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모아

 

[image]
ヴァモア(VAMORE)
평균 신장: 210cm
평균 체중: 122kg
강식장갑 가이버에 나오는 조아노이드.
크로노스 구 일본지부에서 개발된 생체 열선포, 즉 바이오 블래스터를 장비한 타입의 조아노이드. 조아노이드로 변하면 양쪽 어깨 안에 레이저 발진기관이 구성된다. 양 어깨에 장비한 고출력 생체 레이저포는 두께 30cm의 콘크리트 벽을 1초만에 관통한다. 근력 증폭도는 낮고 그레골같은 괴력도 없지만, 그래도 보통사람의 5배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1] 단행본 1권 2화, TVA 2화에 처음으로 나오며 크로노스의 요원이라는 것을 숨기고 형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보아 그의 임무는 일본 경찰의 정보를 크로노스에게 전해주는 스파이였을듯 하다.
자신과 같이 형사로 일하던 라모치스인 2명의 동료들과 함께 후카마치 쇼우세가와 테츠로의 앞에 나타나 나리사와 산에서 일어난 사건을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이들을 자신들의 비밀 아지트에 데려간다. 수상함을 느낀 세가와 테츠로가 여긴 경찰서가 아닌것 같다고 물어보자 자신들의 정체를 밝히고 두 사람을 협박해 유닛G의 행방을 묻지만 가이버로 변신한 쇼우에게 라모치스들이 전부 죽었다. 그러자 그 역시 레이저를 쏘며 공격해 왔지만 레이저가 강식장갑에 큰 데미지를 주지 못하자 레이저에 한방만 맞아도 즉사인 세가와 테츠로에게 레이저를 겨눈다. 하지만 그때 테츠로를 지키기 위해 사용한 가이버 1의 메가스매셔에 그의 레이저가 밀려서 폭사한다.[2]
단역 캐릭터인데다 양산형 타입인 주제에 자신의 레이저포를 자랑하면서 "말해두는데 난 그레골이나 라모치스따위와는 달라. 특별한 발진기 따위는 달지 않았다. 단지 난 이렇게 조제된 생체병기인 것이다."라는 대사를 날리지만 너무 허무하게 사망한지라 망언 확정. 그나마 이 말이 이 캐릭터의 명대사이긴 하다. 12화짜리 OVA판에서는 이 인물의 타입이 라모치스로 교체되었으며 리스카의 부하로 일하고 있었다. 그리고 원래 그가 했던 역할은 1화에서 저 위의 그레골와 같은 포획대 소속인 다른 개체[3]가 맡아서 한다. 심지어 그가 읊은 대사와 최후까지도 이 포획대장이 똑같이 따라했다. 극장용 OVA인 아웃 오브 컨트롤에서도 등장하지만 외모가 달라졌다.[4] 극장 공개판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개체는 인간일때 경찰서장이란 역할로 활동하며 소설판에서는, 임무에 실패한 크로노스의 일원인 나가누마[5]가 징계를 받게 하기 위해 징계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렇긴 해도 일반 졸병(?) 조아노이드에서는 꽤 강한 존재인 듯. 크로노스가 전 지구를 장악할 때 아랍권 사막에서 마지막 저항을 하던 미군 전차부대를 전멸시킨 것도 바로 바모아 부대였다. 일반 조아노이드들이 전차포에 폭사하거나 깔려죽으며 고전할때 바모아는 멀리서 포를 쏘며 전차들을 박살냈고 미군 사령관은 전차부대 전멸에 정신줄 놓으며 핵공격을 벌이게 되었다. 열선포 장비형 중에선 레이저 출력이 가장 뛰어난 편인데도 가이버들의 강식장갑에 전혀 흠집도 낼수 없는 위력이라는게 안습하다.[6] 전차도 격파하는 레이저를 막아내는 강식장갑의 방어력이 대단할 뿐이다.[7] 어쨌든 처음으로 나온 생체열선포 장비타입 조아노이드여서 그런지 후에 나오는 생체열선포 타입 조아노이드들은 열선포 출력을 바모아 타입의 몇배 라고 꼭 나온다

[1] 그레골의 3분의 1이며 모르모트보다도 약한 수치이다.[2] 별로 대단한 건 아니다. 바모아의 레이저 위력은 원래 이 정도밖에 안 된다. 하지만 전차를 격파하는 것을 봐선 위력 자체는 상당할 듯. 이건 메가스매셔가 워낙 사기라 그렇지 바모아가 약한건 아니다.[3] 포획대의 대장으로 스스로를 공작대장이라고 불렀다.[4] 원래의 그는 인상착의가 비열한 인상의 외모에 키가 작고 외투를 입고 모자를 쓴 형사인데 여기서는 안경을 쓰고 머리가 벗겨진 뚱뚱한 형사이다.[5] 처음 등장한 그레골인 나가누마 타츠오의 삼촌[6] 가이버가 레이저에 정통으로 맞는 장면은 많지 않지만 아웃오브 컨트롤에서는 팔다리에 맞았는데 끄떡없었다.[7] 하긴 메가스매셔 등의 고출력 무장을 사용하는 가이버인데 이 정도 공격이 통하면 그게 더 이상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