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모드 문명/게임/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문명 5 모드 문명 중 스타크래프트를 기반으로 한 문명을 소개하는 문서.
☆은 내정에 특화된 문명(내정형), ★은 전쟁에 특화된 문명(정복형), ✮은 양쪽에 고르게 특화되거나 한 분야 (예: 탐험, 첩보)에만 특화되어 있어서 분류하기 미묘한 문명(무성향)이다.
1. 레이너 특공대 문명 / 짐 레이너 ★
특성으로 공세종말점을 늦추고 후반에는 고유유닛으로 정복을 수월하게 풀어나가는 문명이다.
- 특성 -
자신이 고전 시대에 있다면 검사를 지급받고 중세 시대에 있으면 장검사, 르네상스라면 머스킷병, 산업 시대라면 소총병, 현대 시대라면 1차대전 보병, 원자력 시대라면 해병, 정보화 시대 이상이면 시체매를 지급받는다. 만일 현대 시대에서 플라스틱을 연구했다면 보병을 지급받는다. 근접 유닛은 초반에 원거리 유닛보다는 효용성이 떨어지지만 어쨌든 적의 공격을 맞아줄 수 있기 때문에 공세종말점을 늦출 수 있다. 점령한 도시는 저항하지 않기 때문에 바로 합병해서 도시를 활성화하거나 괴뢰로 둬서 도시 산출만 받아먹을 수도 있다.
- 해병 -
원작대로 자신의 체력을 소모하여 전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단, 체력 소모량은 은근히 무시 못할 수준이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자극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
- 시체매 -
원작대로 기동력은 좋지만 진동형이라 대형 유닛에게 대미지를 잘 못 주는 것을 반영하여 기갑 유닛을 상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거미 지뢰를 3개 사면 시체매가 공짜라는 말이 있듯이, 시체매는 거미 지뢰가 생명이다. 정명훈도 벌쳐는 무조건 마인을 다 박아야 한다고 말했듯이, 무조건 거미 지뢰는 다 박아야 한다.
- 운영 -
내정 보너스도 하나도 없고 그렇다고 초반에 고유 전투 유닛도 있는 게 아니라서 초중반에 고유 유닛빨로 밀어붙이는 문명에게 취약하다. 내정 특화 문명에게도 후반 전까지는 밀리는 수준이니 결국 초반에 근처에 있는 내정 문명을 잡아먹고 크는 수밖에 없지만 주위에 정복 문명밖에 없다면 후반까지 버텨야 한다. 후반에 해병과 시체매를 마구 뽑아 적을 몰아붙이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최선이다. 사회 정책은 주위 상황을 보고 찍되, 합리는 반드시 투자해주자. 이념은 평등을 제외한다면 전제나 체제 둘 중 마음에 드는 걸 골라도 좋다.
2. 지구 집정 연합 / 제라드 듀갈 ★
- 특성 -
유닛 제거 시 과학을 얻는 특성은 초중반에는 기술 연구에 필요한 과학이 적기 때문에 꽤 쓸모있고 후반에도 초중반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이득을 챙길 수 있다. 수도 점령 시 적 저항은 적의 발전도가 높을수록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수도의 시민 수가 1-7명이면 1턴 동안, 8명 이상이면 (시민 수)/4를 버림한 수치의 턴만큼 적이 저항 상태가 된다.
- 골리앗 -
원작과는 다르게 기동력을 잘 살릴 수 있는 유닛이며 웬만한 공중 유닛을 종이비행기 찢듯 마구 분쇄할 수 있다. 게다가 전략 자원도 소모하지 않고 전투력도 보병보다 더 높기 때문에 보병을 밀어내고 충분히 주력으로 굴릴 수 있다.
- 의무관 -
듀갈의 핵심. 매 턴마다 에너지를 20씩 회복하며 원작과 동일하게 치료, 회복, 광학 조명탄 스킬을 쓸 수 있다.
- 운영 -
고유 요소가 모두 후반에 있기 때문에 초중반까지는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 옆에 있는 만만한 문명을 털어먹으면서 성장하되, 이웃 문명이 모두 깡패 문명이라면 몸을 사리고 후반까지 버텨야 한다. 이념은 독재나 질서가 좋으며 평등은 궁합이 안 맞는다. 행복이 부족하다 싶으면 독재, 내정이 부족하다 싶으면 질서를 채택하는 것이 좋다.
- 유리한 설정 -
- AI -
3. 프로토스 문명
인성타니스의 아둔의 창 모드를 적용하면 선봉대의 방사 피해량이 변경되며 CombatHook 유틸의 고질적인 버그를 해결할 수 있다.
3.1. 탈다림 프로토스 / 알라라크 ★
기본적으로 선봉대가 비활성화되어 있으며 sql 파일을 수정하여 선봉대 또는 분노수호자를 비활성화하거나 둘 다 활성화할 수 있다.
알라라크의 탈다림은 강력한 고유 유닛과 이를 뒷받침하는 특성으로 원활하게 정복 승리를 노릴 수 있는 문명이다.
- 특성 -
일본의 상위호환이며 네게브와 동일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체력이 80 이하일 경우 15%, 60 이하일 경우 30%, 40 이하일 경우 45% 증가한다. 이 효과는 원거리 유닛보다는 최전선에 선 근접 유닛들이 받기 쉽고, 이 덕에 근접 유닛은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알라라크의 모든 유닛은 적을 제거할 때마다 전투력이 3%씩, 최대 30%까지 영구히 증가하며 이는 유닛 업그레이드 시에도 유지된다. 전선에서 빠르게 총알받이로 희생되는 근접 유닛보다는 후방에서 안전하게 킬을 챙기는 원거리 유닛이 이 효과를 받기 쉽다. 즉, 정예병을 양성하기 좋은 특성.
- 분노수호자 -
어떠한 유닛도 대체하지 않으며 바퀴를 연구하고 나서부터 사용할 수 있다. 공학, 물리학, 화학, 다이너마이트, 연소, 로켓공학, 핵융합을 연구하면 각각 다음 단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전투력은 동시대의 공성 유닛보다 강력하고 사격 전 설치할 필요가 없다. 다이너마이트 이전까지는 사거리 2에 간접 사격이 불가능하지만, 이후에는 사거리가 1 늘어나고 간접 사격 능력도 얻는다. 거기에 항공기, 헬리콥터를 상대로 전투력 보너스를 얻으며 요격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그 대신 행동력은 2에, 병참 승급을 얻어도 공격 후 행동할 수 없고, 2회 공격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동력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 승천자 -
알라라크의 핵심. 전투력은 동시대의 유닛에 비해 매우 처참한 수준이지만, 이를 특성과 승천자 자신의 기술로 보완한다. 승천자는 에너지를 50 보유한 채 생산되며 매 턴마다 에너지를 25, 최대 200까지 회복한다. 승천자의 각 스킬 설명은 다음과 같다.
승천자의 스킬은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지만 이를 생산 비용이 값싼 제물을 이용하여 충당할 수 있다. 스타2 협동전 승천자처럼 제물을 많이 바칠수록 승천자의 전투력과 스킬 효율도 올라가니 제 때에 제물을 바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선봉대 -
어떠한 유닛도 대체하지 않으며 바퀴를 연구하고 나서부터 사용할 수 있다. 공학, 기계, 금속학, 다이너마이트, 연소, 로켓공학, 핵융합을 연구하면 각각 다음 단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사격 전 설치할 필요가 없고 다이너마이트 이전까지는 사거리 2에 간접 사격이 불가능하지만, 이후에는 사거리가 1 늘어나고 간접 사격 능력도 얻는다. 거기에 공격한 적 주위에 방사 피해를 입힌다. 그 대신 행동력은 3에, 병참 승급을 얻어도 공격 후 행동할 수 없고, 2회 공격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동력은 기마, 기갑 유닛보다는 떨어진다.
- 운영 -
전쟁 문명이 그렇듯 자유 + 명예로 분노수호자나 선봉대를 앞세워 만만한 이웃 적을 털어먹고 시작하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고, 전통 + 후원/상업 + 합리로 다이너마이트를 뚫은 뒤 모아뒀던 10중첩 승천자와 분노수호자, 선봉대를 이끌고 정복을 시작해도 좋다. 주의점은 적을 죽이는 것보다도 자신의 유닛을 최대한 잘 살리는 것. 특히 고승급 승천자가 죽는 것만큼 뼈아픈 상황이 없으니 실수로라도 전방에 승천자를 배치해서는 안 된다.
이념은 독재나 질서가 좋으며 평등은 궁합이 안 맞는다. 행복이 부족하다 싶으면 독재, 내정이 부족하다 싶으면 질서를 채택하는 것이 좋다.
- 유리한 설정 -
- AI -
3.2. 칼라이 프로토스 / 아르타니스 ★
아르타니스의 칼라이는 강력한 고유 유닛과 이를 뒷받침하는 특성으로 원활하게 정복 승리를 노릴 수 있는 문명이다.
- 특성 -
문명 5 전투 특성상 원거리 유닛이 주로 전선에서 활약하기 때문에 폭격기, 궁수, 포병 유닛이 효과를 보기 쉽다. 때문에 유닛을 잘 살리면서 경험치를 착실히 쌓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 자신에게 선전포고한 문명 하나당 모든 유닛의 전투력이 20% 상승하는데, 최대 100%까지 상승한다. 따라서 자신과 상대의 병력 질이 동등하다면, 특히 두 문명이 선전포고했을 경우 역관광을 선사할 수 있다.
- 광전사 -
행동력이 보병보다 높고 전투력도 조금 더 높아서 보병 대용으로 굴리기 매우 적합하다. 거기에 에너지를 100 소모하여 소용돌이를 사용해 주위 적에게 피해를 10씩 입힐 수 있다. 업그레이드 기술은 보병 트리와 동일하다.
- 고위 기사 -
아르타니스의 핵심. 전투력은 동시대의 유닛에 비해 매우 처참한 수준이지만, 이를 고위 기사 자신의 기술로 보완한다. 고위 기사는 에너지를 50 보유한 채 생산되며 매 턴마다 에너지를 25, 최대 200까지 회복한다. 고위 기사는 에너지를 75 소모하여 사이오닉 폭풍을 사용해 시전 지점으로부터 1타일 이내의 적에게 피해를 20 입힐 수 있다.
- 운영 -
전쟁 문명이 그렇듯 자유 + 명예로 광전사와 고위 기사, 궁수 유닛을 앞세워 만만한 이웃 적을 털어먹고 시작하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고, 전통 + 후원/상업 + 합리로 다이너마이트를 뚫은 뒤 고위 기사, 광전사를 이끌고 정복을 시작해도 좋다. 주의점은 적을 죽이는 것보다도 자신의 유닛을 최대한 잘 살리는 것. 이념은 독재나 질서가 좋으며 평등은 궁합이 안 맞는다. 행복이 부족하다 싶으면 독재, 내정이 부족하다 싶으면 질서를 채택하는 것이 좋다.
- 유리한 설정 -
- AI -
4. 테란 자치령 문명
4.1. 아크튜러스 멩스크 ★
- 특성 -
기본적으로 건물이 산출하는 문화 1당 행복을 1 얻으며 퍼센트로 얻는 문화는 해당되지 않는다. 초반에 기념비만 지어도 행복이 2나 증가하기 때문에 도시를 더 필 수 있고 인구를 늘리기도 편하다. 기념비, 원형 극장만 지어도 도시에서 발생하는 불행을 상쇄할 수 있고 여기에 오페라 하우스까지 짓는다면 사치 자원 하나를 확보하는 셈이 된다. 행복도를 어떻게든 챙기기 위해 돈을 주고 사치 자원을 사들이거나 사치가 있는 곳에 도시를 펴고 사치가 있는 도시 국가와 동맹을 맺기 위해 금을 쏟아붇고 행복 건물을 짓는 것을 생각한다면 비교적 저렴하고 간편하게 행복도를 챙길 수 있는 준수한 특성이다.
후반 이념 특성은 이념을 찍지 않은 문명도 이념이 다른 문명으로 간주한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이념을 찍으면 8문명 기준으로 전투력 보너스를 최대 30%까지 받을 수 있다. 이념을 먼저 찍은 이후에도 걱정할 것이 없는 게, 대세 이념이 만일 자신이 채택한 이념이 아니더라도 이념 압력으로 인한 불행을 받지 않으며 오히려 전투력 보너스를 받기 더 쉬워지고 괴뢰 도시를 더 빨리 굴릴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독선적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
- 전투순양함 -
아크튜러스의 후반 전쟁의 핵심. 폭격기보다 사거리가 5 길고 공격력이 5 더 높다. 무엇보다도 전략 자원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대량으로 양산할 수 있으며 에너지를 소모하여 어떤 적이든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야마토 포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에너지가 없을 때 대공 유닛한테는 여전히 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다른 유닛을 섞어줘야 한다.
- 크루시오 공성 전차 -
스타크래프트의 공성 전차처럼 공격한 유닛 주위에 방사 피해를 입힌다. 따라서 밀집 대형을 이룬 적에게 아주 효과적이며 사거리도 길기 때문에 지상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쉽다. 다만 설치 후 사격해야 하기 때문에 자리를 최대한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 운영 -
행복도를 받는 특성을 제외하면 초반이 부실하기 때문에 호전적인 문명한테는 개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초중반을 탁월한 외교술로 버티면서 내실을 다지다가 후반에 전투순양함을 대량으로 뽑고 한방에 몰아붙이는 것이 중요하다. 건물 문화로부터 소소하게 행복도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다른 문명보다 행복도 걱정을 살짝 덜 해도 된다. 사회 정책은 주위 상황을 보고 찍되, 합리는 반드시 투자해주자. 이념은 독재가 가장 궁합이 잘 맞으며, 전제가 대세 이념이면 체제를 고르는 것도 좋다.
4.2. 발레리안 멩스크 ★
인성타니스의 아둔의 창 모드를 적용하면 과학선의 방어막 작동 방식이 변경된다.
발레리안의 테란 자치령은 탁월한 외교술을 이용하여 적을 고립시키고 자신과 아군에게 이점을 주는 문명이다.
- 특성 -
맵이 작을수록 효과를 보기 어렵고, 반대로 맵이 클수록 효과를 보기 쉬워지는 특성. 전쟁보다는 비난이 더 하기 쉬우므로 보통 공동 비난으로 얻는 전투력과 생산 보너스가 주가 된다. ai 문명에 발레리안이 있고 발레리안이 전쟁하거나 비난한 대상이 왕따가 되기 쉽다면 같이 거들어서 전쟁을 걸거나 비난을 날려주고 보너스를 챙겨먹는 게 좋다.
- 유령 -
스타크래프트의 유령처럼 은폐와 결박을 사용할 수 있고 미사일을 1개 탑재하여 원하는 곳에 날릴 수 있다.
- 은폐: 유령을 은신 상태로 만듭니다. 은신하는 동안에는 매 턴마다 에너지가 20 감소합니다.
- 결박: 에너지를 100 소모하여 적 기계 유닛의 행동을 2턴 동안 멈춥니다.
특히 결박은 근접, 화약, 정찰 유닛을 제외한 모든 유닛에게 적용되므로 상대가 특히 기갑 유닛을 주력으로 굴릴 경우 매우 효과적이다. 게다가 행동력도 1 높고 전투력도 더 높은데다가 은폐에 원거리 공격까지 할 수 있으므로 쉽게 사살당하지도 않는다.
- 과학선 -
스타크래프트의 과학선처럼 방어막, 나노 수리, 방사선을 사용할 수 있다.
- 방어막: 에너지를 100 소모하여 2턴 동안 적 유닛의 모든 공격 피해를 1로 만드는 방어막을 씌웁니다.
- 나노 수리: 에너지를 10 소모하여 아군 기계 유닛의 체력을 20 회복시킵니다.
- 방사선: 에너지를 75 소모하여 적 유닛에게 5턴 동안 적용되는 방사능 물질을 씌웁니다. 방사능 물질은 적군 생체 유닛에게만 효과가 있으며 생체 유닛의 체력을 매 턴마다 15 감소시킵니다.
석유를 소모하기 때문에 유령만큼 대량으로 굴리기는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일단 대량으로 확보하면 아군 유닛은 좀비가 되고 적 생체 유닛은 방사능 물질로 제거되어 전선을 밀고 나갈 수 있다.
- 운영 -
평상시에 얻는 내정 보너스가 하나도 없고 오로지 전쟁만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문명인데 고유 유닛도 후반에 몰려 있어 초중반까지는 내실을 다지고 후반까지도 외교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합리는 필수이며, 이념도 질서가 궁합이 잘 맞는다. 자신이 잘나간다면 독재를 찍어도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