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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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alactic Republic (銀河共和國)'''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에 등장하는 광역 공화정 국가.[1]
2. 상세
정식 국호가 은하 공화국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민주주의 정부 체제를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공화국이라는 이름과 달리 각 행성계나 행성 별로 왕국 등 자치국가가 병존하고 있고 행성간 무역도 하고 의회에서 논쟁도 하는 등 사실상 국가연합에 가깝다.[2]
실효지배중인 행성들은 공식적으론 652만 7천 개가 넘으며, 각 행성/성계 대표로 구성된 공화국 의회에서 연방조직을 관리통치하고, 자치국들에 대한 통제는 문제가 커질 때 중재단을 파견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이루어진다. 혹은 이해 관계가 별로 얽혀 있지 않은 행성에서 공화국 명의로 지원군을 파견하는 경우도 있다. 통화단위는 공화국에서 제국으로의 국가체제 변화에 관계 없이 '크레딧' 화가 계속 쓰여지고 있다. 공용어는 베이직. 베이직에 대해선 은하계 표준어 문서 참고.
3. 역사
은하 공화국은 최소 1,000년 이상 은하계의 유일한 정부로서 존속해왔다. 루산 리포메이션 참조.
클론전쟁이 발발할 무렵에는 제다이 기사단과 치안군 소속의 일부 함대가 공화국 군의 전부였다고 한다. 클론전쟁이 발발하자, 도저히 현재의 군사력으로는 독립 행성계 연합의 대규모 드로이드 군대에 맞설 수가 없었고, 결국 공화국은 사이포 디아스가 주문한 클론 트루퍼들을 활용하게 된다. 다만, 클론 트루퍼들만 클론전쟁에 투입된 것은 아니다. 각 자치국가들도 각자의 군대를 통해 공화국에 협력하거나 공화국 군이 이들을 지원해주는 모습이 나온다. 이런 장면은 에피소드 3에서 카쉬크 전투에서 잘 나타나며, 클론전쟁 3D에서도 원주민 군대와 공화국 군의 협력을 볼 수 있다.
약 3년 간의 치열한 격전 끝에, 클론전쟁은 물량에서는 뒤지지만 개개인 모두가 우수한 판단력과 전투력을 지닌 클론 트루퍼들을 앞세운 공화국의 승리로 끝난다.
클론전쟁이 끝나갈 무렵, 표면적으로는 제다이 무리에 의한 국가전복음모로 알려진 사건이 일어나 고작 몇 명 정도[3] 를 제외한 거의 모든 제다이들이 클론 트루퍼에게 살해당하고 양성기관인 제다이 템플도 파괴돼버려 공화국과 수호자로서의 제다이는 그 맥이 끊겨 버리고 만다.
클론전쟁 종전 직후, 당시 공화국 최고 의장이었던 팰퍼틴은 반란을 일으킨 제다이 무리의 습격에서 겨우 살아남았다는 성명을 발표한 뒤 힘에 의한 안정과 질서를 부르짖으며 의회의 열광적인 찬동 속에 은하 제국의 성립을 공표하고 스스로 은하 왕좌에 올라 황제에 즉위했으며, 공화국의 영토와 세력, 군대는 그대로 신생 은하 제국에 계승된다.
4. 문제점
은하 공화국은 공공 행정 조직이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비대해지며 공화국 말기에는 방만한 관료제의 전형적인 문제점들이 그대로 드러나고 말았다. 부정부패는 기본이고 각 기관들 간에 업무 떠넘기기, 업무 태만 등이 만연해져 공적 업무가 정상적으로 집행되지 않았다. 또한, 공화국 내의 여러 세력들 간의 점증하는 갈등을 제대로 조정하지 못하여 공화국 정부의 위신이 크게 추락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러한 문제점을 감시하고 견제할 감사조직이나 사법부도 부정부패하긴 마찬가지여서 자정이 일어나기 매우 어려운 구조였다.
에피소드 1에서의 은하 공화국의 공공 조직은 이미 무역연합과 나부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을 해결할 능력을 잃은 상태였다. 무역위원회, 상무부와 같은 행정기관은 서로 소관이 아니라고 하면서 업무를 주고받고 있었고, 사법부 역시 무역연합의 장학금을 받고 진출한 법조인들에게 장악되어 있어 기대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은하 공화국의 최고 주권기관인 의회 역시 권위를 잃어 두 세력의 입장을 조율할 수 없었다. 사실 공화국이 이렇게 내부적으로 푹 썩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팰퍼틴 같은 자들이 통째로 집어 삼킬 생각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만일 각 공공 조직의 역할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면 특정 세력이 권력을 독점하는 것을 사전에 견제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해외 팬덤에서도 공화국은 말기에 이미 썩을대로 썩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굳이 제국으로 이행되지 않더라도 공화국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으리라는 분석도 꽤 많다. 사실 분리주의 연합의 발호가 그러한 전조현상이다. 물론 다스 시디어스가 분리주의 연합의 도발을 부추긴 면도 있지만, 이미 연합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규모의 드로이드 군대를 생산할 설비와 자본을 갖추고 있었다. 만일 부패한 공화국이 군벌의 발호로 분열되었다면, 은하 전국시대가 열리게 되어 공화국→제국 이행 사이의 혼란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정도의 난세와 대혼란이 벌어졌을 수도 있다. 공화국에서 제국으로의 변화는 고작해야 정권이 바뀌고 법률이 조금 빡빡해지는 것에 지나지 않았지만, 만약 후자의 경우가 벌어졌을 경우에는 정치나 행정과는 무관한 일반 서민[4] 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여하튼 공화국 말기에 만연한 부정부패와 행정부재 현상은 제국으로 정권이 이행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으며, 제국에서는 군비를 확장하면서 막대한 군수 비리와 군납 문제로 인한 많은 사회적 문제가 벌어졌다.
공화국의 위와 같은 문제점은 분리주의 연합과의 갈등을 계기로 폭발하고 만다. 특히 분리주의 연합과의 전쟁 직전 시기가 압권인데, 공화국의 운명을 바꿀 위력의 군대가 각각 지오노시스와 카미노에서 두개씩이나 만들어지고 있었는데도 공화국은 이를 '''전혀 몰랐다'''. 대규모 군대가 정부 모르게 양성되고 있었으면 이건 사실상 '''반란'''인데 정부가 그걸 눈치조차 못 채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이 두 군대 중 하나는 '''10년째 공화국 예산을 줄줄 잡아먹고 있었음에도 이것도 몰랐다!'''[5]
이미 그 전에 무역연합이 나부를 포위했을 때에도 제다이 두 명을 파견한 후 '''사실상 손을 놔버렸다'''. 이 두 유능한 제다이를 제아무리 신임해도 당장 전쟁이 터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정부가 그런 식으로 대처한다는 건 암만 봐도 비정상.
거기다가 제다이 기사단과 의회는 원래 존중관계였으나, 클론전쟁 시기에 이르면 제다이 기사단은 의회의 눈치를 보고 있으며 의회와 갈등을 생길 것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아소카 타노가 누명을 쓰게 되었을때는, 제다이 기사단이 아소카를 보호해주지도 못하며 아예 버렸고 이는 기사단의 내분과 몰락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본래 평화를 수호하는 역할인 제다이들은 단순히 공화국을 위해서 쓸 무력으로만 취급하며, 윈두가 "우리는 평화주의자지 군인이 아닙니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또한 클론전쟁 당시 때는 분리주의자들은 제다이들을 공화국의 노예가 자처해서 된 자들이라 불렀으며, 공화국에서는 클론들을 이끌 장성들에 오랜 시간 교육을 받아온 엘리트들인 제다이들을 활용하면서 이용가치로만 여기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은하 공화국의 본래 핵심인 의회가 제다이에 대한 신뢰도 없어서, 다스 시디어스가 오더 66을 발동했을 당시 제다이들에게 씌운 누명을 그냥 믿고, 제다이 말살 + 제국창립에 찬성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의회가 무력화된 후에야 뒤늦게 후회하게 되지만 이미 때는 늦어버렸다.
5. 군사
공화국군 항목 참조.
6. 주요 인물
6.1. 정치
- 쉬브 팰퍼틴 최고 수상[6]
- 매스 아메다 국회의장[7]
- 슬라이 무어
- 파드메 아미달라 의원
- 베일 오르가나 의원
- 몬 모스마 의원
- 온 프리 타(Orn Free Taa) 의원[8]
- 리요 추치 의원
- 파파노이다 남작[9]
- 오나콘다 파르(Onaconda Farr) 의원[10]
- 미 디취(Mee Deechi) 의원[11]
- 할리 부르토니(Halle Burtoni)[12]
- 러쉬 클로비스(Rush clovis) 의원[13]
6.2. 군사
6.3. 제다이 기사단
- 요다[14]
- 메이스 윈두
- 오비완 케노비
- 아나킨 스카이워커
- 아소카 타노
- 플로 쿤
- 키-아디-문디
- 세이시 틴
- 콜맨 카즈
- 아일라 세큐라
- 소라 벌크
- 스태스 앨리
- 루미나라 운둘리
- 배리스 오피
- 사이포 디아스
- 아디 갈리아
- 샤크 티
- 이스 코스
- 데파 빌라바
- 두쿠 세레노[스포일러]
- 에이젠 콜러
- 예이들
- 이스 코스
- 칼렙 듐
- 콜맨 트레버
- 콰이곤 진
- 퀸란 보스
- 킷 피스토
- 나다르 벱
- 칼 케스티스
- 자로 타팔
- 시어 준다
- 에노 코르도바
- 조카스타 누
- 소아라 안타나
- 트릴라 수두리
- 볼라 로팔
- 타라도스 곤
- 파블로 질
- 라엘 아베로스
- 우바-네바 노치
- 마르 티'캄론
- 이마 건 다이
- 티플라
- 티플리
- 르네 카스타나
- 페렌 바
- 타론 말리코스
- 무수시엘
- 칸드라
- 주바인 안코노리
- 누크
- 핀로 오
- 마르세프
- 치아타
7. 레전드 EU 세계관
공화국의 역사는 약 25,000 BBY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수도 행성인 코러산트에서 헌법이 제정된 이후 코어월드 부분을 시작으로 점점 영역을 넓혀 현재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영화 시대의 공화국은 은하계의 약 2/3 가량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15]
은하 표준 일정링크 시간 단위로는 수도성(星)인 코러산트의 자전주기를 따라 60초 1분, 60분에 1시간, 24시간에 1일, 5일로 1주일, 7주로 1개월이 된다. 이 표준 10개월 350일에 18일의 휴일을 덧붙여 1년 368일이 된다.
수만년 전부터 이해관계가 맞는 제다이 기사단의 수호를 받아왔다. 제다이 기사단은 본디 공화국과는 분리된 독자적 조직이었으나 1,000 BBY(야빈 전투[16] 로부터 1000년 전)경에 있었던 루산 리포메이션에 의해 공화국 치안부의 산하조직으로 편입되어 실질적으로 공화국의 명령을 받는 일종의 경찰 조직 으로재편성되었다. 참고자료
원래는 독자적인 군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새로운 시스 전쟁이 끝난 직후에 해체되었다. 카타나 함대가 구성되었지만, 카타나 함대의 결과는 영 좋지 않았다.
7.1. 구공화국의 기사단~구공화국
만달로리안 전쟁, 제다이 내전, 첫번째 제다이 숙청(First Jedi Purge), 은하 대전(Great Galactic War)처럼 온갖 일을 겪는다.
특히 만달로리안 전쟁과 제다이 내전, 첫번째 제다이 숙청의 경우 고작 22년 사이에 일어난 일로 30년도 안되는 세월동안 공화국은 시스 세력에 의해서 모진 고난에 시달렸다.
8. 관련 문서
[1] 후일 재건되는 신 공화국과 구별하기 위해 보통 '''구 공화국 (Old Republic)''' 이라고 부른다는 말이 있는데, 프리퀄에서도 구 공화국 시절을 언급했기 때문에 설정문제로 번질 수 있다. 비록 스타워즈: 구공화국이 레전드가 되었다고 한들 엄연히 프리퀄 시리즈 및 애니메이션 그리고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도 몇천년전 때 구 공화국에 대한 것들을 언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다크 세이버'''의 존재. 애초에 프리퀄 시절은 은하 공화국이고 그 이전은 구 공화국이라고 칭하기 때문에 프리퀄 시절 공화국을 구 공화국이라고 칭하는 것은 엄연한 설정오류이다. '''그런데 이때 신 공화국이 존재하지도 않았던 에피소드 4 시점에서 윌허프 타킨이 제국의회의 해산이 구 공화국(Old Republic)의 마지막 잔재를 청산한 것이라고 언급한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공화국을 그대로 계승하는 은하 제국과 구분하기 위해 '구' 공화국이라고 부른다는 편이 더 합리적이라는 얘기도 있다.[2] 현실세계에 비유하자면 일종의 유럽연합이나 신성로마제국, 아랍연맹, 이슬람 협력기구와 비슷하다고 봐야한다. 물론 전쟁이 터지는 거 보면 신성로마제국에 더 가까울 듯.[3] 대표적으로 요다, 오비완, 칼 케스티스, 케이넌 제러스 등을 꼽을 수 있다.[4] 스타워즈 세계관에선 은하 공화국과 은하 제국을 막론하고 한 개인이 특기할 만한 계기를 만나지 않고선 계층 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한마디로 계층 사다리 자체가 부재한 상황이라 봐도 무관하다. 정계 입직은 실력 등용보다는 보통 세습으로 이루어지며, 공무원이 되거나 유력 기업체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문제는 비용이 많이 들며 은하계의 고등교육기관들이 모두 코러산트를 위시한 중심부에 몰려있다는 것이다. 즉, 이러한 교육을 받기 위해 포기되는 기회비용을 감당할 정도의 경제력이 되냐의 문제는 차지하고서 은하계 중심부에서 태어난 사람과 외곽부에서 태어난 사람은 태어난 위치 자체에서부터 불평등한 시작을 하는 셈이다. 그리고 이 차이는 일반 서민을 정치와 공공 행정의 공권력에서 철저하게 유리시킨다. 그나마 출세 기회가 있다면 자신에게 포스 능력이 있어서 제다이가 되는 정도?[5] 물론 카미노에서 군대를 자급자족시켰을 수도 있다. 그럼 그 많은 군대를 키우면서 선금만 받고서 공화국에 10년간 문의 한번 안하고 거뜬히 견뎌낸 카미노도 좀 굉장하다.[6] 팰퍼틴의 호칭이 의장이라고 번역되는 경우가 많아 헷갈릴 수도 있지만, 팰퍼틴 최고 수상은 은하 공화국 행정부의 수장, 즉, 국가원수이고, 의회의 의장은 아래에 서술된 것 처럼 매스 아메다 국회의장이 따로 있다.[7] 공화국의 국회의장이자, 같은 외곽 당(Rim Faction) 소속인 팰퍼틴 수상의 최측근인 인물이다.[8] 라일로스의 의원[9] 판토라 의회의 의장(Chairman)이지만 공화국 상원의회에 자주 참석하지 않는 걸 보면 수상처럼 판토라 내부를 관리하는 것으로 보인다.[10] 로디아의 의원[11] 움바라의 의원[12] 카미노의 의원[13] 행성 스키피오의 의원 겸 금융파벌(Banking Clan)의 대표가 되기도 하였으나 다스 시디어스와 두쿠의 음모로 배신자로 낙인찍혔고 금융파벌 역시 공화국에 귀속되고 말았다.[14] 그랜드 마스터.[스포일러] 중간에 제다이 기사단에서 시스로 전향[15] 사실 스타워즈 은하계의 나머지 1/3은 아직 탐사가 덜 된 지역이기 때문에 99.999% 이상의 인구는 공화국이 지배하고 있는 2/3에 몰려 있다.[16]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 데스스타를 파괴한 전투이다. 스타워즈 세계관에서는 이 전투로 시간을 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