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리베로

 

[image]
'''Mitsubishi Libero[1]/三菱・リベロ'''
1. 개요
2. 상세
2.1. 1세대(1992~2003)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미쓰비시에서 생산했던 스테이션 왜건 겸 밴 차량으로 현대 리베로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2. 상세



2.1. 1세대(1992~2003)


[image]
1992년형 리베로
당시 일본에서는 승합차에 인기에 힘입어 그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왜건 사양으로 등장했고, 4세대 미쓰비시 랜서/미쓰비시 미라지를 기반으로 하였다. 하지만 다른 경쟁 밴 차량들처럼 차별화가 되지 않은 밋밋한 디자인과 소비자들에 대한 선호가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당시에는 드물었던 후면부 안개등 기능이 적용되었던 차량이다.
1992년 5월에 미라지 왜건랜서 왜건을 대체하는 차량으로 출시되었다. 이후 1994년 1월에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랜서 GSR에 탑재되던 1.8L 터보 엔진과 4륜구동 기능이 탑재된 'GT' 사양이 탑재되었고, 후면부의 'MMC' 배지가 'MITSUBISHI'로 변경되었다.
[image]
1995년형 리베로
1995년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전면 범퍼와 안개등의 일체화가 이루어졌고, 하이루프 사양 및 간이 전면 그릴 보호 장비를 적용한 RV 느낌의 '몬테' 사양이 추가되었다. 또한 1세대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과 같은 형태의 전면 범퍼를 적용했고, 205마력이었던 랜서 GSR을 능가하는 215마력의 파워를 냈다.
1996년에는 에어백과 ABS가 기본 탑재되었으며, RV 느낌을 높인 'RV 패키지'가 새로 생겼고, 1.6L 엔진이 탑재된 기본형 'V' 사양과 1.5L 엔진을 탑재한 염가판 차량인 'MVV 왜건' 사양이 추가되었다.
1997년 10월에 이루어진 연식변경에서는 유아용 시트를 고정할 수 있는 뒷좌석 안전벨트가 적용되었으며, 시트의 재질이 변경되고 기본형 차량을 기반으로 한 전면 그릴 보호 장비와 투톤 컬러를 갖춘 RV 느낌의 차량인 '그린필드' 사양이 추가되었다.
1999년 3월에는 한정 사양으로 'V 리미티드'를 판매했는데, 프라이버시 글라스 및 키리스 엔트리가 탑재되고 1.6L 전륜구동 차량과 1.8L 4륜구동으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을 일부 낮춘 차량이었다.
2000년 11월부터 단종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는데, 먼저 왜건 사양이 2세대 랜서 왜건이 나온 것을 시작으로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2001년 3월에 재고 차량의 등록이 완전히 끝나면서 단종되었으나, 상용 밴 사양은 계속 생산이 이루어졌다.
결국 상용 밴도 2003년 3월에 생산과 판매가 중단되어 단종되었는데, 당시 상용 승합차로서는 드물게 1.3L 엔진과 1.5L 엔진의 실린더당 3밸브 방식의 12밸브가 적용되고 다운 드래프트 1배럴 방식의 전자 제어 카뷰레터가 적용된 디젤 차량이었으나, 공회전 규제와 일본 내 배출 가스 기준에 맞추지 못한 것이 단종의 원인이었다. 후속 차종은 미쓰비시 랜서의 화물 사양이 이어갔으며, 이 차에 단종으로 카뷰레터를 단 일본차는 사라지게 되었다.

[1] 이탈리아어로 '자유'를 의미함. 참고로, 현대 리베로도 같은 의미를 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