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츠노카미

1. 일본의 관직인 '카미'의 일종

'카미'(守)는 일본의 관직명으로, 종5위 상~종6위 하의 지방관. 무츠노카미는 무츠 지역의 카미라는 뜻으로 품계는 종5위 상이었다.
일본으로의 편입이 비교적 늦게 이루어진 동북 지방에 위치한 무츠의 지역적 특성상, 세이이타이쇼군이 무츠노카미를 겸직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전국시대에는 모리 모토나리, 타케다 노부토라(타케다 신겐의 아버지) 등이 역임. 이 관직을 역임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 다테 마사무네인데, 마사무네 이후로 에도 시대 때는 다테 가가 이 벼슬을 독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