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죽음의 완곡한 표현. 주로 키우던 반려동물의 죽음을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라고 표현한다.
이 표현은 1980년대에 미국 혹은 영국에서 만들어진 '''저자 미상'''의 시에서 가져온 말이다. 북유럽 신화의 비프로스트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말도 있는데, 무지개 다리라는 말이 원래 '이상향으로 가는 천상의 다리'라는 개념으로서 고대부터 널리 쓰였던 관용구임을 감안하면 확률은 높은 편이다.
이 시에서는 천국과 지상을 이어주는 무지개 다리가 있는데 어떤 사람에게 사랑받던 동물은 죽으면 항상 먹을 것이 있고, 따뜻하며, 다시 젊어지고, 건강해지는 초원으로 간다. 이 동물들은 평화롭고 행복하게 뛰놀지만 항상 자신을 아껴주던 주인을 그리워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주인이 죽으면 만나서 함께 무지개 다리를 건너 천국으로 가며 다시는 헤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
이후 미국이나 영국의 애견, 애묘가들이 영향을 받아서 'My Pet[1] Crossed The Rainbow Bridge.' 같은 말이 많이 쓰인다.#
그리고 국내외에 무지개 다리란 이름이 붙은 다리가 수도 없이 많은데, 그건 다리 아래 물 흘러 지나가는 부분이 둥글게 뚫린 아치형이거나[2] , 교각 구조가 아치형이거나[3] , 매다는 현수교일 때 붙이는 '''일반 명사'''이다.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오는 유서 깊은 다리 건축 양식. 예를 들어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북문 앞 다리 이름도 무지개 다리인데, 86 아시안 게임과 88 올림픽을 대비해 80년대 초에 지은 것이라 이 항목 표제어의 의미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원래 뜻으로 그냥 무지개 다리이니, 애완 동물 데리고 건너며 괜히 찜찜해 할 이유가 없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무지개 다리를 건넌다는 표현 외에도 "강아지/고양이별로 떠나다"란 표현이 자주 보인다. 새의 경우 낙조(떨어짐)했다고 하며, 물고기의 경우 용궁으로 돌아갔다거나 여행을 갔다고도 한다.
이 표현은 1980년대에 미국 혹은 영국에서 만들어진 '''저자 미상'''의 시에서 가져온 말이다. 북유럽 신화의 비프로스트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말도 있는데, 무지개 다리라는 말이 원래 '이상향으로 가는 천상의 다리'라는 개념으로서 고대부터 널리 쓰였던 관용구임을 감안하면 확률은 높은 편이다.
이 시에서는 천국과 지상을 이어주는 무지개 다리가 있는데 어떤 사람에게 사랑받던 동물은 죽으면 항상 먹을 것이 있고, 따뜻하며, 다시 젊어지고, 건강해지는 초원으로 간다. 이 동물들은 평화롭고 행복하게 뛰놀지만 항상 자신을 아껴주던 주인을 그리워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주인이 죽으면 만나서 함께 무지개 다리를 건너 천국으로 가며 다시는 헤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
이후 미국이나 영국의 애견, 애묘가들이 영향을 받아서 'My Pet[1] Crossed The Rainbow Bridge.' 같은 말이 많이 쓰인다.#
그리고 국내외에 무지개 다리란 이름이 붙은 다리가 수도 없이 많은데, 그건 다리 아래 물 흘러 지나가는 부분이 둥글게 뚫린 아치형이거나[2] , 교각 구조가 아치형이거나[3] , 매다는 현수교일 때 붙이는 '''일반 명사'''이다.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오는 유서 깊은 다리 건축 양식. 예를 들어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북문 앞 다리 이름도 무지개 다리인데, 86 아시안 게임과 88 올림픽을 대비해 80년대 초에 지은 것이라 이 항목 표제어의 의미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원래 뜻으로 그냥 무지개 다리이니, 애완 동물 데리고 건너며 괜히 찜찜해 할 이유가 없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무지개 다리를 건넌다는 표현 외에도 "강아지/고양이별로 떠나다"란 표현이 자주 보인다. 새의 경우 낙조(떨어짐)했다고 하며, 물고기의 경우 용궁으로 돌아갔다거나 여행을 갔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