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수마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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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호'''
몬테수마 1세
(Moctezuma I)
'''휘'''
모테쿠소마 일우이카미나
(Motecuhzoma Ilhuicamina)
'''생몰년도'''
1398년 ~ 1469년
'''재위기간'''
1441년 ~ 1469년
1. 소개
2. 상세
3. 문명 시리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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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아즈텍 제국의 5대 틀라토아니(황제). 목테수마 1세라고도 한다.

2. 상세


전대 황제 이츠코와틀(Itzcōhuātl)의 뒤를 이어 즉위하였다. 이츠코와틀은 유목 종족 출신으로서 용병으로 주로 활동하던 아즈텍을 이끌어 1427년에 아스카포찰코(Āzcapōtzalco)를 비롯한 멕시코 고원의 국가들을 정복하였다. 따라서 그에게는 정주 종족의 국가들을 몰아내고 정착한 아즈텍의 국가를 안정시키는 일이 급선무였다.
그러나 상황은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 15세기 중반 멕시코 고원에는 홍수와 냉해 등의 자연재해가 잇달았다. 이에 몬테수마 1세가 타개책으로 내어놓은 것이 정복 사업과 종교 제의의 확장이었다. 그는 대대적인 군사 활동으로 멕시코 고원 전반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인신공양의 희생 제의를 대대적으로 확대하였다.
흔히 알려진 아즈텍의 수천, 수만 명 단위의 인신 공양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 바로 이 때부터였다. 마침 이러한 희생 제의가 계속되던 중에 1455년을 기점으로 각종 자연 재해가 잦아들기 시작하자 몬테수마 그리고 희생 제의의 권위는 더욱 높아졌다. 이로 인해 이 때부터 '꽃 전쟁'이라고 불리는, 포로를 생포해 심장을 바치는 제의에 희생시키려는 목적의 전쟁이 활발히 벌어지기 시작했고 몬테수마의 형인 틀라카엘렐도 아즈텍 종교를 인신공양 의식에 맞게 재편했다.
결과적으로 몬테수마 1세는 아즈텍 제국의 확장과 멸망으로 이르는 문을 열었다. 아즈텍은 대대적인 전쟁과 희생 제의를 통해 권위를 얻었지만, 이는 한편으로 주변 국가들로부터의 저항심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아즈텍은 정착 이후 몬테수마 1세의 방향대로 나아가며 멕시코 고원에서 최초의 제국으로 자리 잡았지만, 그 결과 스페인 콩키스타도르들이 침입해 왔을 때 그들보다도 아즈텍에 반감을 갖고 있던 원주민들이 들고 일어나면서 아즈텍은 멸망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9대 황제 몬테수마 2세증조할아버지. 정확히는 외증조할아버지라고 봐야한다. 몬테수마 2세는 몬테수마 1세의 장녀 아토토즈틀리의 손자이기 때문이다.

3. 문명 시리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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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4편까지는 몬테수마 2세가 등장했으나 문명 5 부터는 몬테수마 1세가 등장했다.
AI 특유의 호전성[1]과 5에서는 전쟁 선포 시 ''''시미카칸(Ximicacan; 죽어라)!\''''를 세 번 외치는 등 전쟁광스러운 면모를 보여주며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명 5/등장 문명/아즈텍 을 참고.
문명 6에서도 등장했는데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을 틀라토아니라고 소개하며 플레이어가 전사인지 겁쟁이인지 묻는다. 적지 않은 대사에서 아즈텍의 신인 위칠로포츠틀리를 언급하며, 패배했을 때는 신에게 자신의 나약함을 용서하기를 청하는, 꽤나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번 작에서 아즈텍은 자신이 가진 사치 자원의 종류에 따라 전투력이 올라가는 문명이며, 때문에 사치 자원을 거래하는 것이 아즈텍과 친해지는 지름길이다.

[1] 전쟁 선포 수치가 8, 핵 제작 및 발사 수치 또한 8로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