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파이널 판타지 2)

 

1. 개요
2. 성능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


'''ミンウ''' ''Min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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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2의 등장인물 겸 첫번째 임시 파티원. GBA, PSP버전의 추가 시나리오인 Soul of Rebirth에선 주인공을 맡고 있다.

2. 성능


게임상의 성능은 정진정명 백마도사. 정신과 마력이 높다. 하지만 역시 민우의 강점이라면 게임 초반에 임시로 들어오는거 치고는 어마어마한 숙련도를 쌓은 각종 백마법들. 가히 후진 4번째 동료들 중에선 가장 도움이 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레온하르트 제외). 게임에 익숙치 못한 초보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나온듯한 인상이 강한 캐릭터로 여러모로 강력한 동료이니 임시가입기간동안 실컷 부려먹어주자. 밍우만 있다면 핀 성의 캡틴 공략이나 미시디아 마을 탐험도 해볼만 하다. Soul of Rebirth에서도 마법사로서 주력으로 쓰게 된다. 민우전용 알테마도 익힌다.
패미컴, 원더스완판은 이탈하기전에 장비를 벗겨서 압수해도 되지만, GBA, PSP판은 그랬다가는 Soul of Rebirth에서 피를 보게되니 최대한 괜찮은 장비를 줘서 이탈시키자.
PSP 리메이크판의 비문의 미궁에서 획득 가능한 최강무기는 '''빛의 지팡이'''로 지능, 정신, 마력, 민첩이 모두 50씩 오르는 무지막지한 사양이다. Soul of Rebirth에서는 또 다른 최강무기인 '''별조각의 로드'''도 획득 가능하다. 이쪽은 지능, 정신, 마력이 99가 오르는 상위 사양이며 아이템으로 사용시 파이어 16레벨이 나간다.

3. 작중 행적


마도사의 마을 미시디아에서 수학한 핀 왕국의 궁정 마법사로, 주특기는 백마법. 작중 시작 시점에선 국왕이 중병을 앓던 와중에 침략한 팔라메키아 제국 황제와 제국군에 맞서는 들장미 반란군의 참모로서 활약하고 있었다.

흑기사들에게 당해 죽어가던 프리오닐마리아, 가이를 기지로 데려와 살려주었으며, 그들이 반란군에 입단하면서 받은 첫 임무인 미스릴 광산 탈환을 돕기 위해 임시로 파티에 참가한다.
미스릴 무기를 완성한 후 제국의 거대 비공정인 대전함의 건조를 막는 미션에도 같이 해 주지만 그들이 막 도착하자 이미 건조가 막 완료되어 이륙하고 말았으며, 덤으로 대전함의 폭격으로 충격을 먹은 핀 국왕의 병세가 악화되어 그를 돌보기 위해 완전히 이탈한다.
이후 제국 전함에 납치당한 힐다 공주와 시드를 카슈안의 고든 왕자를 대동한 프리오닐들이 다시 찾아오자 마침 왕이 유언을 남기고 죽게 되는데, 이 유언의 내용이 "미시디아에서 봉인된 마법 '''알테마'''를 다시 구하라"인지라 이에 착수하기 위해 반란군을 떠나게 된다.
핀 왕국이 다시 독립에 성공한 후 프리오닐들은 늦어지는 민우를 찾아 미시디아의 마탑을 오르게 되어 그 정상에서 그를 만난다. 그는 알테마의 봉인을 풀기 위해 누군가의 생명을 바쳐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스스로를 희생한 뒤 주문을 대신 습득해줄 아군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찾아온 프리오닐들에게 이를 맡기기로 기꺼이 결정, 전력을 다해 알테마의 봉인을 풀어주고 사망한다. [1]

ですが、私は信じています。私の死は、無駄ではないと。

그렇지만, 나는 믿고 있습니다. 나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다고.

Soul of Rebirth에서는 한 동굴에서 깨어난다. 그는 본편에서 사망했을 터인 스콧 왕자, 요제프, 그리고 리처드 하이윈드 등을 만나 자신이 있는 곳이 저승인 것을 깨닫게 되며, 현재 이승에서 일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었는지를 알게 된다. 자신들이 의지를 갖고 깨어난 이유를 찾아 제이드와 비슷하게 생긴 미궁을 헤메다가 어떤 마을에 도착한다.
그 마을에는 제국에게 죽은 사람들과 시드(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있었고, 시드에게 사후세계는 맞지만 지옥은 아닌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을의 여관과 상점에서 체제를 정비하면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게 된다. 마을의 포탈을 통해 봉인의 신전에서 알테마 웨폰을 때려잡아 다시 알테마를 습득하며 이래저래 저승 모험을 하게 되는데, 이윽고 판데모니움과 비슷하게 생긴 미궁끝에서 만난 것은 황제의 "선한 이면".
황제는 자신이 죽었을 때 선과 악의 부분이 둘로 나뉘어 현세에서 깽판치는 건 자신의 악한 면이라고 주장, 자신은 너희들에게 편안한 사후를 준비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처음엔 넘어갈 뻔 했지만, 때마침 판데모니움에서 지옥 황제와 대면한 프리오닐 일행의 환시를 보고 정신을 차린 민우 일행은 사실 위선을 담당하는 천궁의 황제와 최종 대결을 벌이고 이윽고 프리오닐 일행과 동시에 황제를 끔살하는 데 성공한다.[2] 이후 황제가 쓰러져 평화가 돌아오면서 죽은 용자들은 프리오닐 일행을 대견스레 바라보며 진정한 영면에 들 수 있게 된다.

4. 기타


주인공 일행과 황제 버금가는 FF2의 인기 캐릭터로, 주인공들을 위해 장렬하게 희생하는 대인배스러운 성격과, 구릿빛 피부에다 신비한 아랍풍 복장이란 미형스런 외모로 인기가 제법 있다. 특히 4번째 동료중에서 가장 주인공 일행에게 든든한 전력이 되어주는 캐릭터라 유저들에게도 친근함이 많았다. 그 인기에 힘입어 후속 스토리 소울 오브 리버스에서 주인공 자리까지 맡는 기염을 토한다. 또한 나이에 대해서 이런저런 설이 많은데, 팬들 사이에선 젊은 캐릭터로 정착되어 있으나 원판의 일러스트나 소설판에서 노인이란 묘사 등이 나오는 등, 나이 설정이 발매 당초부터 불명으로 설정되어 있다. 허나 원더스완 컬러 리메이크판 부터 젊은 얼굴 그래픽이 등장한 이후 공식에서 젊은 나이로 확정된 모양.

[1] 그렇게 목숨을 바쳐 얻은 알테마가 궁극마법이라는 이름이 아까울 정도로 너무 쓰레기같은 성능이라 졸지에 아무도 안쓰는 쓰레기 마법 얻겠다고 목숨을 바친 개죽음이라고 놀림받는다. 차라리 민우를 바쳐서 알테마를 얻을 바에야 강력한 민우를 동료로 받아들여 같이 황제를 때려잡는게 더 이득일 것이다.[2] 이곳의 백미는 단연 '''이중 우보아-!'''(…)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