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커빌 가(개판)
1. 개요
웹툰 개판에 등장하는 가문
개판의 세계에서 전통적으로 용병과 암살자를 내보냈던 가문으로 여러 고객이 있는데, 그레이가 있는 제국도 그들 중 하나였다. 때로는 가문의 일을 거부한 자나 가문 전체를 적으로 돌린 자도 있었다는 듯.
일을 위해 여러 종을 섞으면서 가문을 발전시켰는데, 종은 우수해졌으나 대신 수명이 줄어들었다.[2] 아니면 품종 개량으로 종을 확립시킨 후에 흔히 겪는 그 형질을 유전하기 위한 근친혼의 폐단이 일어났을 수도 있고...[3]
토드 과거 이야기중 어떤 사정으로 가문이 위태로운 상태였다고 나온다.
2. 바스커빌가의 일원
- 매트 바스커빌
로크의 아버지이자 토드의 할아버지. 바스커빌 가문의 세 장로중 하나로 레아/사라의 회상에서 등장. 체격을 보강하기 위해 투견 혈통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여 로크를 낳았다고 한다. 로크보다 더 냉혹했고 사라가 바스커빌을 망쳐놨다고 해서 사라를 싫어했는데... 손자의 생일 당일 손자인 토드에게 다른 장로들 및 초대한 손님들과 함께 독살되나 싶었지만 독에 중독된 상태에서 지팡이에서 칼을 뽑아 토드를 죽이려다 로크를 찌르고 토드에게 권총으로 사살당한다.[4]
- 블라이 바스커빌
바스커빌 가문의 세 장로중 한 명. 염소수염을 기르고 다닌다. 레아/사라의 회상에서 등장. 토드에게 자신의 태생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때 행동이 꽤 섬뜩한 게, 토드가 매트에게 생일 케이크를 건네주자 다른 이들에게 케이크에 입에 대지 말아달라 제지하고 토드에게 가문의 이력과 도태된 자들을 간략하게 설명해주면서 '''케이크를 잘라 건네주었다.'''[5] 토드에게 독살되었다.[6]
- 메이 바스커빌
바스커빌 가문의 세 장로중 유일한 여자. 매트, 블라이와 함께 회상에서나 등장하는 과거 인물.
아이처럼 대해주면 아이처럼밖에 못된다고 했다. 역시 토드에게 죽었다.
[1] 사실 혈통이 확실한 품종견, 품종묘들끼리 믹스할 때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두 품종이 지닌 유전적 질환 등의 단점도 후손 세대가 그대로 물려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예시로 폼피츠의 경우 포메와 스피츠의 잡종인데 두 견종의 고질병인 슬개골 탈구를 못 피해갔으며 스코티시 킬트의 경우 먼치킨의 체형적 기형과 스코티시 폴드의 연골 이형성증 형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2] 일단 바스커빌 가에서 종을 정형화시킬 때 뭔가 문제가 일어났던 모양이다.[1] 건강한 잡종을 만들고 싶다면 품종끼리만 피를 섞기보단 아예 잡종과 품종을 섞든가, 잡종 + 잡종 하던가 하는게 더 낫다.[3] 실제로 많은 품종견, 품종묘가 품종 확립 이후 그저 성격과 모양 유지를 위해 근친교배를 반복하다가 오히려 유전자풀은 좁히고 질환을 얻는 경우가 흔하다. 이중 유명한 사례는 불독.[4] 아이러니하게도 이 권총은 그가 어렵사리 구해서 토드에게 생일선물로 준 총이었다.[5] 토드는 케이크를 잠깐 바라보다 아버지인 로크에게 단걸 먹어도 되냐는 허락을 받고 먹었다.[6] 사실 토드는 케이크뿐만 아니라 술에도 독을 타서 함께 먹어야 약효가 퍼지도록 조치했었기에 케이크만 먹은 토드는 멀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