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우천시 취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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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13일과 8월 20일에 방영된 무한도전 특집.
원래 추격전 특집 녹화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폭우로 인해 녹화가 취소되었고, 방송 분량은 뽑아야 하니 빈 스튜디오에 멤버들을 불러모았다. 이후 멤버들이 지인 정재형/데프콘/개리를 불러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컨셉으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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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녹화가 취소되고 스튜디오에 모든 멤버들이 모였고, 긴급히 섭외를 위해 아는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이 때 정재형, 데프콘, 개리에게 전화해 조정에 문제가 생긴 척 불러냈고, 셋은 급해보이는 연락에 스튜디오로 오면서 자연스럽게 섭외되었다. 셋이 스튜디오로 오는 사이 유재석과 길은 의상과 소품을 챙기러 소품실로 향했고, 그 사이 남은 멤버들이 도착하는 게스트들에게 몰카를 한다. 온 사람들이 전부 조정 멤버였고, 조정에 문제가 생겼다고 속이고 섭외했다 보니 조정 관련 문제로 싸우는 컨셉으로 결정했고, 가장 먼저 정재형이 도착했다. 하지만 박명수가 중간에 귓속말로 정재형한테 알려주고 역몰카를 하는 등 몰카에 실패했다. 정재형 합류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데프콘이 도착했고, 이번엔 서로 잘한 게 뭐냐 았냐는 둥 정재형이 조정을 하라는 둥 박명수와 정형돈이 싸운다. 막판에 박명수가 '''"태호한테 한다 그러던가"'''라고 소리질러서 절정까지 끌고 갔다가 '''"앉아서 그냥..영차영차 하면 돼"'''라고 하다가 결국 빵 터지면서 몰카를 제대로 터트리며 끝냈다. 여기서 데프콘이 정형돈에게 '''"너답지 않게 왜 그래?"'''라고 한다. 어쨌든 결과는 성공.
그러는 사이 유재석이 의상을 다 챙겨 돌아왔고, 앞서 진행된 몰카 이야기를 듣고는 식상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유재석은 개리의 몰카로 '본인이 다쳐서 누군가 업고 뛰쳐나가는 컨셉'을 제시했고, 유재석이 다친 것처럼 업혀나갔다가 잠시 후 돌아오면서 "응 화장실 다녀왔어"라며 짧고 굵게 끝내는 내용이었다. 이에 멤버들이 감탄하고 얼마 후 개리가 도착하자 유재석이 업혀나갔고, 눈치 빠른 개리는 장난치지 말라고 하지만 유재석이 업혀가면서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며 개리를 속...이나 싶었다. 하지만 뜬금없이 정준하와 박명수까지 업혀나가면서(...) 개리는 몰카를 다 눈치챘고, 여기에 뜬금없이 데프콘이 개리를 업고(...) 전부 엘리베이터를 타는 난장판이 벌어졌다. 길이 '''"개리를 왜 업어?"'''라고 소리지르는 게 백미. 중간에 개리를 엘리베이터에서 쫓아낸 뒤 다시 올라가 스튜디오로 돌아가서는 개리가 걸어오는 사이 자리를 잡고 조정하는 척 하며 몰카를 끝냈다. 마지막에 깜짝 놀란 척은 해줬다.
아무튼 몰카가 다 끝나고 유재석이 멤버들에게 의상을 나눠줬다. 정재형은 소녀감성이라고 걸스카우트(...) 로고가 박힌 노란 티셔츠, 정형돈은 정재형과 깔맞춤인 숫자 27이 적힌 노란 티셔츠, 하하는 분홍색 꼬까옷, 노홍철은 그나마 가장 평범한 옷을 주고 이 넷을 잘 생긴 팀으로 묶었다. 뒤이어 박명수에게 입고 온 빨간 바지와 깔맞춤인 새빨간 민소매(...), 개리는 무난한 초록색 옷을 줬고, 이어 정준하에게 작은 티셔츠를 줬는데 너무 작은 거 아니냐고 항의하자 유재석이 '그래도 준하형보단 조금 작으니까 너가 입어'라며 데프콘에게(...) 줬고, 다른 민소매를 정준하에게 줬다. 이어 땡땡이 무늬 반바지를 나눠줬는데 개리에게는 초록색 땡땡이 바지를 줘서 상의랑 깔맞춤을 만들어줬고, 박명수는 원래 입고 있는 빨간 바지 입으라며 따로 안 주고, 정준하에게는 후줄근한 긴바지 추리닝을 줬다. 자막으로 '''고쟁이 핏'''이라고 한 부분이 압권.
좀 더 보기 쉬운 팀 배정은 다음과 같다.
이어 댄싱 위드 더 스타 스튜디오로 이동해 동거동락의 시작인 댄스 신고식을 했다. 박명수의 불꽃 태극권, 정재형의 덤블링 등이 임팩트를 남겼고, 가장 압권이었던 건 정형돈의 블랙 아이드 피그, 그리고 솔로 무대가 다 끝나고 마지막에 듀엣이라고 나서서 했던 하와 수의 그 유명한 '''불장난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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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정재형이 완창해서 잘생긴 팀이 이겼다. 이에 따라 못생긴 팀 중 한 명이 탈락을 하게 되는데 정준하는 박깃발, 길은 개리를 선택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길을 선택했다.[6] 결과는 라이터 켜기로 보여주는데 모두 다 켜지는 바람에 유재석이 잠깐 당황하다가 길 라이터에 직접 바람을 불어 길이 탈락했다.
1. 개요
2011년 8월 13일과 8월 20일에 방영된 무한도전 특집.
원래 추격전 특집 녹화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폭우로 인해 녹화가 취소되었고, 방송 분량은 뽑아야 하니 빈 스튜디오에 멤버들을 불러모았다. 이후 멤버들이 지인 정재형/데프콘/개리를 불러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컨셉으로 촬영했다.
2. 회차별 진행
2.1.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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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녹화가 취소되고 스튜디오에 모든 멤버들이 모였고, 긴급히 섭외를 위해 아는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이 때 정재형, 데프콘, 개리에게 전화해 조정에 문제가 생긴 척 불러냈고, 셋은 급해보이는 연락에 스튜디오로 오면서 자연스럽게 섭외되었다. 셋이 스튜디오로 오는 사이 유재석과 길은 의상과 소품을 챙기러 소품실로 향했고, 그 사이 남은 멤버들이 도착하는 게스트들에게 몰카를 한다. 온 사람들이 전부 조정 멤버였고, 조정에 문제가 생겼다고 속이고 섭외했다 보니 조정 관련 문제로 싸우는 컨셉으로 결정했고, 가장 먼저 정재형이 도착했다. 하지만 박명수가 중간에 귓속말로 정재형한테 알려주고 역몰카를 하는 등 몰카에 실패했다. 정재형 합류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데프콘이 도착했고, 이번엔 서로 잘한 게 뭐냐 았냐는 둥 정재형이 조정을 하라는 둥 박명수와 정형돈이 싸운다. 막판에 박명수가 '''"태호한테 한다 그러던가"'''라고 소리질러서 절정까지 끌고 갔다가 '''"앉아서 그냥..영차영차 하면 돼"'''라고 하다가 결국 빵 터지면서 몰카를 제대로 터트리며 끝냈다. 여기서 데프콘이 정형돈에게 '''"너답지 않게 왜 그래?"'''라고 한다. 어쨌든 결과는 성공.
그러는 사이 유재석이 의상을 다 챙겨 돌아왔고, 앞서 진행된 몰카 이야기를 듣고는 식상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유재석은 개리의 몰카로 '본인이 다쳐서 누군가 업고 뛰쳐나가는 컨셉'을 제시했고, 유재석이 다친 것처럼 업혀나갔다가 잠시 후 돌아오면서 "응 화장실 다녀왔어"라며 짧고 굵게 끝내는 내용이었다. 이에 멤버들이 감탄하고 얼마 후 개리가 도착하자 유재석이 업혀나갔고, 눈치 빠른 개리는 장난치지 말라고 하지만 유재석이 업혀가면서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며 개리를 속...이나 싶었다. 하지만 뜬금없이 정준하와 박명수까지 업혀나가면서(...) 개리는 몰카를 다 눈치챘고, 여기에 뜬금없이 데프콘이 개리를 업고(...) 전부 엘리베이터를 타는 난장판이 벌어졌다. 길이 '''"개리를 왜 업어?"'''라고 소리지르는 게 백미. 중간에 개리를 엘리베이터에서 쫓아낸 뒤 다시 올라가 스튜디오로 돌아가서는 개리가 걸어오는 사이 자리를 잡고 조정하는 척 하며 몰카를 끝냈다. 마지막에 깜짝 놀란 척은 해줬다.
아무튼 몰카가 다 끝나고 유재석이 멤버들에게 의상을 나눠줬다. 정재형은 소녀감성이라고 걸스카우트(...) 로고가 박힌 노란 티셔츠, 정형돈은 정재형과 깔맞춤인 숫자 27이 적힌 노란 티셔츠, 하하는 분홍색 꼬까옷, 노홍철은 그나마 가장 평범한 옷을 주고 이 넷을 잘 생긴 팀으로 묶었다. 뒤이어 박명수에게 입고 온 빨간 바지와 깔맞춤인 새빨간 민소매(...), 개리는 무난한 초록색 옷을 줬고, 이어 정준하에게 작은 티셔츠를 줬는데 너무 작은 거 아니냐고 항의하자 유재석이 '그래도 준하형보단 조금 작으니까 너가 입어'라며 데프콘에게(...) 줬고, 다른 민소매를 정준하에게 줬다. 이어 땡땡이 무늬 반바지를 나눠줬는데 개리에게는 초록색 땡땡이 바지를 줘서 상의랑 깔맞춤을 만들어줬고, 박명수는 원래 입고 있는 빨간 바지 입으라며 따로 안 주고, 정준하에게는 후줄근한 긴바지 추리닝을 줬다. 자막으로 '''고쟁이 핏'''이라고 한 부분이 압권.
좀 더 보기 쉬운 팀 배정은 다음과 같다.
- 못 생긴 팀: 박명수, 정준하, 길, 개리, 데프콘
- 잘 생긴 팀: 정형돈, 하하, 노홍철, 정재형
이어 댄싱 위드 더 스타 스튜디오로 이동해 동거동락의 시작인 댄스 신고식을 했다. 박명수의 불꽃 태극권, 정재형의 덤블링 등이 임팩트를 남겼고, 가장 압권이었던 건 정형돈의 블랙 아이드 피그, 그리고 솔로 무대가 다 끝나고 마지막에 듀엣이라고 나서서 했던 하와 수의 그 유명한 '''불장난 댄스'''.
2.2.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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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드럽게 재미없네!!'''
'''연! 예~압!!'''
2부에는 방석 퀴즈를 진행했으며[1] 이후 아름다운 콘서트[2] 세트장에서 새타령으로 비몽사몽 퀴즈를 진행했다.[3] 유재석은 깐깐하게 심사했는데 그 당시에도 깐깐하게 진행했다고 한다. 노홍철의 th발음, 박명수의 음이탈, 정준하의 귀여운 척, 깜짝 놀래도[4] 다 실패로 처리했다. 특히 제일 압권인 것은 길.[5]''' 재미없는 친구'''
그 뒤 정재형이 완창해서 잘생긴 팀이 이겼다. 이에 따라 못생긴 팀 중 한 명이 탈락을 하게 되는데 정준하는 박깃발, 길은 개리를 선택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길을 선택했다.[6] 결과는 라이터 켜기로 보여주는데 모두 다 켜지는 바람에 유재석이 잠깐 당황하다가 길 라이터에 직접 바람을 불어 길이 탈락했다.
3. 여담
- 급조된 특집인데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적절히 나오는 멤버들의 드립과 댄스 신고식에서의 몸개그, 비몽사몽 퀴즈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 유명한 불장난 댄스가 등장하기도 했고.
- 정준하는 소지섭 비긴즈에서 목을 다친 이후 녹화에 참여했다. 이 때문에 방송 초반부터 목 쓰는 걸 불편해하고 자막으로도 '째려보는 거 아님'같은 뉘앙스의 언급을 많이 했다. 댄스 신고식에서는 이 때문에 상체를 아예 고정하고 하체 스텝만으로 춤을 췄다(...).
- 1부에서 전화한 이나영은 약 1년 뒤 개그학개론 특집에 출연한다.
- 5년 후인 2016년에 갑자기 이 특집이 재조명됐는데, 중간에 했던 퀴즈 대결에서 '다음 중 유럽에 속하지 않은 국가는?'이란 문제의 보기 2번에 영국이 나와서 브렉시트와 맞물려 정형돈이 예언했다는 반응이 나왔기 때문. 허나 영국은 유럽 연합에 속하지만 않을 뿐 지리적으로는 당연히 유럽에 속하고,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정형돈과는 아무 연관도 없다. 오히려 저 대사는 뒤에 있던 정재형이 말한 것이다. 이 때문에 진위 여부 파악도 안 하고 뉴스를 올린 기자에 대한 비판 댓글이 많다.
[1] 중간에 팀별로 응원 퍼포먼스를 했는데 못생긴 팀은 불장난 댄스에 맞춰서 "못생긴 게 무슨 죄야~"로 응원을 했으며, 자막도 압권이었다. '''"못생긴 게 죄였다면 이분들은 실형감..."'''[2] 이 특집 녹화 후 곧바로 아름다운 콘서트를 진행했다.[3] 예전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에서도 이 노래로 도전을 한 적이 있다. 이 때 성공자는 김성수.[4] 정형돈이 노래 부르는 도중 펀치 기계 때문에 놀라서 노래를 못 불렀다.[5] 늦게 시작해도 실패, 기침해도 실패, 그나마 입을 뗀 것도 다 재미없다는 이유로 수도 없이 혹평을 받고 끊겼다.[6] 이 와중에 개리와 길이 서로서로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