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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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색
3. 특이한 무지개
3.1. 흰색 무지개
3.2. 수평무지개
3.3. 무지개 구름
3.4. 쌍무지개
4. 문화적 상징
4.1. 무지개 다리
5. 기타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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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rainbow / 彩虹
온 뒤에 개었을 때나 비가 오기 직전 태양을 등지고 섰을 때 볼 수 있는 호(弧)를 이루는 .

2. 상세


보통 무지개는 맑은 하늘에서 자주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적란운에 의해 생긴 경우는 천둥번개를 동반하기도 한다. 물방울 입자가 프리즘처럼 작용하여 태양광가시광선을 분산하고 굴절시키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즉, 빛이 파장별로 원래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로 굴절되면서 파장이 분리되어 안구에 포착되기 때문에 색깔이 분산되어 보이는 것이다. 이 때문에 파장이 길어 굴절률이 낮은 빨간색과, 반대로 단파장이라 굴절률이 높은 보라색이 가장 바깥쪽에 있게 된다.
비 온 뒤라고 해서 다 보이는 것은 아니다. '''자연적으로는 보이는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일단 광원 역할인 태양과 프리즘 역할의 물방울이 서로 반대 방향에 위치해야 한다. 즉, 한쪽에는 태양이 있고 반대 방향에는 아직 비가 내리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 주로 잘 뜨는 조건은 아침이나 저녁에 내리거나 그치는 소나기 같은 경우다.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내리는데다 구름의 이동 속도가 상당히 빠르기에 무지개가 뜨는 조건을 잘 충족하는 편이다. 이런 비구름은 보통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아침에 나타나는 무지개는 서쪽편에 비가 오기 전에 뜨고, 저녁에 나타나는 무지개는 동쪽편에 비가 그친 뒤에 뜨는 차이점이 있다. 이 때문에 아침 무지개는 오늘 비 올 확률이 대단히 높다는 일종의 민간 일기예보 역할도 한다. 아침에 무지개를 봤다면 우산을 꼭 챙기자. 가장 잘 뜨는 조건은 여름날 저녁 동쪽에 뜨는 무지개로, 여름에 내리는 소나기는 저녁 때 내리는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건 소나기가 내리는 원인이 되는 구름인 적란운과 관계가 있는데, 덥고 습한 여름날에 다량으로 증발한 습기가 저녁 쯤에 적란운을 형성, 비를 내리는 때가 많기 때문이다.
분수대나 폭포에서 상기의 조건을 만족시켜도 잘 보인다. 단, 크기는 기대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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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완전한 원형이지만 보는 사람의 시야 문제상은 반원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행기 등으로 높은 고도에서 보면 제대로 원형으로 보인다. 보기 위해서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들을 만족해야 된다. 우선 태양이 수평선 또는 지평선에서 되도록 멀리 떨어지고, 할 수 있는 한으로 큰 각도로 구름에 반사되며, 구름 속 얼음 조각은 반드시 6각형 형태여야 반원이 아닌 완전한 원 형태의 무지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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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해가 중심에 있는 무지개 비스무리한 현상이 보이는데, 순우리말로 '무리#s-3'라고 한다[1]. 주로 '햇무리' 혹은 '달무리'라고 얘기하며 해나 달을 중심으로 완전한 원형의 하얀 동그라미가 그려진다. 해를 등지고 서야 보이는 무지개와는 다른 현상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얇은 고층운이 낄 때 자주 보이며 무리를 만드는 권층운은 순우리말로 '무리구름'이라 한다. 햇무리나 달무리가 보이면 높은 확률로 짙은 먹구름이 끼며, 종종 비까지 내린다.
무지개가 사라질 때는 무지개가 떠 있는데 해가 진다거나 가운데부터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하여 마지막에는 양쪽 가장자리만 남았다가 사라진다.
무지개 조명이라고 하여 조명 색깔이 가시광선 순서(=무지개색)로 계속 바뀌는 것이 있다. 현란하긴 한데 하도 많이 써서 이젠 식상할 지경.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른 모습이 되기때문에 다른 사람이 같은 무지개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2.1. 색



무지개의 으로는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남색, 보라색이 붙어있으며, 뒤섞이듯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확실한 구분은 불가능. 빨주노초파남보로 외우는 그 색이다. 보통 그릴 때에는 완벽히 선을 그려버리지만 이는 편의상 그런 것이고, 실제로는 가시광선 영역 안에서 존재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색깔이 스펙트럼으로 펼쳐진 것이다. 적외선자외선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파장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
무지개가 7색이라고 알려지게 된 건 뉴턴이 도레미파솔라시의 7음계에 따라서 색을 나누었기 때문이다. 뉴턴 이전의 유럽에서는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제비꽃색(보라)의 5색으로 나누었다. 사실 한국에서는 7색이 아니라 오색무지개[2]였으며, 독일에서도 5개 색으로 표현된다. 미국에서는 무지개를 6색으로 인식하여 주로 사용해 왔는데, 예전 애플로고의 컬러도 6색이며 LGBT 운동에서도 7색은 반으로 나눠지지 않아 행사를 할 때 난점이 있으므로 남색을 제외한 6색을 사용한다. [3] 이렇게 문화권이나 국가에 따라 색 구분은 좀 다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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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식하는 무지개와 현실의 무지개 사이의 차이에 관한 영상. 영어로 나오지만 한국어자막이 지원된다. 현실의 무지개는 색깔 사이에 경계선을 둘 수 없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색상 변화를 보이지만, 인간은 그것들을 적당히 끊어서 몇 개의 색깔로 지칭하기 때문에, 언어의 분절성을 보여주는 예시로도 흔히 등장한다.
참고로 HSB에서 색 360도를 30도 단위로 나누면 나오는 12개의 색에는 무지개 색이 전부 대응된다. 어떻게 되냐 하면

0도
30도
60도
90도
120도
150도
180도
210도
240도
270도
300도
330도
색도에 따른 빛깔[4]
'''Red'''
'''Orange'''
'''Yellow'''
Chartreuse
'''Green'''
Spring Green
Cyan
Azure
Blue
Violet
Magenta
Rose
뉴턴이 정의한 7색


'''Blue'''
'''Indigo'''
'''Violet'''
현대에 통용되는 7색[5]

Lime

Blue
Indigo
Purple
Green
Navy
그리고 눈치챘을지 모르지만, 사실 0도에서부터 딱 240도(파란색, 구 Violet)까지가 '''무지개의 스펙트럼''' 순서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즉 30도 단위로 분해했을 때 나타나는 무지개의 색상은 총 9개가 되는 셈. 어차피 색깔이란 건 빛의 파장 차이에 따라 인간 눈의 원추세포가 다르게 감각하는 신호일 뿐이고, 빛의 파장은 연속된 숫자이기 때문에, 이것을 몇 토막으로 끊어 개념화하느냐 하는 문제는 다분히 인문적인 영역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사람 눈에 실제로 6~7개 정도로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유독 녹색이 인간의 눈으로 주변 색상과 잘 구별되지 않는 성질을 지녔기 때문이다. 즉 샤르트뢰즈 색(사실상 연두색)이나 춘록색(spring green)은 웬만해선 그냥 녹색으로 밖에 보이지 않고, 스펙트럼 전체의 흐름을 봐도 인간의 눈으로는 유독 이 부근만 색의 잘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3. 특이한 무지개



3.1. 흰색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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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서 촬영된 "흰색 무지개"(White Rainbow). 줄여서 하얀활(White Bow)이라고 부르지만 이런 경우는 흔치 않으며, 안개가 끼었을 때 생기는 희귀한 무지개라고 한다. 안개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반사각도 매우 작아 색채가 겹쳐 보여서 희게 보이는 것이다. 반사각은 약 40도이다. 달이 떴을때도 종종 흰색 무지개가 보이는데 이것은 달 무지개(Moonbow)라고 부른다고 한다. 다만 이것은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중앙에 해가 있으면 '무리'일 가능성이 있다. 무리는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관찰된다.
물론 흰색 무지개도 카메라를 통해 장노출 촬영을 하면 익숙한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가 찍힌다.
실제로 자세히 보면 완전한 흰색 무지개가 아니다.

3.2. 수평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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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찍은 "수평무지개"(circumhorizon arc)도 존재한다. 순우리말로는 '자개구름'으로 불리며 천정호(天頂弧)라고도 한다. 다른 별명은 "불타는 무지개"(fire rainbow)라고 불린다. 이 무지개는 구름 속 육각형의 얼음에 태양빛이 통과하며 나타나는데 이 수평무지개를 관측할 수 있는 장소가 매우 까다로워서 태양 고도가 58도 이상으로 높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으며 위도가 55도 이상인 고위도 지역에선 볼 수 없다. 그래서 그런지 네팔에서는 이 무지개를 보면 행운이 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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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수평무지개의 일종이다.
한국에서도 2013년 6월 1일 강원도 일부지역에서 목격되었다.

3.3. 무지개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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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彩雲)이라고 한다. 무지개 구름이라는 말도 북한말인데 생성원리는 무지개와 똑같다. 구름 입자들이 햇빛에 반사가 돼서 생기는 무지갯빛 현상. 몽골에서 종종 관측되는 현상이며 가끔 하늘의 반이 무지개 빛으로 물들때가 있다. 수평무지개처럼, 히말라야 부근 사람들은 행운을 부르는 길조로 여긴다. 한국에서는 2018년 12월 8일 한파로 인해서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목격되었다.

3.4. 쌍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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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용어는 제2차 무지개. 빗방울 안에서 빛이 두 번 굴절과 반사가 돼서 만들어지며, 그나마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특이한 무지개다. 참고로 두번째 무지개는 색의 배열이 반대. 이것을 주제로 한 rainbow rainbow라는 곡이 있다.
2014년 8월 10일 오후 6:40분경부터 7:30분경까지 서울, 일산, 인천, 광명, 수원 등 수도권 서부 일대에서 광범위하게 관측되었다. 무지개에 번개가 걸치는 광경도 목격되었다고.
2016년 8월 28일 저녁 무렵에 서울 곳곳에서 쌍무지개 제보가 나오고 있다. 용인과 수원,오산 수도권 일대에서도 보인다.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 중에 서쪽 하늘이 먼저 개이면서 일몰 직전의 해가 비치자 동쪽 방향에 무지개가 떴다.
경상남도 사천시에서도 목격되었다.
2017년 10월 16일 오후 6시경 울산 태화강 주변에서 쌍무지개로 보이는 거대한 무지개가 생겼다.
2018년 10월 1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인근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린 뒤에 쌍무지개가 생겼다.
이 사진은 구암교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구암역 바로 옆에 있는 그 구암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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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20년 8월 1일 저녁 7시 20분경 당진영덕고속도로 상주지역 부근에서 목격되었다.

3.5. 브로켄의 요괴


이는 공중에서 볼 수 있는 무지개다. 생성원리는 일반적인 무지개와 비슷하다.


4. 문화적 상징


어원은 물[水]로 만들어진 문(門)이다. 용비어천가에 나오는 옛말은 '므지게'인데 물의 옛말인 '믈'에서 ㄹ이 탈락하고 문을 뜻하는 '지게'와 결합한 말이다. 한자 '戶'를 '지게 호'라고 읽는데 이 때 지게는 등짐 지는 운반수단 지게 가 아니라, 문짝을 뜻하는 옛말이다. 원래 한자의 형상을 보면 알 수 있듯 양쪽으로 여는 문을 門(문), 한쪽으로 여는 문을 戶(호)라고 했는데, 나중에는 門은 주로 대문, 戶는 방으로 통하는 작은 문에 썼다. 문호(門戶)[6]라고 하면 문을 총칭한다.
단순히 흰빛이 아니라 무지개빛을 띄고 있는 진주 등의 색은 영어로 iridescence라 하는데, 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무지개의 여신 이리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무지개라 그런지 신들의 심부름꾼이라 한다. 비누방울 등에 나타나는 무지개빛도 한 예라 할 수 있겠다. 무지개 자체를 말할때는 다들 익히 알고 있듯 Rainbow라 한다.
이탈리아어로는 아르코발레노라고도 한다. 빛의 아치, 아치모양 빛이라는 뜻.
몽골어로는 설렁거(Солонго)라고 한다. 한국의 몽골어 호칭은 설렁거스(Солонгос), 무지개의 나라를 뜻한다. 이영도의 판타지 소설 퓨처 워커에 등장하는 '무지개의 솔로처'와 연관이 있어 보인다.
구약성경창세기에선, 대홍수 후에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는 하느님의 구원의 약속의 증표로 나온다.
여러가지 색 때문에 ''''다양성''''을 상징한다. 문제는 이게 아시아와 유럽권에서의 의미가 다소 다르다는 점인데 아시아에서는 별다른 큰 의미가 없는 그냥 예쁜 무늬 취급이지만 유럽권에서는 성소수자들이 성적 다양성을 상징하는 차원에서 자신들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사용하다보니 성소수자를 의미하는 표식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시아인들은 아무 생각 없이 무지개를 단체의 상징으로 삼거나 무지개가 그려진 내지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상으로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는데 유럽 사람들은 이걸 오해해서 동성애 인권 관련 단체나 동성애자로 오해하는 촌극이 종종 빚어진다(...). 단,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에서는 미국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방식대로 남색이 빠진 '''6색 무지개'''()를 사용하는데, 이 색상 구성의 유래에도 나름의 역사가 있다. (위키백과 참조.) 본래는 미국 화가 길버트 베이커가 제안한 7색 무지개 + 핫핑크색의 8색 무지개를 사용하고자 하였으나(그래서 가끔 보라색 다음 끝에 분홍색으로 무지개를 그리는 사람들도 소수 있다) 당시(1970년대 후반)에는 핫핑크가 상업적으로 생산되지 않던 시대라 대규모 인쇄물이나 퍼레이드 등에는 널리 사용할 수 없어서, 일반적인 7색 무지개로 축소되었고, 1978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커밍아웃을 한 하비 밀크 의원이 저격당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성적 소수자들은 이에 반발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를 기획했는데 이 과정에서 기존의 7색 구성은 도로의 양쪽에 적절히 색상을 분배하기 애매한 점이 있었기 때문에, 파랑과 색이 유사한 남색을 제외시켜서 지금의 6색 무지개로 자리잡은 것이다. 자세한 유래 및 각 색깔에 부여한 의미 등에 대해서는 한국성적소수자 문화인권센터의 설명 참조.
옛 동양에선 상서로운 (때론 상서롭지 못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졌다. 가령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무지개, 쌍무지개, 흰무지개, 채운 등의 관측기록을 더러 찾을 수 있다. 고대 중국에서는 무지개를 짐승의 일종으로 생각해 수컷을 홍(虹), 암컷을 예(蜺)라고 불렀다. 다리 밑이 반원형으로 된 다리를 홍예교라고 하는데, 홍예(虹蜺)라는 단어가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오늘날의 무지개가 갖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달리 고대 중국에서는 무지개의 출현을 재이로 인식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중국의 고전 문학에서 무지개를 소재로 삼은 작품도 드물지만, 얼마 되지 않는 그 작품들도 무지개를 긍정적으로 다룬 건 거의 없다.
서양에서 무지개는 행운의 상징이다. 아일랜드의 민간 전승에서 세 개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요정, 레프리컨(Leprechaun)이 무지개가 끝나는 지점에 황금이 담긴 항아리를 숨겨놨다는 이야기가 대표적인 한 사례. 무지개 외에도 네잎클로버, 위를 향한 편자, 토끼발 등은 서구권에서 행운을 상징한다.
하와이 주의 상징이다. 공식 별명도 Rainbow state이며 운전면허나 번호판에도 많이 있다. 이쪽은 동성애와는 상관없이, 상기한대로 '다양성'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무지개를 상징으로 삼은건데 하와이는 미국의 주류 인구인 백인계보다 하와이 원주민의 비율이 더 높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계이름에서 를 포함한 7음계를 상징한다.

4.1. 무지개 다리


이상향에 가는 매개체로서 무지개 다리가 흔히 언급되고 하는데, 아무래도 땅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무지개가 아치 형상의 다리를 연상시켜서 그런 것인 듯하다. 이 표현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꽤나 널리 쓰이는 표현이며, 대표적인 것이 비프로스트. 한국 서브컬처 기준으로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KBS판인 지구용사 선가드 OP에도 이런 용례로 쓰인 바 있으며, 마리오 카트 시리즈무지개 로드도 넓게 보면 여기에 속한다.
또 다른 의미로, 애완동물들이 죽었을 때 완곡하게 표현하여 '무지개 다리를 건넌다'고 하기도 한다.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참조.

5. 기타 매체에서


무지개는 대체로 아름답고 좋은 무언가로서 긍정적인 묘사 위주로 표현된다. 비 온 뒤에 아름답게 맺히는 요소라던가, 보석 수준으로 여기거나, 따라가면 보물이 있을 거라는 요소로 충분히 나온다. 또는 게임 등에서 등급에 따라 색깔을 나눌 때 최상위 등급이 무지개색이라든지. 다만 예외도 있는데, 토사물에 무지개색을 입히는 식의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 2018년 기준 대한민국 국회 원내 정당의 색깔이 무지개색에 가깝다. 정확히는 정도다. 색깔 순으로 자유한국당, 민중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더불어민주당, 대한애국당. 대체로 흔히 인식되는 좌익~우익 스펙트럼 순서대로인 데 비해[7] 자유한국당더불어민주당 두 정당만 다소 이례적인 상징색을 택하고 있는 것이 흥미로운 점이다.
  • 2020년 기준 대한민국 국회 원내 정당이 무지개색이다. 각각 [[국민의힘|{{{#E61E2B 국민의힘}}}]], [[국민의당|{{{#EA5504 국민의당}}}]], [[정의당|{{{#FFCC00 정의당}}}]], [[기본소득당|{{{#82C8B4 기본소득당}}}]], [[더불어민주당|{{{#008CCD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003E98 열린민주당}}}]], [[시대전환|{{{#5A147E 시대전환}}}]].
  • 북유럽 신화의 다리 비프로스트는 무지개다. 다만 신화 상에서는 수트르에게 불타 무너지는걸 제외하고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심지어 토르는 무거워서 비프로스트로 건널수가 없다고.
  • 아일랜드레프러콘과 연관되는 전설으로 영미권에서는 아이들에게 흔히 무지개의 끝에는 금이 가득 담긴 항아리가 있다고들 한다.
  • 마법소녀 육성계획 시리즈에서 레인 포우가 무지개를 만드는 마법을 가지는데 이 마법으로 사람을 죽이는 것도 가능하고 건물파괴도 가능하다.
  • 열차전대 토큐저레인보우 라인. 그 외에도 신전사는 아예 이름에 무지개가 들어가고 극장판에서는 무지개를 이용해 이매지네이션 에너지를 모으는 등, 작품 자체에서 무지개가 많이 언급된다.
  • 충사에서는 아예 무지개 뱀이라는 벌레가 존재한다고 한다. 자연의 무지개와 생김새는 거의 같지만 일반적인 무지개가 나타나는 조건과 관련없이 비만 내리면 나타나며, 색의 순서가 반대라고 한다. 작품 특성상 벌레를 악한 존재라고 표현하지는 않지만 접촉한 사람은 넋을 놓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아름답고 긍정적인 무지개의 의미는 아닌편.
  • FNaF World에서는 최종 보스로 나온다. 난이도가 높아 클리어 방법도 쓰러뜨리는 게 아닌 시간동안 버티는 것이다.
  • 꾸러기 수비대에서 작중 30화를 보면 쿠키의 생일선물로 호치가 준 방울 색을 자세히 보면 무지개색을 연상시킨다. 참고로 먼저 준 색은 파란색.
  • 버블보블 시리즈 중 게임 레인보우 아일랜드, 버블 메모리즈의 핵심이자 중요한 소재다. 전자는 플레이어는 무지개로 적들을 격파하거나 위로 올라갈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기도 하며, 진 엔딩 조건을 위해서는 각 레벨에서 7가지 보석이 모두 필요하다는 것, 후자 역시 플레이어가 인간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가 바로 레인보우 포션을 만들기 위해 보스를 물리치고 나오는 7가지 물약을 모두 모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에서 머메이드 프린세스는 모두 7명이면서 각각 상징하는 색을 보유하고 있다.[8]
  • VOEZ에서 맥스 퍼펙트는 무지개빛이다, 또한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상징하고 있다.
  • 게임 언더테일의 일곱 가지 영혼의 색이 무지개색이다. 빨주노초파남보 보다는 에 가까운데[9], 각각 의지, 인내, 용기, 고결, 끈기, 친절, 정의.
  • 쿠키런 시리즈에서는 강하거나 좋은 등급을 나타낼 때 쓴다. 쿠키런에서는 S급 쿠키/펫/보물의 등급이 무지개색이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는 레전더리 쿠키/펫, 마법사탕 축복 최강의 등급의 빛이 무지개색이다. 마법사탕 관련 능력에도 팝콘맛 쿠키 마법사탕 능력인 무지개 팝콘 젤리, 아이스캔디맛 쿠키 마법사탕 능력인 무지개 드리블의 무지개 퍽, 디제이맛 쿠키의 색상과 마법사탕 능력인 무지개 디제잉의 무지개 리듬노트, 마시멜로맛 쿠키의 마법사탕 능력인 힘찬 행진의 무지개 음표젤리로 등장한다. 쿠키워즈에는 전설 유닛/펫/보물/도넛/오르골의 등급과 빛이 무지개색이다. 전설 유닛을 뽑을 때 역시 대문에 무지개색 회오리가 치는 것을 보면 무지개가 강하게 묘사되는 듯하다.
  • 벽람항로에서는 최상위 등급인 UR 등급 함선의 배경색이 무지개색이다. UR은 통상적으로는 얻을 수 없으며 SSR 함선을 개장하여 등급을 올려야 한다. 현재 개장이 가능한 SSR 함선은 워스파이트가 유일. 장비의 경우 5성보다 높은 6성 장비가 무지개색이다. 6성 역시 일반적으로는 얻을 수 없으며 이벤트 등으로 한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 바쿠간 시리즈는 남색을 제외한 기본6색이 들어가있다.다만 보라색을 띄기도 하는 어둠의 속성의 경우 흰색 빛을 띄기도 한다.
  •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디지몬 문장들도 무지개에 가깝다. 다만 남색이 아닌 회색이 들어가 있으며[10], 분홍색이 추가되어 8색을 가졌다. 파워 디지몬의 경우에는 자주색의 친절의 문장까지 추가되면서 9개이다.
  •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메카들도 7색 이상을 띄고 있는데, 빅볼포그는 보라색, 썬더바이킹과 썬더카이저는 빨강&파랑, 노랑&초록, 골디 햄머와 가오가이가는 주황색, 마이클 사운더스 13세는 밝은 파랑계열. 추가로 킹 제이더는 연두색이다.
[1] 영어의 공식 명칭은 halo 혹은 icebow[2] 흑백청홍황(黑白靑紅黃)의 오색이다. 이중 흑과 백은 실제 무지개의 색으로 보기는 어렵다. 오색은 오방색이라고도 하여 동양사상의 하나인 목화토금수의 오행과 결부되어, 세상의 모든 영롱한 빛깔이란 뜻으로 봐야 할 것이다. 목=동방=청색, 화=남방=적색, 토=중앙=황색, 금=서방=백색, 수=북방=흑색으로 대응한다.[3] 그래서 동성애 지지하는 페북 무지개 프사도 6색이다[4] 채도 100%, 광도 50%가 전제다.[5] 개념상의 혼동이 있는 흑록색이나 네이비도 포함해서 기재한다.[6] 예컨대 "문호(門戶)를 개방하다"[7]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민중당(극좌), 정의당,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자유한국당, 대한애국당(극우) 순이다.[8] 루치아는 예외적으로 빨간색이 아닌 분홍색이다.(분홍색도 빨간색 계열인데다가 하논만 해도 말만 파란색이지 사실상 하늘색인데 루치아만 예외적이란건 어폐가 있다.)[9] 게임 상에서 말로 표현할 때는 하늘색과 파란색 둘 다 '파란색' 으로 묘사된다.[10] 다만 빛으로는 남색 등 푸른빛을 띄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