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테스
1. 개요
150910 레이드 보스로 추가된 몬스터 중 하나. 일명 고대의 괴수라고 불리며, 무식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수준의 강함과 엄청난 흉폭성 때문에 차원종들마저도 두려워하여 정원에 봉인시킨 존재이다.'''그 짐승은 원래 그랬다. 그 짐승은 통제되지 않았다.'''
'''그것은 진영도, 피아도, 심지어 강약도 모른다.'''
'''오직 자기 자신과 눈 앞의 때려부술 것. 그 두 가지 밖에 모른다.'''
'''상처 입히고 묶으러 할 수록 더 거칠어진다.'''
'''진정시키고 막으려 할 수록 더더욱 난폭해진다.'''
'''녀석의 본질이 그것이기에, 모순된 싸움은 계속된다.'''
'''힘과 힘의 대결만이 유일한 대화수단이다.'''
'''처음부터 이랬어야 했다. 지금까지가 너무 물렀다.'''
'''녀석이 그랬든 우리 또한, 인정사정 봐줄 것 없는 것이다.'''
'''만신창이가 될 수록 짐승은 더욱 더 날뛴다.'''
'''파괴적인 그 몸부림에선 해방감과 자유가 느껴진다.'''
'''그리고 이제는 때가 됐다. 통제가 아닌, 해방의 때가.'''
2. 상세
푸른 차원의 끝자락에 잠들어있던 정체불명의 차원종. 푸른 차원 이동석에 등장하는 모든 차원종들이 결사적으로 봉인하고 있었던 차원종으로, 지능이 매우 낮은데에 비해 상당히 흉폭하고 강력한 존재였기 때문에 영원히 가두려고 했다는 듯. 당장 바이테스가 특경대에 의해 봉인에서 빠져나오게 되자 그를 봉인하고 있던 차원종들 '''모두'''가[1] 살아남기 위해 즉석으로 군단을 결성하고 대량으로 바이테스를 피해 플레인 게이트까지 도주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푸른 침락자 군단 던전의 배경 스토리다. 즉, '''1개 군단 규모의 차원종들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초괴물'''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후 이 녀석의 체조직을 체취하는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혈액에 대량의 수면제 성분이 남아있어 아직 수면으로부터 완전히 각성한 상태도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난다.[2]
그 위상을 보아 작중에서 등장한 초강력 보스급 차원종들 중에서도 빼어나게 강한 것으로 보이는데, 무려 '''스토리상 공식적으로 A+급으로 분류된 키텐이 바이테스를 피해 도주했다.''' 한마디로 A+급 '''따위'''로는 비교조차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소리다. 그러나 만전 상태의 바이테스가 S급의 괴물들과 비교될 정도인지는 공개된 정보가 적어 알 수 없다. 제이로 플레이 할 경우, 제이의 이정도 차원종은 차원전쟁에서도 몇번 본 적 없다고 말하기 때문. 예전의 자신이라면 몰라도 지금의 자신은 제거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한다. 일단 비슷한 수준의 차원종을 몇번 만난 적 있었다는 묘사이기 때문에 보통 군단장을 묘사하는 S급에는 미치지 못할 확률이 높다. 일단은 부산 스토리에서 제이가 약화된 군단장급 차원종 아바돈을 처치했던 전적이 드러나면서 이쪽도 완전 각성시에는 약화된 군단장급은 되는 존재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후 추가된 '''토벌전'''에서는 메피스토가 정신 간섭을 통해 바이테스의 내부에 투여되었던 수면 성분을 모조리 지워버리면서 '''완전 각성''' 상태로 만드는데, 이전보다 더욱 호전적이고 날렵해졌으며, 체력이 줄어들면 '''폭주'''상태로 돌입하여 플레이어의 '''모든 공격력을 75% 하락''' 시켜버리는 말도 안 되는 디버프를 건다.
3. 기타
이렇듯, '''군단장이 아닌''' 차원종들 중에서는 유독 강하다는 언급이 많이 나오는 차원종이지만, 외전이라서 이 모든 건 싹 묻히고 말았다. 그래도 이런 강력한 개체를 일회성으로 낭비하긴 아까웠는지 플레인게이트 이후로도 몽환세계나 팀 챌린지 등에서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강력함을 어필하고는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사망전대라는 뜻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보통 강력한 차원종은 그 힘과 비슷할 정도로 높은 지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가운데 이 녀석은 엄청나게 막강하기는 하지만 짐승이나 자연재해 취급을 받고 있는 최초의 차원종이다. 보통 이런 야생적인 특징을 가진 적 유형에게는 지성이라고 해봤자 전투센스나 직감 정도고 야성만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가진 힘에 비해 메피스토의 정신 간섭에 쉽게 걸려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늑대개 팀 스토리 때에는 검은양 팀이 격퇴한 바이테스와는 다른 개체임을 설명하는 내용이 지나가듯 설명되는데, 설사 검은양 - 늑대개 팀의 바이테스가 같은 개체라고 추정한다고 해도 사냥터지기 팀 시점에서의 바이테스는 명백하게 '''토벌된 이전 개체'''와 다른, 좀더 진화된 개체임이 설명됨을 통해 개체수마저 한 두 마리가 아니라는 끔찍한 사실이 밝혀졌다.
시궁쥐 스토리에서 캐롤리엘의 말에 따르면 시궁쥐 멤버와 싸운 개체는 '''무언가'''에게 공격받아 상당히 약화되어 죽음 직전까지 몰렸던 개체였다. 시궁쥐팀 입장에선 바이테스를 상당히 고전하면서 이긴거였지만, 자신들이 처치한 개체가 약화된 상태였다는 것에 놀라며 캐롤리엘은 바이테스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은 원인을 두려워하며 불안해한다.
4. 난이도
여러모로 짜증나고 거슬리는 패턴들로 무장하고 있다. 2016년 9월 10일 패치로 등장한 '''토벌전'''에서는 지금까지의 보스들과는 사뭇 다른 방식을 사용하는데, 강력한 고정 패턴 → 딜링 → 강력한 고정 패턴 → 딜링이 반복되는 형태를 보인다. 고정 패턴은 상당히 아프지만 파훼법이 매우 단순해서 이 패턴들만 조심하면 나름대로 쉽게 상대할 수 있...을리가 없다! 평타의 공격력과 공격속도, 범위또한 이상하리만치 높기 때문에 같은 토벌전 보스인 메피스토와는 비교가 불가능하며, 맞아주면서 잡을 수 있는 메피스토와는 다르게 피가 쭉쭉 빠지기 때문에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
5. 패턴
차원압 특이점의 고대 괴수의 영역과는 다르게 땅이 박살나 지역이 세 개로 분리되어 있고, 이 중 양쪽의 두 군데에서 바이테스와 교전하게 된다. 가운데 상단은 바이테스가 일부 패턴을 시전할 때 그쪽으로 이동한다. 움직임을 강제하는 특수패턴이 메피스토보다 적고 바이테스의 움직임이 빠르기 때문에 교전이 좀더 스피디하다. 바이테스가 없는 쪽의 땅에는 점프대가 생성되어 바이테스가 있는 땅으로 갈 수 있다.
어째선지 절벽 위에서 점프하다 보면 공중을 걸어서 반대쪽으로 나갈 수도 있다(...) 하드에서는 시작 전장이 왼쪽, 베리하드에서는 시작 전장이 오른쪽이다.
정복 난이도의 특수 패턴이 발생할 때에는 티어매트 던전에서 티어매트 얼굴이 나오는 것 마냥 바이테스의 옆얼굴이 나온다.
메피스토와 마찬가지로 난이도가 하향되었다
'''1. 포효, 잡기, 할퀴기, 대지 가르기'''
바이테스의 기본이 되는 패턴들. 전방으로 포효하여 대미지를 입힌다.
잡기 같은 경우 슈아크가 있는지 정식 결전기를 쓰고 있어도 잡힐 때가 있다. 범위가 넓어서 잘못하면 바이테스의 뒤에 있었는데 잡히는 황당한 경우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하기를 바란다. 그 밖에도 평타도 바이테스 뒤에 있어도 공격받고 공중에 있어도 실제로 보이는 것 보다 공격판정이 매우 넓어서 안 맞고 공격하는 건 매우 힘들다. 잡기에 당한 플레이어가 있을 경우 바이테스가 잡기를 시전한 앞발을 중심으로 폭풍이 몰아치는 추가타가 발생한다. 강캔으로 빠져나가도 이 추가타는 발동된다.
'''2. 물어뜯기'''
바이테스가 크게 물어뜯는다. 당한 플레이어에겐 표식이 붙는데 이 표식이 있는 경우엔 바이테스가 사용하는 기본패턴이 큰 대미지로 들어온다.
이 상황에서 3타 할퀴기라도 맞으면 HP가 80%이상 날아가버릴 수 있으니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현재 바이테스 패턴중 가장 요 주의 해야할 패턴이다.
'''3. 원 점프'''
초반에 어느 정도 피를 깍고 나면 시전한다. 시전시 바이테스를 중심으로 수평 칼바람 같은 것이 광범위하게 일어나며 점점 줄어드는 파란색 원이 나타난다. 원위에 서 있으면 무적판정을 받으며 크게 점프하게 된다. 이때 반대편 맵으로 넘어가서 다시 파란색 원 위로 올라가서 무적판정을 갱신하고 다시 반대쪽 맵으로 뛰어줘야 한다. 기존에는 5번을 뛰어야 했던 패턴이지만 17/02/16 패치로 3번만 뛰어도 되도록 조정되었다. 초심자들 중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공중에 떴을 때 방향키를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눌러서 대쉬를 해야 빠르게 반대편 파란 원에 도착할 수 있다.
제때 파란색 원 위에 서지 못하면 다단히트로 빠르게 데미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강캔도 못 눌러보고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현재 파란색 원 위에서 점프 모션 중 어딘가에 걸려서 그대로 죽어버리는 버그가 있다. 이 때 죽으면 원 점프 패턴이 끝나기 전에는 부활 캡슐을 쓰지 않는 편이 좋다. 이 버그는 클로저스의 고질병인 메모리 누수가 심각한 수준일 때 발생한다고 한다. 재접속하자.
유리, 하피, 세하 등 고공에서 오래 버틸 수 있는 캐릭터라면 공중에 높게 떴을때 스킬을 쓰면서 체공하는 방법도 나쁘진 않다.
난이도 하향으로 해당 패턴은 딱 한번만 나오게 되었으며 파란색 원만 나오게 되었다.
'''4. 분신 소환'''
'''바이테스의 첫 번째 특수패턴'''
바이테스가 자신의 분신을 소환한다. 분신이 상당히 아프고 경직패턴도 있는데다 이 놈이 안 죽으면 바이테스가 무적판정이므로 주의하자. 패치전엔 팻스킬과 평타로만 데미지를 넣을 수 있었으나 9월 29일자 패치를 통해 스킬 대미지도 들어가고, 정복 난이도에서만 나오게 변경되었다. 이 분신이 나올 때 캐릭터의 주변에 회오리바람 형태의 이펙트가 생성되는데 여기에 분신을 긁으면 타당 300만의 데미지를 집어넣을 수 있다. 이 이펙트는 해당 미션이 끝날 때까지 사라지지 않으며, 이후 소환되는 봉인석에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 패턴 시전시 플레이어와 바이테스에게 '''순풍'''[3] 효과를 받게된다.
파티 플레이를 통해 딜을 충분히 집어넣을 경우, 분신은 보통 바이테스가 처음 왼쪽으로 이동한 이후 오른쪽에 생성된다. 이 경우 "/탈출"을 눌러 쉽게 넘어갈 수 있다.
'''5. 봉인석 패턴'''
맵 양쪽에 봉인석이 생기며 봉인석의 효과의 경우 가만히 놔두면 그 지역 주변에 회오리를 일으켜 큰 데미지를 준다. 파괴하는 데에 그리 어렵지 않다. 그리고 이 패턴 때 죽었다면 패턴 끝날 때까진 부캡 쓰지 말자. 부활로 등장하자마자 폭풍에 찢겨 죽는 경우도 있다.[4]
'''6. 방울패턴(하드)'''
차원압 특이점 바이테스의 그것이다. 시전하면 방울이 생기며 방울에 계속 올라가 있어야 한다 방울에서 떨어지면 다시 펑펑펑펑 터지는 캐릭터를 볼 수 있다. 얻어맞는 텀과 데미지는 전술한 원 점프랑 동일하다. 참고로 단일 레압 10셋을 맞출경우 중앙의 투명난간위에 올라간 다음 '/광휘'나 '/충전'을 쓰면 방울 탈 필요없이 느긋하게 때울 수 있다.
'''7. 야생의 폭풍(베리 하드)'''
'''바이테스의 두 번째 특수패턴'''
정복(V.HARD) 난이도에선 방울패턴 대신 태풍이 나온다. 30줄에 발동된다.
맵 중앙에 태풍이 생기며 이 패턴이 발동하기 전에 맵 끝으로 이동하고, 계속 맵 바깥쪽 방향을 향해 달려야 한다. 태풍에 닿으면 빠른 도트데미지를 입게 되니 강캔을 쓰거나 무적기를 쓰자. 자세히 보면 캐릭터 바닥에 원이 점점 커지다가 번개가 떨어지는데 맞으면 7000 정도의 데미지가 들어오니 주의하자. 팁이라면 계속 끝으로 움직이면서 위아래로 움직여야 한다.
여담으로 태풍의 모양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히오스 패턴이라고 더 자주 불린다.
'''8. 폭주'''
정복 난이도에서만 사용, 티어매트, 메피스토처럼 흑화한다. 사용체력은 10줄이다. 1번 패턴들만 사용하며 바이테스의 공격력이 크게 증가하고 플레이어는 물리/마법 치명타 피해량이 50% 감소해 딜링이 어렵게 된다. 이 때부터 대미지는 댐감기를 사용해도 아픈게 느껴질 정도고 체력이 풀체력이라도 제이나 세하 같이 맷집이 강한 편이 아니면 패턴을 두 개 정도 맞으면 사망해버리니 생존에 주의하면서 폭딜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6. 관련 문서
[1] 푸른 차원이동석 던전에서 등장하는 '''보스를 포함한 모든 차원종들.'''[2] 다만, 군단 규모의 차원종들이 현 상태의 바이테스에 밀려 도망친 건지, 아니면 바이테스의 완전 각성을 두려워해 도망친 건지는 불명. 후자 쪽일 가능성이 더 크긴 하다.[3] 공격속도 50%, 지속시간 : 25초[4] 원래는 부활하면 무적이지만 무저갱도 그렇고 토벌 고대 괴수의 영역에서도 이런 일이 간혹 발생한다.