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안 린(하스스톤)
1. 개요
성우는 와우와 동일한 김준.소환: 스톰윈드의 용사들을 보아라! ''(Behold the armies of stormwind!)''
공격: 스톰윈드의 영광을 위해! ''(For the glory of Stormwind!)''
'''상대 영웅이 안두인일 때 소환: 하! 많이 성장했구나, 안두인. ''(Your skills are growing, Anduin.)'' '''
소환 배경음악은 스톰윈드. 볼바르 폴드라곤(하스스톤)과 같다. 배경음악.
2. 상세
전사의 대 마상시합 전설 카드. 스톰윈드의 국왕이자 안두인 린의 아버지인 바리안 린이다.
하스스톤 최초의 10마나 직업 전설이기도 하다. 효과는 전투의 함성으로 3장 드로우에 그것도 부족해서 3장 중 하수인이 있으면 바로 소환시키는 효과.
비용만 따져봐도 3 드로우는 대략 5마나의 가치가 있는데,[2] 이를 제하면 5마나 7/7이란 능력치는 압도적으로 좋다. 거기에 더해 드로우한 3장의 카드 중에 라그나로스, 이세라, 그롬마쉬 등등 고비용의 전설 카드들이 바로 필드로 튀어 나오게 되면 순식간에 필드를 장악할 수 있다. 비슷한 효과를 가졌던 너프 전 지식의 고대정령이 드루이드의 필수 카드였기에 이 카드 역시 후반 지향 운영형 전사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카드라는 평이 많았다.
그렇게 나온 하수인이 전투의 함성 효과를 가지고 있을 경우 '''그 효과가 발동되지 않기 때문에''', 방밀 전사의 주요 하수인인 알렉스트라자, 박사 붐, 방패 여전사 등이 소환되면 전투의 함성이 날라간다는 점이 흠이긴 해도 '''마나 소모 없이''' 8/8/, 7/7, 5/5의 하수인이 깔린다는 점은 강력. 오히려 덱에 '''데스윙'''이 포함된 경우에는 패를 모조리 날리는 반대급부 없이 필드에 12/12가 깔리는 흠좀무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3] 방밀 전사로 대표되는 후반 지향형 전사에 날개를 달아줄 카드로 기대받았으며, 대 마상시합이 적용된 시즌 초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상기했듯 단점은 전투의 함성 하수인을 놓을 시엔 그 하수인의 효과가 발동하지 않는다는 것. 전투의 함성의 중요성이 대부분인 전사의 하수인 구성에서 전투의 함성 없이 하수인을 꺼내놓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손해다. 일례로 감독관, 나이사, '''트루하트'''[4] 등 전투의 함성이 중요하고 공체합이 낮은 하수인이 튀어나오는 경우에는 고효율의 전투의 함성을 활용할 수도 없고, 강철의 거대괴수, 흑기사, 방패 여전사, 알렉스트라자처럼 능력치는 괜찮아도 전투의 함성의 효율이 뛰어난 하수인을 그냥 꺼낸다는 것 자체가 손해일 수밖에 없다. 또한, 카드를 셋이나 앞당겨 쓰기 때문에 탈진도 빠르게 온다. 게다가 하수인을 동시에 2-4마리 씩 내려놓기 때문에 후반에 사용되는 광역기[5] 들을 맞는다면 피해가 훨씬 더 클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사기 소리 듣던 처음 예상과는 달리 가면 갈수록 바리안 채용률은 낮아졌는데, 그 이유는 바로 탈진 때문. 당시 메타에서 방밀덱 자체가 트루하트로 강화한 방어도로 버티면서 후반을 바라보기 때문에 탈진전으로 가기 쉬운데 비용이 10마나나 되는 바리안은 게임의 후반을 바라 볼때 꺼내게 되는 경우가 많은 카드인 주제에 탈진을 일찍 당겨주기에 후반 지향형 덱에서는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미 필드를 먹은 상태라면 바리안 린 없이도 이길 확률이 높고, 그렇다고 역전용으로도 쓰기도 어려운 것이 전투의 함성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필드에 전개된 상대방의 하수인을 처리하기 어렵고, 필드가 먹혔다면 난투를 내서 정리하거나 차라리 데스윙을 넣는 것이 훨씬 승률에 도움이 된다. 데스윙은 바리안과 달리 상대 필드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 거기에 위에 언급했듯이 '''전투의 함성 발동 불가'''가 생각보다 엄청난 문제였음이 입증되어 나와 결국 거품으로 판정났다. 드로우가 부족한 용방밀에서나 간혹 채용하는 편.
탐험가 연맹에서 엘리스 스타시커가 나오면서 뜻밖의 활용법이 생겼다. 예를 들면 이렇게 덱에 있는 카드가 모두 전설 하수인인 상태에서는 대부분이 고코스트 고스펙이라 매우 강력하다.
고대신의 속삭임의 메타에선 템포 전사 덱에서는 잠깐 주목받은 적이 있었는데, 빠른 템포를 중시하면서 필드 장악을 하기 때문에 카드 한 장으로 3장 이상의 카드 어드밴티지를 볼 수 있다는 이 카드의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돌진 가능한 코르크론 정예병도 있고, 라그나로스도 어지간하면 다 채용하니 즉발 이득도 생각보다 잘 나오는 편. 하지만 템포 전사에서도 이 카드가 필수인지 아닌지 의견이 갈리기도 했고, 덱 성향이 용족 카드를 섞는 템포 전사로 바뀌면서 다시 묻히고 말았고 대마상 시합이 야생으로 가는 순간까지 다시 재조명 받는 일은 없었다.
야생에서는 이 카드를 활용한 소집 전사가 붐지옥함선과 비통의 가로날도끼를 활용하여 어느 정도의 성과는 냈지만 가로날도끼로 바리안이 뽑히면 정말 답이 없기 때문에 소집 전사 덱에서도 점점 바리안을 빼기 시작했다.
3. 기타
BGM은 볼바르 폴드라곤과 동일한 스톰윈드 브금의 어레인지 판인 분노의 관문 버전. 2016년 초 즈음에 잠수함 패치로 바리안의 BGM 출력시간이 늘었다. 카드를 다 뽑을 때까지 브금이 나온다.
전사의 기본 영웅이 호드의 대족장이였던 가로쉬 헬스크림이기 때문에 호드의 대족장이 얼라이언스 소속인 스톰윈드의 국왕을 하수인으로 부리는 게 묘하다[6] 는 반응이 많았고, 나중에 히오스에 영웅으로 추가된 바리안의 대사에서도 가로쉬가 자신을 하수인으로 부리는 게 비현실적이라는 내용이 있다. 그래서인지 사제가 바리안을 소환하면 기분이 묘해진다. 하지만 영웅스킨을 마그니로 바꾸면된다
돌갤에서 불리는 별명은 교수붐. 심지어 대 마상시합 출시 전부터 붙여졌다. 이유는 바리안과 붐 둘 다 전투의 함성이 하수인 소환, 능력치가 7/7, '''팔짱 끼고 있어서...''' 실제상황
밝혀진 전설 초안에 따르면 원래 디자인은 10마나 8/7, '전투의 함성 : 내 손에 있는 모든 하수인에게 +2/+2 부여합니다.'였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 발표 영상에서 한국어 자막 한정으로 언급되었다.
드루이드 카드로 나왔으면 더 유용하게 쓰였을 것이라는 말이 있다. 궁극의 역병만큼은 아니지만 필드 전개 + 드로우를 한번에 잡는 카드이기 때문.
4. 관련 문서
[1] 만약 이 카드를 냈을때 필드가 꽉 찬 상태라면 드로우된 하수인은 내 손으로 들어온다.[2] n장 드로우 카드의 비용은 대체적으로 2n-1의 비용이다. 독칼이나 육성처럼 +a 일수도, 전력질주나 신비한 지능처럼 +0일수도 있다.[3] 카드 드로우를 제쳐두고 필드 상황만 볼 때 하스스톤의 비용 대비 공체합 공식인 2x비용+1=공체합 공식만 대입해보면, 10마나 7/7의 바리안 린은 공체합 7의 하수인을 소환해내면 본전, 8 이상이면 이득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정도면 덱이 마르지 않은 이상 손해보기가 더 힘들다.[4] 특히 탈진전까지 갈 게임에서 트루하트가 바리안으로 뽑히면 이길 수가 없다.[5] 불기둥, '''난투''', '''빛폭탄''', 뒤틀린 황천 등.[6] 사실 이건 현직 스톰윈드 국왕이자 사제 영웅인 안두인이 호드의 대족장이였던 볼진을 하수인으로 부리는 등 다른 영웅들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