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스볼

 


1. 개요
2. 상세
2.1. 조작법
2.2. 난이도
2.3. 세이브 파일
2.4. 소셜 네트워크 모드
2.5. 익스퍼트 모드
3. 사건사고
3.1. 가짜 앱 등장
3.2. 바운지볼 사건
3.3. 서버 이전 사건
3.4. 데이터 조작 사건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image]
라온 게임즈(Raon Games)에서 개발한, 문자 그대로 스마트폰으로 공을 튀기는 1인 제작 인디 게임이다. 다운로드

2. 상세


초판 스테이지 기믹들은 로드러너식 구성 말곤 BOUND(공튀기기)와 유사했으나, 꾸준한 업데이트로 매번 새로운 장치를 보이면서 독자적인 게임으로 발전했다.
목적은 스테이지 내의 별을 모두 얻는 것. 별을 모두 얻으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고, 마지막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처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각 단계 별로 EASY와 HARD 두 난도로 나누어져 있다. 이른바 파고들기를 위한 요소. 둘 중 어느 하나만 클리어해도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으며, EASY와 HARD 둘 다 클리어하면 Perfect라는 문구가 뜬다. 한 월드의 한 쪽 난도의 모든 단계를 깨면 난도에 따라 EASY 혹은 HARD 표시가 뜨며, 완벽하게 클리어 시 PERFECT 표시가 나온다. 노란색 공은 장애물에 닿거나 떨어지면 게임 오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출시하고 나선 광고로 수익을 벌 뿐 전체 컨텐츠가 무료인 게임이라는 점에다가 인디 게임인데도 꾸준히 업데이트되었다는 이유로 안드로이드 시장 초창기 시절 카카오톡 연동 게임이 슬슬 군림하기 시작하는 와중에도 상위권을 지키는 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수만 해도 출시 9개월 만에 1000만을 돌파했다. 한창 유행하다가 2013년에 들어서 이미 받을 사람들은 전부 다 받았기 때문인지 순위가 내려가긴 했으나, 맵스토어의 자작 맵들이 올라오는 미칠듯한 속도를 보면 꾸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2017년에 업데이트가 끊겼다가 서버 폭파 사건이 발생한 후 발빠르게 업데이트 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구글플레이 인기차트 500위에도 못 들었다.
업데이트는 신속한 편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늦어졌는데, 이것은 '''1인 개발'''의 특성상 불가피한 부분. 게임 내 아이템 수가 많아지면 새로운 아이템을 구현하는데 더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운스볼에만 의존하지 않고 그 후속작들, Stickman and Gun 1~2, 성 키우기 같은 신작들을 개발하기도 해서 최근 들어 업데이트가 더 늦어지는 편이다. iOS에선 안드로이드보다 상황이 나쁜데, 바운스볼/문제점 참조. 하지만 2019년 10월 초~중순 때부터 다시 업데이트가 잦아졌고, 이후로도 맵 에디터나 익스퍼트 모드 등등 소소하게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2.1. 조작법


기기를 가로로 넓게 잡는다. 공의 움직임은 크게 중력의 영향을 받는 운동과 직선 운동으로 나누어진다. 중력의 영향을 받을 때, 화면 왼쪽을 터치하고 있으면 공이 왼쪽으로 움직이고, 반대로 화면 오른쪽을 터치하면 오른쪽으로 움직인다. 키보드를 연결한 상태라면 왼쪽과 오른쪽 방향키를 사용할 수 있다. 더블 터치로 발동하는 아이템을 먹은 뒤 더블 터치를 하면 그 효과가 발동된다.
직선 운동의 경우 터치를 안 하면 다른 요소에 부딪힐 때까지 움직인다. 알파 센타우리나 플랑크에 나오는 직진 장치에서 나오면 중간에 직선운동을 끊을 수 없고, 아이템 발동도 할 수 없다. 일반 직진 발판이나 오베론의 사선 직진 발판을 밟고 나서 터치하면 직진을 멈추고 낙하한다. 예전에는 꾹 누른 상태로 직진 장치를 타면 바로 낙하를 하였으나, 4.1.1.0부터는 여전히 직진하다가 손을 놓을 때 떨어지는 구조로 바뀌었다. 게임패드도 쓸 수 있는데 역시 방향 키로만 조작한다.

2.2. 난이도


월드 5 Mars 까지는 다른 모바일 게임과 비교해도 평이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허나 태양계 정도부터 서서히 난이도가 높아지다가, 그 이후에 진입하면 수시로 멘붕을 야기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아져간다.
보통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으로 구성된 게임은 한 월드 내 스테이지를 차례대로 클리어하지 않아도 일부만 깨면 다음 월드로 넘어가거나, 막히는 스테이지를 건너뛰는 기능을 제공한다. 혹은 쉽게 깰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이나, 중간부터 재도전할 수 있는 세이브 포인트 등이 있지만, '''이 게임은 그런 요소가 아예 없다.'''[1] 무조건 스테이지들을 묵묵히, 그것도 순차적으로 클리어 해야만 한다. 때문에 다른 레벨을 해 보고 싶다면 막히든 뭐든 간에 현재 레벨을 어떻게든 해치워야 하는 구조다.
이러한 고전적인 구조와 동시에 게임 자체의 난이도도 높은 편이라, 유저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수많은 멘붕을 유발하기도 한다. 가끔씩 갈림길이 나올때 블럭으로 갈 방향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그건 게임 몇 번만 해도 다 깨우칠 사실을 미리 알려주는 기본 가이드일 뿐이고. 특히 어려운 장애물을 겨우 다 넘고 별 하나 남긴 상태에서, 마지막 쉬운 부분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죽으면 문자 그대로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라 샷건을 쳐대는 사람도 있을 정도.
사실 바운스볼의 체감 난이도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대개 바운스볼이 어렵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현질, 스킵, 체크포인트 없이[2] 100% 순수하게 실력으로 깨야 하는 구조이다. 컨트롤 면에서도 노련하게 다음 움직임으로 연결할 수 있는 순발력과 끈기 있게 재도전할 수 있는 유저의 인내심이 바운스볼의 난이도를 결정하므로, 끊김 없이 별까지 도착할 숙련도를 갖출 때까지 거뜬히 견뎌내면 모든 월드가 평이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단연 넘사벽.
앱 평가에서 바운스볼에 낮은 평가를 매기는 사람들은 주로 게임의 높은 난이도나, 광고에 불만을 늘어놓는다.[3] 그러다 보니 벨레로폰이나 게성운 같은 스테이지의 난이도를 하향한 적이 있으며, 공이 광고 칸을 지나가면 광고가 없어지게 하는 등 자잘한 불만까지 조금이나마 개선되었다. 버그나 꼼수가 발생하면 문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2.3. 세이브 파일


바운스볼 플레이 기록은 기기에 남겨지지만, 바운스볼을 지우거나 폰을 바꾸면 이 기록은 없어진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세이브 파일이다. 다만 클라우드에 언제나 보존된다고 보장하기는 어렵다. 간혹 세이브파일을 불러오는 중 오류가 발생하는데, 극히 일부는 문의를 통해 복구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99%이다
메인 메뉴에서 우측 하단의 💾버튼>SAVE 버튼을 누르면 월드와 소셜플레이 기록이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LOAD는 기존에 저장되어 있던 기록을 기기로 다시 불러오고, 기기에 남아있던 데이터를 덮어씌운다. 참고로 맵스토어의 계정은 저장이 안된다. 폰 바꿨더니 세이브를 깜빡해서 처음부터 다시 하거나 접은 사람도 많으니 오류가 많든 없든간에 기기 변경 전 세이브는 꼭 해두자.

2.4. 소셜 네트워크 모드


4.0.0.0이 업데이트되면서 구글 게임에 들어가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일종의 타임어택으로, 모든 스테이지를 얼마나 빨리 클리어하느냐로 승부를 겨룬다. 이 모드의 스테이지들 가운데 클래식 모드의 스테이지와 유사한 맵들도 있으며 세로로 길쭉한 벽 모양의 오브젝트도 있다. 이 모드는 이후 차기작인 바운스볼 2.0으로 계승되었다.[4] 어느 순간부터 랭킹 갱신이 안되기 시작하더니 2017년 1월 8일 4.1.7버전 업데이트 후 안타깝게도 이 모드가 사라졌다.[5]

2.5. 익스퍼트 모드


2020년 1월 21일 업데이트로 익스퍼트 모드가 추가되었다. 바운스볼/Expert 참고.

3. 사건사고



3.1. 가짜 앱 등장


바운스볼의 인기를 틈타 개인정보를 빼가는 가짜 앱이 등장한 적이 있다. 문제의 앱에서 오디오를 녹음하거나 연락처를 빼가는 일을 저지른 것. 다행히 문제의 앱은 언론에 의해 공론화되고 플레이 스토어에서 삭제되긴 했는데, 그 과정에서 뉴스에 가짜 앱이 소개되었을 때 이걸 보고 진짜 앱을 가짜로 착각하는 해프닝이 생기기도 했다. 사실 정식 명칭은 Bounc'''y''' Ball, 즉 바운'''시''' 볼이지만 한국과 영어권의 어감 차이를 고려해서 앱스토어에는 바운스볼로 검색해야 나오도록 작명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바운스볼은 오직 '''광고와 맵스토어, 세이브파일을 위한 인터넷 연결 권한만''' 필요하며, 그 외의 '''다른 주요 권한을 요구하는 앱은 무조건 가짜'''이니 주의하자. 구글 플레이나 이통사 사이트가 아닌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받는 앱이 이럴 가능성이 높다. 이 게임은 애초에 무료라 그런 위법 루트를 이용할 이유가 전혀 없다. 미디어오늘 기사

3.2. 바운지볼 사건



2013년 1월 15일. 합필갤에서 이 게임을 불법 개조해 패러디한[6] '바운지볼'이 뉴스에 등장하였다.

3.3. 서버 이전 사건


2016년 12월 말, 맵스토어 접근이 안 되기 시작했다. 라온게임즈 공략 세상에 올라온 개발자의 글에 따르면 대규모 서버 이전이 있었다는 모양.
2017년 1월 8일에 4.1.7버전이 업데이트되어서 맵스토어에 다시 맵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3.4. 데이터 조작 사건


2019년 9월 21일 오후 11시경 맵 에디터가 접근이 안 되기 시작했다. 접근이 되지 않는 이유는 해외 바운스볼 디스코드의 어느 유저의 해킹 때문이며 해킹을 한 이유는 바운스볼의 업데이트 부재 때문이라고 한다.
해킹을 한 방법은 최근에 올라온 맵의 평점을 5점을 넘기게 만들어 다른 폰에서 맵 에디터를 접속하려고 하면 5점을 초과한 평점을 계산하지 못하게 해 결과적으로 튕기게 하는 것.
그리고 2019년 9월 22일 오전 1시 20분경에 다른 유저가 다시 서버를 복구하였다. 이 일로 인해 바운스볼의 맵 에디터 시스템이 굉장히 허술함이 드러나게 되었다.
당일 오후 4시 13분에 공식 입장이 올라왔으나 사실상 성 키우기가 더 중요하니 바운스볼은 버리겠다는 내용이라 논란이 거세다. 하지만 월드 업데이트만 없을 뿐, 맵 스토어 쪽은 많이 개선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며칠후 보안 업데이트와 함께 많은 버그 수정과 UI개편 업데이트가 올라왔다. '''그 이후 계속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7]

4. 기타


  • 라온게임즈 공략 세상. 현재 그나마 가장 활발한 국내 바운스볼 커뮤니티. 언젠가부터 라온게임즈로 범위가 넓어지더니, 나중엔 성키우기의 비중이 훨씬 늘어나면서 바운스볼 글리젠이 떨어졌다.
대한민국에 소재한 1인 개발사 라온 게임즈 대표이자 바운스볼의 제작자 박용옥의 인터뷰.
  • 버그로 Jupiter 11 맵에서 광고와 다음맵 이동 버튼이 간헐적으로 겹쳐 보인다.
  • 유저들의 평균 연령대가 낮은 편이다. 그로 인한 분쟁이 가끔씩 생기는 편이다.

5. 관련 문서



[1] 하지만 맵에디터에서는 죽어도 유지되는 버그 등을 이용해, 특정 스위치를 밟고 죽으면 그곳부터 시작하는 버그성 세이브포인트가 존재한다. 버그이기에 언제든지 패치될 수 있다.[2] 다만 광고로 바운스볼 월드를 통과할 수는 있다. 하지만 한 월드를 다 깼다 해도, EASY나 HARD, PERFECT 판정이 나지 않고, 회색으로 SKIP이란 표시가 뜬다.[3] 광고에 대한 비판에 반박해보자면, 바운스볼은 무료에 현질 수단도 없는지라 광고가 유일한 수입원이며 비슷한 장르의 타 게임에 비하면 오히려 광고가 적은 편이라 이러한 광고에 대한 비판은 억울하다 볼 소지가 있다.[4] 현재는 서비스 종료되었다.[5] 2019년 4월 2일에 구글 플러스 서비스도 종료되었기 때문에 복구되지 않을 것이다.[6] apk 파일을 디컴파일 해서 사운드, 이미지를 조작해 다시 컴파일 하는 방식으로 개조[7] 특히 2019년 10월 12일까지는 거의 하루에 한 번 꼴로 업데이트가 떴다. 그것도 버그 패치 만이 아닌 일부 기능 개선도 이루어질 정도. 그 뒤로 몇 일 동안 업데이트가 없나 싶더니 10월 23일에 한번 더 업데이트 했으며, 이후에도 간간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