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시오니즘

 

Muslim zionism / muslim supporter of Zionism
1. 개요
2. 상세
3. 이슬람 권에서의 증오범죄
4. 대표적인 무슬림 시오니스트
5. 관련항목


1. 개요


시오니즘을 지지하는 무슬림들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들은 이슬람 사회에서 매우 소수이지만 '''아모스 야코니'''처럼 이스라엘 건국에 이름을 남긴 무슬림도 존재한다.

2. 상세


일반적으로 이스라엘은 이슬람권에서 증오의 대상이 되어서 해당 국적자는 입국도 할 수 없고 이스라엘 국기가 불태워 지는 등 수모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불구하고 몇몇의 무슬림들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이슬람권에서는 이들에 대해서 이스라엘 지지자라는 이유로 불관용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의견을 말했다는 이유로 '''유대인 새끼들의 하수인이라는''' 욕과 신발이 날아오는 등 모욕을 받고 있다. 다만 이런 비난과 매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서는 무슬림 시오니스트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들은 이스라엘 군과 경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상당히 인정받고 있다.
처음에 들으면 해괴한 소리 같지만(...) 이는 이슬람권 안에서도 정치적 대립이 심하기 때문이다. 이슬람권의 정치적 분열은 천년 전 1차 십자군을 가능하게 한 것부터 시작하여 현대까지 엄청나게 뿌리가 깊다.

통계적으로는 절대로 이스라엘측이 이길 리가 없는 전쟁이었던 1차 중동 전쟁만 하더라도 게릴라전이라면 먹고 사는 일상인 베두인들과의 동맹이 승리에 큰 공헌을 했으며, 이 베두인 여단은 지금도 이스라엘군에서 엘리트 부대 중 하나로 대접 받고 있다. 이때 또 한창 영국이 '''또''' 저지른 뒷통수에 아랍인들과 반목하며 민족 국가를 형성하려고 했던 쿠르드족 또한 이스라엘을 지원했고, 아랍 국가이기 하지만 베르베르인들도 많으며 정치적으로 나머지 아랍 국가와 비껴나가 있던 모로코 등, 적지 않은 수의 무슬림들이 대놓고 얘기는 안해도 이스라엘을 역사적으로 지원해왔거나 지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스라엘 또한 어쨌든 영토를 갖춘 국가로서 자리잡은 지 반 세기가 지났고, 이스라엘 국적을 지닌 아랍인들도 인구의 최소 20%이며 이들에 대한 대접도 정당을 따로 갖추고 활동하고 있는 만큼 막장 일변도도 아니니 개중에는 종교건 뭐건 일단 정체성 자체는 세속적 민주 공화국인 이스라엘에 나고 자라 이스라엘을 조국으로 생각하는 아랍 무슬림들이 있는 것도 당연하다.[1]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는 또라이짓 많이 하고 다니며 사방이 적인 이 쪼그만한 깡패 나라가 반 세기동안 지속해 오는 것도 이러한 복잡한 역사적 상황이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되기도, 해가 되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3. 이슬람 권에서의 증오범죄


전 이슬람권의 공동체에서는 무슬림 시오니스트들을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 그들의 의견은 대부분 유대인들의 시오니즘을 무슬림이 대신 말하는 것으로 간주되어서 린치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아직까지는 소수의 신념있는 무슬림들이 시오니즘을 지지하는 것 조차 위협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14년 8월에는 유투브에 지속적으로 시오니즘을 지지하는 모함마드 자비라는 이스라엘의 무슬림 소년이 대대적인 공격을 받았다. 이스라엘의 여성 무슬림 국회의원은 그를 유대인의 꼭두각시라고 매도했다. 가자지구의 무슬림들은 그를 쳐 죽어야 한다고 매도했다. 그들은 유대인의 지지자는 무슬림이라도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 실제로 몇몇 가자지구의 무슬림들이 그에게 몰려가서 욕하고 폭력을 가했다.

4. 대표적인 무슬림 시오니스트


  • 아모스 야코니(Amos Yarkoni, עמוס ירקוני‎)(1920~1991) : 베두인인데 원래 이름은 압둘 엘-마지즈 히드르(Abd el-Majid Hidr, عبد الماجد حيدر‎‎)다. 이스라엘 시민권을 가지고 나서 유대식 이름인 아모스 야르코니로 개명했다. 중동전쟁 당시 무슬림으로써 1948년 이스라엘 군에 입대하여 아랍연합군과의 교전에 참가하였다. 그 덕에 이스라엘 군은 상당한 성과를 올려서 이스라엘을 방어할 수 있었다. 특히 정찰과 추격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그는 이후 이스라엘의 무슬림으로써는 최초로 제일 높은 중령 계급에 취임하였고 베두인 부대인 Shaked Battalion의 사령관으로 일했다. 6일전쟁 때도 참전했고 1969년에 은퇴했다.[2] 1991년 70세에 암으로 사망했다.

5. 관련항목



[1] 하지만 이스라엘 아랍인들 중에는 팔레스타인을 동포로 간주하여 도와주며 자신들을 팔레스타인 아랍인으로 간주하는 이들도 절대 적지 않다. 통계에 따르면 60%의 이스라엘 아랍인들이 자신들을 팔레스타인인으로 정의한다. 물론 나머지 비율인 40%도 적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들이 모두 팔레스타인을 배척하는 것은 아니며 베두인을 제외하면 많은 수가 팔레스타인 동포들을 해칠 수도 있는 이스라엘 군 입대를 반민족적 행위로 간주하기도 한다.[2] 하지만 멀쩡히 은퇴하지 않았는데 전투에 수없이 참전하면서 수많은 부상을 당한데다 1959년에 참전한 전투에는 오른손을 잃고 다리도 심하게 다쳐 평생을 불편하게 살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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