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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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한국어)
1. 개요
2. 버전별 차이점
2.1. 1.X
2.2. 2.X +EDR(Enhanced Data Rate)
2.3. 3.0 +HS(High Speed)
2.4. 4.X
2.4.1. 4.0
2.4.2. 4.1
2.4.3. 4.2
2.5. 5
2.5.1. 5.0
2.5.2. 5.1
2.5.3. 5.2
3. 클래스
4. 프로파일
6. 윈도우에서 블루투스를 사용할 시 유용한 정보
6.1. 블루투스 드라이버
6.2. 블루투스 스택
6.3. 블루투스 장치 버전 확인
7. 블루투스 비컨
8. 기타
8.1. 블루본(BlueBorne) 취약점
9. 관련 문서

Bluetooth

1. 개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 줄여서 BT, 블투라고도 부른다. 과거 피쳐폰 시절에는 PAN(Personal Area Network)이라는 이름으로 탑재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Bluetooth를 직역해서 蓝牙(lányá: 파란 이)이라고 부른다.
이름의 유래는 덴마크의 왕이었던 하랄 1세 블로탄(Harald Blåtand)에서 유래했다. 블로탄(Blåtand)은 '푸른'이라는 뜻인데, 이를 영어로 옮기면 블루투스가 된다. 블루베리를 하도 좋아해서 치아가 파랗게 된 것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있다.[1] 블루투스라는 칭호 자체의 유래야 어찌됐든 하랄 1세가 나라를 평화롭게 통일(연결)시키는 데 큰 업적을 남긴 것처럼, 여러가지 전자제품의 무선규격을 통일시키자는 의도로 기술의 이름을 블루투스로 정했다. 연구개발원 Jum Kardach가 낸 이름인데, 마침 바이킹과 하랄 왕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을 읽고 있어서 제안했다. 또한 블루투스 로고도 하랄 블로탄의 이름을 룬 문자로 썼을 때의 머릿글자를 합친 것이다.
1994년 에릭슨이 최초 개발을 시작하고 곧이어 블루투스 SIG(Bluetooth Special Interest Group)라는 단체가 결성되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으며 1999년에 공식발표되었다. 블루투스는 2400~2483.5MHz의 주파수 범위에서 동작하며 때문에 같은 2.4GHz 대역폭을 사용하는 Wi-Fi와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여 사방에 널린 무선 인터넷 신호와 블루투스의 혼선으로 블루투스 기기들, 특히 키보드와 마우스의 연결이 자주 끊기는 것을 볼 수 있었다.[2] 이후 개선을 통해 전송거리가 증가하고 음질이 향상되었으며, 전력소모량이 감소되었다.
블루투스는 송신된 데이터가 패킷으로 분할되고, 각 패킷은 지정된 79개의 블루투스 채널들 중 하나에 전송된다. 각 채널은 1MHz의 대역폭을 가지며 블루투스 4.0 이후로 40개의 채널에 2MHz의 간격을 사용한다. 1번째 채널은 2,402~2,480MHz까지 사용한다. 변조 방식은 가우시안 주파수 편이 변조(GFSK), π/4-차동 직교 위상 편이 변조(π/4-DQPSK), 8진 차동 위상 편이 변조(8DPSK)를 사용한다. 그리고 블루투스는 주파수 도약 기술을 사용해서 채널을 초당 1600번씩 바꾸면서 동작한다. 채널 사이를 의사 랜덤하게 도약하거나, 적응형 주파수 도약을 사용해서 특정 채널에 잡음이 강하거나 혼선이 일어나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 이를 감지해서 그 채널을 제외하고 주파수를 초당 1600번 도약시킨다.

2. 버전별 차이점



2.1. 1.X


가장 초기에 나온 1.0부터 2002년에 등장한 1.1을 거쳐 1.2까지 개선되었다. 다만 최대 전송 속도가 721kbps라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기에는 조금 부적절했었다.

2.2. 2.X +EDR(Enhanced Data Rate)


2004년 10월에 2.0이 표준화되었으며, 1.x의 최대 전송 속도인 721kbps에서 3Mbps로 향상된 데이터 속도(Enhanced Data Rate, EDR)를 지원하게 된다. 다만 실제 최대 전송 속도는 2.1Mbps 정도 된다. 2007년 7월 26일에 2.1이 발표 되었으며, 2.0과의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페어링이 더 손쉽게 가능하도록 SSP(Secure Simple Pairing)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그 외 커넥션 시 필터링이 쉽도록 EIR(Extended Inquiry Response)이 강화되고, Low Power 모드에서 소비전류를 줄이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안드로이드를 사용한 대다수의 초기 스마트폰태블릿 컴퓨터, 게임기노트북 컴퓨터 등에 탑재되어 있는 버전이다. 그래도 여전히 그 당시에 이 버전을 채택해서 만든 제품들까지는 블루투스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후술할 블루투스 3.0의 제품들만큼은 아니어도, 오랜 시간이 지난 현 시점에도 2.1+EDR을 채택한 보급형 제품들이 나올 때가 있긴 하다. 이를테면 아이리버에서 만든 BTS-P1, BTS-P3은 2015-2016쯤에 나왔는데도 2.1+EDR이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중국산 저가형 중에서는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에서도 문제 없이 구동 가능할 정도.

2.3. 3.0 +HS(High Speed)


2009년 4월 21일에 발표되었으며 이론적으로 24Mbps라는 전작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다만 3.0 +HS(High Speed)만 24Mbps를 지원하며, 지원하지 않으면 2.X와 똑같은 속도를 낸다. Bluetooth Link는 접속에만 관여하고, 실제 고속 데이터 통신은 802.11 Wi-Fi 쪽에 추가된 PAL(Protocol Adaptation Layer)를 이용하기 때문.
갤럭시 S II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스마트폰태블릿 컴퓨터 등에 주로 탑재되었다. 다만 갤럭시 시리즈의 경우 ICS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HS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느린 속도로 블루투스를 써야 한다. 이 버전부터 블루투스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좋아지기 시작했고 5까지 나온 상황인 지금 3은 구식이란 시선이 있지만 새로 나온 보급형 제품을 찾아본다거나 하면 3.0을 채택한 제품이 전혀 사장되지 않고 아직까지는 의외로 틈틈이 나오고 있을 정도다.[3]

2.4. 4.X



2.4.1. 4.0


2010년 6월 30일에 채택되었으며, 클래식 블루투스(Classic Bluetooth), 고속 블루투스(Bluetooth High Speed), 저전력 블루투스(Bluetooth Low Energy)라는 프로토콜이 포함되었다.
클래식 블루투스(Classic Bluetooth)는 1.0부터 2.1로 이어져온 기존 블루투스 기술이고, 고속 블루투스(Bluetooth High Speed)는 3.0에서 더해진 Wi-Fi를 활용한 HS 고속전송 기술의 연장이다. 저전력 블루투스(Bluetooth Low Energy)는 전력소모를 최소화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데 중점을 둔 새로운 프로토콜이다.
그 중 저전력 블루투스(Bluetooth Low Energy)는 전지로 몇 년을 지속할 수 있는 주변기기가 주요 타겟이기 때문에, 속도는 다른 무선 전송 규격보다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다. BLE만 지원되는 칩은 Single Mode라고 부르고, 이 칩이 탑재된 단방향 전송 제품을 'Bluetooth Smart'라고 부른다. 앞서 설명한 클래식 블루투스(Classic Bluetooth)와 함께 들어있는 칩은 Dual Mode라 부르며, 이 칩이 탑재된 양방향 전송 제품을 'Bluetooth Smart Ready'라고 부른다. 심장 박동 검사기 같은 류의 주변 기기는 어차피 측정값만 받으면 그만이니까 Single Mode 솔루션이 탑재되고, 스마트폰 등에는 Dual Mode 솔루션이 탑재된다. 각각 1Mbps와 3Mbps를 지원한다. HS를 지원한다면 24Mbps도 지원한다.
시중에 풀려있는 PC용 USB 블루투스 동글의 버전은 거의 대부분 이 버전이다. 심지어 더 상위버전이라고 풀려있는 동글들도 막상 뜯어보면 그냥 4.0인 경우가 대부분.

2.4.2. 4.1


2013년 12월 4일에 블루투스 4.1이 발표되었다. 넥서스 6, 넥서스 9, 넥서스 플레이어, 닌텐도 스위치 등에 탑재되었으며,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공존성(Coexistence) 향상
블루투스와 LTE 무선이 서로 통신 상태를 조정해 가까운 대역폭으로 인한 간섭 현상을 줄여준다.
  • 더 나은 연결(Better Connections)
블루투스 연결 장치끼리의 거리가 멀어져 잠시 연결이 끊어지게 되면, 블루투스 4.1 장치는 거리 내로 되돌아올 시 자동으로 재연결된다. 이 특징이 가장 잘 체감되는 4.1의 하이라이트라고 보면 된다.
  • 데이터 전송 개선(Improved Data Transfer)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악세서리 장치(헬스 기구) 등과의 통신 전송 상태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였다.
  • 개발자에게 더 많은 유연성 제공(More Flexibility to Developers)
앞으로 있을 웨어러블 기기 붐에 대비한 업데이트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가 스마트폰의 주변장치이자 동시에 다른 장치와의 허브 역할도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장래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The Internet of Things)을 위한 새로운 IPv6 사용 표준도 들어가 있다. 또한 128비트 AES 암호화가 추가되어 보안성이 증가되었다.

2.4.3. 4.2


2014년 12월 4일에 블루투스 4.2가 발표되었다. 블루투스 4.2의 핵심 업데이트 내용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한다.
  • 더욱 빨라진 전송 속도
블루투스 SIG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블루투스 4.2 버전은 기존 4.0 규격 대비 전송 속도가 2.5배 증가했다. 특히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패킷 용량이 10배로 늘어나 전송 오류와 배터리 소비를 동시에 잡았다. 그래프만 보면 250배나 빨라진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데이터를 주고 받는 빈도를 조금 줄이는 대신 한 번에 더 많은 정보를 전송해 전반적으로 2.5배의 전송 속도 향상과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한다.
  • 사물인터넷을 위해 연결성 강화
IPv6나 6LoWPAN을 통해 인터넷에 직접 접속할 수 있다. 블루투스 4.2와 함께 승인 예정인 ‘IPSP(Internet Protocol Support Profile)' 기술이 채택되었기 때문인데, 기존 IP 인프라를 갈아 엎을 필요 없이 사물인터넷 기기나 스마트 디바이스가 인터넷에 직접 접속할 수 있어 이전보다 좀 더 유연하게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개인정보보호 강화
사용자의 허락 없이 블루투스 기기 위치를 추적할 수 없게 했는데, 예를 들어, 애플의 아이비콘(iBeacon) 기술을 도입한 매장을 방문하더라도 사용자가 허용하지 않는 한 매장이 사용자의 위치를 마음대로 추적할 수 없게 된다. 미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2.5배의 데이터 전송속도 향상은 새로운 하드웨어가 필요하지만, 개인정보보호는 기존 블루투스 기기에 대한 펌웨어 업데이트만으로도 대응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2.5. 5



2.5.1. 5.0


2016년 6월 17일에 공개되었으며, 2017년 초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블루투스 5는 버전번호를 5.0이라 쓰지 않고 그냥 5라고 표시한다.
1.0 Mbps와 10m(class 2)이던 최대 속도와 최대 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전송거리를 희생하는 대신 최대속도를 2.0 Mbps로 2배로 늘일 수도 있고 반대로 전송 속도를 희생하는 대신 '''전송거리를 최대 4배로 늘릴 수도 있다.''' 즉 최대 속도와 최대 거리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패킷의 최대 길이를 늘려서 페어링 없이 통신하는 비연결 데이터 브로드캐스트 용량은 8배가 향상되었다. 전송폭 증가는 더 많은 IoT 장치들을 연결할 수 있고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송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저전력 블루투스(BLE) 연결을 통한 실내측위, 블루투스 비콘 기술에 관련된 서비스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2017년 2월 MWC에서 공개일 기준 최초로 블루투스 5를 탑재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공개되었고 4월 21일, 출시일 기준 최초로 블루투스 5를 탑재한 갤럭시 S8, 갤럭시 S8+가 출시되었다. 애플의 아이폰8(+), X부터 블루투스 5를 지원한다. LG도 2017년 9월 21일, 블루투스 5를 탑재한 V30을 공개하였다.
현재로서는 전용 카드는 AC9260, 9461, 9462, 9560, AX200 등이 있으며 AMD CPU는 20.40.0 버전 드라이버부터 지원되기 시작하였고 32비트 시스템은 지원하지 않는다.
2020년 7월 기준 대부분의 USB 동글 5.0 제품이 검증되지 않은 짝퉁이라는 말은 거짓이 되었다. 기존 구매자들로부터 검증이 이미 끝났기 때문에 사고 싶은 사람은 제품을 잘 골라서 구입하면 된다.
2021년 2월 기준 국내에서 판매하는 BT 5.0 USB 동글은 Realtek 8716b chipset으로 만들어졌고 이는 윈도우에서는 Realtek BT driver를 추가로 설치해야 사용 가능하다. 윈도우 10에서 Bluetooth Adapter의 펌웨어 버전을 확인하면 LMP 10.11707으로 BT 5.1이다. 윈도우 10에서 드라이버 설치 방법 및 BT버전 인증를 참고바란다. 또한 각 BT 5.0 USB 동글 제조사에서는 '윈도우 전용'으로 판매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우분투에서도 설치 가능하다. Realtek Device driver(rtl8716b_fw)파일을 https://aur.archlinux.org/packages/rtl8761b-fw/에서 다운로드 받아 /usr/lib/firmware/rtl_bt/rtl8716b_fw.bin 으로 복사하면 정상 동작한다. 세부 방법은 Ubuntu 20.04에서 BT 5.0 USB 동글 설치 방법을 참고 바란다.

2.5.2. 5.1


2019년 1월 21일에 블루투스 5.1이 발표되었다. 방향 감지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지원 카드는 Intel AX200, AX201 등이 있다.

2.5.3. 5.2


2020년 1월 7일 CES 2020에서 블루투스 5.2가 발표되었다.
클래식과 HS의 오디오 코덱 표준인 SBC에 이어서 LE Audio 표준으로서 도입되는 LC3(Low Complexity Communication Codec)를 지원한다. 지원 카드는 Intel AX210이다.

3. 클래스


블루투스 통신에 이용되는 전파의 강도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쌍방이 같은 클래스일 필요는 없다.
CLASS
최대 출력
최대 송수신 거리
CLASS 1
100mW
100m
CLASS 2
2.5mW
10m
CLASS 3
1.0mW
1m
CLASS 4
0.5mW
50cm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전성비가 가장 좋은 클래스 2로 제품을 가장 많이 만들지만 드물게 클래스 1으로 만드는 제품도 있다. 애플이 인수한 뒤 나온 Beats 제품들이 대표적인 사례. Airpods 2세대와 Powerbeats Pro도 블루투스 5와 클래스 1을 지원한다.
여담으로, 플랜트로닉스의 대부분의 제품은 30m class1 연결을 지원하고 일부 제품은 100m를 넘는 매우 뛰어난 연결안정성을 보여준다.[4]

4. 프로파일


블루투스 장치끼리는 프로파일이라고 미리 정의된 프로토콜을 통해 통신하도록 되어있다.
  • HSP(HeadSet Profile) - 블루투스로 전화통화를 할 때 이용되는 프로파일이다.
  • HFP(Hands Free Profile) - 모노 사운드와 마이크데이터를 주고 받는 프로파일로 통화 목적으로 사용된다. HSP와 차이점은 통화 외에도 여러 상태정보를 전송해준다.
  • 스테레오 오디오 프로파일(A2DP) - 블루투스로 노래를 들을 때에 사용되는 프로파일. 참고로 소리 출력만 전송하기에 마이크는 사용할 수 없다.
  • 휴먼 인터페이스 장치(HID) - 블루투스 마우스나 키보드는 HID 프로파일을 통해 연결된다.
참고로 블루투스 헤드셋을 동글에 A2DP와 HFP로 연결하여 노래를 듣다가 전화로 바꾸는 것은 가능하지만, 스테레오 사운드와 마이크가 동시에 작동하지는 않는다.

5. 블루투스 코덱


상세한 내용은 블루투스/코덱 참조. 블루투스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스피커 등 오디오 재생용 제품의 연결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6. 윈도우에서 블루투스를 사용할 시 유용한 정보


윈도우에서 블루투스 동글[5]을 이용하여 블루투스를 사용하고자 할 때는 블루투스 장치 드라이버와 블루투스 스택 2가지가 필요하다.
블루투스 장치 드라이버는 말그대로 블루투스 장치를 컴퓨터에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장치 드라이버이며, 블루투스 스택은 블루투스 동글을 이용하여 각 블루투스 장치에 연결하고 관리하는 관리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노트북에서 인텔 내장 블루투스 칩셋으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함께 사용할 경우 간섭 현상으로 인해 끊김 현상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블루투스와 대역이 겹치지 않는 5GHz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개선될 수 있다.
당연하게도, 윈도우 서버 제품군에서는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없다.

6.1. 블루투스 드라이버


블루투스 장치가 작동하기 위한 최소조건. 이것이 정상 동작을 안한다면 이후의 모든 것이 쓸모가 없어진다. 윈도우 기본 드라이버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작동은 한다.

6.2. 블루투스 스택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스택이 윈도우에 통합되어 있어서 드라이버만 설치하고 다른 스택은 설치되지 않으면 사용하게 된다. 보통 자체 스택을 사용하는 동글의 경우 드라이버 설치하면서 자사의 스택 프로그램도 설치되며 MS의 기본 블루투스 스택을 대체하게 된다. 또한 스택 프로그램도 팔기 때문에 원한다면 장치 및 드라이버를 해당 스택 프로그램이 지원하는지 확인하고 바꿀 수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스택 - 윈도우에 내장되어 있는 스택. 기본적으로 대중적인 프로필들은 어느정도 지원하지만, AAC가 윈도우 10 20H2까지 와서도 지원되지 않는다는게 흠. 윈도우 7까지는 정말 기본적인 수준으로 지원했으나, 윈도우 8/8.1 이후에 내장된 기본 스택은 블루투스 4.0 지원(Bluetooth LE 포함) 및 HFP(핸즈프리 프로필) 및 AVRCP(오디오/비디오 원격 제어 프로필), GATT(윈도우 8.1 이상) 등을 추가로 지원하며, 윈도우 10 이후로는 aptX[6], AMR-WB[7] 등의 코덱이 추가되었다.#[8] 그 외 상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윈도우 10 RS4에서 지원이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되었는데, 블루투스 5.0 지원, AVRCP 등 프로필 지원 버전 업데이트, AVDTP, AVCTP, BNEP, GAP 등 각종 프로토콜 지원 추가, GATT를 통한 블루투스 장치 배터리 잔량 지원 등의 변경사항이 있었다.# 다만 블루투스 장치 배터리 표기의 경우, 지원과 별개로 GUI에서의 표시는 RS5에서 추가되었다.
  • CSR Harmony 블루투스 스택 - 윈도우 10 이전 윈도우에도 CSR 칩셋 블루투스를 쓴다면 aptX 코덱을 사용가능한 스택.[9] 개발사인 CSR이 퀄컴에 인수된 이후 지원이 끊겨버린 상황이라 윈도우 10을 사용 중이라면 MS의 내장 스택을 사용하는게 좋다.[10][11] 예전 스택과 비교하면 몰라도 현재 MS 기본 블루투스 스택과 비교하면 연결 자체가 좀 번거롭고 AVRCP 등 연결 문제로 블루투스 장치의 재생/일시정지 등의 버튼이 안 먹거나 그 외에도 장치 자체도 가끔 묘하게 연결이 잘 안 되기도 한다. 애초에 윈도우7 시절을 끝으로 차세대에 맞게 업데이트가 되질 않아 MS 자체에서 본격적으로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시작한 윈도우 8부터는 aptX, 익숙한 UI 등 개인마다 선호도를 따져보고 필요하면 설치하면 된다. 참고로 이 스택을 설치하면 키보드 NumLock 등을 누를 때마다 화면에 변경사항을 표시해주는데(엄청 옛날 풍으로..), 이게 블루투스가 아닌 키보드라도 무조건 뜨는데다 가끔 전체화면으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바탕화면으로 내려가게 하기도 한다. CSR 드라이버&스택이 깔리면서 무조건 같이 깔리는데, 거슬리거나 문제있을 경우에는 시작 프로그램 목록에서 비활성화해주면 된다.

6.3. 블루투스 장치 버전 확인


윈도우즈 기준 블루투스를 켠 뒤 장치 관리자에서 블루투스 무선 장치를 우클릭하여 속성을 보고 고급 항목의 LMP 값으로 구분하면 된다.
버전별 상세한 차이점은 이곳 참조.

7. 블루투스 비컨


페이스북, 구글 등의 기업들은 블루투스 비컨(beacon)이라는 장치를 이용해 사용자의 휴대전화의 위치를 추적하고 기록한다. 블루투스의 약점인 "근거리에서만 송수신 가능"을 역이용해, 사용자(의 전화기)가 비컨에 확실히 근접했을 때만 이를 기록하여 위치 추적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 대개는 비컨을 쇼핑센터 내 특정 매장에 배치하여(매장 측에 기업이 설치를 요청하는 방식이며 당연히 비컨 가격은 기업 부담이다) 사용자가 관심을 갖는 브랜드를 알아내는 식으로 활용한다.
사생활 침해가 신경 쓰인다면 전화 단말기의 설정에서 특정 앱(페이스북 앱, 구글 앱 등)의 블루투스 접근권을 차단하면 된다. 특정 앱의 블루투스 접근권은 해당 기업의 블루투스 비컨에 이용되는 것이지 사용자의 블루투스 스피커나 헤드셋에 이용되는 것이 아니므로 이렇게 차단해도 스피커/헤드셋은 문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8. 기타


  •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2005년에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애니콜 모델을 대거 출시하면서 블루투스가 대중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12] '블루블랙폰'이라고 불렸던 블루투스폰인 문근영폰(다기능 블루투스 슬라이드폰, SCH-V720/SPH-V6900)의 경우, 광고에서 문근영이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가지고 강의실로 걸어가던 도중 강의실 책상에 있던 휴대전화로 전화가 오고 문근영은 휴대전화 대신 끼고 있던 헤드셋으로 전화를 받는다는 내용으로 화제가 되었다.(KT의 블루투스 원폰 서비스. 국내 기업인 클립컴이 표준화 주도). 하지만, 사실 이건 최소 그 당시 기준으로는 과장광고다. 블루투스는 최대작동반경은 10m이며 이 작동반경도 주변에 벽 등의 장애물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거리도 10m 이상으로 추정되는 데다 각종 벽이 난무하는 건물 내에서 카페에서 커피를 들고 복도로 걸어서 강의실로 들어오기까지 블루투스가 연결이 계속된다는 점은 말이 안 된다. 그리고 내장 메모리도 적어서(약 100MB) 고음질 파일은 얼마 넣지도 못한다. 어쨌든 이후 같은 해에 후속작으로 출시된 애니콜 슬림(SCH-V740)의 광고에서도 권상우가 주머니나 벽 속에 핸드폰을 숨겨놓고도 착용한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여유있게 통화하는 모습이 강조되기도 했는데, 특히나 이 모델은 당시로서는 슬림한 본체 두께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도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

  • 블루투스가 타 무선방식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호환성이다.[13] 요즘 나오는 휴대용 전자제품에서는 필수가 되어 블루투스가 지원 안 되는 제품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다. 그리고 지원기기 간의 호환성이 매우 좋은 편에 속해서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연결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무선계의 USB. 휴대전화나 노트북에서는 기본사양이 된 지 오래이고 MP3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냉장고텔레비전, 리모콘, 자동차에도 쓰인다. 무선 키보드마우스도 별도의 수신기 없이 간편하게 연결이 가능하여 최근 나날이 줄어가는 USB 포트의 개수를 커버할 수 있다.
  • APT-X 압축기술의 개발과 전송 비트레이트의 증가로 인해 블루투스 음질도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된 편으로, CD 음질에 근접하였다. 실제로 이 기술을 사용한 블루투스 헤드셋도 나와 있는데, 이 기술이 적용된 초창기의 헤드셋은 가격이 만만치가 않았다.[14] 그리고 APT-X를 쓴다 하더라도 음악파일의 음질이 떨어지면 그게 그거 결정적으로 애초에 막귀는 APT-X 같은 거 적용 안 되어 있어도 음악 감상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 한때 애플아이폰 3G에서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아서 애플만의 독자적인 무선방식을 개발하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아이폰 3GS가 나오고 iPhone OS 3가 지원되었을 때 블루투스가 해금되었다.
  • 온갖 짓을 다 해도 컴퓨터에서 블루투스가 인식이 안 된다면 인텔의 블루투스 드라이버를 설치해보자. 그러면 될 확률이 높다.
  • Windows 10에서 블루투스 마우스키보드가 사용 도중 뚝뚝 끊긴다면 다음 순서대로 따라해 보자. '제어판 → 장치 및 프린터 → 사용하는 제품 선택 → 속성 창의 <하드웨어> 탭 → "Bluetooth 저에너지 GATT 준수 HiD 장치" 선택 후 <속성> 클릭 → 설정 변경 → <전원 관리> 탭 → "전원을 절약하기 위해 컴퓨터가 이 장치를 끌 수 있음" 체크 해제 후 확인'. 단, 블루투스 장치를 재연결할 경우 초기화된다.
  • 휴대전화나 태블릿 PC에서 컴퓨터로 파일을 전송이 안 된다면 컴퓨터의 블루투스 설정에서 COM 포트를 추가하고 휴대전화나 태블렛에서는 Bluetooth file transfer 등의 FTP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전송하자.
  • iOS 기기와 안드로이드 기기 간의 파일전송은 가능하지만 받기가 안 된다. 운영체제에서 막힌 듯.
  • 윈도우 10에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는데 연결용 PIN이 나오지 않고 직접 연결하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유선 키보드가 있다면 그걸로 PIN으로 쓸 번호를 입력하고 그 번호를 똑같이 블루투스 키보드에서도 입력하면 연결된다. 두번째는 장치 및 프린터 항목으로 가서 추가한 후 '해당 장치에 있는 암호를 입력하세요'를 클릭하면 이전처럼 자동생성된 PIN이 나온다.

8.1. 블루본(BlueBorne) 취약점


2017년 9월에 떠오른 문제로, 간단히 말하자면 블루투스를 단순히 켜 놓기만 해도 페어링 과정 없이 디바이스를 몰래 원격으로 제어하여 악성코드를 심어 데이터를 유출시키거나 사이버 범죄 (DDoS 좀비 네트워크) 같은 곳에 이용할 수 있다는 문제이다. KISA 블루투스 취약점 정보 관련기사
블루투스를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뿐만이 아닌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IoT 기기들도 이러한 취약점에 노출될 수 있다. 가급적 기기의 소프트웨어를 최신으로 유지하거나 운영체제의 최신 패치를 적용해야 한다. 하지만 지원종료 되거나 제조사에서 지원을 안 해주는 디바이스들은 블루투스를 사용할 때 진짜 필요할 때만 잠깐잠깐 켜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바로 꺼야한다.
다음은 패치 현황이다.
  • 안드로이드의 경우 2017-09-05일자 보안패치 이후로 해결되었다. 레퍼런스 기기들은 빨리 업데이트되어 이 문제에서 자유로워지나, 다른 기기들은 제조사가 패치를 적용 해줄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지원이 종료된 기기들은 방법이 없다.
  • Apple의 경우 조금 독특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BLE(Bluetooth Low Energy) 단에서 취약점이 생겼다. iOS 10.3.3 이상의 버전에서 해당 문제가 패치되었다. macOS는 해당 취약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 Windows의 경우 최신 보안패치를 받으면 해결된다. 단, Windows 7 SP1 버전과 Windows 8.1 Update1, Windows 10의 RS1 이상부터 지원한다. 그 이하 버전들은 패치를 지원하지 않는다.
  • Linux의 경우 해당 OS의 지원중인 버전들에 한해 커널 업데이트를 통하여 패치된다. (일부 커널패치를 받지 못한 지원버전들이 있다.)

9. 관련 문서



[1] 블루베리는 아메리카 원산이고, 유럽인들이 이를 먹기 시작한 것은 고작 1930년대부터다. 그런데 블루베리라는 이름이 일반명이고 비슷한 나무는 북반구에 넓게 자생하기 때문에, 베리류와 그 가공품을 전통적으로 즐겨 먹던 지역에서는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토종 과실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2] 해결책은 간단하다. Wi-Fi를 5GHz 대역으로 쓰는 것. 다만 5GHz 특성상 커버리지가 좁고 지원하지 않는 기기가 있다는 것이 단점.[3] 무선 헤드폰/이어폰/스피커 기준으로 3과 4는 '''음질 자체는 큰 차이가 없고''' 딜레이 및 배터리 효율의 차이만 있다는 의견이 있다. 게다가 아직도 3.0까지만 지원하는 구형기기들이 생존해 있기 때문에 3.0이 가치가 있는 것.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역시 3.0만 되어도 게임만 아니라면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다.[4] 예를 들어 BackBeat Pro 2[5] 블루투스가 내장된 메인보드도 있다. 보통 Wi-Fi 안테나와 함께 딸려온다.[6] 단, aptX로 접속되었다는 로고는 뜨지 않는다. CSR 4.0 동글 사용 기준으로 실제로 소리 전송 딜레이가 낮은 편이나, 블루투스 이어폰 측에서 aptX 확인 메시지 등이 나오는 장치가 있다면 확인 필요.[7] 윈도우10 모바일 한정. PC에서 마이크를 사용하기 위해 핸즈프리 프로필로 변경하면 옛날 블루투스 핸즈프리 프로필 접속 수준으로 못 들어줄 소리가 난다.[8] 윈도우즈 10의 경우는 정기 업데이트에 따라서 기본 스택의 기능이나 호환폭 추가가 이루어지므로 필요한 프로필이나 기능구현이 있다면 윈도우 피드백 허브에 요구사항을 전달하자.[9] 윈도우 8.1의 경우 인텔 블루투스도 LG 기기용 aptX 포함 스택을 쓰는 꼼수가 가능하긴 했다.[10] 사실 윈도우 10이 아니더라도 전부터 오디오 부문 제외하고는 영 호환성이 안 좋아 일부러 안 깔거나 아예 CSR은 오디오 전용, 입력 장치는 타 제조사 동글을 통하는 식으로 듀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었다.[11] 특히 로지텍 주변기기들은 CSR과 상성이 안 좋은데 셋포인트 프로그램이 작동을 안 하든가 하는 식.[12] 2003년 출시된 IM-6200도 블루투스 기능이 있었다.[13] 하지만 LG 스마트TV는 '사운드 싱크'라는 변형 블루투스 규격을 사용해서 자사 제품끼리만 페어링이 가능하다. 무선 스피커나 사운드바 등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주의하자.[14] 그도 그럴것이 세계 최초의 APT-X 헤드셋을 만든 곳이 사운드 명가 젠하이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