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약헌터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용어.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게임 특성상 컨트롤이 게임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고 할 수 있는데, 흔히 말하는 발컨 유저들이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지 못해 얻어맞고 회복약을 마시기를 반복하는 것에 대해 자조적 의미로 사용되곤 하는 용어. 파티 플레이라고 별 다를 것도 없는 게 몬스터 헌터 시스템 상 물약을 빠는 행위 자체가 몬스터의 어그로를 끌기 때문에 동종게임 중 물약 모션 후딜이 가장 긴 편인 몬헌에서는 운이 없으면 맞은 놈은 계속 맞게 되는 편이다. 그리고 이런 회복템들이 회복약G 같이 "~~약" 이라서 '''약물중독''' 헌터라고도 한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면 사용 모션도 짧고 회복효과는 비교할 수 없는 비약을 알게 되고[1] 비약에 중독된 '''비약헌터'''가 되기도 한다.
사실 회복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지만, 몬스터 헌터 시리즈가 게임 플레이에서 플레이어의 컨트롤이 워낙 강조되는 게임인 만큼 몬스터 헌터 플레이어들의 다소 삐뚤어진 자부심을 잘 나타내고 있는 용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초보나 발컨이라고 부끄러워 하지 말고 맘껏 마시자. 아예 벌꿀같은 조합 소재들도 들고 다니면서 조합해 회복에 신경을 쓰자.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플레이어 캐릭터는 아무리 좋은 장비와 무기를 장비해도 어지간한 몬스터들 보다 스펙이 밀리기 때문에 견제기에 조금씩 공격받아도 체력은 뭉텅뭉텅 깎여서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체력이 위험해지거나 최악의 경우 수레를 타기도 한다. 맞지않는게 좋긴 하지만 가장 좋은건 '''수레를 최대한 안타서 퀘스트를 성공시키는 거다.''' 회복 안 하고 있다가 수레 타는건 멀티라면 민폐고 솔플이라면 스트레스다. '''안 죽는게 최고다.''' 누구나 처음엔 물약헌터로 시작한다.
그 외에도 더 드물지만 강주약같은 여러 버프 아이템을 이용한 서포터 플레이 유형의 헌터를 물약헌터로 칭하기도 하는데 바로 스킬 중 하나인 '''광역화'''의 효과가 '''아이템[2] 사용시 파티원에게 효과발동'''이기 때문, 따라서 몬헌에서 힐러나 서포터는 수렵피리 유저나 라이트보우건 서포터 세팅으로 아군에게 치료나 버프효과가 있는 탄을 맞추는 것같이 비교적 평범한 케이스를 제외하면 '''각종 회복, 버프 아이템을 닥치는 대로 집어 삼키면서''' 아군을 치료하고 지원하는, 여러 게임 매체를 통틀어도 독보적으로 기묘한 케이스에 속한다.
한술 더 떠 몬스터 헌터 4G에서는 '버섯사랑/버섯 애호가(キノコ大好き)'이라는 스킬이 추가되었는데, 스킬을 띄울 경우 섭취가 가능한 두근두근버섯 이외에 오직 조합 소재로만 쓰이던 여러 버섯 아이템을 직접 먹어서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장식주를 박을 슬롯 5개만 있으면 쉽게 띄울 수 있는 데다 용인 상인으로 쉽게 조달할 수 있는 만드라고라가 '''비약'''의 효과를 내기에 새로운 물약헌터의 개념이 생겨났다. 이렇듯 서포터 세팅으로 작정하고 물약헌터 컨셉을 하라고 시스템적으로 지원해 주기까지 한다. 실제로 서포터 계열 무기인 한손검/라이트보우건/수렵피리 세팅 중에 우애주를 기반으로 한 광역힐링 세트로 멀티에서 구세주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등장하는 중. 심지어 월드에서는 스테미나 소모량이 극심해진 활 유저들이 특정 버섯을 강주약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 스킬을 채용하기도 했다.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에서 재등장한 티가렉스 소재 방어구의 시리즈 스킬이 낮은 확률로 먹는 아이템을 소모하지 않는 효과의 '만족감' 스킬의 상한을 뚫어주는 '''만족감-극의'''를 달고 나와 최대 75퍼센트 확률로 먹는 아이템이 사라지지 않게 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비약조차 10번 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알려져 전세계 물약헌터들이 열광했다. 다만 3세트를 요구해서 정석적인 세팅보다는 서포터 세팅이나 명적룡 무기를 이용한 변칙적인 세팅에 더 많이 쓰이는 편이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월드 본편에서는 구하기 힘든 버섯애호가 스킬이 달린 이호주를 아이스본에서는 "이호 - xx주" 또는 "xx - 이호주"로 구하기가 쉬워져서 남들은 비약 아끼느라 회복약 그레이트 먹고 달리는와중에 버섯뜯으며 괴악한 생존력을 자랑하는 버섯세팅이 실전성있게 채용 가능해졌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게임 특성상 컨트롤이 게임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고 할 수 있는데, 흔히 말하는 발컨 유저들이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지 못해 얻어맞고 회복약을 마시기를 반복하는 것에 대해 자조적 의미로 사용되곤 하는 용어. 파티 플레이라고 별 다를 것도 없는 게 몬스터 헌터 시스템 상 물약을 빠는 행위 자체가 몬스터의 어그로를 끌기 때문에 동종게임 중 물약 모션 후딜이 가장 긴 편인 몬헌에서는 운이 없으면 맞은 놈은 계속 맞게 되는 편이다. 그리고 이런 회복템들이 회복약G 같이 "~~약" 이라서 '''약물중독''' 헌터라고도 한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면 사용 모션도 짧고 회복효과는 비교할 수 없는 비약을 알게 되고[1] 비약에 중독된 '''비약헌터'''가 되기도 한다.
사실 회복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지만, 몬스터 헌터 시리즈가 게임 플레이에서 플레이어의 컨트롤이 워낙 강조되는 게임인 만큼 몬스터 헌터 플레이어들의 다소 삐뚤어진 자부심을 잘 나타내고 있는 용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초보나 발컨이라고 부끄러워 하지 말고 맘껏 마시자. 아예 벌꿀같은 조합 소재들도 들고 다니면서 조합해 회복에 신경을 쓰자.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플레이어 캐릭터는 아무리 좋은 장비와 무기를 장비해도 어지간한 몬스터들 보다 스펙이 밀리기 때문에 견제기에 조금씩 공격받아도 체력은 뭉텅뭉텅 깎여서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체력이 위험해지거나 최악의 경우 수레를 타기도 한다. 맞지않는게 좋긴 하지만 가장 좋은건 '''수레를 최대한 안타서 퀘스트를 성공시키는 거다.''' 회복 안 하고 있다가 수레 타는건 멀티라면 민폐고 솔플이라면 스트레스다. '''안 죽는게 최고다.''' 누구나 처음엔 물약헌터로 시작한다.
그 외에도 더 드물지만 강주약같은 여러 버프 아이템을 이용한 서포터 플레이 유형의 헌터를 물약헌터로 칭하기도 하는데 바로 스킬 중 하나인 '''광역화'''의 효과가 '''아이템[2] 사용시 파티원에게 효과발동'''이기 때문, 따라서 몬헌에서 힐러나 서포터는 수렵피리 유저나 라이트보우건 서포터 세팅으로 아군에게 치료나 버프효과가 있는 탄을 맞추는 것같이 비교적 평범한 케이스를 제외하면 '''각종 회복, 버프 아이템을 닥치는 대로 집어 삼키면서''' 아군을 치료하고 지원하는, 여러 게임 매체를 통틀어도 독보적으로 기묘한 케이스에 속한다.
한술 더 떠 몬스터 헌터 4G에서는 '버섯사랑/버섯 애호가(キノコ大好き)'이라는 스킬이 추가되었는데, 스킬을 띄울 경우 섭취가 가능한 두근두근버섯 이외에 오직 조합 소재로만 쓰이던 여러 버섯 아이템을 직접 먹어서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장식주를 박을 슬롯 5개만 있으면 쉽게 띄울 수 있는 데다 용인 상인으로 쉽게 조달할 수 있는 만드라고라가 '''비약'''의 효과를 내기에 새로운 물약헌터의 개념이 생겨났다. 이렇듯 서포터 세팅으로 작정하고 물약헌터 컨셉을 하라고 시스템적으로 지원해 주기까지 한다. 실제로 서포터 계열 무기인 한손검/라이트보우건/수렵피리 세팅 중에 우애주를 기반으로 한 광역힐링 세트로 멀티에서 구세주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등장하는 중. 심지어 월드에서는 스테미나 소모량이 극심해진 활 유저들이 특정 버섯을 강주약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 스킬을 채용하기도 했다.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에서 재등장한 티가렉스 소재 방어구의 시리즈 스킬이 낮은 확률로 먹는 아이템을 소모하지 않는 효과의 '만족감' 스킬의 상한을 뚫어주는 '''만족감-극의'''를 달고 나와 최대 75퍼센트 확률로 먹는 아이템이 사라지지 않게 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비약조차 10번 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알려져 전세계 물약헌터들이 열광했다. 다만 3세트를 요구해서 정석적인 세팅보다는 서포터 세팅이나 명적룡 무기를 이용한 변칙적인 세팅에 더 많이 쓰이는 편이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월드 본편에서는 구하기 힘든 버섯애호가 스킬이 달린 이호주를 아이스본에서는 "이호 - xx주" 또는 "xx - 이호주"로 구하기가 쉬워져서 남들은 비약 아끼느라 회복약 그레이트 먹고 달리는와중에 버섯뜯으며 괴악한 생존력을 자랑하는 버섯세팅이 실전성있게 채용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