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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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컴투스에서 출시한 피처폰용 호러 액션 어드벤처 게임. 나름대로의 스토리와 훌륭한 게임성, 2회차 추가 요소까지 갖췄던 상당한 수작 게임이다.
2. 등장인물
- 애덤 하인츠 박사
게임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 누군가와 말다툼을 한 후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어디론가 가려 하나 기절하고, 깨어나니 시설은 전부 엉망이 되어 있다. 이후 패터슨 소장이라는 인물에게 자신이 바이오하자드 사태를 일으켰으며, 해독제를 가지고 소장실로 오라는 방송을 듣는다. 이후 점점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수상한 증거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 붉은색 원피스 소녀
B동에 진입해서 진행하다 보면 등장하는 의문의 소녀. 등장할 때마다 어째서인지 애덤 박사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는 않다.
- 패터슨 소장
연구소의 소장. 애덤 박사에게 해독제를 가지고 오라며 방송으로 이야기한다.
3. 줄거리
애덤 박사와 누군가와 싸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애덤 박사는 M13 프로젝트의 목적은 이것이 아니였다면서, 모든 것을 알리겠다며 모노레일을 타고 어디론가 향하려 한다. 하지만 열차 내에까지 감염체가 들어왔고, 공격을 받아서 이내 쓰러진다. 시간이 꽤 흐른 뒤 감옥에서 깨어난 애덤 박사. 기억을 잃어버린듯 나갈 방법을 찾지만,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모노레일이 꺼져 있다. 겨우 모노레일의 전원을 공급하여 출발하나 시스템 과부하로 모노레일이 멈추고, 교환할 플러그를 찾기 위해 시설을 조사한다. 도중 패터슨 소장이 방송으로 바이오하자드 사태의 원인을 애덤 박사로 지목하여, 해독제를 가지고 소장실로 올 것을 명령받는다.
해독제의 레시피는 이미 자신이 만들어 둔 상태였으며, 재료도 좀비와 실험체를 죽이며 힘들게 얻은 애덤 박사는 해독제를 상태가 좋지 않은 연구원에게 시험해 보나, 오히려 연구원은 폭주하여 겨우 진압한다. 해독제는 완성된 것이 아니였고, 또 다른 재료가 필요했던 것. 조사를 해 나가던 애덤 박사는 그 빠진 성분이 자신을 따라다니던 소녀였던 엘리 루크우드의 세포라는 것, 그리고 엘리가 호의적이지 않았던 이유도 세포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후 엘리를 설득해서 세포를 추출해 해독제를 완성한 애덤 박사는 소장실로 올라간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은 해독제를 구하기 위해 소장이 한 거짓말'''이였으며, 바이오하자드 사태 또한 '''소장의 짓'''임을 기억해 낸다. 패터슨 소장은 바이러스를 퍼트린 다음, 해독제를 비싼 값에 팔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해독제가 없었기에 애덤 박사를 속여서 만들어 올 것을 지시한 것이다. 이후 거대한 머리의 모습으로 변이한 패터슨 소장을 해치우고[2] , 1층으로 내려와 모노레일 플러그를 가지고 탈출한다. 이후 탈출한 듯한 애덤 박사가 엘리를 부르고, 연구소의 엘리가 애덤 박사를 부르며 연구소가 폭발하는 것으로 엔딩이다.
4. 기타
- 틴버전(15세 이용가)와 성인 버전(19세 이용가)로 나눠서 발매되었다. 틴버전의 전기 충격기가 성인 버전에서는 나이프라던가, 피 색깔이 틴버전은 초록색인 등, 약간의 변화가 존재한다.
- 2회차 플레이시 약간의 변화가 있다. 예를 들어, 쇠 파이프가 광선검이 된다(!).
- 게임 출시 당시에는 숨겨진 아이템으로 영화 예매권 등,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벤트가 종료된 시점에서는 얻을 수 없는 듯.
- 장소 이동시마다 시계가 뜨며 흘러간 시간을 보여주며, 시간과 얻은 아이템의 비율은 랭킹에 사용된다.
- Trapped: Undead Infection이라는 이름으로 아이폰에 이식한 작품이 한동안 앱스토어에 있었으나,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2015년 현재는 내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