 성우 (일본)'''
호소야 요시마사

"나의 존재는 필연적이야. 왜 그걸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는거지?"

"왜냐하면 우리는 인간이니까."

- 스카이넷과 카일 리스의 대화

이 타임라인에서도 오리지널 시리즈에서처럼 수용소에서 팔에 바코드가 찍혔다.# 어렸을 때 하수구에서 존 코너를 처음 만난 후 존의 오른팔이 되었다. 2029년에 스카이넷이 사라 코너를 죽이기 위해 보낸 터미네이터에게서 사라를 구하기 위해 자원해서 1984년으로 간다. 시간 이동을 하면서 존 코너가 공격당한 탓에 자신이 겪지 않았던 타임라인의 기억을 보고, 거기서 그는 '제니시스'라는 프로그램의 존재를 본다.
1984년에 도착해 바지를 빼앗아 입자마자 T-1000에게 죽을 뻔하지만 사라가 나타나 "살고 싶으면 따라와요."라고 말하면서 그를 구출한다. 그리고 팝스가 사라를 죽이러 온 걸로 오해하고 쏘려다가 머리를 맞고 기절한다. 사라의 아지트에서 T-1000에 의해 재기동한 T-800을 제거한 후에는 T-1000이 카일의 외형을 복제하는 바람에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 누가 T-1000인지 사라가 알아봐 위기를 넘긴다.[16]
이후 1997년으로 가 심판의 날을 막으려는 사라를 설득해 같이 2017년으로 시간여행을 한다. 2017년에 병원에서 존 코너를 만나고 반가워하는데, 자기가 존의 아버지라는 걸 알고 1차 멘탈붕괴를, 팝스가 나타나 존을 쏘자 2차 멘탈붕괴를, 존이 터미네이터가 된 걸 알고는 3차 멘탈붕괴를 겪는다.
최초의 카일 리스인 마이클 빈의 카일 리스가 굳건하면서도 어딘가 그늘이 있는, 우수에 젖은 선이 가는 청년이었던 반면에, 제니시스에서는 열혈 단순 근육남으로 등장한다. 마이클 빈 버전 카일 리스의 그 처절하고 애달픈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는 팬들에게는 조금 아쉽게 다가오는 부분.

2.2.3.2. 1997년에 심판의 날이 일어나지 않은 타임라인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지문이 고속도로에 떨어지고 체포된 카일의 지문과 일치해서 경찰서에 부모님과 불려온다. 이후 T-3000이 경찰서에 나타났을 때 사라의 도움을 받아 탈출한다. 엔딩에서 사라 일행이 찾아갔을 땐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의 존처럼 오토바이를 만지고 있었다. # 카일 리스는 이 어린 카일 리스에게 스카이넷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이 사라 코너는 몰랐던, 카일 리스가 어째선지 기억하고 있던 멸망하지 않았던 세계와 작중에서 도움이 되었던 기억들이다. 이 카일 리스는 어차피 스카이넷이 작살난 세상의 카일 리스이므로 그 지식을 쓸일은 없겠지만...

3. 인간관계



3.1. 사라 코너


존 코너가 예전에 당신 사진을 줬습니다. 난 이유도 모른 채 받았죠. 찢어지고 색이 바랜 낡은 사진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젊었는데, 좀 더 슬퍼 보였어요.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늘 궁금했죠. 얼굴의 선 하나하나를 외웠고, 그 모든 윤곽... 난 당신을 찾아서 온 겁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언제나 사랑했습니다.[17]

원래 2029년에 있었던 당시에는 사라 코너에 대해서 모르는 듯하였다가 존 코너가 사라 코너의 젊은 시절 사진을 주면서 처음 알게 되었으며 카일은 그 사진을 통해서 젊은 시절 사라 코너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18] 카일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직접 만났던 사라도 젊고 예쁜 얼굴이었는데 좀 슬퍼 보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존 코너의 명령으로 1984년 로스앤젤레스로 오게 되면서 젊은 여대생이자 소시민이었던 사라를 처음 만나게 되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전혀 이해하거나 믿지 않으려는 사라와 소통이 맞지 않아서 옥신각신한 관계로까지 갔었다. 그러나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다가 터미네이터의 습격을 벗어나 동굴에 사라와 같이 숨으며 쉬게 되었을 때 잠이 들었던 사라에게 미래세계를 이야기해주고 사라가 이것을 꿈속에 그리며 보게 된 것을 계기로 점차 호의적인 관계로 가는 듯싶다가 모텔에서 잠시 쉬게 되었을 때 '''나는 당신을 지켜주기 위해서 온 겁니다. 사랑하니까요'''라는 말을 하면서 사라가 카일에게 먼저 키스를 하게 된 것을 계기로 '''마침내 서로 뜨거운 키스와 포옹을 하게 되면서 연인 사이가 되고 아들인 존을 잉태하게 됐다'''.
그러나 T-800의 끈질긴 습격 때문에 사랑은 오래가지 못하였고 최후의 보루로 공장으로 도망간 끝에 T-800과 전투를 벌이고 다이너마이트를 발화하여 T-800 복부에 끼워 넣으며 폭발을 유도하며 T-800을 부수게 되었지만 이로 인해서 사라가 흩어진 파편에 다리를 다치게 되었고 자신은 결국 장렬히 전사했다. 죽었던 직후 사라가 T-800 폭파 때 흩어졌던 쇳조각이 다리에 박혀서 심하게 다치기는 했지만 다행히 막판에 용기를 내어서 살아나게 됨에 따라 카일의 임무는 사실상 성공한 셈이기도 하다(이를 계기로 아들이자 저항군 지도자인 존 코너의 자연적인 탄생을 유도하였다).
그리고 2편에서 잠시 사라가 있는 정신병원에 들러서 혼령의 모습으로 등장하였으나 오래가지는 못하였다.

3.1.1.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내가 기대와 다르단 건 잘 알아. 그래도 하나만은 약속할게.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을 지킬 거야.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미래로 떠나기 전 카일 리스가 사라에게

전쟁 도중 존은 계속해서 사라에 대한 얘기를 카일에게 해준다. 그러면서 카일은 점점 사라에 대한 마음을 키우게 된다. 이 부분은 사실 1편과 동일하다. 또한 그가 자신의 아버지가 될 것을 아는 존은 사라를 보호하는 임무에 카일을 선택해 보낸다.
하지만 카일이 도착한 1984년에서는 이미 사라가 팝스의 훈련 덕분에 전사로서 각성한 모습이었고, T-1000에게 쫓기는 순간 그를 구해준다. 타임머신을 통해 1997년으로 가려는 사라에게 그는 자신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본 기억에 따라 2017년을 가야 한다고 사라를 설득한다. 사라는 그를 처음에 믿지 않았으나, 그의 아버지가 죽기 전 그녀에게 해줬던 제스쳐를 똑같이 해내면서 그녀의 신뢰를 얻게 된다. 결국 사라는 2017년으로 가는 것에 동의한다.
2017년으로 시간 여행을 하자마자 잡힌 그들은 순간적인 연기로 수갑을 풀고, 갑자기 나타난 에게서 안내를 받아 탈출하게 되는데, 주차장에 와서 존이 말을 흘린 덕분에 그가 존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을 그 때 알게 된다. 병원을 탈출한 후 카일은 사라에게 왜 알려주지 않았냐고 추궁하고, 사라는 사랑에 빠지게 되면 카일이 죽게 되는 걸 알기 때문에 얘기하지 않았다고 답한다.
결국 모든 사건이 해결된 뒤에도 사라는 자신이 사랑한 사람들은 전부 죽는다며 카일을 멀리하지만, 카일은 자신은 살아남지 않았냐며 위로한다. 결국 그들은 최후반부에서 키스를 하며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3.2. 존 코너


부하로서 인류를 구원해 스카이넷과 맞서싸우는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터미네이터 팬이라면 당연히 존 코너의 아버지가 카일 리스라는 것을 알지만,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이들의 관계를 잘 모르기도 한다. 분명히 존 코너는 그의 아들이지만, 카일 리스는 단 한 번도 어린 존 코너를 보지 못했다. 게다가 3 시간대 시점(어디까지나 과거 시간 기준)에서 존 코너보다 한참 늦게 태어났다.
아이러니하게도 아들 존 코너의 부하이자 최측근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사실 이 부분은 타임 패러독스의 일종에 해당되기 때문에 설명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미래의 타임 머신으로 과거로 가게 된 카일의 시간대와 존 코너의 시간대가 겹치지 않는다는 것만 유일하게 설명될 수 있을 뿐, 존 코너가 카일의 존재를 아는 것도, 그리고 카일을 과거로 보내야만 미래가 유지되고 자신이 태어난다는 것을 아는것도 이미 타임 패러독스라고 할 수 있다.
존은 1편에서 어머니인 사라 코너가 T-800에게 쫓기고 그때 폭발로 다리까지 다쳐서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카일의 고군분투로 어렵게 유지되어 자연스레 태어날 수 있게 되었다.
4편에서 아들과 만나게 되지만 나이가 아들보다 어렸기 때문에[19] 아들을 형이라 부르며 친하게 지내게 된다. 그리고 2021년에 존 코너가 사령관으로 있는 테크 컴에 입대한다. 카일 본인이 터미네이터 1에서 경찰서에 있을 때 피터 실버먼과의 취조에서 21년에 입대하여 27년까지 존 코너의 휘하에 있었다고 말한다.

3.2.1.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선 4편 시간선과는 달리 하수구에서 터미네이터에게 걸린 걸 존 코너가 구해준 것으로 만났다. 이후 존 코너의 최측근에서 함께 스카이넷과의 전투를 이어갔으며, 스카이넷의 수용소를 공격하는 마지막 임무에서 타임 머신을 타고 사라 코너를 보호하기 위해 과거로 간다. 2017년으로 간 후 터미네이터가 된 존 코너를 다시 만난다. 자신과 사라를 죽이려는 존을 계속 설득하지만 결국 포기하고 자석 너클로 죽빵을 날려 골든 게이트 해협에 떨어뜨린다.

3.3. 데릭 리스


[image]
사라 코너 연대기에 나오는 카일의 형. 정작 사라 코너 연대기에서는 꼬꼬마 시절에 형과 캐치볼 하는 장면[20] 정도나 미래에서 형제끼리 있었던 일만 언급된다.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는데, 드라마에서 언급되는 평행 차원에서도 카일 리스나 존 코너가 없는 세계가 있는 것을 보면 영화 쪽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로 되어 있는 듯하다.

3.4. 케이트 코너(캐서린 브루스터)


사실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지만 아들보다 어린 탓에 시아버지 대우까지는 받기 어려울 듯싶은 상황. 게다가 계급도 중사와 부사령관이기 때문에 케이트가 상관이기도 하다.

3.5. T-800


Nobody goes home. Nobody else comes through. '''It's just him, and me.'''(못 돌아갑니다. 아무도 미래로 돌아갈 수 없어요. '''과 나 뿐입니다.''')

Come on, you '''motherfucker!'''(덤벼! 이 빌어먹을 자식아![21]

)

1편에선 반드시 제거해야 할 적이며 사라 코너를 죽이는 목적을 막아내기 위해 몸을 던져 싸우게 된 대상이다.
나이트클럽 총격전 때 카일이 선방을 가하여 마주하게 되었고 이후로는 쫓기는 입장에 사라를 지켜야 하는 입장으로 T-800과 맞서 싸웠으나 T-800과의 추격전에서 총탄에 맞아 기진맥진한 와중에도 사라를 도망시키게 하고 자신은 최후의 보루로 철골로 남은 T-800과 장렬히 싸운다.

3.5.1.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1편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할 적이었지만 카일보다 먼저 과거로 보내진 T-800은 하필이면 도착하자마자 팝스와 사라에 의해 가동이 정지된 상태였고, 뒤쫓아온 카일은 도착 직후 자신이 막아야 할 T-800이 아닌 처음 보는 기종의 터미네이터와 마주치고 습격을 받게 된다. T-800을 처리하고 곧장 달려온 사라와 팝스에 의해 죽을 뻔한 위기를 모면하고 둘의 아지트로 향하는데, 그들을 뒤쫓아온 T-1000이 자신의 일부를 흘려넣은 T-800이 다시 작동하여 그를 공격하고 카일은 아지트 곳곳에 있는 무기들로 겨우겨우 T-800을 처리한다. 사라를 제거하기 위해 보낸 터미네이터를 처치하는 1차적인 임무는 완수한 셈.
같은 기종인 팝스는 만날 당시엔 당연히 적으로 오인하여 제거하려고 했으나 정작 자신이 보호해야 할 사라가 그에게 이름까지 붙여주고 마치 가족처럼 스스럼없는 태도를 보이는 것에 어처구니없어한다. 터미네이터를 살상 병기이자 처치해야 할 적으로만 상대해 온 그로선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 팝스를 매우 경계하지만, 사라의 과거를 들은 후 스카이넷의 탄생을 저지하기 위해 함께 싸우면서 정말로 그녀를 위해 내내 헌신하는 팝스를 점점 신뢰하게 된다. 팝스가 오류를 일으키는 손을 가리키면서 늙었다고 말하자 이전에 팝스가 말한 '하지만 아직 쓸모 있지'를 상기시켜 줄 정도. 줄거리와는 별개로 둘이 투닥거리는 걸 보면 그야말로 만담 콤비가 따로 없다.

3.6. 실버맨 박사


1편에서 경찰서 취조실에서 조사를 받았을 때 처음 만나게 되었다. 처음까지는 진지하고 솔직스럽게 박사 앞에서 미래세계에 대한 일들을 차근차근 얘기해주었으나 실버맨이 이해를 못해하는 것으로 보이자 이 때부터 화가 많이 나게 되어서 사라를 불러달라고 고함을 지르게 된다. 실버맨이 자신은 위탁받은 민간인이라 그럴 권한이 없다고 하자 카일의 성격도 점차 신경질적으로 변하여 경찰 책임자보고 사라를 데려오라고 고함을 지르면서 모니터를 향해 터미네이터는 당신들을 죽이고 경찰서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여자도 죽일 것이라고 호소하듯이 외쳤다.

3.7. 스카이넷


직접 마주한 적은 없지만 지도자 존 코너로부터 스카이넷의 행동을 파악하고 있는 편으로 사라에게도 이를 얘기한 적이 있다. 간접적으로 스카이넷의 명령을 받은 T-800과 맞서 싸우다가 전사하였지만 막판에 사라가 T-800을 부수면서 스카이넷의 계획을 좌절시켰다.

4. 기타


  • 원래 카일 리스 역은 여러 배우를 거치다가 최종적으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맡을 예정이었지만, 제임스 캐머런이 직접 슈워제네거를 마주하고 나니 생각보다 우락부락한 근육남인지라 카일 역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캐머런이 직접 슈워제네거를 설득해 터미네이터로 배역을 바꾼 것이라고 한다. 슈워제네거 본인도 인간형 기계 암살자 설정에 꽤 흥미를 느꼈기 때문에 역할 전환은 순조로웠고 이후 슈워제네거 대신 카일 리스 역에 캐스팅된 배우가 마이클 빈이다. 덕분에 슈워제네거는 터미네이터 배역으로 인해 세계적인 대스타로 성장했고 명성도 많이 얻게 되었다. 원래 터미네이터 역을 맡기로 했던 랜스 헨릭슨은 역할이 축소되어 터미네이터에 살해되는 형사 역할을 맡게 되었고, 그 보상인지 에일리언 2에서는 중요한 배역인 인조인간 비숍역을 맡는다.
  • 초대 솔리드 스네이크의 모델이기도 하다. AVGN도 NES판 메탈 기어 리뷰 도중 게임팩 커버 이미지 이야기를 하다가 언급한다. 실제로 NES판 메탈 기어의 게임팩 커버 이미지가 저 이미지(좌)이다.

5. 대사 모음


'''살고 싶으면 날 따라와요(Come with me if you want to live.).'''

'''은 밖에 있소!! 당신이 죽을 때까지 협상도 설득도 소용없을 뿐더러 두려움, 동정심, 후회 따위도 없어요. 절대로! 그리고 그놈은... 절대로 멈추지 않을 겁니다! 당신이 죽을 때까지!'''

'''잘 들어요! 그녀를 찾을 거에요! 의 목적은 그것뿐이라고!!! 아무도 막을 수 없소! 모두를 죽이고 사라의 심장을 꺼내갈 거란 말입니다! '''

'''난 당신을 보러 여기로 온 겁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언제나 사랑했습니다.'''


[1] 작중 타임머신을 가장 많이 타게 되는 인물이다.[2] 마이클 빈은 이 영화에 출연한 인연으로 훗날 마찬가지로 카메론이 감독한 에일리언 2에서 드웨인 힉스 상병 역으로 나온다. 마찬가지로 같은 인연으로 출연한 랜스 헨릭슨도 에일리언 2에 출연한다.[3] 오드 토머스에서 주인공 오드 토머스 역으로 나온 바 있다.[4] 다이 하드 5에서 존 맥클레인의 아들인 잭 맥클레인을 연기한 배우이다. 참고로 마이클 빈이랑 하나도 안 닮았다고 까였다.[5] 하지만 존은 카일이 자신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만약 카일이 자원하지 않았어도 카일을 선택해서 보냈을 것이다. 실제로 제니시스에서는 존이 상황을 설명하자 여러명이 자기가 가겠다고 자원하는 장면이 나와서 딱히 카일만 자원해서 선택받은건 아니라는걸 보여주었다.[6] 1편은 카일이 사라에게, 2편은 T-800이 사라에게, 3편은 존이 캐서린 브루스터에게, 4편은 카일이 마커스 라이트에게, 제니시스에서는 사라가 카일에게 한다. 그리고 마커스를 제외한 사람들은 이 말을 들으면 끝까지 생존한다(...).[7] 국내방송 더빙판에서는 '''인간 토벌대'''로 나온다.[8] 실제로 심리상담가가 사용하는 소통 기법 중 하나가 대상자가 어떤 허무맹랑한 소리던간에 일단 다 들어줌으로서 상대가 자신의 마음 속 생각들을 전부 솔직하게 털어놓아 해방감을 느끼도록 함으로서 대상자의 마음의 무게를 덜어주는 기법이 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상대의 말을 내가 진심으로 경청하고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어야 상대가 솔직하게 털어놓기 때문에 열심히 경청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다.[9] 이 고백은 앞으로 태어날 존 코너에게 들려줄 녹음을 하면서 한 고백이었기 때문에, 존 코너 역시 이 사진이 찍힌 순간이 카일 리스에 대한 사랑을 말한 순간이었음을 알고 있을 확률이 크다.[10] 카일이 사라와의 대화에서 나왔던 내용. 또한 영화 초반에 카일이 HK탱크와 싸우는 악몽을 꾸는 내용에서도 같이 조를 짜서 행동하다가 전사한 부하 대원이 여성이었다.[11] 게다가 이 장면에서는 1편의 명대사인 "On your feet, soldier"를 리스가 사라에게 들려준다. 비록 스토리상의 큰 줄기엔 별 상관이 없지만 상당히 의미가 깊은 장면인 데다 그리 길지도 않은데 삭제된 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 내용상 사망한 사람이 나이 든 모습으로 나오는 것이 이상해서 삭제됐다는 루머도 돌았다.[12] 발각되었다기보다는 일부러 걸려든 것에 가깝다(...). 과거에 약물주사형으로 사형당한 다음 미래 세계에 어느 날 갑자기 뛃! 하며 깨어나서 그 해 연도조차 몰랐던 마커스로서는 멀리 있는 T-600이 기계인지 뭔지도 모르고 사람 같아 보여서 먼저 불러서 발각당한 것이다.[13] 마커스는 과거에서 약물주사형으로 사망한 뒤 시체가 되어 있었다가 스카이넷에 의해 터미네이터로 개조되어 되살아난 것이였다. 즉 마커스가 보고 들은 것들은 모두 그대로 스카이넷에게 전송되고 있었다.[14] 그러면 마찬가지로 스카이넷보다 먼저 태어난 사라 코너의 정보는 왜 몰라서 T-800이 동명이인을 죽이고 다녔냐는 의문이 들텐데, 이번엔 그 반대로 사라가 너무 오래전 사람이라 정보가 없어서 못찾았다고 할 수 있다. 태어나면 반드시 출생 신고를 하고 지문 등 주요 정보들을 받아서 주민등록번호를 발급 받아 온 국민이 정부에게 관리를 받는 한국과는 달리 대부분의 국가들은 출생신고 까지는 기본적으로 해도 지문 수집이나 주민등록번호 발급 등의 세세한 관리는 하지 않는다. 심지어 사라는 그런 전산 시스템조차 미비했었던 60년대 출생이다. 즉 이쪽은 반대로 너무 일찍(?) 태어난 통에 스카이넷이 소유한 전산정보망에 등록이 안되어있어서 못 찾았던 것이다.[15] 2편, 3편의 깽판이 일어난 이상 그의 진술서를 국가기관에서 주요 자료로써 활용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16] 정확하게 알아본 건 아니다. 복불복 식으로 발을 쐈는데 마침 맞은 게 T-1000(...) [17] John Connor gave me a picture of you once. I didn't know why at the time. It was very old - torn, faded. You were young like you are now. You seemed just a little sad. I used to always wonder what you were thinking at that moment. I memorized every line, every curve... I came across time for you, Sarah. I love you. I always have.[18] 참고로 이 사진의 정체는 1편 에필로그에서 밝혀지는데, 1편의 사건이 끝나고 여기저기 여행다니던 사라가 어느 길가의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하다가 근처에서 나타난 사진 알바 노릇을 하는 꼬마가 찍어준 사진임이 드러난다. 즉 사진 속 사라는 이미 존을 잉태한 상황이였다는 것. 바로 그런 사진이 사라를 거쳐 존을 통해 나중에 존의 아버지가 되는 카일에게 넘어간 것이다. 사진 속 사라가 슬퍼 보였던 이유도 죽은 카일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19] 2018년에 만 16세였다.[20] 미래에서 온 데릭이 존 코너에게 그 광경을 보여준다.[21] KBS 더빙판에서는 '''이런 더러운 놈'''이라고 나오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