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안(클래시 로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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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안 / Barbarians / バーバリアン
고약하게 생긴 수염을 달고 있으며 성격은 더 고약한 근접 공격 부대입니다.
A horde of melee attackers with mean mustaches and even meaner tempers.
2. 레벨별 스탯
3. 상세
한번에 5기가 소환되며, 준수한 체력과 높은 총합 DPS[2]를 지닌 중형 유닛이다.
운용할 때는 주로 다른 병력과 섞어서 서브 딜러 혹은 서브 탱커로 보내거나 총합 DPS가 높아 탱커나 딜러를 처리하는 데도 쓰인다. 그리고 피해 없이 타워에 붙을 경우 타워를 없애는 엄청난 능력치를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웬만한 지상 유닛을 안정적으로 수비할 수 있다.
3.1. 장점
- 높은 지상 수비력
바바리안 1기의 체력과 DPS가 꽤 준수하다 보니,[3]5명이 소환되는 바바리안 카드는 지상군 수비에 매우 효과적이다. 총합 DPS가 매우 높아서 자이언트는 물론 골렘도 상당히 잘 잡아내며, 둘러싸기만 한다면 카운터인 메가 나이트도 잡아낼 수 있는 데다[4] 물량도 어느 정도 있어서 P.E.K.K.A, 프린스, 엘리트 바바리안 등 단일 공격 유닛들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카운터 카드만 없다면, 도저히 답이 없어 보이는 상대의 빅 웨이브를 바바리안 만으로 깨부수는 등 단일 카드로도 수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 탁월한 길막 능력
5마리 모두 중형의 몸집을 가지고 있어 길막에 탁월하다. 예를 들어 바바리안으로 호그 라이더를 막으면 호그 라이더가 바바리안들 사이를 낑낑거리며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DPS가 높은 다른 물량형 카드에게는 없는 바바리안의 가장 큰 장점.
- 스펠에 강함
바바리안 자체의 체력이 준수한지라 감전 마법, 화살, 거대 눈덩이, 통나무 등의 소형 마법들을 가볍게 버텨낸다. 독 마법은 바바리안을 처리하는데 오래 걸리며, 번개 마법은 바바리안들을 모두 처리해주지 못하고 로켓은 딜레이가 길고 범위가 좁아 사용하기 까다롭다. 사실상 파이어 볼이 없으면 바바리안을 상대로 수비를 내줄 수밖에 없다. 다른 지상 위니 유닛인 고블린 갱, 해골 군대 등에게는 없는 큰 장점 중 하나.
3.2. 단점
- 광역 피해에 취약
탱커도 순식간에 도륙내는 바바리안이지만, 광역 피해 앞에서는 힘없이 녹아내릴 뿐이다. 원거리 광역 유닛들이 자신의 진영쪽으로 온다면 바바리안으로 수비할 수 있지만 바바리안으로 공격을 갈 때 마법사, 폭탄병, 베이비 드래곤, 볼러, 스파키[5] 등이 먼 거리에서 광역 공격을 쏜다면 손도 한 번 못대보고 그대로 전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강력한 광역 마법인 파이어 볼도 바바리안의 카운터. 5마리 모두가 파이어 볼에 한 방에 잡히기 때문에 상대가 대놓고 파이어 볼을 아낀다면 바바리안은 할 게 없어진다.[6] 1 엘릭서 이득을 보는 건 덤. 전부 자폭할 경우 높은 피해를 주는 파이어 스피릿 역시 카운터다.
- 역공으로 가기 부적합한 유닛
광역 피해가 없는 이상 최고의 수비를 보여주지만, 해골 군대와 마찬가지로 역공으로 갈 때는 부적합하다. 이동 속도가 느리고, 바바리안 개인의 스펙은 저열하기 때문에 타워에 붙기도 전에 광역 피해나 각종 어그로에 끌려 몰살당하기 일쑤이다.
- 높은 비용
5코스트로 물량 유닛 치곤 굉장히 높은 편이다. 엘릭서 관리를 못하면 바바리안을 꺼내기도 전에 적 유닛이 타워를 거덜낸다. 높은 비용에 비해 각종 광역 피해에 너무나도 취약해 코스트 손해를 보기 쉽다.
4. 변천사
초기에는 채용률이 꽤나 높은 카드였다. DPS도 높고 꽤나 단단하기 때문에 수비 효율이 좋았기 때문.
하지만 2016년 4월 하드 카운터인 파이어 볼이 메타가 되기 시작한 이후 파이어 볼, 독 마법이 쭉 자주 쓰이게 되고 프린스, 페카 등 바바리안을 의식한 상향 패치 덕에 수비에 사용하는 데에 사용이 어려워졌으며, 고블린 통 덱 등 바바리안을 수비에 쓸 필요가 없는 덱이 등장하기도 했으며, 무엇보다도 실력의 상향 평준화 때문에 막히는 일이 잦아짐에 따라 메타에서 점점 멀어져 갔다.
그래도 레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최상위/도전 메타와는 다르게 랭크 게임에서는 5000대까지는 엘리트 바바리안, 로얄 자이언트, 호그 라이더 카운터용이나 혹은 레벨빨로 자주 채용한다. 레벨빨의 경우 파이어 볼을 맞아도 프린세스 타워가 여러 대를 더 때려야 잡히거나 유닛들이 바바리안을 잡으려고 공격을 더욱 많이 해야돼서 간접적으로 유닛의 수가 늘어나는 효과를 상당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랭크 게임에는 마법사와 마녀를 비롯한 광역 공격 유닛이 많이 돌아다니므로 무턱대고 쓸 수는 없다.
그나마 엘리트 바바리안이 OP던 시절 일반 바바리안이 주목을 많이 받았다. 코스트 이득을 보면서 엘리트 바바리안을 안정적으로 막아낼 수 있는 몇 안되는 카드였기 때문. 해골 군대같은 다른 물량형 유닛과는 달리 체력이 단단해 처리하기가 난감하고 DPS도 높아 엘리트 바바리안도 순식간에 없엘 수 있었다. 물론 엘리트 바바리안의 하향 이후 같이 묻히게 되었지만.
2018년 6월 4일 패치로 드디어 상향되었는데, 공격 속도가 0.1초 빨라진다. 하지만 상향되어도 얼마 전 출시되어서 좋은 평가를 받는 같은 5엘릭서 카드인 악동의 등장과 같은 날 패치로 상향되는 발키리, 마법사, 메가 나이트[7]가 바바리안의 하드 카운터기에 채용률은 여전하다. 그 외에도 바바리안 오두막과 바바리안 통이 간접적으로 상향되었다.[8]
2019년 3월 4일 패치로 체력이 13% 감소하는 대신 5명이 나오게 변경된다. 패치 후 동레벨 파이어 볼에 '''한 방'''에 죽게 되며, 미니 페카 칼질 한 방에 죽으며, 이제 바바리안 1명이 혼자 걸어가서 프린세스 타워에 공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체력이 머스킷병 등보다 낮아져 이제 배틀 램으로 대신 번개 마법을 맞아주는 플레이도 봉인되었다. 대신 총합 피해량은 더욱 강해져 수비력은 강화될 수도 있다. 바바리안의 체력이 감소한 것은 사기라 평가받던 바바리안 통을 하향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9] 배틀 램과 바바리안 오두막은 덤.
체력이 크게 하향되어서 안 좋을 거라 예상이 되었지만 리메이크 전보다 훨씬 좋아지게 되었다. 패치 전에도 동레벨 페카에 한 방에 죽기 때문에 체력 너프와는 상관없으며, 바바리안 1명이 늘어났기 때문에 페카 수비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순차적으로 소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파이어 볼 예측샷으로 전부 죽이는 것이 어려워졌으며 DPS가 크게 올라갔기 때문에 그랜드 채용률 13%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9년 4월 후반~5월 초반기에는 채용률이 좀 떨어졌지만, 여전히 전보다는 많이 쓰이고 있다. 라벌룬에서는 '''필수 픽이던 가드를 밀어내고''' 들어가고 있으며, 몇몇 로광로 덱에서도 비슷하게 쓰이고, 파이어 볼 유도를 상당히 잘 한다는 점 또한 이용되고 있다.
2020년 화살이 주류 카드로 떠오르면서 입지가 더 상승하게 되었다. 화살의 데미지가 늘어나면서 바바리안을 제외한 모든 DPS 높은 위니 유닛들이 한 방에 죽게 되었기 때문에 화살을 맞아도 살아남는 바바리안이 더 각광받게 된 것.
2020년 중후반기에는 머스킷병과 해골 드래곤이 판을 치는 환경에서 하드 카운터인 파이어 볼이 메타를 장악하여 바바리안에게 환경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 같았지만, 오히려 파이어 볼 유도를 잘한다는 특성 때문에 파이어 볼 유도&주력 지상 수비 용도로 상술한 두 유닛과 같이 쓰는 등 새로운 활로가 생겨났다. 해골 드래곤이 들어가는 라바 하운드 덱에서 대표적으로 쓰이고 있다. 대체로 유닛 카드들은 하드 카운터가 유행하면 메타에서 밀려나기 마련인데 바바리안은 특이한 케이스로써 나쁘지 않은 채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5. 업데이트 내역
- 2016/2/2 패치로 HP가 4% 감소하였다. (너프)
- 2018/6/4 패치로 공격 속도가 1.5초에서 1.4초로 빨라졌고, 바바리안 사이의 간격이 약간 늘어났다.[10] (버프)
- 2019/3/4 패치로 소환하는 바바리안 수가 5마리로 늘어났으며, 체력이 13% 감소하고, 미니언처럼 순차적으로 0.15초 간격을 가지고 소환하도록 패치되었다. (버프 / 너프)[11][12]
6. 카운터 카드
- 그 외 모든 광역 공격 유닛들이 바바리안의 카운터가 될 수 있는데, 바바리안의 총합 체력은 높지만, 유닛 수가 다섯이나 되기에 광역 피해에 유달리 취약하기 때문이다. DPS가 낮은 베이비 드래곤 정도를 빼면 공격 몇 대만 치면 순식간에 녹아내리며, 광역 범위가 매우 작은 해골 드래곤마저도 그럭저럭 잘 막는 편이다. 다만 바바리안은 체력이 어느 정도 받혀주기에 이들을 둘러싸게 소환한다면 발키리나 메가 나이트 같은 유닛도 역카운터가 가능하다. 이런 점은 해골 군대와 약간 유사한 편.[13]
7. 관련 문서
[1] 기사, 일렉트로 마법사, 나무꾼도 같이 담당했고 같은 회사의 작품인 브롤스타즈의 루도 담당했다.[2] 유닛 중 총합 '''2위'''로, 19/3/4 이후 미니언 패거리보다 높은 DPS를 지니게 되었다. 그러나 이 DPS가 바바리안이 유닛을 둘러싸야만 나오기 때문에 실질적인 DPS는 미니언 패거리보다 약간 낮다.[3] 9레벨 기준으로 5마리 모두 한 번씩만 맞아도 159X5=795라는 엄청난 데미지가 들어간다.[4] 물론 이건 메가 나이트가 광범위 피해를 주지 않을 때 얘기다. 진격하는 바바리안에 메가 나이트가 낙하하거나 멀리서 점프하는 메가 나이트를 마주한다면 끝장이다.[5] 사실 볼러나 스파키도 제대로 둘러싸기만 하면 잡을 수 있긴 하다.[6] 다만 이 특성을 스펠 유도 용도로 오히려 전략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7] 메가 나이트 같은 경우 단일로 올때 다리를 건너올 때 잘 둘러싸면 동레벨 기준 2마리가 살면서 잡을 수 있다.[8] 배틀 램은 같은 날 하향이 꽤나 크기에 간접 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9] 통에서 나오는 바바리안의 스탯을 하향하면 기존의 바바리안도 피해를 보기 때문에, 체력 너프로 바바리안 통은 너프하고, 애꿎은 너프를 당한 바바리안은 5마리로 버프를 하면서 변화를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10] 광역 피해에 조금은 강해졌다.[11] 순차적으로 나오기에 소환하자마자 마법에 당해도 몇 마리는 생존할 수 있게 됐지만, 개체 당 소환 시간이 늦어지면서 순간 공격 / 방어 능력이 떨어졌다.[12] 5기가 된 후 어째선지 킹 타워 뒤 가르기를 하면 무조건 오른쪽으로 3마리가 간다.[13] 바바리안과 해골 군대 둘 다 둘러쌀 경우 대부분의 광역 공격 유닛을 역카운터 칠 수 있는데, 둘의 차이점은 이것이 가능한 원동력이다. 바바리안은 5명으로 비교적 수가 많지 않으나, 하나하나의 체력이 머스킷병보다도 약간 낮을 정도로 준수하며 다섯이 동시에 때리면 기사의 5배의 딜을 뿜어내 잘만 둘러싸면 발키리나 메가 나이트마저도 갈아버린다. 해골 군대는 하나하나의 체력이 모든 유닛/건물 중 가장 낮아 어지간한 공격에 한 방에 죽으며, 각각의 딜은 기사의 절반 수준이지만 수가 15기나 되기 때문에 전방 공격형 광역 유닛이나 체력이 낮은 광역 공격 유닛들을 카운터 칠 수 있다. 당장 해골 군대는 모든 유닛들 중 부동의 DPS 1위의 자리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