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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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Gardens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장소로 도른에 있는 마르텔 가문의 별장.
선스피어에서 서쪽으로 3리그(약 16.7km) 떨어진 여름해 근처의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선스피어와는 해안길로 이어져 있다. 정원과 뜰은 연분홍빛 대리석으로 덮여 있고, 수없이 많은 연못과 분수, 기둥으로 연결된 삼중 아치를 지나면 나오는 블러드 오렌지나무들로 뒤덮인 테라스가 있다.
특히 가을에는 더운 낮과 시원한 밤, 바닷바람, 분수와 연못이 어우러져 굉장히 쾌적하며 도른 전역에서 이곳으로 온 아이들이 곳곳에서 물놀이를 한다.
도른의 대공이던 마론 마르텔이 그의 신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에게 선물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도른과 칠왕국의 연합을 상징한다. 대너리스는 영주들의 아이들을 이곳에 머물게 하였으며, 나중에는 평민 아이들도 물의 정원에서 뛰놀게 되었다. 아리안느 마르텔도 어릴 적 친구들과 이곳에서 놀곤 했다. 모티브를 보면 영락없이 바빌론의 공중정원.
도른 지방이 처음으로 묘사된 4부 까마귀의 향연에서 등장한다. 도란 마르텔이 선스피어를 떠나 AC 298년부터 요양차 머물고 있으며 아레오 호타를 비롯한 서른 명의 호위병을 두고 있다. 쿠엔틴 마르텔에게 대너리스 타르가르옌과 결혼시킬 계획을 들려준 것도 이곳이며, 미르셀라 바라테온을 데려가려던 곳이자, 아리안느 마르텔의 계획이 실패한 후 모래 뱀들이 안치된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