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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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o[1]
1. 개요
2. Wi-Fi 스피커
2.1. 특징
2.2. 작동 방식
2.3. 구입 전 주의사항
2.4. 여담


1. 개요


말 그대로 연결하는 선이 없이 무선으로 동작하는 스피커를 이야기하지만 보통 소스기기로부터 스피커까지 연결되는 선이 없다는 뜻으로 쓰인다. 소스기기에서 스피커까지 연결되는 선은 과거로부터 큰 골칫거리였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의 무선 스피커가 있어 왔다. 독자적인 전파를 이용하여 아날로그로 송신하는 것부터 FM신호나 무전기용 전파신호를 사용화는 것 까지 다양하게 있었다.
2000년대가 지나면서 다양한 스마트 기기가 보급되며 규격이 표준화되었고 그 과정에서 나온 것이 블루투스 스피커와 아래의 Wi-Fi 스피커이다.

2. Wi-Fi 스피커


Wi-Fi를 이용해 음악을 재생하는 스피커로 자체적으로 와이파이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전송 대역폭이 블루투스보다 훨씬 넓기 때문에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고음질로 재생이 가능하다.
관련 기술 중에서 애플이 발표한 AirPlay가 가장 알려져있고 이를 이용한 스피커가 많이 발매되었기 때문에 에어플레이 스피커라고도 부른다. 다만 AirPlay는 기본적으로 애플의 제품에서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에[2] 애플의 장비가 아닌 경우 DLNA를 이용하여 연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들의 등장으로 음원이 고용량화되어 DAP, 스마트폰 등 저장공간에 한계가 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UPnp 멀티미디어 서버를 구축해 네트워크 재생하는 경우도 생겼다. 이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PC/네트워크 상식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2.1. 특징


스마트폰이 보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짐과 동시에 성능이 고성능화 되면서 음향시장이 커져가게 되었고, 기존의 무선 스피커의 방식이었던 블루투스 스피커는 여러 단점이 부각되면서 새로운 표준이 필요하게 되었다. 블루투스 스피커의 문제점은 해당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와이파이 등의 주파수와 같은 형태로 사용하다 보니 주변 전파로부터 간섭이 심하다는 것이었는데 이로 인해 음이 끊기는 문제가 발생하며 또 블루투스 전송의 특성상 높은 전송률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에 해당 기기에서 재생되는 음[3]SBC, APT-X, AAC, LDAC[4] 등의 코덱으로 다시 손실압축하여 전송하여 재생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었다. 뒤로 갈수록 음질이 좋아지기는 하지만 결국은 손실압축을 거치는 것이기에 고음질을 선호하는 사용자 들에게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았고 그리하여 음원을 직접 비압축 포맷(LPCM 등)으로 전송하는 방식의 Wi-Fi 스피커가 등장하게 되었다.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와 기본기능은 동일하나 좀더 진화형 제품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데 기능의 특성상 무선 스피커에 경우 PC 네트워크나 앱등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 활용성은 상당히 넓어진다고 할 수 있다.기본적으로 블루투스 스피커와 동일하게 블루투스 기능을 제공하며 재생등을 지원한다. 하지만 Wi-Fi 기능으로 가기 시작하면 범위가 상당히 커지는데 작동 방식을 먼저 보자.
블루투스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들도 있지만 보통 에어플레이나 DLNA 스피커의 경우 소니 등 일부 브랜드의 제품을 제외하면 블루투스는 지원하지 않고 AUX입력정도만 지원한다.동작 방식은 보통 AirPlay, DLNA 규격을 따르고 있으며 세부 사항은 각각의 항목 참조.

2.2. 작동 방식


Wi-Fi 스피커 작동 방식은 크게 네가지로 나뉘는데
1. 외장 네트워크형
스마트폰&PC → 유, 무선 공유기 → 무선 스피커
2. 자체 네트워크형[5]
스마트폰&PC → 무선 스피커
3. 자체 멀티미디어 서버형[6]
UPnp 서버 → 유, 무선 공유기 → 무선 스피커 (스마트폰은 리모콘 역활)
4. 자체 네트워크형 멀티 미디어 서버형[7]
UPnp서버 → 스마트폰&PC(디코딩) → 무선 스피커
보통은 1번이 가장 많이 쓰이고 부가기능으로 2번이 추가된 경우가 많으며 또는 애플의 AirPlay등은 2번만 지원하기만 하기도 한다. 2번의 경우 1번보다 공유기에 특성을 타지 않아 안정적인 음원 전송이 가능하지만 와이파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가 없는 문제가 있다.
이런 네트워크 구조로 크게 재생 방식은 역시 두가지로 또 나뉘는데
1. 스마트폰&PC 음원 디코딩 → LPCM → 유무선 공유기 → 무선 스피커 자체 DAC으로디코딩하여 재생
2. 스마트폰&PC 음원 전송 → 유무선 공유기 → 무선 스피커 자체 디코더로 디코딩후 재생
1번의 경우 특히 스마트폰에서 직접 디코딩하고 전송하기에 2번보다 스마트폰의 배터리 부담이 큰편이며 더욱이 LPCM으로 압축하지 않고 전송하기에 네트워크 전송량도 큰 편이다. 하지만 스피커 설계가 더 단순해지고 앱 등의 소프트웨어에 인력을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 대부분 지원하는 기능으로 기본적으로 DLNA 방식으로 전송하여 재생하기에 블루투스 스피커와 비슷하게 쉽게 사용하는 장점과 음질도 더 좋은 장점이 있다.
2번은 스피커 제조는 복잡해지고 유지보수도 늘어나지만 기능은 다양해지며 활용범위가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전송방식으로 인해 기존 MP3등의 용량을 줄인 손실 음원과 다르게 무손실로 음원을 재생할 수 있으며 주변 네트워크 기기로 인한 전파 간섭이 적어 끊김 없는 안정적인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 다양한 기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NAS등에서 음악을 재생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며 그리고 해당 유,무선 공유기가 연결되어 있다면 어느 위치등 제한 없이 음악을 재생하거나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무선 스피커는 각 제조사마다 자체 앱을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IOS에서도 쉽게 사용가능한데 당연히 제대로 무선 스피커를 제대로 쓰기 위해선 해당 제조사에 앱을 받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안정적인 와이파이연결을 위해 자체적으로 안테나가 달려있기도 하며 일부 모델의 경우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LAN 단자(RJ45)를 지원하기도 한다.
3번은 UPnp 서버를 구축해서 재생하는 방법으로 무선 스피커에서 exFAT를 지원안하거나 고용량 외장 저장장치를 사용 못할 경우 해당 음원이 많고 용량이 커서 사용하는 방법이 대부분이다. 많은 무선 스피커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특히 앨범아트등이 제대로 표시되고 UPnp 서버에 기능에 따라 무선 스피커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음원이 재생 가능하는[8]이점이 있다.
현재 무선 스피커의 문제점은 바로 대역폭이라고 할 수 있다. 고음질 음원 등을 재생하기 위해선 무선 스피커에 와이파이로 고음질 음원을 전송해야 하는데 최대 90~200메가 이상을 전송해야 하기에 버퍼링이 생기는 문제가 있다. 2.4g 전송으로는 54Mbps(초당6.75MB)인데다. 무선 스피커 공유기와의 거리 그리고 공유기의 성능과 주변 노이즈로 인한 전송량 변화가 있기에는 문제가 생기는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와이파이 안테나와 또는 높은 대역폭을 가진 5g: 600Mbps(초당75MB) 도 지원하고 있다. 다만 5g의 경우 벽등과 주변물건에 의해 전송량의 변화폭이 큰 단점이 있고 비용적인 문제로 꼼수를 부리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있는데 네임 뮤조의 경우 48kHz로 다운 샘플링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다. (그래서 무선 스피커에서 랜포트를 제거하지 못한 것이다. 랜포트로 하면 다운 샘플링을 하지 않는다.)
DLNA전송 방식도 자주 기기를 스트리밍하지 못해 전송이 끊겨 트랙 넘어가는 중 음악 재생이 종료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공유기를 바꿔도 생기는 문제이고 스마트폰을 변경해도 생기는 문제 이 둘의 전송방식의 고질적인 문제로 보고 있다.
이것 말고도 크나큰 문제점이라고 볼수 있는건 라인업이 너무 저가 라인업에 치우쳐 있고, 일정 이상 가격대 라인업으로 가도 선택지가 매우 적다는 점이다.
하이파이 유저 성향상 무선 스피커에 돈을 잘 쓰지 않으려는 경향도 있고 일정 조건에 부합해서 무선스피커를 산다고 해도 측정치가 좋은 모델이나 각회사의 음색성향을 잘 나타내는 무선스피커가 제대로 발매되고 있지 않다.
요즘은 멜론이나 네이버뮤직을 이용할 수 있는 Ai스피커도 있다.

2.3. 구입 전 주의사항


DLNA 규격과 블루투스 오디오 전송 규격 간의 차이를 이해하여야 한다.
블루투스 오디오는 손실 압축을 통한 규격 전송을 실시하는데에 비해 DLNA는 음원 파일 그 자체를 변형없이 그대로 전송하기 때문에 전송을 통한 음원의 훼손을 피한다.
그런데 반대로 말하면 이것은 DLNA를 통한 오디오 재생의 전송 내용이 음원 파일이며, 소스기기의 믹서를 거치지 않는다는 의미가 된다.
예를 들어 당신의 휴대전화에서 음원 A를 재생하면서 게임 앱을 구동할 때, DLNA 전송을 통한 재생일 경우 음원 A의 사운드만 DLNA 기기로 전송하며, 게임 앱의 사운드는 휴대전화에서 그대로 출력될 뿐 스피커로 전송되지 않는다.
블루투스 오디오의 경우 기기의 최종 믹서를 통과한 출력 내용을 손실 압축 후 전송하기 때문에, 스피커 측에서는 음원 A와 게임의 효과음이 모두 출력되게 된다.
그러므로 사용 용도에 따라 수신기(스피커, 또는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자체 전송 규격을 통한 PCM 재생이 가능한지 따져보아야 하며, DLNA 재생만 가능할 경우 음원만 재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야 한다.

2.4. 여담


Wi-Fi 스피커가 블루투스 스피커에 비해 무손실로 전송하는 등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분리형 하이파이 장비에 비해서는 여러 면에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한 덩어리로 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장감이 많이 떨어지며 소형화되었기 때문에 자체의 크기에 따른 한계도 분명히 존재한다. 편의성을 위해 음질 하락을 어느 정도 감수하고 설계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손실, 고음질을 지원한다 하여 반드시 무손실 음원이 필요한 것은 아니나, 일단 전송 방식 자체가 고음질 재생을 위해 설계된 방식이므로 고음질 소스를 고려해 보는 것 역시 의미가 있다.
실제 오디오필들은 이러한 장비를 그다지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차라리 에어플레이나 DLNA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소스기기로 삼아서 기존 시스템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걸 선호한다. 음악 애호가 중에서 비교적 자금 사정이 좋지 않거나 가볍게 감상하기엔 블루투스 스피커에서는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나 또는 공간에 제약이 있는 경우에 고려해볼만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음질 그런 거 필요 없고 그냥 어느 위치에서든 가볍게 음악 잘 감상할 수 있는 황금귀 유저에게 좋다. 그 외 오디오 시스템을 놓기는 어렵고 음악은 필요한 곳(주방, 테이블, 그외 공용 공간 등등)에 편리하게 놓고 쓰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고음질 음원을 위해 구입을 고려한다면 해당 제품의 스펙 확인은 꼭 해야 하는 부분인데 모든 Wi-Fi 스피커가 고음질 음원을 재생을 지원하지 않고 16Bit/48kHz만 지원한다든가 또는 무손실 음원 재생 여부도 차이가 나며 재생 주파수 음역대도 차이가 난다. 특히 해당 제품의 지원 DAC이 과연 24Bit를 지원하는가, 어느 kHz까지 그리고 DSD를 지원하는가 등을 고려하지 않고 구입하다가는 돈만 날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올인원 풀 스펙 무선 스피커라 불리우는 네임 뮤조의 경우 지원되는 최대 스펙은 24Bit/192kHz이지만 무선 재생으로 할 경우 48kHz로 다운 샘플링되어 재생되며 포멧의 경우 DSD도 지원하지 않는다. JBL의 Authentics 시리즈의 경우 PCM 24Bit/96kHz만 지원하며 ALAC, FLAC의 무손실 음원은 지원하지 않고 자체 앱으로 디코딩해서 PCM으로 변환하며 네트워크 재생만 지원한다. 거기에 외장메모리도 지원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무선 스피커 모델의 스펙 확인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안정적인 전송기능을 제공하는 고성능 유,무선 공유기가 필요한데 워낙 전송용량이 크다 보니 (몇십분 재생하면 몇기가 단위로 데이터가 나간다.) 싸구려 공유기는 고용량 무손실 음원 전송이 안정적이지 못해 재생을 제대로 못하거나 또는 재생 중 다운되는 일이 다반사일 정도이다.
Wi-Fi 스피커라는 단어는 본 항목에서 편의상 붙인 이름이고 보통 Wireless Speaker(와이어리스 스피커) 또는 이를 직역하여 무선 스피커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해당 제품들을 찾으려면 무선 스피커로 검색하는 것이 쉽게 찾을 수 있다.[9] 그리고 애플의 에어플레이의 선점 효과때문에 AirPlay, DLNA 모두 지원하는 스피커도 모두 에어플레이 스피커라고 부르기도 한다.
블루투스 기능과 Wi-Fi 재생 기능을 동시에 가진 스피커라고 해도 블루투스 전용 스피커에 비해 블루투스 관련 코덱이 지원이 적은 편인데 이유는 Wi-Fi 연결을 지원하는 무선 스피커는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고음질을 재생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므로 대부분의 사용자가 실내에서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굳이 다양한 블루투스 코덱을 지원해서 로얄티를 지불할 필요가 없으니 제거된 것이다.
구입전 무조건 비싼 것을 구입하지 말고 무선 스피커의 사이즈 등을 고려해서 구입하면 좋다. 좁은 개인 방안에 둘 것을 네임 뮤조 같은 크고 아름다운 걸 배치하면 스피커 거리가 좁고 출력도 높지 않아 재 성능을 쓰지 못해 돈 낭비와 공간만 차지 하는 바보 같은 짓이 된다. 넓은 거실 등에서는 크고 아름다운 무선 스피커를 방안 등에서는 작은 무선 스피커를 고려하자.
구글에서 크롬캐스트 오디오를 출시하면서 이것을 이용해 일반 오디오 기기도 무선 스피커로 동작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광 출력도 지원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1] 사진은 Naim사의 하이엔드 무선 스피커 Mu-so. 무선 스피커 중에서도 UPnP, AirPlay, 블루투스 연결 및 광입력이 가능하며 자체적으로 인터넷 라디오와 Spotify 스트리밍 및 USB재생 기능을 갖고 있는 풀스펙 기종이다.[2] 추후 안드로이드에서도 사용가능한 앱이 나오긴 했다.[3] 아날로그 출력이 되기 직전의 비압축 소스[4] 소니에서 만든 고음질 손실압축 코덱으로 24Bit 음원을 330,660,990kbps로 전송하여 sbc 등의 기존 블루투스 코덱보다 더 좋은 음질로 재생가능한 기술이다. 하지만 용량이 크고 블루투스의 근본적인 한계로 전파 간섭 문제가 많다는게 단점이다.[5] UPnp 기능도 없고 자체 음원 디코딩 기능이 없는 무선 스피커용.[6] 무선 스피커가 대부분의 음원 디코딩 기능을 지원한 경우.[7] 무선 스피커에 UPnp 서버 연결기능이 없거나 음원 디코딩 기능이 적거나 PCM만 가능한 경우.[8] 예를 들어 DSD를 재생 못해도 UPnp 서버가 재생 지원하면 자체적으로 88.2 & 176.4kHz로 디코딩하여 PCM으로 무선 스피커에 음원 데이터를 전송하여 재생 가능한 경우이다.[9] 하지만 그냥 무선 스피커라고 검색하면 블루투스 스피커나 구닥다리 FM방식(...)스피커까지 다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DLNA나 Wi-Fi, AirPlay 등의 단어를 같이 검색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