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페르소나 시리즈)
1. 프로필
2. 개요
페르소나 5의 등장인물. 타카마키 안의 코옵에서 등장하는 패션 모델로, 자연 미인인 안을 매우 질투하고 있다.
안과 달리 살찌기 쉬운 체질인데다 수족냉증에 붓기까지 자주 생기는 탓에 지금의 모습이 되기 위해 피나게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남성지에서 미카 특집을 기획하는 등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작중에서는 류지가 미카의 외모를 칭찬하며 안에게 미카를 소개시켜 달라고 했다가 안을 빡치게 만들었다(...).
3. 작중 행적
처음에는 안을 동경하여 하루 일과나 식단 등을 물어보지만, 안이 그런 거 없이 되는 대로 하고 있으며 모델 일도 딱히 잘 해볼 생각이 없다는 걸 알게 되자 싸늘하게 변한다. 이후 스태프들 앞에서 안을 오해받게 만들고 안이 따지려 들자 우는 연기로 빠져나가는 등 교묘한 모습을 보인다. 스카이 타워에서의 특집 촬영 때는 일부러 안을 문자 메시지로 불러내서 그동안 가꿔왔던 자신의 상대역을 맡게 한다.
모델로 성공하기 위해 스태프에게 아부 떠는 것은 기본이고, 일을 따내려고 인맥 관리도 하고 있다. 심지어 자신이 나갈 기회를 만들기 위해 안을 포함한 다른 모델들에게 회사를 가장한 허위 메시지를 보내 현장에 못 오게 했다. 후에 허위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이 들통났음에도 불구하고 다 인정하고 사과했으니 문제 없다며 욕을 먹는다 해도 이를 통해 지명도를 올리겠다고 말하는 뻔뻔함을 보인다.
그러나 안은 미카와의 일을 통해 그동안 모델 일을 하찮게 생각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노력하는 미카를 인정하며 그녀 앞에서 최고의 모델이 되겠다고 선언한다. 미카도 안의 결심을 듣고는 이제 잔꾀는 부리지 않겠다며 안과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말한다.
떠나기 전 날, 미카와 오다이바 해변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데, 열심히 화보 촬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그 멍청이에게 질 수 없다며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한다.
4. 기타
초기 설정에서는 안과의 코옵 진행 중 파생되는 악마 아르카나의 코옵 캐릭터였으나 스토리를 대규모로 갈아엎으면서 그냥 엑스트라가 되었고, 악마 커뮤니티는 오야 이치코를 새로 만들어 넘겼다. 그래서 그런지 코옵 관련 엑스트라 캐릭터들 중에는 드물게 초상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