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테이블
1. 전차대
기차(동차)를 회전시키기 위한 설비. 해당 문서 참조 바람.
2. 턴테이블리즘을 가리키는 말
해당 문서 참고. 클럽에서 DJ들이 휘끼휘끼하는 것이 바로 이것.
3. EZ2AC의 게임 모드
EZ2AC 시리즈/TURNTABLE 문서 참고.
4. 음반을 구동하는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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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정의
축음기 이후 LP판을 재생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자제품이다.
4.2. 역사
LP판의 발표 이후 점점 수요가 늘어나자 많은 전자제품 회사들이 턴테이블 개발에 힘을 썼다. 초기 턴테이블은 단순히 '재생'만을 위한 물건이라서 LP판에 대단히 무리가 갔으나, 이후 전문적인 제품들이 서서히 나오면서 침압과 안티스케이팅 등을 조정 가능하게 했다.
4.3. 원리
축음기와 비슷한 원리이나, 더욱 발달된 기술력으로 차원이 다른 음질을 뽑아낸다. 간혹 축음기의 SP판과 턴테이블의 LP판이 비슷하게 생겨서 턴테이블에 SP판을 재생시키거나 축음기에 LP판을 재생시키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자는 78회전 지원 가능한 턴테이블에 돌리면 재생이 가능하지만 후자는 재생이 불가능하다. 아니, 애초에 LP의 작디작은 연약한 소리골을 커다란 바늘과 무거운 무게로 사정없이 찍어누르는 꼴이라서 소리가 나기도 전에 판 다 긁혀서 버려야 한다. 판의 재질도 달라서 SP판은 딱딱한 반면에 LP는 부드럽게 휘어진다.
4.4. 구매
현재도 많은 브랜드가 신품을 생산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예쁘다는 이유로 아무거나 사면 안되는데, 5~10만원 사이의 보급형 기기들[1] 은 카트리지가 세라믹이라 LP를 재생하면 할수록 소리골을 긁어 망가뜨린다. 바늘 쪽이 빨간색이면 일단 거르고 봐야 한다. "나는 LP의 소리만 듣고싶다! 음질은 상관없다!" 마인드라면 적어도 오디오 테크니카나 데논 등 수십년간 턴테이블을 만들어 온 공인된 브랜드의 입문형 저가 턴테이블을 고르고, 제대로 즐기려면 침압, 안티스케이팅,오버행,수평 등등 신경써야할게 수십가지이고 그 기능들을 다 지원하는 턴테이블을 사려면 최소 30만원은 써야 한다. 열심히 돈을 모으자...
[1] ION이나 로우락, 크로슬리,사운드룩 등등 듣보잡 브랜드들의 소형 턴테이블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