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훈련

 


군대에서 시행하는 훈련의 일종. 이름 그대로 일정 기간동안 '무박(無泊)', 잠을 자지 않고 줄곧 깨어있는 상태에서 훈련을 받는 것을 말한다.
훈련 대상은 주로 육군 수색대, 특전사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항상 전투태세를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는 부대이며, 자대에 전입하기에 앞서 따로 교육대에서 해당 훈련을 받는다. 강도가 워낙 높은 훈련이다 보니 주로 장교, 부사관 위주로 시행되고 있으나, 'FM대로라면' 병을 포함한 모든 인원이 전술훈련 때는 무박훈련을 받는 것이 맞다.실제로 그러다간 되려 전투력 유지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보통 조를 짜서 한 명씩 가수면을 취하라 한다. (그러나 야간침투 훈련 시엔 무박훈련은 필수가 된다.)
육군 21사단은 '''일반 훈련병'''에게 1주차부터 무박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사단도 헬이거니와 신교대마저 지옥. 입대 전까진 전원 일반인들이었기 때문에 모두 힘들어한다. 원랜 3일 훈련이지만 근래들어선 줄이는 중인듯.
기간은 보통 무박 4일 가량으로 밤에는 계속 깨워줄 겸 주로 체력단련을 하고, 낮에는 주로 정신력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로 저녁시간이 고비이고 새벽에도 눈꺼풀이 점점 감기며 자기도 모르게 잠에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 특히 3일을 넘어가면 '''자기는 분명히 안 잤다고 생각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잠들어 있는''' 고단한 상황이 나오기까지 한다.
특히 이 훈련의 본좌는 그 유명한 UDT/SEAL과 미해군 네이비 씰의 지옥주. 아니 사실상 무박훈련의 대명사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전체 퇴교생중 80%는 이 지옥주 기간동안 퇴교를 한다.
현역 이나 예비역 대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하나같이 지옥주기간 동안 IBS를 머리에 지고 산 정상으로 올라가는동안 위 설명처럼 자신은 안 잔것 같은데 '''사실 자면서 산정상까지 올라가게 되기 때문에''' 출발할때 눈을 잠깐 깜박였더니 산정상에서 눈을 뜨게되는 일명 '''텔레포트'''를 경험할수있다고 한다.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에서는 6명의 멤버들이 27사단 수색대대로 전입을 가 수색대대로 입대하기 전에 교육대에서 이 훈련을 받는 내용이 나온다. 다만 정석대로라면 무박 4일을 받아야 했으나, 방송 특성상 무박 2일만 받고 나오는 경우라서 제대로 된 정보를 알기 힘들다.
(수색집체훈련중 무박3-4일엔 야간 전술훈련과 (체력단련이라 쓰고 어마어마한 얼차려라고 읽는다), 생존훈련(닭이나 토끼, 벌레 먹는 훈련)을 실시한 뒤 마지막날 25km야간 산악급속행군을 실시하며 교육을 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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