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적
1. 극작가 헨리크 입센이 1882년 발표한 희곡
입센의 4대 문제작 중 하나이다[1]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19세기에 노르웨이의 한 작은 마을의 의사 토마스 스토크만은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려고 온천 개발의 아이디어를 낸다. 그러나 온천수가 오염된 사실을 발견하자 개발 계획을 수정하도록 한다.
한편 온천 개발에 이미 막대한 투자를 한 지역주민들은 박사의 발견이 미칠 경제적 파장을 고려해 박사의 말을 듣지 않으려 한다. 특히 개발의 수정계획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대표하는 시장이 박사의 친형이어서 두 주장의 대립은 극대화된다.
결국 작품은 '진실을 말하려는 소수vs이익을 지키려는 다수 중 누가 옳은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19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작품이라 환경오염이란 개념이 거의 없었던 시대지만, 환경오염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다.
토마스 오스터마이어가 연극으로 만들었다. 시대와 배경은 21세기의 베를린으로 바뀌었으며, 주인공은 인디 밴드를 하는 힙스터로 바뀌었다. 한국에도 2016년 공연했다.
중국에서도 공연했으나 당국에 의해서 '사회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로 금지당했다.
2. 2017년에 제작 및 방영된 일본 드라마
민중의 적 ~이 세상, 이상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