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노이드
Zoanoid
강식장갑 가이버에 등장하는 생체병기. '수화병'이라고도 한다.
어원은 수화 증후군(스스로를 동물로 생각하는 정신병)이라는 뜻을 지닌 영단어 Zoanthropy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조아노이드는 전투용으로 조제된 인류를 말하는데 조제란 일종의 생체개조로 아주 단시간에 개조대상이 되는 개체의 유전자레벨에 변이를 일으켜서 필요한 형태나 능력을 부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아노이드가 되면 인간의 속성을 그대로 지닌 채 전투를 위한 제2형태로 변신이 가능해지며 이 전투형태는 일종의 수인과도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강식장갑 가이버의 설정상 웨어울프와 같이 세계 각지의 전설이나 괴담 속의 수인들은 모두 이 조아노이드의 유전자가 발현된 조아노이드의 후손들을 보고 전해진거라고 한다
이들은 사망시에는 시체가 급속히 부식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분해되어버린다. 이런 식으로 이들의 시체가 급속분해 되는 것은 화석으로는 남지 않은 조아노이드의 흔적들을 작품 내 세계관의 기준으로 합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설정으로 보인다. 참고로 사망 당시 전투형태가 아니었더라도 시체가 급속히 분해된다. 가이버 1과 바이오 프리저가 납치된 엡톰을 구하러 갔다가 보초를 서고 있던 크로노스의 전투원들을 얼려 죽였는데 이 덕분에 이후에 이런 설정이 드러나 버린다.(나중에 다른 전투원들이 순찰을 돌다가 이들의 시체를 발견했는데 전투복만이 남아 있었고 시체는 이미 완전분해된 상태였던 것.)
조아노이드는 외계종족인 강림자가 자신들의 전쟁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생체병기이며 실은 '인류가 나아가야 할 진정한 모습'이기도 하다. 하지만 강림자가 지구를 떠난 후에는 강림자가 시험적으로 만들어 두었던 수많은 조아노이드들은 빙하기 동안에 그대로 미조제 인류와 교배를 거듭해 조아노이드의 형질이 퇴화하였고 마침내 현생 인류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에 나타난 비밀조직으로 지구정복과 우주진출을 꾀하는 단체인 '크로노스'에서 강림자의 조제기술을 복원해 조아노이드를 개발하면서 강림자들이 만든 개체들보다 더 강력한 타입으로 개량된 조아노이드들이 세상에 다시 나타나게 되었다. 이후 이러한 조아노이드들은 크로노스의 전투원들로 활약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조아노이드는 유전자레벨의 변이로 조아로드의 사념파를 거부할 수 있게 된 일부 로스트 넘버가 아니면 조아로드의 사념파에 절대 복종하고 거역할수가 없다. 애초에 조아로드의 사념파가 전달되면 조아노이드의 자아자체가 봉쇄되면서 조아로드가 지시하는대로 움직이도록 유전자가 조작되었다. 작중에서는 이러한 사념파로 인해 조종당하는 것을 '정신지배'라고 표현한다. 다만 설정을 보아 조아노이드들도 유닛G를 식장해 가이버가 된다면 조아로드의 사념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 같다. 가이버만 된다면 조아로드보다 더 강력한 사념파를 쓰는 강림자의 사념파에서도 해방된다.
흔히 특촬물에서 보는 괴인이나 전투원들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대량 생산을 상정한 '병기'라는 컨셉이기 때문에 '양산형'이라든지 '프로토타입', '커스텀 타입'이라든가 다양한 '베리에이션'과 같은 개념이 존재한다는 것이 중요한 특징. 그리고 이 작품에서는 프로토타입 보정이라는 개념이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프로토타입들과 실험체들에서 수많은 개량을 거쳐 완성되는 양산형들이 당연히 훨씬 더 세다.
크로노스에서 대량 양산하는 타입인 파충류형의 양산형 조아노이드 그레골을 예로 들어보겠다. 괴력을 자랑하는 이 타입은 원래 가일즈라는 프로토타입 모델이 존재하며 이 타입은 근력 증폭도가 보통 사람의 13배로 그레골보다 성능이 약간 떨어졌다. 이후에 등장한 그레골은 근력증폭도도 15배로 올랐고 가일즈의 데이터에서 여러가지 개량을 거쳤기 때문에 성능이 가일즈보다 훨씬 뛰어나다. 그 그레골을 다른 전투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량한 바리에이션 타입인 브로이즈는 가일즈와 근력 자체는 같지만 그레골이나 가일즈보다 훨씬 더 민첩한 움직임을 자랑하며 양산성도 좋다. 따라서 브로이즈 역시 그레골과 마찬가지로 대량양산한다. 물론 가일즈는 더 이상 제작되지 않으며 당연히 현재 작중에 등장한 모든 가일즈들은 그레골이란 타입이 나오기 전에 조제를 받았던 자들이다.
다만 조아로드 12신장의 경우는 이것과는 약간 다르게 다른 신장들의 원형인 알칸펠이 가장 강력한데 이쪽은 알칸펠이 사실 프로토타입인게 아니라 '''강림자의 기술로 조제된 알칸펠이 오리지널 양산형'''[1] 이어서 그런 것. 당시, 아니 작중 현재조차도 크로노스의 기술은 강림자의 조아로드 조제기술을 완전히 따라잡지 못한데다, 심지어 조아로드의 핵심부위인 조아 크리스탈은 '''알칸펠의 조아 크리스탈에서 일부를 떼내서 배양'''한 것들이다(...). 그런 탓에 다른 12신장들은 알칸펠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무장들 중 단 한가지만 사용할 수 있고 그 무장 하나의 성능마저도 알칸펠이 쓰는 것에 비해 약간 뒤떨어지는 '''질낮은 마이너카피'''에 불과해서 그런 것.
보다시피 조아노이드가 유닛을 식장해 가이버가 될경우 미조제체의 가이버나 자신보다 훨씬 상위레벨인 조아노이드마저도 월등히 능가하는 생체병기가 될수 있다. 특히나 조아로드가 식장한 가이버의 경우 강림자들마저도 결코 막을 수 없는 절대적인 힘을 보유한 초월적인 존재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덕분에 파워밸런스의 급격한 붕괴를 염려했는지 현재까지 등장하는 모든 가이버들은 전부 미조제체(조제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조아노이드가 아닌 평범한 인류.)다. 다만 실사영화인 The Guyver2: Dark Hero에서 등장하는 적인 가이버2는 조아노이드의 식장체이다. 저예산 영화라 격투전 위주로 나오지만 가이버를 완전히 압도해서 죽이기 일부직전까지 몰아넣었으며 원작처럼 가이버2의 컨트롤 메탈이 상당히 손상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컨트롤 메탈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강한 힘을 발휘하지 못한 듯 하다.
다른 작품의 괴수들과 비교되는 조아노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변신 후에도 보통 인간처럼 지성과 이성이 남아있다는 점. 때문에 평범하게 대화도 가능하고 고차원적인 생각도 할 수 있다. 수가단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무대 퍼포먼스 같은 행동들도 가능하며 심지어 신체스펙이 급상승하는 조아노이드의 특성 상 인간보다 더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 작중에선 크로노스 지구정복 후에 조아노이드 소방대도 등장하며, 순경들도 조아노이드로 조제된 모양. 그리고 이런 특징때문에 동료 의식이 매우 강한것도 특징. 크로노스 전투원들은 물론이고 각각 같은 손종실험체 동료들, 그리고 하이퍼 조아노이드 동료들을 위해 싸우고 목숨까지 버린 엡톰이나 젝토르가 좋은 예다. 그리고 어쩐지 일반 크로노스 전투원들은 변신할때 헬멧을 벗어던지는 특징이 있다.
조아노이드로 조제되면 변신했을 때 외에 변신 전에도 상당히 신체능력이 상승하는듯 하다. 조아로드인 리하르트 규오는 변신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습격해온 가이버3에게 힘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아서 아기토는 '말도 안돼! 가이버와 대등하게 힘싸움을 하다니! 리하르트 규오, 네놈은 도대체?' 라고 경악했고 규오의 실험체였던 무라카미 마사키도 하이퍼 조아노이드인 다젤브와 힘겨루기를 할 정도다.
[image]
일반 크로노스 전투원(왼쪽)과 헬멧을 벗고 변신중인 전투원(오른쪽)
그냥 조아노이드. 별 다른 특징은 없지만 그래도 인류를 능가하는 신체능력과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량 양산되는 타입이라서 양산형 조아노이드라고도 불린다. 용도에 따라 근력증폭형[2] , 수중전투형[3] , 생체열선포 장비형[4] , 비행형[5] 등으로 나눠진다.
이 계통에 해당되는 대부분을 넘어서 전부 다 단역인 등장인물들은 '''조아노이드 리스트'''에서 볼수 있다.
뭐 보다시피 일반 전투원들이다. 그래도 이중에서도 말단 전투원들과는 좀 다르게 어느정도의 직위에 채용된 개체도 많이 있다.
크로노스가 세계정복을 한 다음에는 일반인들도 이 조제를 받을 수 있다. 일단 조아노이드로 만들어두면 유사시에 조아로드들이 정신지배로 마음대로 부릴수 있으니 잠재적인 전력이 되는 것이다. 조아노이드 조제시 얻는 건강증진 및 각종 혜택을 내세우면서 캠페인을 벌이는것을 볼 수 있는데 능력을 사용할 때 괴물로 변하는것에 대한 거부감만 극복하면 은근히 조제를 받는 사람도 많은 듯. 강제로 하는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에게도 잘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이런 일반인 조제자의 단적인 예로 조아노이드 상태로 공연을 하다가 공연이 끝난 후 수화를 풀어 팬들에게 알몸 서비스신(...)을 보여주는 남성 비주얼계 밴드 '수가단'이 등장한 적이 있다.
조아노이드도 훈련도에 따라 전투력이 달라지는 듯,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전투원들이 변신한 쪽이 그냥 조제만 된 일반인이 변신한 쪽보다 더 강하다고 한다. 크로노스의 지구정복 후에도 크로노스 전투원들이 계속 양성되고 있는 걸 보면, 일반인 조아노이드는 크로노스 측에선 예비군같은 개념으로 보는 듯.
크로노스 전투원들은 임무나 자질에 따라 각자 다른 형태로 조제되는데, 자신이 조제된 형태에 대해 불만이 있는 전투원도 있는 듯하다. 유적기지에 있던 한 전투원은 자기는 척후 타입인 라젤이라면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재조제 신청도 받는 모양이지만 "장난하냐, 그러면 몸이 안 남아날거야!" 하면서 거절한다.
여담으로, 개체의 전투력 자체는 의외로 '그렇게까지'높지는 않은편. 사람 한두명 정도는 맨주먹으로도 가볍게 죽일 수 있고, 십수배에 달하는 근력으로 차량같은것도 뒤집어 버릴 수 있지만, 따지고보면 딱 '그정도'에 불과하니 현대 화기를 동원하면 인간이 충분히 죽일 수 있다.[6] 조아노이드의 위험성은 '인간보다 육체적으로 강한 생물이 인간보다 압도적으로 빠르고 정황한 지휘하에 일사분란하게 조직적으로 행동 가능하다'는 점과, 직접 정체를 드러내기 전까지는 일반인과 구분이 불가능하다는 은밀성에 있다.
보통의 조아노이드보다 훨씬 강력한 강화타입으로 간부급 이상의 조아노이드.
신체능력도 신체능력이지만 보통의 조아노이드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강력한 무장[7] 을 장비하고 있기도 하다. 하이퍼 조아노이드 오인중[8] 과 같이 이들 중에서도 특히 강력한 개체는 미조제 인류의 가이버와도 호각으로 싸울수 있을 정도이다.
근력 증폭도만 따져도 보통의 조아노이드는 대체로 보통 사람의 10~20배 정도인데 하이퍼 조아노이드는 그보다 훨씬 뛰어난 30~60배 정도. 이것은 평균적으로 미조제체의 가이버와 비슷한 수치이다.[9]
장갑의 방어능력도 매우 강력해 미조제체의 가이버 정도가 사용하는 헤드빔은 통상적인 경우는 그냥 맨몸으로 막아낼 수 있으며[10] 매우 드물긴 하지만 방어능력이 매우 강력한 개체[11] 의 경우 고주파 소드, 프레셔 캐논, 소닉 버스터같은 강력한 위력의 무장들까지도 어느정도까지는 견딘다. 일반적인 조아노이드들은 방어력이 강력한 타입조차 수중전투형 타입인 시네바이트와 같이 재생능력이 뛰어난 몇몇 타입을 제외하면 헤드빔에도 뻥뻥 뚫리며 나가 떨어지며 시네바이트 역시 헤드빔을 막아내는 게 아니라 헤드빔으로 뚫린 상처를 신속히 재생하는 정도에 그치므로 머리에 맞으면 당연히 죽는다.
보다시피 이런 스펙으로 인해 하이퍼 조아노이드들은 전원이 크로노스의 고위간부들이다.[12] 하지만 미조제체의 가이버와 비슷한 스펙으로 인해 특촬물에서 흔히 볼수 있는 보통의 괴인 역할을 맡다보니[13] 고위간부들이라도 전사하는 멤버들이 많다. 안습. 이 계통에 해당되는 등장인물들은 하이퍼 조아노이드 리스트에서 볼수 있다.
하위레벨의 조아노이드들을 통솔하고 지휘하는 일종의 사령탑과도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최고위 간부급 조아노이드. 무장은 매우 강력하며[14] 미조제 인류의 가이버나 하이퍼 조아노이드 정도는 가볍게 압도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신체가 조제된 시점에서 더 이상 노화하지 않는데 덕분에 강림자가 만든 조아노이드 세대였던 조아로드 알칸펠은 수백만년의 세월을 거쳐 현재까지도 멀쩡히 살아있다.[15]
위에서 이미 설명했다시피 단순히 힘이 굉장히 강력할 뿐만이 아니라, 강력한 사념파로 하위 조아노이드의 자아(정신)를 제압하고 자신의 의지로 그들의 움직임을 강제할 수 있다. 이는 유전자 레벨에서 조아노이드는 조아로드에게 조아로드는 강림자에게 복종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아노이드는 조아로드를 신과 같이 위대한 존재로 여기게 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조아로드에게 반항하려는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된다. 하이퍼 조아노이드의 경우 사념파를 받아도 지령을 전달받을 뿐 자아 자체가 완전히 봉쇄되어 꼭두각시 인형처럼 움직인 적은 없는데 이건 하이퍼 조아노이드가 보통의 조아노이드보다는 강력하기 때문에 그런건지 그들이 간부이기 때문에 높은 지위의 부하들을 존중하는 상관으로써의 배려인지는 불명, 하지만 카브라알이 깽판칠 때 하이퍼 조아노이드건 뭐건 구분이 안되는 상태로 볼 때 중간관리직이라 봐주는 걸지도? 이 사념파로 조아로드들끼리 통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알칸펠을 포함해 총 12인이 있고 이마에 조아 크리스탈이라는 조아로드의 상징이자 힘의 원천이 박혀있다. 그리고 현재의 조아로드는 전부 알칸펠의 조아 크리스탈에서 배양된 크리스탈을 사용한 일종의 레플리카에 가깝다.
그런데 여담이기는 하지만 조아로드들 역시 분명히 조아노이드인데도 이상하게도 전투형태의 얼굴 부분만큼은 하위레벨의 조아노이드들과는 다르게 수인의 형태라기보다는 사람의 얼굴과 '그나마'(그나마다! 주의하자!) 좀 더 닮아 보인다.[16]
후반부에 추가된 설정으로는 조아 크리스탈은 세포 침식을 막아주는 기능도 한다. 덕분에 엡톰은 조아로드 카브랄 칸을 먹으려다가 역으로 자기가 먹힐 뻔 했다. 다만, 해당 조아로드 카브랄 칸 본인부터가 '세포침식을 통한 거수신화'가 가능한 조아로드였다는걸 감안하면 카브랄 칸쪽이 예외였을 가능성도 낮지만 존재. 이 설정은 해석하기에 따라서 '''조아로드는 식장이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소리가 될 수도 있기에 설정구멍인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 조아로드가 가이버를 식장시도 하지 않는이상 영원히 알 수 없는 일이니, 마지막화까지 기다려 보자...끝날때까지 안나올 가능성이 더 높지만.
항목참조
모르모트와 같이 생체실험만을 위해 제작되는 타입으로 능력 자체도 매우 낮고 안정성도 떨어져 수명도 짧다. 1화에서 유닛 가이버를 가지고 탈출한 실험체 조아노이드 아저씨의 타입도 모르모트이다.
실험용 조아노이드 중에서는 조아로드 조제기술의 개선을 위해 만들어지는 조아로드의 실험체(프로토 조아로드)도 있는데 이들 역시 실험체는 실험체라 수명이 짧은 것은 마찬가지이며 정상적인 조아로드에 비하면 한참 약하긴 하지만 그래도 조아로드의 실험체라서 그런지 힘 자체만큼은 하이퍼 조아노이드들보다도 훨씬 강력하다. 물론 프로토 조아로드 역시 사념파를 쓸 수는 있다.(물론 조아로드들이 쓰는 것보다는 훨씬 약하긴 하다.)
아무래도 1화의 모르모트나 프로토 조아로드 무라카미 마사키를 볼 때 불안정한 조제와 수많은 생체실험 때문에 엄청난 중병에 시달리고 있는 듯 하다. 여러가지로 안습.
공식 설정에서 딱히 독립된 타입의 분류에 들어가는 부류는 전혀 아니나 이 계통은 모두 여러가지 공통점이 있어서 따로 타입을 분류했다. 이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짧은 조제기간. 높은 성능. 낮은 안정성. 손종실험체나 다름없는 신세. 소수이나마 양산을 전제로 하고 있음.[17] 그리고 수명이 워낙 짧은 탓에 오랜 사용을 위해서인지 임무가 없을 때는 결코 밖에 나오지 않고 항상 실험용 캡슐 안에 갇혀 임무가 주어질 때까지 가사상태로 대기한다.(아무래도 생리작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처리를 받는 듯)
1. 개념
강식장갑 가이버에 등장하는 생체병기. '수화병'이라고도 한다.
어원은 수화 증후군(스스로를 동물로 생각하는 정신병)이라는 뜻을 지닌 영단어 Zoanthropy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조아노이드는 전투용으로 조제된 인류를 말하는데 조제란 일종의 생체개조로 아주 단시간에 개조대상이 되는 개체의 유전자레벨에 변이를 일으켜서 필요한 형태나 능력을 부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아노이드가 되면 인간의 속성을 그대로 지닌 채 전투를 위한 제2형태로 변신이 가능해지며 이 전투형태는 일종의 수인과도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강식장갑 가이버의 설정상 웨어울프와 같이 세계 각지의 전설이나 괴담 속의 수인들은 모두 이 조아노이드의 유전자가 발현된 조아노이드의 후손들을 보고 전해진거라고 한다
이들은 사망시에는 시체가 급속히 부식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분해되어버린다. 이런 식으로 이들의 시체가 급속분해 되는 것은 화석으로는 남지 않은 조아노이드의 흔적들을 작품 내 세계관의 기준으로 합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설정으로 보인다. 참고로 사망 당시 전투형태가 아니었더라도 시체가 급속히 분해된다. 가이버 1과 바이오 프리저가 납치된 엡톰을 구하러 갔다가 보초를 서고 있던 크로노스의 전투원들을 얼려 죽였는데 이 덕분에 이후에 이런 설정이 드러나 버린다.(나중에 다른 전투원들이 순찰을 돌다가 이들의 시체를 발견했는데 전투복만이 남아 있었고 시체는 이미 완전분해된 상태였던 것.)
조아노이드는 외계종족인 강림자가 자신들의 전쟁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생체병기이며 실은 '인류가 나아가야 할 진정한 모습'이기도 하다. 하지만 강림자가 지구를 떠난 후에는 강림자가 시험적으로 만들어 두었던 수많은 조아노이드들은 빙하기 동안에 그대로 미조제 인류와 교배를 거듭해 조아노이드의 형질이 퇴화하였고 마침내 현생 인류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에 나타난 비밀조직으로 지구정복과 우주진출을 꾀하는 단체인 '크로노스'에서 강림자의 조제기술을 복원해 조아노이드를 개발하면서 강림자들이 만든 개체들보다 더 강력한 타입으로 개량된 조아노이드들이 세상에 다시 나타나게 되었다. 이후 이러한 조아노이드들은 크로노스의 전투원들로 활약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조아노이드는 유전자레벨의 변이로 조아로드의 사념파를 거부할 수 있게 된 일부 로스트 넘버가 아니면 조아로드의 사념파에 절대 복종하고 거역할수가 없다. 애초에 조아로드의 사념파가 전달되면 조아노이드의 자아자체가 봉쇄되면서 조아로드가 지시하는대로 움직이도록 유전자가 조작되었다. 작중에서는 이러한 사념파로 인해 조종당하는 것을 '정신지배'라고 표현한다. 다만 설정을 보아 조아노이드들도 유닛G를 식장해 가이버가 된다면 조아로드의 사념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 같다. 가이버만 된다면 조아로드보다 더 강력한 사념파를 쓰는 강림자의 사념파에서도 해방된다.
흔히 특촬물에서 보는 괴인이나 전투원들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대량 생산을 상정한 '병기'라는 컨셉이기 때문에 '양산형'이라든지 '프로토타입', '커스텀 타입'이라든가 다양한 '베리에이션'과 같은 개념이 존재한다는 것이 중요한 특징. 그리고 이 작품에서는 프로토타입 보정이라는 개념이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프로토타입들과 실험체들에서 수많은 개량을 거쳐 완성되는 양산형들이 당연히 훨씬 더 세다.
크로노스에서 대량 양산하는 타입인 파충류형의 양산형 조아노이드 그레골을 예로 들어보겠다. 괴력을 자랑하는 이 타입은 원래 가일즈라는 프로토타입 모델이 존재하며 이 타입은 근력 증폭도가 보통 사람의 13배로 그레골보다 성능이 약간 떨어졌다. 이후에 등장한 그레골은 근력증폭도도 15배로 올랐고 가일즈의 데이터에서 여러가지 개량을 거쳤기 때문에 성능이 가일즈보다 훨씬 뛰어나다. 그 그레골을 다른 전투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량한 바리에이션 타입인 브로이즈는 가일즈와 근력 자체는 같지만 그레골이나 가일즈보다 훨씬 더 민첩한 움직임을 자랑하며 양산성도 좋다. 따라서 브로이즈 역시 그레골과 마찬가지로 대량양산한다. 물론 가일즈는 더 이상 제작되지 않으며 당연히 현재 작중에 등장한 모든 가일즈들은 그레골이란 타입이 나오기 전에 조제를 받았던 자들이다.
다만 조아로드 12신장의 경우는 이것과는 약간 다르게 다른 신장들의 원형인 알칸펠이 가장 강력한데 이쪽은 알칸펠이 사실 프로토타입인게 아니라 '''강림자의 기술로 조제된 알칸펠이 오리지널 양산형'''[1] 이어서 그런 것. 당시, 아니 작중 현재조차도 크로노스의 기술은 강림자의 조아로드 조제기술을 완전히 따라잡지 못한데다, 심지어 조아로드의 핵심부위인 조아 크리스탈은 '''알칸펠의 조아 크리스탈에서 일부를 떼내서 배양'''한 것들이다(...). 그런 탓에 다른 12신장들은 알칸펠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무장들 중 단 한가지만 사용할 수 있고 그 무장 하나의 성능마저도 알칸펠이 쓰는 것에 비해 약간 뒤떨어지는 '''질낮은 마이너카피'''에 불과해서 그런 것.
보다시피 조아노이드가 유닛을 식장해 가이버가 될경우 미조제체의 가이버나 자신보다 훨씬 상위레벨인 조아노이드마저도 월등히 능가하는 생체병기가 될수 있다. 특히나 조아로드가 식장한 가이버의 경우 강림자들마저도 결코 막을 수 없는 절대적인 힘을 보유한 초월적인 존재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덕분에 파워밸런스의 급격한 붕괴를 염려했는지 현재까지 등장하는 모든 가이버들은 전부 미조제체(조제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조아노이드가 아닌 평범한 인류.)다. 다만 실사영화인 The Guyver2: Dark Hero에서 등장하는 적인 가이버2는 조아노이드의 식장체이다. 저예산 영화라 격투전 위주로 나오지만 가이버를 완전히 압도해서 죽이기 일부직전까지 몰아넣었으며 원작처럼 가이버2의 컨트롤 메탈이 상당히 손상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컨트롤 메탈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강한 힘을 발휘하지 못한 듯 하다.
다른 작품의 괴수들과 비교되는 조아노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변신 후에도 보통 인간처럼 지성과 이성이 남아있다는 점. 때문에 평범하게 대화도 가능하고 고차원적인 생각도 할 수 있다. 수가단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무대 퍼포먼스 같은 행동들도 가능하며 심지어 신체스펙이 급상승하는 조아노이드의 특성 상 인간보다 더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 작중에선 크로노스 지구정복 후에 조아노이드 소방대도 등장하며, 순경들도 조아노이드로 조제된 모양. 그리고 이런 특징때문에 동료 의식이 매우 강한것도 특징. 크로노스 전투원들은 물론이고 각각 같은 손종실험체 동료들, 그리고 하이퍼 조아노이드 동료들을 위해 싸우고 목숨까지 버린 엡톰이나 젝토르가 좋은 예다. 그리고 어쩐지 일반 크로노스 전투원들은 변신할때 헬멧을 벗어던지는 특징이 있다.
조아노이드로 조제되면 변신했을 때 외에 변신 전에도 상당히 신체능력이 상승하는듯 하다. 조아로드인 리하르트 규오는 변신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습격해온 가이버3에게 힘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아서 아기토는 '말도 안돼! 가이버와 대등하게 힘싸움을 하다니! 리하르트 규오, 네놈은 도대체?' 라고 경악했고 규오의 실험체였던 무라카미 마사키도 하이퍼 조아노이드인 다젤브와 힘겨루기를 할 정도다.
2. 분류
2.1. 조아노이드 Zoanoid '수화병(獸化兵)'
[image]
일반 크로노스 전투원(왼쪽)과 헬멧을 벗고 변신중인 전투원(오른쪽)
그냥 조아노이드. 별 다른 특징은 없지만 그래도 인류를 능가하는 신체능력과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량 양산되는 타입이라서 양산형 조아노이드라고도 불린다. 용도에 따라 근력증폭형[2] , 수중전투형[3] , 생체열선포 장비형[4] , 비행형[5] 등으로 나눠진다.
이 계통에 해당되는 대부분을 넘어서 전부 다 단역인 등장인물들은 '''조아노이드 리스트'''에서 볼수 있다.
뭐 보다시피 일반 전투원들이다. 그래도 이중에서도 말단 전투원들과는 좀 다르게 어느정도의 직위에 채용된 개체도 많이 있다.
크로노스가 세계정복을 한 다음에는 일반인들도 이 조제를 받을 수 있다. 일단 조아노이드로 만들어두면 유사시에 조아로드들이 정신지배로 마음대로 부릴수 있으니 잠재적인 전력이 되는 것이다. 조아노이드 조제시 얻는 건강증진 및 각종 혜택을 내세우면서 캠페인을 벌이는것을 볼 수 있는데 능력을 사용할 때 괴물로 변하는것에 대한 거부감만 극복하면 은근히 조제를 받는 사람도 많은 듯. 강제로 하는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에게도 잘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이런 일반인 조제자의 단적인 예로 조아노이드 상태로 공연을 하다가 공연이 끝난 후 수화를 풀어 팬들에게 알몸 서비스신(...)을 보여주는 남성 비주얼계 밴드 '수가단'이 등장한 적이 있다.
조아노이드도 훈련도에 따라 전투력이 달라지는 듯,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전투원들이 변신한 쪽이 그냥 조제만 된 일반인이 변신한 쪽보다 더 강하다고 한다. 크로노스의 지구정복 후에도 크로노스 전투원들이 계속 양성되고 있는 걸 보면, 일반인 조아노이드는 크로노스 측에선 예비군같은 개념으로 보는 듯.
크로노스 전투원들은 임무나 자질에 따라 각자 다른 형태로 조제되는데, 자신이 조제된 형태에 대해 불만이 있는 전투원도 있는 듯하다. 유적기지에 있던 한 전투원은 자기는 척후 타입인 라젤이라면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재조제 신청도 받는 모양이지만 "장난하냐, 그러면 몸이 안 남아날거야!" 하면서 거절한다.
여담으로, 개체의 전투력 자체는 의외로 '그렇게까지'높지는 않은편. 사람 한두명 정도는 맨주먹으로도 가볍게 죽일 수 있고, 십수배에 달하는 근력으로 차량같은것도 뒤집어 버릴 수 있지만, 따지고보면 딱 '그정도'에 불과하니 현대 화기를 동원하면 인간이 충분히 죽일 수 있다.[6] 조아노이드의 위험성은 '인간보다 육체적으로 강한 생물이 인간보다 압도적으로 빠르고 정황한 지휘하에 일사분란하게 조직적으로 행동 가능하다'는 점과, 직접 정체를 드러내기 전까지는 일반인과 구분이 불가능하다는 은밀성에 있다.
2.2. 하이퍼 조아노이드 Hyper Zoanoid '초수화병(超獸化兵)'
보통의 조아노이드보다 훨씬 강력한 강화타입으로 간부급 이상의 조아노이드.
신체능력도 신체능력이지만 보통의 조아노이드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강력한 무장[7] 을 장비하고 있기도 하다. 하이퍼 조아노이드 오인중[8] 과 같이 이들 중에서도 특히 강력한 개체는 미조제 인류의 가이버와도 호각으로 싸울수 있을 정도이다.
근력 증폭도만 따져도 보통의 조아노이드는 대체로 보통 사람의 10~20배 정도인데 하이퍼 조아노이드는 그보다 훨씬 뛰어난 30~60배 정도. 이것은 평균적으로 미조제체의 가이버와 비슷한 수치이다.[9]
장갑의 방어능력도 매우 강력해 미조제체의 가이버 정도가 사용하는 헤드빔은 통상적인 경우는 그냥 맨몸으로 막아낼 수 있으며[10] 매우 드물긴 하지만 방어능력이 매우 강력한 개체[11] 의 경우 고주파 소드, 프레셔 캐논, 소닉 버스터같은 강력한 위력의 무장들까지도 어느정도까지는 견딘다. 일반적인 조아노이드들은 방어력이 강력한 타입조차 수중전투형 타입인 시네바이트와 같이 재생능력이 뛰어난 몇몇 타입을 제외하면 헤드빔에도 뻥뻥 뚫리며 나가 떨어지며 시네바이트 역시 헤드빔을 막아내는 게 아니라 헤드빔으로 뚫린 상처를 신속히 재생하는 정도에 그치므로 머리에 맞으면 당연히 죽는다.
보다시피 이런 스펙으로 인해 하이퍼 조아노이드들은 전원이 크로노스의 고위간부들이다.[12] 하지만 미조제체의 가이버와 비슷한 스펙으로 인해 특촬물에서 흔히 볼수 있는 보통의 괴인 역할을 맡다보니[13] 고위간부들이라도 전사하는 멤버들이 많다. 안습. 이 계통에 해당되는 등장인물들은 하이퍼 조아노이드 리스트에서 볼수 있다.
2.3. 조아로드 Zoalord '수신장(獸神將)'
하위레벨의 조아노이드들을 통솔하고 지휘하는 일종의 사령탑과도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최고위 간부급 조아노이드. 무장은 매우 강력하며[14] 미조제 인류의 가이버나 하이퍼 조아노이드 정도는 가볍게 압도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신체가 조제된 시점에서 더 이상 노화하지 않는데 덕분에 강림자가 만든 조아노이드 세대였던 조아로드 알칸펠은 수백만년의 세월을 거쳐 현재까지도 멀쩡히 살아있다.[15]
위에서 이미 설명했다시피 단순히 힘이 굉장히 강력할 뿐만이 아니라, 강력한 사념파로 하위 조아노이드의 자아(정신)를 제압하고 자신의 의지로 그들의 움직임을 강제할 수 있다. 이는 유전자 레벨에서 조아노이드는 조아로드에게 조아로드는 강림자에게 복종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아노이드는 조아로드를 신과 같이 위대한 존재로 여기게 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조아로드에게 반항하려는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된다. 하이퍼 조아노이드의 경우 사념파를 받아도 지령을 전달받을 뿐 자아 자체가 완전히 봉쇄되어 꼭두각시 인형처럼 움직인 적은 없는데 이건 하이퍼 조아노이드가 보통의 조아노이드보다는 강력하기 때문에 그런건지 그들이 간부이기 때문에 높은 지위의 부하들을 존중하는 상관으로써의 배려인지는 불명, 하지만 카브라알이 깽판칠 때 하이퍼 조아노이드건 뭐건 구분이 안되는 상태로 볼 때 중간관리직이라 봐주는 걸지도? 이 사념파로 조아로드들끼리 통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알칸펠을 포함해 총 12인이 있고 이마에 조아 크리스탈이라는 조아로드의 상징이자 힘의 원천이 박혀있다. 그리고 현재의 조아로드는 전부 알칸펠의 조아 크리스탈에서 배양된 크리스탈을 사용한 일종의 레플리카에 가깝다.
그런데 여담이기는 하지만 조아로드들 역시 분명히 조아노이드인데도 이상하게도 전투형태의 얼굴 부분만큼은 하위레벨의 조아노이드들과는 다르게 수인의 형태라기보다는 사람의 얼굴과 '그나마'(그나마다! 주의하자!) 좀 더 닮아 보인다.[16]
후반부에 추가된 설정으로는 조아 크리스탈은 세포 침식을 막아주는 기능도 한다. 덕분에 엡톰은 조아로드 카브랄 칸을 먹으려다가 역으로 자기가 먹힐 뻔 했다. 다만, 해당 조아로드 카브랄 칸 본인부터가 '세포침식을 통한 거수신화'가 가능한 조아로드였다는걸 감안하면 카브랄 칸쪽이 예외였을 가능성도 낮지만 존재. 이 설정은 해석하기에 따라서 '''조아로드는 식장이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소리가 될 수도 있기에 설정구멍인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 조아로드가 가이버를 식장시도 하지 않는이상 영원히 알 수 없는 일이니, 마지막화까지 기다려 보자...끝날때까지 안나올 가능성이 더 높지만.
2.4. 로스트 넘버 Lost Number (손종실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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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실험용 타입
모르모트와 같이 생체실험만을 위해 제작되는 타입으로 능력 자체도 매우 낮고 안정성도 떨어져 수명도 짧다. 1화에서 유닛 가이버를 가지고 탈출한 실험체 조아노이드 아저씨의 타입도 모르모트이다.
실험용 조아노이드 중에서는 조아로드 조제기술의 개선을 위해 만들어지는 조아로드의 실험체(프로토 조아로드)도 있는데 이들 역시 실험체는 실험체라 수명이 짧은 것은 마찬가지이며 정상적인 조아로드에 비하면 한참 약하긴 하지만 그래도 조아로드의 실험체라서 그런지 힘 자체만큼은 하이퍼 조아노이드들보다도 훨씬 강력하다. 물론 프로토 조아로드 역시 사념파를 쓸 수는 있다.(물론 조아로드들이 쓰는 것보다는 훨씬 약하긴 하다.)
아무래도 1화의 모르모트나 프로토 조아로드 무라카미 마사키를 볼 때 불안정한 조제와 수많은 생체실험 때문에 엄청난 중병에 시달리고 있는 듯 하다. 여러가지로 안습.
2.6. 손종실험체에 준하는 조제처리를 받은 타입들
공식 설정에서 딱히 독립된 타입의 분류에 들어가는 부류는 전혀 아니나 이 계통은 모두 여러가지 공통점이 있어서 따로 타입을 분류했다. 이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짧은 조제기간. 높은 성능. 낮은 안정성. 손종실험체나 다름없는 신세. 소수이나마 양산을 전제로 하고 있음.[17] 그리고 수명이 워낙 짧은 탓에 오랜 사용을 위해서인지 임무가 없을 때는 결코 밖에 나오지 않고 항상 실험용 캡슐 안에 갇혀 임무가 주어질 때까지 가사상태로 대기한다.(아무래도 생리작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처리를 받는 듯)
- 그리셀다(Griselda) - 리베르타스를 통솔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아노이드로 본명은 오누마 시즈.(그리셀다는 단 한명으로 같은 타입의 타 개체가 없다.) 특이하게도 모든 조아노이드 중에서도 흔치 않은 여성형이다. 크로노스 측의 조아로드처럼 사념파로 리베르타스를 통솔할 수 있는 존재로서, 전투력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 모양이지만 그 모티브가 된 조아로드 정도의 레벨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아무래도 무라카미 마사키와 비슷한 프로토 조아로드 급으로 추정된다. 전투형태 기준으로 신장 210cm, 체중 117kg.
[1] 강림자는 "알칸펠"을 11명 더 만들려고 계획했었다.[2] 그레골, 카스바리우스, 라모치스, 지아트, 카빌, 엘토보, 본가 등[3] 갈바란, 카단, 네알코스 등[4] 바모아, 그린멜스, 멘첼, 델 카세 등[5] 데볼드, 가노르드, 발바트스, 브레리모스, 게파트루스 등[6] 지구제압전쟁때 미군의 전차가 조아노이드를 '밟아죽이는'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제우스의 천둥이 일반 인간 조직원들 만으로도 크로노스와 싸워보이기도 했다. 전차는 바모아의 열선포에 터져나갔고, 제우스의 천둥도 하이퍼 조아노이드 앞에서 무력하긴 했지만, 일반 조아노이드 상대로는 단순히 '힘싸움'에 한정한다면 현대 군대가 밀릴 이유는 없는셈.[7] 고주파 소드, 고출력 열선포, 액체폭약, 발전장치, 초음파 발생장치, 은신능력, 배리어 발생장치 등[8] 젝토르, 다젤브, 가스터, 엘레겐, 장크루스[9] 하이퍼 조아노이드들 중 근력이 가장 약한 타입이 열선포 장비형인 갑틴으로 보통 사람의 25배. 비슷한 계통의 양산형 조아노이드인 바모아가 보통 사람의 5배에 해당하는 근력을 보유하고 있었다.[10] 다만 장갑이 약한 편에 속하는 개체는 헤드빔이 통하며 이런 자가 헤드빔을 머리에 맞을 경우는 당연히 뇌가 파괴되어 죽는다.[11] 젝토르, 다젤브 등[12] 젤브브스, 파나다인은 리하르트 규오의 심복, 하이퍼 조아노이드 오인중은 하밀카르 바르카스 직속부대, 젠크루브는 토론토 조제소장. 그외 잡다.[13] 양산형 조아노이드는 괴인급도 안되는 일반 전투원의 역할을 맡고있다. 게다가 조아노이드의 모습이 아닌 크로노스의 부대 소속의 전투복을 입은 인간의 모습일때는 영락없이 특촬물의 전투원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할수있다.[14] 중력조작, 공간왜곡, 거수신화 등 하이퍼 조아노이드의 무장과는 스케일 자체가 다르다.[15] 당연히 당시의 조제체들 중에선 현재 살아있는 유일한 사람이 알칸펠이다.[16] 하지만 에드워드 칼레온처럼 전투형태의 얼굴에서 사람의 얼굴형태가 전혀 남지 않은 경우도 있긴 하다.[17] 단 그리셀다는 제외이다.[18] 엔자임 2는 양산조제를 목적으로 바르카스가 재조정한 타입이므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