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 국가 연합

 

판타지소설 묵향 2부 다크 레이디에 등장하는 국가.
토란, 가므, 쟈렌, 스므에, 알렌의 5국가가 연합해서 이룬 국가로 현 의장은 가므 왕국의 지크프리트 데 가므 3세. 연합왕은 종신직으로 5국가의 왕 중 한 명을 뽑아서 정한다고 한다.여담이지만 각 국왕들은 왕관에 투명한 다이아몬드, 녹색의 에메랄드, 붉은 색의 루비, 청색의 사파이어, 녹색의 비취를 박아넣고 있다고 한다.
코린트크루마 제국 사이에 있는 국가로 중계무역을 통해 많은 부를 축적한 무역국가이다. 코린트와 크루마가 제1차 제국대전을 일으키자 어쩔 수 없이 크루마 제국의 편을 들어[1] 참전했으나 예상을 벗어나는 결과로 크루마가 대승하여 코린트의 쟈코니아 지방까지 점령해서 크루마 안의 섬이 되어버렸다.[2]
그래서 크루마가 호시탐탐 합병하기 위해 군침을 흘리는 바람에 전전긍긍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덕분에 믿음직한 우방을 찾기 위해 필사적이었고 크라레스와 군사동맹 및 혼인동맹을 맺게 된다. 크라레스가 크로나사 평야 전투에서 게릴라한테 애먹고 있을 때 4개 보병사단(4만명)을 파견해주었고 크라레스의 둘째 황자를 자국의 귀족 영애와 결혼시켜 혼인동맹도 맺게 된다.[3]
그러다 제2차 제국대전에서 크라레스가 밀리자 재빠르게 침공한 크루마에게 나라를 점령당하고 지크프리트 국왕도 잡히고 말지만 나머지 왕족들은 크라레스의 비호하에 탈출하고, 우여곡절 끝에 원래 목적을 이룬 다크와 미네르바의 밀약으로 독립을 되찾는다. 나라는 박살나고 겨우 재건되던 기사단과 군대가 싹 쓸려버렸으나, 크루마도 수도가 날아가는 등 신나게 박살나는 바람에 그렇게 불리한 상황은 아닌 듯하다.[4]
풍부한 부를 자랑하는 무역국가답게 보유한 모든 타이탄들이 정규출력 이상으로 라이온(다크 스토리 시리즈) 20대, 타이거 13대, 노리에 25대, 로메로-H 22대, 로메로-L 42대 등을 알카사스에서 수입해 운용하고 있었다.
이중 라이온과 타이거가 제1차 제국대전에서 모두 파괴되었으나 바로 수입하였고, 크라레스와 동맹을 맺은 이후에는 테리아를 대량으로 수입하게 되었다.

[1] 코린트가 객관적으로 우세했기 때문에 코린트가 승리하면 나라가 종속될 형편이라 휴전이나 무승부를 통해 나라를 유지하기 위해 크루마의 편을 들었다.[2] 크루마 주력부대와 함께한 주전력은 키에리와 벌인 단 한번의 전투에서만 라이오네 근위기사단 전멸, 엠페른 기사단 42대 상실이란 피해를 입었다. 크라레스를 지원한 엠페른 기사단원도 실력은 우세하나 수적으로 불리한 유령기사단의 우측면을 끝까지 보호해주느라 피해가 무척 심했다. 전쟁 후반엔 병력을 4만이나 쥐어짜서 크로나사 평원 점령에 애를 먹던 크라레스를 도와주기도 했기 때문에 국력 소모가 매우 컸다. 병력은 용병이라도 모집하고, 타이탄은 수입하면 그만이지만 기사는 그게 안된다. 이에 대해 크루마는 황금 3톤으로 입을 싹 씻었다. 이것 또한 미란이 크라레스와 혈맹을 맺는 계기가 됐다.[3] 하지만 이 여성은 하인이었던 남자친구를 인질로 잡혀서 억지로 결혼한 상황이었기에, 자기가 결혼한 상대가 시골 귀족이 아니라 크라레스의 황자라는 것을 알게 되자 그 충격으로 까무러치고 말았다.[4] 크루마 입장에서는 잘못 건드리면 크라레스는 기본에다 코린트까지 추가된다. 이는 코린트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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