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다크 스토리 시리즈)
1. 개요
판타지소설 묵향 2부 다크 레이디에 등장하는 마법병기.
양판소에 타이탄이라는 이름을 쓰게 만든 일등공신으로 그 당시 기준으로는 체계적이고 독특한 설정이었으나 표절의혹이 있다.
이름의 유래는 워해머 40K의 보행병기나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그것일 것으로 추정된다.
2. 타이탄 설정
묵향의 2부인 다크 레이디의 세계관은 판타지의 세계로 마법과 검이 공존하는 세상이다. 여기서 마법사들은 기사들의 스피드와 물리공격력에 대응하고자 골렘들을 만들었는데 골렘들이 너무 느리고 마법사를 보호하기 힘들자 마법사 자신이 골렘에 탑승해서 조종하는 것을 생각해냈다고 한다. 이것이 골렘과 타이탄의 중간단계 정도인 가고레였다고. 하지만 마법사의 특성상 느릿느릿한 움직임을 보여 뛰어난 기사들한테는 잘 안통했고 보병들 상대나 공성전에서 위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물론 마법사 보호에는 발군이었다.
그러다가 기사들의 빠른 반응속도로 마나를 운용하는 것에 착안, 기사들이 가고레를 조종하면 어떨까? 라는 발상이 나왔고 마법사에 비해 마나의 양이 부족한 기사를 위해 자신의 마나를 증폭시켜주는 심장 엑스시온이 발명되었는데 이는 일대 혁명이 되어 마법도 통하지 않고 기사의 속도로 기동하는 마법병기의 탄생을 불러와 전쟁의 총화가 되었다. 이 병기는 그렇게 타이탄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초기에는 인간형에서부터 7m를 넘어가는 초거인까지 엄청나게 다양한 사이즈가 존재했고 엑스시온 출력도 너무 약했으나 계속해서 개발이 진행되면서 크기는 4-5m, 무게는 80t, 엑스시온 출력은 1.0 정도로 맞춰졌다. 이렇게 출력대비 중량비가 0.0125에 맞춰지게 되었고 이런 타이탄을 정규 타이탄이라고 불리우며 가격대 성능비에서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줘 각국의 제식 타이탄들은 정규 타이탄에 맞춰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력 1.0을 상회하는 타이탄들은 각국의 근위기사단에서 사용했는데, 세계를 석권한 코린트의 근위 타이탄 흑기사의 출력은 1.8로 악마적인 위력을 자랑했다고 한다.[1][2][3]
엔진 자체가 계약자의 마나를 증폭시켜주는 컨버터인지라 계약자의 능력에 따라 그 위력이 천차만별인데다가 엔진 출력이 좋으면 좋을수록 계약자의 능력도 잘 반영되어 뛰어난 기사에게 높은 출력의 타이탄을 지급하는 건 이 세계의 상식.
출력 1.0 미만의 타이탄들은 저급 타이탄이라고 불리우며, 토목공사나 대요새전 대형몬스터 퇴치 등의 잡일에 동원된다.
마법사들에 의해 개발되었으나 대마법방어진과 미스릴 등 항마력 금속코팅 등으로 보통 마법은 안통하게 되었는데다가 그 강력한 힘과 기사의 스피드로 움직이는 모습 덕분에 타이탄은 타이탄으로 밖에 상대할 수가 없게되었고 나라의 국력은 얼마나 강력한 타이탄을 많이 가지는가에 좌지우지되게 되었다. 덕분에 마법사들은 직접 전장에 개입하기가 힘들어졌다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4]
이 병기의 등장으로 드래곤에게 인간이 대항할 힘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5] 다만 날 수가 없는터라 여전히 드래곤과의 싸움은 타이탄 2, 3대를 동원해도 힘겹다.[6][7]
3. 표절의혹
표절 비슷해보이는 설정은 다음과 같다.
- 마법에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다. 만들 때 동체에 항마력 마법진을 새기고, 거기에 미스릴, 오리하르콘 같은 항마력 금속을 코팅하기 때문.
- 자가재생이 가능. 탑승자의 마나로 손상된 부위나 무기를 재생할 수 있다. 무기는 타이탄과 한 세트로 만들어지는 무기만 가능. 갑자기 커다란 데미지를 입으면 탑승자의 마나가 복구 속도를 못 따라가서 탑승자에게 커다란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탑승자는 마나탈진으로 정신줄을 놓게 되는데 그렇게 해서 마나공급이 떨어지면 엑스시온이 마나폭주를 일으켜 타이탄이 죽어버리게된다.
- 타이탄에는 자아가 있다.
- 평소엔 아공간 같은 데 있다가 탑승자가 부르면 나온다.
- 타이탄을 타려면 타이탄의 자아와 계약을 해야 한다. 이 계약을 해지하지 않으면 다른 타이탄에는 못 탄다. 다만 특이사항이 있는데 오너와 타이탄이 서로 동의하면 계약을 희미하게 만들어서 다른 타이탄과 계약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다크와 안드로메다와의 관계가 그렇다. 사고를 통해 안드로메다와 계약한 다크는 타이탄 조종에 대해 문외한이었기에 안드로메다와 잠깐 계약을 해지한 후 도로니아와 계약을 맺어 타이탄 조종술을 배운 후[8] 다시 안드로메다가 재계약을 하고자 했다. 하지만 다크의 강력함을 알게된 안드로메다는 계약해지를 거부했고, 사정을 들은 후 이런 편법을 쓰게 된다.
- 엑스시온에 들어가는 보석의 종류에 따라 출력차가 난다. 적기사의 엑스시온은 루비를 쓰는데 이 경우 출력 2.3이 한계, 핑크 다이아몬드를 사용하면 출력 2.5가 최고라고 한다. 하지만 드래곤 하트를 쓰면 출력이 엄청 커진다. 드래곤 하트를 엑스시온으로 사용한 청기사들은 출력 2.9~3.01의 고출력을 자랑한다.
- 자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엑스시온의 출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자아도 강해진다. 미스릴을 장갑에 코팅하는 이유가 항마력도 있지만 주된 목적은 자아를 약화시키기 위함이다. 미스릴 코팅을 하면 계약하지 않은 상태에선 시야 등 감각이 가려져 대충 아무와 계약이 가능하다.
미스릴 코팅을 하지 않을 경우에 엑스시온 출력이 강력한 타이탄은 그 강력한 자아 때문에 아무하고나 계약을 하지 않는다. 그 대표적인 예가 헬 프로네이다. 대마도사 안피로스가 골든 나이트를 뛰어넘기 위해서 만든 만큼 주인도 최강으로 삼기 위해 미스릴 코팅을 하지 않았다. 루머로 '대마법방어진의 유려한 모습을 코팅으로 덮기 싫어서였다, 전쟁 중이라 돈이 없어서였다.'라는 헛소문이 퍼졌다.
고출력의 청기사도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그 큰 몸집에 미스릴 코팅을 했다. 덕분에 계약을 하긴 하지만 말을 잘 듣지 않는다. 보통 기사는 마나만 제공하는 마나셔틀이 되어버리고 만다.
여담이지만 자아는 첫 계약자의 인성을 닮는다고 한다. 그래서 첫 계약자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타이탄의 자아도 상당히 달라진다. 그리고 계약자들이 바뀔 때마다 자아의 성격도 계약자의 영향을 받아 조금씩 변한다. 대충 예를 들면 미네르바 켄타로아의 헬 프로네 크라이넨은 츤데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의 헬 프로네 크로테아는 입이 매우 거칠다.
...파이브 스타 스토리를 접한 사람들 중에는 '베꼈네, 이거.'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는데 어느 정도 차이가 있긴 하지만 상당히 흡사한 설정이 보이기 때문. 비교해보자면,고출력의 청기사도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그 큰 몸집에 미스릴 코팅을 했다. 덕분에 계약을 하긴 하지만 말을 잘 듣지 않는다. 보통 기사는 마나만 제공하는 마나셔틀이 되어버리고 만다.
여담이지만 자아는 첫 계약자의 인성을 닮는다고 한다. 그래서 첫 계약자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타이탄의 자아도 상당히 달라진다. 그리고 계약자들이 바뀔 때마다 자아의 성격도 계약자의 영향을 받아 조금씩 변한다. 대충 예를 들면 미네르바 켄타로아의 헬 프로네 크라이넨은 츤데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의 헬 프로네 크로테아는 입이 매우 거칠다.
- 모터헤드는 다이버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장갑에 있는 각종 실드 덕분이다.
- 모터헤드의 장갑재질인 메트로테카 크롬강은 자가 수복 기능이 있다. 가만히 놔둬도 알아서 재생되지만 전투 중에는 당연히 그럴 짬이 없으므로 재생소에 집어넣어서 강제재생시킨다. 그리고 MH전에서 가끔 발생하는 '백크래쉬'라는 현상이 있는데 MH가 적 MH의 공격을 다 흡수하지 못해서 그 충격이 안에 탑승한 기사한테 가는 현상이다.
- 모터헤드도 자아가 있다. 작중에서 보면 롤아웃된지 얼마 안된 모터헤드는 갓난아기와 별다를 바가 없으며 각종 경험을 쌓고 하나의 모터헤드로 완성된다. 파티마들이 모터헤드에게 말을 걸거나하는 식으로 인간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인 것 같다.
- 이건 예외. "아공간에 있다가 나타난다."는 묘사는 마동왕 그랑조트에서 따온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혹은 가이버일 수도 있고.
- 파티마와 기사의 계약은 어디까지나 1:1이다. [9] 아주아주 특별한 인물('장미의 검성' 매드라 모이라이)이 아닌 다음에야 말이다.[10] 게다가 잘 보면 타이탄을 다룰 수 있는 기사들도 따로 있다고 하고 다크는 칼 한자루로 로메로 한 대를 골로 보내버린다. FSS에서도 이런 설정이 고스란히 있다.
- …영락없는 이레이저 엔진이다. 이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있긴 한데 영구동력엔진인 이레이저 엔진하고는 다르다. 계약자의 마나를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하기에 엔진이라기 보다는 증폭기에 가깝다. FSS의 모터헤드의 동력원이 탑승 기사의 체력이나 다이버 파워라면 모르겠지만 이레이져 엔진이라는 외부 동력이 있다는 부분에서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오히려 성전사 단바인의 오라컨버터나 창세기전의 마장기가 떠오른다.
- 모터헤드의 자아는 어린애에 가까우므로 이것도 예외로 보여짐. 일반적인 타이탄은 강한 기사만 선택하므로 수준이 떨어지는 기사도 선택되기 위해서 미스릴로 시야를 가려야했고 헬 프로네처럼 시야를 가리지 않은 타이탄은 탑승자를 가리는 등 타이탄은 자아가 대단히 강하다.
그 외에 드래곤에서 채집한 드래곤 하트로 엑스시온을 만드는 묘사는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오리지널 설정으로 조종은 그냥 동체 안에 의자가 달랑 하나 있고 거기 앉아서 구멍을 통해 밖을 내다보며[12] 정신으로 한다고 한다. 그러나 FSS 1권 연재당시 나가노 마모루의 코멘트 중에는 MH의 조종법에 뇌파 조종도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된 적이 있었고(오존판 1권 말미에 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메가엘라의 신형 콕핏에 아무것도 없고 의자+전자신호기가 놓여있었던 걸로 보아 이 부분에서도 비슷한 면도 존재한다.[13] 다만 파일럿의 시야에 직접 의존하지 않는 점에서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연재 당시 묵향작가 전동조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마장기에서 컨셉을 따왔다고 주장했고 판타지 세계에서 마력을 동력으로 날뛰는 무적의 강철거인이라는 점에서는 상당한 유사점이 보이긴 한다. 진짜 강자라면 맨몸으로 쓸어버릴 수 있는 부분도 같다.
그 당시 전동조 씨는 묵향 판타지편에 나오는 드래곤의 설정이 초룡전기 카르세아린에서 따온거라고 당당하게 말하던 시절이므로 진짜 모터헤드에서 따왔다면 따왔다고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
결론내리자면 FSS의 모터헤드와 유사한 부분도 있지만 다른 부분도 많기 때문에 표절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다.
소드 스토퍼를 제외하면 고유명사를 사용하지 않았고[14] 자기화한 설정이 많은 묵향이 표절이라면 그 당시 연재되던 판타지와 무협들도 표절 소설이다. 그뿐만 아니라 물 건너에서 비슷비슷한 설정을 이용하던 로봇물도 모두 표절 애니가 된다. 뭐 어차피 묵향의 타이탄도 등장 이후 양판소에 유사설정을 범람시키는 계기가 되지만...
4. 작중 등장한 타이탄들
4.1. 크라레스
- 미가엘: 전고 5.0m 중량 77t 전비중량 84t 출력 1.0 전투비율 0.01905. 크라레스에서 자체 개발한 타이탄. 로메로와 같은 출력 1.0의 엑스시온을 사용한다. 로메로(L)보다 조금 무거운 편이지만 운용하는데 그다지 큰 문제는 없는 듯하다. 크라레스가 제국이었을 당시 주력 타이탄으로 정규 출력의 타이탄이란 것 외에 별다른 특징은 없다. 총 37대를 생산했으나 30년전 크라레스가 코린트에게 크로나사 평원을 빼앗길 때 15대를 상실했다. 콜렌 기사단에서 운용하였으며 후에 삼제국의 군비 경쟁에서 크라레스의 타이탄이 모두 카프록시아급으로 바뀌면서 해체되거나 외국에 수출한 것으로 보여진다. 다크가 파시르에게 준 타이탄이 이 급이다. 원래는 카슬레이 백작이 타던 타이탄이었으나 위장을 위해 카프로니아 도로니아를 운용하게 되면서 남는 타이탄을 주게 되었다.
- 루시퍼: 전고 4.5m 중량 불명 전비중량 불명 출력 0.85 전투비율 불명. 크라레스의 타이탄으로 정규 출력도 못내는 구형 타이탄. 그나마 푸치니보다는 출력이 조금 높다. 총 67대가 생산되어 30년 전 코린트와의 전쟁에서 32대를 상실했다. 콜렌 기사단에서 운용하며 대요새전이나 대형 몬스터 처리 등에 주로 사용했다. 제1차 제국전쟁 이후 푸치니와 같은 운명을 걷게 되었다.
- 푸치니: 전고 4.0m 중량 불명 전투중량 불명 출력 0.7 전투비율 불명. 크라레스의 정규 출력도 못내는 구형 타이탄으로 133대를 생산해서 100대를 코린트의 공격에 당하여 잃었다. 콜렌 기사단과 유령기사단[15] 이 운용했지만 크라레스가 모든 타이탄들을 카프록시아급으로 바꾸면서 전부 해체되거나 수출되었다.
4.2. 코린트
- 백기사: 전고 6.5m 중량 50t 전투중량 54t 출력 1.8 전투비율 0.00333. 코린트 제국의 타이탄. 황제 전용기로 의전용으로 만들어진 타이탄이다. 흑기사의 엑스시온에 몸체는 드래곤 본과 와이번 본으로 제작되었으며 덕분에 그 크기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60톤을 넘지 않는다. 제작된지 30년이 흐른 제1차 제국전쟁까지도 실전에 투입된 적은 한 번도 없고, 몇번 훈련모습을 보여준게 전부다. 너무 가벼워서 전투용으로 쓰기엔 효율이 안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능에 대해선 알 수 없으나 코린트가 크라레스를 박살내서 얻은 것이 얼마나 큰지는 이 타이탄의 존재가 증명해주고 있다.
- 흑기사: 전고 5.3m 중량 95t 전투중량 105t 출력 1.8 전투비율 0.0171. 코린트의 대마법사 그라세리안 드 코타스가 헬 프로네를 연구해 개발한 출력 1.8의 타이탄이다. 완성된 후 5기가 근위 기사단에 납품되었으며 이 타이탄을 중심으로 해서 크라레스를 기습공격하여 박살내었다. 크라레스측에서 보면 악마의 병기나 다름없다. 전쟁 승리 후, 얻은 전리품으로 코린트 제1, 2 근위 기사단에 30기가 납품되었다. 하지만 크루마에서는 이 타이탄을 철저히 분석하고 헬 프로네의 출력 2.2 엑스시온을 복원해서 안티고네를 제작했다. 그야말로 이 타이탄을 잡기 위해 만들어진 타이탄. 덕분에 그린 드래곤 사냥과 관련된 싸움에서 밀리고 제1차 제국전쟁에서는 안티고네에게 당한 흑기사들도 상당수 생겨났다. 대표적인 예가 리사 드 클로데인 후작부인.[16] 이런 전훈으로 말미암아 코린트는 이미 개발된 다목적 전투용 타이탄 적기사의 집단전투용 개발에 전력을 다하게 되었고 그 결과물이 적기사Ⅱ. 근위 기사단은 적기사Ⅱ를 납품받게 되었고 기존의 흑기사들은 로젠 드 발렌시아드 대공이 이끄는 발렌시아드 기사단으로 이전하였다. 하지만 제2차 제국대전에서 혼자서 수도까지 쳐들어온 다크를 막다가 발렌시아드 기사단은 전멸해버렸다.
- 카로사: 전고 4.9m 중량 불명 전투중량 불명 출력 1.0 전투비율 불명. 그라세리안 드 코타스 공작이 가장 먼저 개발한 타이탄으로 32대 생산. 대 크라레스 전쟁에서 노획된 엑스시온 중 손상되지 않은 스탠다드 D급 엑스시온을 재활용해서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미노바에게 주력 타이탄 자리를 빼앗겼고 제1차 제국전쟁 이후 제국들 간의 군비경쟁이 심화되면서 전량 해체되어 신형 타이탄의 재료가 되었다.
- 미네르: 전고 5.0m 중량 80t 전투중량 88t 출력 1.0 전투비율 0.0114. 30년 전 크라레스를 공격하기 전에 코린트의 근위 타이탄이었다. 카프록시아에게도 떨어지는 성능을 가져 그 때 당시 코린트의 국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보여주는 타이탄. 하지만 갑자기 튀어나온 대마도사 그라세리안 드 코타스가 등장하여 흑기사를 제작하면서 근위 타이탄 자리를 빼앗기게 된다. 120대 생산. 제1차 제국대전이후 군비경쟁이 가속을 붙게 되면서 코린트의 최하급 타이탄이 출력 1.5인 미노바-P로 바뀌게 되는데, 그 이하 타이탄들은 죄다 수출되거나 녹여서 재료가 되었다고 하는데 미네르도 그러한 운명을 겪게 된 듯 하다. 아예 등장도 못 하는 걸로 봐서는 수출도 안되고 죄다 재료가 되어버린 듯.
- 크라메: 전고 4.7m 중량 불명 전투중량 불명 출력 0.85 전투비율 불명. 메지오네보다는 출력이 높지만 그래도 정규 출력도 안된다. 총 52대 생산되어 철십자 기사단에 전량 납품되었다. 마법사 길레트 지오네가 드래곤 하트 수색과 관련해서 8대를 끌고 나갔다가 하필이면 카렐 마스티유의 집을 도둑질하는 바람에 전멸당하는 수모를 겪었다.[17] 덕분에 8대를 손실하고 크로사나 평원 전투에서도 몇 대가 파괴되었다. 제1차 제국전쟁 이후 제국 간의 군비 경쟁이 심화되자 남은 타이탄들은 전량 해체돼서 신형 타이탄 제조에 쓰였다.
- 메지오네: 전고 4.5m 중량 불명 전투중량 불명 출력 0.7 전투비율 불명. 124대가 생산되었으며 철십자 기사단에 13대, 동십자 기사단에 111대가 배치되었다. 저출력 타이탄으로 임무는 주로 몬스터 퇴치 및 국경방위에 있다. 적이 침공하면 구형 타이탄으로 시간을 끌고 은십자나 금십자 기사단이 투입되는 형식이다. 재1차 제국전쟁 이후 크라레스, 코린트, 크루마 3제국의 군비경쟁이 심화되고 동십자 기사단도 해체되면서 전량 회수, 분해 되어 신형 타이탄의 재료로 쓰였다.
4.3. 크루마
- 에프리온: 전고 5.2m 중량 90t 전투중량 99.2t. 출력 1.7 전투비율 0.0171. 대마법사 안피로스의 작품으로 안티고네에게 근위 타이탄의 자리를 빼앗기고 가격 대 성능비가 뛰어난 카마리에에게 주력 타이탄 자리를 빼앗기며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뻔했으나 제1차 제국대전에서 코린트 기사들에게 쓴 맛을 톡톡히 본 미네르바 켄타로아 공작의 명에 의해 생산이 증강되었다.[18] 제2차 제국전쟁 무렵에는 80대가 생산되어 있었으며 이후 지발틴 기사단의 주력기종으로 채택되어 40기가 마도전쟁에 참가했다.[19]
- 카마리에: 전고 5.1m 중량 85t 전비중량 94.1t 출력 1.5 전투비율 0.0159. 대마법사 안피로스의 작품으로 출력 1.5의 엑스시온에 중장갑을 두르고 있는 기종이다. 에프리온에 비하면 낮은 출력이지만 가격 대 성능비에서 크게 앞서기에 주력 기종이 되었다. 제1차 제국전쟁이 끝나고 세 제국이 군비경쟁을 개시하자 크루마 제국의 최하급 타이탄은 이 타이탄이 되었다. 제1차 제국전쟁 직전 초록 도마뱀 작전에서 아르곤의 크로티아르 성기사단을 전멸시킨 크루마는 그에 대한 보상으로 카마리에급 엑스시온 30개를 판매했는데 그렇게 탄생한 것이 아르곤의 근위 타이탄 나티곤이다.
- 골고디아: 전고 4.6m 중량 불명 전비중량 불명 출력 1.0 전투비율 불명. 대마법사 안피로스의 작품으로 총 200대가 생산되어 184대가 남아있다. 미스릴 코팅을 하지 않았으나 대마법 방어진이 강대해 마법방어는 문제없다고 한다. 덕분에 대마법진이 그대로 외부에 노출되어 미스릴 코팅을 하여 표면이 매끈한 타이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균형잡힌 전투력에 미스릴 코팅을 하지 않아 가볍고 단가도 싼 효율 좋은 타이탄이다. 하지만 세 제국이 군비경쟁을 하면서 크루마 제국의 최하급 타이탄이 카마리에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전량 수출되거나 해체된 듯 하다.
- 로투스: 전고 3.8m 중량 불명 전비중량 불명 출력 0.5 전투비율 불명. 200대가 생산되어 제1차 제국전쟁 당시 52대 생존. 정규 출력에 한참 모자란 타이탄으로 대타이탄전에는 쓰이지 않고 몬스터 퇴치나 축성작업 등에 쓰였다. 출력이 모자라지만 작고 가벼워서 움직임은 좋다고 한다. 레드 드래곤 브로마네스의 레어 건설에도 투입되었다. 제1차 제국전쟁 종료 후 대부분 퇴역했으나 10여대가 남아서 무거운 타이탄을 쓰기 힘든 산악지대에 배치되었다. 마도전쟁 직전 오우거 3마리에게 2대가 파괴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그 보고를 들은 미네르바는 황당해하면서 "지금 날 놀리는건가? 설마 그 놈들, 변두리에 갔다고 술먹고 조종한 건 아니겠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이때는 크로네티오가 인간 세상에 강림하면서 마물들을 모으고 있건 때인지라...
4.4. 알카사스
- 카르마: 전고 5.2m 중량 85t 전비중량 93.2t 출력 1.5 전투비율 0.0161. 근위 타이탄으로 총 50대가 생산되었다. 마도왕국 특유의 원형방패를 지닌 것이 특징. 크로네티오가 소환한 마왕군과의 싸움에 투입되었으나 거의 전멸했다. 아르곤에 이 타이탄의 엑스시온이 1개 판매되어 아르곤(타이탄)을 만드는데 쓰였다.
- 가이아: 전고 5.2m 중량 84t 전비중량 92.1t 출력 1.32 전투비율 0.01433. 알카사스의 주력 타이탄. 노리에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타이탄으로 총 200대가 생산되었다. 마도왕국 특유의 원형 방패가 특징. 크로네티오가 소환한 마왕군과의 싸움에 투입되었으나 거의 전멸했다.
- 노리에: 전고 5.0m 중량 76t 전비중량 83t 출력 1.02 전투비율 0.0123. 가벼워서 집단전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는 로메로의 후계기종이다. 알카사스의 내수용으로 제작된 뒤에도 타국에 수출되었다. 엑스시온 출력은 1.02로 로메로보다 0.02 올랐고 크기나 장갑이 더 두터워졌다. 총 463대가 생산되어 263대가 수출되었다. 이후 알카사스가 가이아(타이탄)와 카르마(타이탄)를 주력 기종으로 선택하면서 전량 수출되어 로메로와 비슷한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제1차 제국대전 시, 코린트에 50여 대 이상이 수출되어 크루마 제국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미란 국가 연합에서도 타이거, 로메로와 함께 상당수 운용했다.
- 선더린: 전고 4.2m 중량 ??? 전비중량 ??? 출력 0.87 전투비율 불명. 제1차 제국대전에서 알카사스가 코린트에게 100대의 타이탄을 팔 때, 이 기종이 52대였다. 제1차 제국대전 이후 코린트는 남은 선더린은 모두 분해해서 신형 타이탄의 재료로 쓴 듯하다.
4.5. 아르곤
- 아르곤: 전고 5.6m 중량 62t 전투중량 67t 출력 1.5 전투비율 0.0224. 교황 전용 타이탄. 알카사스에서 출력 1.5의 엑스시온을 하나 수입해서 만들어졌다. 의전용 성격이 짙은 타이탄이다. 내부 몸체에 드래곤 본을 조금 사용하였으며 외부 장갑은 강철로 만들었다. 덕분에 내부 강도도 뛰어나면서 매우 가볍다. 그리고 검집은 와이번 본으로 만들어졌다. 마도대전에 교황이 이 타이탄을 이끌고 참여했으며 그 때 첫 실전을 맞이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 나티곤: 전고 5.4m 중량 95t 전투중량 105.2t 출력 1.5 전투비율 0.01426. 아르곤 제국의 근위 타이탄. 초록 도마뱀 작전 후에 크루마 제국에서 보상으로 판매한 출력 1.5의 엑스시온 30개로 제작되었다. 생산된 후에는 기존의 르비곤을 밀어내고 새로운 근위 타이탄이 되었다. 마도전쟁에 참전했으며 타이탄전에 약한 성기사[20] 들답게 마물들과 싸우다가 거의 전멸했다.
- 르비곤: 전고 5.2m 중량 90t 전투중량 99.2t 출력 1.24 전투비율 0.0125. 아르곤 제국의 주력 타이탄. 알카사스에서 수입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출력인 1.24의 엑스시온으로 만들어졌다. 본래 근위 타이탄으로 소량 생산되었으나 제1차 제국전쟁 직전에 벌어진 초록 도마뱀 작전에서 소수의 크루마 타이탄들에게 성기사단 하나가 전멸하는 치욕적인 패배를 당한 후, 근위 타이탄은 나티곤으로 교체하고 주력 타이탄으로 선정되어 대량 생산이 이루어졌다. 제2차 제국전쟁에서 압도적인 숫자로 실력에서 앞서는 크라레스의 기사단을 몰아붙였으나 마도전쟁에서 크로네티오가 소환한 마물들을 상대하다가 거의 전멸했다.
- 고르곤: 전고 5.1m 중량 86t 전투중량 94t 출력 1.2 전투비율 0.01276. 총 125기가 제작되었다. 제국의 주력 타이탄이었으나 나티곤이 근위 타이탄이 되고 르비곤이 주력 타이탄으로 선택되면서 생산이 종료되었다. 엑스시온 및 대마법 방어진은 당연히 알카사스에서 수입하었다. 제2차 제국전쟁과 마도대전에 참전해 거의 전멸했다.
- 타비곤: 전고 불명 중량 불명 전투중량 불명 출력 0.84 전투비율 불명. 아르곤 외곽에 주둔하는 여섯 개의 성기사단이 보유한 타이탄으로 작중에 등장한 크로티아르 성기사단의 예를 보면 타비곤 6기와 해지곤 24기로 구성되어 있다. 정규 출력도 안되는 타이탄이지만 마법사들이 아예 없는 아르곤에서는 귀하게 여겨져 지휘관 급인 상급 성기사들이 사용했다고 한다. 초록 도마뱀 작전에 투입되었으나 출력 2.2의 안티고네 7기한테 크로티아르 성기사단이 전멸해버렸다. 이 사건으로 아르곤은 신앙심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실력의 벽을 뼈저리게 느꼈고 나티곤이나 르비곤 등 고출력 타이탄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 해지곤: 전고 불명 중량 불명 전투중량 불명 출력 0.62 전투비율 불명. 아르곤 외곽에 주둔하는 6개의 성기사단이 보유한 타이탄으로 작중에 등장한 크로티아르 성기사단의 예를 보면 타비곤 6기와 해지곤 24기로 구성되어 있다. 정규 출력도 안되는 구형 타이탄으로 타비곤보다도 성능이 떨어져 직급이 낮은 일반 성기사들이 사용했다. 이런 타이탄을 무려 6개 기사단이 사용하는 걸 보면 마법사가 없는 아르곤의 현실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초록 도마뱀 작전 당시 출력 2.2의 안티고네와 교전해 타비곤 6기와 함께 24기가 파괴당하며 처참하게 패했다. 이 사건의 충격으로 아르곤은 신형 타이탄 제작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4.6. 미란 국가 연합
- 라이온: 전고 5.3m 중량 85t 전투중량 92t 출력 1.24 전투비율 0.01348. 미란 국가 연합의 근위 타이탄으로 총 20기가 생산되었다. 연합 5개국에서 선발된 정예 기사들[21] 로 구성된 라이오네 근위 기사단이 사용한다. 당직을 서는 기사들이 자신의 타이탄을 궁궐 복도에 도열시켜 놓기 때문에 미란의 왕궁을 드나드는 사람들은 한번씩은 다 보게 된다. 엑스시온 츨력이 1.24[22] 로서 정규 출력 이상을 자랑하는 준수한 기종이다. 저명한 조각가 리카르도 파바네를 초빙해 외부 장갑을 디자인해서 "싸우는 데에 쓰기에는 아까운 예술품"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란 국민들은 매우 자랑스러워하지만 외국에서는 "지금 돈많다고 자랑하냐.", "사신들 기를 죽이려고 저려냐.", "보기만 근사하지 싸움에 써먹기나 하겠냐." 등 악평도 많다. 제1차 제국대전에서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의 헬 프로네에게 전멸당하고 전쟁이 끝나자마자 알카사스에서 재수입했지만 동맹국 자격으로 크라레스에서 테리아를 대량으로 수입하면서 입지가 조금 좁아지는 듯하다.
- 타이거: 전고 5.0m 중량 82t 전투중량 89t 출력 1.15 전투비율 0.01292. 미란 국가 연합이 알카사스에서 주문 제작한 타이탄. 엠페른 기사단[23] 에서 운용하며 차세대 주력 타이탄으로 계속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제1차 제국전쟁 때 다수를 손실했다. 종전 후 다시 주문 제작했으나 크라레스의 동맹국 자격으로 테리아를 대량 수입하게 되면서 주력에서 밀리는 듯하다.
4.7. 트루비아
- 안토로스: 전고 5.0m 중량 80t 전비중량 88t 출력 1.2 전투비율 0.01364. 총 14대가 생산되었으며 그 중 4대가 트루비아의 근위기사단에 납품되었다. 트루비아가 멸망당할 때 국왕은 왕자와 함께 탈출시켰고 크라레스의 외인기사단에 소속되었다가 제1차 제국전쟁에 참전했다. 전쟁 중에 2대를 상실하는 피해를 입었으나 분투의 대가로 나라가 독립될 때 다시 트루비아 소속 근위기사단에 들어갔다.[24] 명품으로 잘 알려진 타이탄으로 작중에서는 그라드 시드미안 후작이 사용한 쿠마가 나온다. 상급 그레듀에이트인 시드미안의 뛰어난 실력에 힘입어 로메로 3기의 협격에도 잘 버텼다.[25] 여담이지만 명품으로 유명한 타이탄 중의 하나로 카프록시아의 수출형 기종 테리아의 모태가 되었다.[26]
- 파로인: 전고 4.9m 중량 78t 전비중량 85t 출력 1.0 전투비율 0.011765. 정규 출력의 타이탄. 총 32대 생산되어 4대가 트루비아에 존재한다. 트루비아가 멸망당할 때, 안토로스와 함께 4대 모두 탈출시켰다. 제1차 제국전쟁 때도 출력이 낮아서 파견되지 않았다. 제1차 제국대전이 끝나고 파괴된 안토로스 2대와 함께 전량 크라레스에게 인도되어 테리아 6대와 교체된다.
4.8. 기타
- 가이사르Ⅱ: 타이렌 제국이 개발한 맨손 격투용 타이탄으로 설정 상에서만 존재하고 실제로 등장한 적은 없다. 각국 정보부에서는 이 타이탄의 전투 방식을 놓고 한바탕 논쟁이 벌어졌다. 하지만 작품 내에서 타이렌 제국이 직접 등장하지 않으므로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 시멘텍: 스바시에 왕국의 타이탄으로 상세한 출력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소설에서의 묘사로 추정할 때 정규출력 이하의 성능을 지닌 것으로 여겨진다. 6권 중 첩자의 보고 영상이 나오는 부분에서 이름이 한차례 언급된다.
- 크메룬: 치레아 왕국의 타이탄으로 정확한 스펙은 불명이나 작중 푸치니와 동급이면서 기동성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나온다. 6권에서 크라레스의 스바시에 침공 당시 스바시에의 구원을 위해 파견된 크라얀 기사단 소속으로 등장하나 카프록시아와의 격전에서 궤멸당한다.
[1] 작중 시간대에서는 코린트와 크루마가 출력 2.3과 2.2의 타이탄을 생산해서 약해보이지만 흑기사가 막 나왔을 때 그 당시 강대국 중 하나였던 크라레스의 근위타이탄(카프록시아) 출력 1.3이 최상위급에 해당했을 정도로 전체적인 수준이 낮았다는 걸 감안하면, 엄청난 성능이 아닐 수 없다.[2] 그런데 크루마 제국도 오래전에 존재했던 안피로스의 작품으로 흑기사(1.8)에 버금가는 에프리온(1.7)을 근위타이탄으로 보유하고 있는데도 묻혔다. 이것 외에 카마리에(1.5)도 개발되어 있다(골고디아(1.0)은 설정상 대놓고 대량 양산기라는 것을 보여줘 제외된다). 안습. 아니면 등장시기에 무관하게 작가가 이 기체의 구상시기를 저 스토리 이후에 넣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기사들의 실력과 별개로 흑기사가 너무 알려져 있기 때문.[3] 코린트의 흑기사가 유명해진건 흑기사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크라레스 침공전에서 대제국 크라레스를 단기간에 몰락시키고 코린트를 대륙최강국으로 부상시켰기 때문이다. 반면 그 무렵 크루마는 론드바르 제국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전쟁 끝에 겨우 승리해서 그다지 임팩트가 없었다. 론드바르 제국을 병합해 대제국으로 발전은 했지만 대륙의 시선은 끌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대제국(그 전에 마도왕국 알카사스의 세력팽창을 엔테린 평원의 전투로 박살내버린 크라레스였다)을 단기간에 몰락시킨 흑기사의 임팩트가 워낙 대단해서...[4] 허나 공격마법 사용이 제한되었다는 것이지 이동마법이나 탐지마법 등 전투보조와 타이탄 제작이라는 면에서는 어찌 보면 더 중요시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5] 드래곤의 절대적인 마법능력을 타이탄이 방어해 주며, 압도적인 신체능력 차이도 좁힐 수 있다. 브레스 웨폰만은 감당못하지만, 이게 드래곤 입장에서도 마구 쏴댈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는걸 감안하면, 답이 없던 예전보다는 어떻게 작전을 잘 세우면 답이 나오는 싸움이 성립되게 되는 것. 주인공인 다크는 출력 1.3인 카프로니아를 가지고 블루 드래곤 카드리안과 싸워 카드리안이 위협을 느끼게 만들었다. 물론 다크는 그랜드 소드 마스터(현경)에 북명신공같은 묵향 세계관에서는 말도 안되는 온갖 능력을 터득했기에 가능한 이야기고(...) 카드리안이 전력을 내려고 하자 아르티어스가 말렸기 때문에 진짜 계속 싸웠어도 다크가 카드리안을 이겼을 가능성은 낮다(카드리안은 일단 성 하나를 날려버리는 위력으로 설정된 8클래스 마법(이 마법은 아르티어스가 선물한 마법검에 새겨져 있어 다크도 사용할 수 있는데 한 발만 써도 상당히 심한 마나 소모를 경험하며 아르티어스는 다크라도 연달아 3번 이상은 무리라고 말했다. 그걸 그냥 가볍게 10발 연달아 쏜다는 뜻이다) 헬 파이어를 10발쯤 때려부을 생각이었다) 또한 작중에서 웜급이나 에인션트급 드래곤을 잡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나온다. 실제로 크루마의 기사인 타론 스메르가 드래곤 잡으러 갔을 때 "이 어린 드래곤 찾느라 얼마나 고생했는 줄 아느냐"고 한다. 나이든 드래곤은 존재만으로 공포다.[6] 크루마의 초록 도마뱀 작전 때도 드래곤들중 가장 약한 그린 드래곤, 그것도 겨우 800살 정도의 아주 어린 드래곤을 사냥하는데도 1.0급 로메로급 타이탄 2대를 미끼로 내세워 희생(브레스를 소모시켰다. 물론 로메로급 2대도 '''고철'''이 되었고...)시킨 후 2.2급 안티고네 1대와 1.5급 카마리에 2대가 협공해서 간신히 잡았다. 인간이나 엘프가 드래곤을 상대하려면 스탯의 최소요구치가 매우 높은데 그랜드 소드 마스터에 2.2~2.3급의 엑스시온이 낼 수 있는 한계까지 출력을 가진 타이탄을 가져야 한다. 소드 마스터급으로는 3.0의 출력을 가진 엑스시온을 탑재한 규격 외 타이탄에 정령왕 둘의 힘을 더해야 가능하다. 물론 그랜드 소드 마스터급의 가정은 오랫동안 인간세상에서 뒹굴며 경험을 쌓은 아르티어스의 평가이고 소드 마스터급의 가정은 인간세상을 잘 모르는 정령왕 나이아드가 말한 것이므로 신뢰도의 비교는 더는 말할 필요가 없다.[7] 타이탄이 없으면 그랜드 마스터라도 매우 취약한데 당장 키에리는 드래곤들이라면 여럿이라도 쉽게 상대할 하급 마물 발록 하나도 제대로 상대하지 못해서 중상을 입고 구조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마스터인 루빈스키는 아르티어스의 힘을 일찌감치 눈치채고는 상대할 생각을 포기해버리고 아르티어스가 원하는 대로 해주었다.[8] 청기사는 크라레스의 최고기밀사항인데다 6m나 되는 거체이니 만큼 기동하면 눈에 안 띄일래야 안 띄일 수가 없다. 그런고로 보통 타이탄인 카프록시아급 도로니아를 쓰려고 한 것.[9] 기본적으로 어린아이 수준으로 인격이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MH 대신 조종자의 파트너 구실을 하는 인격체가 파티마라는 점에서 보면, 타이탄과 탑승 기사의 관계는 파티마와 기사의 관계로 보면 대응된다.[10] 하지만 FSS에서 파티마는 소중한 파트너지만 묵향에서 타이탄은 도구에 가까워서 신형 타이탄이 나오면 쉽게 갈아타고 구형 타이탄은 녹여서 재활용한다. 그리고, 조커 성단에서도 기본적으로 파티마(파이브 스타 스토리)는 비싼 소모품 취급이다. 못쓰게 된 파티마는 갈아치우고, 보안을 위해 사살하기도 한다. 파티마를 전투용 인공지능처럼 보는 필모어 제국의 관점 원론적인 관점이란 언급은 극중에서도 나온다. 다만 극의 중심 인물들이 파티마에 애착을 많이 갖는 것이지... FSS의 완다 하레가 양산형 파티마 하르펠 때문에 탈주한 것처럼 말이다.[11] 무협편에서는 송나라 병사들이 검지판(劍止版)이라는 장비도 사용한다. 이는 소드 스토퍼를 한자로 번역한 것.[12] 타이탄 내부에서 밖을 내다보는 구멍에 대한 언급이 있다. 마법 디스플레이 장치나 타이탄으로부터의 시야 공유같은 건 없는 듯.[13] 다만 일부 조종 방식의 공통점이므로 표절으로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14] 타이탄 이름 외의 인명, 국가명, 단체명 등은 상당수 FSS에서 도용했고, 기실 청기사는 일반명사라고는 해도 MH의 이름이기도 한 데다가 골든 나이트가 뭔지 생각하면...[15] 유령 기사단은 스바시에와 치레아 점령 이전에 상당수를 운용했다.[16] 자기보다 한수 아래인 지크리트 루엔 공작 상대로 타이탄의 위력에서 밀려 대등한 전투를 벌이다가 호위하던 흑기사를 해치운 안티고네의 협공에 전사했다.[17] 골든 나이트에게 전부 박살났다. 정규 출력의 타이탄도 아닌데 그랜드 소드 마스터가 조종하는 출력 2.1의 타이탄를 상대했으니 당연한 결과.[18] 기사 개개인의 실력이 떨어지니 타이탄의 성능이라도 뛰어나야 한다며 생산을 명령한다.[19] 이는 자국의 이익과 상관없는 전쟁에 최강 전력인 근위 기사단을 투입시키기 싫었던 미네르바의 꼼수였다. 이런 기회주의적인 처신의 대가인지 훗날 미네르바는 화염 브레스를 뒤집어쓰게 된다.[20] 이들은 웬만한 무기는 그냥 잘라버리는 위력을 가진 오러소드와 신체능력을 강화하는 신성마법을 자신의 몸에 걸어 그래듀에이트의 경지가 아님에도 그래듀에이트급 기사와 대등한 전투력을 가진다. 그러나 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순수한 기사단의 실력은 강대국들 중 가장 떨어지는 처지가 되었다. 또한 타이탄에 탑승하는 기본 조건이 마나를 운용할 수 있는 그래듀에이트이므로 아르곤 제국의 성기사들 중 그래듀에이트의 경지에 오른 기사들은 300명을 조금 상회하는 적은 숫자를 보인다. 전성기의 코린트가 998명, 크루마가 700명 이상, 크라레스가 450명을 간신히 넘은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그 때문에 타국이라면 타이탄을 지급받지 못하는 낮은 수준의 그래듀에이트라도 아르곤은 타이탄을 지급한다. 즉, 보유 타이탄과 보유 그래듀에이트가 거의 1:1 비율이다.[21] 각국의 서열 1위를 제외한 2위부터 4위까지의 기사들을 모은 것.[22] 알카사스에서 수입 가능한 최대 출력의 엑스시온이다.[23] 라이오네 근위 기사단과 함께 미란의 양대 기사단이다. 다크가 이끄는 크라레스 기사단이 코린트와 동맹국 타이탄 300여 대를 격파할 때, 측면을 맡아 적의 파상공세를 끝까지 저지해 승리에 크게 기여했으나 그 대가로 다수의 기사와 타이탄을 상실했다.[24] 트루비아는 파괴된 안토로스 2대, 파로인 4대와 노획한 적국 타이탄을 크라레스에 모두 양도했고 그 대가로 크라레스의 수출용 타이탄 테리아를 지원 받아 멸망 전보다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다.[25] 옆에선 다크가 맨몸으로 로메로를 박살내고 있었다.[26] 출력 및 제반사항이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