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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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옛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증권사로, 주력 부문은 펀드이고 CMA나 위탁 계좌 부문은 다른 증권사에 비해 약하나 퇴직연금, 개인연금 같은 연금 부문을 강화해서 국내 증권사 중에는 수익 구조가 안정적이다. 약점이던 IB와 위탁 쪽을 강화하기 위해 대우증권을 인수하면서 자기자본 기준 국내 1위 증권사로 올라섰고 통합 사명은 미래에셋대우이다. 대한민국에서 펀드 설정액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외국인 자본과 비슷한 수준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이 잘 나가던 2005년 거래원 1위를 하기도 했다.
존속 당시 홈페이지 도메인은 'securities.miraeasset.co.kr'이었다.
2. 역사
1999년 미래에셋투자자문이 인터넷 증권사 'E*미래에셋증권'을 설립하여 2000년 1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5-1 미래에셋빌딩에 본사를 두고 영업을 개시했다. 같은 해 온라인 트레이딩시스템 'MAPS-NET'을 개설하고 사업 기틀을 잡아 9월에 사명을 '미래에셋증권'으로 변경했다. 2004년 SK투자신탁운용을 인수하고 증권업계 최초로 포털사이트에 주식매매 서비스를 개시했다. 2005년 홍콩에 첫 해외사무소를 열고 2006년 국내 최초로 무료 펜션스쿨을 열었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11년 여의도를 떠나 명동 센터원 빌딩[1] 으로 이전 후 2012년 5월, 중단했던 신용융자거래를 재개하였다. 증시 폭락 이후 남는 직원들을 동원하여 당시 막 성장하기 시작하던 퇴직 연금 시장에 올인. 초기에는 무모한 투자라는 비판이 많았으나 지나고 보니 이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은행권에 비하면 적립금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점유율과 인지도는 매우 높은 편. 이후 개인 연금 시장에도 공을 들이면서 어느새 '''펀드 강자'''에서 '''연금 강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외국인들이나 가치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국내 증권사 중 수익 구조가 유일하게 선진화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5년 12월, KDB대우증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2016년 12월 미래에셋대우에 흡수합병되었다. 공식적으로는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대우에 흡수되었지만 미래에셋증권이 모기업이었으니 이는 구 대우증권의 역사를 가져가고 직원간 화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역합병에 불과하다. 이제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증권사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3. 역대 임원
- 대표이사 부회장
- 최현만 (2007~2011)
- 대표이사 사장
- 최현만 (1999~2007)
- 조웅기 (2007~2008/2010~2016)
- 이구범, 서유석 (2007~2008)
- 변재상 (2013~2016)
- 대표이사 부사장
- 이구범 (2006~2007)
- 김병윤 (2006~2010)
- 김신 (2010~2012)
- 대표이사 전무
- 변재상 (2012~2013)
- 대표이사 상무
- 조웅기, 서유석 (2006~2007)
[1] 조선시대 주전소 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