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제국의 기사단

 

http://www.swtor.com/fallen-empire/chapters
1. 소개
2. 스토리
2.1. 챕터 1~8, 자쿨 탈주
2.2. 챕터 9~11, 연맹 결성
2.3. 챕터 12~14, 반격 시도
2.4. 챕터 15~16
3. 동료
3.1. 주연
3.2. 연맹 전문가
3.3. 조연
4. 스타 포트리스


1. 소개


''It is a time of chaos. A mysterious army led by twin conquerors has carved a path of destruction across the worlds of the warring Galactic Republic and Sith Empire, then disappeared into uncharted space.''

''Meanwhile, an older threat still looms: the former SITH EMPEROR, revitalized after annihilating all life on the planet Ziost, has similarly vanished without a trace.''

''Determined to hunt down these dangerous foes at any cost, Imperial leader DARTH MARR gathers allies from both factions to join his incursion into the far reaches of Wild Space...''

''혼란스러운 시기이다. 쌍둥이 정복자가 이끄는 의문의 군대가 전쟁 중이던 은하 공화국과 시스 제국의 행성들을 가로질러 파괴의 길을 낸 뒤, 미지의 우주로 사라졌다.''

''한편, 더 오래된 위협이 다가온다. 지오스트 행성의 모든 생명체를 파괴한 뒤 힘을 회복한 전 시스 황제가 마찬가지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이 위험한 적들을 사냥하기로 결심한 제국 지도자 다스 마르는 양 쪽 세력으로부터 와일드 스페이스 깊숙한 곳으로의 원정에 동참할 동맹들을 모으는데...''

2015년 10월에 발매된 스타워즈: 구 공화국 온라인의 세 번째 확장팩. 기존과 다르게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진 확장팩으로, 구독자에게 매달 하나의 새로운 챕터를 제공,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구독자는 몰락한 제국의 기사단 확장팩과 더불어 헛 카르텔의 봉기, 다스 레반의 그림자를 무료로 제공받으며 즉시 몰락한 제국의 기사단 챕터를 시작할 수 있는 레벨 60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기존 확장팩과 다른 대규모의 변화가 추가되었다. 만렙은 65로 올라갔고, 각 클래스별 주력 스탯이 Mastery로 통합되었다. 만렙의 변화에 따라 Flashpoint와 Operation의 난이도 역시 조정되었으나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또한 크리스탈을 이용해 구매 가능한 레이팅 208, 216, 220의 장비가 추가되었다. 동료 시스템 역시 변경되었는데, 주인공이 갑작스레 사라지고 제국과 공화국이 사이좋게 제 삼 세력의 속국이 된설정을 반영해 기존 동료들이 해산한 것으로 설정되었고 각 챕터마다 주연급 동료를, 별개의 퀘스트를 통해 시나리오와 전혀 관련이 없는 조연급 동료를 영입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1] 때문에 클래스에 따른 동료의 차이가 사라졌고 영입할 수 있는 동료의 수가 굉장히 많아졌다.

2. 스토리


이야기는 은하의 알려지지 않은 부분에서 갑작스레 출현해 강력한 전함을 이용한 정복전쟁을 벌인 영원의 제국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영원의 제국의 황제 발코리온을 살해한 혐의로 탄소냉동을 당했다 몇몇 동료들에 의해 극적으로 탈출해 제국에 대항할 조직을 구성하게 된다.

2.1. 챕터 1~8, 자쿨 탈주


어느 날 다스 마르의 긴급한 소집 부탁을 받고 마르의 기함에 방문한 플레이어. 뜬금없는 영원의 함대의 공격에 개박살이 나고 마르와 함께 사이좋게 포로로 잡힌다. 포로로 잡힌 둘은 자쿨의 황제인 발코리온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가면을 쓴 시스 엠페러와 마주하게 된다. 발코리온은 자신 앞에 둘이 무릎 꿇을 것을 요구하지만, 다스 마르는 무릎을 꿇지 않는다며 거부하고 구속을 끊고 저항하다가 끝내 사망한다. 플레이어는 저항, 혹은 순종하지만 아칸의 개입으로 발코리온은 사망, 플레이어는 기절하게 된다. 아칸은 새로운 황제로 등극한 다음 플레이어를 탄소 냉동 시키고 플레이어가 황제를 시해한 대가로 외부 세계를 정벌하겠다고 선포한다.
플레이어는 탄소 냉동한 동안 자신의 머릿 속에 들어온 발코리온이 보여주는 환영과 뒤섞인 현실들을 보게 된다. 황제는 플레이어와 대화하면서 자신의 두 자식들은 자격이 없다며, 플레이어가 자쿨의 '''영원의 왕좌'''에 앉아야 한다는 말을 한다. 플레이어는 불완전한 탄소 냉동으로 죽음의 위기를 겪다가, 감옥에 잠입한 라나 베니코와 T7-01에 의해 풀려나게 된다. 플레이어는 자신을 잡으려는 스카이트루퍼들과 자쿨의 기사들과 전투를 벌이는 도중 추격해오는 베일린을 피해 스카이트루퍼 공장으로 도망친다. 베일린은 플레이어를 잡기 위해 건물을 뜯어서 공장에 던지고, 그 여파로 발전소가 과부하된다. 발전소 과부하의 여파 덕분에 플레이어와 라나는 추격하는 병력을 뿌리치지만 결국 베일린과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때맞춰 도착한 코스의 도움으로 일행들은 도시에서 간신히 탈출한다.
일행들을 태운 우주선은 도시 외곽의 늪지에 추락하고, 주변을 수색하던 도중 일행들은 영원의 함대에 단신으로 맞섰다는 전설속의 함선인 그레이브스톤이 늪지에 버려져 있었다는걸 알아낸다. 한편 플레이어는 식수를 찾으면서 라나 베니코에게서 지난 5년간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공화국과 제국이 5년만에 영원의 함대에 의해 자쿨에게 패배해 조공국이 되었다는 절망적인 사실을 알게된다.
함께하는 동료는 라나 베니코, 코스, T7-01, HK-55. 그레이브 스톤을 발견한 후 자쿨 기사단 출신 센야를, 자쿨을 탈출할 때 스콜피오를 추가로 영입한다.

2.2. 챕터 9~11, 연맹 결성


제국의 추적을 피해 무사히 오데센에 정착한 플레이어와 동료들. 영원의 제국 세력에 반대하는 이들을 모아 기지를 차린다. 군사, 암시장, 과학, 포스에 능동한 전문가들을 지휘관으로 초빙해 기틀을 잡고 조연급 동료들을 영입하기 시작. 또한 자쿨에 재방문해 내부에서 게릴라를 펼치던 아나키스트 칼리요, 전 하복 분대장 조건을 영입한다.
한편 반군의 활동에 심기가 심하게 불편해진 아칸은 주요 행성계의 임의의 행성 다섯을 골라 궤도폭격을 가한다.
이쯤 돼 스타 포트리스가 준 엔드컨텐츠로 추가되었다. 여섯 개의 행성에 존재하는 스타 포트리스를 파괴하면 각 행성의 반란군을 영입할 수 있다.[2]

2.3. 챕터 12~14, 반격 시도


영원의 제국의 강대한 함선을 직접 조종하는 명령 주파수, 제미니를 발견한 연맹. 칼리요를 보내 제미니 주파수 명령체계를 탈취하거나 조건과 하복 분대를 보내 명령 송신기를 박살내도록 명령을 줄 수 있다. 작전이 위험하다 말리는 센야를 뒤로 하고 일단 사람을 보내기는 했는데, 그럼에도 불안하기에 발코리온에게 도움을 요청할 요량으로 호출.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내가 종이냐며 깊게 빡친 발코리온이었다. 발코리온은 결국 강해지기 위해서는 스스로 강해져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역사에서 영영 지워질 것이라며 뺑뺑이를 돌리기 시작한다. 훈련이 끝나고 기절한 플레이어는 사라졌던 새틸 샨과 재회하게 되고 추가적인 훈련을 통해 더욱 단련된다. 또한 새틸 샨, 포스의 영이 된 다스 마르의 도움으로 아칸을 처단할 무기를 제작한다.
이렇게 기지로 돌아오는데, 발코리온과 새틸 샨에게 훈련을 받는 동안 플레이어는 실종처리가 되었고, 지휘관이 사라져 지휘체계가 엉망이 된 상황에서 제미니 주파수 임무에 보내진 조직원이 급박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어떤 선택을 하게되든 챕터 12 맨 처음에 선택하지 않은 조직원이 먼저 보냈던 조직원을 구출하기 위해 투입된다.[3] 그리고 두 조직원과의 연락이 끊긴다.
이런 답답한 상황에서 암시장 전문가 하일로 비즈가 지휘관을 호출, 제국 자본이 밀집된 함선에서 돈을 훔치는 것을 제안한 걸트를 소개한다. 걸트는 창고에 있는 귀금속들을 폭탄을 이용해 모조리 '''기화'''시킨 다음 창고의 환기구 시스템에 자신들의 함선을 연결해 기화된 귀금속들을 모조리 훔친다는 기발하고도 대담한 계획을 세운다. 내부에서 공작을 하기 위해 세냐는 자신의 모습과 신분을 베일린으로 위조하고[4] SCORPIO와 함께 함선 내부로 잠입해 내부 시스템을 해킹하고, 플레이어는 계획 성공 이후 걸트, 베트와 함께 탈출한다. 이후 베일린은 뒤늦게 도착하지만, 텅텅 빈 창고를 보고 분노한다.
자금 털이 임무를 끝내고 걸트와 베트를 영입한다.
영원의 제국의 자본을 훔쳐 연맹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적절히 세탁을 해 싱글벙글한 상황에서 칼리요와 조건이 복귀한다. 임무는 실패했으나 칼리요가 드로이드 조작 장치를 들고온 상황. 해당 장치를 해독할 것을 명령한 후 명령 명령 불복종한 조직원을 적절히 처벌할 수 있다.

선택지에 따라 명령에 복종하지 않은 칼리요 혹은 조건을 처형할 수 있다.
이후 SCORPIO가 자신의 마이너 카피 버전인 GEMINI 지휘관들의 설계도를 찾는 것을 제안하자, 플레이어는 만달로리안들과 함께 영원한 제국의 핵심 산업 행성인 Darvannis를 공략한다. 플레이어는 기존 현상금 사냥꾼 동료였던 토리안, 그리고 만달로어 샤이 비즐라와 마주한다. 플레이어는 차례차례 만달로리안들과 함께 공장을 무력화하는 도중, 라나 베니코로 부터 공장의 설계도를 받는다. 라나는 만달로리안들은 예전에 은하급 대전쟁을 일으켰던 전적이 있고 아직도 위험한 종족인 만큼, 일부러 설계도를 알려주지 말고 어느정도 출혈을 강요해 나중에 길들이기 쉽게 만들자는 제안을 한다.[스포일러1] 플레이어는 이 제안에 동의 하고 설계도를 혼자 가지고 있거나, 만달로리안들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설계도를 제공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GEMINI 지휘관 하나를 생포하게 되고, SCORPIO의 말과 달리 GEMINI들은 SCORPIO의 마이너 카피 버전이 아닌 '다른 존재'라는걸 눈치 챈다.
한편 아칸은 만달로리안이 Darvannis를 공략하다 제 풀에 주저앉을줄 알고 그저 구경만 하다가, 왜 이렇게 잘 뚫는 것이지? 라는 생각을 하던 도중 플레이어가 뒤에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만, 이미 늦었다는 베일린의 조롱만을 듣게 된다.

2.4. 챕터 15~16


SCORPIO는 GEMINI를 무력화하기 위해 혼자 고립되어 있는 영원의 함대 소속 함선 하나에 승선해 해킹하자는 제안을 하고, 플레이어는 이를 받아들여 동료들과 함께 행동에 나선다. 함교에 도착한 SCORPIO는 함선을 장악한 GEMINI를 제압하려하지만, GEMINI로 부터 자신은 마이너 카피가 아닌 오히려 SCORPIO야 말로 열등한 존재라며 역관광시킨다. SCORPIO는 바닥에 쓰러져 재기 불능 상태가 되고, 플레이어와 동료들은 함선 전체를 장악한 GEMINI와 내부의 스카이트루퍼들과 함께 전투를 벌이고 함교의 GEMINI를 무력화 시킨 다음, 함선 내에 갇혀있던 각 팩션들 (공화국, 제국, 자쿨) 소속 동맹들을 구출 할 수 있게 된다.[스포일러2] 플레이어는 자신을 덮친 영원의 함대로 부터 아슬아슬하게 도주하는데 성공하고, SCORPIO를 잃었다는 것에 아쉬워하지만...

'''SCORPIO는 죽지않았고, 오히려 영원한 함대와 스카이트루퍼의 제어권을 완전히 장악. 자신의 몸을 다시 구성해낸 다음 자신이 영원의 옥좌에 앉는다.''' 동시에 GEMINI들에게 자신처럼 자유의지를 부여한다.
이후 SCORPIO는 플레이어에게 연락을 해온다. SCORPIO는 아칸에게 플레이어가 있는 오데센의 좌표를 아칸에게 알려주었다고 플레이어에게 알린다. 이유는 SCORPIO는 아칸이 옥좌와 플레이어의 목숨 둘 중 어느 것을 고를 지 궁금했기 때문. SCORPIO는 모든 영원의 함대의 제어권을 가지고 있던 것은 아니었고, 아칸은 옥좌의 찬탈 대신 플레이어를 죽이는 것을 선택하고 자신 휘하의 영원의 함대를 데리고 오데센으로 향한다. 플레이어는 그레이브스톤을 앞세우고 자신은 동료들과 함께 아칸의 기함에 잠입해서 아칸과 결전을 벌인다.

3. 동료


기존 동료들은 모두 해산되었고 새로운 동료들을 하나씩 영입하게 된다. 몰락한 제국의 기사단에 출현하지 않을 옛 동료들은 연맹 내에 있는 특수한 장치를 사용해 해금할 수 있다.

3.1. 주연


챕터에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동료들.
라나 베니코(Lana Beniko) - 플레이어 구출을 계획한 인물이자 작전의 중심. 사람과 정보를모으고 실천에 옮긴 사람이다. 과거 플레이어와 레바나이트 사태를 정리한 전적이 있다. 자세한건 항목 참사.
T7-01 - 제다이 기사의 옛 동료. 플레이어 구출 작전에 자원해 감옥 잠금장치를 푸는 등 보조한다.
코스 보테나(Koth Vortena) - 플레이어 구출 작전에 지원한 라나 베니코의 지인이자 자쿨인. 새 황제 아칸의 폭정에 반대하며 발코리온 시절을 그리워하는듯 하다. 참고로 이는 코스가 사악한 면모를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라, 자쿨에서는 발코리온이 정말로 선군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발코리온은 황제로 오랜 세월 살면서 자쿨을 원시 사회에서 순식간에 은하계를 재패하는 패권국으로 바꿔 놓았고 삶도 풍요롭게 바꿔놓았다. 플레이어 입장에선 학살을 자행한 미친 놈이자 자식들을 도구로 밖에 안 본 괴물이라 발코리온이 괴물이라는 소리를 하면 '그래도 우리한텐 좋았음' 이라며 한두마디 씩 보탠다.[5] 자쿨 정글 바닥에 쳐박힌 전설의 함선, 그레이브 스톤을 알아보고 적절히 수리해 써먹는 활약을 한다.
여담으로 레귤러 동료 중에서 자기중심적인 성격때문에 가장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사실 코스는 태어나서 쭉 자쿨에서 자랐기 때문에 발코리온을 존경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작중 내내 은하계를 먼저 침공한건 자쿨이라는 것을 주인공/라나/테론 3인방이 상기시켜줘도 그것을 인정하는 것을 거부하며, 도리어 조금이라도 자쿨 시민들에게 매정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주인공에게 강하게 반발하면서 악당취급을 하기 십상이어서 유저들에게 강하게 찍혀버렸다. 게다가 센야 역시 연합에 가입할 이유가 충분했고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자기를 추격했던 전적[6]때문에 시종일관 그녀를 디스하며 묵살하고자 한다.[7] 또한 주인공이 엄연한 대장임에도 불구하고 독단으로 연합 기함인 묘비호 내부에 자폭을 위한 폭탄을 설치한데다가 그걸 보고조차 안해서 잘못하면 가뜩이나 열세전력이었던 연합함대가 송두리째 날라갈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는 주인공과 라나가 빡쳐서 두들겨패는 선택지를 고르지 않는 이상 끝까지 사과조차 안한다.
상기하였듯이 코스의 연합 가입 이유는 은하계의 평화보다는 자쿨의 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성격이 강한데, 그러다보니 자쿨의 이익에 강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KotFE 초반과 중반에 자쿨에 위해가 가는 선택[8]을 고를 경우 주인공에게 단단히 열받아서 '''묘비호를 멋대로 탈취하고 도망간다'''. 이때 선택지에 따라서 코스를 아예 죽여버릴수도 있는데[9], 상기한 자쿨에 위해를 가하는 선택지가 전략적으로 전혀 이득이 될게 없음에도 불구하고[10] 작중 코스의 트롤링과 내로남불에 질려버린 나머지 코스를 죽여버리는 유저들이 많다. 그런데 KotET와 Jedi Under Siege 이후를 다루는 Dantooine Incursion에서의 컷씬을 보면 분명히 죽였는데도 멀쩡히 회의실에 등장해서 안건을 보고하는 코스의 모습이 나와서 여러 유저들을 당황시켰다(...).
중립적인 캐릭터를 만든다는 발상은 좋았지만 어떻게 보면 바이오웨어가 성격을 잘못 잡아서 실패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베데스다의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크라이사우 서클 소속인 클라우스 크로이츠와 차기작에 합류하는 시그룬 엥겔의 경우는 둘다 침략자인 나치 독일 출신, 그것도 국방군과 고위직 자식 출신이지만 저항국 가입의 명분은 물론이고 그 과정에 있어서 자기들의 업보와 그에 대한 비판은 덤덤히 받아들이면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센야 티랄(Senya Tirall) - 자쿨에서 벗어날 때 스카이트루퍼와 자쿨 기사들을 제압하며 등장한 전 자쿨 기사단장이자 라나의 지인. 과거 자쿨 군대에서 명령불복종을 한 후 탈영한 코스를 잡기 위해 주구장창 쫓아다닌 적 있다. 때문에 코스와 사이가 굉장히 안좋은 편. 발코리온의 아내이자 본 확장팩의 악역, 아칸과 베일린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직설적이며 민중을 해하는 걸 굉장히 혐오하는 등 강직한 성격으로 자쿨의 황후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칸과 베일린의 악행에 대해 속죄하고 책임감을 가지는 등 연합의 든든한 한축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식들을 제대로 키우지 못했다는 자책감때문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 결과 KotFE 최후반에는 부상당한 아들을 데리고 연합에서 이탈하게 된다. 이후 KotET 초반 보스(Voss) 전투에서 주인공 일행과 재회하게 되는데, 이때 아들에게 희망을 보았으니 재활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이때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서 거절하거나 승인할 수 있다.
스콜피오(SCORPIO) - 제국 요원의 옛 동료. 대리인을 세우고 자쿨 지하계를 장악하고있었다. 자쿨 내의 방대한 인맥을 이유로 영입을 시도했고, 스콜피오 본인이 드로이드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레이브 스톤 수리 일까지 같이 맡는다.
테론 샨(Theron Shan) - 구 SIS 요원. 연맹의 정보를 책임진다! 과거 라나, 플레이어와 함께 레바나이트 사태를 정리한 전적이 있다.
칼리요 재니스(Kaliyo) - 제국 요원의 옛 동료. 자쿨에서 금수저들을 뜯어먹으며 테러를 이르키고 다녔다.
애릭 조건 - 하복 분대의 분대장으로, 얼마 남지 않은 하복 분대원들을 모아 자쿨 정글에서 게릴라를 벌이고있었다. 사보타주를 애용하는 칼리요와는 갈등이 심하다.
걸트 레노우 - 현상금 사냥꾼의 옛 동료. 베트와 함께 영원의 제국 자금 털이 작전을 수행했다. 하일로 비즈의 남자친구.
베트 - 시스 워리어의 옛 동료 혹은 노예. 걸트와 함께 영원의 제국 자금 털이 작전을 수행했다.

3.2. 연맹 전문가


네 개의 부서의 수장. 각각 히로익 퀘스트, 스타 포트리스 퀘스트 등의 보상으로 주어지는 보급품을 납품해 친밀도 수치를 500씩 올릴 수 있다. 친밀도가 10 이상이 되는 순간부터 연맹 구성원들의 불평이 사라지고 스타 포트리스의 보급품 상자를 해독할 수 있게 된다. 군사 전문가는 설치형 센트리건, 과학 전문가는 회복 키트, 암시장 전문가는 마비 수류탄, 포스 전문가는 속도 증가 및 범위 데미지 버프를 제공한다.

3.3. 조연


별도의 영입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동료들.

4. 스타 포트리스


몰락한 제국의 기사단의 엔드컨텐츠 중 하나. 총 여섯 행성 상공에 존재하는 영원의 제국의 지배 및 감시 시설로, 행성을 이용한 발전장치(Sun Reactor)를 이용해 구동되며 엑사크라 불리는 최고위 자쿨 기사에 의해 지배된다. Solo 모드와 Heroic +2 모드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고, 두 모드의 후반부 전개가 다르다. Heroic +2 모드는 2인 이상의 파티가 권장되나, 장비 레이팅 216정도로 맞췄다면 강력한 힐러 컴패니언을 두고 무난하게 깰 수 있는 수준.

[1] 기존의 여행을 함께하는 조력자에서 거대 세력에 대항하는 조직원 느낌으로 바뀌었다.[2] 스타 포트리스에서 개판을 치고 탈주하는 솔로 모드, 스타 포트리스와 지휘관을 사이좋게 폭사시키는 HEROIC +2 난이도가 존재한다.[3] 선택지에 따라 플레이어가 구출을 명령할 수도 있고, 조직원이 플레이어의 명령을 무시하고 임의로 출동할 수도 있다.[4] 딸인 베일린과 DNA가 비슷하기 때문에 혹 DNA가 다르다고 하면 오염되어서 그렇다고 둘러대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스포일러1] 틀린 말은 아닌게 만약 설계도를 제공한다면 만달로리안들은 온갖 무기를 약탈하고 '이제 옛날의 영광을 되찾게 됐다'며 좋아하기 때문... 옛날에 만달로리안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는 레반 문서 참고.[스포일러2] 그러나 이들 팩션 중 두 팩션만 구출이 가능하다. 포드를 총 3번 사출하는데 마지막에 쏘는 포드가 폭발을 일으킨다.[5] 사실 전체적 스토리 상으로도 확장팩을 단순히 제국&공화국 vs 자쿨 같은 단순한 구도로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복잡한 캐릭터다. 코스 등 일반 자쿨 시민들은 그저 외부 세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발코리온이 베푼 평화와 선정을 받아 온 일반인들이기 때문이다.[6] 절대 파스마-핀같은 느낌이 아니다! 오히려 센야가 코스를 사냥했던건 그가 탈영했던 배반자였기 때문이다.[7] 둘의 관계는 KotFE 최후까지 해결되지 못해서, 만약 주인공이 센야의 탈출선을 공격하지 않으면 강하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8] 1) 챕터 3에서 베일린이 원자로를 폭주시켜서 시민들 수십만명이 죽게 생겼을때 방치할 경우 2) 늪지대에서 난민들을 안받아줄 경우 3) 칼리요와 함께 도시를 사보타주 하는데 이때 그냥 드로이드들을 정지시키는 것이 아니라 마천루를 폭파 시켜서 수천 수만명을 죽게 한다던가[9] 라나의 경우 배신자를 극도로 혐오하기에 그가 죽어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다.[10] 만약 3가지를 전부 거부하고 베일린의 연회 연설에서 라이트사이드 선택지를 고를 경우 자쿨 시민들은 아칸과 베일린에게 완전히 등을 돌리고 주인공을 따르게 된다. 애초에 내부에서 아칸/베일린 체제를 붕괴시키는 것이 연합의 전략이기도 하였으니 대규모 테러를 벌이는 것은 자쿨시민들의 분노와 결집만 야기하지 도움될건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