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1. 피부 질환
2. 幾微/機微
3. 육십갑자의 쉰여섯째
3.1. 개요
3.2. 사건
3.3. 기미일(己未日)
4.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인물
5. 백제의 대신
6. 氣味


1. 피부 질환


피부 진피층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생기는 거뭇한 반점.
기미의 요인은 몇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요인은 바로 유전이다. 탈모와 같이 가족력이 영향을 준다. 두 번째 요인은 여성 호르몬이다. 남성에게 기미가 거의 없는 이유가 바로 이 호르몬이 발병요인이기 때문. 마지막 요인은 자외선이기 때문에 기미를 예방하고 싶다면 최대한 햇빛을 피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된다. 그리고 자외선은 어린이들이라도 꼭 차단을 해줘야 하는데 자외선에 의한 손상은 일평생 저축이 되기 때문에 어린 시절 받은 자외선이 훗날 커서 영향을 미치기 때문.
기미 예방이나 치료에 좋다는 약품 및 화장품이 오만가지 나와있으나 실상 효과는 미미하다. 레이저 치료를 통해 지울 수는 있지만, 레이저가 사람의 유전자나 호르몬을 변화시키는 건 아니기 때문에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재발을 각오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2. 幾微/機微


낌새를 뜻하는 한자어.
특히 '반성의 기미'할 때 쓰는 말이며 '너는 왜 반성의 기미도 없니?'라고 질책할 때 상대방은 '반성에는 기미가 안 껴! 이 무식한 놈아!'로 응수한다.

3. 육십갑자의 쉰여섯째



己未


3.1. 개요


천간황색을 상징하며, 지지을 상징한다. 기미년은 황금 양의 해이다. 서기 연도를 60으로 나눴을 때 나머지가 59인 해이다.

3.2. 사건



3.3. 기미일(己未日)


'''기미일(己未日)'''은 일진이 기미인 날로, 육십갑자의 56번째 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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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인물




5. 백제의 대신


岐味
생몰년 미상.
백제 말기의 대신. 관위는 내좌평(內佐平)[1]. 《일본서기》에 따르면 642년 정월 의자왕에 의해 왕의 조카인 부여교기, 누이동생 4명, 대신 40여 명과 함께 섬으로 추방되었다고 한다.[2]

6. 氣味


맛과 냄새.
예전 궁중에서는 임금의 독살을 방지하기 위하여 임금에게 수라를 올리기 전, 왕 앞에서 음식에 독이 들었는지 없는지를 알아내기 위하여 조금씩 음식을 들어서 맛을 보는 관습이 있었는데, 이를 "기미하다"라고 불렀다. 이 일을 전담으로 하던 상궁을 '''기미상궁'''이라고 불렀다. 한편 중국에서는 기미 대신에 '''상선(嘗膳)'''이라고 해서 왕 곁에서 시중을 드는 시선태감(侍膳太監)이 직접 음식을 맛보거나 은으로 만든 젓가락 등을 음식에 대어 독을 검출하는 방식이 쓰였다.
현대에도 대한민국 대통령의 식탁에 올라가기 전에 대통령경호처에서 기미하는 절차가 있는데, 같은 이유로 대한민국 대통령은 마음대로 사식을 먹을 수 없다. 라면 하나 편히 못 끓여먹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가 잘 알려져 있다.

[1] 백제의 내신좌평, 내두좌평, 내법좌평 중 하나로 비정된다.[2] 이설에 의하면 이는 의자왕의 친위 쿠데타로 642년이 아니라 655년경에 일어난 일로 보기도 한다. 의자왕, 사택지적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