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싱 콘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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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AI가 탑재된 MIDAS의 Heritage-D 디지털 콘솔.
'''Mixing Console'''
'''믹싱 콘솔'''
보통 간단히 믹서로 부르기도 하고 해외에서도 통용되기도 하나 사실 믹서는 정식 명칭이 아니며 '''믹싱 콘솔'''이 정식 명칭이다. 여러 음성 신호를 섞는(Mixing)데 사용하는 장비이다. 여러개의 음성 신호를 각 채널로 받아서, 채널의 소리 크기(레벨)와 위치(PAN)를 조정하여 최종적으로 2트랙 이상의 채널에 한 데 모아 섞는 기능을 한다. 단순히 섞는 기능만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있으나[1] , 보통 마이크 프리앰프를 내장하여 마이크에서 출력된 신호를 증폭해주는 기능 뿐만 아니라, 이퀄라이저나 컴프레서, 리버브, 딜레이 등등 다이나믹과 톤 컨트롤이 가능한 여러가지 이펙터를 탑재하고 있다.
공연이나 방송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장비로서, 음향 엔지니어의 기본 소양 중 하나이다.
음향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에 있어서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장비인데, 음향에 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시그널 플로우와 믹서의 작동 원리를 단시간에 이해 하는 것은 힘들다 보니[2] 페이더, 뮤트, 솔로 스위치 조금 건드는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어려운 장비라곤 하지만 믹싱 콘솔 하나만 원리를 파악하고 잘 다룰 수 있는 상황이라면 요즘의 음향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 중 상당수를 고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바꿔 말하면, 음향 시스템에 속하는 장비 중에서 가장 고장 위험률이 높은 장비이기도 하다. 그저 이 믹싱 콘솔 하나의 고장이 모든 음향 시스템이 마비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콘솔의 종류에 따라 기본적인 프리앰프[3] 조차 없기도 한다. 당연히 이런 믹서에는 기본적인 이퀄라이저도 없는 경우가 있다.[4] 원래 믹싱 콘솔은 이제 막 전기 음향이 시작되었던 1930년대 시절과 맞물려, 신호 증폭과 함께 신호를 섞는다는 개념이 이미 동시에 존재했다. 그만큼 대부분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믹싱 콘솔들에 자체 프리앰프조차 없는 경우는 찾아보기 많이 힘들다.
믹서의 기본적인 구조이며 제품별로 편차가 있을 수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동일 계열 제품일 경우 저가형일수록 기능이 적다. 아날로그 믹서의 경우 이 구성요소들이 하드웨어로 만들어져 있어서 실제 기기 내부 구조가 아래와 유사하다. 아예 채널 스트립을 분리할수 있는 기종도 있다.
여러가지 신호들을 믹싱 콘솔에 입력할 수 있으며, 사실 프리앰프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입력되는 신호의 종류는 총 3가지로 나뉘는데, 마이크 레벨 신호[10][11] , 악기 레벨 신호[12] , 라인 레벨 신호[13][14] 로 분류된다.
* 아날로그 신호 전송 규격 단자 : XLR, TRS[15] , TS 및 RCA[16]
* 디지털 신호 전송 규격 단자 : USB, Firewire(IEEE1394), XLR(AES-EBU[17] ), S/PDIF[18] , TOSLINK(광), RJ45(Dante 및 MADI), ADAT, BNC(동축)
- 콤보(Combo)라고 하여 XLR, TRS 단자가 통합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19]
- 콘솔에 따라 몇몇 단자는 지원하지 않기도 한다. 당연히 믹싱 콘솔의 가격이 높을수록, 지원하는 입력 단자 규격들은 더욱 많아진다.
마이크 레벨의 신호를 라인 레벨로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믹서의 등급과 함께 음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20] Gain 또는 Trim 노브로 신호를 얼마나 증폭할지 그 양을 조절한다. 프리앰프에 따라서는 PAD 회로가 장착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PAD 회로는 프리앰프보다 앞에 위치해 있으면서, 신호가 프리앰프로 입력되기 전에 입력 신호의 크기가 너무 커 신호에 왜곡이 일어나는 것을 미리 방지하는 용도이다.
'''프리앰프를 사용하여 각 채널에 입력된 신호의 레벨을 조정하는 방법'''[21]
* 먼저 레벨을 조정하고자 하는 채널의 Solo 또는 PFL[22] 기능을 켜거나 혹은 채널 페이더를 0dB에 위치시켜둔다.
* 이후 Gain 또는 Trim 노브의 값을 조정하여 가장 큰 소리가 나는 구간이 아날로그 콘솔의 경우 VU미터의 값이 0에 오게 하거나 디지털 콘솔의 경우 -18dBfs(RMS)에 오게 하면 된다.[23] 이 상태가 바로 +4dBu. 기준이 되는 라인 레벨 값이다.
채널에 입력된 소리에 굳이 필요 없는 저음이나 고음이 있을 때 깎아내는 용도로 사용한다. 이 부분은 콘솔에 따라 없을 수도 있으며, 콘솔마다 필터의 중앙 주파수가 다르다. 대부분의 아날로그 믹싱 콘솔은 필터의 중앙 주파수를 맘대로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디지털 믹싱 콘솔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HPF값만 해도 75, 80, 85, 90, 100Hz로 아주 다양하다.
*이퀄라이저 : 여기서 음색을 조정할 수 있다. 고급 믹서로 갈수록 믹서에 장착된 노브 개수가 많아지며, 때때로 Q값 까지 조절할 수 있는 풀 파라메트릭 EQ가 장착된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Hi(고역), Mid(중역), Low(저역)로 이루어진 3밴드의 세미 파라메트릭 EQ를 가지고 있다. 상술했듯, 저가형 아날로그 믹서는 이퀄라이저가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컴프레서 : 정말 고가형의 아날로그 믹싱 콘솔[24] 이 아닌 경우, 대체로 노브 하나 만으로 조절하는 정말 약식의 컴프레서 정도가 탑재되어있다.[25] 채널마다 컴프레서를 걸 수 있는 아날로그 믹싱 콘솔은 정말 희귀하다. 다만, 디지털 믹싱 콘솔의 경우 이를 알고리즘으로 구동하므로 컴프레서를 채널마다 걸 수 있다.
이 외에도 딜레이, 리버브 등의 부가적인 시,공간 계열은 물론 앰프 시뮬레이터 이펙터까지 장착되기도 한다. 디지털 콘솔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이펙터들이 저가형, 고가형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이유는, 디지털 믹싱 콘솔은 이펙터를 디지털 상의 알고리즘으로 구현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공간이 필요 없어 마음대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채널의 출력을 끊어버린다. 즉, 뮤트된 채널의 소리는 출력되지 않는다. 믹싱 콘솔에 따라 AUX Send가 Mute보다 먼저 위치하면 채널의 소리를 Mute 시켜도 AUX Send Master로 소리가 출력된다.
채널의 출력을 Solo Bus로 보낸다. 보통 다른 채널의 소리들을 뮤트시키고 Solo Bus로 소리 신호를 보내지만, SIP(Solo In Place)기능이 있으면 Solo Bus로 향한 소리만을 모니터링 하지만 Solo를 선택한 채널 이외의 다른 채널들의 소리들은 뮤트시키지 않으므로 Stereo Out으로 향한다.
채널의 볼륨을 조절하며, 다음 목적지인 버스[26] 로 향하는 양을 조절한다. 원가절감이 들어간 믹싱 콘솔들의 경우 페이더의 역할을 노브가 대신하는 경우도 있다.
콘덴서 마이크나 다이렉트 박스(DI)를 사용할때 사용하는 전원이다. 이 스위치를 켜면, XLR 또는 TRS 단자에 직류 48V 전원이 공급된다. 기본적으로 팬텀 파워를 먼저 공급하고 마이크를 연결하거나 DI박스를 연결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 먼저 인풋 소스를 콘솔의 입력단과 연결 시킨 후 공급해 주는 것이 안전하다. 이렇게 하지 않을 경우 해당 채널의 프리앰프가 전기적 충격으로 사망하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믹서 자체가 고장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꺼야 할 경우는 반대로 팬텀 파워 공급을 먼저 끊고 입력 소스들을 콘솔의 입력 단에서 분리하는 순서로 진행해야 한다. 저가형 믹서에서는 모든 XLR 인폿 채널의 팬텀 파워를 하나의 스위치로 조작하지만, 고급형 콘솔들의 대부분은 채널마다 팬텀파워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다. 저가형 믹서에는 아예 팬텀파워 공급 기능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거나 12V, 24V 정도만 공급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골치 아프지만 외장형 팬텀 전원 공급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오픈마켓에서 4만원 이내로 구할 수 있다. 만약 케이블이 밸런스드 방식(XLR 또는 TRS등)을 지원하는 경우 팬텀 파워를 연결해도 상관이 없지만, 밸런스드 to 언밸런스드 연결일 경우 팬텀 파워를 공급하면 보호회로가 없을 경우 입력 소스기기 또는 프리앰프 둘 중 하나가 사망할 수 있다. 언밸런스드 to 언밸런스드 연결일 경우에는 아예 팬텀 파워 자체가 안들어가므로 예외이다.
1. 출력단자 :
* 아날로그 출력 : XLR, TRS, TS, RCA
* 디지털 출력 : USB, XLR(AES-EBU), RJ-45(Dante), BNC(MADI), TOSLINK
2. 출력방식 :
* 2트랙 :
* 멀티채널 :
1. Stereo Out(또는 Main) : 채널스트립을 거친 모든 신호들이 모이는 곳이다. 이 곳을 거친 다음 최종적으로 Main Output 이후 메인 스피커 또는 여러가지 음향 장비들로 출력된다.
2. AUX Send Master : Main과는 꽤 큰 차이가 있다. 채널 스트립에서 AUX Send 노브를 돌리면 그 채널 스트립의 소리는 이 버스로 모이게 된다. 믹싱 콘솔의 종류에 따라 PFL, AFL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다. 아웃보드 이펙터나 녹음기, 모니터링 스피커 등등으로 신호를 보내기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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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ringer X2442USB'''[27]
가장 보편적인 형태의 믹서로써, 가변저항 등으로 구성된 노브들과 스위치로 전기적인 음향 신호의 전압을 조절하여 혼합하는 구조이다.
아날로그 믹싱 콘솔들의 장점은 두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믹싱 콘솔의 형태인 만큼 단점도 있다.
아날로그 믹싱 콘솔의 최대 장점은 상술한 직관성과 안정성이라고 할 수 있다. 라이브 및 방송 환경에서는 안정성이 정말 중요한데, 디지털 콘솔은 아날로그 믹싱 콘솔에 비해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29]
아날로그 믹싱 콘솔의 장점으로 따뜻한 짝수 배음 왜곡 효과가 꼽히기도 하는데, 이는 개인 편차가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디지털 음향 장비들이 개발되고 아날로그 음향 장비들이 도태되면서 디지털 시스템으로 완전히 넘어오고 나니 이러한 소리의 따뜻한 질감을 느낄 수 없게 되었다. 요즘은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아날로그 장비들을 복각해 일부러 그 왜곡 효과를 소리에 입히기도 한다. 실제로, SSL4000 아날로그 콘솔의 채널 스트립을 복각한 플러그인이 존재한다.
아날로그 믹싱 콘솔로 라이브 상황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들
1. 마이크, 라인 소스와 콘솔 본체
2. 미칠듯한 길이와 두께의 스네이크(멀티채널 케이블)[30]
3. 여러가지 아웃보드 이펙터
4. 스피커와 파워 앰프[31]
5. 각종 장비 연결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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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디지털 믹싱 콘솔의 대명사 '''MIDAS M32'''[32]
ADC[33] 와 DAC[34] 및 DSP등의 칩셋을 이용해 PCM 방식을 사용하여 아날로그 소리 신호를 디지털 소리 신호로 변환하여 처리한다.[35][36]
디지털 믹서의 장점
기본적으로 디지털 믹서는 편의성과 확장성을 택하는 대신 몇 가지 치명적인 약점과 엿바꿔먹은 형태이다. 즉, 디지털 믹서라고 단점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오히려 치명적인 단점들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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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TF5'''
생김새만 보아도 터치스크린과 노브 몇 가지를 빼고는 컨트롤 패널이 많이 없다. 원가절감이 너무 심하게 들어간 대표적 사례로, 대부분의 컨트롤을 작은 터치스크린과 몇 가지 노브들에 의존하게 한다.[41]
디지털 콘솔로 라이브를 진행하려면
1. 마이크, 라인 소스와 콘솔
2. 스테이지 박스[45]
3. 스피커와 파워 앰프
4. 각종 장비 연결 케이블
파워 앰프랑 믹서를 결합한 음향기기이다. 대체로 아날로그 믹서가 앰프와 결합되어 있으며, 별도의 다른 음향 장치가 필요 없고 바로 패시브 스피커를 연결하면 된다. 앰프가 내장되어 있는 액티브 스피커나 별도의 파워 앰프를 연결할려면 믹서의 라인 아웃(Line-Out) 또는 억스 아웃(Aux-Out) 단자를 이용하면 된다. 아주 저가형 파워드 믹서는 없는 경우도 있다.
주로 개척교회와 중소규모 강당 및 합주실에 이용된다.
파워드 믹서의 장점
파워드 믹서로 라이브를 하기 위해선
'''파워드 믹서만 있으면 된다'''. 경우에 따라서 추가할 수도 있음.
크게 방송용, 라이브(PA) 확성용, 녹음용이 있다.
방송용 믹서는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기능(입출력, 온보드 이펙터)이 단순하다. 반면에 라이브용 믹서는 많은 이펙터와 복잡한 입출력을 사용할수 있지만 안정성은 나쁜 편이다. 녹음실용 믹서는 마이크 신호를 1차로 증폭하는 프리앰프의 성능이 좋다. 그리고 녹음실 내부의 복잡한 입출력을 위해 라우터 기능이 다른 믹서에 비해 상세하다.
믹서를 포함한 음향기기를 운용할때 주의 사항.
1. 단자나 케이블을 제거, 장착할때는 '''장비의 전원을 OFF한다.''' 단자나 케이블을 제거, 장착할때 많은 노이즈가 유입되고(DC component) 이 노이즈는 찌직 찌지직 하거나 퍽! 퍼퍽! 하는 소음이 나는데 이런 류의 노이즈는 믹서, 파워앰프, 스피커를 고장내는 원인이 된다. 매우매우 큰 소리로 나서 사람 간 떨어지게 하는건 덤이다.
신디와 같은 언밸런스 출력을 사용하는 모든 기기를 연결할때에는 다이렉트 박스, 일명 DI 박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DI를 사용하면 언밸런스-밸런스 변환을 해준다. 즉,라인 신호를 마이크 신호로 바꿔줌)
2-1.밸런스 입력은 마이크 연결하는 곳에 연결하면 된다.
다이렉트 박스를 스테레오로 사용할 경우,홀수 모노 채널은 pan을 왼쪽으로,짝수 모노 채널은 pan을 오른쪽으로 돌린다.
3. 케이블 관리가 중요하다. 믹서와 마이크 믹서와 앰프를 연결하는 케이블은 밸런스 단자와 적합한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피커나 전원에는 대출력이 통하기 때문에 적합한 선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적합한 스피커 선을 사용하면 디스토션이 걸리거나 선에서 열이 발생할수도 있다. 보통 스피콘 케이블을 요구하며 간혹 바인딩 포스트를 쓰기도하나 권장은 스피콘이다.
4. 감전을 주의한다. 가끔씩 음향기기를 만지면 감전되는 느낌이 들때가 있다. 이때는 음향기기의 케이블이나 접지등이 비정상적일 때 나타난다. 접지나 케이블류를 테스트하여 적합한 설치가 중요하다. 전자 기타와 마이크를 동시에 이용할때는 주의해야 하는데 마이크에서 발생한 누설전류가 전자 기타를 잡는 순간 기타를 통해 흘러 감전되는 경우가 있다.
5. 용도에 적합한 장비를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라이브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sd7을 방송에서는 불안정적이라고 한다.
세계 최초로 AI가 탑재된 MIDAS의 Heritage-D 디지털 콘솔.
1. 개요
'''Mixing Console'''
'''믹싱 콘솔'''
보통 간단히 믹서로 부르기도 하고 해외에서도 통용되기도 하나 사실 믹서는 정식 명칭이 아니며 '''믹싱 콘솔'''이 정식 명칭이다. 여러 음성 신호를 섞는(Mixing)데 사용하는 장비이다. 여러개의 음성 신호를 각 채널로 받아서, 채널의 소리 크기(레벨)와 위치(PAN)를 조정하여 최종적으로 2트랙 이상의 채널에 한 데 모아 섞는 기능을 한다. 단순히 섞는 기능만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있으나[1] , 보통 마이크 프리앰프를 내장하여 마이크에서 출력된 신호를 증폭해주는 기능 뿐만 아니라, 이퀄라이저나 컴프레서, 리버브, 딜레이 등등 다이나믹과 톤 컨트롤이 가능한 여러가지 이펙터를 탑재하고 있다.
공연이나 방송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장비로서, 음향 엔지니어의 기본 소양 중 하나이다.
2. 상세
음향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에 있어서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장비인데, 음향에 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시그널 플로우와 믹서의 작동 원리를 단시간에 이해 하는 것은 힘들다 보니[2] 페이더, 뮤트, 솔로 스위치 조금 건드는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어려운 장비라곤 하지만 믹싱 콘솔 하나만 원리를 파악하고 잘 다룰 수 있는 상황이라면 요즘의 음향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 중 상당수를 고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바꿔 말하면, 음향 시스템에 속하는 장비 중에서 가장 고장 위험률이 높은 장비이기도 하다. 그저 이 믹싱 콘솔 하나의 고장이 모든 음향 시스템이 마비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콘솔의 종류에 따라 기본적인 프리앰프[3] 조차 없기도 한다. 당연히 이런 믹서에는 기본적인 이퀄라이저도 없는 경우가 있다.[4] 원래 믹싱 콘솔은 이제 막 전기 음향이 시작되었던 1930년대 시절과 맞물려, 신호 증폭과 함께 신호를 섞는다는 개념이 이미 동시에 존재했다. 그만큼 대부분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믹싱 콘솔들에 자체 프리앰프조차 없는 경우는 찾아보기 많이 힘들다.
3. 제조사
- MIDAS[5]
- Digico
- Digigrid
- Carlec
- ALLEN&HEATH
- SSL(Solid State Logic)[6]
- Sennheiser[7]
- Neve
- AVID(구 Digidesign)
- Studer
- Lawo
- Mackie
- Presonus
- Soundcraft
- Behringer
- Yamaha
- Inter M[8]
- Roland
- JBL
- API
- Alesis
- Audio Technica
- Tascam[9]
- ZOOM
- Phonic
- AMEK
- HK Audio
- EAW
- QSC
- Marantz
- Dynacord
- Audient
- Focusrite
- Crown
- Denon
- Crest Audio
- Trident Audio
- General Music
4. 구조
믹서의 기본적인 구조이며 제품별로 편차가 있을 수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동일 계열 제품일 경우 저가형일수록 기능이 적다. 아날로그 믹서의 경우 이 구성요소들이 하드웨어로 만들어져 있어서 실제 기기 내부 구조가 아래와 유사하다. 아예 채널 스트립을 분리할수 있는 기종도 있다.
4.1. 채널 스트립
4.1.1. 입력 단자
여러가지 신호들을 믹싱 콘솔에 입력할 수 있으며, 사실 프리앰프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입력되는 신호의 종류는 총 3가지로 나뉘는데, 마이크 레벨 신호[10][11] , 악기 레벨 신호[12] , 라인 레벨 신호[13][14] 로 분류된다.
* 아날로그 신호 전송 규격 단자 : XLR, TRS[15] , TS 및 RCA[16]
* 디지털 신호 전송 규격 단자 : USB, Firewire(IEEE1394), XLR(AES-EBU[17] ), S/PDIF[18] , TOSLINK(광), RJ45(Dante 및 MADI), ADAT, BNC(동축)
- 콤보(Combo)라고 하여 XLR, TRS 단자가 통합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19]
- 콘솔에 따라 몇몇 단자는 지원하지 않기도 한다. 당연히 믹싱 콘솔의 가격이 높을수록, 지원하는 입력 단자 규격들은 더욱 많아진다.
4.1.2. 프리앰프(Pre Amp)
마이크 레벨의 신호를 라인 레벨로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믹서의 등급과 함께 음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20] Gain 또는 Trim 노브로 신호를 얼마나 증폭할지 그 양을 조절한다. 프리앰프에 따라서는 PAD 회로가 장착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PAD 회로는 프리앰프보다 앞에 위치해 있으면서, 신호가 프리앰프로 입력되기 전에 입력 신호의 크기가 너무 커 신호에 왜곡이 일어나는 것을 미리 방지하는 용도이다.
'''프리앰프를 사용하여 각 채널에 입력된 신호의 레벨을 조정하는 방법'''[21]
* 먼저 레벨을 조정하고자 하는 채널의 Solo 또는 PFL[22] 기능을 켜거나 혹은 채널 페이더를 0dB에 위치시켜둔다.
* 이후 Gain 또는 Trim 노브의 값을 조정하여 가장 큰 소리가 나는 구간이 아날로그 콘솔의 경우 VU미터의 값이 0에 오게 하거나 디지털 콘솔의 경우 -18dBfs(RMS)에 오게 하면 된다.[23] 이 상태가 바로 +4dBu. 기준이 되는 라인 레벨 값이다.
4.1.3. 필터
채널에 입력된 소리에 굳이 필요 없는 저음이나 고음이 있을 때 깎아내는 용도로 사용한다. 이 부분은 콘솔에 따라 없을 수도 있으며, 콘솔마다 필터의 중앙 주파수가 다르다. 대부분의 아날로그 믹싱 콘솔은 필터의 중앙 주파수를 맘대로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디지털 믹싱 콘솔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HPF값만 해도 75, 80, 85, 90, 100Hz로 아주 다양하다.
4.1.4. 온보드 이펙터
*이퀄라이저 : 여기서 음색을 조정할 수 있다. 고급 믹서로 갈수록 믹서에 장착된 노브 개수가 많아지며, 때때로 Q값 까지 조절할 수 있는 풀 파라메트릭 EQ가 장착된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Hi(고역), Mid(중역), Low(저역)로 이루어진 3밴드의 세미 파라메트릭 EQ를 가지고 있다. 상술했듯, 저가형 아날로그 믹서는 이퀄라이저가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컴프레서 : 정말 고가형의 아날로그 믹싱 콘솔[24] 이 아닌 경우, 대체로 노브 하나 만으로 조절하는 정말 약식의 컴프레서 정도가 탑재되어있다.[25] 채널마다 컴프레서를 걸 수 있는 아날로그 믹싱 콘솔은 정말 희귀하다. 다만, 디지털 믹싱 콘솔의 경우 이를 알고리즘으로 구동하므로 컴프레서를 채널마다 걸 수 있다.
이 외에도 딜레이, 리버브 등의 부가적인 시,공간 계열은 물론 앰프 시뮬레이터 이펙터까지 장착되기도 한다. 디지털 콘솔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이펙터들이 저가형, 고가형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이유는, 디지털 믹싱 콘솔은 이펙터를 디지털 상의 알고리즘으로 구현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공간이 필요 없어 마음대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4.1.5. 뮤트(MUTE)
채널의 출력을 끊어버린다. 즉, 뮤트된 채널의 소리는 출력되지 않는다. 믹싱 콘솔에 따라 AUX Send가 Mute보다 먼저 위치하면 채널의 소리를 Mute 시켜도 AUX Send Master로 소리가 출력된다.
4.1.6. 솔로(Solo 또는 PFL)
채널의 출력을 Solo Bus로 보낸다. 보통 다른 채널의 소리들을 뮤트시키고 Solo Bus로 소리 신호를 보내지만, SIP(Solo In Place)기능이 있으면 Solo Bus로 향한 소리만을 모니터링 하지만 Solo를 선택한 채널 이외의 다른 채널들의 소리들은 뮤트시키지 않으므로 Stereo Out으로 향한다.
4.1.7. 채널 페이더
채널의 볼륨을 조절하며, 다음 목적지인 버스[26] 로 향하는 양을 조절한다. 원가절감이 들어간 믹싱 콘솔들의 경우 페이더의 역할을 노브가 대신하는 경우도 있다.
4.1.8. +48V 팬텀 파워
콘덴서 마이크나 다이렉트 박스(DI)를 사용할때 사용하는 전원이다. 이 스위치를 켜면, XLR 또는 TRS 단자에 직류 48V 전원이 공급된다. 기본적으로 팬텀 파워를 먼저 공급하고 마이크를 연결하거나 DI박스를 연결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 먼저 인풋 소스를 콘솔의 입력단과 연결 시킨 후 공급해 주는 것이 안전하다. 이렇게 하지 않을 경우 해당 채널의 프리앰프가 전기적 충격으로 사망하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믹서 자체가 고장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꺼야 할 경우는 반대로 팬텀 파워 공급을 먼저 끊고 입력 소스들을 콘솔의 입력 단에서 분리하는 순서로 진행해야 한다. 저가형 믹서에서는 모든 XLR 인폿 채널의 팬텀 파워를 하나의 스위치로 조작하지만, 고급형 콘솔들의 대부분은 채널마다 팬텀파워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다. 저가형 믹서에는 아예 팬텀파워 공급 기능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거나 12V, 24V 정도만 공급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골치 아프지만 외장형 팬텀 전원 공급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오픈마켓에서 4만원 이내로 구할 수 있다. 만약 케이블이 밸런스드 방식(XLR 또는 TRS등)을 지원하는 경우 팬텀 파워를 연결해도 상관이 없지만, 밸런스드 to 언밸런스드 연결일 경우 팬텀 파워를 공급하면 보호회로가 없을 경우 입력 소스기기 또는 프리앰프 둘 중 하나가 사망할 수 있다. 언밸런스드 to 언밸런스드 연결일 경우에는 아예 팬텀 파워 자체가 안들어가므로 예외이다.
4.2. 출력단자 및 출력단
1. 출력단자 :
* 아날로그 출력 : XLR, TRS, TS, RCA
* 디지털 출력 : USB, XLR(AES-EBU), RJ-45(Dante), BNC(MADI), TOSLINK
2. 출력방식 :
* 2트랙 :
* 멀티채널 :
4.3. BUS
1. Stereo Out(또는 Main) : 채널스트립을 거친 모든 신호들이 모이는 곳이다. 이 곳을 거친 다음 최종적으로 Main Output 이후 메인 스피커 또는 여러가지 음향 장비들로 출력된다.
2. AUX Send Master : Main과는 꽤 큰 차이가 있다. 채널 스트립에서 AUX Send 노브를 돌리면 그 채널 스트립의 소리는 이 버스로 모이게 된다. 믹싱 콘솔의 종류에 따라 PFL, AFL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다. 아웃보드 이펙터나 녹음기, 모니터링 스피커 등등으로 신호를 보내기 위해 사용된다.
5. 분류
5.1. 내부 구조에 따른 분류
5.1.1. 아날로그 믹싱 콘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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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ringer X2442USB'''[27]
가장 보편적인 형태의 믹서로써, 가변저항 등으로 구성된 노브들과 스위치로 전기적인 음향 신호의 전압을 조절하여 혼합하는 구조이다.
아날로그 믹싱 콘솔들의 장점은 두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 거의 대부분의 기능 및 설정 값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바로바로 조작이 가능함
- 디지털 회로처럼 데이터의 오류 또는 전원 문제로 인해 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킬 확률이 적음.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믹싱 콘솔의 형태인 만큼 단점도 있다.
- 회로의 노후화와 부품의 내구성에 따른 신호 왜곡 가능성 심화.
- 규모에 따라 크기와 무게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 디지털 믹싱 콘솔에 비해 상당수의 사용자 편의 기능 부재.
- 이퀄라이저, 컴프레서, 리버브 등의 수많은 이펙터들을 사용하기 위해 선으로 직접 연결하는 패치(Patch) 작업이 필요.
아날로그 믹싱 콘솔의 최대 장점은 상술한 직관성과 안정성이라고 할 수 있다. 라이브 및 방송 환경에서는 안정성이 정말 중요한데, 디지털 콘솔은 아날로그 믹싱 콘솔에 비해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29]
아날로그 믹싱 콘솔의 장점으로 따뜻한 짝수 배음 왜곡 효과가 꼽히기도 하는데, 이는 개인 편차가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디지털 음향 장비들이 개발되고 아날로그 음향 장비들이 도태되면서 디지털 시스템으로 완전히 넘어오고 나니 이러한 소리의 따뜻한 질감을 느낄 수 없게 되었다. 요즘은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아날로그 장비들을 복각해 일부러 그 왜곡 효과를 소리에 입히기도 한다. 실제로, SSL4000 아날로그 콘솔의 채널 스트립을 복각한 플러그인이 존재한다.
아날로그 믹싱 콘솔로 라이브 상황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들
1. 마이크, 라인 소스와 콘솔 본체
2. 미칠듯한 길이와 두께의 스네이크(멀티채널 케이블)[30]
3. 여러가지 아웃보드 이펙터
4. 스피커와 파워 앰프[31]
5. 각종 장비 연결 케이블
이게 끝이 아닐 수도 있다.
5.1.2. 디지털 믹싱 콘솔
[image]
현대 디지털 믹싱 콘솔의 대명사 '''MIDAS M32'''[32]
ADC[33] 와 DAC[34] 및 DSP등의 칩셋을 이용해 PCM 방식을 사용하여 아날로그 소리 신호를 디지털 소리 신호로 변환하여 처리한다.[35][36]
디지털 믹서의 장점
- 뱅크(레이어와 비슷한 개념)를 사용하여 부피가 적어지고, 공간비 효율성을 높임.
- 모델 및 회사에 따라 터치 스크린 등의 편의 사항이 많이 탑재됨
-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값을 정밀하게 입력하는 것이 가능.
- DAC를 거치지 않고도 디지털 입력 신호 직접 입력 가능.[37]
- 모델 및 회사에 따라 컴퓨터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한 원격제어 가능.[38]
- 설정 저장 및 백업 기능 지원.[39]
- 모델 및 회사에 따라 콘솔 자체 이펙터 내장, RTA등의 측정 기능 지원.
- 모델 및 회사에 따라 간편한 디지털 멀티 채널 I/O 지원[40]
-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소프트웨어 및 기능 개선이 가능.
기본적으로 디지털 믹서는 편의성과 확장성을 택하는 대신 몇 가지 치명적인 약점과 엿바꿔먹은 형태이다. 즉, 디지털 믹서라고 단점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오히려 치명적인 단점들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image]
'''YAMAHA TF5'''
생김새만 보아도 터치스크린과 노브 몇 가지를 빼고는 컨트롤 패널이 많이 없다. 원가절감이 너무 심하게 들어간 대표적 사례로, 대부분의 컨트롤을 작은 터치스크린과 몇 가지 노브들에 의존하게 한다.[41]
- 직관성.
- 안정성.
- 규격 없는 시장 형태로 인한 회사 및 모델 별 사용법의 파편화
디지털 콘솔로 라이브를 진행하려면
1. 마이크, 라인 소스와 콘솔
2. 스테이지 박스[45]
3. 스피커와 파워 앰프
4. 각종 장비 연결 케이블
5.1.3. 파워드 믹서
파워 앰프랑 믹서를 결합한 음향기기이다. 대체로 아날로그 믹서가 앰프와 결합되어 있으며, 별도의 다른 음향 장치가 필요 없고 바로 패시브 스피커를 연결하면 된다. 앰프가 내장되어 있는 액티브 스피커나 별도의 파워 앰프를 연결할려면 믹서의 라인 아웃(Line-Out) 또는 억스 아웃(Aux-Out) 단자를 이용하면 된다. 아주 저가형 파워드 믹서는 없는 경우도 있다.
주로 개척교회와 중소규모 강당 및 합주실에 이용된다.
파워드 믹서의 장점
- 가격이 저렴하다. 일반적으로 믹서-앰프-스피커 구성으로 음향기기를 세팅하려 하면,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많이 든다. 파워드 믹서를 사용하면, 이러한 가격부담을 어느정도 완화 할 수 있다.
- 설치 공간이 줄어든다. 믹서와 앰프를 수납하려면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많은 설치공간을 잡게 된다. 파워드 믹서는 믹서와 앰프가 같이 있기 때문에, 설치할 공간이 많이 줄어든다.
- 일부 파워드 믹서에는 스테레오로 입력할 수 있는 채널이 없다.
보통 믹서에는 스테레오 채널이 있고, 스테레오 채널이 없어도, PAN을 조정하여 두 개의 모노 채널을 스테레오 채널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파워드 믹서에는 믹서가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PAN 노브가 들어가야 하지만, 없는 모델이 다수 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2-Track IN 단자나 TAPE-PLAY 단자를 사용하거나, 아에 모노로 신호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스테레오를 모노로 입력하면 음질이(...)
- 확장성이 너무 적다.
파워드 믹서로 라이브를 하기 위해선
'''파워드 믹서만 있으면 된다'''. 경우에 따라서 추가할 수도 있음.
5.2. 크기에 따른 분류
사용하는 환경이나 공연 등의 규모에 따라 많은 종류의 믹서를 사용하는 만큼, 그 크기도 천차만별인데, 주로 8채널, 16채널, 32채널, 72채널 등 인풋채널의 규모에 따라 분류한다. 주로 작은 규모의 믹서들은 아날로그, 큰 규모의 믹서들은 디지털로 가는 경향이 있다.
5.3. 용도에 따른 분류
크게 방송용, 라이브(PA) 확성용, 녹음용이 있다.
방송용 믹서는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기능(입출력, 온보드 이펙터)이 단순하다. 반면에 라이브용 믹서는 많은 이펙터와 복잡한 입출력을 사용할수 있지만 안정성은 나쁜 편이다. 녹음실용 믹서는 마이크 신호를 1차로 증폭하는 프리앰프의 성능이 좋다. 그리고 녹음실 내부의 복잡한 입출력을 위해 라우터 기능이 다른 믹서에 비해 상세하다.
6. 주의 사항
믹서를 포함한 음향기기를 운용할때 주의 사항.
1. 단자나 케이블을 제거, 장착할때는 '''장비의 전원을 OFF한다.''' 단자나 케이블을 제거, 장착할때 많은 노이즈가 유입되고(DC component) 이 노이즈는 찌직 찌지직 하거나 퍽! 퍼퍽! 하는 소음이 나는데 이런 류의 노이즈는 믹서, 파워앰프, 스피커를 고장내는 원인이 된다. 매우매우 큰 소리로 나서 사람 간 떨어지게 하는건 덤이다.
특히,48V 팬텀파워를 사용하는 콘덴서 마이크나 패시브 다이렉트 박스를 믹서의 전원을 켠 상태에서 분리할 경우,심각한 고장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음향 기기 자체를 못 사용하게 될 수도 있다.
2. 장비에 따라서 올바를 입력 단자를 사용한다. 스테레오 입력을 모노로 믹서에 입력하면 음질이 손상된다. 마이크나 라인 입력을 잘 지켜서 사용하고 3M 이상 연결 시에는 밸런스로 연결하는 것이 음질적으로 좋다. 정 언밸런스로 연결해야 한다면, 3M 미만의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신디와 같은 언밸런스 출력을 사용하는 모든 기기를 연결할때에는 다이렉트 박스, 일명 DI 박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DI를 사용하면 언밸런스-밸런스 변환을 해준다. 즉,라인 신호를 마이크 신호로 바꿔줌)
2-1.밸런스 입력은 마이크 연결하는 곳에 연결하면 된다.
다이렉트 박스를 스테레오로 사용할 경우,홀수 모노 채널은 pan을 왼쪽으로,짝수 모노 채널은 pan을 오른쪽으로 돌린다.
3. 케이블 관리가 중요하다. 믹서와 마이크 믹서와 앰프를 연결하는 케이블은 밸런스 단자와 적합한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피커나 전원에는 대출력이 통하기 때문에 적합한 선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적합한 스피커 선을 사용하면 디스토션이 걸리거나 선에서 열이 발생할수도 있다. 보통 스피콘 케이블을 요구하며 간혹 바인딩 포스트를 쓰기도하나 권장은 스피콘이다.
4. 감전을 주의한다. 가끔씩 음향기기를 만지면 감전되는 느낌이 들때가 있다. 이때는 음향기기의 케이블이나 접지등이 비정상적일 때 나타난다. 접지나 케이블류를 테스트하여 적합한 설치가 중요하다. 전자 기타와 마이크를 동시에 이용할때는 주의해야 하는데 마이크에서 발생한 누설전류가 전자 기타를 잡는 순간 기타를 통해 흘러 감전되는 경우가 있다.
5. 용도에 적합한 장비를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라이브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sd7을 방송에서는 불안정적이라고 한다.
[1] 이를 라인믹서라고 한다[2] 특히나 직관성이 떨어지는 디지털 믹싱 콘솔의 경우가 심하다.[3] 근본적으로 겨우 0.001~0.02V 정도 하는 마이크 레벨 및 악기 레벨을 1.23V의 라인 레벨로 증폭하는 기능을 한다.[4] 대체로 10만원 이하의 저가형 아날로그 믹싱 콘솔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5] 베링거에 인수된 2009년 12월 이후 현재는 Musictribe의 자회사이다.[6] Digico, Digigrid, Carlec, ALLEN&HEATH, SSL 모두 Audiotonix의 자회사이며, 각 회사간의 기술공유도 이뤄지고 있다.[7] 현재는 손을 뗀 분야지만, 과거에는 생산하였다.[8] 2000년대 까지 방송용 믹서와 가정용 믹서를 만들었었다. 가정용 믹서에는 턴테이블의 출력신호를 받을 수 있는 RCA포트도 있었다.[9] Teac의 자회사이다.[10] 프리앰프를 통하여 증폭되지 않은 현저히 낮은 전압을 가진 신호를 의미한다.[11] 이 정도의 미약한 신호는 아날로그 입력으로만 존재하며, 디지털 신호로 존재할 일은 없다. 왜냐하면, 낮은 신호 레벨로 인하여 양자화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모든 디지털 신호들은 라인 레벨 신호 형태로 존재한다.[12] 대체로 TS 또는 TRS 규격으로 연결한다. 다만, 직접 연결하는 것을 지원하는 콘솔은 거의 없다. 이유는, 악기 레벨 신호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높은 임피던스(저항)값 때문인데, 이 높은 임피던스를 일반 마이크 레벨 신호의 낮은 임피던스로 변환하는 작업이 필요하며, 그 역할을 해주는 장치가 바로 D.I박스이다. 만약 콘솔의 입력단이 높은 임피던스의 신호를 지원하는 경우라면 굳이 D.I박스 없이 기타를 콘솔에 직결해도 무관하다. 이 경우는 원래 그렇게 써도 상관없도록 의도하고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13] 언밸런스드 : -10dBV, 밸런스드 : +4dBu[14] 크게 입력 신호 구분을 디지털 입력과 아날로그 입력으로 구분한다. 아날로그 믹싱 콘솔들 역시 아날로그 입력은 당연히 지원하지만, 디지털 입력은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15] 밸런스드 라인 신호 전송이 아닌, 스테레오와 Y자 분리 및 인서트 케이블 용도일 경우 언밸런스드 연결에 해당한다.[16] 이 둘은 언밸런스드 연결만 가능하다.[17] AES3와 같은 규격이다. 단지 말이 다를 뿐이다.[18] RCA와 단자 규격은 동일하다. 다만 디지털로 전송할 뿐이다.[19] 이 경우 대체로 XLR로 입력할 시 마이크 레벨, TR, TRS로 입력할 시에는 라인 레벨로 인식한다.[20] MIDAS는 우수한 프리 앰프 품질로 큰 사랑을 받았다.[21] 이를 '''게인 스테이징'''이라고 한다. Gain 값은 무작정 증폭하기 보다는 프로 라인 레벨인 +4dBu 값에 맞게 오도록 설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22] Pre Fader Listen - 채널 페이더의 값을 무시하고 소리를 듣겠다는 뜻이다. 이는 채널 페이더를 0에 설정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23] 물론 소리가 왜곡되지 않을 만큼 레벨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지 이 내용이 꼭 모든 상황에서 옳은 것은 아니므로, 유연하게 조절하자. 예로, 드럼의 경우 -18dBfs(RMS)값으로 맞출 경우 이미 피크 레벨은 0dBfs를 넘어섰을 것이다.[24] SSL 9000시리즈 콘솔의 경우 버스 컴프레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그 성능도 매우 훌륭하다. 하지만, 각 채널마다 컴프레서를 장착할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아날로그 믹싱 콘솔은 그 한계가 있다.[25] 즉, Threshold이외의 값은 절대 조절할 수 없다.[26] AUX Send Master또는 Stereo Out(Main)등등[27] 흔한 아날로그 믹서의 형태를 띈다. 다만, 이 아날로그 믹서는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 기능과 디지털 리버브 기능의 지원을 위해 DSP, DAC, ADC 칩셋이 모두 장착되어 있다.[28] SSL AWS 924 Delta같은 모델들 같은 경우는 프로툴 연동까지 가능하다.[29] 실제로 DIGICO사의 SD9 콘솔의 경우 Windows XP 운영체제 기반으로 돌아가는데, 이게 오류가 상당히 많았다. 여러분이 컴퓨터 사용하다가 블루스크린 #s-6.5이 뜬 후 손 쓸 새도 없이 재부팅만을 기다렸던 그 기억을 떠올려보면 이게 무슨 뜻인지 이해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이 디지털 믹서에서는 '''생각보다 꽤 자주 일어난다.'''[30] 속칭 순대라고 한다. 대규모 행사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31] 이건 스피커에 따라서 필요유무가 갈린다. 앰프 내장형인 액티브 타입 스피커의 경우는 필요 없다.[32] MIDAS 역사상 가장 성공한 디지털 믹싱 콘솔이다. Behringer의 X32와 더불어 소규모 음향 시스템과 라이브 환경에서 가장 많이 설치되고 사용되는 믹싱 콘솔이다.[33]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칩셋이다.[34]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하는 칩셋이다.[35] 사실 디지털 믹서는 일종의 PC다. 내부는 DSP(CPU 대체), RAM, 메인보드 #s-1, ROM #s-1 등의 기본적인 PC 부품들과 거의 동일한 구성이다. 그저 여기다가 콘솔 외부에 페이더, 노브등의 컨트롤러를 얹었을 뿐이다. 즉, 콘솔 외부의 노브, 페이더는 그저 형태가 그렇게 생겼다 뿐이지, 일반적인 컴퓨터의 컨트롤러인 마우스, 키보드와 같은 개념이다.[36] 부품은 단순히 DSP칩 몇 개, ARM계열 임베디드 기판, 일반적인 컴퓨터의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등 다양하다. 탑재된 운영체제들은 자체 개발 OS, 일반 윈도우, 윈도우 임베디드, 안드로이드 OS등을 사용한다.[37] 즉, Dante, MADI 등의 디지털 신호 전송 규격은 DAC의 변환 과정이 필요 없다.[38] 라이브 믹싱시, 콘솔 제어 위치는 보통 공연장의 뒤 또는 옆면에 위치해 있고 중앙에 위치해 있는 건 어렵다. 이 위치는 현재 공연장의 음향 상태를 제대로 모니터링 하기가 어려웠다. 때문에 음향에 꽤 신경을 썼던 과거의 라이브 환경의 경우 공연장 한 가운데에 음향 시스템이 위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 원격 제어 기술을 지원하는 콘솔의 경우, 아이패드를 리모컨 처럼 사용해 콘솔의 설정을 바로바로 조작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엔지니어가 직접 관객석의 위치에서 소리를 모니터링 하며 한 손에는 아이패드를 들고 콘솔의 설정을 바로바로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39] 아날로그 시절에는 실수로 설정 값을 변경하면 엔지니어가 변경 전 값을 기억하지 못하면 다시는 그것을 복구할 수 없었다. 하지만 디지털에서는 여러가지 세팅을 해놓은 다음 그 세팅을 빈 레이어에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면 실수로 설정을 변경해도 다시 레이어를 불러오면 되므로 간편하게 문제가 해결된다. 고정 세팅인 경우는 초기 세팅값을 백업한 이후 다시 복원하기만 하면 되므로 문제가 없다. 또한, 공연장에 가지 않더라도 세팅을 수정하여 저장해 놓는 등 미리 리허설이 가능하다.[40] USB, Dante, AES50 등의 규격을 사용하면 콘솔을 다른 송출용 콘솔 또는 컴퓨터, 모바일 장치들과 한 가닥에서 많게는 몇 가닥의 디지털 케이블로 연결하여 콘솔의 모든 채널의 신호들을 송수신 할 수 있다.[41] 얼핏 보면 간단하고 쉬워보인다. 하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설정을 만지기 위해서 몇 번이나 클릭이 필요하는 등 메뉴를 진입하는 것이 번거롭고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원래 이 콘솔은 위의 MIDAS의 M32와의 경쟁을 위해 출시되었다. 하지만, 안정성을 제외하면 직관성, 편의성과 확장성에서 M32가 훨씬 뛰어난 탓에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만약, 남는 공간을 활용하여 편의성과 직관성, 확장성을 모두 개선했다면 평가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42] Behringer와 MIDAS가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43] 대표적으로 과거의 MIDAS가 이런 노선을 따라가고 있었다. 직관성이랑은 거리가 멀어보이는 YAMAHA 디지털 믹싱 콘솔들도 과거에는 직관성의 개선을 위해 아날로그 믹싱 콘솔의 외장과 비슷한 형태를 띄도록 설계되었다.[44] MIDAS의 XL8 콘솔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실패한 콘솔로 남았다.[45] 모든 마이크 신호의 입력을 이 곳으로 입력할 수 있다. 이 곳에서 프리앰프를 통한 증폭이 이루어진 이후, 콘솔의 디지털 멀티채널 입력 단자로 입력한다. 다만, 믹서 자체에 있는 입력 단자의 개수가 연결하려는 마이크나 미디장비와 같은 음향 입력장비의 수보다 충분하거나 넉넉한 경우 혹은 무대와 믹서간의 거리가 엄청 멀던가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