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Wolfenstein: THE NEW ORDER'''
<colbgcolor=#333333> '''개발'''
[1] | [2]
'''유통'''

'''플랫폼'''
/
/ /
'''출시일'''
2014년 5월 20일
'''장르'''
고전FPS / 대체역사
'''게임 메인 디렉터'''
요르크 구스타프손[3] / 젠스 매티스[4]
'''심의
등급'''

<colbgcolor=#333333> '''ESRB'''
MATURE
'''PEGI'''
18
'''CERO'''
Z
'''GRAC'''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 엔진'''
id Tech 5
홈페이지
1. 개요
2. 상세
3. 시놉시스
9. 게임플레이
9.1. 수집요소
10. 음악
11. 평가
12. 오마주 및 이스터 에그
13. 기타

[clearfix]

1. 개요


2014년 5월 20일 발매된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후속작. 리딕 연대기, 더 다크니스를 개발한 스타브리즈 스튜디오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머신게임즈(MachineGames)에서 개발했다. 싱글플레이 전용 게임으로 대체역사를 배경으로 삼았지만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에서 리부트된 세계관과 스토리를 계승하고 있다. 그래서 전작 울펜슈타인에서 등장했던 캐릭터 중 일부가 재등장한다.
원작인 울펜슈타인 3D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고전 FPS의 게임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되 몇 가지 현대 FPS의 요소를 도입하였다. 또한 이야기와 캐릭터를 강조하고 울펜슈타인의 요소 중 하나인 잠입과 액션 어드벤처적인 게임플레이를 접목하는 등 스타브리즈 스튜디오의 게임들에게 영향을 받기도 했다.
오랜 시간 동안 여러가지 시도와 전작에서 벌인 삽질로 서서히 잊히던 울펜슈타인이라는 프랜차이즈를 액션성은 잃지 않으면서 매우 깊이 있는 배경연출과 적절한 게임 시스템[5]으로 다시 일으켜세운 작품이다.[6] 가상/대체역사물이라는 측면에서도 꽤나 신경써서 세계관을 구축했다. 가상역사를 다루며 그 세계의 대중가요들[7]까지 제작했을 정도다. 이 대중가요들의 정보는 아래 항목 참고.

2. 상세


나치의 세계정복이나 최소 승전 이후를 다룬 작품들, 주로 높은 성의 사나이[8]와 같은 작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여기에 울펜슈타인 특유의 세계관도 적절히 포함해 게임상 묘사로는 위에 언급한 높은 성의 사나이의 실사 드라마판 수준[9]으로 현실감 있는 세계관이 완성되었다.[10] 더불어 후속작인 디 올드 블러드도 본작과 같은 세계관으로,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첫 작품을 리메이크하며 세계관의 깊이를 더욱 넓혔다. 다만 심도 있는 세계관과 별개로 게임의 시스템은 나치 치하의 유럽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자유도 높은 샌드박스는 아니어서 이에 따른 한계점이 있다. 스테이지를 따라가면서 곳곳에 있는 수집품을 줍거나 스크립트 상 일어나는 소소한 이벤트로 알아나가는 방식에 가깝다. 어쨌든 나치를 자비심없이 족치는 액션성 말고도 나치가 점령한 세계를 둘러보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는 게임. 또한 넓고 밝은 혜안으로 보면 단순히 총 쏘는 재미를 추구하는 걸 넘어 현실적으로 많은 것들을 말해주고 깨우치려 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는 2013년 5월 7일에 공식발표되었으며 이와 함께 지미 헨드릭스의 All Along The Watchtower가 삽입된 데뷔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당초 발매예정일은 2013년 연말이었으나, 게임상에 등장하는 여러 요소를 다듬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으로 연기가 발표되었다. 이후 예약구매 시 둠(2016) 베타 액세스[11]를 제공한다는 소식과 함께 2014년 5월 20일로 발매일이 공식 발표되었다
국내에서는 팀 왈도에 의해 울펜슈타인 시리즈 최초로 한글화가 완료되었다. #
자매품으로는 모든 설정과 컨셉아트들이 총망라된 <The Art of Wolfenstein : The New Order>가 있다.

3. 시놉시스


[12]

아주 많은 시간이 지났다. 난 너무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다. 놈들우리를 폭탄으로 무너뜨렸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세상은 어쩔 수 없이 굴복해야 했다. 놈들은 우리의 자유를 뺏어갔다. 오랜 세월 쌓아온 것을 무너뜨렸다. 힘으로 세상을 공포에 떨게 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노예가 되었다. 봉기. 반란. 저항. 그것들은 강철 군화에 짓밟혔다. 놈들은 우리 미래를 빼앗는다. 자신들의 힘을 뽐내고 있다. 놈들은 이 전쟁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생각은 '''정말이지 틀려먹었다.''' - 윌리엄 조셉 "B.J." 블라즈코윅즈, E3 트레일러에서

프리퀄인 올드 블러드로부터 4개월 후[13], 그러니까 1946년 7월 16일, 나치 독일이 일으킨 2차 세계 대전은 아직도 유럽 전역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었다. 빌헬름 슈트라세, 또는 데스헤드 장군이라 불리는 과학자가 창조해낸 가공할 만한 전쟁기계들의 등장으로 전세는 극적인 변화를 겪었고 연합군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B.J. 블라즈코윅즈와 공수부대 병력을 데스헤드의 본거지에 투입시키는 작전을 감행하나 이를 대비한 데스헤드의 함정에 빠져 실패로 돌아갔다. 이 와중에 B.J는 머리에 큰 파편상을 입어 의식을 잃은 채로 발트 해에 떠밀려 내려왔고, 이 후 14년간 폴란드의 요양원에서 백치 상태로 허송세월하고 만다.
[image]
B.J가 요양하는 동안 나치는 차근차근 연합국들을 멸망시키기 시작했다. 1947년 4월 4일에 소련을 멸망시켰으며, 1948년 6월 21일에는 대영제국이 그 뒤를 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은 7월 8일에는 마지막 중국 인민해방군 요새[14]를 함락하여 중국의 항복을 받아내었다. 그리고 마침내 1948년 12월 21일 나치는 이미 고립무원의 신세로 전락하고 만신창이가 된 미국의[15] '''뉴욕 맨해튼에 원폭을 투하'''했고, 그로부터 3일 뒤에 미국은 항복했다.[16] 이렇게 나치는 아프리카[17]나 남미[18] 등 3세계를 제외한 전 세계 주요국들을 점령하고[19][20], 세계의 새로운 질서[21][22]를 세웠다. 그들은 인종청소를 비롯한 악행을 계속했으며, 마침내 B.J.가 머무는 정신병원에도 열등 인자를 제거한다는 명목으로 쳐들어온다. B.J.는 나치의 학살을 눈 앞에서 목격하면서 점차 의식을 되찾고 지난 세월 자신을 돌봐줬던 폴란드인 간호사 아냐 올리바와 함께 병원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레지스탕스에 뛰어들어 다시 나치에 저항하기 시작한다.

4. 등장인물


문서 참고.

5. 캠페인


문서 참고.

6. 아이템


문서 참고.

7.


문서 참고.

8. 특전 (Perk)


문서 참고.

9. 게임플레이


고전 FPS의 게임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되, 부분적으로 현대 FPS의 요소가 도입되었다. 여기에 어드벤쳐 요소가 가미됐으며, 이러한 시스템은 형제작인 둠(2016)에도 일부 적용되었다.
  • 체력 재생과 헬스팩이 동시에 등장하는 혼합 체계를 갖추고 있다. 체력은 다섯 개 구간으로 나뉘어 20 구간씩만 재생한다. 이에 더해 방어력으로 추가 보호를 할 수 있다.
  • 아머를 착용하여 방호력을 보충할 수 있으며, 음식을 먹어 일시적으로 체력을 100 이상(과충전)으로 올릴 수 있다. 기본 최대치를 올라간 체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떨어진다. 최대 체력치는 퍼거스 타임라인 중 게임 곳곳에 숨겨져 있는 관련 아이템을 얻어 10씩 올릴 수 있으며 최대 200에 도달한다.
  • 기관총을 제외한 모든 무기를 소지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무기는 양손에 들고 쓸 수 있다. 심지어 저격 소총도 양손에 들 수 있다. 양손에 무기를 들었을 때는 이동 속도와 정확도가 약간 감소한다.[23] 무기의 갯수는 많지 않지만 각각의 무기에 총기 액세서리를 부착하여 보조 발사 모드를 바꿀 수 있다. 이는 형제작인 둠(2016) 또한 계승한다.
  • 슬라이딩과 상하좌우 아무 방향으로나 기울이기가 가능하다. 이 기울이기 시스템은 개발사의 전작인 리딕 연대기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컨트롤러 기준으로 LB를 누른 상태로 스틱을 기울인다.
  • 레벨 디자인은 여타 현대 FPS에 비해 비선형적이며, 주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다. 또한 비밀장소가 곳곳에 숨어 있을 정도로 맵이 복잡한 만큼 지도가 제공된다.
  • 시리즈 전통에 따라 잠입 요소가 있으며, 쓰러트리기 전까지 계속 지원군을 부르는 적(장교)이 나오는 등 잠입 플레이가 권장되는 부분도 있다.
  • 네 갈래의 기술 특전(잠입, 전술, 공격, 폭파)이 있다. 기술은 특정 행동을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얻어지며 자신이 플레이하는 방향으로 능력이 성장한다. 예로 잠입 플레이를 하여 적에게 들키지 않고 근접공격으로 5회 쓰러뜨리면 투검 기술이 해금된다.
  • 어드벤처 요소가 들어간다. 예로 적군을 고문하기 위한 과정에서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처럼 고문에 필요한 아이템을 입수해야 한다. 수동적으로 보기만 하는 컷씬 대신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게 어드벤쳐 요소를 더했다고.
  • 적을 처치하는 연출이 여타 작품들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 다양하다. 심지어 총알에 맞는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그 부위가 사라지는 등 공을 들인 부분이 많이 보인다. 게다가 총알이 얇은 벽에 맞으면 벽을 뚫으면서 나가는 통쾌한 액션과 ,식사 배급로를 통해 문 뒤에 잠복한 적의 발을 쏴서 넘어뜨린 후 문을 열고 확인사살을 할 수 있는 등, 공격 방식의 자유도와 치밀함이 상당히 높아졌다. 근접 공격으로 나치를 처치할 때 얻는 짜릿함은 말할 것도 없다.
  • 몇 가지 선택 분기가 있으며, 이 선택에 따라 게임의 전체적인 톤이 바뀐다.[스포일러]

9.1. 수집요소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아이템 참고.

10. 음악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킬러 인스팅트 리부트 등의 작곡가인 '마이클 존 고든'이 작곡을 맡았다. 게임 분량이 16~20시간 정도인만큼 음악도 총 6시간 분량이 작곡된 커다란 프로젝트라고 한다. 게임의 주 무대가 60년이기 때문에 모든 곡에 기타 사운드가 들어가며, 나치가 점령한 세계의 불길하고 나쁜 기운을 표현하기 위해 디스토션과 아날로그 사운드를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
베데스다는 노이몬트 레코드라는 이름의 가상의 레코드사를 통해 아홉 곡의 음악을 공개했다. 링크 나머지 두 곡은 라이센스 문제로 인해 공개되지 않았다.
게임에는 나치가 점령한 가상 세계의 대중음악도 여럿 삽입되어 있는데, 이들 음악은 60년대의 실제 유명 밴드의 스타일을 참고하여 만들어졌다. 한 밴드 이름은 독일어로 '딱정벌레'(Die Käfer)를 의미하며 해당 곡의 표지도 애비 로드의 유명한 그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표지 윗부분에는 노란 U보트가 깨알같이 그려져 있다. [24] 우주로 서핑(Weltraumsurfen)이라는 제목을 가진 곡도 있다. 이 가상 세계에서 나치는 달까지 세력을 뻗었기 때문에 미국을 서핑하는 걸로는 모자랐나 보다. 또한 실제 50, 60년대 음악 세 곡(존 리 후커의 Boom Boom, 애니멀스의 The House of the Rising Sun, 마사 리브스 앤 더 반델라스의 Nowhere to Run)도 독일어로 개사되어 게임에 수록되었다. 물론 스토리에 따라 원곡과 달리 가사는 모두 나치 입맛에 맞게 개사되었다. 2014년 이후 공식 트레일러에 이 나치 독일화된 음악들이 삽입되었는데, 예로 기차 안에서 프라우 엥겔과의 첫 대면을 다룬 트레일러의 삽입곡은 Die Schäferhunde(셰퍼드)의 Zug nach Hamburg(함부르크로 가는 기차)이며, 트레일러처럼 표지에 기차가 그려져 있다. 위키에 따르면 원곡은 몽키즈의 Last Train to Clarksville.
엔딩 크레딧 노래인 I Believe가 매우 호평을 받았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멜리사 홀릭이 부른 노래로 멜리사 본인이 직접 자기가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에 올렸다. 링크


음악 관련 명장면. 지미 핸드릭스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임 속 캐릭터 "J"가 죽기 전 더 이상 도망치지 않겠다며 최후의 연주를 하는 장면이다. 일렉 기타로 연주하는 미국 국가. 재미있는 건 실제로 우드스톡 페스티벌 당시 지미 핸드릭스 또한 미국 국가를 연주한 적이 있다. 하지만 J의 연주는 망국의 한이 담긴 연주인데 반해 지미 핸드릭스의 연주는 미국의 베트남 참전에 대한 야유와 비난을 담았다라고 여겨진다는 큰 차이가 있다.[25] 하지만 모티브가 된 건 확실한 듯.

11. 평가



'''플랫폼'''
'''스코어'''
'''유저 평점'''

<colbgcolor=green> '''79/100'''
''' 8.1/10'''

'''79/100'''
''' 7.7/10'''

'''81/100'''
''' 8.2/10'''

'''81/100
STRONG'''

80%가 이 게임을 추천함
기본적인 부분인 전투에 대해 대부분의 웹진은 게임의 액션성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게임플레이 부분에서 고전 FPS와 현대 FPS의 게임플레이 요소가 잘 조합되었으며, 탐험과 수집 요소도 강해 어드벤처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상징인 잠입 요소가 예상 외로 괜찮다는 평가도 있었다.
세계관과 스토리 면에서도 호평하는 시각이 많다. 전작의 분위기를 일신하여 나치가 세계를 정복한 가상 역사를 그렸음에도 굉장한 수준의 세부설정들과 현실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나치의 기술력이나 나치가 지배하는 세상의 풍경을 나치가 구상했던 실제 계획들을 잘 연구하여 게임에 충실하게 반영하여 자칫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소재를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그렸다. 그러면서도 기존의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요소들도 꼼꼼하게 담아내어 오컬트나 초과학, SF 분위기와 등장인물들을 잘 계승하고 있다. 진지하고 사색적인 주인공의 독백과 강도높은 수준의 충격적 연출도 인상적이며, 사회풍자나 유머 요소도 가볍게 적소에 배치하고 있다. EDGE 매거진은 심각한 부분과 가벼운 부분이 잘 조합되었다는 호평과 함께 8/10점을 주었다. 나치의 잔혹함,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고뇌 묘사가 훌륭해 이게 액션에만 치중하던 울펜슈타인 시리즈가 맞나 싶을 정도다.
반면 6/10의 낮은 점수를 준 Joystiq와 비디오게이머는 일관적이지 못한 내러티브의 톤을 지적하였으며, 혁신적인 요소가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게임스팟에서는 신무기 레이저 크래프트워크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하였으며, IGN에서는 탄약이나 아이템을 수동으로 주워야 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평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사람에 따라선 정신없이 싸우는 도중, 그리고 끝났을 때 무기나 아이템을 일일이 주우러 다니는 게 꽤 귀찮고 불편할 수 있다. 나사가 좀 빠진 인공지능도 단점으로 꼽히는데, 잠입할 때 만나는 곤봉 진압 경비대는 상대하기 너무 쉬워 맥 빠질 정도다.[26] 그래픽면에선 텍스쳐 팝인 현상이 지적되었다. 같은 id Tech 5 엔진을 쓴 레이지도 이와 동일한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27]
유저들의 평가는 조금 더 긍정적인 편으로 메타크리틱, 게임스팟, IGN의 유저평점에서 7.9에서 8.5점 사이를 기록하고 있다. NeoGAF의 올해의 게임 투표에서는 종합 7위, FPS 부분 1위를 차지하였다.

12. 오마주 및 이스터 에그


이스터 에그 모음
  • 런던 노티카에서 독일군이 제지하던 캄프훈트의 이름은 블론디로, 아돌프 히틀러가 키우던 개의 이름이다.
  • 크라이사우 서클의 지하에 있는 톱니 모양의 하수도의 문에 101이란 숫자 붙어 있다. 폴아웃 3 유저라면 감이 잡힐 거다. 아이러니하면서도 안타까운 점은 타사의 작품들은 폴아웃 3와 뉴 베가스에 MOD화되어 등장했건만, 울펜슈타인 시리즈는 뉴 오더 때부터 같은 회사의 폴아웃 3, 뉴 베가스, 4와 나란히 함께하게 됐음에도 현재까지 MOD화(무기, 갑옷, 복장 등)되어 등장하지 못했다는 것. 결국엔 폴아웃 4에 와서야 파워아머의 도색, 캐릭터 얼굴, 도그밋 아머, 판저훈트 동료, 60년형 돌격소총 등 소규모로나마 등장하게 되었다.
  • 크라이사우 서클의 기지에서 울펜슈타인 3D의 첫 미션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울펜슈타인 3D 항목 참조. 월면기지에서 나치 장교의 방에 있는 컴퓨터에서도 울펜슈타인 3D가 실행되고 있는걸 볼 수 있다. 이스터에그로 끝나지 않고 공식 설정화되어 후속작에서는 울프스톤 3D가 등장한다.
  • 바비 브램이 마지막으로 몰고 간 자동차 열쇠에 퀘이크 3의 로켓런처 모형이 열쇠고리로 달려있다.
  • 1960년 블랙가드의 가면은 영화 핑크 플로이드The Wall에 나오는 명곡 Another Brick in the Wall 파트2에서 획일화된 영국 교육을 풍자하는 씬에서 초등학생들이 쓰던 마스크와 유사하다.
[image] (The Wall의 가면)
[image] (제3제국 친위대의 가면)
  • 본 게임에서 영국이 나치에 항복한 1948년은 실제 역사에서 조지 오웰이 전체주의 풍자 디스토피아 소설 1984를 집필한 해이다. 게다가 이 작품의 초기 제목은 유럽의 마지막 인간. 여러모로 BJ 블라즈코윅즈의 운명과 꽤 흡사하다.
  • 마지막 챕터의 제목은 "데스헤드의 기지로 귀환 (Return to Deathshead's Compound)"이다.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팬이라면 꽤 익숙할 거다.
  • 후반부에 런던 노티카에서 우주개발 회의가 이루어지는데 금성 개척관련 회의로 높은 성의 사나이에서 나오는 나치의 우주 개발을 오마쥬한 것이다.

13. 기타


  • 시리즈 최초로 사회고발 요소를 추가했다.
  • 워런 스펙터는 게임이 공개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매몰찬 비판의 말을 쏟아냈다. 스펙터는 "이 세상이 울펜슈타인 신작을 필요로 합니까?"라며 이 세상은 또 다른 전형적인 FPS 게임이 필요하지 않으며, 이러한 게임들이 신물난다고 말했다. 스펙터는 또한 게임 트레일러에 낮게 깔린 목소리로 내레이션하는 것과 청소년 남자의 파워 판타지를 홍보하는데 지미 헨드릭스의 음악을 쓰는 걸 그만두자고 촉구했다. 스펙터는 논란이 커지자 이후 디스할 의도가 아니었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 이드 소프트웨어가 감수역으로 참여하지 않는 첫 번째 울펜슈타인 FPS 게임이다. 단 프로그래밍이나 아트 등에서 개발지원을 제공했다.
  • 울펜슈타인 시리즈 내내 영어로만 말하고 독일어 발음이 적었던 독일군들이 더 뉴 오더 부터는 드디어 평시 한정으로 독일어로 말하며, 이름 있는 간부급 인물들만 영어와 독일어를 병행한다. 블라즈코윅즈와 대면할 때 데스헤드 장군은 이날을 위해 영어를 배웠다고 흥분에 겨운 목소리로 말했고[28] 블라즈코윅즈가 미국인이라는 걸 안 엥겔 대령도 영어로 블라즈코윅즈를 저주했다.
  • 시리즈 특유의 오컬트 요소가 줄어든 대신 나치의 초월적인 기술력은 기존 시리즈보다 강조되었다. 당장 첫 미션부터 기계화된 군견들이나 트라이포드 같은 게 등장하고, 본격적인 배경인 60년대엔 아주 막나간다. 베를린에 세워진 게르마니아는 아예 알아볼 수도 없을 정도로 계획도시화됐고, 런던도 베를린과 비슷한 양식의 건축물로 도배됐으며, 지브롤터 해협엔 초대형 다리가 세워지고 59년에 첫번째 달 기지를 세우고 가동했다. 우주공항은 아무래도 영국인 듯. 다른 가상역사게임과 비교해보면 플레이하면서 여러모로 확 와닿게끔 만들어져있다. 다만 다트 이슈드나, 프리퀄 확장팩인 울펜슈타인: 디 올드 블러드에 따르면 그런 기술력은 오컬트에서 비롯됐다는 떡밥이 나온다.
  • 스팀 클라우드 시스템을 지원하지 않는다. 게임을 삭제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므로 게임 자체를 백업해두는 것을 추천.

[1] 메인 개발.[2] 프로그래밍, 아트 등에서 개발지원담당.[3] 제작 총괄 프로듀서 및 게임 디렉터[4] 게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5] 너무 실험적인 요소는 쳐내고 전통적인 고전 FPS를 베이스로 하되 현대 FPS의 시스템을 적절하게 합치는 등 안정적인 방향을 취했다.[6] 후속작인 뉴 콜로서스는 물론 외전격인 올드 블러드와 영블러드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확장은 뉴 오더의 성공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7] 그런데 대중가요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다들 선동적이고 정치적인 느낌으로 마개조되어 건전가요에 가깝다(...)[8] 높은 성의 사나이에선 일제와 나치가 공동승리 후 점차 사이가 나빠져 나치가 일제를 선빵치려는 상황이고 본작은 아예 일찌감치 선빵쳐서 뭉개버렸다(...).[9] 2015년에 방영되었다. 원작은 1962년작 소설.[10] 미국에서의 나치의 승리를 중점적으로 다룬 터닝 포인트: 폴 오브 리버티라는 FPS가 2008년에 출시된 적도 있다. 본작과 반대로 낮은 완성도 때문에 묻힌 게임이지만 세계관 느낌은 아류작 치고 본작의 바로 앞 시간대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상당 부분 비슷한 편이다. 여기서도 독일군이 독일어로 말하며, 비록 엔딩에서는 주인공의 희생으로 저지되지만 독일이 뉴욕에 핵무기를 투하하려고 한다! 또한 독일군이 사용하는 무기들도 대체로 현대화되어 있다.[11] 실제 이용가능날짜는 2016년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현지시각기준).[12] 트레일러에 패러디된 사진과 랜드마크들은 각각 '''팻 맨'''(작중의 명칭은 "Der Bestrafer(징벌자)"), 리버티 섬 자유의 여신상, V-J Day in Times Square(V-J Day)+더블린 광장(La place de Dublin)+에펠탑, 미국 국회의사당, 비틀즈Abbey Road, There's no way like the American Way(세계 대공황), 붉은 광장(+성 바실리 성당+스파스카야 탑(Спасская башня)), 버즈 올드린의 달착륙 사진, 웨스트민스터 궁전이다.[13] 올드 블러드 엔딩 후반 영국 본토에서 하늘 가득히 연합군의 전략수송기가 날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스토리가 바로 이어지는 것처럼 묘사되었는데, 울프버그를 떠난 지 넉 달 뒤를 암시하는 상황인 듯하다.[14] 이 세계관에서는 국공합작이 잘 이루어진 모양인지 중국의 정식 국호는 중화민국이고 그 군대의 정식 명칭은 중국 인민해방군이다.[15] 일찍이 독일 해군에 의해 레이테 만 해전에서 해상 전력이 박살난 데다가 1947년 1월에 이미 독일군은 대서양을 건너 캐나다에 상륙하기 시작했다. 당연히 미국과 함께 악착같이 버티던 캐나다가 멸망했는데 미국이라고 무사했을 리가 없다. 후속작의 뉴욕 폐허를 뒤지다보면 나오는 항복 전 미국의 신문기사들을 읽어보면 미군의 사상자수가 너무 많아서 백악관이 그 숫자를 비밀로 하기 시작하자 그때서부터 혐전 분위기가 강하게 불어온 듯 하다.[16] 게임에서 표면적으로 나타내는 설정을 보면 연합군의 기술력을 의도적으로 낙후시키긴했다. 46년까지 머스탱을 최전선에 투입하거나 후속작에 셔먼이 보이는 등. 후속작에서 핵폭탄으로 폐허가 된 뉴욕시를 뒤지다 보면 독일의 장거리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레너드 트로이덴 장군이 MIT에서 (개발자는 고든 오소프 박사) 미사일 방어 시스템 헬스톰 배터리를 개발, 실전 배치하겠다는 1948년 12월 12일 기사를 볼 수 있다. 이를 보면 이미 핵 투하 전부터 미국 동부지역은 끊임없는 V 계열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온 듯. 또 다른 기사에는 앨버커키에서 '''맨해튼 프로젝트'''라는 비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알려진 9명의 교수들이 살해당했다는 언급도 있다. 정황상 이 교수들의 살해에 큰 기여를 한 매국노는 더 프리덤 크로니클즈의 나치 부역자 미국인 배우 척 로렌츠일 가능성이 크다. 여담으로 더 뉴 콜로서스에선 이 맨하튼 핵폭격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연합군이 승리했다면? 이라는 주제'''의 대체 역사 소설이 출간되었다고 언급된다.[17] 벨리카에서 처음 만나는 봄바테의 말과 달 기지로 가기 전 지브롤터 대교의 기차에 타고 있던 아프리카 전선으로 가는 병사들을 통해, 그리고 신문기사로 어느정도 언급된다.[18] 후속작 뉴 콜로서스 DLC에서 나치 치하가 아님이 언급된다.[19] 게임 내 신문기사에 따르면 유럽 쪽 동맹국인 베니토 무솔리니의 파시스트 이탈리아는 나치에게 토사구팽당한 모양이며 중국과 싸우던 아시아 측 동맹국인 일본 제국은 소련을 굴복시키고 동아시아로 들이닥친 나치의 협박에 의해 만주, 조선 등 그 동안 점령한 땅을 다 토해내고 중국과 함께 보호국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그 외 스웨덴에서는 2차 대전 당시에 겉으로는 중립을 내세웠으면서도(사실 실제 역사에서도 스웨덴은 은근히 나치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실제로는 이미 나치에 적극 협력하여 눈에 거슬리는 정치 세력을 제거하거나 사미족의 두개골 크기를 측정하는 등(그 연구 목적이 과연 무엇이었을지는 누구나 알 것이다.) 의 행보를 보였다는 것이 나중에 신문을 통해 밝혀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RTCW 콘솔판 프리퀄에서 나치의 사주를 받은 아랍 용병들이 나온 것처럼 후속작 뉴 콜로서스에서 새로운 적군으로 스웨덴 내 나치 협력자가 나올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스웨덴은 1946년 3월 14일에 항복했고, 꼭두각시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었지만 왕정 체제는 살려 두었다. 가장 유력한 인물이 프리퀄인 올드 블러드에 언급된 군나르 달베르그 박사.[20] 다만 후속작에서 밝혀진 설정에 의하면 일본 제국의 경우 인도네시아의 다트 이슈드 저장소를 폐기 혹은 기술을 가져가려는 호주군과 대영제국 잔존 식민지군의 활약을 묵인했다고 하는 걸 보면 나름의 반항은 하는 모양이다.[21] 제목에 링크된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말 그대로 나치식 새로운 질서를 뜻한다.[22] 다만 이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나치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나치를 족치며 결국에는 반격의 실마리를 거머쥐었다는 점에서 더는 나치의 지배가 아닌, 다른 새로운 세상이 시작된다는 의미의 '새로운 질서'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는 후속작에서 새로운 거상을 세울 계획으로 이어진다.[23] 권총과 단검같이 가벼운 무기는 기동력 감소 영향을 받지 않는다.[스포일러] 처음 데스헤드 실험실에서 프로브스트 와이어트 3세와 퍼거스 리드 중 누굴 희생시킬지 결정 (당연히 게임 내 당사자들은 모르고)하는데 이때 누가 죽었냐에 따라서 생존한 동료는 베를린의 아이젠발트 교도소에서 구출되고, 희생양으로 지목된 동료는 뇌를 뽑혀 최종보스 데스헤드 직전에 나오는 프로토타입 로봇의 두뇌재료가 된다. 로보캅 2에 등장하는 마약왕 케인의 뉴 로보캅 오마쥬. 이때 제한시간이 있고 선택을 하지 않으면 셋 다 죽는다. 또한 누구를 구하냐에 따라서 맵에 간혹 있는 보안장치를 깨는 방식이 다르게 나온다. 퍼거스 구출 시에는 끊긴 전선을 접촉하는 식이 나오고, 와이어트를 구출 시 락픽식으로 나온다. 또한 이 선택에 따라 1960년대에 등장하는 동료가 한 명 바뀐다.[24] 근데 막상 신문기사에 소개된 앨범은 파란U보트다.[25] 다만, 지미 헨드릭스 항목에서 서술되었듯 본인은 베트남 전쟁에 호의적이었으며 그가 밝힌 해당 연주의 동기는 미국인의 자긍심 고취였다고 한다.[26]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이들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절대로 뛰어서 덤벼들지 않고 저벅저벅 걸어오기만 한다. 칼 던지기를 배웠다면 이때 멀찍이서 다트 던지듯 칼만 던져줘도 한 대도 안 맞고 잡을 수 있다. 제작진이 훗날 패치에서 인공지능을 상향할 것이라고 했으나 출시된 지 한참 지난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다.[27] VT Cache Size와 Max PPF 옵션을 최대한 높게 맞추면 텍스처 팝인 현상을 좀 완화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자.[28] 영어를 쓰는건 정말 오랜만이구나... 어차피 사멸해가는 언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