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네스 오르티
1. 바로네스 옥시
2.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의 등장인물
1. 바로네스 옥시
Baroness Emmuska Orczy(1865-1947).
헝가리 태생의 여성 영국 소설가. 풀네임은 Baroness Emma Magdolna Rozália Mária Jozefa Borbála "Emmuska" Orczy de Orczi다.
Orczy는 옥시, 오르찌, 오르치, 올츠이... 등등 여러가지 발음이 혼재한다. 일단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옥시'''로 표기.
이름에 Baroness가 들어가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그녀의 집안은 실제로 헝가리의 유서 있는 귀족 출신. 하지만 헝가리에서 일어난 농민 봉기 때문에 이후 일가 모두 영국으로 귀화하면서 그녀 역시 영국인이 된다. 1894년 성공회 신부의 아들과 결혼했고 남편과 함께 아동용 동화를 집필하며 작가생활을 시작했다. 1890년대 말부터 단편 소설 집필에 매달렸고 1901년 구석의 노인, 1902년 스칼렛 핌퍼넬을 발표해 인기작가 반열에 들어선다.
대표작은 복면을 쓰고 활동하는 현재의 슈퍼 히어로들의 원형이 된 작품인 "스칼렛 핌퍼넬", 대단히 수상한 안락의자 탐정 캐릭터가 등장하는 추리소설인 "구석의 노인", 최초로 여성 탐정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스코틀랜드 야드의 레이디 몰리" 등이 있다. 개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은 스칼렛 핌퍼넬로 당대부터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려 지금도 옥시의 대표작은 스칼렛 핌퍼넬을 거론하는 독자들이 대부분이다. 이는 작가 본인도 마찬가지라서 옥시의 자서전 《인생이란 사슬의 고리》에선 자신의 작품 활동을 술회하며 대부분의 지면을 스칼렛 핌퍼넬에 얽힌 추억에 할애했다. 《구석의 노인》은 단 2번, 《스코틀랜드 야드의 레이디 몰리》는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는다.[1]
인간 옥시는 신형 농기계 도입에 반발한 소작농들의 봉기로 고향에서 쫒겨나 유년시절부터 해외를 떠돌아야 했던 가정사 때문에 혁명이나 민중에 굉장히 부정적이었다. 대표작 스칼렛 핌퍼넬이 혁명정부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프랑스 귀족들을 구출하는 영국귀족의 이야기인 것도 그때문이다. 2차 대전 발발했을 때 그녀는 남편과 함께 남프랑스 몬테 카를로에 살고 있었으며 이 때 영국을 위해 첩보활동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전쟁 후에도 계속 눌러살 생각이었으나 1943년 남편이 사망하고 별장이 영국 공군의 공습을 받자 영국으로 돌아갔고, 헨리 온 탬스에 있는 저택에서 쓸쓸히 지내다 1947년 11월 12일 세상을 떠났다. 남편과의 사이에서 외아들 존을 두었는데 존은 스위스 로잔에서 영어 교사로 생활했고 어머니의 대표작 스칼렛 핌퍼넬의 주인공 이름인 블레이크니를 필명으로 삼아 소설을 쓰기도 했다.
국내에선 구석의 노인과 스칼렛 핌퍼넬 말고는 제대로 소개된 작품이 없으며 완역본은 하나도 없고 인지도도 낮다. 대표작인 스칼렛 핌퍼넬은 국내에선 1편만 번역되었으며 그나마도 일본어 중역(동서문화사)과 저질 번역(21세기북스)이다. 구석의 노인은 동서문화사(일본어 중역), 엘릭시르, 왓북에서 번역본을 내었는데 세 출판사가 모두 단권이고 겹치는 에피소드가 존재해 전체 에피소드가 번역되지 못했다. 스코틀랜드 야드의 레이디 몰리는 12편중 첫번째 단편인 나인스코어 미스테리 단 한 편만 번역되어 있다.
2.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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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oness Orczy
종족은 인간. 남성. 나이는 60대 쯤. 직업은 헌터. 헌터 네임은 '빅 슬립~챈들러(Chandler)~' 헌터 랭크 3위. 통칭, 시간의 정령사.
이름의 어원은 1.인 듯 하다. 많은 발음이 있지만, 현지판에선 바로네스 오르찌(バロネス·オルツィ)라고 표기했다. Orczy는 '''오르티'''라고 발음하지 않는다. '''오역'''.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에서 가장 설정이 많지 않을까 의심되는 인물. 요시타카랑 함께 진주인공일 수도. 게다가 아시아라시 캐릭터 관련 위키 중 가장 길다.
처음 등장때도 죽은 다음 부활해서 등장할 때도 독특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다. 뭔가 맛이 간듯한 똘끼가 제1의 매력포인트. 거만하고 초딩같은 유치한 성격이지만 묘하게 어른스러운 부분이 제2의 매력포인트. 싸이코같은 행동패턴이 제 3의 매력 포인트. 여하간 매우 독특한 캐릭터다. 외형적으로 딱히 튀는게 없는 주인공 후쿠타로와는 대비된다.
전신을 빈틈없이 감싸는 퍼렁색의 칙칙한 옷+한 쪽 눈만 보이는 마스크+제각각 시간이 맞지 않는 24개의 시계를 차고 있는 심히 괴랄한 복장의 남자.[2]
본작의 1권 후반에서 아시아라이 저택을 중앙에 위협이 되는 세력으로 판단, 조사(를 명분으로 한 해체)하러 왔던 피죠루 오오이시가 쫒겨난 뒤, 재조사를 명분으로 사적으로 복수하기 위해 고용한 헌터중 하나이다.
본래는 어느 대학의 민속학 교수 였으나 20년 전 일어난 대소환 중 "아 바오 아 쿠"가 되면서 왼쪽 눈에 제 2시력이 발현 되었고,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요정 등)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살아남기 위해 그 만의 독특한. 게임에서 힌트를 얻어 실전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소환 마법을 개발 하게 되었고, 인간 치고는 너무나 강력한 힘+아 바오 아쿠라는 특수한 존재+대소환을 일으킨 "달의 아이"에 대한 복수심 등으로 "중앙"의 요주의 인물로 낙인찍힌 상태. 힘을 가진 사상은 위험하다는 것.
바로네스 오르티의 소환마법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소환마법과 많은 차이가 있는 그만의 오리지널인데, 원리는 다음과 같다.
그가 만들어낸 소환마법의 출발지는 "게임에 등장하는 소환마법에서 갑자기 등장하는 소환수는 무슨 이유로, 어떤 기분으로 불러낸 이의 싸움을 도와주는가?"라는 질문. 그는 이 물음에 대한 해답과 더불어 일반적인 소환마법의 단점인 소환수를 불러낸 뒤에 시간이 걸리는 계약을 일일이 맺어서 쓴다는 급환 상황에서는 맞지 않기에 전투에 맞는 실용성을 보완,확보 하기 위해 그는 '''물체를 전이하는 마법'''을 도입한 소환마법을 생각 해낸다.
즉 소환수를 불러내서 시간이 걸리는 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계약을 맺은 다음 필요 할 때 불러낸다'''라는 개념을 생각 해낸 것. 이 마법의 대상이 되는 소환수들은 짐작하기 어렵고 뒤통수를 언제 칠지도 모르는 알기가 힘든 성격을 가진 위험성이 높은 마족들보다는 인간과 사고방식이 조금, 혹은 더 가까운 요정들을 대상으로 하여, 전승에 입각. 세계 각지에 살고있는 요정들과 협상을 맺는다.(ex:레드캡의 경우 자신의 모자를 피로 물들이는 취미가 있으므로,부름에 응할 때마다 피를 보여준다고 약속을 하고 불러내는 식이다.)
이렇게 계약을 맺게 되면 요정이 살고 있는 현지에 마법진 A를 설치하고, 해당 요정에게 특정 시간에 그 마법진에 있을 것을 요청한다. 이렇게 하고나면 시계를 매개체로 한 마법진 B를 한시간 단위로 24개 준비하여 자신의 몸에 장착해 놓으면,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요정을 불러낼 수 있다는 것. 물론 상대가 이쪽의 요청과 부름에 대해 응답 하지 않거나 거부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충실한 커뮤니케이션은 필수.
…라는 복잡한, 하지만, 실전에서 대단히 쓰임새가 갖춰진 방식을 거쳐서 결과적으로 완성 된 것이 그의 오리지널 소환마법으로, 실용성은 굉장히 높은 편. 뿐만 아니라 주변에 시계탑 같이 영창을 단축하기 위한 매개체를 갖췄을 경우 전투력이 급상승하므로, 그가 본래는 단순한 학자에 지나지 않던 인간임을 감안해도 인간이라는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엄청나게 강력한 힘이라 할 수 있다(소환마법을 통해 불러오는 정령은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 캐릭터 소개란에서 해당 링크의 하단 참조).즉 소환수를 불러내서 시간이 걸리는 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계약을 맺은 다음 필요 할 때 불러낸다'''라는 개념을 생각 해낸 것. 이 마법의 대상이 되는 소환수들은 짐작하기 어렵고 뒤통수를 언제 칠지도 모르는 알기가 힘든 성격을 가진 위험성이 높은 마족들보다는 인간과 사고방식이 조금, 혹은 더 가까운 요정들을 대상으로 하여, 전승에 입각. 세계 각지에 살고있는 요정들과 협상을 맺는다.(ex:레드캡의 경우 자신의 모자를 피로 물들이는 취미가 있으므로,부름에 응할 때마다 피를 보여준다고 약속을 하고 불러내는 식이다.)
이렇게 계약을 맺게 되면 요정이 살고 있는 현지에 마법진 A를 설치하고, 해당 요정에게 특정 시간에 그 마법진에 있을 것을 요청한다. 이렇게 하고나면 시계를 매개체로 한 마법진 B를 한시간 단위로 24개 준비하여 자신의 몸에 장착해 놓으면,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요정을 불러낼 수 있다는 것. 물론 상대가 이쪽의 요청과 부름에 대해 응답 하지 않거나 거부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충실한 커뮤니케이션은 필수.
이렇게 나름대로 노력과 시간을 들여 만들어낸 마법이니 만큼, 누군가가 "그래봐야 다른 존재의 힘을 빌어 싸우는 인간"이라고 말하는 것은 참기 어려운 모양...
그의 전투방식은 상당히 계산적이고 가차 없으며, 상대가 빈틈을 보이면 그 즉시 노리거나 도발을 통해 흥분 시켜서 틈을 드러내게 만드는 등. 철저하게 자기 페이스로 휘말리게 하며 여기에 소환마법의 연속적인 사용. 콤보로 상대를 철저하고 확실하게 무너뜨리는 방식을 주로 취한다.
첫 등장한 2권에서는 의뢰를 받고 아시아라이 저택의 요시타카와 센조쿠(3호실에 등장하는 발모양의 괴이)를 제거하려고 왔지만 요시타카에게 화려하게 깨졌다. [3]
여담 이지만 요정왕 알베리히 오베론을 상대로 그의 충성스런 부하를 부릴 수 있을 정도의 설득을 행 할 수 있을 정도의 말빨을 가진 것을 보면 왠지 후쿠타로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교섭과 계약 상대방이 원하는 것과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한 것 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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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다라편에서 부활한 모습
5권에서 우연히.혹은 본능적으로 지옥과 같은 죽은 자의 세계 에서 빠져나왔다. 사실 상 탈출을 한 셈. 지옥에 처박히기 전, 전투중 잃어버린 팔의 재생을 위해 불러낸 "숲의 로빈"(로빈 오브 더 우드)에 의한 영향이라고 추측을 하긴 하지만, 어쨌든 이전에 비하면 대폭 '''회춘''', 머리가 백발로 변하긴 했지만, 이전에는 숨 쉬는 것에 도움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나이가 들었던 것에 비해 몸이 훨씬 더 젋어진 쿨가이로 복귀 했다.
그의 왼쪽 눈에 겹쳐진 것은 대소환을 일으킨 "십지왕"중 하나이자 시간의 신인 "크로노스 크로노스(Kronos Chronos)"로, 이 힘을 불러낸 바로네스 오르티는 무려 막대한 시간역행을 국소적으로 일으켜서 나가스네히코의 존재 자체를 소멸 봉인 시켰다. 다만 그 다음에 바로 나가스네히코노 미코토의 발차기에 의해 리타이어되고 그뒤 사흘동안 정신을 잃어 본의아니게 아시아라이 저택에 신세를 졌다.
11권에서 철판을 깔고 재등장. 오른손이 날아가서 사회보장넘버가 날아간 걸 오히려 기회로 삼아서 크리스토퍼 말로우[4] 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신규등록을 빙자한 재등록을 했다. 헌터 랭크는 19위. 새 헌터네임은 '사라진 시간'[5] . 에어리얼과 불꽃의 정령 질이 깃든 마법 가로등(...)을 주무기로 사용 하면서 에어리얼의 바람과 질의 불꽃을 조합한 기술 파이어 볼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그 동안 또 파워업을 한 셈. 가로등 안에 정령이나 요정을 집어넣고 그 둘의 힘의 비율을 조합해서 가로등 밑둥을 목표에게 향한 다음 마치 바주카포를 쏘는 것 마냥 포를 쏴대는 모습을 보인다. 아지다하카의 몸에서 나오는 괴물들을 의뢰를 받아서 처리를 하던 중 스미츠 요시타카&카사모리 센과 마주친다. 일단 상황이 상황인지라 요시타카와 함께 괴물들을 마저 처리한다.
12권에서는 딱히 가로등안에 에어리얼과 질이 아니더라도 조합이 가능 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봄시간의 마르잔나'리는 폴란드 유래의 땅의 요정을 소환, 불의 정령 질을 탄환삼고 에어리얼과 마르잔나를 조합해 아지다하카 5대 독충 중 한마리인 '악마의 용' 닌키 난카를 처리. 그후에 아지다하카를 제거하는데 화력을 보탰다.
12권 일러스트를 보면 물의 요정으로 보이는 것이 머리 위에 앉아있다. 13권 분량에서 밝혀지기로 겨울 시간의 '페기 오닐'이라는 요정이다. 에어리얼, 질, 마르잔나가 포함되면 4원소를 확보한 상황.
처음엔 3류 찌질한 악역이였으나 부활하고 나서 가장 많이 개과천선한 인물이다. 더군다나 외모 회춘에 더 강해졌으니 두말할것도 없다. 그를 본 사람의 독백으론 같은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 말할 정도로 성격도 많이 달라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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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캐릭터로 등극하기도 했고, 작가도 좋아하는지 사쿠라 코드와 루트3을 완결한 후 그를 주인공으로 한 '''요정학자의 여름시간(妖精学者の夏時間)'''이 2020년 9월 16일부터 연재중이다.연재장소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 당시의 싸움으로 더 강한 힘이 필요함을 느끼고 강력한 요정과 계약하기 위해 브리튼 제도로 떠났다고 하며, '아브라암 토르비욘'이라는 이름을 대고 있다.
[1] 해당 작품들을 비교해보면 그럴 수밖에 없다. 구석의 노인 시리즈는 3권 38편, 레이디 몰리 시리즈는 1권 12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편이 없다. 외전, 단편 제외하고 장편만 11편인 스칼렛 핌퍼넬과는 분량 차이가 많이 난다.[2] 그가 살고 있는 세계 자체가 대단히 특이한 의복양식이 흔해서 그렇게 튄다고 보기도 묘하다. 허나 왜 이런 특이하고 독특한 복장을 취하고 있는지 하술해 놓았다. 사실 상 실용성만을 생각한 복장.[3] 요시타카와 싸울 때는 꽤 살벌하게 싸우고 있었지만, 대소환 당시의 모습은 아무리 잘봐줘도 30대 후반~ 40대 후반. 분노는 육체를 능가 한다고 하는 것보다 공기의 요정이 깃든 마스크의 도움으로 호흡을 조절하고 최대한 몸관리를 나중에 해냈다고 보는 것이 맞을지도. 도중에 소환 했던 헬라왕이「우리의 슬픔을 아는 벗이여」라고 말을 하고 자신의 무기를 건네 주는 것을 보면 시간의 흐름 으로부터 빗나간 존재가 아닐까 생각 되기도 하지만, 상세한 그의 이야기가 드러나질 않은 상태.[4] 영국의 극작가 이름이기도 하다. 참고로 파우스트 전설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비극 <Dr. Faustas>를 쓴 사람이다. [5] 일어판에는 델린저라고 나오지만 이는 오자로, 빌 밸린저의 '밸린저'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