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조 토우마

 


'''카미조 토우마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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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도시의 원석'''
카미조 토우마
소기이타 군하
히메가미 아이사
원석의 소녀

[image]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남자 캐릭터 부문 1위'''
사가라 소스케
''2008년 / 풀 메탈 패닉!''

키노시타 히데요시
''2009,10년 /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카미조 토우마'''
''2011년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키리토
''2012,13년 / 소드 아트 온라인''

히키가야 하치만
''2014,15,16년 /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카미조 토우마'''
''2017년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키리토
''2018년 / 소드 아트 온라인''

'''카미조 토우마'''
''2019년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아야노코지 키요타카
''2020년 / 어서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국제 사이모에 리그 (남자) (다이아몬드)
2016 - 에미야 키리츠구

2017 - '''카미조 토우마'''

2018 - 빌렘 크메슈
국제 사이모에 리그 (남자) (루비)
2018 - 아처

2019 - '''카미조 토우마'''

2020 - 아즈사가와 사쿠타
국제 사이모에 리그 (남자) (에메랄드)
2019 - 오카자키 토모야

2020 - '''카미조 토우마'''

2021 - 미정


[image]
[image]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카미조 토우마
上条 当麻 | Kamijou Touma'''
'''이명'''
'''이매진 브레이커'''[1]
최약[2]
'''상태'''
생존
'''나이'''
15세
'''성별'''
남성
'''신장'''
168cm[3]
'''직업'''
학생 (어떤 고등학교)
'''분류'''
무능력자(레벨 0
원석#s-2[4]
'''소속'''
카미조 세력 (중심)
'''능력'''
[ruby(환상살, ruby=이매진 브레이커)]
'''가족관계'''
카미조 토우야 (아버지)
카미조 시이나 (어머니)
타츠가미 오토히메 (사촌)
'''성우'''
[image] 아베 아츠시
[image] 최원형[5]
[image] 마이카 솔러소드

まずはその幻想をぶち殺す!![6]

'''우선 그 환상을 부숴주마!!'''[7]

[8]

1. 개요
2. 외모
3. 성격
3.1. 불행
3.2. 망상 속성
3.3. 남녀평등권(拳)
4.1. 안습 행보
4.2. 공적
4.3. 세계일주
6. 인간관계
7.1. 어떤 치한의 범죄목록
8. 밝혀지지 않은 복선
8.1. 아레이스타 흑막
8.2. 기억상실에 대해서
9. 인기
10. 비판
10.1. 행적에 대한 비판
10.2. 비현실적 인격
10.3. 사상의 편협성?
10.3.1. 반론
11. 기타
12. 어록
13. 설정화
13.1. 원작
13.2. 미디어 믹스
14. 2차 창작
15. 관련 문서

'''테마곡'''

환상살

브레이크 스루

새로운 싸움

최약 VS 최강

Hit the Tech!!

1. 개요


[image]
[image]
'''라이트 노벨'''
'''코믹스'''

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주인공[9]이자 외전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주요 등장인물.
학원도시 제 7학구에 위치한 어떤 고등학교 1학년 7반에 재적 중인 고등학생이다. 초능력 레벨의 정도를 측정하는 계측기로는 레벨 0의 무능력자 판정을 받았지만[10] 닿는 것만으로 초능력이나 마술, 즉 이능의 힘을 지우는 '''이매진 브레이커'''(幻想殺し/환상살)라는 능력을 오른손에 지니고 있다. 물병자리이며 빠른 년생으로 고등학교 1학년이기 때문에 나이는 만으로 15세다. 아레이스타가 죽은지 얼마나 지났는지, 미사카의 생년이나, 작중 시점으로 미루어 보면 1995년으로 생년이 언제인지 알 수 있다.

2. 외모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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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신약
작중에서 외모에 대한 평가는 딱히 없고 대신에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이라는 언급이 자주 나오지만 미소년에 가까워 보이는 원작 일러스트나 작중 수많은 여성들에게 플래그를 세우는 모습을 보면 기본적으로 외모가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팬덤에서는 아예 미남 취급. 작중 묘사를 보면 외모는 눈을 항상 졸린 듯이 반쯤 감고 다녀서 약간 불량스러운 느낌이 난다고 하며 의외로 멋에 관심이 있어서 트레이드 마크인 성게 머리는 천연이 아니라 패션잡지를 참고한 것 같은 스타일이라고 한다. 동복을 입을 때는 상의의 단추를 채우지 않고 붉은색 계열의 티셔츠를 내놓고 있다. 본래라면 와이셔츠를 입어야 하지만 학교의 교풍이 그런 것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한다. 운동은 잘 안 하지만 밤거리 격투와 도망을 밥먹듯이 해서 몸에 꽤 근육이 붙어있다고 한다.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작중에서 가장 외모가 많이 변한 캐릭터이다. 액셀러레이터는 전체적으로 헤어스타일과 복장이 바뀐 경우지만, 이쪽은 작화 자체가 바뀌었다. 삽화가 하이무라 키요타카 포텐셜 폭발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 구약 1권과 신약을 비교하면 ''이 녀석 성형했나?''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이다. 참고로 속쌍인 모양. . 하지만 작중에서 가장 외모가 많이 변한 캐릭터여서 그런지 초기 일러스트를 모델로 한 애니판에서는 최대 피해자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토우마와 함께 작중에서 가장 외모가 많이 변한 액셀러레이터 또한 애니판의 최대 피해자 중 하나였으나 이쪽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기 후반부에 엄청난 작화 버프를 받았기 때문에 토우마에 비하면 낫다. 원작에 비해 노안이 되었고, 피부색도 까매진데다가 얼굴에 왠 바코드까지 생겼는데 작붕마저 넘쳐나서 애가 겉늙은 데다 많이 피곤해 보인다는 평을 들었다. 애니 속 토우마의 모습이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토우마의 현실을 반영한 것 같아서 좋다는 평도 소수 있지만 대다수의 평은 얼굴에 너프를 엄청나게 먹었다는게 중론. 그래서인지 캐릭터 디자인이 바뀌길 원하는 팬들이 많다.
여담으로, 히로인들의 시점에서 토우마를 봤을 때 토우마가 한층 멋져 보이는 것을 일명 OOO(히로인의 이름) 필터라고 부르는데 이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미사카(혹은 미코토) 필터. 이 때문인지 초전자포 코믹스초전자포 애니에서 토우마가 한층 멋져보인다는 말이 많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미사카 미코토 시점에서 시스터즈 편이 진행되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 34~38화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14~16화. 참고로 이 필터는 원작자인 카마치 카즈마가 공인하기도 했다. #

3. 성격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신의 내면에서 솟아나는 감정에 따라 곧게 나아가려고 하는 사람.

에이와스

'''"도와주는데 이유 같은 건 필요 없잖아?"'''

카미조 토우마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타입이다. 위험에 처한 사람을 보았을 때 가만히 앉아있거나 고민하지 않고 그 사람을 돕기 위해 무작정 사건에 뛰어들고 보는 성격. 이 한가지가 토우마를 매번 큰 위험에 빠지게 하여 매일마다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근본적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히메가미 아이사의 왜 자신을 도와줬냐는 질문에는 사람을 도와주는데 아무런 이유도 필요 없다고 답했다. 기억을 잃기 전에도 인덱스나 쇼쿠호를 필사적으로 구하려 한 모습을 보면 기억을 잃기 전이나 지금이나 성격이 크게 다른 점은 없을지도 모르겠다. 기억을 잃은 후, 자신이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대할 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기억상실이 아닌 척 연기를 하는 신중한 면도 있다. 기억을 잃은 뒤 스테일과 다시 만나게 되고 기억을 잃기 전과는 달리 친하게 대하다가 스테일의 의심을 사게 되는데 토우마는 자신의 실수를 재빨리 깨닫고 변명을 만들어내 위기에서 빠져나갈 수 있었고 가까웠던 반 친구들과 같은 주변 지인들에게도 자신의 기억상실을 들키지 않았던 정도의 뛰어난 상황판단력과 그에 대한 대처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친화력도 무지막지하게 뛰어난데, 예를 들어 구약 17권에서 불과 한달 전만 해도 적대했던 오리아나 톰슨과 친근하게 서로 장난을 주고받기도 했고, 반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수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며 세계적으로 자신의 인맥을 구축한 상태이다.[11] 이 인맥이 워낙 거대한지라 결국엔 하나의 세력으로 불리게 된다. 통칭 카미조 세력. 그리고 예전에 적대했던 악역들에게 원한 같은 악감정은 품지 않을 뿐더러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돕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종종 '그노시즘'적인 코드가 언급된다거나, 이러한 이름과 관련된 떡밥, 또 구르고 구르며 타인을 구하고자 희생하는 행동 때문에 이 분의 캐릭터화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 말대로 라면 위에서 언급한 '생체반응 없음'의 전개 역시 '''부활'''의 전조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 이걸 반영한 것인지 금서목록 23권부터는 '''신약 금서목록'''으로 제목이 바뀌었다. 성서가 예수의 생애를 기점으로 구약과 신약으로 나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로 이 세계에서 이분의 성질을 지녔거나 연관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애니메이션판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7화 엔딩에서 폭발 위기에서 미사카 미코토가 폭발을 막는 데 실패했을 때 대신 모두를 폭발로부터 구한다. 하지만 모두 미사카 미코토가 구한 것으로 오해하는데 이후에 '나서기만 하면 영웅이네'라고 말하는 미사카 미코토에게 '모두가 무사하니 그걸로 된 거 아니냐, 누가 구한건지 그게 무슨 상관이야?'라며 신경 안 쓴다며 콧노래 부르면서 가 버린다. 실로 대인배다.
기억을 잃기 전에 자칭 "폭스 워드(위선자)"로 자신을 비하했지만,[12] 사실 기억을 잃기 전이나 지금이나 무고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앞뒤 안 보고 뛰어드는 단순무식 용자다.
위험을 무릅쓰고, 보답을 바라지도 않고, 선인이던 악인이던 상관없이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해준다는 점에서 액셀러레이터에게 '''영웅'''이라고 불린다. 예를 들어 7권의 악역인 아녜제 상크티스를 11권에서 구해준다거나, 17권에서 '새로운 빛'의 일원인 레서를 구해주는 등. 에이와스는 ‘선악의 유무에 얽매이지 않고, 구하고 싶다는 감정에 따라서 행동할 뿐,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감정에 따라 곧게 나아가려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풀어쓰면 '''그냥 본성부터 착한 남자'''. 제3왕녀 빌리언윌리엄 오웰과는 또다른 종류의 용병이자 ‘마음 속에 완성된 주의나 사상은 없어도 그 때 그 때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한 수단을 아끼지 않는다’고 평했다. 위와 같이 한 번 제대로 얽힌 사람들은 대체로 토우마에 대한 평이 좋다.
다만 신약에서는 지금껏 독자들 이외에는 큰 의문을 갖지 않았던 토우마가 가진 비정상적인 자기희생적 면모가 작중 인물들의 반응을 통해 직접적으로 부각되기도 한다. 버드웨이와의 싸움에서는 자기가 마신을 끌어들이는 미끼가 되면 된다는 말을 내뱉어서 경악한 버드웨이의 입에서 미쳤다는 말이 나왔고, 신약 12권에서는 하마즈라가 자신이 모두의 행복을 보고 싶어서 멋대로 움직이는 것 뿐이라는 카미조의 말에서 진짜배기 히어로라고 내심 감탄하다가 죽지 않을 정도로 맞아주는 계획을 당연하다는 듯 언급하는 모습을 보더니 히어로라는 이미지보다는 행복한 왕자 이야기를 떠올리며 오싹한 기분을 느낀다. 입으로는 자기만족을 위해 자신만을 위해서 라고 말하지만 본인 스스로 '''자기 자신만을 우선 순위의 가장 아래로 놓고 장기말처럼 다룬다는 것이다.''' 또, 이기적으로 자신을 먼저 생각해도 그 이기심이 결국 자신을 버리고 남을 구한다 라는 형태로 나타난다는 서술도 있다.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히로인들 외에도 같은 반의 여학우들에게 호감을 산다. 하지만 '''눈치가 없다'''. 인기가 많은데도 팬들에게 고자 소리를 듣는 것도 그 때문. 상대방이 대쉬해도 읽어내지 못하고, 금서목록 12권에서 외롭다면서 가을을 타기도 했다. 자기 말로는 연애에 꽤나 보수적이라고 한다. 만화책을 좋아하고 오타쿠적인 지식도 있어서 플래그나 루트 같은 미연시적인 요소를 따지기도 한다. 한 번은 츠치미카도와 파란머리 피어스랑 바니걸은 하얀색과 검은색 중 어느 쪽이 어울리는지 말싸움을 하다 주먹다짐을 했고, 이후 후키요세의 박치기를 맞고 교무실로 끌려갔다. 카미조의 이상형은 '''기숙사의 관리인 누님(대리도 가능). 남 잘 돌봐주는 연상'''이며 올소라 아퀴나스, 칸자키 카오리토키와다이 중학교 기숙사 사감이 이에 해당한다. 플래그를 쌓을 대로 쌓은 신약 22권 이후에도 기숙사 누님이 이상형인 건 변하지 않았다.
이 작품의 주요 캐릭터들이 대부분 그렇듯 말버릇이 특이한데, 당황하면 사람을 ~씨(1인칭, 2인칭을 가리지 않고)라고 지칭하는 경향이 있다. 이건 그의 어머니 카미조 시이나에게서 옮아온 듯. 기억 상실 후에도 가지고 있는 걸 보면 에 새겨진 행동패턴에 포함되는 것 같다. 이 말버릇 때문에 한일의 인터넷에서는 통칭 '카미조 씨(上条さん)'로 불린다.
결전 전에는 거의 항상 적에게 설교를 한다. 결정대사는 ''''그 환상을 부숴주마!'''' 원어로는 환상죽이기(幻想殺し)을 풀어서 "그 환상을 부숴주마(その幻想をぶち殺す)"라고 한다. 이걸 직역하면 "그 환상을 쳐죽여주마!". 2ch 금서판등 니코니코 동화같은 일웹등지에선 줄여서 소게부(そげぶ)라고 자주 불린다. '''더불어 전투의 결말은 대부분 적이 카미조의 오른주먹에 얻어맞는다.'''
신약 9권, 오티누스가 만든 버전 오메가[13]에서 이 세계는 너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오티누스의 말을 듣고 나는 지금까지 뭘 해온 것이냐, 나는 당연히 저들을 구할 수 없었다며 절규한다.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이 세계가 붕괴된다는 걸 오티누스에게 듣게 되고 절망. 모든 희망을 뿌리치고 자신을 악이라 자칭한 뒤 마침내 자살을 결심한다. 토우마의 자살은 총체에게 저지되는데, 그 후 총체가 오티누스가 자신이 쌓아온 모든 걸 빼앗아도 정말로 하나도 분하지 않냐고 묻자 지금까지 쌓여온 모든 울분을 토해낸다. 이 대사에서 지금까지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던 토우마의 내면이 잘 드러난다.[14]
이와 같은 의롭고 영웅적인 성격으로, 현재 주인공[15]을 포함한 수많은 예전 적들이 토우마의 아군으로 돌아선 상태이다. 예를 들면 스테일 마그누스, 아녜제 상크티스, 우방의 피암마, 오티누스 등등.

3.1. 불행


진로희망 조사표에 ''''행복해질 수만 있다면 뭐든 상관없습니다''''라고 적을 정도로 운이 상당히 나빠서 입버릇은 "불행해!"(不幸だ!). 인덱스의 말에 의하면 그 불행도 이매진 브레이커의 영향이라고 한다. 오른손이 신이 내리는 행운까지 지워버리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정말이라면 이 놈은 원래 불행한 게 맞다라는 결론이 나온다. 흠좀무.
인덱스의 해석에 의하면 ''''오른손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신이 내려주는 행운까지 지워버리는 것''''이라고. 이게 사실이면 이때까지 살아있는 게 용하다.
하지만 이것은 마술의 전문가인 인덱스의 재해석일 뿐이다. 즉 환상살 때문에 토우마가 불행하다는 것은 인덱스의 의견일 뿐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무엇보다 토우마의 '행운'이 지워진 게 환상살 때문이라면 행운과 마찬가지로 '이능의 힘'일 불행이 지워지지 않는 것은 설명이 되지 않는다. 단 이것은 '불행'이 '행운'의 반대 개념으로만 있고 실존하지 않을 경우라면 설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보통 사람이 가진 행운이 20이고 조금 불행한 사람이 10 ~ 15라면 카미조는 0. 이런 메커니즘이라면 불행한 것이 맞다.
토우마의 친구이자 이중간첩, 아니 다중간첩인 츠치미카도 모토하루는 실제로는 불운하지만 그 불운을 이겨낼 정도로 억세게 운 좋은 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매번 죽을 위기에 처하면서도 결국 이겨 살아남기 때문. 마신 오티누스는 죽어야할 때 죽지 못하는 것도 불행이라고 하면서 '''"나는 99% 보다 더한 확률로 네놈을 죽일 수 있지만 너는 예외 요인에서 나오는 위기적 상황을 잘 빠져나오기 때문에 100% 죽기를 바란다면 자살 해라."'''고 말할 정도. 그래서 멘붕상태의 카미조가 정말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결국 총체에 의해 저지되면서 정말로 불행함을 인증했다.
후반부에 나온 그의 설명에 따르자면 애초에 카미조의 힘은 '모든 환상'이 아닌 신의 섭리에 거스르는 것을 지운다고 한다. 문제는 이에 따르면 마술도 초능력도 신한테 거스르는 힘이라는 게 된다. 그에 더해 신이 내리는 행운도 신의 섭리에 거스르는 것이 되는데... 어? 하여간, 학원도시 총괄이사장(이자 최강의 마술사)인 아레이스타의 계획은 여기서 파생되었다.
사실 매번 '불행하다'고 떠들지만 전투 자체로만 판단해 보면 그다지 운이 나쁜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가까이 있는 상대의 운까지 일시적으로 지워버리는 게 아닐까 하고 추측된다.
구약 1권의 그가 인덱스를 그토록 구원하고 싶었던 것도 자신의 불행한 인생에서 '한 번쯤은 영웅이 되어보고 싶다'는 소망이 가슴 깊게 맺혀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손으로 인덱스를 구원함으로서 카미조 토우마는 자신의 불행한 인생에서 '한 번쯤은 영웅이 되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게 된다. 그 대신 과거의 기억을 몽땅 잃어버렸지만 말이다.
또 다른 견해에 의하면, '행운'이란 신이 주는 것이고, 그 '행운'이 없다는 것은 신이 '행운'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므로, 어쨌는 카미조한테는 신의 힘이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매진 브레이커' 때문에 이능의 힘은 무효화되어야 하고, 그로 인해 다른 종류의 보상이 주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 보상이 바로 '플래그 마스터'라는 것이다.[16] 하지만 이건 그냥 드립용 농담일 뿐이다. 토우마의 플레그는 대다수 그가 직접 '''목숨을 걸어가며 싸워 구해준''' 결과다. 그것을 '''불행의 보상'''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많다.
신약 13권에서 불행의 이유가 나왔는데, 마신들끼리 이해가 엇갈려서 다투면 세상의 운명이 뒤틀려서 행운이 생기는데[17] 카미조 토우마는 이매진 브레이커에 의해 그 영향을 받지 않아서 불행하다고 한다.[18]
하지만 또 다시 신약 15권에서 의구심을 품게 된다. 전권에서 카미사토 카케루의 월드 리젝터에 압도당했던 이매진 브레이커였지만 그 안에서 나온 것이 역으로 압도해버리면서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한 의문과 불확실함은 더 커진 상태. 그 때문에 불행을 불러온다는 인덱스의 해석도 사실은 마술측의 한 관점일뿐, 과학측인 학원도시가 이매진 브레이커에 내린 결론은 무엇인지 궁금해한다. 그런데 단순히 생각하면 메인 플랜 자체가 아레이스타가 토우마를 굴리는게 전제이기 때문에 원래 운이 좋든 나쁘든 결과적으론 운이 좋을 수가 없다.
그러다가 뜬금없이 신약 22권 리버스에서 불행에 대한 언급이 꽤나 많이 나왔는데, 그 배경은 카미조 내면의 힘인 신정의 토마가 카미조의 외형과 능력을 가져가버리는 바람에 이매진 브레이커를 잃어버리고 대신 신정의 토마의 힘의 잔존물로 추정되는 에메랄드색 드래곤 변신 능력이 생긴 상황이었다. 리버스에서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에 걸쳐 카미조 토우마의 행운과 이에 대비되는 신정의 토마 쪽의 불행이 계속해서 비춰졌다. 마치 이매진 브레이커가 불행을 야기(또는 행운을 차단)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3.2. 망상 속성


훌륭한 망상 속성을 가지고 있다. 어째 망상의 피해자는 거의 미코토다. 토우마가 망상으로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은 역시나 '''스즈시나 유리코.''' 그러나 갈수록 바빠져서 망상할 시간이 없다.
1권:[19][20]
"기가 막힌다는 듯이 카미조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는 여자는 어제 만난 레일건 여자다. 단 한 번 싸움에 진 것이 상당히 분한지 그후로 카미조를 몇 번이나 찾아와 원수를 갚으려다가 도리어 지곤 하는 것이다."
"……. 누구한테 설명하는 거야?"
"기가 세고 지기 싫어하지만 실은 몹시 외로움을 많이 타며 반의 동물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멋대로 이상한 설정 생각하지 마!!"
"그래서―, 대체 뭐야, 찌릿찌릿? 그보다 여름방학인데 왜 교복을 입고 있는 거지?[21] 보충수업?"
"웃…, 시, 시끄러워."
"'''동물우리의 토끼가 신경 쓰여서?'''"
"그러니까 멋대로 동물 설정을 갖다붙이지 말라니까! 그보다 너! 오늘이야말로 전극을 꽂은 개구리 다리처럼 흠칫거리게 만들어줄 테니까 유언이랑 유산분배나 해둬!"
"싫어."
"어째서?!"
"'''동물위원이 아니니까'''."
"이―. 웃기지 마, 너!!"
3권:[22]
"자, 선물로 쿠키. 백화점 지하에서 비싸 보이는 걸 골라 왔으니까 그럭저럭 맛있지 않을까? 나중에 감상 들려줘. 맛없으면 두 번 다시 그 가게는 이용하지 않을 테니까."
"음, 쿠키라면 직접 만든 것이 베스트지요."
"……. 너, 나한테 어떤 캐릭터를 기대하고 있는 거야?"
"아니, 아니. '''일부러 서툰 캐릭터가 서툰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본 엉망진창 쿠키라는 거 몰라'''?"
"그러니까 뭘 기대하는 건데, 넌!"[23]
4권:[24]
"어, 뭐야? 어? 너도 시스터스(양산형 동생) 건으로 학원도시에서 쫓겨난 거야? 아니, 여기는 학원도시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모이는 유배지 같은 곳인가?"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내가 오빠 옆에 있는 게 그렇게 이상해?"
"기분 나빠! 그러니까 아까부터 너 왜 그렇게 간드러지는 목소리를 내는 건데?! 너 이 세상에서 그런 포지션하고는 가장 먼 위치에 군림하고 있었잖아!"
뭐야! 하고 알기 쉬운 얼굴로 화내는 미코토를 보고 카미조의 온몸에 닭살이 돋는다.
아연한 채, 카미조는 잠시 생각해본다.
'''가능성 ①, 카미조와 마찬가지로 학원도시에서 외출을 명령받은 미코토의 새벽 몰래카메라.'''
'''가능성 ②, 미사카 미코토, 빚을 갚기 위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여동생 플레이(의붓 설정 ON).'''
'''가능성 ③, 미코토의 시스터스가 뭔가 버그를 일으켰다.'''
'우선 가능성 ①은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있을 수 없어. 같은 이유로 가능성 ②또한 마찬가지. 아니 뭐, 만일 정말로 ''가능성 ②라면 기쁘겠지만'', 카미조 토우마의 인생에서 그런 멋진 이벤트는 성립하지 않아. 하지만 가능성 '''③이라면… 이라면?''''
…….
…'''오오.'''
핫?! 몇 초간 침묵하고 있던 카미조는, 거기에서 가까스로 현실로 돌아왔다.
6권:[25]
그런 가운데 카미조 혼자만이 뭔가 말할 수 없는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있을 수 없다. 불행하고 불행한 카미조 토우마의 일상에서 지극히 평범하게 미소녀 전학생이 오는 일은 우선 있을 수 없다.
‘……, 뭔가. 뭔가 터무니없는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코모에 선생과 관련된 사람이라면 히메가미 아이사가 의심되지만 세상은 넓다. '''나이를 사칭한 미사카 미코토나 칸자키 카오리가 돌격해온다든지, 액셀러레이터(일방통행)의 본명이 실은 스즈시나 유리코였다든지, 약 만 명의 시스터스가 쳐들어와 단숨에 학생 수가 10배 이상으로 치솟는다든지, 날개를 감춘 천사가 강림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
“'''아, 안 돼! 그건 좀 즐거울 것 같다고 생각한 나 자신이 안 돼!"'''
이후 신약 16권에서 루카가 안대를 한 것을 보고 멋대로 눈을 잃었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론 안대는 패션이었다.
어떤 마술과 과학의 군주활극에서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인덱스와 미코토의 모습을 떠올렸다.#
참고로 자기는 '''이성이랑 만날 기회가 없다'''고 말한다.

3.3. 남녀평등권(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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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녀평등주의자니까!"'''

극장판 특전 어떤 마술의 인덱스땅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는 상대가 여자든 뭐든 절대로 봐주지 않는다는 것. 그의 수정펀치를 맞아 마땅한 사람이라면 그야말로 '''성별, 인종, 나이, 국적, 종교, 직업, 기타등등(...)'''의 조건을 막로하고 진심으로 때린다. 그것도 평범한 주먹도 아닌 얼굴을 향한 '''스트레이트 죽빵'''을. 주인공들 중에는 여자라는 이유로 봐 주거나 상대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이 친구는 그런 것 없이 무조건 풀파워 펀치를 날리고 본다.
그것도 '장난으로 꿀밤을 쥐어박거나' 하는 게 아니라, 학원도시의 '''스킬 아웃들도 녹아웃 시키는 진심의 주먹[26]을 자비없이 풀파워로 안면에 때려박는다.''' 때문에 얻은 별명이 '''남녀평등권(拳).''' 극장판 특전 인덱스땅 영상에서 레디리셧아우러 중에 누굴 때릴지 고민하는데, 비록 둘 다 여자지만 자신은 '''남녀평등주의자'''니깐 상관없다고 외치는 장면이 있다.
단, 여기 나오는 여캐들이 등장 당시에는 하나같이 도시 전복이나 살인 등을 계획하는 악당들이었고, 그런 그들에게 '''목숨의 위협''' 또한 몇 번인가 받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몇 대 팬 정도는 애교라고 볼 수 있겠다. 아니 '''받은 걸 생각하면'''[27] 애초에 어떤 악행을 저지르든 '''여자라서''' 봐준다는 여존남비적 논리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지는 자명한 사실이라고는 해도 이 애니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재패니메이션에서 여캐는 남캐한테 당하지 않거나 당해도 참 인도적으로 당하는 게 현실. 특이해 보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그런 오덕층이 여캐가 다치는 거에 엄청나게 민감하다는 걸 생각한다면 당연하다. 다만 사실 여캐를 패는 남캐가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고, 누구나 원하는 '''남캐와 여캐의 박력 넘치는 싸움'''을 그리는 게 꽤나 힘들어서 그렇다.
일반적으로 하렘 마스터들의 성향이 '여캐 숭배'나 '쥐여살기' 내지는 "여자 아이는 싸우면 안 돼!"라는 마초틱한 이유[28][29]로 아군이건 적이건 여캐는 안 건드리는 것에 비해서 상당히 파격적.
물론 아무나 막 후드려패는 건 아니고 적으로 간주한 상대에게만 남녀 구분없이 수정펀치를 먹인다. 일상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은 거의 없다. 인덱스한테 물어뜯길때도 대부분 당하기만 하고, 미코토가 결판내자고 달라붙을때 한번은 정타를 때릴 기회가 있었지만 그냥 참고 '''내가 졌다.'''하면서 쓰러지기도 했다. 다만, 평소에 아군이라한들 자신의 신념과 대척되는 상황일 경우에는 전력으로 싸운다.
현재까지 피해자(?)들은 이하 서술. 어째 영국인들이 많다.
  • 영국 청교도 네세사리우스의 칸자키 카오리(1권)[30]
  • 영국 청교도 네세사리우스의 셰리 크롬웰(6권)[31]
  • 로마 정교 아녜제 부대(현재는 영국 청교도)의 아녜제 상크티스 및 아녜제 부대 여러명[32](7권)
  • 검은 까마귀 부대 대장 셧아우러 세크웬티아(어떤 마술의 금서목록/극장판)[33]
  • '루트 디스터브(추적 봉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마술세계의 '운반자' 올리아나 톰슨(9권 & 10권)
  • 로마 정교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전방의 벤토(13권)
  • 영국의 제2왕녀 캐리사(18권)
  • 영국 청교도 네세사리우스의 인덱스(4권, 16권)[34][35]
  • 그렘린의 일원인 살로냐 A. 이리비카 (신약 3권)[36]
  • 새벽녘색의 햇살의 보스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신약 6권)
  • 렌사 #29 (신약 7권)
  • 미사카 미코토(신약 10권)[37][38]
  • 여자 아레이스타(신약 19권)[39]
루리웹에서 금서목록 2기 방영 중에 한 때 이걸로 토우마는 인정사정 없는 놈이 아닌가 하는 논란이 일어났으나, 얼마 되지 않아 액셀러레이터가 무스지메 아와키를 더욱 더 무지막지하게(그것도 코피가 터질 정도로) 패는 장면이 등장해 '''토우마는 그나마 양반이었다'''는 결론으로 가버렸다. 심지어 저때 바람으로 만든 날개로 타격력을 증가시켰다.[40]

4. 작중 행적




4.1. 안습 행보


수많은 세계를 보았다. 수많은 절망을 보았다.
명백하게 카미조 토우마를 궁지에 몰아넣고 뭉개려는 것도 있었다. 이상한 죄를 덮어씌워서 목에 밧줄을 걸 때도 있었다. 어딘가의 산에서 아는 사람들과 조난을 당해서, 구조대가 올 때까지 목숨을 부지하려면 카미조의 인육을 산 채로 다 함께 나누어 먹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은 경우도 있었다. 의식은 있는데 병원 침대 위에서 왠지 움직이지 못하고, 그대로 장례식이 진행되어가는 것도 있었다. 부엽토 속에서 묻혀서 산 채로 손발 끝에서부터 부패되어가는 것도 있었다. 지구가 못 쓰게 되어, 목적지도 모른 채 캡슐 같은 우주선에 태워진 채 운에 맡기고 무중력 공간에 내던져진 적도 있었다. 보잘것없는 그 자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거대 로봇이나 소행성에 의해 다짜고짜 망가져가는 것도 있었다.
마음이라는 것에는 형태가 없지만, 그것이 명확하게 부서지는 것을 카미조는 실감하고 있었다. 망치를 내리치거나 칼로 반으로 가르는 것 같은 요란한 파괴가 아니다. 흰개미가 좀먹는 것 같은, 조금씩, 확실하게 자각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이미 늦어버리는 것 같은⋯, 그런 은밀한 파괴다.
신약 9권, 카미조 토우마가 경험한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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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조 토우마의 울분 (보기 / 닫기)
"너, 오티누스인가 하는 뜬금없이 튀어나온 흑막에게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걸 빼앗기고도, 정말 아무것도 분하지 않은 거야?/escape."간단한 질문이었다.매우 간단한 질문이었다.그렇기 때문에 말은 부드러운 껍질에 싸여 있지 않고, 드러난 날카로움으로 카미조의 가슴에 꽂혔다.카미조는 한동안 잠자코 있었다.해 질 녘이었던 풍경은 완전히 해가 지고, 하늘에는 별들이 깜빡이고 있었다.시간의 흐름이 빨라진 것이 아니다.그만큼 카미조는 오랫동안 굳어 있었다.이윽고.이윽고.이윽고.카미조 토우마는 느린 움직임으로 떨리는 입술을 움직였다.투둑! 얼어붙은 눈물샘에서 눈물을 흘리듯이.이렇게 말했다.'''나도 분해.'''
"'''⋯당연히 분하지. 그야 당연히 분하다고!! ⋯내가 대체 뭘 했다고 이러는 거야. 딱히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돈이 필요하다거나, 터무니없는 권력을 쥐고 왕국을 만들고 싶다는 게 아니야. 단지, 평소랑 같이 기숙사에서 눈을 뜨고, 인덱스의 밥을 지어주고, 학교에 가서, 방과 후에 친구들과 놀고⋯, 그런 당연한 일들을 되찾고 싶었을 뿐이야. 그런데, 어째서 그러고 싶다는 일 자체가 절대악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거야! 무수한 사람들의 생명을 천칭에 걸고서 저울질해야 하는 위치에 서있어야만 하는 거냐고!!''' 이런 건 바보같아. 나 한 사람을 괴롭히기 위해서 지구 인구 60억명을 빠짐없이 구원하다니, 오티누스 새끼는 스케일이 완전히 미쳤어! 빌어먹을, 왜 나만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는 거야. 뭐가 '불행'한거냐고, 빌어먹을!! 지금까지는 그래도 엎치락 뒤치락 뒹굴면서 속이고 속이며 타협해왔어. 어떻게든 밸런스를 맞추어 왔다고! 그걸 그 녀석은 전부 부숴 버렸어. 당연히 분하잖아! 아무 의미도 없었다고 해도, 주변의 모두의 입장으로는 자신이 구원받을 수 있다면 뒤는 누가 하든 간에 아무런 상관이 없더라도, 그래도 당연히 분하지!! '''피구역질을 하고 눈물투성이가 되가면서 넘어온 이 길을, 오티누스 녀석은 마치 놀이라도 되는 마냥 가볍게 해치워버렸어! 전부 그 녀석에게 빼앗겼어!! 불만을 토로하는 것조차 병신같이 느껴질 정도로 가볍게, 내가 가지고 있던 걸, 걸어온 길조차도, 모든 것들을 말야!!''' ⋯뭐냐고, 씨발⋯. 그런 방법이 있다면 왜 처음부터 모두를 구하지 않았던 건데!? 그런 방법을 쓸 수 있었다면, '''왜 처음부터 진지하게 그런 방법을 쓰지 않았던 거냐고!?''' 어차피 이런 건 오래 가지 않을 거야. 오티누스가 질리면 이런 세계 따위는 손쉽게 지워 없애버릴 게 틀림없어. '''간단히 만들어낸다는 건, 간단히 부숴버릴 수도 있다는 거니까. 하지만 이보다 더한 것을 난 만들 수 없어.''' 아무리 트집을 잡아도, 결국엔 오티누스 녀석이 '창'을 한 번 휘둘러서 모두에게 미소를 만들어주면, 그것만으로도 결착이 나 버린다고. 누군가가 심판을 내리는 게 아냐. 내가! 나 자신이!! 오티누스에겐 물구나무를 선다 해도 당해낼 수 없다는 걸 알게 돼버린다고!! 모든 것은 기만이고, 나 한 사람을 몰아붙이기 위한 취향일 뿐이고, 그런 건 알고 있음에도 지금의 나로서는 이 연극의 소품조차도 만들어낼 수 없는 상황이란 말이야! 그 녀석에겐 그저 유희와 같은 것일지라도, 그걸로 인덱스나 다른 녀석들이 얻을 수 있는 미소는, 나 따위가 100년을 노력해도 절대로 줄 수 없는 거야. 타임머신이라도 개발하지 않는 한 달성해낼 수 없는 일을, 그 녀석은 콧노래를 불러 가며 간단히 이루어버린다고. 이런 것에 어떻게 대항하라는 거야!! '''왜 그런 녀석이 내 앞에 나타나는 거야!!''' 그렇게까지 잘 해낼 수 있다면 지구 뒤편에서, 아니! 차라리 달이나 화성 같은 곳에 멋대로 파라다이스나 만들어서 행복해지면 되는 거잖아!! 지금 있는 사람들에게 손을 쓰지 않더라도, 사막의 혹성을 녹지로 바꾸어 신인류나 뭐나 만들어버리면 될 테니까!! '''⋯이제 싸우기 싫어. 그런 괴물 따위와 맞서고 싶지 않아. 딱히, 난 언제나 싸우고 싶어서 싸워왔던 게 아냐. 그저, 눈에 보이는 것에 언제나 누군가가 눈물을 참고 있어서, 죽을 정도로 괴로운 꼴을 당했으니까 엉엉 울고 있어도 아무도 불만을 말하지 않을 텐데도, 그런 놈들일수록 꼭 줄곧 참고 있어서⋯, 그런 일을 아무래도 용납할 수 없었어. 바보처럼 주먹을 쥐고 와중에 뛰쳐든 뒤, 어떻게든 사건을 해결하고⋯. 감사를 받고 싶었던 게 아니야. 보상을 원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 하지만, 그렇게 극복해 갈 때마다, 커뮤니티가 커져 갔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이, 어쩐지 여기엔 의미가 있을 거라는 착각을 들게 만들어버렸어!! 그 결과가 이거야. 난 모든 걸 빼앗겼어. 네가 말한대로, 혹시 누군가가 이걸 알게 된다면, 날 위해 달려와줄지도 몰라.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오티누스가 관리, 운영하는 세계의 모든 것과 적대해서라도 아군이 되어줄지도 몰라. 하지만! 그런 것엔 이제 의미 따위는 없어!! 처음부터 의미 따윈 아무것도 없었다고!! '''그런 하찮은 환상을 위해, 사라진 생명이 돌아온다는 신의 기적 같은 상황을 포기하라니, 난 죽어도 못 해.''' 나도 좀 더 까불고 싶었어. 내가 놓인 상황이 얼마나 마음 편한 것이었는지, 지금까지 알려고 하지도 않았지. 예를 들면 이게 아직 결과가 나오기 전의 이야기이고, 오티누스가 지금부터 사라진 생명들을 모조리 되살려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면, '''나도 적당히 입발린 소리로 거절했을지도 몰라.''' 그들의 죽음에도 의미가 있었다던가, 사람의 목숨은 그리 간단히 좌우해도 좋을 게 아니라던가, '''미사여구를 늘어놓아서 말이지!''' 하지만, 벌써, 결과는 나왔어. '''지금부터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린다'는 것은, 이곳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웃고 있는 사람들을 다시금 내 손으로 죽여 버리는 것과 아무 다를 것이 없다고!!''' 알겠어? 아무리 변명을 한다 할지라도 사실엔 아무 변함이 없어. '''내가! 내가 이 손으로 고른 선택이! 그들을 남김없이 죽게 만들 거라고!!''' 그런 건, 이제 어쩔 수 없는 일이잖아. 사건도, 빚도, 실연도 없는 세상을 빼앗아서 뭐 어쩌자는 건데!? 설령 오티누스를 쓰러뜨리고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린' 뒤, 살아있으면 안 될 사람을 올바른 길로 가도록 전부 죽인다 할지언정, 그 뒤에 내가 생각하고 있는, 그 날, 그 때의 세계 같은 게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나는 아무것도 모른 채 평소와 같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앞에서, 어떠한 표정을 지어야 하는데. '''웃고 있으면 되는 거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몸뚱이로 등신처럼 웃고 있으면 되는 거냐고!!''' 지랄하지마!! 어느 쪽이든,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을 거야. 오티누스가 이기든 지든, 내가 살든 죽든, '원래'대로 돌아갈 수는 없어!! 어느 쪽으로 굴러가든, 어떤 방식으로 결말을 맞건, 어느 쪽이든 성공은 없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실패 외엔 없고, 결국은 어딘가에서 불만이 남고, 이윽고 모든 것들은 와해돼가겠지. 그렇다면 싸울 의미 따윈 없잖아!! '''기적 같은 상황을 부숴버려서 뭘 어쩌자는 건데!!''' 어느 쪽으로 기울건 파멸밖에 없다면, 그냥 오티누스가 이겼다고 쳐 주면 되는 거잖아. 그 뒤엔 구원받은 사람들끼리 정하면 되는 거 아니겠냐고!! 나와 오티누스, 어느 쪽이 많은 사람을 구해냈는지, 라는 질문이 있다면, 그건 틀림없이 오티누스 쪽이 더 많을 테니까!! 나 따위가 해낼 수 없는 일이었다는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니까!! 그 이외에 대체 뭐가 가능하다는 건데. '''이런, 이런 거, 이렇게까지 당하고서 앞으로 한 걸음이나 내딛을 수 있을리가 없잖아!!!!!!!!!!!!!!!!!'''"


작품의 스케일이 커지는 만큼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주인공 역시 구르는 일이 많아지게 되었다. 자신의 말로는 그저 원하는 미래를 만들고자 항상 위험한 일에 뛰어들어 주먹 하나로 싸워왔다고 한다. 그러나 변변한 무기 하나 없이 고작 주먹 하나로만 그 거창한 일들을 해결해왔기에 독자에게 보여준 행보는 수많은 작품 내에서도 손꼽힐 만큼 안습하다. 몇가지 예를 들면 셀 수 없을 정도의 죽음을 경험한다거나, 전 세계와 맞서 싸운다거나, 정상인이라면 이미 미쳐버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데 그런 묘사가 그다지 없는 걸 보면 카미조의 멘탈이 얼마나 단단한지 알 수 있다.
소년기 시절 :
  • 원인 : 역귀라 불리면서 주위에서 왕따당함, 이유 모를 빚쟁이의 난입.
결과 : 식칼에 찔림.
신약 11권(본편 시작 1년 전) :
  • 원인 : JP-5 규격의 항공연료를 사용하며 200km로 개돌해서 대폭발을 일으키는 퀸다이버 무리로부터 쇼쿠호를 지키기 위해 교전, 그 과정속에서 쇼쿠호가 커버하지 못하는 부분을 몸으로 커버, 혈압이 낮아진 상태에서의 무리한 멘탈아웃의 사용.
결과 : 배 주변에 항공연료가 폭발하면서 터진 날카로운 파편이 박힘, 쇼크증상, 쇼쿠호 미사키에 대한 영구적 기억 상실.
금서목록 1권 :
  • 원인 : 칸자키 카오리와의 교전, 칠섬을 마술이라 오인해 접촉.
결과 : 철섬에 날라간 주먹만한 아스팔트 조각이 우측 어깨를 스침, 기절에 준하는 고통을 받음, 손가락 5마디가 모조리 절단될 뻔함, 출혈 과다로 인한 3일 간의 기절.
  • 원인 : 인덱스의 목줄을 건드림, 인덱스와의 교전, 인덱스를 보호하기 위해 드래곤 브레스의 여파를 몸으로 직격.
결과 : 칸자키의 칠섬에 의해 망가진 상처가 재발, 오른손이 아작나는 결과를 파생, 기절과 동시에 물리적으로 기억을 관장하는 뇌세포 자체의 파괴.
금서목록 2권 :
  • 원인 : 아우레올루스 이자드의 암기총.
결과: 어깨로부터의 오른팔 절단.
금서목록 3권 :
  • 원인 : 미사카와의 교전, 전격을 방치.
결과 : 10억 볼트의 고압 전격이 심장을 직격, 잠시 간의 혼절.
  • 원인 : 액셀러레이터와의 교전, 벡터변환시켜 날린 강철 레일, 풍속 120m의 바람 폭풍.
결과 : 직격할 경우 확실하게 사망할 공격과 아슬아슬하게 피해도 치명상을 입을 공격을 입음, 부서진 풍력발전 프로펠러의 기둥에 등부터 격돌해 땅바닥에 주르륵 미끄러져 떨어짐, 기절.
금서목록 4권 :
  • 원인 : 츠치미카도와의 교전, 타펠 아나토미아.
결과 : 무수한 급소를 얻어맞고 격통 후 기절.
금서목록 7권 :
  • 원인 : 아녜제 샹크티스와의 교전, 로터스완드.
결과 : 무거운 금속으로 후두부 강타, 등의 근섬유가 찢어지는 정도의 찰과상, 등등 무수한 부상이 겹쳐 기절.
금서목록 10권 :
  • 원인 : 올리아나 톰슨과의 교전, 속기 원전 (All of Symbol)의 격파후 빛조차 빨아들이는 압도적인 흡인력에 의해 뭉쳐있던 콘트리트라던가 돌이라던가 하는 것들이 튀어나온 여파에 직격.
결과 : 피가 튀고 피부가 깎여져나가며, 옆통수를 맞는 순간 통각이란 감각 자체가 소실.
금서목록 16권 :
  • 원인 : 후방의 아쿠아와의 접촉, 메이스의 여파로 인한 대량의 아스팔트 파편 직격, 메이스에 의한 직격타.
결과 : 수m를 굴러가 철교를 지탱하는 철골에 직격, 중량에 의한 온몸 압박, 과다 출혈, 수백 미터를 날아가 수면에 직격하고 두세 번 물수제비, 전신 타박상과 뇌진탕, 그 외에는 오른쪽 어깨, 왼쪽 발목의 관절 탈구, 추가적으로 내장 압박.
금서목록 18권 :
  • 원인 : 제2황녀 캐리사와의 교전, 카테나의 마력 방출.
결과 : 상공 200m위로 급상승, 기절.
  • 원인 : 캐리사의 명령에 의해 쏳아진 벙커 클러스터.
결과 : 대량의 자탄으로 인해 의식의 혼절.
  • 원인 : 윌리엄 오웰에 의한 초음속 투척.
결과 : 손목, 어깨, 팔 3곳의 탈구 현상, 10m이상을 굴러 온몸의 찰과상.
금서목록 22권 :
  • 원인 : 우방의 피암마와의 교전.
결과: 대검에 의한 오른팔 절단.
  • 원인 : 대천사 가브리엘을 막기 위해 베들레헴의 별과 함께 북극해로 추락.
결과 : 두번째 사망(묘사적)
신약 금서목록 4권 :
  • 원인 : 마신 오티누스와의 접전.
결과: 오른 손목 파괴, 격통에 의한 기절.
신약 금서목록 5권 :
  • 원인 : 버드웨이의 머리를 드릴로 위협하다 안티스킬에 의한 실탄 사격.
결과 : 오른 옆구리 관통, 기절.
신약 금서목록 6권 :
  • 원인 : 뇌신 토르와의 교전, 교전 중 전능신의 발동.
결과: 당시로서 알 수 없는 공격에 의한 기절.
신약 금서목록 9권 :
  • 원인 : 개변된 세계 속에서의 카미조에 대한 인식 변화, 후키요세 세이리에 의한 유리 파편.
결과 : 옆구리에 유리 파편이 깊숙이 찔린 뒤 그 상태로 돌려짐.
  • 원인 : 개변된 세계 속에서의 카미조에 대한 인식 변화, 츠쿠요미 코모에에 의한 식칼 가격.
결과 : 식칼에 의해 등 관통, 제 2격에 의한 사망.
  • 원인 : 오티누스에 의한 개변.
결과 : 동료들에 의해서 자신의 인육이 먹힘, 지구가 멸망해 언제 도착할지도 모르는 채 캡슐 같은 우주선에 태워져 운에 맡긴 채로 무중력 공간에 내던져짐, 이유 모를 일로 병원 침대에서 움직일 수 없게 되었고 그대로 장례식행, 거대 로봇이나 소혹성 따위에 지구가 멸망됨.
  • 원인 : 오티누스와의 교전.
결과 : 수천억번 이상의 죽음과 무한한 연쇄.
  • 원인 : 수천억+10031번의 교전을 통해 오티누스의 패턴을 공략, 궁니르의 파괴의 성공, 직후 오티누스의 역린에 의한 석궁 전개.
결과 : 석궁에 의해 심장이 세계 끝까지 여행, 양팔, 양 어깨와 머리를 제외한 전신이 소실.
신약 금서목록 10권 :
  • 원인 : 액셀러레이터와의 교전, 백익의 돌격을 상쇄.
결과 : 어깨가 빠질 것 같은 격통, 손목에 돌덩어리를 때려 박은 충격으로 인한 고통.
  • 원인 : 아녜제 수녀부대에 의한 만찬의 물고기 포격.
결과 : 오른쪽 어깨 탈구.
  • 원인 : 러시아성교 총대주교에 의한 일곱 개의 대죄 술식.
결과 : 횡격막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산소 부족에 빠진 뇌가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됨.
  • 원인 : 성인에 의한 후두부 가격.
결과 : 기절.
  • 원인 : 고도 1500m로부터의 낙하, 침엽수림에 내던져짐.
결과 : 허벅지를 가느다란 나뭇가지가 관통.
  • 원인 : 미군 특수부대 소속의 잉그릿트 중사에 의한 경동맥 압박.
결과 : 뇌로 통하는 혈류 차단으로 인한 기절.
  • 원인 : 미사카 미코토와의 교전, 직접적인 전격.
결과 : 고압 전류에 의한 기절.
  • 원인 : 실비아에 의한 화풀이를 겸한 성인 파워로 온몸을 두들겨 맞음.
결과 : 피주머니가 됨.
  • 원인 : 오티누스에 의한 석궁과 그동안의 피로 누적.
결과 : 막대한 오른손의 피해 및 기절.
신약 금서목록 22권 :
  • 원인 : 코론존의 실체가 있는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음.
결과 : 온몸이 산산조각나서 사망.
  • 원인 : 마술 치료를 위해 아레이스타가 토우마의 이매진 브레이커를 자르고 마술로 살렸는데 오른팔이 재생 되지 않음.
결과 : 이능력 무효화조차 잃고 정말 평범한 고등학생이 됨.[41]
  • 원인 : 코론존이 실체를 잃으면서 토우마가 오른팔로 코론존의 공격을 막을 수 있게 되자 코론존은 AAA를 해킹해서 토우마의 오른팔을 날려버림.
결과 : 토우마가 더 이상 이걸 통제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코론존의 허상을 없앤 뒤 이 힘에 다른 이들이 당하지 않게 어디론가 떠남. 그리고 예전에 잃어버렸던 기억과 자신이 좀 더 잘했으면 희생자가 없었을 것이라는 후회가 오른팔을 가져가면서 또다른 카미조 토우마인 신정의 토마로 분리 된다.
창약 금서목록 1권
  • 원인 : 라스트오더를 납치하러 온 마이도노 호시미에게 옆구리에 칼을 맞음.
결과 : 자기 손으로 칼을 뽑은 후 미사카 10032호가 응급처치만 해준 상태에서 마이도노를 뒤쫒아 온 다음 설교하고 승리.[42] 그리고 마이도노에게 라스트오더를 납치하라고 명령한 네오카 노리토를 추적해서 설교하고 승리.[43]
위에 나열해놓은 것들은 자잘한 것들을 제외한 기절급, 혹은 사망급에 준하는 부상을 위주로 기술한 것으로, 읽는 것만으로도 작중 카미조가 얼마나 고생하고 다니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저 모든 부상들이 고작 반년 안에 생겼다는 걸 생각하면 지금까지 정신적으로도 버텨온 카미조가 흠좀무하기도 하다.

4.2. 공적


토우마가 학원도시를 구한 횟수가 '''이미 5번을 넘어가기 시작했다.''' '''게다가 두 번이나 전 세계를 구했다.''' 물론 그 중 3번은 딱히 토우마가 나서지 않아도 나름의 해결책은 있었지만, 적어도 2번은 카미조가 나서지 않으면 초대형 사태가 벌어질 뻔했다. 거기에 토우마가 나서서 직접 목숨을 구한 사람도 셀 수가 없다.[44]
  • 3권: 시스터즈 계획을 혼자서 동결시켜서 1만명이라는 생명을 구했다. 그리고 카미조가 여자 구하는데 어려워진 이유중 하나로 작용한다.
  • 4권: 엔젤 폴이라는 세계멸망급 술식을 막았다.
  • 9 ~ 10권: 크로체 디 피에트로(사도십자)를 사용하려 한 리드비아 로렌체티와 올리아나 톰슨을 격파.[45]
  • 11권: 여왕함대와 '아드리아 해의 여왕'을 이용해 학원도시를 포함한 "과학 측"을 세계에서 지우려 한 비아지오 부조니를 격파.[46]
  • 13권: 학원도시의 치안유지기능을 80% 마비시킨 전방의 벤토를 격파.[47]
  • 14권: C문서를 사용한 학원도시의 경제폭격을 계획한 좌방의 테라를 격파하고 C문서도 오른손으로 파괴.[48]
  • 22권: 세계를 자신의 의지대로 재편하려 한 우방의 피암마를 베들레헴의 별에서 막고 베들레헴의 별 낙하 저지 [49] 및 북극해를 먹고 재생하려는 '가브리엘(신의 힘)'을 소멸시킴.
  • 신약 2권: 액셀러레이터, 하마즈라 시아게와 같이 학원도시에 떨어질 뻔한 라디오존데의 요새를 막아냈다. 요새 크기가 베들레헴의 별에 맞먹는데다가 학원도시가 생각 외로 대처를 못하는 사태였기 때문에 이 셋이 못막았다면 그야말로 대참사가 벌어질 판이었다.
  • 신약 3권: 레이비니아, 액셀러레이터, 미코토, 하마즈라 등과 함께 미국을 종교국가로 만들어 장악하려는 그렘린의 일원들에 맞서 그 중심에 선 살로냐를 격파. 그것을 위한 혼란을 조장하려고 칼라우에아 화산까지 분화시키려고 하는가 하면, 중요 요인들을 마술적 세뇌와 심리 트랩으로 극도의 혼란에 빠뜨려 하와이 사회와 미국 정계를 붕괴 직전까지 몰고 갔다. 이 또한 당연히 막아야 할 상황. (그러나, 이 쪽은 결국 '학원도시와 협력기관 간의 결별'이라는 또 다른 효과를 일으켰기에 이겨도 이긴 게 아니게 되었다.)

  • 드라마 CD: 학원도시에 대규모의 낙뢰와 지진을 일으키는 술식을 진행 중인 마술사를 찾아내 격파.
구약 1권부터 창약 1권까지의 기간은 5개월 정도다. 다시 말해 '''고작 1년은 커녕 반년도 안 되는 기간만에 저 정도의 일을 해결해왔다는 것이다.'''

4.3.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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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 스케일이 갈수록 커지다 보니 그에 따라 주인공인 카미조 토우마 또한 점점 해외에서 지내는 일이 많아졌다. 나중에는 이 녀석의 학교생활보다 해외에서 벌어지는 일을 더 읽을 수 있을 정도. 또 갈수록 해외에서 해결하는 일의 스케일또한 점점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지금까지 간 나라들은 아래와 같다.
  • 이탈리아 (11권)
여권이 없을거라 생각한 토우마는 찾아보니 자신의 여권이 있다는 것에 놀란다.[50] 아무튼 처음에는 단순히 공짜 해외 여행권에 당첨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갔던 해외여행이었지... 역시나 이런 망할놈의 이매진 브레이커는 어디가지 않는다는것을 강조하듯 사건에 휘말려 아녜제 상크티스를 매개체로 한 술식 아드리아 해의 여왕과 시간의 로자리오를 사용해 학원도시 넓게는 과학 사이드 전부를 파괴・소멸 시키는 계획의 수행을 맡은 비아지오 부조니를 막고, 이와 관련돼서 아녜제 상크티스를 포함한 로마정교 수녀들을 구해냈다.
  • 프랑스 (14권)
C문서 발동의 영향으로 세계 각지에서 로마 정교 신도들이 학원도시에 반대하는 규탄 데모를 시작하자,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때문에 카미조 토우마와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C문서 파괴를 위해 극비리에 23학구에서 학원도시의 초음속 여객기를 타고 프랑스의 관광도시인 아비뇽으로 이동, 보스인 좌방의 테라를 쓰러뜨리고, 이매진 브레이커로 C문서를 파괴시켜 사건을 해결시켰다.
  • 영국 (17~18권)
국가 공무때문에 영국으로 소환된 인덱스의 보호자로 갔다. 여기서 영국에 일어난 쿠데타를 저지 후 그 사이에 원격 조작 영장을 탈취한 피암마를 저지하기위해 다시 러시아로 향한다.
  • 러시아[51] (20~22권)
중간에 전방의 벤토와 협력해 우방의 피암마와 격돌하고, 흑익을 전개한 액셀러레이터와도 격돌하고 대천사도 막고 팔까지 잘려가며 피암마를 격파하고 제 3차 세계대전을 3주도 채 되지 않고 종결시킨 후 자신은 대천사를 로드킬하고 북극해에 추락.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한다.
  • 미국 하와이 (신약 3권)
액셀러레이터, 하마즈라, 미사카 등과 함께 레이비니아 파티를 결성해서 간다. 화산을 폭발시키고 소동을 틈타 미국을 전복시키려는 그렘린의 계획은 막는데 성공했으나 결과적으로 패배.
  • 배기지 시티[52] (신약 4권)
동유럽 어딘가에 위치한 도시. 그렘린과 키하라일족이 관여된 내추럴 셀렉터를 막으려 했으나 키하라 카군이 모든 일을 끝내버린 상태. 사실 카군에 의해 배기지 시티로 불려온 것이였다. 다인슬레이프를 뽑으려는 마리안 슬링게나이야를 격파했으나 직후 등장한 오티누스에 의해 오른손목이 잘려나가고 이후 등장한 올레루스와 피암마에게 구출, 학원도시로 이송된다.
  • 덴마크 (신약 10권)
간 이유는 오티누스를 인간으로 되돌리려고. 간 방법은 오티누스가 뼈의 배를 소환해서 덴마크로 갈 수 있다고 말하자 토우마는 오른손 때문에 순간이동 계열 마술은 안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오티누스는 자신과 토우마를 제외한 지구 전체를 이동시켜서 덴마크로 갔다. 10권 전개 자체가 덴마크에 있는 에스코우 성으로 가기위한 여정기를 쓴 권이다보니, 목차자체를 컬러삽화로 된 덴마크 지도로 그려졌다.링크 참고로 이젠 손짓발짓으로 현지인과 어느 정도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수준이다.
  • 이집트 (신약 20권)
아레이스타의 딸 릴리스를 안전한 장소로 숨기려고 잠시 들른 곳 .
  • 영국 (신약 20권)
코론존에게 영혼을 잡힌 아레이스타의 둘째 딸 로라를 구출할 방법을 찾으려고 위해 영국으로 향한다. 아레이스타에게 스턴건으로 기절당해 처형탑에 잡혀들어가 스테일에게 고문당하나 오티누스에게 구출, 처형탑 내부에 있는 런던 방벽의 코어를 부순다.

5. 능력




6.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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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는 학원도시 바깥에 있으며, 아버지카미조 토우야, 어머니카미조 시이나. 친척 중에 타츠가미 오토히메가 있다.
여러 모험을 거치면서 마술 사이드와 과학 사이드에 걸쳐서 광범위한 인간 관계와 신뢰하는 동료들이 생겨나게 된다. 통칭 카미조 세력.

6.1.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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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와의 만남
카미조에게 있어서 인덱스는 반드시 지켜야 할 존재로 인식된다. 기억을 잃고 난 뒤 처음 만난 인덱스지만, 그럼에도 왠지 인덱스가 울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 이후로는 자신의 기억상실을 모두로부터 숨기고 있다. 인덱스가 병실에서 흘린 눈물이 지금의 자신이 아닌 기억을 잃기 전의 자신을 향한 것이라 받아들이고 기억을 잃기 전의 카미조 토우마를 연기하는 것이다. 연재 초반에는 이에 대해서 마치 카미조 토우마라는 인간이 두 명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복잡한 심정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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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에서 인덱스를 만나게 된 이후로는 언제부턴가 같이 살고 있다. 인덱스의 식비 때문에 고생하기도 하지만 불평도 딱히 하지 않고 온갖 집안일을 맡으며 인덱스를 잘 챙겨주고 있다. 카미조가 인덱스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해선 제대로 묘사된 바가 없지만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53] 인덱스를 구하려 위험한 사건에 뛰어든 적도 한두번이 아니고 지금이나 기억을 잃기 전이나 인덱스가 어느 날 자기 곁을 떠나버릴지도 모른다는 점을 두려워한다. 인덱스를 향한 독점욕을 보이는 장면도 여러 있다.
인덱스는 유일하게 카미조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히로인이지만 카미조는 그때가 기억을 잃고 막 일어난 참이었고 자신이 인덱스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었는지도 잘 모르는지라 그냥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너 사실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지?""하지만 그 정도면 되지 않았을까요."순수해 보이는 소년은 그렇게 말했다.남의 일기인 주제에 그것은 몹시 즐겁고 몹시 괴로웠다.잃어버린 추억은 이제 돌아오지 않는데도.왠지 그것은 몹시 슬픈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으니까."왠지 저 아이만은 울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게 어떤 감정인지 모르고 분명히 이제 떠올릴 수도 없겠지만 분명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어요."순수해 보이는 소년은 정말로 아무런 빛깔도 없이 웃고 있었다.(중략)의사는 웃고 있었다.자신이 왜 웃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웃어 보이는 소년을 보니 마치 거울처럼 자신도 웃어버리고 만다.아니, 대체 어느 쪽이 '거울'일까.그만큼 소년의 웃음에는 아무것도 없다. 슬프다고 느낄 수도 없을 만큼.소년은 한없이 투명했다."의외로 저는 아직 기억하고 있는지도 모르지요."개구리 얼굴의 의사는 조금 놀란 듯이 투명한 소년을 보았다."네 추억은 뇌세포째로 죽었을 텐데?"스스로도 시시한 말을 하고 있다고 의사는 생각한다.하지만 의사는 말했다."컴퓨터로 말하자면 하드디스크가 통째로 불에 타버린 상태인데. 뇌에 정보가 남아 있지 않다면 대체 인간의 어디에 추억이 남아 있다는 거지?"왠지 모르게 이 소년의 대답은,그런 시시한 이론 따윈 단번에 날려보내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니까."어디라니, 그야 뻔하지요."순수해 보이는 소년은 대답한다.
'''"─마음⋯, 이 아닐까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 中
둘이 처음 만난 날은 7월 20일로 마술사에게 쫓기다 베란다 난간에 걸려 있던 인덱스와 만나고 서로에 대해 알게 된다. 사정을 알게 된 카미조는 잠시간 생판 남인 인덱스를 구하는 것을 망설이기도 했지만 결심한 이후로는 망설임없이 적대하는 마술사들에게 달려든다. 가망이 없다고 생각될 때마다 단 한명의 여자애도 구해내지 못하는 자신의 나약함에 여러 번 절규하기도 했지만 목줄을 이매진 브레이커로 파괴하여 어떻게든 구해낼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의 모든 기억을 잃게 되었고 병실에서 깨어난 자신을 찾아온 인덱스에게 사실 기억을 잃지 않았다는 거짓말을 한다.
카미조가 사람을 죽일 정도로 폭력적으로 변하는 경우는 온 작품을 통틀어 매우 드문데, 17권에서는 인덱스의 목을 조르던 테러리스트를 진짜 죽이기 직전까지 갔었다. 이성을 잃고 주먹 대신 주위에 있던 둔기로 때려죽이려고 했을 정도다. 테러리스트가 도망치지만 않았어도 카미조는 거기서 살인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 그 정도로는 진정되지 않았던 건지 비행기 기장을 둔기로 후려치고 그 테러리스트를 찾아내서 평소와는 달리 일격으로 끝내지 않고 기절할 때까지 두들겨 팼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기장의 멱살을 잡고 테러리스트를 주먹 한방으로 사로잡은 정도로 순화했다.
"⋯미안."기억상실이라는 것.지금까지 계속 그것을 숨겨왔지만 그것은 정말로 옳았을까 하는 것.인덱스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 그녀가 믿고 있는 카미조 토우마이고 싶었다. 하지만 사실은, 그것은 카미조 본인이 충격을 받은 인덱스의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았던 것뿐이 아니었을까. 자기 곁에서 떠나버리는 것이 무서웠을 뿐이었던 게 아닐까.피암마와 싸움을 마친 지금은 알 수 있다.정말로 그녀를 생각한다면 뛰어넘어.괴로운 일도, 힘든 일도 전부.자신의 위치 따위 두려워하지 마."너한테 심한 짓을 해왔어. 계속 널 속여왔어. 지금부터 전부 얘기할게. '베들레헴의 별'에서 귀환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어. 그러니까 얘기할 수 있는 동안 얘기해둘게."카미조는 아주 살짝 고개를 숙였다.그러고 나서 다시 한 번, 그는 자신의 의지로 얼굴을 들었다."나는."말한다.그러기 위해서 입을 여는 것이.이렇게나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 것은.이번이 처음이었다."나는."지금까지 계속 숨겨왔던 일.기억상실.그 사실을."                         ."입을 움직여 자아내면서, 카미조는 이렇게 생각했다.길었다고.『괜찮아.』인덱스의 목소리가 가로막듯이 들렸다.『그런 건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어. 평소의 토우마가 돌아와준다면 뭐든 좋아.』"⋯⋯."그는 아주 잠깐 침묵했다.이 다정함에 의지하지 말라고, 강하게 생각했다.
"꼭 돌아갈게."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2권 中
22권에는 자신의 기억상실을 인덱스에게 고백했다. 지금까지 인덱스를 속여온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했던 것이다. 인덱스는 괜찮다며 어른스러운 반응이었지만 사실 이미 눈치챘던 것일지도 모른다.
톡, 톡 하고 카미조의 발치로 축구공이 굴러왔다.오티누스는 살며시 그의 목에서 팔을 풀었다.자유를 얻은 소년은 그때 보았다.이쪽으로 다가오는 작은 그림자.새하얀 수도복을 입은 수녀를."공⋯."그 목소리에 카미조는 저도 모르게 발치에 있던 축구공을 집어들었다. 마치 강아지처럼 인덱스는 공을 향해 다가온다.그 맞은편에 몇 사람의 그림자가 있었다.스테일 마그누스.칸자키 카오리.그리고 그도 모르는 신부나 수녀들도 있었다."⋯아아."카미조는 중얼거린다.그는 기억상실증 환자라 실제의 에피소드는 잊어버렸지만.왠지 모르게 지식으로 알았다.이것은.'''그들이 실패하지 않았던, 카미조에게 역할을 빼앗기지 않았던 미래의 그림이라는 것을.'''"?"커다란 공을 양손으로 받아든 은발 소녀는 카미조의 얼굴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왜 그래? 배가 아파?"그런 말이 날아왔다.자신은 어지간히 이상한 얼굴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카미조는 생각했다.만일.이 소녀의 머리를 오른손으로 쓰다듬으면 무언가가 바뀔까. 아니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까.한순간.오른손의 손바닥이 기분 나쁘게 부르르 떨렸지만⋯,"아니."카미조는 웃는 얼굴을 지었다.오른손은 무릎 위에 조용히 움켜쥐고 있었다."아무것도 아니야. 괜찮아."타닥타닥 잔걸음으로 달려가는 소녀의 등을 카미조는 지켜보고 있었다.사람들 사이로 돌아가는 그 광경은 틀림없이 그들이 늘 보아온 것이었으리라.⋯이런 것이 구원일까.
이렇게까지 심한 상실감을 계속 주는 것이 대체 누구에게 구원일까.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9권 中
신약 9권에서도 인덱스를 생각하는 마음이 잘 드러나는데, 멸망한 세계를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고 가장 처음으로 이름을 부르며 찾았던 사람이 인덱스였다. 오티누스가 창조한 모두가 행복한 세계에서의 인덱스는 스테일, 칸자키 등 많은 신부와 수녀들과 웃음을 띠며 놀고 있었다. 이 광경은 카미조가 자살을 결심, 각오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54]
신약 22권 리버스에서는 이매진 브레이커를 지니고 쇼쿠호 미사키와 인덱스를 구한 과거를 기억하는 신정의 토마가 자기 행세를 하다가 인덱스에게 이제 로라와 아레이스타 둘 다 사라졌는데 어디로 갈 건지에 대해 질문하는데 인덱스가 같이 학원도시로 돌아가자고 답하면서 인덱스를 뺏길 것 같은 분위기가 되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하늘색 드래곤의 모습으로 난입하기도 했다. 신정의 토마를 다시 흡수하고 요한의 펜이 재생된 인덱스를 상대하게 되는데, 다시 요한의 펜을 오른손으로 지우고 자신의 기억을 빼앗았던 하얀 깃털도 오른손으로 지우면서 완승한 다음, 인덱스와 함께 학원도시로 돌아가자고 말하면서 신약은 막을 내린다.

6.2. 오티누스


"이제⋯ 놓치지 않아."그 귓가에서 카미조 토우마는 속삭였다.너덜너덜한 상태로, 그래도 강하게 다섯 손가락을 움켜쥔다.그러자 빛의 말뚝이 산산이 부서졌다."약속했잖아⋯. 세계 전부와 싸워서라도, 내가 널 구해주겠다고⋯.""그렇⋯군."끌어안긴 채, 소년의 품 안에 있는 오티누스는 눈을 가늘게 떴다.행복한 듯이.정말로 행복한 듯이."하지만⋯ 그거라면⋯ 괜찮아⋯."찰박, 소리가 났다.작은 소리였다."난 말이지."하지만 사라지지 않는다. 끊기지 않는다.자신의 몸속에서 계속해서 울리는, 얇은 얼음이 갈라져가는 것 같은 소리를 들으면서, 금발에 안대를 한 소녀는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이미, 확실하게 구원받았던 거야."'''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0권 中
카미조와 오티누스의 관계는 주적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이때만 해도 카미조는 오티누스를 지금껏 만나온 적들과는 차원이 다른 가장 위험한 적으로 간주하고 있었다. 그렘린의 리더로서 오티누스는 도쿄 도심, 배기지 시티 그리고 하와이 제도에서의 사건을 일으키고 각종 테러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카미조는 이 사건들에 관여했고 오티누스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지만 오티누스는 카미조의 오른손을 뭉개버린 뒤 아무런 망설임없이 카미조를 죽이려 했다. 그녀는 카미조가 가지고 있는 이매진 브레이커를 위험으로 인식함과 동시에 카미조를 자신의 위치도 모르는 주제에 자신이 정의의 히어로라도 되는 줄 아는 인간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신약 9권에서는 수많은 세계를 창조하며 그의 정신을 꺾으려 했고, 이에 카미조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증오하면서 죽이려 드는 버전 알파와 다른 누군가가 카미조 토우마를 대신하는 버전 베타, 온갖 지옥에서 고통받아도[55] 오티누스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방식을 알아내고 오른손으로 어떻게든 되돌릴 수 있다며 견뎌내는 초월적인 인내심을 보였지만, 카미조 토우마가 없는 걸 전제로 모두가 행복해진 버전 오메가에서 카미조는 절망하며 자신이 정의의 히어로가 아닌 그저 평범한 고등학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것은 결말이다. 이미 끝난 일이고, 오티누스 자신이 납득한 일이다. 지구 인류는 바로 오늘 오티누스의 목숨을 빼앗고, 그 사실에 환희를 느끼고, 평화가 찾아온 것을 기념해 새로운 공휴일이라도 만들 것이다.오티누스가 사라진 세계에서 그들은 서로 웃으며 살아갈 것이다."⋯그렇다면."거기에서 오티누스의 생각을 잘라내듯이, 카미조 토우마는 끼어들었다.그것만은 참을 수 없다는 목소리로 '이해자'인 소년은 이렇게 말을 이었다.'''"그렇다면 내가 널 구해주겠어. 세계 전체와 싸워서라도!!"'''전 세계의 증오를 한 몸에 받고.오직 혼자서 죽음의 늪에 내몰리는 소녀가 있었다.(중략)그렇게 지독하게 그리워하고, 전 세계의 웃는 얼굴과 결별해서라도 돌아오고 싶었던 장소.소년은 거기에서 다시 등을 돌린다.다만 이것은 그 가치를 모르기 때문이 아니다.진정한 의미로.'그곳'으로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카미조 토우마는 오른쪽 주먹에 힘을 주며, 너덜너덜해진 소녀 앞에서 혼자 조용히 결의한다.자, 싸워라.
단 한 명의 소녀의 목숨과 웃는 얼굴을 지키기 위해, 오른쪽 주먹을 움켜쥐고.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9권 中
영겁의 시간이 지나고 카미조의 숨통을 완전히 끊은 오티누스는 자신을 이해해줄 사람을 원했다는 것과 그 이해자가 바로 카미조 토우마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토록 자신의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어했던 것도 이해자라는 것을 그 원래의 세계의 사는 사람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제일 처음에 뭘 하고 싶었냐는 카미조의 유언을 곱씹은 오티누스는 결정을 내린다. 원래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자신의 목적을 포기하고 카미조 토우마에게 양보하여 그의 세계를 복구해준 것이다. 그랬다간 세계 전체로부터 죽임을 당할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말이다. 그리 애타게 바라던 원래 세계로 돌아온 카미조였지만 결코 그런 결말을 용납할 수 없었고 세계 전체와 싸워서라도 오티누스를 구해주겠다 선언하며 다국적 연합군을 적으로 돌리고 오티누스를 지킨다.
부축하고 있는 오티누스가 가까이에서 외쳤다."너도 날 버려! 너한테 붙어 있는 부가가치는 '마신 오티누스 편을 드는 자'라는 것뿐이야. 날 버리면 원래의 일반인으로 돌아갈 수 있어!!""웃기지 마. 아까 그 경고 들었잖아. 벌써 타깃으로 지명되고 있다고. 나랑 너는 이제 같은 곳에 서 있어. 이제 와서 되돌아간다는 선택의 여지가 어디에 있다는 거야!!"자포자기한다는 듯이 외치는 카미조. 그 옆얼굴을 본 오티누스는 거기에서 믿을 수 없는 것을 목격했다.깊은 눈에 발이 푹푹 빠지면서 추위와 공포에 떨고, 오티누스라는 쓸데없는 짐을 안고 이판사판으로 도망쳐 다니면서도.'''카미조 토우마는 웃고 있었던 것이다.'''"어쨌든 여기를 빠져나가는 거야.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도망쳐서 어쩌려고? 만일 어떤 우연으로 무사히 도망친다고 해도, 다음에 오는 건 더 흉악한 적이야. 그게 끝없이 계속될 거다. 너도 사실은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겠지. 도망쳐서 어쩔 건데?!""그딴 거 내가 알 바냐! 네 인생이니까 네가 결정해!"딱딱.이를 달달 떨면서도, 그래도 카미조는 외쳤다."어딘가의 샘에서 눈을 되찾고, 지나치게 강한 힘을 버리고. 양손을 들고 투항하고, 감옥 속에서 긴 시간 동안 '''모든 죄를 완전히 청산하고⋯. 그러면 그 앞은 너의 인생이야!''' 그렇다면 네가 정해. 빵집 주인이 되고 싶든, 꽃집 주인이 되고 싶든 뭐든 좋아!! 전부 끝난 그 후까지, 세계니 평화니 그런 타이틀에 네가 뭔가를 빼앗길 이유는 하나도 없어!!"그 목소리를 듣고.그 옆얼굴을 보고.
'''오티누스는, 마신이라고 불리던 소녀는 아주 조금 뺨을 누그러뜨렸다.'''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0권 中
하지만 카미조는 오티누스의 모든 죄를 무조건적으로 봐주려는 것이 아니라, 정의라는 이름으로 제대로 된 판결도 받지 않은 채 죽임을 당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던 것뿐이다. 같은 편이 되고 나서부터는 오티짱이라 부르며 친근하게 대하는데, 오티누스가 자신은 신이라며 이해자라고 너무 허물없이 굴지 말라고 여러 번 불평할 정도다. 신약 10권에서는 이야기가 전개되며 둘 사이에 부서지지 않을 유대가 형성된다. 힘들 때마다 서로에게 의지하고, 카미조는 실비아와 브룬힐트에게 맞서며 검붉은 덩어리가 되면서까지 오티누스를 지키려 했다. 오티누스도 더 이상 그를 해치지 말라며 필사적으로 애원했다. 나중에 오티누스가 미미르의 샘에 버린 눈을 찾았지만 카미조가 자기 대신 증오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는 게 싫어서 힘을 버리는 걸 포기하고 카미조와 싸워서 죽는 걸 택하자, 카미조는 '''"도망치지 마! 오티누스!!"'''라고 외친 뒤 죽음으로 도망치지 말고 살아서 속죄해야 한다고 일갈하면서 결국 오티누스를 구했다.
올레루스는 카미조나 오티누스가 서로의 앞에서 죽게 된다면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 언급했다. 카미조가 사망한다면 오티누스는 그 어떤 때보다 훨씬 더 무시무시한 괴물로 우화할 것이고 마찬가지로 오티누스가 사망한다면 카미조의 성질이 크게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 오티누스는 의심할 여지없이 카미조와 가장 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있다. 작아진 이후에도 카미조와 함께 있으며 위험한 상황에서는 마술에 관련된 조언을 해줄 뿐만이 아니라 카미조 토우마의 성질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를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카미조 토우마와 오티누스의 관계는 서로로부터 이해자라고 불리고 있다.

6.3. 미사카 미코토


둘이 처음 만난 건 미코토가 불량배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였다. 미코토가 레벨 5인걸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도와주려 했던 카미조지만 실수로 미코토를 화나게 만들어 미코토 자신이 직접 불량배들을 쓰러뜨리게 한다. 그 이후인 금서목록의 첫번째 장면에서는 미코토로부터 불량배들을 구하려 하기도 했다. 시스터즈 편에서는 죽으려 하는 미코토를 막는다던지 우는 미코토를 위로해준다던지 여러모로 신경을 써준다. 우연이지만 미코토는 카미조의 기억상실을 처음으로 알게 된 사람이다. 미코토는 오랫동안 카미조를 좋아해왔지만 정작 미코토 본인은 16권에서야 그 사실을 제대로 알게 된다.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게 된 이후로 미코토는 카미조의 인생에 더 관여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3차 세계대전 중에 카미조를 구하려 러시아까지 갔으며 신약 3권에서는 하와이에 따라가기도 했다. 전투가 끝나고 준비한 반지를 건네주려 했지만 결국 그러지는 못했다. 그래도 너와 나는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하며 카미조의 짐을 덜어주었고 카미조는 그 말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다. 카미조가 오티누스를 지키며 세계를 적으로 돌렸을 때에는 완벽한 세계를 부숴버린 것에 죄책감을 느끼던 카미조를 설교로 논파하고 그 죄책감을 덜어준다. 그러고는 정신 차리라는 의미로 카미조를 껴안고 그대로 전격을 날려 의식을 빼앗는다. 처음으로 이긴 거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허무하다고 한다.
미코토가 카미조를 도와주려 애쓰긴 하지만, 항상 그 화를 잘 내는 성격이 문제가 된다. 무슨 상황인지 제대로 파악하기도 전에 전격을 날려 버린다. 이것 때문에 카미조는 가끔씩이지만 일이 귀찮아지지 않도록 미코토를 피하려 하기도 한다. 미코토가 공격하는 데 망설이지 않는 이유는 카미조가 막을 걸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지만 가끔씩 막지 못할 때마다 패닉에 빠진다. 미코토는 지금까지도 카미조를 이름으로 부른 적이 없으며 부를 때는 항상 '너' 아니면 '바보'다.
자세한건 미사카 미코토 항목 참조.

7. 하렘


"⋯그보다 카미양, 여자 수가 '''몇 자리 단위'''였더라?"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5권에서 미사카 미코토에게 안긴 카미조 토우마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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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조 토우마는 '''하렘왕 그 자체'''[56][57]라고 할 수 있다. 일단 그의 플래그를 언급할려면 '''자릿수'''부터 언급을 해야 한다. 통칭 '''하렘물 사상 가장 많은 플래그를 꽂은 남자'''. 권수를 거듭할수록 그에게 호감을 갖는 여캐릭터들은 많아지고 '''다섯 자리'''를 넘어가는데도 정작 자신은 그걸 모르는 약속된 둔감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참고로 여자한테 환심을 사는 능력은 그의 아버지 카미조 토우야에게서 유전되어 더욱 확장되고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플래그를 꽂을 때마다 나서서 싸우다가 중상을 입기도 하기 때문에, 작중에서 인덱스에게 '''"목숨을 걸고 여자를 꼬신다."'''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신약 9권에서는 오티누스의 비아냥으로 '너는 조금이라도 눈에 띈 여자는 옆에서 가로채고' 하는 소리를 듣기까지 게다가 위에 상술한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말고도 파란머리 피어스를 비롯한 반 친구들 모두 그의 엄청난 플래그 꽂기를 인식하고 있다. 그 예로는 후키요세 세이리를 인류의 희망이자 유일한 카미조 속성 완전 가드의 여자라고 부르는 것 말고도, 후키요세가 늘 그렇듯이 불행하다고 한탄하는 카미조를 타박하자 평소 패턴 같으면 '카, 카미조군, 괜찮아?'라고 달래주며 카미조는 불행하네 뭐네 하면서도 가장 좋은 포지션을 점유했을 것이라는 발언이나, 후키요세가 흠뻑 젖자 "이제 틀렸어. 카미조 속성의 손에 걸리면 후키요세조차 흠뻑 젖어서 속이 다 비치는 먹이인가..." "그리고 실은 의외로 귀여운 속옷을 입고 있었다는 게 들켜서 늘 그렇듯이 러브 코미디가 돼버릴 거야..."라는 발언을 통해 알 수 있다. 아마 후키요세를 제외한 반 여자애들 대부분이 이미 카미조에게 넘어가 버린듯. 참고로 같은 반 친구들이 미팅에 토우마를 끌고 가기도 한다는데, '''플래그를 싹 쓸어갈 위험성이 있지만, 동시에 악운도 싹 쓸어가기 때문'''이라고.
또한, 카미조가 여자를 안고 있거나, 여자들이 카미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부끄러워 하거나,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채로 나타나는 풍경은 이제 너무 당연한 일상인건지, 카미조에게 플래그가 꼽힌 인덱스미사카 미코토, 올소라 아퀴나스를 비롯한 여캐들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특히 인덱스미사카 미코토는 카미조에게는 당연한 일인 것처럼 받아들이면서도 질투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서 카미조를 깨물거나 전격으로 공격하는 모습 등을 보인다. 미사카 미코토와 같은 경우는 신약 8권에서는 늘 그렇듯이 버스 정류장에서 '그 바보의' 무릎 위에 앉아 있는 레이비니아 버드웨이나 카미조에게 기대고 있는 레서의 모습을 보고 뒤에서 신음하고 있다가, 그 모습을 본 쇼쿠호 미사키미사카 미코토를 자극하기 위해 10명의 각기 다른 여자와 소녀들들을 돌격시켜 카미조 토우마를 함락시키려고 하자, 카미조 토우마가 저들에게 반할 것을 우려하기 보다는 저 바보의 미라클한 모습을 보니 돌격할 여자와 소녀들이 멋지게 농락당한 끝에 흑막인 쇼쿠호 미사키까지 무대로 끌려와 함락당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이 직접 나서는 상황마저 벌어진다.
토우마는 액셀러레이터와 싸울 때 미사카 10032호에게 플래그를 꽂음으로 인해, '미사카 네트워크'를 통해, 기억과 의식을 공유하는 시스터즈의 특성상 무려 다섯 자리 숫자에 가까운[58] 시스터즈 '''전원'''에게 플래그를 꽂게 되었다. 미사카 동생들은 사실상 한 사람이니 뭉뚱그려 플래그 하나로 봐야 하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나중에 미사카 동생들이 각각의 자아에 눈을 뜨는 내용이 나왔기에 결국 거의 똑같은 외모와 성격을 지니고 생각을 공유하긴 하지만 결국 '''서로 다른 9969명의 미소녀'''에게 플래그를 꽂은 셈이다.[59]
이것을 소재로 개그 SS나 동인지도 제법 나왔다. 즉 정확히는 다섯 자리가 아니였으'''나''' 이탈리아에서 꽂은 250여명의 플래그를 합치는 것으로[60] 다섯 자리를 넘어가게 되었다. 그래서 마구잡이로 추가한 토우마의 추정 플래그 수치는 약 '''10230명 전후.''' 그런데 솔직히 카미조가 평상시 꼽고 다니는 플래그를 보면 그것 말고도 훨씬 더 많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신약에서 미코토를 따라서 금남의 구역인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들어간 적이 있다. 이때 '금남의 여자중학교라 평소에 남자 볼 일이 적음+학원도시 기능이 정지해서 남자를 만날 일이 없어짐'이 합쳐져 토우마를 본 토키와다이 상당수 여학생이 하악하악거리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자신의 학교를 넘어 금남의 여자중학교까지 뚫어버린 그는 대체...
이 특성은 아버지인 토우야에게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토우마랑은 좀 다르긴 하지만 토우야는 그냥 지나다니면 본의 아니게 미인들이랑 수두룩하게 부딪히면서 플래그를 꽂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걸 보고 미코토는 '''"부전자전이네."'''라고 한다.
카미조와 '여러 가지' 있다는 설정의 코모에 선생님이 "왜 여자애와 관련되면 행동력과 판단력에 버프를 받는 거냐"고 화를 내는 걸로 봐선 본편 이전부터 계속 저래왔던 듯. '''그리고 본인도 꽂혀있다.''' 거기다 덤이지만 9권의 내용으로 볼 때 같은 반 여자애들도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반쯤은 동정이라고 하지만 대화를 봤을 땐 심상치 않았다.)
앞서 언급했던 농담기 쫙 빼고 확실하게 연애감정이 있는것으로 보이는 캐릭터를 따지자면 당연히 수는 줄어든다. 인덱스, 미사카 미코토, 이츠와, 오티누스[61], 히메가미 아이사, 미사카 동생(특히 수많은 동생들 중에서 가장 앞서(?) 있는 10032호), 쇼쿠호 미사키, 미츠아리 아유[62], 쿠모카와 세리아[63], 레이비니아 버드웨이, 츠쿠요미 코모에[64]정도.
레서칸자키 카오리, 올소라 아퀴나스, 쿠모카와 마리아, 카자키리 효우카, 무스지메 아와키, 메이고 아리사, 아녜제 상크티스는 좀 미묘하다. 엄연히 호감과 연애감정은 다르니까. 칸자키 카오리레서도 확실한 연애감정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작중 보여준 모습을 보면 이 둘도 연애감정에 가까워 보인다. 다만, 레서와 같은 경우에는 애국심 때문에 카미조를 유혹하는 것이다. 그래도 호감은 있어보인다. 쿠모카와 마리아는 언니의 길을 따라갈 가능성이 거의 100%다.. 이미 언니의 언급을 통해 플래그가 꼽혔으며, 이미 호감 이상의 감정을 가진 것은 확실하다. 무스지메 아와키는 엑셀에게 죽빵을 맞은 후 토우마가 병원을 데려다준 덕분에 호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얘는 쇼타콘이라서 애매하다. 이외에도 몇몇 언급되는 사람은 있지만 비중이 거의 바닥에 처박히는 엑스트라에 가까우므로 역시 논외에 가깝다.
대단한 것은 엑스트라를 포함한 것도 아니고 작중 상당한 비중을 지니거나 주연 캐릭터들만 포함했음에도 카미조에게 호감과 연애감정을 갖고 있는 게 이 정도라는 것. 이외에도 연애감정이 있거나 상당한 호감을 지녔다는 작중 묘사가 나오지는 않았어도 플래그를 꽂은 주조연 여성 캐릭터들은 넘치고 넘친다는 것이다.
플래그 마스터이다보니 NTR 성향까지 보유하고 있다. 당연히 연인 상대가 있는 히로인까지 탐내는 성격은 전혀 아니지만, 언제나 그렇듯 '''본의 아니게''' 플래그를 꽂는다. 쿠모카와 마리아, 샬로메, 플랑 등이 그 예시. 얼마 보지도 않은 카미조가 자신보다 샬로메를 더 잘 다룬다고 카미사토가 인증하기도 했다. 물론 플래그를 꽂고 다녀서 NTR 성향이 있다는거지 위 캐릭터들이 카미조에게 직접적으로 연심을 드러낸 건 아니다.
이러한 카미조의 다섯 자리가 넘어가는 여성들에게 호감을 살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은 보통 동네북처럼 까이는 다른 하렘물 주인공들과 다르게 까임 횟수가 상당히 적은 편이다. 일단 주된 원인은 그만큼 카미조가 너무 심하게 구르고 다니는 것과 별 괴상망측하거나 전형적인 하렘물에서나 나올 법한 이유로 히로인들이 꼬이는 보통 하렘물 주인공들과 달리, 카미조는 위험에 빠진 여자아이를 구하기 위해 제 목숨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과 별 관계없는 타인이더라도 위기에 빠져있을 때마다 영웅처럼 나타나서 '구원'해주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인덱스, 쇼쿠호 미사키, 미사카 미코토. 인덱스의 경우에는 딱 한 번 본 여자아이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생전 본 적도 없는 마술사 집단과 맞붙고, 자신의 기억을 잃으면서까지 인덱스의 기억이 제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쇼쿠호 미사키와 같은 경우는 안면이 있는 사이였고 플래그를 이미 많이 꼽아놓은 상태였지만 그저 당장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여자애를 지키는 쪽에 서고 싶다는 이유로 퀸 다이버 슈트로 무장한 안티스킬 수십 명을 상대로 주먹만으로 싸우다가 쇼크 증상이 나타나서 죽을 뻔했다. 미사카 미코토와 같은 경우도 안면이 있는 사이였지만, 기억을 잃어서 몇 번 마주치거나 시비를 걸린 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미사카 미코토미사카 동생을 구하기 위해 미사카 동생에 관한 비밀을 알아내려 고군분투하고, 엑셀러레이터와 싸우려는 미사카 미코토를 막고 이매진 브레이커 없이 전격을 수 대 맞고, 그 상태에서 학원도시 최강이자 거리낌없이 사람을 살해할 수 있다는 엑셀러레이터를 상대로 맞서 싸우러 간 다음, 큰 부상을 입은 다음 결국 승리한다. 구른만큼 여자도 는다.
특이사항으로 카미조 토우마에게 있어 올소라 아퀴나스는 토우마가 만났던 누구보다도 '''고집스런 인간'''이라고 평가 한다. 모두들 평화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누구 하나도 무기를 버리지 않는 위선자였지만 올소라만이 실제로 무기를 버리고 언어로 설득 하고 십자교를 넓힌 올소라가 진정으로 큰 고집을 보였으며 주먹을 쓸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은 올소라의 그런 면모를 존경하고 있다고 말한다.
문제는 둔감 그 자체라 자신은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녀석 설마?'라는 생각까지 가지도 못한다. 너무 착한게 탈이라서 히로인들이 호감을 표현해도 당황하며 어떻게 맞춰줄지 생각하고, 미코토나 인덱스 같은 히로인들이 질투하면 '얘가 왜 이러지?'보다는 '일단 화를 풀어주자!'라는 생각을 먼저한다. 그래서 고자라는 오명이 있는데 여자에 관심이 없는 건 또 아니다. 물론 옆에 있는 츠치미카도나 파란머리 피어스 같은 색욕 캐릭터들에 비하면 훨씬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일단 자신만의 확고한 이상형이나 취향은 있다. 신약 13권에서는 살면서 처음으로 러브레터를 받았다며 엄청 행복해하면서 옥상으로 뛰어올라갔다가, 어떤 비쩍 마른 할배가 있었으며 러브레터가 아니었던 걸 알고는 "어차피 인덱스 노리고 온거지! 덤벼 이 자식아!!"라며 문답무용으로 빡쳐서 싸우자고 한다(...).[65]

7.1. 어떤 치한의 범죄목록


독자 서비스를 위해서인지 '''본의 아니게 여자아이가 민망한 상황에 있는 곳에 자주 들어가는 징크스가 있다.''' 이쯤 되면 치한이 일부러 해도 힘들 법한 전과지만, '''어디까지나 본의 아닌 실수'''다. 자기도 가끔 불미스러운 상황이 벌어질 것을 알아채고 다른 선택을 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똑같이 일어난다는게 함정. 작가도 써놓고 보니 이런 징크스가 생긴 걸 인지하고 있는지, 12권에서 액셀러레이터의 생각으로 "문을 열 때마다 여자가 옷을 갈아입거나 목욕하고 있는 광경을 자주 보는 일이 생기는 놈이 있다면 배를 잡고 웃을 것"이라는 문장이 있다. 사실 이 문단은 범죄 목록이라 보기도 힘든 상황도 몇 있어 이름을 바꿔야 할 것도 같지만 뭐 어떤가.
  • 1권: 시작부터 인덱스를 탈의.
  • 3권: 미사카 동생의 팬티를 목격.
  • 4권: 칸자키 카오리가 막 목욕을 하고 나온 시점에 카미조 토우야에게 떠밀려서 탈의실에 들어가 나체를 목격.
  • 5권: 인덱스가 와이셔츠 한 장 입고 잠자는 모습을 목격. 레스토랑에서 야미사카 오우마에게 공격당하고 투명해진 야미사카를 붙잡으려다 인덱스의 슴가를 만짐.
  • 6권: 카자키리 효우카와 인덱스가 양호실에서 체육복을 입는 걸 보게됨. 두 명이 코스프레 옷으로 갈아입는 도중에 칸막이(커튼)가 철거되었기 때문.
  • 7권: 넘어졌다가 아녜제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파묻음. 인덱스와 아녜제 상크티스가 샤워하는 중에 난입. 잠자는 중에 속옷 차림의 아녜제에게 끌어안김.
  • 8권: 시라이 쿠로코가 병실에서 옷 갈아 입는 중에 난입. 미사카 동생이 캡슐에서 알몸으로 치료받는 걸 목격.
  • 9~10권: 후키요세 세이리가 교실에서 옷갈아 입던 중에 난입. 인덱스가 치어리더 옷으로 갈아입던 중을 목격. 오리아나 톰슨의 슴가에 얼굴을 파묻음. 인덱스의 치어리더복 치마를 길거리에서 벗김.
  • 11권: 초반 프롤로그에 츠쿠요미 코모에 선생이 옷 갈아입는 걸 실수로 보았다는 언급이 있음. 올소라 아퀴나스와 인덱스가 샤워하는 도중에 난입. 아녜제 상크티스를 강제 탈의. 기절해 있는 동안 자기 오른손이 루치아안젤레네를 강제 탈의하는데 사용됨.
  • 12권: 사람이 많은 인파 속에서 가방에서 책받침을 꺼내 무릎을 꿇은 뒤 미사카 미코토의 치마 밑에서 부채질. 속바지라도 부끄럽단다.[66] 직후 쿠로코도 같이 합류. 잠시 후 토우마는 도망가고 쿠로코만 전기공격을 받아 잿더미 상태로 쓰러져 있다.
  • SS: 도시락 먹다 체한 히메가미 아이사의 등을 두드리다가 브래지어 후크를 얼떨결에 풀어버림.
  • 14권: 후키요세와 방과 후 청소를 하던 도중 재미로 하게 된 포크볼 시합 도중 후키요세가 투구폼을 잡는 과정서 치마가 올라간 것 때문에 속옷을 봄. 학교 수학을 담당하는 여교사의 속옷을 봄. 이츠와의 옷이 물에 젖어 몸에 달라붙어 속옷(탱크톱)이 비치는걸 봄.
  • 16권: 아마쿠사식의 계략(?)에 의해 이츠와의 가슴에 머리를 묻고 만짐. 칸자키 카오리의 타천사 에로 메이드복장을 봄.[67]
  • 20권: 레서의 팬티 목격. 다만 이 쪽은 자기가 직접 보여준 것이므로 논외로 치는 사람도 있는 모양.
  • 21권: '베들레헴의 별' 내부에서 만난 사샤 크로이체프의 몸 여기저기를 더듬었다. 이유는 사샤의 그 '구속복' 복장 때문에 이게 술식과 관련있나 해서 이매진 브레이커로 촉진. 그리고, 날아드는 사샤의 크로우 바 세례.
  • SP: 집 욕실에서 레이비니아 버드웨이가 목욕하는 장면 목격.
  • 신약 4권: [68]
  • 신약 5권: 후키요세 세이리한테 구속당해 끌려다니다 넘어져서 후키요세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음. 미사카를 변장한 토르라고 착각해서 그 환상을 죽이려고 진짜 미사카의 가슴을 쿡쿡 찌름.
  • 신약 7권: 배움의 동산에서 여자들의 탈의장면을 목격. 그것도 최소 20명 이상.
  • 신약 8권: 목욕탕 욕실에서 문을 잠그고 자는데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와 레서가 벽을 뚫고 토우마 곁에서 자고 있다. 레서의 야한 수영복 2벌을 들고 겹쳐 입으면 야하지 않다는 답을 찾았는데 마침 다른 히로인들이 보고 여러 가지 오해를 한다.
  • 신약 9권: [69]
  • 신약 10권: 자신의 위에 올라탄 오티누스에게 이름을 이용한 섹드립을 침.[70] 로마 정교의 술식에 쫓기던 중 지하 통로로 '밑에서' 침입해서 아녜제 상크티스의 팬티를 봄. 호텔 에어리얼에서 일부러 뛰어내려서 구하러 온 칸자키 카오리의 가슴을 만지고 엉덩이에 얼굴을 묻음. 전투 도중 인덱스의 노래를 막으려다 조준이 빗나가 인덱스의 가슴을 만짐.
  • 신약 11권: 쇼쿠호 미사키와 부딪치면서 쇼쿠호의 휴대폰을 대신 쥐고 자기 휴대폰을 두고 가면서 '신종 헌팅이냐'라는 의혹을 품게 함.[71] 쇼쿠호 미사키가 기억을 리셋하기 전에 거미 무늬 팬티가 보인다며 끼여들었다가 열 받은 쇼쿠호가 기억 소거를 걸었지만 오른손으로 38번이나 막음.[72] 이후 쇼쿠호의 수영복을 보고 팔이 가슴에 닿거나 쿠모카와 세리아의 최면술 노트(엉터리)를 시험한다고 성추행 발언을 하거나, 전에 불어 봤던 호루라기를 주면서 간접 키스를 경험시킴.
  • 신약 12권: 생 제르맹과 격돌하려는 하마즈라를 막으려고 수로를 통해 산소 헬멧을 쓴 채로 갔는데 오티누스가 헬멧에 들어갔기 때문에 여자애 채취를 맡으면서 목숨을 부지한 변태가 되었다.
  • 신약 13권: 미코토와 함께 승정에게서 도망치다가 오른손에 네프티스의 거유를, 왼손에 낭랑의 빈유를 만지게 됨. 카미조의 표정이 걸작이다. 이들이 토우마에게 가슴을 준 이유는 아레이스타가 건 약체화 술식을 부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인데, 요정화와 달리 한번 효과를 발휘하고 사라지는 종류라서 이매진 브레이커로는 복구 불가능이었다.
  • 신약 15권: 학교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다 마침 주머니에 있던 오티누스가 지켜본다.
그리고 이 현상은 반 친구들에겐 아예 '카미조 효과'라며 '불행'과 함께 일종의 '세계의 법칙' 취급인 듯.
  • 신약 16권: 상황이 상황인지라 모든 학생들이 수영복 차림을 하고 있었고 시라이 쿠로코가 일사병 증세로 기절하자 그녀를 보건실로 옮기면서 터치하게 되고 이를 미사카 미코토가 보게 된다. 또한 카미사토 세력중 하나인 플랑이 고무풍선으로 만든 간이 물풀에 누워있을 때 주변의 물기를 밟고 미끄러져 그대로 플랑에게 돌진한다.
  • 신약 17권: 역시나 수영복 차림인데다 운동신경 약체인 플랑을 지하철 승강장으로 밀어올리는 등 도망치는 과정에서 꽤 많은 터치가 있었다.
  • 신약 18권: 전 권에 이어서 플랑이 열기구를 타고 편하게 올라가려하자 츠치미카도 마이카와 함께 매달리다가 터치하기도 하고 그 상태로 미나 매더스가 보여주는 환상에 페이드-인하게 되어 계속 터치를 하게 된다.
  • 창약 1권: 산타복장으로 갈아입고 있던 미사카를 보게 되지만 바로 기절하게 된다. 안나 슈프렝겔에게 첫키스를 뺏기면서 이상한 환약을 먹어 버렸다.
  • 극장판 : 식재료 사서 집 안에 들어가니 보인 것은 목욕하다 말고 가사가 떠올라 신나게 작사 중이었던 메이고 아리사와 옆에서 구경하던 인덱스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 토우마는 이제 이런 일에 하도 익숙하다는 듯 "훗."이라고 코웃음. 그리고, 다음 날 토우마의 면상은 엉망이 되었다.
그리고 '''정말 당연하다는 듯이 거의 다 일러스트로 그려졌다.'''[73] 몇몇 장면은 컬러 일러스트와 흑백으로 2번이나 그려지기도. 11권까지는 계속 한 권에 한 번씩은 꼭 나왔으나,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런데 정작 미사카 미코토에게는 이런 경우가 아직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신약 5권에서....망했어요 거기에 카미조가 창약 1권에서 옷을 갈아입던 미사카 미코토가 있던 곳으로 들어가며 마침내 미사카 미코토마저... 다만 미코토가 전격으로 토우마를 제대로 지져버려서 기억 자체를 지워버린지라 그나마 메인히로인의 가드는 아직 유효한 듯.

8. 밝혀지지 않은 복선


카미조 토우마와 각 권 사건의 관계성에 대한 어떠한 진실. 또한 작품의 주축을 이루는 주인공이자 의문의 이매진 브레이커의 소유자이기에 복선을 많이 가지고 있다.

8.1. 아레이스타 흑막


'''아레이스타가 계획 중인 허수학구 오행기관의 중심에 놓여있는 인물'''(정확히 말하자면 '이매진 브레이커'가 그렇다.)이다. 각 권에서 그가 겪게 되는 사건들은 거의 다 아레이스타에 의해 발생하거나 조작되었다고 보면 된다.
아레이스타 왈 '''플랜을 위해 일부러 밖에서 데려온 자.'''(13권) 작가 카마치는 그 장면에서 학원도시 외부인지 아니면 다른 외부인지 밝히지 않고 그저 '외부'라고만 썼다.
신약 18권에서 학원도시는 '''이매진 브레이커의 숙주인 카미조 토우마를 불러들이기 위해 만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학원도시의 구조가 엉망진창인 이유도 카미조가 가장 활약하기 좋은 무대로 설정되었기 때문. 신약 후반부에 밝혀지는 내용과 어마금 편집장의 QnA를 통해 학원도시에서 일어나는 사태 중의 대부분은 메인 플랜을 위한 경험치를 카미조 토우마에게 주기 위한 아레이스타의 계획이었음이 확실시되었다. 게다가 아레이스타는 모든 가능성이 패배로 고정된 삶을 살아왔기에 예측범위 밖으로 계획이 틀어져도 그조차 밑거름으로 삼아 메인 플랜을 앞당겨왔을 것이다. 물론, 신약이 끝난 시점에서는 일단 메인 플랜의 존재 의의가 사라져버렸지만.
그럼에도 아레이스타와 학원도시가 작품에서 완전히 퇴장한 것도 아니고, 메인 플랜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았기에 아직은 풀리지 않은 떡밥이라고 할 수 있다.

8.2. 기억상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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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밤.

'''카미조 토우마는 '죽었다'.'''

금서목록 1권

1권 끝부분에서 인덱스를 구하다가 '드래곤 브레스(용왕의 숨결)'의 찌꺼기인 '하얀 깃털'에 머리를 맞아 뇌세포가 파괴되는 중상을 입었고, 그 결과 과거의 기억을 물리적으로 상실하게 되었다. '''영원히 회복 불가.'''[74] 다만 22권에서 드래곤 브레스를 보고 맹렬한 거부감을 느끼거나 잘렸던 팔이 다시 자라나는 걸 보면 어찌 될진 불명. 어쨌든 지금은 기억상실이다.
다만 금서목록의 작품 설정상 추억과 지식을 기억하는 위치는 다르고, 사라진 기억은 추억이기 때문에 지식 자체는 문제없이 가지고 있다.
실제로 뇌과학적으로 과거의 사건을 기억하는 기능과 지식을 기억하는 기능은 별개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그것에 근거를 둔 듯 하다. 실제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들 중에 이런 사례가 있기도 하다. 물론 현실적으로 생각하자면 이런 장애가 올 만큼 뇌조직이 박살났는데 앞으로도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확률은 적으며, 심각한 후유증도 함께 겪게 될 가능성이 더 높다. 학원도시의 의학이 그만큼 뛰어나서 그나마 이 정도에 그친 것일지도. 하긴 시간간격을 생각하면 주단위로 병원에서 수리받는데도 매 권 시작할 때 보면 팔팔한 정도다.
교우관계의 경우 상대편이 아는 척 하니까 눈치를 보고 아는 척해서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편. 하지만 토우마 자신은 알게 모르게 "과거의 카미조 토우마"와는 다른 인간이 돼버린 듯한 감각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사실상 모든 과거를 상실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자신이 기억상실인 것을 알게 된 미코토에게 자신의 진심을 밝히는데, 자신이 기억상실을 숨기는 것은 '기억을 상실하기 전의 자신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모르지만, 지금의 자신이 기억상실을 탓하기 위해 기억을 상실할 정도로 싸운 건 아니기 때문'이다.
14권에서 적으로 등장한 좌방의 테라와 미사카 미코토가 기억상실에 대해 알아버리게 된다. 토우마와 좌방의 테라의 전투에서 토우마의 휴대전화가 박살이 나는데 마침 그 이전부터 미사카와 통화 중이었고, 테라와 전투가 끝날 때까지 이 명줄 기신 휴대전화는 통화기능만 살아있어서 테라와 토우마가 말한 내용이 전부 들렸다는 것.
또한 지금까지는 기억상실 전과 기억상실 후에 대해 별 차이를 두질 않았지만 좌방의 테라와의 전투에서 그가 이매진 브레이커의 본래의 성능을 운운하며 본래의 성능을 모르다니 혹시 알고 있던 걸 기억하지 못한다던가 하는 등 혹시라도 '기억을 상실하기 전의 카미조 토우마'는 무언가를 알고 있었을지 모른다는 떡밥을 남겼다.[75]
16권에서는 상처투성이에 전장으로 향하는 토우마를 본 미사카가 그를 말리기 위해 '''"네가 기억상실이라는 것쯤, 나는 알고 있어!! 너 혼자 계속 상처를 입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어! 그러니까 말해. 지금부터 어디로 갈 건지, 누구와 싸우려는 건지!! 오늘은 내가 싸우겠어. 내가 안심시켜줄 거야!!"'''라고 말했다. 이 때 그는 여러 모로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중에 잊어버린 듯 했지만, 결국 17권에서 기억해냈는지 미코토에게 자신이 기억상실이란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22권에서는 피암마와의 결전 직후, 영령 장치를 통해 인덱스에게 직접 자신이 기억 상실에 걸렸다는 것을 고백한다. 이 부분에서 '''카미조가 인덱스에게 품고 있는 마음'''이 나타난다. 토우마는 '인덱스를 구한 토우마(히어로)'로 있고 싶었다, '인덱스를 상처 입히고 싶지 않았다', '인덱스가 실망한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았다' 등. 더불어 바로 앞에서 '''미사카 미코토의 자력선을 손으로 쳐내고''' 할 일이 있다면서 남은 상태.
당시 인덱스는 피암마가 가지고 있던 영장이 떨어져서 영혼이 부유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괜찮아. 그런 거, 이젠, 어찌되든 좋아. 평소의 토우마가 돌아와 준다면, 뭐든지 됐어."'''라고 말한다. '''역시 타이틀 히로인.''' 덧붙여서 인덱스도 본인 때문에 토우마가 기억 상실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토우마는 '''"꼭 돌아올게."'''라고 답했지만. '''북극해로 떨어진 뒤 생체반응 없음.''' 12권에서 미코토와 휴대폰 커플 요금제 사은품으로 커플용으로 받은 게코타 스트랩이 뜯겨나간 것을 미코토가 줍는다. 팬들 사이에서 데이트때 커플로 맞춘 스트랩이 유품이 돼버렸다는 소리가 나왔지만 신약 2권의 예고에서 정말로 유품취급하고 있다.[76]
신약 2권에서 코모에 선생의 말에 의하면 이젠 겨울방학 보충을 받아도 위험한 상황이란다. 유급은 사실상 거의 확정이라고 보는 게 좋을 듯.[77] 게다가 카미조가 그렘린의 추적 대상이 되었는지라 더더욱 학교에 갈 상황이 사라지는 중이다. 이젠 유급보다 퇴학을 더 걱정해야 할 듯하다.
현재 토우마의 기억 상실에 대해 알고 있는 자는 헤븐 캔슬러, 좌방의 테라[78], 미사카 미코토, 우방의 피암마, 인덱스, 스테일 마그누스를 비롯한 영국 청교도[79], 쇼쿠호 미사키[80], 쿠모카와 세리아, 미츠아리 아유, 마이도노 호시미[81], 아이하나 에츠 정도. 아레이스타는 불명. 하지만 언더라인으로 학원도시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보고 있었기 때문에 토우마의 기억상실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토우마에게 있어 눈에 띄는 변화점을 하나 찾자면, 기억상실 전(1권 초반)에는 오컬트에 부정적이었으며 마술이라는 것도 믿으려 하지 않았다. 아마도 아버지 탓인 듯하다. 출장 갔다가 오컬트 상품을 마구 사오지만 효과가 하나도 없으니 오컬트 따위 믿을 수 있을 리가 없다.[82] 하지만 인덱스의 걸어다니는 교회를 이매진 브레이커로 파괴하고 스테일, 칸자키와 대면하면서 오컬트건 뭐건 초자연적인 것에 매우 개방적이 되어 뭐든지 있다고 하면 그대로 믿게 되었다. 기억상실 후에도 말이다.
신약 11권에서 1권 이전의 과거가 나온다고 하니⋯
사실 카미조는 구약 1권 전부터 기억 상실에 걸려 있었다. 11권에 따르면 카미조는 쇼쿠호와 함께 데드록과 싸우다가 심하게 다쳐 쇼크 증상이 오게되고 피의 흐름을 막는 마취도 못해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걸 쇼쿠호 미사키가 멘탈아웃 능력을 써서 마취시켜 살리는데 알다시피 멘탈아웃의 원리는 수분조작, 피를 너무 많이 흘려 뇌가 피가 모자른 상태에서 능력을 쓰니 결국 뇌의 기억에 문제가 생긴다. 헤븐 캔슬러의 말에 의하면 기억 파손이라기보다는 호출 경로의 파손으로서 쇼쿠호에 관한 기억을 떠올릴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즉 '''계속 기억이 리셋되어서 쇼쿠호에 대해 평생 기억할 수 없게 된 것.'''[83] 정확히는 리셋이 아니라 아 이거 뭐였지? 기억 안나네? 같은 느낌이다. 기억은 있는데 떠올리지 못할 뿐이니까.
신약 22권에서 아레이스타가 코론존에게 박살난 카미조 토우마를 살리기 위해 토우마의 오른팔을 자르고 마술로 부활시키면서 토우마가 잃어버렸던 기억이 오른팔에 들어갔는데 토우마의 후회와 합쳐지면서 또 다른 카미조 토우마인 신정의 토마로 분리되었다.

8.3. 이매진 브레이커그 안의 무언가




9. 인기


호불호가 꽤 갈리는 주인공이지만, 남성 캐릭터들 중에서는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어떤 시리즈 전체를 봐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미사카 미코토 다음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작품이 작품인지라 모든 라이트 노벨을 놓고 봐도 손에 꼽히는 인기를 누리는 남성 캐릭터 중 하나. 본작 인기투표에서는 비공식 인기투표에서 2위, #, 3기 방영 기념 인기투표에서 2위, # 코믹스 11.5권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는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인기투표에서는 2007년에 처음으로 순위권에 든 이후로, 2008년 이후로 2020년 현재까지 '''무려 13년 동안 단 한번도 남성 캐릭터 부문에서 3위 바깥을 빠져나온 적이 없다'''. '''이는 라노벨 여성, 남성 캐릭터를 통틀어서 어떠한 캐릭터도 달성한 적 없는 기록'''으로 미사카 미코토도 2010년부터 3위 안에 들고 있기 때문에 13년 연속은 아니다.[84][85] 남성 캐릭터 부문에서 2011년, 2017년, 2019년 총 세 번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다른 작품의 인기 캐릭터인 키리토, 히키가야 하치만과 동률로 '''남성 캐릭터 부문 최다 1위 기록'''이다. 보통 남성 캐릭터 부문에서는 키리토, 히키가야 하치만과 함께 3강을 이루며 본작의 또다른 인기 남성 캐릭터인 엑셀러레이터보다는 보통 몇 순위 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한때는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무려 4년 연속 2위에 머무르며 라인 취급을 받기도 했다. 2008년, 2009년, 2010년에는 3위에 머무르며 3년 연속으로 3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하지만 2017년, 2019년에 1위를 차지하면서 라인 취급은 없어진 상황이다. 2020년에는 예상을 뒤엎으며 기존의 인기 캐릭터들이 모두 순위가 하락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는데, 키리토와 히키가야 하치만이 이로 인해 순위가 4,5위로 하락하는 와중에도 3위에 안착하여 지금까지와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 엄청난 인기를 재입증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2021년이 되면서 세대 교체가 된것인지 7위까지 추락하면서 연속으로 3위안에 드는것은 실패하고 말았다.
한국 팬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칭은 톰마, 톰간지, 갓미조, 성(聖)게머리, 플래그마스터, 남녀평등주의자, 설교왕. 오토코노코 속성 같은 것은 없지만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상당히 높다. 그래서인지 게이들이 뽑은 사귀고 싶은 남자 캐릭터 순위에서 수차례나 1위를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 또한, 일상에서는 바보스럽지만 진지할 때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여성 팬들 또한 꽤 있다. 특히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1쿨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에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 1부 구약에서는 액셀러레이터와 비슷한 인기를 누리고 미사카 미코토에게 밀렸지만 신약 9-10권에서의 행적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올라간 듯 하다.
여담으로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TOP 10에서 2등과 압도적인 차이로 1등을 했다. 여복, 플래그 하렘마스터 라면서 말도 안 된다는 평도 있긴 하지만 수도 없이 죽을 뻔한(그리고 실제로 죽어본) 작중 행적을 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뉴타입 캐릭터 랭킹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남자 캐릭터 부문 1위도 자주 차지하는 편. # 대륙에서도 인기가 상당히 높은데, 중국에서 실시된 라이트 노벨 캐릭터 랭킹에서 남성 캐릭터 부문 4등을 차지한 바 있다. # 뿐만 아니라 라이트 노벨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멋진 남성 캐릭터 1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아쉽게도 그 다음 투표에서는 같은 작품의 로리콘과 표가 갈려 3등을 차지했다.
여담으로 원작과 코믹스 팬들에게 유독 인기가 높은 캐릭터이다. 애니만 본 팬들에게도 그럭저럭 인기가 있지만 '''원작 팬들 사이에서 인기는 절대적이다.''' 애니에서는 아무래도 외모도 하향당한데다가 3기가 오랫동안 나오지 않으면서 신약에서의 행적이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원작 팬들에게서 누리는만큼의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듯하다. 단적으로 볼수 있는게 코노라노 커리어는 키리토-하치만과 함께 남자 캐릭터 중 top3로 꼽히지만, 애니 인기투표 커리어는 상위권 캐릭터지만 그정도는 아니다. 종합우승과는 거리가 멀고 그나마 국사모에서 다이아몬드, 루비 펜던트 획득과 앤모토 A매치 우승 2회 정도가 끝.[86][87] 그나마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인해 인기가 올라가면서 현재는 애니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괜찮은 편.

10. 비판


카미조 토우마라는 캐릭터는 일반적으로 선역이지만, 카미조가 십수년동안 연재된 작품의 주인공으로서 보여준 행보들이 너무나도 많아 논란이 된 부분도 꼭 없지만은 않다. 카미조의 평가에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도 아래의 내용과 같다. 시즌1인 구약에서는 마치 완성형 주인공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캐릭터의 결점이 크게 드러나지도 않아서 작품에서도 팬덤에서도 비판적인 내용이 잘 다뤄지지 않았지만, 인격에 대한 비판이 제대로 다뤄지기 시작한 것은 시즌2인 신약에서부터다. 신약에서는 카미조가 실패도 해보고, 좌절도 해보고 극단적인 이타주의자 같은 모습이 작중 서술이나 다른 인물의 대사로 제대로 언급된다. 그렇기에 지금도 인격면에서는 결함이 있다는 주장과 완성형 주인공이 아니다라는 주장과 같은 비판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신약 9권, 총체의 일갈을 듣고 이타적인 모습에서 벗어나는 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만 그 이후에도 이타주의에 대해서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고 문제가 있다는 언급이 계속 나오고 있어 현재도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10.1. 행적에 대한 비판


토우마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악당들과 싸우면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려하는 모습은 부정할 수 없지만, '''설교 → 악당에게 통하지 않는다 → 이매진 브레이커로 갱생 '''이라는 식의 패턴이 반복되어서 나쁜 의미로 해석하면, '''자기주장만하고 설교 안 통하면 주먹부터 날린다''' 라고 보일 수도 있다.[88]
토우마가 오티누스의 무한 미궁을 수천억번 경험했다고 반론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경험 이전에도, 이후에도 토우마는 적과 싸우며 설교를 해왔다. 게다가 오티누스의 무한 미궁을 경험한 이후에도 토우마의 사상이나 설교가 100% 맞는 건 아니다. 수많은 경험을 했어도 그걸 모두 기억하고 있는 건 별개이고, 모두 기억하고 있더라도 그것을 각각 이해하는 건 별개의 문제다. 토우마는 전능한 존재가 아니다. 또한, 토우마가 수천억번의 경험을 했지만, 그 경험의 방향들은 상당히 편중되었다. 오티누스가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통해 토우마의 의지를 꺾는다.'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만든 미궁이니 그럴 수 밖에.

무엇보다 토우마는 세계를 구하긴 했지만, 그래도 평범한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그의 설교에 수천억번의 경험을 한 사람의 연륜이나 지혜가 느껴지지 않는다. 이 부분은 사실 작가에 대한 비판이라고 볼 수도 있다. 천재 캐릭터를 설정하는 것과 그 캐릭터를 제대로 묘사하는 건 별개인 것처럼 카미조에 대한 묘사도 작품에서 내세워지는 상징성만큼 작가에 의해 그 포텐셜이 우러나오지가 않는 다는 점. 신약 9권 후기에 작가가 지금의 카미조의 미래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있는데, 몸만 늙은 경박한 말투의 어르신이라는 표현이 있던 걸 보면 작가도 다소나마 인지하는 중인지도 모른다.
어쨌든 작가와 독자가 원하는 이미지, 선한 영웅 : 카미조 씨가 말이 안 통하면 결국 폭력으로 귀결한다는 무한 반복의 패턴에 누가 의혹감을 품지 않을까?
하지만 상단의 비판은 동경하는 '카미조 토우마'에 대한 팬들 기대치의 반향이라 분석 할 수 있다. 우선 자기 목숨을 노리거나 세상을 멸망을 시킨 다고 설치는 애들이 태반이라 쓰러 트리고 보는게 당연하다. 오히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포섭도 아닌 설교로 적을 먼저 대응한다는게 더 기상천외할 노릇.
이게 바로 그의 또 다른 특징. 카미조의 상대 안 가리는 대인배&멘탈갑 기질로 이어져 이 또한 지적받는데, 오티누스는 세계를 대상으로 최악의 악행을 저지르고 자기 자신에게 잔혹한 고문을 저질렀는데도, 끝까지 살려준다는 점은 토우마가 정말 현자구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리 대인배라도 이런 악당도 살려주는 건 너무 비인간적이지 않느냐"라는 생각도 든다.[89] 오티누스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마땅히 비판받을 만한 행동을 했던 악당들이 있지만, 이런 식으로 살려준 경우도 몇 차례 있다. 그나마 감화된 악당들이 이후에 속죄를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다만, 어마금의 비판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초기에 나온 캐릭터들은 대부분 공기화가 되어버려서 나중에 이런 점이 잘 묘사되는 편은 아니며 오티누스도 속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토우마의 집에서 얹혀 살고 있는 중이다. 이런 비판을 의식했는지 아레이스타는 토우마가 구했다기보다는 자신의 불행 때문에 결과적으로 메인 플랜이 실패하고 죽는 것도 실패하면서 코론존에 빙의한 형태로 살아남아버리고 아무도 모르게 은둔한다는 전개가 되었다.[90]

10.2. 비현실적 인격


"넌 완벽하게 미쳤어. 전부터 묘한 데가 있기는 했지만, 지금 그건 결정적이야. 왜 네가 싸우는 게 전제가 되지? 네가 빼앗기는 게 당연한 거야? 평온한 나날 속에서 자기 자리를 잃은 전투광도 아닌데. 사투를 모르는 온실 속 화초가 TV 맞은편의 세상을 동경하는 것도 아니야. 널 '''움직이고 있는 것의 정체'''가 내게는 보이지 않아⋯!"

레이비니아 버드웨이

'''너무나도 선하고 정신력이 강해서 되려 비인간적으로 보인다'''는 비판도 있다. 정말 작가가 예수를 모티브로 카미조 토우마를 만든 게 아닐까 싶을 정도. 신약 9권에서 일반인은 보기만 해도 미치거나 자살할 끔찍한 무한지옥들을 버틴 끝에 카미조 토우마가 존재해선 안되는 그 행복한 세계에 절망하고 눈물을 흘리고 모두의 행복을 포기하면서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그런 지옥에 떨어뜨리고 자신을 수천억번 살해한 오티누스가 스스로의 행복과 승리를 포기하고 죽을 각오를 했다지만 살아서 속죄하라며 끝까지 구하려는 모습에서 전세계적 테러를 저지른 조직의 수장인 오티누스가 마땅히 받아야 할 대가일 뿐인데 굳이 살리려 하냐며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91] 초기엔 그냥 사람 좋은 청년이나 에미야 시로와 비슷한 부류인가 추측했던 독자들도 있었지만 이젠 시로 보다 더 이해가 안된다는 평도 있다.[92] 신약 6권에서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에 의해 다른 이들과 달리 싸우는 이유라거나 정신적인 원동력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고 평가받거나 왜 자신을 마신잡는 미끼로 써보지 않은 거냐고 불만을 표했다가 미쳤다는 소리까지 들었으며, 신약 12권의 하마즈라 시아게도 처음에는 진짜배기 히어로라며 내심 감탄하다가 '''자기 목숨만을 타인과 저울질 해서 장기말로 써먹는''' 면모에 히어로가 아니라 행복한 왕자를 떠올리면서 경악하는 등 독자뿐 아니라 작중인물들도 위화감을 느끼며 감정 이입이 힘들 정도로 엇나간 자기희생적인 면모를 보인다.[93]
어쩌면 이런 비정상적인 이타심은 1권에서의 기억상실이 원인일 수 있다. 카미조 입장에서 인생에 관한 모든 기억이 리셋되고, 정신을 차리니 유일하게 알고 있는건 인덱스를 구했다는 사실뿐이다. 가족, 친구는 물론이고 자기자신에 대한 기억도 잊어버린 상황에서 남을 구했다는 사실만 남아 있다면, 자신의 자아를 타인을 구하는 존재로 설정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기억을 잃어버리기 전에 카미조 토우마는 생판 남인 인덱스를 구할지 말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의 카미조 토우마는 고민 조차 하지 않고 먼저 구원하려 움직일 상황이었음에도 말이다. 즉, 기억이 지워지면서 자신을 규정할 요소를 전부 잃어 버렸고, 이런 상실을 비정상적인 이타심으로 대체해 자신을 규정하는 것. 다만 기억을 잃기 전에도 본심이든 누가 조종한 거든 당장 울려고 하는 소녀를 지키는 것이 자신이 바라는 바라고 말하는 걸 보면 원래부터 이타심 자체는 강한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물론 신들린 화술, 강력한 행동, 태평양 같은 마음을 가진 카미조 토우마라는 캐릭터는 사람에 따라서는 유치하게 보일 수 있지만(현실성이 없으므로) 또 그렇기 때문에 동경하는 사람들이 많다.

10.3. 사상의 편협성?


"넌 언제나 어떠한 사건에 관여하고, 주먹을 이용해 적을 쓰러뜨리고, 그 결과로 누군가의 자그마한 세계를 지켜 왔지. 그 행위가 쌓고 쌓여 제 3차 세계대전의 종전이라는 결과를 지을 수 있었고. 넌 어떠한 영웅 대접을 받았고, 네 인상은 옳은 측면만으로 보여져왔어. 이게 지금까지 네가 알고 있던 세상의 이야기지."

슬쩍.

때려박는 게 아닌, 슬그머니 내밀 듯, 오티누스는 속삭였다.

"⋯⋯하지만, '견해'를 바꿔 보니 어때? 넌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은 모조리 적의를 드러내고, 조금이라도 마음에 든 여자는 전부 빼앗아가고, 저항하는 자에겐 용서 없이 주먹을 휘둘러 납득시켜 왔어. 이것도 또한, 카미조 토우마라는 사람의 한 측면이겠지. 넌 문제의 해결 수단으로 주먹을 골랐어. 검이나 총에 비하면 애들 장난 같은 것이지만, 그것들이 쌓고 쌓여 제 3차 세계대전의 행방까지 좌우하는 단계에 이르렀지. '''이제 한 나라의 독재자가 받는 정도의 혐오감으론 끝나지 않을 거라고.'''"

"자네가 그렇지 않았다면 학원도시는 이런 형태가 되지 않았겠지. 자네를 용서한 건 자네뿐이다."

아레이스타 크로울리

'독선적이고 편협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러한 의견을 내놓은 대표적인 인물이 초전자포 애니판의 감독인 나가이 타츠유키로, "멋져 보이는 말만 늘어놓을 뿐 상대방 사정 따윈 배려하지 않는다."고 씹은적이 있다. 실제로 토우마를 자기의 정의만 상대에 강요한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인터넷 상에선 많이 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말이 좋아 막대한 피해지, 대규모 학살은 기본이고 세계의 반을 차지하는 과학측의 괴멸인데다가 엔젤폴이나 피암마 등은 그냥 세계멸망 스케일이었다. 사정 배려한답시고 나 혹은 가까운 누군가가 죽게 생겼는데도 가만있으면 그건 대인배를 넘어서 그냥 '''호구'''다. 거기다가 카미조 토우마를 타키츠보를 위해 움직이는 하마즈라가 이긴 적이 있는데 이때 본인 스스로가 말하길 여태까지의 자신처럼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을 마주한다면 자신이 질 것 같다고 언급. 물론 이때 본인은 하마즈라만큼 누군가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부족했던 점도 있었다. 즉, 여태까지 만나서 설교한 대상들이 극도로 뒤틀려있고 위험한 계획을 실행중이거나 시작하기 전인 상황이었기에 저런 일방적인 언행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기도 하다. 상대방의 사정을 배려하지 않는다는것도 헛소리인데, 초전자포 코믹스에서 이성을 잃고 폭주하던 미사카는 분명히 위험한 상태였지만 그렇다고 때려눕히는것이 아니라 조종당는것을 풀려고 하거나, 멀리 가지않고 1권에서 요한의펜에 조종당하던 인덱스를 저지하는 상황에서 설교를 할지언정 인덱스를 구하지 못하고 포기한 두명에게 설교하면서 요한의 펜만을 무력화하는데 성공한다.
신약 9권에서도 오티누스가 이 점을 정확히 지적하며, 카미조 토우마라는 존재의 이면은 단지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에게 정당화된 폭력을 휘두르는 것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리고 오티누스가 자신의 힘으로 모든 인간이 토우마의 이면만을 보게 되는 세계를 만들자 '''세계는 카미조 토우마를 최악의 악당으로 돌렸다'''.
신약 18권에서는 아레이스타가 이매진 브레이커의 실험장으로 쓰기 위해 만든 학원도시의 어두운 모습들은 이매진 브레이커를 가진 네가 폭력성으로만 그 힘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며 네가 다른 방식으로 그 힘을 쓸 수 있었다면 학원도시도 좀 더 좋은 곳이 되었을 거다.[94] 너를 용서한 건 너 뿐이라고 정신공격을 했다.
창약 2권에서는 아이하나 에츠가 처음으로 토우마와 얼굴을 마주쳤는데, 아이하나는 카미조를 '''말로는 성선설을 외치면서 주먹의 폭력을 버리지 못하는 어느쪽도 아닌 위선자'''라고 지적하며 서로 엮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일부러 카미조와 연관되는 걸 피해왔었다.
또한 토우마의 설교씬들은 대다수 그 열혈스러움과 박력을 빼고 요약하면 이런 내용이다

토우마: 네가 범인이구나! 멈춰! 왜 이런짓을 벌이냐? '''너 이게 나쁜 짓이라는 건 알지?''' 이런 방법밖에 없었냐? '''이게 정말 니가 원하는 거냐? 이런 방법으로 이룰 수 있냐?'''

상대방: 윽 찔린다.

간단히 말하면 '''상대의 감정적인 헛점을 정론으로 찌르며 감정에 호소하는 것에 불과하다.''' 때문에 조직간 항쟁에 의한 전투[95]에서는 설교 자체를 안하고, 자신의 행동에 미혹이 없는 후방의 아쿠아 같은 적이나 비아지오 부조니 같은 진성 악당들은 토우마의 설교 자체가 먹혀들지 않는다. 그저 토우마의 근성과 각오를 나타내는 묘사가 될 뿐이다. 애시당초 토우마의 설교만으로 싸움을 멈추는 적은 지금까지 없었다. 끝까지 싸우다 무력화된 적이 차후에 등장할 경우 토우마의 설교가 갱생의 계기가 될 뿐이다.

10.3.1. 반론


위의 묘사들을 보고 '독선적'이라는 평가도 존재하지만, 실제로 작품을 읽어보고 토우마가 무력을 행사한 사례를 살펴보면 '설교쟁이 정의파 위선자' 같은 비판은 의문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엄밀히 말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입장이 있었던', 일종의 오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은 1권(인덱스-스테일,칸자키)과 2권(히메가미-아우레올루스) 정도 뿐이다. 하지만 이 두 경우 역시 모든 자세한 사정을 알지 못하는 토우마의 관점에서는 당장 긴급히 개입하지 않을 수 없었던 상황이었으며, 다소 오해가 있기는 하나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정의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버려둘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었다.
그 외의 사건에서는 싸움을 벌이게 된 상대의 목적이나 행동이 '''지금 당장 박살내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급박하고 위험한 상황이 많았다. 매권마다 토우마의 적을 일단 점검한 목록이 대략적으로 아래에 제시되어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대규모 파괴나 살인, 혹은 그에 준하는 흉악범죄 급 사건이었으며 이를 막기 위해서 토우마는 어쩔 수 없이 움직였던 것이다. 심지어 상대가 토우마 자신을 직접 살해, 상해하려 어쩔 수 없이 자기 방어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경우도 많다. 오지랖이 넓다고는 볼 수 있겠지만 저런 인간들을 막고 자기 방어를 하는 것은 사회 상식적으로 봐도 토우마에게 정당성이 있다. 사실 현실의 잣대로 판단하면 자신의 손익을 따지지 않고 타인을 돕는 좋은 사람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현실에 이런 사람이 있는 게 이로운 것이다.
그리고 주먹으로 폭력을 휘두른다고 하지만, '''토우마가 상대하는 적들이 사용하는 것은 최소한 대량 살상이 가능한 마술이나 무기, 초능력'''이다.이런걸 휘두르는 적들에 비하면 토우마는 이매진 브레이커의 특성을 제외하면 맨몸의 일반인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적들 중에서는 본인을 죽이려는 적들도 상당히 있다.''' 따라서 주먹으로 좀 때려준다고 해도 충분히 정당방위가 성립할 것이다. 설교를 한다고 하지만 이것도 아무튼 적을 말로 설득해서 진정시키려는 뜻이라고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나쁜 일도 아니다. 그리고 때린다고 해도 상대를 불구로 만들거나 죽일 정도로 팬 적도 없다. 그리고 신약 14권에서 오티누스가 '너는 상대를 죽이는 쉬운 길을 택하면 약해지니, 상대를 죽이지 않고 갱생시키는 어려운 길을 택해야 한다.'는 조언을 하고 신약 15권에서 난동을 부리는 키하라 유이츠를 막으려고 분진폭발 총을 쏘려다 오티누스의 조언을 생각하고 키하라 유이츠에게 총을 쏘지 않았고 신정의 토마가 분리 되면서 생겼던 신체 능력과 드래곤 변신 능력을 버리면서 작가는 정말 카미조를 불살과 갱생의 히어로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카미조가 각 권마다 싸워야만 했던 이유를 나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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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인덱스의 기억을 지우려 했던 칸자키 카오리&스테일 마그누스.[116] 사실 이 에피소드는 따지고 보면 토우마가 가장 선악이 애매모호한 상태에서 싸웠던 권이다. 그렇지만 스테일과의 싸움이나 칸자키와의 싸움이나, 어느 쪽이건 말을 제대로 안 해서 서로의 사정을 모르다 보니 오해해서 싸우게 된 면이 있다. 토우마는 스테일과 칸자키가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는 걸 알자 심적으로는 그들이 하려는 행동도 받아들였으며, 어디까지나 스테일과 칸자키가 배려해주는 한도 내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 2권: 인덱스를 구하겠다는 목적을 위해 미사와 학원 학생 2000명을 말려들게 한 아우레올루스 이자드. 이 때는 아우레올루스가 너무 맛이 가버려서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리고 인덱스를 흡혈귀로 만드는 겠다는 건 이만저만 위험한 짓이 아니다.
  • 3권: 액초딩. 이 때 액셀러레이터의 상태는 나중에 갱생된 모습과는 너무 차이가 날 정도로 매우 좋지 않았다. 그냥 3류 찌질이 학살마였으니.
  • 4권: 츠치미카도와 싸운 건 자기 아버지를 츠치미카도가 해치려 했기 때문. 사실 츠치미카도는 자기가 총대 맬 생각이었으나 카미조가 오해한 것이다. 정확히는 카미조를 잘 아는 츠치미카도로서는 카미조가 자신이 총대매는 것조차도 용납하지 않으리란 걸 잘 알고 있었던 터라 오해하도록 유도했던 것.
  • 5권: 자기 죽이겠다고 덤비는 가짜 우나바라 미츠키랑 전투. 어디까지나 자기방어다.
  • 6권: 친구를 두들겨 패고 그것도 모자라서 같은 종파 사람의 목숨을 노리는 골렘술사. 거기에 '과학 측'인 학원도시와 마술 측 세력 사이에 전쟁을 일으키려고 했음.
  • 7권: 올소라 아퀴나스를 집단린치해 죽이려고 했던 아녜제 상크티스 및 아녜제 부대. 세상에 사람을 저렇게 함부로 죽이려는 걸 그냥 보고 있을 사람은 없다.
  • 8권: 주인공이 아니었다.
  • 9권-10권: 학원도시를 로마 정교의 지배하에 두려는 여자 두 명.(리드비아 로렌체티, 올리아나 톰슨)
  • 11권: 사람 하나 폐인 만들어서 도시 하나 날려먹으려고 한 악당
  • 12권: 싸우지 않았음.
  • 13권: "동생이 아니라 나를 살린 과학은 잘못되었으니 사라져라."고 주장하는 여자. 더구나 자기 목숨을 노리고 찾아온 만큼 자기방어의 성격도 크다.
  • SS 1권: 민간인을 죽이려 드는 레벨 0(무능력자)들의 무장집단그 리더.
  • 14권: 11권의 비아지오 부조니 뺨치는
  • 15권: 등장 안함.
  • 16권: 팔을 자르러 온 후방의 아쿠아와 싸움. 이것 역시 자기 방어다.
  • SS 2권: 해당 없음.
  • 17권-18권: 자신과 인덱스를 포함한 500명의 승객이 있는 여객기를 하이재킹 하려한 테러리스트 2명. 게다가 한명은 입막음 하려고 인덱스를 목졸라 죽이려 했다. 다만, 인덱스를 구한 후 기장이 냉정하게 가만 있으라고 말하자 기장도 몽둥이로 때리고 혼자 테러리스트를 찾으러 갔는데 비행기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장을 폭행한 건 무척 커다란 테러행위다. 기장이 토우마를 테러리스트로 간주하면서 석궁을 들고 잡으려 한 것도 무리는 아니다.[117] 남이 이해할 수 없을 이유로 쿠데타를 일으킨 제2왕녀 캐리사[118]
  • 19권: 에필로그 끝에만 등장했으므로 해당 없음.
  • 20권: 우방의 피암마(해당 문서 참조)와 미사카 워스트에 의해 흑익을 전개하고 폭주한 액셀러레이터.이쪽은 지나가다 돌에 맞은데다가 라스트오더가 쓰러진 이상 흑익 상태의 액셀러레이터를 막을 사람이 토우마 이외엔 존재하지 않았다.
  • 21권: 싸우지 않았다. 가브리엘의 힘을 약화시킨 정도.
  • 22권: 우방의 피암마. 역시 문서 참조.
  • 신약 1권: 해당 없음.
  • 신약 2권: 상대가 인간이 아니었던데다가 카미조 한명 노리려고 도시 자체를 없애버리려 했었다.
  • 신약 3권: 상대가 사람들을 조종해서 협박하고 공격하도록 했다.
  • 신약 4권: '키하라 일족'과 '그렘린'이 주변이나 세계가 휩쓸리는 것도 아랑곳않고 자기네들끼리 치고박고 하느라 많은 사람들이 목숨이 위험했다. (당시 무대는 동유럽의 혹한지에, 일련의 전투와 테러행위 때문에 난방장치도 무력화됐다.) 거기다, 애초에 이 곳에 사람들을 끌어모으려던 '사이언스 가디언'도, 실은 심히 불순한 목적으로 이벤트를 꾀했고...
  • 신약 6권: 주변 사정이 해결되자 그 친구가 전투광 인증을 하면서 싸움을 걸었다. (남들이 보기엔) 말도 안 되는 이유와 이상때문에 주변에 피해를 끼치던 이전 적들보단 훨씬 개념 있고 신사적이지만 당하는 사람인 토우마 입장에선 충분히 민폐다.
  • 신약 7권: 자신의 목적을 위해 타인의 '특수성'을 악용해 다른 사람들끼리 싸움을 붙여서 당사자는 물론 학원도시 전체를 혼란에 빠뜨렸다.
  • 신약 8권: 제3차 세계 대전 이후로 계속해서 카미조와 동료들을 공격하고 타인을 이용한 조직이 세계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영장을 완성시키기 위해 도쿄만에 상륙했다.
  • 신약 9권: 세계가 멸망한데다가 계속해서 카미조를 제외한 주변의 환경을 바꿔가며 멘탈붕괴상태로 유도했다. 결정타로 카미조를 수천억 번 죽였다.[119]
  • 신약 10권: 오티누스가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다고 하지만 더 이상 세상에 해를 가할 의지가 없는데도 정의라는 이름의 광기에 희생 당하는 게 싫었을 뿐 적법한 재판을 하고 감옥에 수십년간 가두는 선에서 끝내길 원했다. 다만 면회 정도는 하면서 서로 노인이 된 뒤 죄를 갚고 석방 되면 웃으면서 맞이할 거라고 생각했다. 토우마가 상대한 악당들 대다수가 주먹 몇 방으로 끝난 걸 생각하면 세다. 물론 오티누스가 한 짓에 비하면 이것도 엄청 너그러운 벌이다. 게다가 오티누스가 살아서 죄값을 치를 수 있도록 죽어라 고생해서 미미르의 샘까지 가면서 호위해줬더니, 막판에 토우마가 자기대신 증오를 받는 게 싫다며 죽으려 하니 토우마가 죽음으로 도망치지 말고 살아서 속죄해야 한다며 끝까지 구했고, 이를 본 인류는 자살로 도망치는 것보다 인류가 승리한 행복한 세계를 영원히 지켜보는 게 더 괴로울 거라며 오티누스를 풀어줬다.
  • 신약 11권: (과거 편) 멘탈아웃이 무의식 중에 자기들을 조종 하기 때문에 인생 망했다고 열폭해서 마음 속의 양심도 멘탈아웃이 무의식 중에 조종해서 그런 거라고 무시하고 쇼쿠호 미사키에게 200킬로미터의 속도로 돌진해서 같이 자폭하려는 데드록과 전투. (현재 편) 자신이 구원받는 걸 방해하고 카미조의 옆자리를 뺏었다며, 쇼쿠호 미사키를 기계에 잡아 넣고 기억을 지우려는 미츠아리 아유가 마침 나타난 카미조 토우마를 보자 '왜 이번에는 제때 오냐'며 능력으로 공격하면서 전투. 12권에서의 언급으로는 미츠아리한테 맞아주었다고 하는데 이건 기억을 잃은 카미조 입장에서는 지나가다 돌 맞은 거다.[120]
  • 신약 12권: 생 제르맹이 다이아노이드에 있는 일반인들을 가둬놓고 토우마 앞에 나타나서 '나는 마신'이라는 식으로 사기를 치면서 겁을 주고 엄청난 수의 창을 던짐. (이 와중에 하마즈라가 마신과 싸우다 그 지옥에 떨어질까 걱정돼서 좀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 타키츠보를 지켜야 한다는 의지를 품은 하마즈라에게 패배함.) 생 제르맹이 프렌다를 찾아 다녔던 아이하나 에츠(가짜)에게 '카미조 토우마가 여기에 있었으면 프렌다도 구할 수 있었을 텐데 구하지 못했다'는 식으로 유도하고 복수에 눈이 멀게 만들어 마술을 쓰게 해서 카미조 토우마와 같이 죽거나 토우마가 죄책감에 시달리게 만들려 함. 그리고 학원 도시의 중력 조절 장치를 가지고 지구의 달을 주먹만한 크기로 응축시키는 엄청난 재난을 부를 뻔 했다.
  • 신약 13권: 처음으로 러브레터를 받고 기대하면서 옥상에 갔는데 상대가 비쩍 마른 미라 영감. 그 영감은 진 그렘린의 일원인 승정인데 토우마에게 마신들의 방향성을 평가하는 채점자가 되어 주면 마신의 힘으로 너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지만, 마신에게 재앙의 싹으로 낙인 찍혀 뭉개지는 희생자가 생기고 마신에게 온 세계가 자유 없이 관리 되는 어항 속 열대어 신세가 될거라고 보고 자기들 마음에 들면 쉽게 마신의 힘을 빌려주려는 너희들이야말로 재앙의 싹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승정의 제안을 거절한다. 이에 승정은 '잃어 봐야 우리의 말을 듣겠군.'이라고 말하면서 거대한 진흙 팔을 만들어 난동을 부리고 우연히 만난 미코토와 함께 아크로바이크를 타고 도주하면서 어떻게든 사상자가 나오지 않게 함. 승정은 '이런 건 시시하니 오른주먹을 쥐고 덤벼봐라. 인덱스나 오티누스가 네 곁에 있었다면 도움이 되었을 텐데 그런 계집(미코토)은 방해일 뿐이니 얼른 미코토에게 빠져 있으라고 말해라'고 하면서 미코토를 비하하자 극도로 분노함. 참고로 승정 입장에서 사실 채점자는 구실이었을 뿐이고 그냥 카미조 토우마와 싸워보고 싶어서 찾아왔다.[121]
  • 신약 14권: 월드 리젝터 카미사토 카케루가 이해자인 오티누스와 카미조의 집으로 도망친 네프티스를 신천지로 추방하려고 덤빈다. 오티누스가 말하길, '이번엔 너와 같은 조커인데 킹이나 에이스 급과 싸워온 방식이 통하지 않아서 쉽게 죽을 수도 있다. 그러니 우리를 버리면 카미사토와의 싸움을 피할 수 있다면 우릴 버릴 거냐?'는 말을 듣지만 애초에 토우마가 위험에 처한 사람을 버리겠는가?
  • 신약 15권: 다니던 학교가 승정의 진흙 팔에 박살 났기 때문에 카미사토가 다니는 학교 건물을 빌렸는데, 카미사토를 이해하고 친해지나 했더니 카미사토의 여동생 살로메가 지인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걸 알고 카미사토와 상의하고 카미사토가 우리들이 싸우는 척을 하면 살로메가 올 거라고 하면서 실행에 옳겼다. 그런데 카미사토가 살로메를 막으려면 주원인인 네가 죽어야 한다며 자기 세력을 시켜서 카미조를 린치하려 들고,[122] 카미사토의 언변에 넘어가서 범죄를 저지르려던 반 친구들에게 왕따 당할 뻔했다.[123] 그리고 키하라 유이츠가 카미사토의 오른팔을 뺏고 살로메와 자신을 공격했다.
  • 신약 16권: 학원도시에 55도 이상의 이상고온이 오면서 수영복 차림으로 있어야 했고 엘리멘트의 습격을 받아서 심장이 멈춘 적도 있었다. 나중에 이상고온은 카미사토 카케루가 엘리멘트들이 고온에 느려지는 걸 이용한 고육지책[124]이었음을 알고 카미사토를 잡겠다고 엘리멘트들을 푼 원흉인 키하라 유이츠가 '내가 이기든 지든 이 싸움이 끝나면 대열파와 엘리멘트들이 모두 사라지니 너는 나서지 마라'고 경고하지만 토우마는 엘리멘트 때문에 고생하고 다친 사람들의 복수와 유이츠가 또다시 엘리멘트들을 풀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카미사토와 함께 유이츠를 제압하지만, 유이츠가 파놓은 함정에 모두가 죽는 걸 막기 위해 카미사토가 월드 리젝터를 쓰면서 카미사토가 신천지로 빨려 들어가고 유이츠가 다시 월드 리젝터를 가져가서 내 명령을 따르면 카미사토를 다시 신천지에서 꺼낼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카미사토 세력을 자신의 종으로 부리게 되고 토우마는 유이츠의 명령에 따라 토우마를 말살하려는 카미사토 세력에게서 도망치면서 카미사토를 다시 데려오겠다고 결심한다.
  • 신약 17권: 카미사토를 신천지에서 꺼내려고 플랑과 같이 구르면서 셸터로 도망갔던 난민들이 헬게이트가 된 학원도시에서 살아 남으려고 셸터의 지도자로 내세운 사람을 희생시키려는 걸 보면서 카미사토만 구하면 된다는 플랑에게 카미사토는 타인을 희생시키는 걸 싫어한다고 반박 하면서 왕을 구해 주고, 자기들을 쫓아온 카미사토 세력을 설득 하는 등 여기서도 쉴 틈도 없이 구른다.
  • 신약 18권: 아레이스타가 츠키미카도 남매와 플랑을 습격 하면서 아레이스타와의 대립이 시작 되고 아레이스타의 과거와 목적을 안 뒤로는 아레이스타가 자신의 딸 릴리스가 천국에 있을 지도 모른다는 환상을 부정 하면서 딸의 영혼과 존엄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 하면서 릴리스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아레이스타와 전투.
  • 신약 19권: 여자 아레이스타의 성추행에 동정을 지키기 위해 고생한다. 이런 수모를 당하면서도 액셀러레이터와 하마즈라 시아게가 저 여자가 자기들을 고생시킨 흑막임을 알고 아레이스타를 위협하자 둘을 막아서고 하마즈라에게 '릴리스가 아레이스타의 딸인 걸 알았으면 구하지 않을 거였냐?'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 신약 20권: 아레이스타의 둘째 딸 로라를 구하러 다시 영국으로 간다. 여기서 런던의 마술 방벽을 뚫기 위해 아레이스타에게 미끼로 던져지고 스테일에게 잡혀서 고문 받다가 작은 몸을 이용해서 토우마가 있는 곳까지 찾아온 오티누스가 토우마를 풀어주고 올소라 아퀴나스가 영국의 혼란상에서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 해서 이시스 데메테르에 사로잡히자 올소라를 설득해서 구해낸다. 이후 메이저스가 부활해서 아레이스타에게 '네 딸은 다시 살아나선 안 된다'고 말하자 '아레이스타에겐 공포가 필요 하다'고 말하면서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아레이스타의 편에 선다.
  • 신약 21권: 사실 로라 스튜어트는 아레이스타의 둘째 딸이 아니라 코론존이 자력으로 실체화한 모습으로 딸의 얼굴도 잊어버린 아레이스타가 코론존에게 낚인 것. 코론존이 메더스의 시체에 묶인 제약을 없애고 아레이스타에게 중상을 입힌 후 릴리스도 파괴하려들자 토우마는 이런 웃기는 환상 따위는 부서버린다고 외치면서 격분한다.
  • 신약 22권 리버스: 잃어버렸던 기억과 자신이 좀 더 잘했으면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후회가 오른팔에 붙어서 자기 행세를 하고 다녔고 인덱스를 NTR 하려했다.
  • 창약 1권: 액셀러레이터의 약점을 잡기 위해 라스트오더를 납치하려고 한 학원도시의 암부 유지파인 마이도노 호시미에게 옆구리에 칼침을 맞았다.

  • 창약 1권: 액셀러레이터의 약점을 잡기 위해 라스트오더를 납치하려고 한 학원도시의 암부 유지파인 마이도노 호시미에게 옆구리에 칼침을 맞았다.}}}
그리고 로리콘, 시스콘 커밍아웃의 츠치미카도와 모든 속성을 커버할 수 있는 파란머리 피어스와 계속 친하게 지내는 걸 보면 그가 얼마나 취향존중을 해주는 아량 넓은 인간인지를 알 수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카미조 토우마는 작중 최고의 인격자이자 성인에 가까운 인격과 이타심을 보여주는 인물로, 사상의 편협성보다는 지나치게 선하고 비현실적으로 정신력이 강하다는 부분이 오히려 더 큰 비판을 받는다. 오히려 사상의 편협성 부분은 악역들이 교묘하게 궤변을 뒤섞어서 역으로 카미조의 멘탈을 털어버리는 용도 외에는 작품에서 거의 언급이 되지 않는데도 '''카미조라는 캐릭터가 너무 그림으로 그린 듯한 선역이다 보니''' 오히려 독자들이 "그래 이녀석도 까고보면 나쁜놈이었던게 아닐까?" 하는 식으로 의심하는 바람에 지지를 얻은 이론(...)

11. 기타


  • 이름을 한자로 쓰면 '上条 当麻'지만, 작가의 인터뷰에서 '카미조 토우마'로 발음되는 神淨討魔(신을 정화하고 악마를 토벌하는 자)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의 최종목적인 '신보다 높은 자리' 역시 한자로 표현하면 카미조(神上)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미조 문서를 참조.
  • 금서목록에서 두 번째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인덱스를 가장 먼저 구상하고, '인덱스를 구원할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한다.
  • 집의 위치는 카나카와 현이지만, 어릴 때에도 그곳에 살았는가는 불명이다. 역귀로 몰렸다거나, 배에 칼빵을 맞는 등의 비참한 전적을 보면 이사온 곳이 카나카와 현일지도. 그러나 4권의 엔젤폴 사건 이후 집이 폭파된 현재는 미사카의 친가가 있는 동네 주변으로 이사한 듯 싶다.
  • 요즘 서술을 보면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는 셈이므로, 꽤 말라 있진 않을까 추정된다.
  • 캐릭터송은 아카이브즈 Vol.1에 수록된 '제로로부터의 역습(ゼロからの逆襲)'. 나름 들어줄만한 평범한 느낌이지만 성우인 아베 아츠시에게는 캐릭터송 녹음 첫 경험이니 그런 부분을 감안하면 괜찮은 곡이다. 2기 아카이브즈 Vol.1에 수록된 두 번째 캐릭터송은 '환상, 또는 그것과 동등한 것(幻想、もしくはそれに等しいもの)'. 아베 아츠시의 노래실력이 첫 번째 캐릭터송 때보다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꽤 멋진 노래.
  • 금서목록 팬들 사이에서는 7월 28일을 카미조 토우마의 2번째 생일이자 기일로 여긴다. 이 때, 토우마가 기억상실을 한 뒤로 첫 번째 죽음을 맞았기 때문이다.
  • 슈퍼로봇대전 크로스오메가에선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로 발매된 어떤 마술의 버추얼 온의 명의로 참가. 충격적이게도 코드 기아스제로와 엮이는데 레벨0의 카미조 토우마와 를르슈의 크로스 오버가 일품. 환상살은 작중의 기아스에 통하며, 기아스에 세뇌되어 총을 발사 중인 브리타니아 병사를 사살하려는 제로를 만류하여 주먹으로 제압하고 환상살로 기아스를 푸는 위업을 달성한다. 콜라보 에피소드 극 후반부에는 제로가 자신의 기아스로 망가진 사람들과 카미조 토우마라는 인간 자체를 원하여 자신의 세계로 환상살을 데려가려 하지만 제로에게 설교와 수정펀치를 날리면서 제로가 회개하는 콜라보가 이루어진다. 코드기아스 후반부에 자신을 희생하려는 루루슈를 생각한다면 또 다른 구원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12. 어록


'''"불행해⋯."'''

"모두 무사하니까 그걸로 된 거잖아. '''누가 구했는지, 그런 게 무슨 상관이야?'''"

초전자포 1권

"뭐랄까, 불행하다고 할까⋯. '''재수없군. 넌 정말 재수가 없다고.'''"

금서목록 1권

'''"지옥 밑바닥까지 따라가고 싶지 않다면, 지옥 밑바닥에서 끌어올려 줄 수밖에 없겠지!"'''

금서목록 1권

'''"어째서⋯, 야? 난 말이지, 목숨을 걸고 죽을 듯이, 미칠 듯이 싸우고─그래도 단 한명의 여자애도 지키지 못하는 형편없는 놈이야. 네놈들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손가락을 물고 땅바닥에 엎드린 채 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약자라고. 하지만 당신은 아니잖아? 그런 힘이 있다면 누구든지, 뭐든지 지킬 수 있는데. 무엇이든 누구든 구할 수 있을 텐데. ⋯어째서 그런 일밖에 못하는 거야."'''

금서목록 1권

"⋯미안해. '''나, 강해질 테니까.''' 이제 두 번 다시 지지 않을 테니까. 를 이런 식으로 다루는 놈들을 전부 남김없이, 한 명도 남김없이 날려버릴 정도로 강해질 테니까. 기다려 줘, '''다음번에는 꼭 완벽하게 구해내고 말 테니까.'''"

금서목록 1권

'''"주인공(영웅행세 따위가 아냐. 주인공(영웅이 되는 거다!"'''

금서목록 1권

'''"신이시여. 이 이야기(세계가 당신이 만든 기적(시스템대로 움직인다면, 우선은 그 환상을 부숴주마!!"'''

금서목록 1권

"네놈이 뭐든지 자기 생각대로 할 수 있다면, '''우선 그 썩어빠진 환상을 쳐죽여주지⋯!!'''"

금서목록 2권

'''"설마 오른팔을 잘라낸 정도로 내 이매진 브레이커를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한 건 아니겠지?"'''

금서목록 2권

'''"도와주는데 이유 같은 건 필요 없잖아?"'''

금서목록 2권

" 편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울지마."

초전자포 6권

"그럼 말이야. 협력해줘. '''뭐 하나 잃는 것 없이, 모두가 웃으며 돌아오는 게 내 꿈이야.'''[96]

그러니까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해줘. 기다리고 있어. 반드시 미사카 동생을 데리고 돌아올 테니까. 약속할게."

초전자포 6권

"당장 미사카 여동생에게 떨어지란 말이야. '''안 들리냐, 똘마니!!'''"

금서목록 3권

"상관없어. 만들어진 몸이든, 빌려온 마음이든, 버튼 하나로 만들든, 그런 작은 사정 따위 아무래도 좋아. '''나는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를 구하기 위해 여기 서 있는 거야.''' 너에게는 불만이 산더미처럼 있어. 그러니까, 멋대로 죽지마."

금서목록 3권

"어째서 이 따위 쓸모도 없는 계획에 협력하고 있는 거냐! 시스터즈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다! 온 힘을 다해서, 필사적으로 말이다! 그런데 대체 왜 너 같은 놈의 먹잇감이 되어야 한다는 거냐!"

금서목록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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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물어라, 최강. 내 최약은 조금 아플 거다."'''

금서목록 3권

"자신이 느긋하게 살아가는 덕분에 다른 누군가가 괴로워하고, 피투성이가 되어서 도움을 청하고, 그런 것도 알아채지 못하고! 그저 편안하게 살아가는 게 어디가 '행운'이라는 거야?! 비참한 '행운' 따위를 억지로 갖다붙이지 마세요! 이렇게 멋진 '불행'을 내게서 빼앗아가지 마세요! '''이 길은 내가 걷는 거야.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결코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불행'하다고 깔보지 말아요! 나는 지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단 말이야!'''"

금서목록 4권[97]

"인정할 수 없어. 누군가가 희생해야만 한다는 잔혹한 법칙이 있다면, 우선 그 웃긴 환상을 부숴주마!!"

금서목록 4권

"구원받는 인간이라면⋯, 여기 있어. '''아버지가 살아주는 편이⋯, 난 기쁘단 말이야!!'''"

금서목록 4권

"당신 알잖아. 소중한 누군가가 죽는 것에 대한 아픔을. 눈 앞에서 누군가가 괴로워하고 상처 입고 하지만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어쩌지도 못한다는 것의 괴로움을 알잖아. '''초조했을 거야. 힘들었을 거야. 괴로웠을 거야. 무서웠을 거야. 떨렸을 거야. 소리쳤을 거야. 눈물이 났을거야. 그렇다면 그건 안 돼. 그렇게 무거운 충격은 누군가에게 떠넘겨선 안 되는 거라고.'''"

금서목록 5권

"나는 그저 한마디만 저 사람들에게 말했을 뿐이야. 내 친구를 구해달라고. 눈물을 닦고 앞을 봐. 가슴을 펴고 자랑스럽게 생각해.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이 네가 죽으면 곤란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지금부터 게 보여줄게. '''네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엔 아직 구원이 있다는 걸! 그리고 가르쳐줄게! 네가 있는 곳은 이 정도로는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는 걸!'''"

금서목록 6권

"다음에 아녜제가 도와달라고 말하면 도우러 갈 거야. '''지금은 어쩌다 보니까 악역이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악역이란 보장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금서목록 7권[98]

"넌 어느 쪽을 고를 거야, 올리아나 톰슨? 한 번 실패했다고 해서 모든 걸 타인에게 맡겨둘 거야? '''설령 실패해도, 그 실패한 사람들에게 다시 손을 내밀어 볼 거야?!!'''"

금서목록 10권

"학원도시에 좋지 않는 면이 있는 것은 나도 알고 있어. 그것을 우리들이 손 댈 수 없는 높은 녀석이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어. 하지만 말이야, 그것을 힘으로 배제하는 방식으로는 설령 성공하더라도 가 바라는 세계가 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 나 이외에도 너를 구하려고 노력한 녀석들 짐작이 가지? 그 녀석들과 조금씩 바꿔나가면 되는 거야. '''물론 나도 협력할게.'''"

초전자포 10권

"누군가를 위해 다른 누군가를 짓밟아도 된다는 논리로 바꿀 수는 없어, 절대로다."

금서목록 11권

"⋯하게 둘까 보냐, 남의 친구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금서목록 13권

"웃기지 마. 멋대로 구원의 정의를 정해놓고 혼자서 만족하겠다면, 그 웃기는 환상은, 지금 당장 여기에서 부숴주지!!"

금서목록 14권

"옛날 일은 생각나지 않지만, 그래도, 생각나지 않아도, 그 보이지 않는 부분 덕분에 난 여기에 있어. 이제 기억도 나지 않는 시절의 내가 지금의 나를 움직이고 있어. 남아 있는 거야, '머리'가 아니라 '여기(가슴)'에. 그러니까 난 내가 생각해낼 수 없어도 내가 하려고 했던 일, 내가 해야 할 일이라면 확실하게 알아. 미안해, 미사카. 넌 이제 빨리 돌아가. 난 갈 거야. 누군가에게 맡기면 되는 게 아니야. 꼭 해야 한다는 강제력이 있는 것도 아니야. ⋯하지만 난 갈 거야. 결국 그런 건 변화하지 않는 거거든. 만일 뭔가의 톱니바퀴가 어긋나서 내 기억이 사라지지 않았다 해도 내가 해야 할 일은 마찬가지야. '''카미조 토우마라는 건 기억이 있느냐 없느냐 정도로 흔들리는 게 아니야.'''"

금서목록 16권

"⋯대단한 이유 같은 건 없어. 물론 할 수만 있다면 위험한 곳에 가고 싶지 않아. 잘라버릴 수 있을 정도의 것이라면 잘라내서 버리고 싶어. 이 쿠데타에 휘말린 모든 사람들이 슈팅게임의 피라미 캐릭터처럼 '오직 총에 맞기 위해 태어났습니다'일 뿐인 나불나불거리는 놈들이라면, 나도 선뜻 버리고 학원도시로 돌아갈 방법을 찾았을 거야. 하지만 아니잖아. 그렇게 알기 쉽고 편리한 인간은 어디에도 없잖아. 모두 각각 죽을 만큼 무거운 걸 안고서 그걸 잃지 않으려고 뛰어다니고 있잖아. ⋯그렇다면 쉽게 잘라낼 수야 없지. '''대단한 이유나 책무의 문제가 아니야. 일어서고 싶다고 생각하면 그냥 일어서도 된다고 생각해.'''"

금서목록 18권[99]

'''"⋯영웅 따윈 필요 없잖아."'''

금서목록 20권

"나 같은 평범한 레벨 0이 그런 대단한 사람으로 보이는 거냐?! 선인? 악인? 웃기지 마. 그런 위치에 서 있지 않으면 아무도 구해선 안 되는 거냐!! 눈앞에서 울지 않았으면 싶은 사람이 울고 있어! 구해달라는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입술을 깨물고 견디는 사람이 있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잖아!! 일어서도 되잖아!! 특별한 위치도, 이유도 필요 없어!! 그것만 있으면 방패가 되듯이 버티고 서도 상관없잖아!''' 가 무엇을 지키고 싶고, 어떻게 상처를 입어왔는지 자세한 건 몰라. 하지만 그 애를 지키고 싶었던 거라면 가슴을 펴고 지켜!! 지금 이 순간, 지키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해!! '''네 인생이잖아, 네가 결정해!!''' 자기 손으로 지키고 싶다면 그렇게 하면 되고, 버리고 싶은 거라면 전부 가져가주지. 하지만 너 자신은 어떻게 하고 싶은 건데!! 정말로 그래도 돼? 잘 알지도 못하는 인간을 멋대로 치켜세우고, 그 녀석한테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맡기고, 그걸로 전부 만족할 수 있는 거냐!!!"

금서목록 20권

'''"가 선택하라고⋯.''' 이대로 네 손으로 계속 지킬 건지, 다른 사람에게 전부 맡기고 도망칠 건지, 아니면 내가 힘을 빌려주고 협력하길 바라는 건지! '''오만하든 어떻든, 너 자신이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는 걸 스스로 선택해봐!'''"

금서목록 20권

"⋯확실히 나는 최악의 인간이야. 인덱스를 계속 속여온 시시한 인간이야. 어쩌면 가슴을 펴고 그 녀석을 지켜왔다고는 말할 수 없는 삶을 살아왔는지도 몰라.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내가 머리를 숙여야 하는 상대는 피암마가 아니야.'''"

금서목록 20권

'''"⋯네놈이, 네놈이 어디의 누구인지는 몰라. 네놈이 뭘 하려고 했는지도 알 바 아냐. ⋯여기에서는 닥치고 있어. 이 녀석은 내가 처리한다."'''

금서목록 22권

"당연히 있지. 이 지구에 사는 전 인류라는 거창한 게 아니야. 인공위성 같은 걸로 행성을 바라보면 조그맣게 보이는 것이 지나지 않을지도 몰라. 하지만 나는 구했어. 조그맣든 어떻든, 한 사람 몫의 '세계'를 구한 순간이라는 걸 목격한 적이 있다고."

금서목록 22권[100]

'''"세계를 구해주겠다고 생각하는 놈은 이 세계를 지킬 수 없어. 그런 녀석에게서 구원을 받아야 할 정도로 우리의 세계는 약하지 않아."'''

금서목록 22권

"나는 네놈과 달리 '''인간의 강함'''이라는 걸 믿어."

금서목록 22권

'''"네놈이 그 방법 외에는 그 누구 하나 구해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우선 그 환상을 부숴주마!!"'''

금서목록 22권[101]

'⋯분명히 이 세계는 언젠가 멸망하고 말지도 몰라. 행성에도 수명은 있고, 그 전에 부풀어 오른 항성에 삼켜진다는 것도 알고 있어. 그렇게 되기 전에 지구의 표면에서 생물이 사라져버릴 확률이 더 높을지도 몰라. 하지만.'

'''굳이 이런 비극적인 결말이 아니어도 좋을 것이다.
그걸 막기 위해 싸워도 좋을 것이다.'''

금서목록 22권[102]

"⋯겨우, 따라잡았다. 여기까지 오는 게 늦었을지도 몰라. 그래도 나는 너를 따라잡았어, 그렘린. 네가 낳은 공간의 일그러짐이 좌표를 가르쳐주었지. 그리고 따라잡은 이상, 더 이상 네 멋대로 굴게 놔두진 않겠어. '''너희들이 다루는 것을 부수는 힘이, 이 오른손에는 깃들어 있으니까.''' 이 라인이야. 이 지점까지가, 너희들이 규칙을 지배하고 있던 세계.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내 규칙대로 해야겠어!!'''"

신약 금서목록 4권

"지지 않을 거야. 그 정도로 간단한 것도 생각하지 못하는 게, ''''우리들'이 질 이유 따윈 단 하나도 없다고!!'''"

신약 금서목록 6권

"간다, 영웅. 난 이제 널 부숴버릴 수 밖에 없어! 이 손에는 환상을 죽이는 힘 밖에 없다고! 그러니 이제 네가 한번 그녀를 구해봐!"

신약 금서목록 7권

아무것도 없는 곳에 작은 상처를 낸 적이 있다.
손톱을 세워 일직선으로 낸 상처.
경과한 시간을 세고 있었는지, 이 장소를 지나간 횟수를 세고 있었는지는 이미 생각나지 않는다.
하지만 조금씩 쌓여가는 그 수가 아주 사소한 성취감을 부여해주고 있었다.
의미 같은 것은 없어도, 그것은 의지가 되어주었다.
어느 날, 그 장소를 지나가다가 상처들이 사라진 것을 깨달았다.
장소를 착각했나 하고, 완전히 똑같은 검은색밖에 없는 세계를 돌아다녔지만 끝내 발견할 수는 없었다.

'''확실한 것을 원했다. 변하지 않는 것에 의지하고 싶었다.'''

당연한 것 같지만 실은 매우 어려운 소원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사람은 늙고 물건은 부서진다. 음식은 썩고 금속은 녹슨다. 마을은 변하고 문화는 비틀린다. 국가나 문명조차도 영원히 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거란 보장은 없다. 진실로 변하지 않는 것을 찾아내기란 하늘의 별따기와도 같다.
그래도 바라게 된다.
'''모든 것이 끝나버린 뒤였기에 더더욱.'''

신약 금서목록 9권

"설령 나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되었다고 해도, 내 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너희들이 갈 곳을 잃게 되어버렸다고 해도⋯, ''''그것'을 잠자코 못 본 척하는게 정답이었다는 말에는 절대로 고개를 끄덕일 수 없어.'''"

신약 금서목록 9권

"⋯있어. '''⋯그래도 틀림없이, 지킬 만한 가치는 있어.'''"

신약 금서목록 9권[103]

"⋯부정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지? 누가 뭐라고 하든, 여기가 내 세계야. 이게 내가 지켜온 거야. ''''마신'이라고 불리는 놈한테는 작은 상자정원으로밖에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충분한 가치가 있어.'''"

신약 금서목록 9권

'''"나는 카미조 토우마다. 그 이외의 누구도 아니라고!'''"

신약 금서목록 9권

평화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틀림없이 정의가 없어도 만들어내려는 마음만 먹으면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머리에 떠오른 광경을 만들어내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하나하나 나열해갔다. 그러던 도중, 문득 고개를 갸웃하게 됐다.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생각하고, 또 처음부터 다시 하고, 그리고 간신히 깨닫는다.
'''아무래도 세계가 평화로워지기 위해선 나라는 존재는 필요가 없는 듯했다.'''

세계가 평화로워진다면, 아마 누구도 불만을 토로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가 평화로워진다면, 아마 누구도 질문을 품지 않을 것이다.
세계가 평화로워진다면, 아마 누구나 과정을 무시할 것이다.
세계가 평화로워진다면, 아마 누구나 결과에 환희할 것이다.
세계가 평화로워진다면, 아마 누구나 옳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말할 것까지도 없이 평화는 위대하다. 자칫하면 세계 전체의 절반 정도를 희생해서라도 손에 넣고 싶다고 생각하고 말 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것은 과거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그것을 한 사람의 목숨으로 구입할 수 있다면 분명히 누구든 달려들 것이다.
역사가는 인류의 위업이라고 찬양하고, 연표에는 새로운 숫자가 새겨지고, 기념 공휴일이라도 만들 것이다.
'''전 세계 인류가 공유하는, 웃는 얼굴로 저지르는 살인.'''
실실 웃는 얼굴의 이론으로 무장하고 본질을 외면하고, 모두가 정의를 잊고 미지근한 기분 나쁜 평화를 누리는 세계.

그러면 문제.
'''나는, 정말로 그런 세계에 매달리고 싶은 것일까?'''

신약 금서목록 9권

그것을 부술 정도의 이유가 대체 어디에 있을까.
오티누스와 싸울 동기는 찾을 수 있을까.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다.
자신이 당연하다는 듯이 계속될 거라고 믿어 왔던, 흔한 일상으로.
카미조 토우마라고 불리는 남자의 인생을 되찾고 싶다.'''
하지만.
그런 것을 바라고 있는 것은 결국 그 한 사람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이 모두를 위해서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은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이 넓은 세계와 카미조 토우마라는 한 개인.
무엇을 우선해야 할지는, 이미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신약 금서목록 9권

'''"알았어. 오티누스. ⋯죽을 장소를 찾겠어."'''

신약 금서목록 9권

"하지만 실제로 그걸로 모두 구원되었잖아! 내가 구할 수 없었던 사람들도 다 구원되었잖아!! '''피도, 눈물도, 죽음도, 사건도, 빚도, 실연도 없는 세계야.''' 이렇게까지 훌륭한 세계를 보고도 아직 '원래대로 돌아가는' 게 옳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런 건 이미 악이야. 옳더라도 악이라고! '''그저 나 한 사람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 방금 전까지 여기에서 서로 웃고 있던 모두의 웃는 얼굴과 목숨을 빼앗겠다는 거랑 다를 바 없어!!'''"

신약 금서목록 9권

'''"⋯나도 분해. 당연히 분하지. 그야 당연히 분하다고!! ⋯내가 대체 뭘 했다고 이러는 거야. 딱히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돈이 필요하다거나, 터무니없는 권력을 쥐고 왕국을 만들고 싶다는 게 아니야. 단지, 평소랑 같이 기숙사에서 눈을 뜨고, 인덱스의 밥을 지어주고, 학교에 가서, 방과 후에 친구들과 놀고⋯, 그런 당연한 일들을 되찾고 싶었을 뿐이야. 그런데, 어째서 그러고 싶다는 일 자체가 절대악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거야! 무수한 사람들의 생명을 천칭에 걸고서 저울질해야 하는 위치에 서있어야만 하는 거냐고!!"'''

신약 금서목록 9권

'''"딱히, 난 언제나 싸우고 싶어서 싸워왔던 게 아냐. 그저, 눈에 보이는 것에 언제나 누군가가 눈물을 참고 있어서, 죽을 정도로 괴로운 꼴을 당했으니까 엉엉 울고 있어도 아무도 불만을 말하지 않을 텐데도, 그런 놈들일수록 꼭 줄곧 참고 있어서⋯, 그런 일을 아무래도 용납할 수 없었어. 바보처럼 주먹을 쥐고 와중에 뛰쳐든 뒤, 어떻게든 사건을 해결하고⋯. 감사를 받고 싶었던 게 아니야. 보상을 원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

신약 금서목록 9권[104]

'''"독선이든 뭐든 다른 누군가의 행복과 이어지지 않는다 해도⋯, 역시 난 그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

신약 금서목록 9권[105]

'''"결판을 내러 가자. 신이라는 놈과 싸우기 위해서."'''

신약 금서목록 9권

'''"지금의 너만은!! 나는 뛰어넘을 수 있어!!!!!!"'''

신약 금서목록 9권

'''"도전해 봐, 오티누스.''' 이기적이든 뭐든 괜찮아. 선이라든가, 악이라든가, 그런 건 이제 잊어버려. 비위에 거슬리든, 눈에 거슬리든, 이유는 뭐든 상관없어. 네가 움직여주기만 한다면 모두가 미소를 짓는다는 건 벌써 봤으니까. 그럼 네 마음대로 한 번 해 보는 거야. '''⋯넌 가장 처음에 뭘 하고 싶어했니? 그 소원을 이루지 않는 이상, 너도 나와 같은⋯ 행복한 세상에 짓눌려버린 비참한 미아가 되고 말 거야⋯.'''"

신약 금서목록 9권[106]

'''"그렇다면 내가 를 구해주겠어. 세계 전체와 싸워서라도!!"'''

신약 금서목록 9권[107]

"그 녀석이 죽든 살든 상관없는 녀석이라면, 살아서 같이 지내보는 편이 틀림없이 재밌어질 거야! 합리적이지 않더라도, 효율적이지 않더라도, 그게 같이 사는 무리에서 쫓아내는 것보다 그러는 쪽이 당연히 하루하루가 더 즐거워질 거라고! '''그것이 나의 '이유'다!!'''"

신약 금서목록 10권

"가자, 오티누스. 이 앞에 어떤 놈이 기다리고 있든, '''반드시 널 구해낼 거야. 반드시다.'''"

신약 금서목록 10권

"하지만 도 잘 알고 있을 거야. '''누군가를 짊어진 나는 보통 수단으론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는 걸.'''"

신약 금서목록 10권

'''"평범한 한 소년이란 세상을 향한 도전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냐!!!"'''

신약 금서목록 10권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해. 다음엔 너희 편에 설 테니까."

신약 금서목록 10권

"그걸로 됐어. 조금이라도, 아주 약간의, 1mm라도 희망이 있다면, '''그걸로 납득할 수 있다고. 그걸 위해 달려나갈 수 있어.'''"

신약 금서목록 10권

"그딴 거 내가 알 바냐! ''' 인생이니까 네가 결정해!'''"

신약 금서목록 10권

"미안, 미사카. 난 이제 가볼게. '''내가 그렇게 하고 싶으니까.'''"

신약 금서목록 10권

'''"단지 그냥 당연한 걸 떠올렸어. 한 여자애를 죽이고 나서 웃는다니, 난 죽어도 그 방법은 쓸 수 없어.'''"

신약 금서목록 10권

'''"만약 저 녀석이 자기가 죽는 쪽이 좋다고 생각한다면, 그 따위 발상으로 괴로운 길에서 도망쳐서 카미조 토우마를 구할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착각을 하고 있다면! 우선 그 환상을 부숴주마!!"'''

신약 금서목록 10권[108]

(부러져도 좋아 부서져도 좋아. 설사 뭉개지더라도, 찢어지지 않는다면! 이 손으로 저 녀석의 가슴에 박힌 못을 지울 수만 있다면!!) '''"나의 승리다, 오티누스!!!"'''

신약 금서목록 10권

'''"이제 놓치지 않아. 약속했잖아, 세상의 모두와 싸워서라도 내가 를 구해주겠다고."'''

신약 금서목록 10권

'''"제로거든, 레벨 제로. 그래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이 있어. 그럼 주먹을 한번 움켜쥐는 것 정도는 상관없잖아."'''

신약 금서목록 11권

"자신의 실패를 다른 사람에게 밀어붙이는 게 즐겁냐? 검증을 못 하면 못 할수록 반론할 여지가 없어지지. '''너희는 자신이 실패해도 좋은 이유를 먼저 만들고 나서 안심하고 게으름을 피우려 하는 것 뿐이야.''' 사실은 좌절한 이유가 때문이 아닌 걸 알면서도 말이지."

신약 금서목록 11권

'''"정체 모를 음모론 따위는 1밀리도 관계 없어. 잘 들어라, 양아치들아. 이 마음이 자기 마음에서 나타났든, 레벨 5가 바깥에서 끄집어 냈든, 자기 본심이든, 누군가에게 속아서 조종당했든, 당장 울려고 하는 여자애를 지키는 쪽을 택해라. 그게 내가 바라는 바다."'''

신약 금서목록 11권

"잘난 듯이 주제넘게 도와주는 것도 우습고, '''난 내가 보고 싶은 미래를 만들고자 싸웠을 뿐이다.''' 그래도 상관없어. 그 녀석이 나를 미워해도 구원의 손길을 바라지 않더라도 억지로라도 끌어올려 보이겠어!!"

신약 금서목록 12권

"미사카가 옆에 있었으니까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떨리는 다리를 움직이고, 짓눌릴 것 같은 마음을 지탱하고, 농담할 수 있는 상황을 유지할 수 있었어. 인덱스는 마술에 지나치게 기대고 있었을지도 몰라. 오티누스는 '마신' 일색이라 그 힘을 잘 아니까 더더욱 절망에 짓눌려 있었지도 몰라. 내가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미사카 그 녀석이 옆에 있었기 때문이야. '''그런데 뭐? 내 은인이 방해가 되니까 찌그러져 있으라고? 네놈은 대체 뭐가 그렇게 잘났는데!! 사람 마음을 털끝만큼도 모르는 신 주제에 잘난 척 지껄이지 마!!!'''"

신약 금서목록 13권

"솔직히 누가 영웅이 되는지 신경 안 써. 해결할 수만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으니까. 그러니까 말이야, 미사카. '''이 이야기에 영웅 같은 건 필요 없어. 아무도 빠지지 않고 끝낼 수 있었어. 그게 전부야.'''"

신약 금서목록 13권[109]

'''"잘 들어라, 이 애송아. 어디든지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란 말이지, 정말로 곤란에 처한 사람을 발견했다면 단지 그것만으로 항상 영웅이 될 수 있는 녀석을 말하는 거다!!!"'''

신약 금서목록 14권

"그래도 나의『구해주다』와 의『구해주다』는, 분명 의미가 다르겠지."

신약 금서목록 15권

"웃기지 말라고!! 기다려라, 카미사토. '''나 답지 않은 건 이제 끝났다! 여기서부터 되감아주지! 이런 빌어먹을 세계에 카미조 토우마를 보여줄 테다!! 너희가 들먹이는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환상 따위 조각도 남기지 않고 쳐죽여버리겠어!!!'''"

신약 금서목록 16권

'''"가 패배한 이유는 말이야, 어느새 릴리스의 영혼과 존엄을 지키는 쪽에 서지 않았던 것. 단지 그 뿐이었어."'''

신약 금서목록 18권

"말해두겠는데, 올소라. 내가 지금까지 알게 된 사람들 중에서 네가 가장 고집스런 인간이었어. 그 고집에 얼마나 강한 힘이 깃들어 있는지는! '''폭력을 버리고, 말로 싸웠던!! 구원 같은 건 몰라도, 원하지 않았어도 그럼에도 자기가 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의 모든 것과 마주하고 수많은 장소에 십자교를 퍼뜨렸던, 올소라 아퀴나스!!''' 가장 크고 가장 강한 '고집'을 일관했던 네가 가장 잘 알고있어야 하잖아!!!??? 이해못한다고 밀어내는 게 아냐, 이해못하니까 다가간다. '''누구보다 존경받을 만한 네가, 누구도 흉내낼 수 없었던 네가, 그걸 아무렇지 않게 버리지 마!!'''"

신약 금서목록 20권

'''"녀석의 성과물은 이곳에 있다!!"'''

신약 금서목록 20권

"나는⋯⋯ '''저 말도 안되는 환상을, 산산조각으로 부숴버리겠어!!!!!!'''"

신약 금서목록 21권[110]


12.1. 설교 모음집


'''작중 등장하는 적에게 너무 설교를 해대기 때문'''에 '설교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사실 금서목록 같은 작품은 그 특성상 '''적들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이거나 감정이 모순된 적들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일.''' 근데 생각해보면 능력자 배틀물에서 능력도 없고 가진 건 주먹뿐인 녀석이 그래도 적들을 이길려면 '''말이라도''' 잘해야 한다. 흑자는 이걸 보고 '여성은 오지랖 넓고 싸움 잘하고 말 잘하고 폼 잘 잡는 남자를 좋아한다'라고 하기도 했다. 근데 작중 토우마의 플래그 수를 보면 이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사실, 작중 행적을 보면 납득이 간다.[111]
SS에서 영어를 배우려고 하는 이유가 쳐들어온 적들과 이야기(설교)하기 위해서다. 괜히 '설교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말한 직후에 츠치미카도에게 맞았다.) 게다가 자신의 마음을 재확인하면서 '''자기 자신에게도 마음 속으로 설교를 하는 장면도 있다.''' 니코동에서는 이런 그를 보고 과학 사이드도, 마술 사이드도 아닌 제3의 사이드, '''화술 사이드'''라고 말하기도 한다. 거기에다 갈수록 카미조 토우마는 설교 인원과 분량을 경신해 나간다. 토우마 자신도 신약 10권 미코토와의 싸움에서 '말 따위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3일 전과는 전혀 다른 말을 해도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면 그게 좋은 거잖아.'라고 설교했다.
그의 설교 모음집 참고. 누설 주의.

13. 설정화



13.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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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안
얼굴과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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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
사복
드래곤 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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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
13권 목차
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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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생제르맹

13.2.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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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TVA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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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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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포터블
어떤 마술과 과학의 군주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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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술의 금서목록?[112]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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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문고 FIGHTING CLI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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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술의 버추얼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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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문고:크로싱 보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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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Ⅲ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환상수속
==# 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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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카와 모토이의 금서목록 코믹스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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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9권 속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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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치 카즈마 10주년 기념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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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년 기념 일러스트

14. 2차 창작


진 여신전생 IMAGINE에 미코토, 우이하루 카자리와 함께 출연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과 공포를 사고 있다. 과연 그의 능력이 어떻게 반영될지... 아니, 애당초 그의 능력명부터가 '''IMAGINE 브레이커'''다.
니코니코동화에서는 白ごまふ이 만든, 윳쿠리 보이스를 씌우고, 미사카와 "어떤 두 사람은 카미조미코토" 라는 제목의 만담 개그 영상에서 '''상대살리기'''[113] 담당을 하고있다. 영상의 내용은 자막이 달리거나 번역만 할 수 있어도 웃기는 것부터 일본에 대해 좀 알아야 웃을 수 있는 것까지 골고루 있다. 한글 자막 달아서 올리는 사람도 있으니 찾아보면 볼 수 있다.
오프닝 노래 끝날 때 \デーン/(데-엥)이라고 쓰는 것과, "둘이 합쳐 카미조미코토입니다"라며 자기 소개 끝날 때 '''ご結婚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결혼 축하드립니다)라고 쓰는 것이 암묵의 룰 내지 기믹화되어져 있다.
니코동의 recog는 Help me, ERINNNNNN!!를 개사하여 토우마를 찬양하는 노래를 만들었다. 영상 내내 댓글이 토우마! 토우마!로 도배된다.
TS되면 풀네임이 '카미조 토우코'가 된다. 특유의 성게 머리는 유지되거나 장발의 여성화 그림이 간혹 보인다. 사실 SS에서 삐죽머리 여학생이 출연했다.
다른 작품과의 2차 창작 크로스오버 팬픽이나 동인지에서도 짧은 만남을 가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설교와 이매진 브레이커와 체력과 맷집만 가지고 구른다.토모에 마미와 엮인 크로스오버에서는 머리를 깨물려던 샤를로테를 주먹으로 날린 다음 마녀화를 풀어버렸고, 몹쓸 짓을 하려던 불량 중학생들을 주먹과 패기로 처리하면서 정말 화난 토우마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기도 한다.[114][115] 그리고 성씨만 같은 누구와 달리 단지 아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미키 사야카를 구하기도 한다.
이계전생물과 엮인 몇몇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돈을 내면서 불행을 가져가 달라고 하면 진짜로 불행이 토우마에게 옮겨가는 웃픈 장면도 볼 수 있다.
토우마가 워낙 생불급 대인배에 성인급 정신력이고 플래그니 하렘이니 가볍게 여기는 분위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인생이 정말 처참해서 멘탈을 약화 시키거나 정말 평범한 일반인이 빙의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걸 부각시키는 팬픽도 있다. '다른 사람이 이매진 브레이커를 가지고 있어도 토우마 만큼 활약할 수 없다', '이매진 브레이커 보다 카미조 토우마라는 인물이 더 대단하다'는 언급이 이해가 될 정도.
카미조 토우마의 M.U.G.E.N. 버전이 있다. 일명 '백화 카미조 토우마'.
니코동의 otika가 제작한 카미조 토우마의 시초(니코동 계정 필요)를 시작으로 이것을 개조한 여러가지 버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매진 브레이커로 장풍 판정을 막아내서 특수 각성을 해서 Clamity 모드가 될 경우 드래곤 스트라이크를 쓸 수 있고 특수각성을 하지 않고 일반각성을 해서 파란 强과 비슷한 한자의 Hardluck!!가 될 경우 액셀러레이터에게 날렸던 최약의 펀치를 사용한다. 니코동에서 보면 '''System'''이라는 글자를 볼 수 있는데 이건 설정에서 고쳐야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백화 카미조 토우마'는 위 동영상 설정에서 보다시피 마신의 힘을 흡수하고 신체능력이 성인수준이라고 한다. 흑화와 싸우는 영상 신체능력이 원본은 그냥 씹을 정도로 올랐다.
마신의 힘을 이용해 세상을 부수거나 번개를 소환하는 공격이 있으며 어떤 마술의 인덱스땅에서도 패러디로 나온 갤럭티카 매그넘도 사용한다.
그리고, 10P시 상시 무적, 1P시 공격 전후 반 무적, 좀 더 손을 보면 약발을 프레임단위로 써대는 환상살이라는 개조판도 있다.
퍼즐덱스에 양아치 버전 토우마가 나와서 충격과 공포를 보여줬다.
어떤 라노벨 7권에서 카루타부 부장으로 등장, '여자라도 거리낌 없이 내는 주먹'을 사용하신 분이라고 소개된다. 카루타부 부원들과 미친 짓을 보여줬으나 사실 키미토의 꿈이였다.

15. 관련 문서



[1] 또 다른 이명으로는 마술사의 천적, 소년기에는 주위 사람들에게 불행을 몰고 다니는 역귀라고 멸시당했다.[2] 최강이라 불리는 액셀러레이터와 대조될 때 쓰인다.[3] 액셀러레이터와 키가 같다.[4] 하지만 학원도시 이사회 중 한명의 브레인인 쿠모카와 세리아 왈 "원석으로 분류 불가능한 영역이다"고 말한 바 있으며, 학원도시에서는 서류상 원석으로 분류된다만 이매진 브레이커는 사실상 마술, 초능력 어느쪽에도 해당하지 않는다.[5] 원판에 비해 삭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애니맥스가 애니판 토우마의 외모가 너무 노안이라서 연령대를 높게 잡은 듯. 더빙판 캐스팅에서 인덱스와 함께 목소리가 올드해서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가가 많다. 다행히 초천자포 이후부턴 연출력 부재와 캐릭터 해석이 제대로된 이후로는 평가가 좋아졌다.[6] 전부 다 이 대사인 건 아니고, 가끔식 'まずはそのふざけた幻想をぶち殺す'로도 나온다. 직역하면 '우선은 그 같잖은 환상을 처죽여주마'.[7] 카미조 토우마의 결정 대사. 상대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릴 때나 전투 시작시 이 대사를 외치고는 한다. 신약에 들어서는 등장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8] 참고로 직역하면 '우선은 그 환상을 처죽여주마!!'.[9] 3명의 주인공이 있지만 1권부터 다뤄진 토우마가 메인이다. 비중과 분량 또한 금서목록의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도 독보적이며, '''나머지 두 주인공의 분량을 합쳐도 카미조 혼자의 분량의 반과 비슷한 정도다.'''[10] 정확히는 바로 뒤에 설명하는 환상살로 판정하는 전파와 자신의 능력까지 지운 것 이다. [11] 총 인원이 1만명은 가뿐히 넘는다.[12] 미츠아리 아유를 못 구한 게 트라우마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 쇼쿠호 미사키는 기억할 수 없기까지 하다.[13] 모두가 행복하고 구원 받은 세계. 이 세계에선 약 1만명의 시스터즈처럼 카미조가 구할 수 없었던 모든 인물들이 살아있다.[14] 이 장면은 독자들에게 정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팬덤 내에서 금서목록 최고의 명장면으로 뽑히기도 한다.[15] 둘 다 한때는 악역이었다가 토우마에게 갱생당한 뒤 주인공에 등극했다.[16] 다만 이건 공식설정이 아니고 아버지는 딱히 불운 없이 그냥 '플레그 마스터'인 것을 볼때 '카미조'에 붙어 있는 패시브일지도 모른다.[17] 칸자키 카오리 같은 행운이 넘치는 인간도 그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18] 그리고, 이건 토우마가 악운이 강한 것도 잘 설명해주는데 결국 불운이라는 것 조차 마신들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운기의 일종이다. 즉, 마신들에 의해서 사람들에게 + 혹은 -의 운기가 더해지지만, 토우마는 이매진 브레이커로 인해서 언제나 ±0의 보정으로 강제 수정되기 때문에, 주변의 +(행운)의 운기를 받은 사람들에 비하면 항상 (상대적으로) 불행하지만, -(불운)의 운기를 받은 사람들이 비하면 상대적으로 운이 좋아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19] 보충수업이 끝나고 하교하던 길에서 미사카 미코토와 만났을 때.[20] 사실 이건 망상이라기보다는 미사카 미코토를 놀리려고 한 말일 수도 있다.[21] 참고로 토키와다이 중학교의 교칙 중 하나가 학교 밖에서도 교복을 입고 다녀야 한다는 것이라고.[22] 액셀러레이터와의 싸움에서 승리한뒤 병원에 입원한 토우마를 병문안 온 미코토와의 대화.[23] 결국 진짜로 만들긴 했지만 주진 못했다.[24] 엔젤폴의 영향으로 사촌여동생이 된 미사카 미코토가 자고있는 자신을 덮여서 깨울 때. 선택지 3개라든가 3번...3번...하는 것을 보면 거의 확실하게 장 피에르 폴나레프의 패러디. [25] 조회시간에 전학생을 소개하는 장면.[26] 워낙에 이미지가 찌질해서 그렇지 대부분의 스킬 아웃들은 프로 운동선수 수준의 훈련을 하는 괴물들이다. 그리고 단체 행동+무장 시 적어도 레벨 3(강능력자)까지는 잡을 수 있다. 괜히 스킬 아웃이 문제가 되는 게 아니다.[27] 자신과 동료들이 있는 학원도시의 파괴부터, 어디까지나 세계를 올바르게 되돌리는 것, 심지어 자신과 보호 대상들과 동료들의 목숨에 위협을 가했다는 걸 생각하면 당연한 수준이다. 사실 주먹 몇 방 이상의 보복을 당해도 할 말 없을 정도인 부류가 과반수이다.[28] 이 말을 한 인물인 에미야 시로는 사실 단순히 마초틱한 이유로 이런 말을 한 건 아니고 일단 겉모습은 소녀인 세이버가 자기 대신 다치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자신의 트라우마와 관련한 복잡한 감정이 튀어나온 것이다. 참고로 둘의 동기는 많이 다르지만 결국 둘다 너무나도 이타적이며 자신을 아래에 두고 모두를 구하려는 하렘 남주라 이들이 겹쳐보인다는 평도 있다. 그래서인지 토우마와 시로 둘이 나오는 크로스 팬픽에서는 진지극이면 둘이 눈물 나올 정도로 자기희생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네이버 검색어에 '카미조 토우마'를 적으면 '카미조 토우마 vs 에미야 시로'가 나오기도 한다. 어차피 서로의 설정이 달라서 의미 없지만. [29] 참고로독자들 사이에서 토우마는 시로의 양아버지인 에미야 키리츠구와 겉모습이 비슷하다는 말도 나온다. 독자들 사이에서 토우마가 다수만 구하게 되면 딱 키리츠구처럼 될 것 같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30] 이 싸움에서는 워낙 카미조가 일방적으로 쳐발렸기 때문에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때 칸자키 카오리는 분명히 카미조의 주먹에 맞고 뒤로 넘어졌다. 애니판에서는 주먹을 맞추지 못하고 설교만 하다 기절했다. 코믹스에서는 조금 약해져서 이마를 때리고 넘어트리진 못했다.[31] 애니판에서 파란머리 피어스의 모습이 된 인덱스를 제외하면 처음으로 카미조에게 제대로 펀치를 맞은 여캐. 이 장면을 보고 놀란 사람도 있다고 한다.[32] 엑스트라라고 무시하지 말자 적어도 세 명 이상은 팼다. 게다가 아녜제가 셰리 크롬웰보다 더 어렸기 때문에 또 충격을 먹은 사람들도 여럿 있었다.[33] 시기상 8권과 9권 사이.[34] 사실 그 때(4권)는 파란머리 피어스의 육체에 들어가있었기 때문에 수영복 차림의 OME를 견디지 못한 카미조가 무의식적으로... 어찌됐든 결국 "토우마한테 맞았어! 용서 못해! 머리뼈까지 씹어먹어 버릴 테다!"란 인덱스의 말과 함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단, TVA판에서는 펀치 대신 초크슬램을 시전하며 공중에서 냅다 흔들어대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나중에 인덱스의 대사에서도 "토우마에게 목을 졸렸어" 라는 식으로 바뀐다. 다만 토우마의 뒤통수가 씹어먹히는 결과는 변함이 없다.[35] 16권에서는 이츠와의 요리를 방해하는 인덱스를 던져버렸다.[36] 지금까지 토우마에게 맞은 여캐 중 가장 처참하게 발린 캐릭터. "퍽팍쿵펑탁징둥탁파싯!!'' 그 직후에, 원시적인 폭력의 소리가 연속해서 이어졌다."고 서술된 것으로 보아, 이제까지의 여캐들이 큰 거 한 방으로 끝난 데 반해 얘는 엑셀러레이터 같은 얘들이나 다른 얻어맞은 캐릭터들보다 비오는 날 먼지나게 맞은 듯.[37] 카미조가 열세인 상태에서 거의 일방적으로 맞았지만 중간에 미코토를 한 번 걷어찬 데다가 주먹끼리 격돌하기도 했다.[38] 사실 걷어찼다기보단 발로 밀어냈다는 표현이라 때렸다기엔 조금 애매하다.[39] 미소녀가 된 아레이스타가 여자의 몸을 시험 하기 위해 토우마를 성희롱 하려 드니 토우마가 저승에 있는 네 딸 릴리스에게 부끄럽지 않냐며 한 방 때리지만 관능 소설가이자 변태 연구자 아레이스타한테는 고통도 연구 거리에 불과 했다.[40] 흑익인 줄 아는 사람이 있는데, 그랬다면 아와키는 이미 죽었다.[41] 사실 토우마의 오른팔을 냉동시켜서 보관한 쇼쿠호 미사키가 토우마가 또 중상을 입고 죽음의 위기를 겪는 걸 보고 안타깝고 무서워서 환상살이 없으면 몸을 좀 사릴 거라고 여기고 팔을 숨긴 것. 토우마는 자신을 기억 하지 못하니 자신을 찾지 못할 것이고 설령 미움 받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토우마는 환상살이 없어도 여전히 위기에 처한 이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오는 인물이고 코론존이 쇼쿠호가 환상살을 가지고 있는 것을 눈치 채고 쇼쿠호를 쫒아 오자 토우마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없는데 누가 위험할것 같아서 쇼쿠호가 있는 곳으로 찾아 오면서 쇼쿠호는 토우마에게 오른팔을 돌려준다.[42] 이런 상태에서도 마이도노가 능력으로 건물들을 양 옆에서 돌진시키자 토우마는 건물에 들어가 숨어서 피했다.[43] 네오카 노리토 역시 강력한 마술과 원 구급대원 출신으로 토우마보다 위인 격투실력을 가지고 있다.[44] 신약 9권의 행적으로 이미 60억 전세계인의 목숨을 구한 것이나 다름 없다.[45] 사실 크로체 디 피에트로 발동시간인 6시 30분에 불꽃놀이가 시작되어 모든 불빛을 가리는 바람에, 발동조건을 맞출 수 없게 되어 실패했다. 따라서 토우마가 굳이 나설 필요는 없었던 것.[46] 토우마는 1등 당첨이라는 행운에 기뻐했지만 사실은 행운 같은 게 아니었다. 시간의 로자리오 문서 참조.[47] 당시 아레이스타가 퓨즈 카자키리를 이용한 허수학구 오행기관으로 방어 중이었다.[48] 테라를 제거하기 위해 액셀러레이터가 투입됐다.[49] 베들레헴의 별은 직경이 40km가 넘어가는 초대형 요새다. 이게 북극해에 떨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50] 이 때, 여권의 사증란에는 사이판과 괌 스탬프가 이미 찍혀 있었다는 언급이 있으나 나중에도 아무것도 언급되지 않는다. 참고로 인덱스는 영국 여권인데 사증란이 전부 빈칸이었다.[51] 영국에서 바로 러시아로 출발했다. 러시아까지 갔던 방법은 히치하이킹. 의사소통 문제는 보디랭귀지로 어찌어찌 해결했다고.[52] 하와이에서 바로 배기지 시티로 출발했다.[53] 다만 이 소중함이 어떤 감정에서 비롯된 것인지가 불명이다.[54] 카미조가 자살을 고민한 이유는 오티누스가 창조한 이 완벽한 세계는 카미조 토우마가 없는 것을 대전제로 운영되고 있기에 카미조가 살아있는 것만으로 언젠가 붕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덤으로 이 세계는 카미조가 구할 수 없었던 모든 인물이 구원되고, 그 말대로 모두가 행복한 세계며 딱 카미조가 꿈꿔오던 세계와 같다.[55] 굶주린 이들에게 잡아먹힘, 누명을 쓰고 교수형, 생매장, 의식이 있는 채로 장례식, 우주 공간을 떠돌기, 운석이나 거대로봇이 공격하는 등 정신이 나가거나 생각을 그만둘 정도로 끔찍한 지옥들을 겪었다.[56] 하지만 본인이 다른 여캐에게 연애감정을 품은 적이 없고 다른 여캐들이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둔감함 때문에 눈치를 채지 못한다.[57] 이렇게 많이 플래그를 꽂았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비판을 받지 않는데, 토우마가 히로인을 구하기 위해 구르는 횟수와 강도를 보면 오히려 이 정도 플래그를 꽂는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이다.[58] 정확히는 9969명[59] 물론 자아가 눈 떴으니 플래그가 다른 감정으로 대체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만 팬덤에서 이를 인정할 리가 없다. 하지만, 자아가 눈 떴음에도 라스트 오더미사카 워스트를 제외한 본편에 등장한 시스터즈 대부분이 토우마에게 반해있는 상황이다.[60] 물론 그 수녀들이 카미조에게 반했다는 이야기는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지만 팬들은 그런 거 신경 안쓴다.[61] 연애감정을 초월한 관계이지만 최근 카미조가 조력자에 여자 이름을 꺼내자 질투하고, 어디가서 피쉬앤칩스라도 먹으면서 여행의 추억을 만들자고 하거나, 알몸의 올소라에게 겉옷을 입혀준 다음 번뇌를 다스리는 카미조를 공격한 다음 자신도 가슴이 없지는 않다면서 질투하고, 쇼쿠호 미사키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확실히 카미조에게 빠져버렸다.[62] 카미조를 자신만의 영웅이라고 부르는 등 쇼쿠호와 매우 흡사한 감정을 가졌었고 죽기 직전에도 카미조가 구원해주기를 바란 것을 보면 빼박이다.[63] 본래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미묘한 쪽에 분류되어 있었으나, 러브레터 쟁탈전에서 "글러먹었어, 이 난공불락의 선배성을 어떻게 공략하면 되는 거지......"라는 말에 "뭐가 난공불락이냐, 벌써 무혈입성했다만"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공략은 이미 끝난 것으로 보이며 구약 1권 전부터 플래그가 서 있었는데다가 카미조에게 건네준 외설적인 명령이 적혀 있는 엉터리 최면술 노트도 카미조가 상담한 내용이 쇼쿠호와 관련되어 있는 것을 눈치채고 질투 때문에 건네준 것이다. 또한, 동생도 언니가 카미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동생과 카미조의 사이가 가까워지는 것을 우려하며 질투하거나 카미조가 죽은 줄 알았을 때는 반 폐인처럼 지내는 등, 그 외에도 수없이 많다.[64] 선생님이라는 위치 때문에 작중 묘사는 자주 나오지 않지만, 작가 후기에서 작가가 공인한 카미양병의 첫 수혜자인데다가 카미조가 인덱스를 업고 집에 갑자기 찾아갔을 때 어지러운 집안을 급히 치우면서 "이런 상황에서 얘기하긴 좀 그렇지만 담배 피는 여자는 싫어하나요?"라고 말하거나 구약 3권에서 인덱스와 히메가미에게 카미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아잉~이라고 말하면서 얼굴을 붉히는 등 연애감정이 있는게 맞다. 다만, 선생님이라는 포지션으로서 토우마를 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65] 하지만 그 할배가 자신을 진정한 그렘린의 일원인 마신이라고 소개를 하자 생 제르맹과 같은 사기가 아닌 진짜 마신이라서 또 충격을 받고 너와 같이 수천억의 지옥을 넘고 덴마크에 가기 싫다고 말하기도 했다.[66] 이 때는 토우마가 정신줄놓고 고의로 시도한 듯하다.[67] 다만 이 경우 칸자키가 은혜를 갚기 위해서(츠치미카도 모토하루의 말장난에 넘어가) 스스로 돌격.[68] 사실 키하라 란수가 만들어낸 환각이다.[69] 사실 버전 베타 세계에서 오티누스가 설정한 '카미조 토우마'. 진짜 토우마는 이걸 보면서 교실 구석에서 벌벌 떨었지만 모두가 행복하다면 다른 누군가로서 새로운 관계를 맺으면 된다고 맞섰다.[70] 원판은 토우마가 '오티쨩'이라고 부르자 오티누스는 아저씨 이름 같다고 화를 내고 토우마는 '오와 누와 티가 연속적으로 이어진 걸 들으면 고ㅊ...'라고 말하려다 오티누스에게 맞는다. 정발판에서는 토우마가 '오티'라고 부르자 오티누스는 신입생 수련회 같다고 화를 내고 토우마는 '오와 티와 누가 일직선으로 이어진 시점에서 그 오진...'라고 말하려다 오티누스에게 맞는다. 둘 다 남자가 여자에게 쉽게 할 말은 아니긴 하다. 정발판의 번역이 여러가지로 욕을 먹고 있는 걸 생각하면 센스 있는 의역.[71] 사실 이 때 토우마는 자살하려는 미츠아리 아유를 구하려고 뛰어가다 휴대폰을 잃어 버려서 미츠아리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72] 사실 토우마는 죽은 미츠아리를 기리기 위해 인공 호수에 왔는데 쇼쿠호가 자신을 파멸시키려는 듯한 행동을 하는 걸 보고 일부러 끼어든 것.[73] 사실 나름대로 오컬트&SF적인 스토리도 있고 여캐에게도 입체적인 서사가 있고 남캐도 나오고 여캐들만 표지를 차지하지 않고 남캐들도 표지를 어느 정도 차지하는 등 여러모로 뽕빨물 취급은 안 받고 여성 팬층도 두터운 어마금이지만, 대사나 서비스신 일러스트의 수위는 왠만한 뽕빨물 못지않다. 게다가 여캐들의 평균 연령대가 다른 작품들보다 좀 어린 편이기까지 하다. 섹드립도 만만찮은데 츠치미카도칸자키 카오리 보고 그런 걸 달고 있으면서 끼우고 문지르는 것 정도 못하냐고 (토우마에 대한 감사의 방법을 찾으려던 대목에서) 한 발언은 참 압권이다.[74] 미츠아리 아유는 쇼쿠호에게 자신과 쇼쿠호의 능력으로도 어떻게 할수가 없다고 말할정도인데 뇌에 정통한 이 2명이 이렇게 말할정도면 진짜로 회복 불가라는 사실을 알수 있다.[75] 하지만 여기서 의문점이 생기는데, 토우마의 기억상실은 '''추억만을 잃어버리는 형태'''의 기억상실이라는건데, 어째서 '''지식에 속할것으로 보이는 이매진 브레이커의 비밀이 지워졌을까?''' 1권에서 기억을 잃기 전에도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다. 그런데 능력의 이름을 어떻게 알았는지는 미스터리다. 애니판에서는 개구리의사가 이매진 브레이커라고 말했다고 나온다.[76] 문제는 미코토는 유품 취급하면서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그 직후, '''술에 취해 꽐라가 된 카미조를 마주쳤다는 것.'''[77] 1학기에도 4개월을 통째로 빼먹었다. 2학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78] 개인적으로 아는사이는 아니었지만 테라의 능력자체가 이매진 브레이커에서 나온거나 다름 없을 정도로 모티브가 확실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조사했을 가능성이 크다. 근데 환상살의 또 다른 능력에 대한 걸 알고 있는 걸 보면 토우마는 분명 알든 모르든 간에 테라의 조사 기간 중에 능력을 발동시켰다는 말이 된다. 그냥 작가의 설정 구멍일지, 이것 또한 노린 것일지는 불명이지만 테라가 죽음으로써 다 의미가 없어졌다.[79] 22권에서 스테일이 나오는 부분을 보면 '설령 자신의 기억이 사라질 정도의 충격을 받으면서도'라는 묘사를 볼 때,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아마 영장을 통해 인덱스와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인덱스 주변의 인물들도 들었을 듯 싶다.[80] 정확히는 좀 다르다. 쇼쿠호가 알고있는 '''진정한''' 기억 상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운 토우마가 다쳐버려서 자신을 영원히 기억 못하는 쪽이지, 인덱스로 인해 잃어버린 기억상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기억상실이라는 의미에서 보자면 같지만 원인이 다르다. 그 후에 기억상실이 또 걸렸다는 걸 아는지도 불명이다.[81] 능력 개발로 인해 젓가락을 쥘 수 없어서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지 못하는 마이도노가 너도 잃은 게 있냐고 묻자 토우마는 올해 여름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었다고 답했다.[82] 정식 영장이 아닌 단순한 물품으로도 마술은 쓸 수 있지만 마술의 ㅁ도 모르는 토우마에게는 의미가 없다. 설사 천 개 중 하나 꼴로 진품 영장을 가져왔다 해도 토우마가 손으로 받아드는 순간 단순한 쓰레기가 된다.[83] 즉, 카미조는 당일 쇼쿠호에 대해 알게 된다 해도 다음날에는 싹 다 까먹어서 다시 만나면 '너 누구?'이렇게 된다.[84] 참고로 1위 횟수는 미코토가 '''9회'''로 압도적이다.[85] 참고로 2021년에는 7위를 했다. 참고로 미코토도 똑같이 7위를 해서 같은 순위에 안착했다.[86] 참고로 또다른 주인공 액셀러레이터는 15 국사모 우승, 앤모토 1회 우승, A매치 3회 우승 등 애니 인기투표 커리어가 좋다. 반면 코노라노는 상위권 캐릭터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다. 토우마랑 반대되는 커리어.[87] 코노라노 남캐 최강자급인 키리토-하치만은 애니 인기투표 커리어도 남캐 중 손꼽히는 최강자들이라 토우마와 더욱 비교된다.[88] 악당의 사상과 행동도 맞다고도 볼 수 없지만, 토우마의 사상이나 설교도 무조건 맞다고는 보기 힘들다. 토우마가 착한 마음씨를 가졌다고해도 아직 세상을 완전히 알고 이해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89] 비슷한 주제를 가진 옆 동네 닌자 만화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면, 주인공은 대인배이지만, 아무리 비극적인 사연이 있어도 극악무도한 악행을 저질렀던 악당들이 아무런 속죄도 치르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그저 정신차렸다는 이유 만으로 살려주었기 때문에 악역 옹호라고 비판받았던 것 처럼, 이 작품의 특성상, 토우마 역시 위와 같은 전개가 한번이라면 몰라도 반복된다면 악역을 무조건 옹호한다고 똑같이 비판받을 수 있다.[90] 다만 토우마는 아레이스타가 죽은 줄 알고 있으며 아레이스타를 구하지 못했다는 후회가 신정의 토마를 통해 나온다.[91] 물론 카미조는 오티누스의 죄를 부정하려는 게 아니라 적법한 재판을 한 뒤 종신형 정도로 줄이고 살아서 속죄하는 길을 가게 해서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특사 등의 이유로 석방 되고 살아서 행복을 찾길 원했다.[92] 독자들은 등장인물에게 무작정 베푸는 성인군자 같은 행동을 기대하는 게 아니라, 인간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개연성 있게 선한 행동을 행하는 걸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착하다'고 평가 받는 등장인물이라도, 지나가던 행인에게 이유 없이 자기 집과 전재산을 넘긴다면 누구라도 개연성에 문제를 삼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무리 착한 행동이라도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범위의 한계가 있다.[93] 참고로 버드웨이는 자신의 조직 특성상 아레이스타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람들의 사상과 카리스마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서 파악하고 있으나 카미조는 그런 이들과 비교해도 이상하다고 말했다. 카미조가 지닌 정신적 원동력에 대해 질문했다가 대답을 들은 뒤, 카미조가 지닌 원동력의 정체는 선이나 악으로 설명할 수 없는 개념이며 큰 흐름으로 이어지는 원동력이라고 평가한다. 이걸 스스로 잘 제어하지 못하고 엇나가면 비참해질 거라는 충고도 덧붙이지만 당연하게도 카미조는 그 충고를 이해하지 못했다.[94] 카미조 토우마가 요리사였다면 요리 도시가 되었을 것이고 운동 선수였다면 체육 도시가 되었을 것이란 뜻이다.[95] 예를 들어 영국에서의 기사파와의 싸움[96] 초전자포 S 22화에서 미코토는 "강압적이고 제멋대로이며, '''안 이뤄지면 어떻게 할 생각은 없냐'''"고 회상했다. 원작 16권에서는 '미코토의 마음 깊은 곳에 흙발로 성큼성큼 들어오는 것 같은 방식'이나 '프라이버시마저 침해할 것 같은 치사한 방법'이라고 표현되었다. 물론 자존심 신경 쓰지 않으면 어디까지나 카미조의 순수한 선의다.[97] 자신의 아버지인 카미조 토우야에게.[98] 그리고 정말로 도우러 간다. 아녜제가 한 짓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대인배.[99] 이 말을 들은 빌리언은 토우마는 이 사람과는 또 다른 종류의 용병이라고 말한 바 있다.[100] '세계를 구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실감한 적이 있기라도 하는거냐며 묻는 피암마에게.[101] 이 대사는 "그런 방식 외에는 그 누구 하나 구해낼 수 없다"라는 부분 대신 다른 걸 넣어서 다른 적들에게도 자주 쓰는 대사다.[102] '두번째 죽음'을 맞기전 최후의 독백.[103]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싸워온 카미조 토우마를 대악당으로 몰아 말살하려는 이런 세계가 목숨을 걸고 지킬 만한 가치가 있는지 물어보는 오티누스에게[104] 토우마가 말하는 지금까지 자신이 싸워 온 이유.[105] 처음으로 이기적인 싸움을 결심한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의 진심.[106] 심장은 물론 몸이 80퍼센트 이상 날아간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 이 말을 들은 오티누스는 자신의 원래 세계를 되찾으려고 한 진짜 목적이 자신의 '이해자'를 찾는 것이며 토우마가 그 '이해자'라는 걸 깨닫고 카미조 토우마와 토우마가 태어나고 자란 세계를 복구해준다. 그것도 승자인 자신이 세계의 적으로 공격받고 죽어야 하는 것까지 감수하면서까지.[107] 오티누스가 카미조의 세계를 복구하고 양보하자 그동안 해온 악행 때문에 오티누스가 공격을 받고 죽어야 한다는 걸 안 이후.[108] 신약 들어 처음으로 소게부가 나온 대목.[109] 이후 승정이 애로헤드 혜성을 조종해서 학원도시로 돌진하자 카미조 자신이 이 말을 부정하는 것처럼 오른손을 들고 어떤 힘을 꺼내려 하면서 다시 이 대사가 오버랩된다.[110] 로라 스튜어트가 아레이스타의 둘째 딸 로라의 육체라고 사기를 치고 릴리스를 없애려드는 코론존에게 분노하면서 외친 대사.[111] 애니만 보거나 대충 스토리라인만 본 독자들은 플래그를 꽂기만 하고 회수하지 않는 플래그마스터나 둔감남이나 고자라고 하지만 카미조 토우마는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 타인을 구하고 싸움을 멈추려 할 뿐 이성에 대한 호감같은 걸로 그런 싸움을 하는 게 아니다.[112] 전격BUNKOYOMI에 실린 패러디 단편으로 3학년인 토우마의 복장이다.[113] 원문은 相方活かし로 환상죽이기(幻想殺し)와 똑같게 음절수를 맞췄고,뒷부분의 "죽이기" 부분을 "살리기"로 바꾼 것이다. 대단하다.[114] 원작의 예를 들자면 미사와 학원의 여학생을 죽인 아우레올루스 더미, 인덱스를 죽이려 한 테러리스트가 토우마를 제대로 빡치게 해서 박살이 났다.[115] 근데 솔직히, 그 작품은 그림체가 그림체인지라 그림만 보면 카미죠 토우마가 사악하게 보인다. 솔직히 폭력행사를 위해 억지 전개도 많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