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지마 타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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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의 무로미 씨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시마 타카히로가 맡고 있다.
인간측 부분을 담당하는 주인공으로 주변에서 부르는 호칭은 탓군.
낚시부 소속[1]으로 이 작품의 등장인물 중에서도 보기 드문 정상인 포지션이다.
낚시를 하고 있는 중에는 인간 세상 외의 것들과 만나는 게 일과가 되고 있다. 그 중에 무로미와 가장 접촉이 많으며 무로미에게 약간의 호감이 있는 거 같다. 언제부턴가 무슨 일이 일어나면 무로미에게 전화하며 찾는다.
원작에선 드문드문 타쿠로의 학교 생활 역시 비중있게 다뤄지곤 한다.
갓파 카와바타 군의 우람한 첫 등장에 기겁을 했으며 '''엉덩이 구슬을 빼앗갈 거 같은 실로 그 모습은''' 나중에 카와바타가 오이를 내밀며 친해치려고 들이대지만 그를 여전히 무서워 했다. 위협을 무릎쓰고 대화를 시도하지만 카와바타의 특유의 무뚝뚝하고 짤막한 단답형에 말문이 닫혀 결국 화제가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무로미에게 전화를 걸지만...[2] 나중에 무로미 앞에 대놓고 '''대성통곡'''(...)
다니는 학교는 '성 피스타치오 학원'. 원작가인 나지마 케이지의 전작인 성☆피스타치오 학원의 그곳이며, 해당 작품의 주인공인 와카나 치에리와는 같은 반. 실제로 본작 특별편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코믹스 후기만화에서도 단골로 나오는 상황이다. 같이 다니는 친구로 해변에서 낚싯줄에 엉켜 굴러다니는 무로미 씨를 도와준 뒤 인어의 존재를 알게 된 오오하시[3]이 있다. 또한 학교에선 수학교사인 쿠로야나기 선생에게 항상 쥐어 사는 신세.
그런데 알고보면 의외로 주변 상황 파악 능력과 위기 대처 능력이 아주 뛰어난 듯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무로미가 느닷없이 승부용 속옷을 입고 오면서 자신을 유혹하는 행동을 하자, 바로 아래에 숨어있던 스미다씨를 낚아올려서, "너가 바람넣었지?"[4] 라고 추궁해냈고, 리바이어씨가 어느 날 갑자기 기운이 추욱 늘어져 있던 것을 걱정하던 무로미와 스미다씨가 도와달라며 타쿠로를 찾아왔는데, 리바이어씨가 슬쩍 돌아보는 행동을 보더니, 리바이어씨가 거짓말[5]하고 있던 것을 바로 눈치챘다.
코믹스판 작화는 다소 날카로운 이미지였으나 애니메이션으로 넘어오면서 외양이 꽤 둥글둥글해졌다. 모 작품의 주인공처럼 생겼지만 넘어가자.

[1] 부원은 타쿠로 한 명 뿐.[2] 무로미와 그의 친구들이 뒤에 숨어서 그런 타쿠로의 모습을 보며 즐기고 있었다(...).[3] 이쪽도 「성☆피스타치오 학원」의 등장인물.[4] 알고보니, 스미다씨가 무로미에게 여성용 잡지를 보여주며, 이걸로 타쿠로를 유혹해낼 수 있을거라 바람을 넣었었다.[5] 리바이어씨는 장난삼아서, 모두들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