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망

 

1. 잊으려 해도 잊을 수가 없음
2. 소설가 박완서의 대하소설
3. 전 MBC 드라마 미망(未忘)
4. 헛된 희망을 가리키는 단어
5. 전한 때의 강족의 호족


1. 잊으려 해도 잊을 수가 없음


未忘
잊으려 해도 잊을 수가 없음을 뜻하는 말이다. 배우자를 잃었거나 졸지에 사별하게 된 기혼여성을 가리키는 말인 '미망인'은 이 항목의 미망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남편을 따라 죽지 못하고 살아 있다는 뜻의 미망(未亡)을 쓴다. 단어의 뜻이 꽤 충격적인지라 미망인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이 항목의 미망(未忘)인으로 이해하는 경우도 많다. 먼저 죽은 배우자를 잊으려 해도 잊지 못해 재혼하지 않고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이해하면 단어 뜻도 꽤 맞아떨어진다.

2. 소설가 박완서의 대하소설


미망(소설) 항목 참조.

3. 전 MBC 드라마 미망(未忘)


미망(드라마) 항목 참조.

4. 헛된 희망을 가리키는 단어


보상받을 수 없는 헛된 희망을 가리킨다.
흔히 알려진 바와는 달리, 실제로 판도라의 상자 밑바닥에 남아 있었던 것도 바로 이것이었다.(판도라에 대한 서양화들을 참고해 볼 것)

5. 전한 때의 강족의 호족


靡忘
생몰년도 미상
강족의 인물.
기원전 61년에 조충국이 선령강족을 토벌해 선령강족 사람들이 물이 있는 곳으로 갔다가 익사한 사람이 수백이고 항복하거나 죽은 사람이 500여 명이 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조충국이 한(罕) 땅에 이르러 취락, 목초 등을 태우지 못하게 하면서 한강에서 이를 기뻐해 미망이 사람을 시켜 옛 땅에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충국이 이 소식을 조정에 보고했고 미망은 직접 가서 귀부했으며, 조충국으로부터 음식를 대접받은 후에 돌아갔는데, 조충국을 따라 종군한 관리들은 그 족속들을 죽이자고 했지만 이에 대해 조충국이 스스로를 위한 것일 뿐 국가에 충성하는 계책이 아니라면서 죽이는 것을 거절했다.
조정에서 조충국으로부터 새서가 오자 미망은 속죄하는 것으로 판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